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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유통회사 ARGO에 3백만 유로 상당 제품 수출하기로- ‘친환경 해초 종이컵’ 독일서 생분해 인증 획득 이어 결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지난 7월 11일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ARGO(아르고)에 3년간 총 3백만 유로(한화 약40억 원) 상당의 해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식품 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르고와 함께 프랑스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제품을 아르고에 납품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독일표준협회기관인 ‘DIN CERTCO’는 생분해성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적인 기관 3곳 중 한 곳이다.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분해 될 때 생분해 인증을 해주는데,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이내에 100% 생분해된 결과를 입증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이다. ‘자연을 나누어 담는다’는 뜻의 친환경 브랜드군인 ‘자누담’을 출시해 친환경 종이컵, 식품 용기, 포장 용기 등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들은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어 폐기 시 100% 생분해되도록 개발됐다.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호주 등 다른 국가의 업체들과도 협업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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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젠 유니폼, 롯데리아 등 롯데GRS 직영점에 착용- 유니폼 한 벌에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 들어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외식업계 최초로 친환경 유니폼에 적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Global Restaurant Service)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지난 6월 21일 밝혔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미닝아웃(가치소비)’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품질, 기술,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리젠’을 주요 소재로 채택했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한국 대표 친환경 섬유다.이번에 제작한 유니폼 한 벌에는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하여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가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복, 안전조끼 같은 업무복으로도 적용된 바 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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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한국도로공사‧제주삼다수, 휴게소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업무협약 체결-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리는 페트병 모아 재활용… 리사이클링 제품 증정 및 취약 계층 기부- 전국 18개 휴게소 무인 회수기 설치로 A급 페트병 수거하는 체계적 관리 시범사업 운영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월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한국도로공사 김명호 영업본부장, , 제주삼다수 이경호 기획이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임태수 본부장, SK지오센트릭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기념하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SK지오센트릭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한국도로공사 김명호 영업본부장, 환경부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임태수 본부장, 제주삼다수 이경호 기획이사   협의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업을 하기로 했다. 향후 협약에 따라 ▲ 페트병 수거 및 자원순환 과정 협업, ▲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 자원 재활용 촉진 활동 등의 협력을 이어 간다.협의체는 우선 안성, 죽전, 천안삼거리, 경주, 기흥 휴게소 등 총 18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수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제작한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고품질 폐플라스틱을 선별한다.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만든 무인회수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게소 이용객이 무인 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인공지능 판독을 해 재활용 품질이 높은 A급 페트병을 선별하고 투입한 이용객에게 포인트를 부여한다. 선별된 페트병은 오염을 막기 위해 혼합과정 없이 폐기물 선별장으로 별도 운반한다. 이후 재활용 생산라인을 거쳐 재생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재탄생한다. 이용객들은 부여받은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응모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게소 인공지능 무인 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해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새활용(리사이클) 제품인 피크닉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1번의 투입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휴사이클 캠페인’은 지난 2021년 시작, 전국 휴게소에 비치된 안내문과 전용 수거함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폐자원의 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작년 6월부터 수거된 페트병의 일부를 재활용하여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을 통해 새활용 이불을 제작했다. SK지오센트릭,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는 새활용 이불 150채를 구매해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 송화석 경영기획실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캠페인 확대가 대중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바라며,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개선하고,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소재로 다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인 회수기 설치 휴게소: 건천(부산), 기흥(부산), 경산(서울), 경주(부산), 망향(부산), 안성(서울), 안성(부산), 언양(서울), 입장거봉포도(서울), 죽전(서울), 천안삼거리(서울), 천안호두(부산), 칠곡(서울), 칠곡(부산), 평사(부산), 평택, 화성(서울), 화성(목포)        
