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공장 증설 본격 추진
- 2025년까지 초산비닐 25만 톤 증설 목표
- 연산 70만 톤까지 생산량 늘려 고객에게 안정적인 원료 공급 실현
- 일상생활 제품부터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활용
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이사 정승원·이탁용)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 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에 위치한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2공장 전경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1989년 영국의 BP사와의 합작 계약을 통해 설립됐고, 2021년 INEOS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해 도약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고부가가치 정밀 화학제품인 초산과 그 유도체인 초산비닐(VAM)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환경, 건강한 생활을 위한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 기업 경영과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 직원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환경 안전 선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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