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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루프 양사 CEO, 51대49 지분 투자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 루프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활용해 연 7만 톤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공장 구축- SK지오센트릭·루프 합작법인, 아시아 시장 판매 독점권… ’30년까지 아시아 공장 3곳 구축 목표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다니엘 솔로미타(Daniel Solomita) 루프 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됐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사진 오른쪽)과 다니엘 솔로미타(Daniel Solomita) 루프 CEO가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체결식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 투자해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 예정이다. 이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내 연 7만 톤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루프는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의 일종인 해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중합 기술은 유색 페트(PET)병, 폐폴리에스터 섬유 등 플라스틱을 이루는 큰 분자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 기초 원료 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다시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아시아는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페트(PET)와 폴리에스터 섬유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폴리에스터로 만든 스포츠의류, 봉제 원단, 현수막 등은 현재의 기술로는 재활용이 어려워 주로 소각-매립되고 있다. 합작법인 공장이 설립되는 ’25년 이후엔 이러한 폴리에스터 섬유도 재활용이 가능해져,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합작법인은 아시아에서 해중합 기술 상업화의 독점적 권리도 갖게 된다. 양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 최소 3개 이상의 해중합 공장 건설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 후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왼쪽)과 다니엘 솔로미타(Daniel Solomita) 루프 CEO가 각각 서명한 계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유럽에서도 루프와 협력하며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프랑스의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와 함께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오는 2027년까지 연간 7만 톤 규모의 재활용 공장설립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으로 재활용 공장 건설 구체화는 물론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Global No.1 Recycling Material Company)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루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CEO는 “SK지오센트릭과 수년간 긴밀한 협력으로 페트(PET)와 폴리에스터 섬유의 순환 경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아시아지역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활용하는 글로벌 브랜드 고객들도 순환 경제 구축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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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솔산업, KCL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인증서 발급 신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4월 24일,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PLA) 시트생산 기업인 ㈜이솔산업이 올해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수출하기 위해 DIN CERTCO 인증을 신청하였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수출 관련 인증시험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 인증 부재로,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해외인증 취득에 대한 애로를 호소해 왔다. 이에 산업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21년부터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생분해 평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KCL에 지원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KCL은 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필요한 글로벌 인증 관련, 국내에서도 생분해성 시험평가가 가능하도록 독일 DIN CERTCO* 인증기관으로부터 올해 1월 31일 국내 최초 시험기관으로 지정(퇴비화 조건)을 받았다.*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21~’25년, 총 150억)* 독일 표준협회(DIN)의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유럽 표준(EN13432)에 따라 자발적 검증 체계를 운영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및 인정되는 민간 인증기관   < DIN CERTCO 인증서 발급 절차 >   이번 국내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향상이 기대되며, 또한 환경표지 인증(환경부) 절차도 간소화*되어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분해도 평가시험(퇴비화 조건 약 6개월) 면제, 유해 물질·재질 분석만 진행(약 1개월)   산업부는 KCL이 이번에 지정받은 퇴비화 조건뿐만이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미국, 호주 등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DIN CERTCO 인증서(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조건, 자연토양 조건, 가정용 조건, 해양 조건   또한, 산업부는 환경부와의 지속 협의를 통해 퇴비화 조건의 환경표지 인증 유지 등 규제개선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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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원천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 및 상호 교류 예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19일(수)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SNU, 총장 유홍림)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남수희)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서울대-RIST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좌)KIST 윤석진 원장, (중앙)서울대 유홍림 총장, (우)RIST 남수희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는 최근 CO2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기화학적 전환 시스템에 응용 가능한 탄소중립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는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전환 태양전지 등 탄소중립 핵심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RIST는 CO2 자원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정 및 실용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 관계기업 및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탄소중립 기술 실증 공동연구센터(Greentech Lab-to-Industry Center) 설립‧운영 △ 우수 원천기술 발굴 △ 연구개발 공동 수행 △ 정보‧인력 교류 및 관련 인재 양성 등 탄소중립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KIST와 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으로서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탄소중립 실증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RIST는 공정 전문 연구소로서 스케일업 공정 전반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윤석진 KIST 원장은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 규칙이 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혁신 기반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보유한 뛰어나고 독창적인 원천기술들의 신속한 실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분야 기술 패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전문 인재 양성 및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며, “서울대의 원천기술들이 빠르게 스케일업 되고 실증을 통해서 상용화되기를 기대하며 인프라에 대한 지원 및 연구 인력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수희 RIST 원장은 “지난 36년간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RIST 고유의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함으로 연구실 수준의 원천기술을 상용화함에 있어 가장 큰 병목구간인 설비 및 공정 Scale-up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KIST 윤석진 원장, 양은경 부원장, 석현광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민병권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김규홍 시흥캠퍼스 본부장, 남기태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장, RIST 남수희 원장, 윤창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근환 융합혁신연구소장, 윤주웅 수소연구센터장, 이관희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장, 한건우 저탄소연구그룹장이 참석했다.한편, KIST는 지난 3월 7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전략 포럼」을 주최하고 탄소중립 관련 산·학·연 협력 방안 및 우리나라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술혁신에 힘쓰고 있다.
