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LG화학, 독자 기술 탄소 저감 설비 국내 최초 구축
작성자 : 취재부
2023-01-11 |
조회 : 569
- 포집한 이산화탄소 활용하여 탄소 배출량 50% 저감하고 플라스틱 원료 생산
- ’23년 1천 톤 설비 구축 후 탄소 저감 수치 및 촉매 성능 검증하여 ’26년 규모 확대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를 구축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Dry Reforming of Methane)설비를 구축한다고 11월 17일 밝혔다.
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다. 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용으로 DRM 설비를 상업화하는 것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