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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한국능률협회‘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작성자 : 편집부 2022-05-18 | 조회 : 535


- “세계 1위 제품 초격차 늘리고 미래 신소재 기술 확보공로

- 탄소섬유, 액화수소 등 신소재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마련해 VOC 경영에 집중한 성과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2,804억 원, 27,702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고객의 만족을 중시하는 조현준 회장의 VOC(Voice of Customer) 경영 철학이 일구어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소섬유액화수소에 대거 투자, 미래 신사업 적극 육성

조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등 미래 친환경 시대를 열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2028년까지 글로벌 No.3 공급업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화학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까지 연산 13천 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과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지배구조 투명화, 친환경 시장 확대 등 ESG 경영서도 두각

조 회장은 ESG 경영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냈으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고,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과 양성평등 경영을 확대해왔다.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