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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너보틀‧CJ대한통운과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 MOU 체결-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플라스틱 자원 100% 선순환 시스템- 이너보틀 온라인 리필샵에서 화장품 주문 시 CJ대한통운이 배송·용기 회수, 재사용 불가 용기는 LG화학이 리사이클링   LG화학이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   LG화학 이민종 부문 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 리더(우측부터)가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화학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 CJ대한통운과 함께 ‘2022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이민종 Sustainability 1 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 리더가 참석했다.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로,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Ireon)’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새로 충전된 리필제품을 배송한다. 이너보틀은 수거한 제품 용기를 재사용하기 위한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수거된 용기 중 더는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이 구매한 후 리사이클링을 통해 깨끗한 원료로 재탄생한다.기존 오프라인 리필샵은 소비자가 리필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용기를 들고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리온(Ireon)은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릭 한번 만으로 제품 리필과 용기 수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이리온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이너보틀 솔루션이 적용된 전용 리필 용기에 담겨있다. 외부 플라스틱병 안에 풍선처럼 수축하는 실리콘 파우치를 이중으로 넣은 친환경 용기로, 내부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는 간단한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용기의 경우 일상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하기 때문에 쓰레기 저감 및 탄소 감축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LG화학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이너보틀의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이 생산하는 NB라텍스로 대체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재활용이 불가능한 OTHERS 화장품 외 용기를 LG화학이 생산하는 재생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 ABS(고부가합성수지)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취재부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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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의 효율적 수행 및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협력 위한 업무협약- SK이노, 창진원과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열사 협력, 기술 자문 및 홍보 지원 등   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시행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효율적 수행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창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창진원 김용문 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본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창진원과 공동 평가를 통해 폐자원 재활용, 탄소 저감 및 탄소 포집,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등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15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한다.또한, 창업기업을 위한 친환경 분야 IR 코칭, ESG 관련 컨설팅, 글로벌 포럼 참가 장려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창업기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 간의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 자문도 진행한다. 우수 창업기업의 경우, 외부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설명회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회사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창진원은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평가작업과 함께 창업기업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IR 행사를 주관하며, 창업기업에 정부 지원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프로세스도 제공한다. 창진원과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본 협약에 기반해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역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해법이 될 것”이라며, “창진원과의 협력에 기반해 친환경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중기부-창진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올해로 2년째 참여 중이다. 스타트업에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20개 사 중 총 8개 사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총 7개 회사가 SK 계열 및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22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3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편집부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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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 동문상’에서 우승 및 파이널리스트 각각 선정돼- 친환경 혁신 K-사회적기업 성과 및 선한 영향력 인정 계기 - 수상자 전정된 모어댄, ‘글로벌 어워드’ 최종우승 후보로도 진출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이 영국 정부로부터도 인정을 받아 ‘K-사회적기업(K-Social Enterprise)’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영국 유학인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 유학 동문상’에서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사회변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비즈니스 혁신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분야의 혁신적인 사회적기업들로, 이번 선정을 계기로 K-사회적기업의 대표로 인정받게 되었다. 