편집부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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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PVC의 제품개발·생산·판매 목적으로 8개 社 합동 MOU 체결- 폐식용유 등 식물성 바이오 원료 기반의 PVC 상용화… 이달부터 상업 생산 개시 - 국내 대표 PVC 업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확산에 기여할 것   한화솔루션이 국내 PVC 업계의 대표기업들과 손잡고, 바이오 PVC(Bio-balanced PVC)의 상용화에 나선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 식물에서 유래한 친환경 원료 기반의 PVC 사용을 점차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7개 PVC 가공업체와 ‘탄소 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를 비롯해 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두리화학 최백규 대표, HDC 현대EP 정중규 대표, 원풍 서승민 부회장, 제일벽지 박식순 회장, TSC 황웅선 대표, 파워랩 김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한화솔루션과 각 가공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PVC를 적용한 바닥재·벽지·파이프·타포린·랩 등의 제품 생산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울산과 여수 공장에서 바이오 PVC를 생산해 각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생산과 가공을 위한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하고, 각 가공업체의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PVC는 주로 건자재의 재료로 쓰이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소재다. 기존 석유 등의 화석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로 제조하는 바이오 PVC는 공정상에서 탄소가 적게 발생할 뿐 아니라 폐식용유 등을 재활용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다.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2년 말 기준 2백만 톤에서 2027년에는 약 6백만 톤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플라스틱 도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수요는 보다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솔루션 정두영 PVC 사업부장은 “바이오 PVC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고객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각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PVC 업계 대표기업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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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정유․화학사와 폐비닐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오염‧복합재질 폐비닐 재활용 가능해져… 매립, 소각량 감축 효과-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폐비닐 공급, 참여기업은 폐비닐 재활용 처리 담당- 시, 폐비닐 처리 민관협력 표준모델 만들어 재활용 활성화,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   서울시가 11일 국내 4개 정유․화학사(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SK지오센트릭)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제로 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및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등 자원순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선도하는 정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년 전 세계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2019년 대비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우리나라의 ’21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출처: OECD 플라스틱 전망 보고서(2022)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전 지구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해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규제 국제협약’ 추진을 결의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국과 국제적 기업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규제를 강화*하여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주요 정유‧화학사도 재생원료 확보 방안으로 폐비닐**을 활용한 열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 페트병 재생원료 비중 ’30년 30% 이상 의무화 미국, 코카콜라 : 플라스틱 용기 재생원료 함량 ’30년 50% 이상 의무화** 비닐(Plastic bag)은 플라스틱의 일종임   재활용하기 위해 별도 선별된 폐비닐에도 음식물, 이물질 등이 묻어 있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 대부분 고형 폐기물 연료(SRF: Solid Refuse Fuel)로 만들어진다. 고형 폐기물 연료는 시멘트 공장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만, 종량제봉투 속으로 들어간 폐비닐은 매립 또는 소각해 처리하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이 18% 정도 혼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출처: 제5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환경부)   그러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던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하는 열분해 기술이 도입되면서, 서울시는 4개 정유․화학사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열분해는 음식물 등 오염물질이 묻어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던 폐비닐, 복합재질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300~800℃의 고열로 가열해 플라스틱 생산 원료인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 열분해 정의 및 생산과정 >   < 열분해유 실제 모습 >   시는 자치구와 협력하여 종량제봉투 속 폐비닐을 추가로 확보하여 협력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던 폐비닐을 재활용해 소각․매립량을 줄이고 폐비닐을 더욱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8년 민간 수거업체의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로 공동주택의 폐비닐이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서울시로부터 폐비닐을 공급받아 열분해 생산 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해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 5만 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기반 열분해유를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납사를 생산 중이며, 이를 친환경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당진공장의 초임계 열분해 설비를 ’24년 내에 완공하여 2만 톤 규모의 열분해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및 자체 후처리 기술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 10만 톤 열분해유 생산 설비를 포함하여, 연간 25만 톤 처리 가능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ARC: Advanced Recycling Cluster) 설립을 진행 중이다.   < 열분해 기대효과 >   시는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자치구 실정에 맞는 폐비닐 수거, 처리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공공에서 수거를 담당하는 단독주택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폐비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전용 수거 봉투를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거한 폐비닐은 선별장의 별도 선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압축한다. 