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사이언스코, 2024년 SPE 북미지역 혁신상 수상
- 수상 애플리케이션, 제너럴모터스 주력 전기차 안전성 향상에 기여
첨단 고성능 소재 및 화학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사이언스코(Sysensqo)가 2024년 SPE(미국 플라스틱엔지니어협회) 북미지역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부품은 첨단 버스바 케이블 지지용 브래킷으로, General Motors(제너럴 모터스)의 플래그십 주력 전기차 라인업인 2025년형 캐딜락 셀레스틱에 사용된다.
2024년 11월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4 SPE 북미지역 혁신상 안전부문에서 수상한 사이언스코 팀
(왼쪽부터: Gregory Poterala, Rik LaBelle, Laura Hirschhorn,
Gill Biesold, Alyssa Arend, Patrick Rodgers, Geoffrey Lindberg)
이 상은 2024년 11월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3회 연례 자동차 혁신상 프로그램에서 주어졌다. 1970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시상 행사다.

그랜드 트래버스 플라스틱(Grand Traverse Plastics)가 사출성형을 맡은 이 브래킷은 고성능 V0 난연 등급 PPS 및 PBT 소재를 사용하여 케이블의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열폭주 및 고전압 아크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이언스코의 Ryton® R-4-220 BL PPS로 제작된 상단 클립은 버스바를 단단하고 안전하게 연결해주며, 부품에 필요한 견고한 유지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조립 공정 효율도 뛰어나다.
금속 소재 브래킷과 달리 뛰어난 내구성과 열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이 부품은 15kg 무게의 버스바의 절연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고립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접지 경로를 제공하여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혁신적인 스냅핏 설계로 위치당 하나의 패스너로 240뉴턴(N) 이상의 축 방향 고정력을 제공하므로 재충전식 에너지저장장치(RESS) 하나당 기존의 10개 이상의 패스너가 필요하지 않다.
부품 설치를 위해 끼울 때 필요한 힘도 45뉴턴에 불과해 조립 작업이 인체공학적으로 안전하고 작업자의 피로도 크게 줄여준다. 이 같은 효율성 덕분에 생산 속도가 향상될 뿐 아니라, 스크랩으로 인한 비용이 최대 99%까지 줄어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사이언스코의 주요 고객사 담당 매니저 Laura Hirschhorn는 “제너럴모터스 측 파트너들과 함께 이 중요한 성과를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긴밀한 협업과 첨단 Ryton® PPS의 사용으로 전기차 업계의 안전성 및 생산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부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은 전기차의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당사의 노력을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SPE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을 탑재한 캐딜락 셀레스틱 모델은 2023년 12월 생산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차량과 부품 모두 전기차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넓혀 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yensqo.com에서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