영국 유학 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는 영국 정부가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영국 유학생 출신들의 성취와 공헌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8년째 계속되는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500명 이상의 영국 유학 동문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 진행된 한국에서의 시상식은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이 주관해 지난달 24일 ▲ 과학·지속가능성 부문 ▲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 사회 변화 부문 ▲ 비즈니스·혁신 부문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매년 400만 톤이상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패션제품과 가죽으로 재탄생시키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대표로,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를 졸업했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거나 업사이클링해서 노트북 거치대 같은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로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를 졸업했다. 특히 사회변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이현 대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선발된 우승자들과 올 8월에 있을 ‘글로벌 어워드’ 최종우승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최이현, 김민양 대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영국 유학 동문 상에 두 기업이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혁신성에 대해서 인정을 받은 의미가 있어, ‘혁신적인 친환경 K-사회적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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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스 셔츠에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공급 - 남성 친환경 패션 시장 활성화 위해 닥스 셔츠와 협업 추진   효성티앤씨의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 ‘닥스 셔츠’와 만나 친환경 넥타이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 닥스 셔츠에 친환경 섬유 ‘리젠’ 공급 효성티앤씨는 지난 2월 10일, ㈜트라이본즈의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 셔츠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웨어에 이어 남성 패션 시장에서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그린+컨슈머)’가 증가하자, 효성티앤씨는 고객의 목소리(VOC)를 반영해 국내 남성복 리딩 브랜드 닥스 셔츠와 협업을 추진했다. 효성티앤씨는 닥스 셔츠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원단을 공급했다. 닥스 셔츠는 이를 사용해 친환경 넥타이 컬렉션 ‘닥스 러브 페트(DAKS LOVE P.E.T.)를 출시했다. 닥스 셔츠는 지난 7일부터 총 11종의 친환경 넥타이 컬렉션을 자사 온라인 몰에서 선보이고 있다. 넥타이 1개당 약 1.8개의 투명 페트병이 사용된 이 제품은 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협업 확대해 ‘리젠’ 브랜드 파워 높여나갈 것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 개발을 계속해 2008년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리젠을 개발했다.2020년부터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하고, 이를 의류 및 가방으로 제작해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지자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취재부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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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GC·애경산업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협력’ 첫 성과… 대표 세제 ’스파크’에 단일 포장재 도입- SKGC,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용이 포장재 지속 개발해 ‘폐플라스틱&탄소 제로’ 가속화”   “대한민국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함께 만듭시다”, 지난해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 뜻을 모으며 외친 구호다. 양사는 협력 1년여 만에 함께 성과를 만들어 냈다.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 제품에 단일 포장재를 공급했다고 지난 2월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크 3Kg 리필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에서 SK지오센트릭이 개발 및 생산한 단일재질 포장재로 변경된다. 양사는 단일소재 변경으로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탄소 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기존 복합재질로 만든 포장재는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다. 이를 SK지오센트릭 만든 저밀도 폴리에틸렌(Low Density Polyethylene, LDPE*) 단일재질 포장재로 대체하면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기존 나일론이 가진 충격에 견디는 성질과 인쇄가 쉬운 점 등의 장점을 추가로 결합해 동일한 수준 품질을 만들어 냈다. * LDPE: 방수, 내구성, 투명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 재질로, 포장용 비닐이나 지퍼백,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됨   구분필름구조연간 폴리머 사용량연간 CO2 발생량기존 복합필름Nylon/합지/PE Sealant7.5톤18.5톤신규 PE 단일필름HD/합지/PE Sealant8.8톤16.8톤증감량   +1.3톤△1.7톤   양사는 연간 약 45만 개의 스파크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대체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1.7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 비율도 높아져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 백색·투명 패키징 개발, ▲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번 스파크 포장재 교체 도입은 이 협력의 성과 중 하나다.양사는 스마트 액체 세제 브랜드 ‘리큐(LiQ)’ 리필제품에도 재활용 포장재(PIR-LLDPE*)를 도입한 바 있다. 나아가,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가기로 했다. * PIR(Post Industry Recycle)-LLDPE: 플라스틱 성형/생산 공정에서 만들어진 잔여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초저밀도 폴리에틸렌   SK지오센트릭 장남훈 패키징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개발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폐플라스틱&탄소 제로(Zero)’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탄소 제로(Zero)’ 전략 실행 방안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3R(Reduce/Replace/Recycle) 솔루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대체 또는 포장재 단일화 등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하게 바꾸거나(Replace),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Recycle)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취재부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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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친환경 원단 공동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올 상반기 중 ‘리젠’ 적용한 친환경 티셔츠 등 ‘그린 라인’ 제품 출시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된다.     21일 친환경 원단 개발협력 위한 MOU 체결효성티앤씨가 21일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제품 라인인 ‘그린 라인’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업무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라인’ 제품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 리사이클 원단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리젠’ 적용한 친환경 티셔츠 등 ‘그린 라인’ 제품 출시국내 친환경 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효성티앤씨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리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신사는 고품질의 원단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친환경 티셔츠 등이 포함된 ‘그린 라인’을 제작 및 출시할 예정이다.