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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GC·화성시·수퍼빈,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자원회수 로봇을 포함하여 일반 주택단지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   SK지오센트릭이 경기도 화성시, 친환경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과 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8일 경기도 화성 시청에서 폐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이들 3자는 지난 1월 18일, 화성 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깨끗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구축을 앞당기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3자는 폐플라스틱, 캔 등의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는 일반 주거단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및 행정 제도를 지원한다.슈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한 로봇 ‘네프론’의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 캔 등을 자동으로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로봇이다. 이 로봇은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오염된 쓰레기나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도 구분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재활용 쓰레기를 ‘네프론’에 투입하면 현금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적·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열분해,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확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 강동훈 부사장은 ”SK지오센트릭은 지자체 및 AI 수거/선별 기술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양을 줄이는 방안을 여러모로 연구·개발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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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초임계 열분해 공장 충남 당진에 건설… 연내 착공해 2024년 초까지 연산 2만 톤 규모로 구축- 실질적인 제품 검증 및 향후 시장 상황 등 고려해 추가 증설 예정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 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지난 1월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그동안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OTHER)의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를 열분해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Naphtha)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것이다.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시키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초임계 수증기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 데 유용하다.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 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의 보수 과정 없이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약 10톤의 비닐·플라스틱 투입 시 8톤 이상의 열분해유를 만들 수 있어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나머지 2톤가량의 부생 가스는 초임계 수증기 제조 등 공장 운전을 위한 에너지로 재사용된다.이를 위해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 이하 무라·Mura)와 협업한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무라(Mura)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최근에는 무라(Mura)의 기술 판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서비스 기업인 KBR(Kellogg Brown & Root)과 기술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공장의 기본 설계를 위한 공정 라이선스 및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했다.열분해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실질적인 제품 검증 및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 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화학은 열분해를 비롯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관련 재활용 기술 및 원재료를 보유한 연구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기술·공정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내재화하고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관련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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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R&D 지원‧규제 개선: 주요국보다 낮은 기술 수준… R&D 지원 강화, 포지티브식 규제 개선플라스틱 재활용 R&D 지원과 규제 합리화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 재활용 기술 수준은 최고 수준인 EU 대비 80% 수준이고, 기술격차는 3년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활용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과 R&D 지원을 확대하고 신성장 원천기술 범위에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현행 포지티브식 규제의 개선도 필요하다. 폐플라스틱을 연료와 원료로 재활용하려고 해도 폐기물관리법상 ‘재활용 유형’에 포함되지 않아 재활용 관련 연구와 실증조차 제한을 받고 있는데, 관련 규정의 ‘재활용 유형’ 범위를 넓히거나 네거티브방식으로 개정해야 한다.   ③ 재활용 인프라 구축: 플라스틱 수거‧선별 인프라 개선, 미래 폐자원 수거 시스템 구축플라스틱 수거 선별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 현재 플라스틱 수거 선별은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담당하고 있는데, 국내 폐플라스틱은 이물질이 많이 혼입돼 있어 일본 미국 등에서 양질의 폐플라스틱을 수입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2022년부터 폐플라스틱 수입이 금지되면 국내에서 폐플라스틱을 조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에 위탁하더라도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높은 일본과 네덜란드와 같이 지자체 중심의 수거 선별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 또 향후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드론 등 부가가치가 높은 폐자원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 폐자원 재활용 수거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대한상의 김녹영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플라스틱 등 자원을 생산-사용-폐기하던 선형경제에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생산자이자 사용자인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최근 많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폐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탄소 감축을 위해서도 폐플라스틱을 원료와 연료로 활용해야 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표 3 >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부문 정책과제인센티브·수요 확대(5)• 생분해성 플라스틱 지원제도 유지‧확대(현행 지원제도: 폐기물 부담금 면제, 1회용품 규제에서 제외)• 플라스틱 재활용 시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시 인센티브 제공(ex. 