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화학(연) 화학소재 평가 및 실증화 연구시설, 2022년 국가연구인프라 N-Facility 부문 장관상 수상
- 화학(연), 소부장 핵심 소재의 국산화 지원에 노력 기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인프라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연구시설 선정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학소재 평가 및 실증화 연구시설’이 소부장 핵심 인프라 역할을 인정받아 7월 6일 소부장 우수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 최우진 화학소재솔루션센터장
화학연 ‘화학소재 평가 및 실증화 연구시설’은 화학소재 장기신뢰성 평가, 고장분석 및 롤투롤(Roll-to-Roll) 코팅 실증 관련 인프라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2020년 7월 국가연구시설(N-Facility)*에 지정됐다. 최근 3년간 780개 기업에 17,700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으며, 극저온 단열재 접착제 등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번 장관상을 수상했다.
* 국가연구시설(N-Facility)은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연구인프라(3N) 중 하나로, 연구개발 상용화 단계에서 국가 핵심 품목 연구개발 지원 및 테스트 베드 제공을 통해 선도적 역할 수행하는 연구시설이다. 금번 장관 표창은 국내 11개의 N-Facility 기관 중 우수한 지원 성과를 창출한 연구시설에 수여되었다. 3N에는 국가연구시설 외에도 국가연구실(N-Lab), 국가연구시설(N-Facility), 국가연구협의체(N-TEAM)가 있으며, 현재 한국화학연구원은 N-Lab 3개, N-Facility 1개, N-TEAM 1개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소재 평가 및 실증화 연구시설’ 내 클린룸
연속공정으로 필름 표면에 기능성을 부여하기 위한 롤투롤 습식 코팅 장비
첨단화학소재의 미세 나노구조 관찰을 위한 투과전자현미경 분석
‘화학소재 평가 및 실증화 연구시설’은 화학연 화학소재솔루션센터와 신뢰성평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30여 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시설은 기능성 코팅·필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필름 개발에 필요한 코팅 인프라로 파일럿 롤투롤 코터 6종 및 운영 공간 클린룸(1,000㎡), 준클린룸(230㎡)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화학소재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소재 물성의 장기신뢰성 평가, 고장분석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공정기술지원 및 평가,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5,000건 이상의 평가 및 실증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신제품 개발과 국산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송기기에 쓰이는 극저온 단열재 접착제 개발 지원, 유연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표면 코팅 소재* 개발 지원으로 차세대 핵심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였다.
* 불화폴리이미드용 고경도 하드코팅 소재
연구시설은 인프라 제공뿐만 아니라, N-Facility 내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로 롤투롤 코팅 및 패터닝 공정과 물성 시험장치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상패
최우진 화학소재솔루션센터장은 “국가연구시설을 활용하여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 및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재부품 분야의 자립 및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화학소재솔루션센터 최우진 센터장(042-860-7901, 010-3713-3141)
신뢰성평가센터 허규용 센터장(042-860-7700, 010-7362-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