효성티앤씨는 최근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하고, 이를 의류 및 가방으로 제작해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모던 한복 브랜드인 ‘리슬’과 협업해 ‘리젠’이 적용된 트렌디한 한복 10여 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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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억 원 투자해 설비 도입, 연 2만1,000톤 리사이클 페트칩 등 생산 가능- 폐페트병으로 칩 형태 소재 생산… 의류용 원사, 투명 페트병 등 고부가가치 제품 원료- 연간 플라스틱 4만5,000톤 감축 효과, 수익성 제고 및 ESG 경영 실천   삼양그룹이 친환경 성장 전략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삼양그룹의 음료 및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조덕희 대표)은 현재 페트(PET) 플레이크를 생산해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시화공장에 약 430억 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규 설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삼양패키징이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는 고순도 페트 플레이크(flake)와 리사이클 페트칩(recycled-chip) 생산 설비 2종이다. 신규 설비 도입으로 삼양패키징 시화공장은 고순도 페트 플레이크와 리사이클 페트칩 두 종류를 모두 생산하는 재활용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설비 도입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가 되는 리사이클 페트칩을 연간 2만1,000톤 생산할 수 있으며 페트 플레이크의 생산량과 품질도 모두 대폭 개선된다. 삼양패키징은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설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상업 생산 본격화 후 재활용 사업을 통해 연간 4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의류용 원사, 투명 페트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리사이클 페트칩. 삼양패키징은 연산 2만1,000톤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 설비 도입 등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페트 플레이크는 폐페트 용기를 잘게 분쇄한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부직포, 충전재 등의 단섬유 생산에 쓰인다. 일부 고순도 플레이크는 옷, 신발, 가방 등을 만드는 장섬유 생산이 가능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칩 형태가 더욱 유리하다. 단섬유는 짧은 섬유로 솜과 같은 형태이며, 장섬유는 가늘고 길게 늘인 실 형태의 섬유다. 리사이클 페트칩은 페트 플레이크에 열을 가하고 추가적인 공정을 거쳐 만드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소재다. 리사이클 페트칩은 페트 플레이크보다 순도가 높아 정밀한 장섬유로 가공할 수 있어 의류용 원사, 식품 및 화장품용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쓰인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신규 생산 시설에 투자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재활용 사업을 통해 연간 4만5,000톤의 플라스틱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패키징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시작해 일회용 컵, 부직포 충전재, 공업용 바닥재 등과 같은 저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유색 플레이크를 생산했다.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했으나 설비 노후화로 수익성이 악화돼 2020년부터는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시설 고도화 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무균 충전(아셉틱) 페트 음료와 페트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다양한 기술력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셉틱 충전 방식은 무균 환경을 만들어 상온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넣기 때문에 고온 살균해야 하는 내열병 대비 약 10그램(g) 가벼워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에 기여한다. 또한 다양한 무라벨 페트병 생산으로 분리수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벨이 없는 페트병은 분리수거 할 때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
편집부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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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 폐식용유 등 식물성 바이오 원료 활용해 개발한 NPG 첫 출하- 친환경 제품 수요 높은 유럽 시장 공략해 글로벌 판로 확대 전략* NPG(네오펜틸글리콜): 자동차나 가전제품 코팅에 사용되는 원료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수공장에서 Bio balanced NPG 첫 수출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월 25일, ‘Bio-balanced NPG’(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첫 수출 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 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의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 기술 선도기업인 노바레진(Novaresine)은 친환경 분야 혁신을 목표로 유럽 내 Bio-balanced 제품(레진) 공급 및 판매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Bio-balanced NPG 수출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20년부터 핀란드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Neste)로부터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ISCC Plus 인증을 받은 Bio-balanced 제품을 총 39개까지 확대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또한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를 데이터를 통해 제품별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화해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LCA 수행 결과 LG화학이 생산한 Bio-balanced NPG는 기존 대비 탄소감축 효과가 70%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바이오 원료 투입량을 100%로 적용해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평가 수치로 한국전과정평가학회(KSLCA)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LCA는 원재료의 생산과정을 포함하므로, 바이오 원료의 경우 식물에 의한 이산화탄소(CO2) 흡수량까지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함.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은 “1998년 순수 독자 기술을 이용해 최초로 NPG를 국산화한 만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 제품이 세계 무대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 혁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