재생원료 일정 비율 이상 사용 시 재활용 분담금 면제)• 플라스틱 대체 제품 공공 구매 확대(ex.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화, 플라스틱 대체 제품 우선 조달)• 재활용 제품의 소비자 인식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ex. 재활용제품 그린카드 포인트 제공 등)R&D지원·규제 개선(7)• 플라스틱 재활용 R&D 지원(생산-제조-재활용 기업 공동의 기술개발 협의체 지원 등)• 바이오 플라스틱 R&D 및 실증 지원(ex. 대량생산 조건 도출, 실증화 시설 구축)•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R&D 지원(에어로겔, 탄소섬유, 그래핀 등 신소재 R&D 지원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ex. 신성장 원천기술 범위에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포함)• 폐플라스틱 열 분해유의 원료화를 위한 규제 개선• 폐플라스틱 철강 연‧원료화를 위한 규제 개선• 폐플라스틱 열 분해유 제품화를 위한 제도 마련(열 분해유 특성 반영한 제조 규격 마련 등)인프라 개선(4)• 지방정부 중심의 플라스틱 수거‧선별 인프라 조기 구축• IT 기반의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고부가가치의 미래 폐자원(ex. 태양광 패널, 배터리 등) 수거 시스템 구축• 폐플라스틱 처리시설 확충(ex. 환경성이 담보된 고형연료 사용시설 등)   < 조사개요 >▷ 조사대상: 플라스틱 제조·사용 기업 303개 사 (대기업 61개 사, 중견기업 32개 사, 중소기업 210개 사)▷ 조사 기간: 2021년 11월 23일(화)~12월 1일(수)▷ 조사 방법: 전화 및 e-mail   문의: 지속가능경영센터 김녹영 센터장(6050-3804), 임은정 과장(6050-3817)
편집부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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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부담 있지만 동참해야’(72%), ‘적극 해결해야’(13%)-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인식차… ‘환경보호 위해 필요’(51%) vs ‘과도한 규제 완화해야’(44%)- 정책과제… ‘인센티브 확대’(27%), ‘대체·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19%), ‘수거·선별 인프라 개선’(18%) 順- 商議, 3대 부문 16개 과제 제안: ① 재활용 인센티브‧수요 확대 ② R&D 지원‧규제 합리화 ③ 수거 인프라 개선 최근 국내외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85%는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법인 ‘3R’(감량 Reduce, 재활용 Recycle, 대체 Replace)에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 그림 1 >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기업 인식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내 플라스틱 제조 사용기업 303개 사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 인식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1.9%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기업 부담 있지만 동참해야 한다’, 13.2%가 ‘기업이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 기업의 85.1%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반면 ‘기업이 아닌 정부와 최종소비자인 시민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7.6%에 불과했다. ‘기업이 오히려 사업 기회로 활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7.3%였다.202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플라스틱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1950년과 비교해 250배 증가했지만,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한 상황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 EU 플라스틱세 도입 및 1회용품 규제, 美 비닐백 사용금지 등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들은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U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세를 부과하고 1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했다. 미국은 주 정부 단위로 비닐백(bag) 등 1회용품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2021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제품의 중국 내 생산 판매를 금지했고, 일본은 ’35년까지 재활용률 100% 달성 목표로 바이오플라스틱 이용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표 1 >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 현황Reduce(감량)• 플라스틱 폐기물 20% 감량(~’25년)- 1회용품 단계적 금지(~’30년) 등• 플라스틱세 부과, 1회용품 단계적 금지(’21년~)• 주 정부별 1회용품 금지 조치(’15년~)• 1회용품 단계적 금지(’21년~)Recycle(재활용)• 재활용률 70%로 확대(~’25년)- 재생원료 의무 사용률 30%(~’30년)- 1회용 컵 보증금제(’22.6월~)• 재활용률 100% 달성(~’40년)- 재활용 가능 포장재로 100% 생산- 수선할 권리, 재활용 가능 제품 설계 확대• 재활용률 100% 달성(~’35년)- 재활용 가능 포장재로 100% 생산Replace(대체)•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단계적 대체(~’50년)- 혼합바이오 플라스틱 제한 사용(~’30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100% 대체(~’50년)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20% 감량, 재활용률 70% 목표로 2030년까지 1회용품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플라스틱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대해 인식차… ‘환경 보호 위해 필요’(51%) VS ‘과도한 규제는 완화해야’(44%) 이같이 강화되는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에 대해서 응답 기업의 의견은 엇갈렸다. ‘부담 있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하다’(50.5%)는 응답이 절반가량인 가운데, ‘필요성 있지만, 과도한 규제는 완화해야 한다’(44.2%)는 응답도 많았으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므로 불필요하다’는 응답(4.6%)도 있었다. (‘신사업 및 경쟁력 강화 기회다’ 0.7%)개별규제에 대한 기업 인식은 ‘1회용품 사용금지·제한’과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의 경우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63.4%, 42.9%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면,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 상향’은 ‘과도한 수준’(42.6%)이라는 응답이 많아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다. < 표 2 > 국내 플라스틱 세부 규제에 대한 기업 인식 현황세부 규제규제 인식도(%)불필요과도한 수준보통환경보호 위해 필요사업 기회1회용품 사용금지·제한0.76.325.063.44.6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상향1.042.626.725.44.3플라스틱 재생원료사용 의무1.710.741.842.92.9 - 정책과제… ‘인센티브 확대’(27%), ‘대체·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19%), ‘수거·선별 인프라 개선’(18%) 順 기업들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로 ‘재활용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2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플라스틱 대체 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19.3%), ‘플라스틱 수거 선별 인프라 개선‘(18.4%), ‘폐플라스틱 원료화 등을 위한 규제 합리화’(18%), ‘대체 기술 R&D 상용화 지원’(17.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그림 2 >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상의는 ▲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수요 확대 ▲ 플라스틱 재활용 R&D 지원·규제 개선 ▲ 플라스틱 재활용 인프라 개선 등 3대 부문 16개 과제를 담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① 인센티브‧수요 확대: 생분해성 플라스틱 지원제도 유지‧확대 등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인센티브 및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 최근 석유화학 정유기업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등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센티브와 제품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다.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폐기물 부담금 면제, 1회용품 무상제공 금지 규제 제외 등을 유지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별도의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 밖에도 ▲ 플라스틱 재활용 시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 ▲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인센티브 제공 ▲ 플라스틱 대체 및 재활용 제품 공공 구매 확대 등이 필요하다. 2에서 계속