취재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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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삼표시멘트‧현대로템‧한국엔지니어연합회‧한국시멘트협회 참여해 폐플라스틱의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위한 MOU 체결- 시멘트 소성 공정에 사용되는 폐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 소재 국산화 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료 및 반도체 세정 원료 등으로 개발   LG화학이 삼표시멘트 및 엔지니어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6월 30일,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식(오른쪽부터)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Sustainability 총괄 이호우 상무,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삼표시멘트 이종석 대표, 현대로템 오준석 상무, 한국엔지니어연합회 강태진 회장이 삼표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한다. 이에 따른 환경 부담 및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LG화학,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은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에 따라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애니텍과 자원화 설비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자원화 기술을 적용해 염소 더스트를 비료 원료인 염화칼륨(KCl)으로 만든다. 자원화 기술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염소 부착 문제를 해결하여 시멘트 제조 설비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내에 염소 더스트 처리 설비 및 염화칼륨 생산라인을 공급할 예정이다.LG화학은 화학적, 물리적 기술을 접목시켜 염소가 소성로 내부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공정 기술 및 염소 더스트 자원화 설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염소 더스트 자원화 공정을 통해 생성된 염화칼륨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세정 원료인 가성칼륨(KOH) 및 탄산칼륨(K2CO3) 등 고부가 제품을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의 원료인 염화칼륨은 국산화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삼표시멘트는 폐플라스틱을 유연탄의 대체 연료로 적극 활용하고, 염소 더스트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광물화 공정과 염화칼륨 제조를 위한 증발 농축 공정의 운영 최적화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한다.한국엔지니어연합회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한다. 강연회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시멘트협회는 이번에 구축하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플랫폼을 국내 시멘트 업계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 신사업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개선 등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한다.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생태계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Sustainability 총괄 이호우 상무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의 파트너들과 함께 각 사가 잘하는 역할들을 모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삼표시멘트 이종석 대표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저감, 제조원가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오준석 상무는 “염소 더스트 자원화 기술 적용으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탄소 저감 등 ESG 경영 강화의 기반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엔지니어연합회 강태진 회장은 “한국엔지니어연합회는 폐플라스틱을 자연 친화적인 환경 에너지로 사용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석탄 대체재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수입하는 석탄을 연간 5백만 톤 이상 절약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카본 중립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연료화에 장애요인이었던 염소 더스트의 처리 문제가 이번 MOU 체결로 해결될 것”이라며, “순환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안전성은 더욱 인정받게 되면서 향후 탄소 중립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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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벽지 수거(화성시)→PVC와 종이 분리(성지)→리사이클 PVC 생산(LG화학) 으로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 - 화성시 약 8개의 공동주택 단지 대상 우선적으로 실행, 향후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 검토 LG화학이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손잡고 PVC 폐벽지(실크벽지)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6월 17일, 화성시 및 ㈜성지와 함께 PVC 폐벽지의 분리배출, 수거,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PVC(폴리염화비닐):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창호, 파이프. 바닥재, 전선, 벽지 등 다양한 제품군의 원료로 사용됨.     이번 협력은 통상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PVC 폐벽지가 재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서 도배지로 사용되는 실크벽지는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수거 시스템 부재 및 다른 물질과 함께 혼합으로 배출되어 전량 소각되고 있다.협약 내용에 따라 화성시는 PVC 폐벽지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과 확산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내 발생한 폐벽지를 수거하여 화성시 자원화시설(팔탄면 고주리)에 보관 후 재활용 업체 ㈜성지에 인계한다. ㈜성지는 20년 이상의 재활용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수거된 폐벽지의 종이층과 PVC 코팅층을 분리하고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여, 종이 분말은 종이몰드, 계란판 부재료 등으로 사용하고 PVC 코팅층은 LG화학에 제공한다.LG화학은 PVC 코팅층을 공급받아 자체적인 물성 강화 처방 및 컴파운딩 기술을 접목시켜 고순도의 PCR PVC를 만들고,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여 재활용 시장 확대 및 신규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PCR(Post-Consumer Recycled) PVC: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을 재활용해 만든 PVC     이번 시범사업은 화성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 참여 의사를 보인 약 8개의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향후 시범사업 경과에 따라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화성시 환경사업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화성시 박민철 환경사업소장, LG화학 황영신 PVC/가소제 사업부장, ㈜성지 문종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화성시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폐기물로만 인식되던 PVC 폐벽지가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자원순환 선도도시 화성시가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성지 문종경 대표이사는 “PVC 폐벽지의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G화학 황영신 PVC/가소제 사업부장은 “지자체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자원이 순환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과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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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수에즈社, 캐나다 루프社와 프랑스 PET 재활용 JV 설립 양해각서 체결- SK지오센트릭, 3사 공동 지분투자 검토… 화학공장 운영 노하우 기반 컨설팅 역할- 2019년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아르케마社 사업 인수 등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순환 