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코오롱ENP,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강화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 UNGC의 10대 원칙 내재화해 글로벌 스탠다드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계획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행보고서 및 성과 지속 공유 예정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대표이사 허성)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연합(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코오롱ENP는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코오롱타워 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2000년 UN이 발족한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와 관련된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권장하는 국제적 협약이다.
UNGC의 주요 목적은 기업들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코오롱ENP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할 계획이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mmunication on Progress, COP)를 매년 제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은 우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오롱ENP의 UNGC 가입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적극 반영해 고유의 ESG 가치를 발굴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대외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은 물론 생산과정의 탄소 저감 노력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1999년 1월 코피 아난 제7대 UN 사무총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창해 2000년 7월 뉴욕 UN 본부에서 정식으로 발족됐다. UN 사무총장의 직속 글로벌 이니셔티브이기에 UN 사무총장이 UNGC의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있다.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5,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UNGC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글로벌 목표로도 알려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전 세계 빈곤을 종식시키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2015년 UN에 의해 채택돼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결의된 인류 공동의 목표다. 적정한 청정에너지,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 및 육상 생태계 등 총 17개의 목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