편집부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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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경상북도·포항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12월 23일 오전 포스코국제관(경북 포항시 소재)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미래 폐자원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청정대기, 생물 소재, 수열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등 5개 녹색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춘천시, 포항시, 부산광역시 등 5곳에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   <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 시설구성: 연구지원단지(진흥시설, 연구시설) + 기업집적단지(조성 중, 40% 분양)   - 진흥시설(종합정보지원센터): 클러스터 통합관리, 성능평가 인증, 폐배터리 이력 관리, 전시·홍보 및 거버넌스 운영- 연구시설(자원순환 연구센터): 유가금속 분리 실증시험, 안전성 테스트, 폐수처리공정 등의 연구시설 구축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하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1·4 일반산단의 309만㎡ 부지에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로 조성하게 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실증화 시설을 갖춘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하고, 재활용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기업집적단지에 배터리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또한,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과 입주기업의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상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한정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영일만4 일반산단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재활용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재활용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재활용산업이 녹색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클러스터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재활용 연구개발과 사업화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한정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맞물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에 비약적인 도약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이끄는 녹색 혁신 산업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터리 재활용기업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오염물질 관리에 있어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써 줄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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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보라매센터와 함께 서울 시내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등 370여 명 청소년 대상으로 환경교육 - 청소년들의 기후 소양 키워 기후 행동 실천 도와 - 2040 기후 중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책임 활동 일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 시내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를 운영했다.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는 미래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기후환경교육을 제공하여 환경 감수성과 기후 소양을 함양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랑세스 교육 지원활동의 일환이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랑세스가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함께 마련한 것이다.  랑세스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기후·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가 서울 시내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37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분리배출 실천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우고 있다. 2021년 처음 개최된 기후학교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 지역아동센터와 특수학교 등 12개 기관의 370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순환 경제, 업사이클링, 신재생 에너지,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등 다양한 주제로 이론과 체험학습이 병행됐다. 수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었다.  추가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환경교육 및 플로깅 활동을 결합한 ‘쓰레기를 담는 런닝(쓰담런)’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동작구 지역 내 6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의 2040 기후 중립 달성과 교육 지원활동은 랑세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연결되어 있다”며, “기후학교가 청소년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기후 보호 및 교육 지원활동 펼쳐 랑세스는 2019년 말 ‘2040 기후 중립’ 실현을 선언한 이래, 온실가스 분해 설비 운영,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전담 조직 출범 등 다양한 기후전략을 추진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랑세스는 인재 육성을 지속 가능한 기업책임 활동의 중요 목표로 설정하고,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교육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에서도 2018년부터 랑세스 과학 교실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들에게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는 2015년 193개 UN 회원국이 합의한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지하고 17개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랑세스는 교육 지원활동을 통해 4번째 목표인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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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CJ대한통운·투썸플레이스 등 탄소제로 협의체 3사가 함께한 첫 번째 업사이클링 기획 상품-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로 구성된 ‘헬로 제로웨이스트’, 사전 펀딩 통해 다양한 혜택 제공 - 펀딩 수익금은 빅이슈 판매원 및 아동 등 기후 변화 취약 계층에 전달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자투리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다회용 박스와 폐페트(PET)를 활용한 패딩 머플러 등 업사이클링 굿즈(기획상품)를 선보이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2일까지 사전 펀딩을 진행했다.   