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ᆞ이하 루프)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에즈 사옥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수에즈 부사장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 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가 참석했다.3사 경영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랑스에 연간 7만 톤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각 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 이번 프로젝트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에 동등한 비율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한다.SK지오센트릭은 약 60년간 화학공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 이번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을 감독 및 컨설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합작법인 설립에 착수하게 되면 국내 기업으로는 첫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9년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인 아르케마(Arkema)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 유로에 인수한 바 있어 유럽 시장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랑스 수에즈는 1858년 수에즈 운하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오래된 역사를 가진 유럽의 수처리 및 폐기물 전문 업체이다. 수에즈는 프랑스 외에도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국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원료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캐나다에 위치한 루프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해중합)로 유색 PET, 폴리에스터 섬유 등 현재는 소각/매립되거나 저부가로 재활용되는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루프사에 총 5,65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아시아 사업 독점권을 획득했다. 첫번째 공장을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은 전 세계적 환경 규제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U(유럽연합)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PET 소재 음료병은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재생원료 사용이 의무화됐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고품질 재생원료에 대한 수요 급증 또한 예상되는 상황이다. 3사는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유럽 최고의 폐기물 관리 역량을 가진 수에즈, 선진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루프사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SK지오센트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화학회사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는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프로젝트에 수에즈, 그리고 SK지오센트릭이 참여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석유화학 분야에서 쌓아온 SK지오센트릭의 전문 역량 활용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에즈 부사장인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는 “프랑스 폐기물 처리의 전문 업체로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서 환경에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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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 체결-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 연간 40만 톤 탄소배출 저감효과 기대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지난 6월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 자원의 직접적인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의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 및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 아시아 최초의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2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공급망 네트워크 등을 이번 합작사업에 접목시키며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양사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과 관련해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넷제로(Net-Zero) 달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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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폐비닐 순환경제형 필름 원료 생산 ‘2022년 기재부 혁신 우선 과제’로 선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50 탄소중립 선도적 이행을 위해 국내 농촌 영농 폐비닐을 재활용한 탄소저감형 PCR*-멀칭**필름 보급을 활성화한다.* PCR(Post-Consumer Recycled): 최종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제품을 재활용한 소재** 멀칭: 농작물을 재배할 때 경지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일     영농 폐비닐은 재활용 시 고비용과 저품질 문제로 국내 재활용 수요가 부족해 폐비닐 처리의 어려움이 있다.한국환경공단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영농 폐비닐 재생원료를 활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작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순환경제형 PCR-멀칭필름(재생원료 42%, 신재 58% 혼합 사용)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전라북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DL케미칼   PCR-멀칭 필름의 물성과 유해성을 시험 분석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인장강도, 신장률, 인열강도 등 성능이 10% 향상되어 영농활동에 적합한 최적의 물성을 갖고 있음이 검증되었다.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농민 대상 PCR-멀칭 필름 시범 보급 만족도 조사 결과 “질김성이 우수하여 노동력이 절감된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기존 신재 사용 대비 PCR-멀칭 필름은 약 30% 이상의 탄소 저감 효과(peCO2E/kg)가 있어 자원절약과 환경오염 방지를 통한 국가 탄소중립 이행도 가능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사무소, 군산시친환경작목반     기획재정부에서도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여, ’22년 혁신 부분 우선 과제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한 “영농 폐비닐 순환경제형 필름 원료 생산으로 국가 탄소중립 이행” 과제를 선정했다.한편 공단에서는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하여 영농 폐비닐 재생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본 홍보관에는 영농 멀칭 필름, 쓰레기봉투, 장바구니 등 재생원료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영농 폐비닐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영농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탄소중립 선도적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탄소국경세 시행에 대응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