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사빅, 새로운 ULTEM™ DT1820EV 수지 출시
- 비용 효율적인 금속화로 소비자 가전제품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다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오늘 금속 대비 약 25%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소비자 가전제품의 디자인 스타일과 미적 가치를 향상시킨 새로운 ULTEM™ 계열의 수지를 출시했다.
새로운 ULTEM™ DT1820EV 수지는 무도장 칼라, 2차 도장 혹은 물리적 기상 증착(PVD)을 사용한 도금과 같은 다양한 장식 미학적 탁월한 표면을 구현할 수 있는 부드럽고 고광택의 마감을 제공한다.
이 폴리에테르이미드(PEI) 소재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는 우수한 표면 경도와 PVD 레이어 균열 방지에 도움이 되는 높은 강성으로 외관 개선이 가능하며, 우수한 고유동성(high flow)은 소형화 및 경량화를 달성할 수 있는 복잡하고 박막의 기하학적 구조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잠정적 응용 제품군으로는 카메라 데코링, 스마트폰 터치패널 프레임 및 스마트 워치 프레임
등이 포함된다.
사빅의 ULTEM Resins and Additives 사업부 스캇 피셔(Scott Fisher) 디렉터는 “역동적인 소비자가전 시장은 스타일 변경이 빈번하고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고객사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요구한다.
사빅의 ULTEM DT1820EV 수지는 이를 충족시키는 소재로, 금속과 같은 기존 재료를 사용할 때 드는 높은 비용 부담 없이 부품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객사들은 PVD를 사용하는 이 새로운 ULTEM 소재를 활용하여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제조 이점 및 실용적인 설계를 통한 혜택을 얻으며 동시에 탁월한 미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ULTEM™ DT1820EV에 PVD를 사용하여 화려한 금색 도금을 갖춘 카메라 데코 링
PVD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금속화
사빅의 ULTEM DT1820EV 수지는 다이렉트 스퍼터링(sputtering) PVD 증착에 최적화된 소재이다. 스퍼터링 과정 중에 있어서는, 수지의 고내열성 및 프라이머가 없어도 PVD 레이어와의 높은 접착력으로 공정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낮은 열팽창계수 및 강성은 증착 레이어의 균열을 방지하는 데 일조한다. PVD 공정에서 ULTEM DT1820EV 수지를 사용할 경우, 총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금속의 외관을 살린 화려하고 다채로운 광택 있는 마감이 가능하다.
PVD공정은 일반적으로 유리섬유가 보강된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에 사용되는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보다 단순하다. 예를 들어, 부품의 색상을 결정하는 PVD 레이어는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에서 사용하는 세 가지 코팅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
또한 비전도성 진공 금속화(NCVM)에서 생기는 두꺼운 코팅은 부품의 가장자리와 모서리를 따라 축적되어 매끈하고 날카로운 라인 형성이 불가능하다.
PVD공정을 거쳐 금속화된 스마트폰 카메라 데코링에 ULTEM DT1820EV 수지를 사용한 고객사들은 NCVM 공정을 사용한 유리섬유 보강된 PC보다 탁월한 금속 외관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빅 ULTEM Resins and additives 부문의 메레디스 지(Meredith Ji) 수석연구원은 “40년 ULTEM 수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빅은 아름다운 미적 가치과 실용적인 이점들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적 소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PVD와 호환 가능한 이 새로운 수지는 소비자 가전제품 디자이너에게 금속과 같은 외관 효과를 창출해 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빅은 이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수지를 통해 UV 및 내화학성을 포함,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주요 성능 특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이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ULTEM DT1820EV는 ISSC+ certified renewable version으로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사빅의 새로운 ULTEM DT1820EV 수지는 전세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