탄소ZERO(제로)협의체 관계자들이 다회용 박스를 들고 있는 빅이슈 판매원(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로 구성된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에는 ‘헬로 제로웨이스트(hello, ZERO-WASTE!)’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난 7월 락앤락과 CJ대한통운, 투썸플레이스 등으로 출범한 ‘탄소ZERO(제로) 협의체’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알리는 시작을 의미하며,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탄소제로 협의체 3사를 비롯해 소셜벤처 K.O.A(케이오에이)의 친환경 브랜드, ‘르 플라스틱(LE PLASTIC)’이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헬로 제로웨이스트’ 다회용 박스와 패딩 머플러   다회용 박스는 락앤락 식품보관용기를 만들고 남은 플라스틱 조각(PP, 폴리프로필렌)으로 재탄생했다. 1천 개를 제작하는 데 자투리 플라스틱 400kg이 사용됐으며, 제품으로 환산하면 양념통으로 주로 쓰이는 식품보관용기(180ml) 약 6천3백 개에 해당된다. 다회용 박스 한 개 당 식품보관용기 약 6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 새롭게 생명을 얻은 셈이다. 모던한 퓨어화이트 색상에 간결한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어디서나 잘 어우러지며, 활용도가 높다. 가로 19cm, 세로 16cm, 높이 8cm의 책 한 권 정도 사이즈로, 사무용품이나 화장품, 작은 소품을 담거나 선물 포장함으로 이용하기 좋다. PP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패딩 머플러는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천으로 완성했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수거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충전재(솜)를 만들었고,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통해 해당 컵을 역회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했다. K.O.A에서는 제품 개발 및 디자인 전반을 담당, 감각적인 딥그린과 블랙 컬러 두 가지로 선보였다. 130g으로 가볍고 보온력이 좋아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활용하기 좋다. 락앤락은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 ‘헬로 제로웨이스트’ 출시를 기념해, 사전 펀딩 기간 와디즈에서 최대 15%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펀딩 기간에 알림을 신청한 후 본 펀딩(1월 3일~17일)에 참여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투썸 커피 혹은 제로웨이스트 파우치를 랜덤 증정한다. 펀딩 수익금 전액은 주거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빅이슈 코리아’의 판매원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상록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업사이클링한 에코백, 벤치 등 업계 선도적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탄소제로 협의체 각 사가 협업해 선보이는 기존에 없던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는 펀딩에 동참해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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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KOTRA, 12월 15일 ‘EU 탄소국경조정 대응 세미나’ 개최- 철강 등 대상 업계 100명 참가… 민·관 전문가와 함께 대응 전략 모색KOTRA(사장 유정열)는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및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과 공동으로 12월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EU 탄소국경조정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 및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과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 비용 추산과 이에 대한 수출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유정열 KOTRA 사장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 03 –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ESG, 탄소국경조정 등 무역과 환경이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우리 수출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 역시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등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재용 KOTRA 브뤼셀무역관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현지동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유럽의 철강업계도 이 제도의 도입으로 탄소 비용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수입 비용 상승에 따라 자동차 등 연관 산업으로 피해가 크게 파급되지 않도록 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2030년 탄소국경조정이 전면 도입될 경우* 우리 업계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도, “실제 적용 과정에서 대상 품목 범위와 산정 방법에 따라 줄어들 수 있으며,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부담액을 절감할 수 있다”며, ‘산업계의 적극적인 탄소배출 감축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가 전 산업 대상, 탄소배출 SCOPE3까지 확대 적용할 경우(자료원: 국회미래연구원) 김수동 산업연구원 박사의 진행으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허재용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EU가 일방적으로 정한 규제방식을 무역상대국에 요구한다면 이는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탄소국경조정이 보호무역 조치로 작용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김동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소환원제철 기술 적용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청정에너지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정책관은 “한국의 배출권거래제 및 탄소중립 정책 등을 EU에 충분히 설명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식 KOTRA 그린산업팀장은 “우리 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를 포함한 EU의 그린딜(Green Deal)*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기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U 그린딜(Green Deal): EU 집행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 패키지로서, △ 탄소배출 감축, △ 에너지 탈탄소화, △ 신산업전략, △ 지속 가능한 운송 등 시행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입법부-행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정열 KOTRA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등 글로벌 시장의 현안들을 신속하게 업계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KOTRA 통상협력실 양은영 실장 (02-3460-7580, 010-3004-2268)김수정 과장 (02-3460-7508, 010-9125-9219)
관리자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