시는 전용 수거 봉투에 폐비닐 이외의 다른 폐기물이 섞여 배출되지 않도록 분리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폐비닐 재활용 시장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은 종량제봉투 사용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 또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기업, 재활용업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종량제봉투에 들어가던 폐비닐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소각, 매립량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폐비닐 처리의 민관협력 표준모델을 만들어 미래를 위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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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페트병 재활용한 페트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유럽·북미 등 해외에 이어 국내시장에도 본격 공급 시작- 3048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내부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 표면 마감재로 대거 적용-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 ESG 경영 선도해 나갈 것   LX하우시스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을 두산건설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납품하며 국내시장 공급을 시작한다.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5일 두산건설이 2025년 말까지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3048세대의 대규모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붙박이장 표면 마감재로 적용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모델하우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내부 침실 공간 모습.   LX하우시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재활용 원료 제품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가구회사 등 해외시장으로만 제품을 공급해왔다.LX하우시스는 이번 두산건설과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여러 곳과도 추가로 공급계약 체결을 확정하는 등 리사이클 제품의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두산건설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친환경 제품 적용을 대폭 확대하며, 이번에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LX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아파트 내부에 적용하게 됐다. 향후 LX하우시스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무채색에 은은한 광택을 내는 파우더리 펄(Powdery Pearl) 효과가 적용된 ‘듀얼 펄(DUAL PEARL)’ 컬러 디자인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다. ‘듀얼 펄’ 제품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붙박이장, 신발장 등 내부 가구 표면에 두루 적용되어 내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공급으로 약 120만 개(500ml 기준)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예상돼 국가 차원의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의미가 유해 물질 저감에서 자원 순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의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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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CJ대한통운 전국 물류센터의 포장용 랩 수거해 LG화학이 재활용- 배송 폐기물 발생 저감, 전국 물류 네트워크 활용한 재활용 생태계 구축   LG화학이 국내 최대 물류 업체인 CJ대한통운과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는다.LG화학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화학 한석희상무(왼쪽부터 3번째), CJ대한통운 김희준 ESG담당(왼쪽 4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 포장용 랩 원료 PCR PE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연간 80만 톤에 달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수지는 약 30만 톤에 불과하다. 재활용률이 40% 수준으로 나머지 폐플라스틱 자원은 소각·매립 및 폐연료화되고 있기 때문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과 관련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LG화학 PO(폴리올레핀) 영업 담당 한석희 상무는 “전국 물류센터에서 회수 가능한 포장용 랩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와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편집부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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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몰서 개인, 단체 신청 가능… 찾아가는 수거 방식 도입-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 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이재호)이 4월 3일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올해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거를 도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포스터   락앤락이 지난 2009년 시작한 ‘헌 용기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새활용) 개념을 더해 2020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고,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2톤 이상의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이는 460㎖ 용량 식품 보관 용기 기준 2만 개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이번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거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락앤락몰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안성 아울렛 방문 시 참여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수거 신청 시엔 최소 5개 이상의 용기 수거 신청이 필요하다. 50명 이상 기업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락앤락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검토 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수거함과 홍보물, 참여자 혜택 물품 등을 지원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캠페인 참여 및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파손된 제품도 무방하나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 한다. 수거 용기를 담은 박스 겉면에 ‘용기 수거’라고 표시해 내놓으면 캠페인 신청 완료 후 영업일 기준 2~3일 내 택배사에서 수거를 진행한다.  <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행사 개요 >   - 기간: 23년 4월 3일(월)~11월 30일(목)- 대상: 락앤락 개인 회원 누구나(락앤락몰)- 내용: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운영 방향: [개인] 락앤락몰을 통해 밀폐용기 5개 이상 수거 요청 시택배 기사가 방문해 수거 후 베니핏 쿠폰 지급 [단체] 락앤락몰을 통해 최소 50인 이상 회사·지역 커뮤니티 등수거 희망하면 수거함 제공해 캠페인 운영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수거 용기 개수에 따라 400㎖, 650㎖, 950㎖ 용량의 ‘뚜껑까지 투명한 원형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트라이탄 소재의 투명한 뚜껑으로 내용물 확인이 쉽고, 몸체는 온도에 강한 프리미엄 내열 유리 소재로 제작되어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사용할 수 있다.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세척, 소재별 분리 작업 등을 통해 재생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락앤락은 이 재생 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용기로 에코백, 캠핑 박스 등 생활에 유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제주올레와 협업해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 ‘모작(MOJAK) 벤치’를 설치,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락앤락은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운영,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과 관심, 실천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러브 포 플래닛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발돋움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