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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몰서 개인, 단체 신청 가능… 찾아가는 수거 방식 도입-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 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이재호)이 4월 3일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올해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거를 도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포스터   락앤락이 지난 2009년 시작한 ‘헌 용기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새활용) 개념을 더해 2020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고,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2톤 이상의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이는 460㎖ 용량 식품 보관 용기 기준 2만 개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이번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거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락앤락몰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안성 아울렛 방문 시 참여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수거 신청 시엔 최소 5개 이상의 용기 수거 신청이 필요하다. 50명 이상 기업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락앤락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검토 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수거함과 홍보물, 참여자 혜택 물품 등을 지원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캠페인 참여 및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파손된 제품도 무방하나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 한다. 수거 용기를 담은 박스 겉면에 ‘용기 수거’라고 표시해 내놓으면 캠페인 신청 완료 후 영업일 기준 2~3일 내 택배사에서 수거를 진행한다.  <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행사 개요 >   - 기간: 23년 4월 3일(월)~11월 30일(목)- 대상: 락앤락 개인 회원 누구나(락앤락몰)- 내용: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운영 방향: [개인] 락앤락몰을 통해 밀폐용기 5개 이상 수거 요청 시택배 기사가 방문해 수거 후 베니핏 쿠폰 지급 [단체] 락앤락몰을 통해 최소 50인 이상 회사·지역 커뮤니티 등수거 희망하면 수거함 제공해 캠페인 운영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수거 용기 개수에 따라 400㎖, 650㎖, 950㎖ 용량의 ‘뚜껑까지 투명한 원형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트라이탄 소재의 투명한 뚜껑으로 내용물 확인이 쉽고, 몸체는 온도에 강한 프리미엄 내열 유리 소재로 제작되어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사용할 수 있다.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세척, 소재별 분리 작업 등을 통해 재생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락앤락은 이 재생 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용기로 에코백, 캠핑 박스 등 생활에 유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제주올레와 협업해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 ‘모작(MOJAK) 벤치’를 설치,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락앤락은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운영,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과 관심, 실천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러브 포 플래닛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발돋움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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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MOU 이어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 시작… 디자인, 금형 제작부터 프로모션까지 지원- 1호는 ‘6도씨 에코칫솔’, 재생 소재 사용해 석유 화학 소재 32% 절감…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 1784 내 브랜드 스토어 판매, 네이버쇼핑 프로모션 지원도- 다양한 SME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 지원 통해 ESG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도울 것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돕는 ‘그린 임파워링(Green Empowering) 프로그램’의 첫 협력 결과로, 칫솔 제조 전문업체인 KNK(케이앤케이)가 친환경 칫솔 ‘6도씨 에코 칫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NK 6도씨 에코 칫솔   SK케미칼과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한 이후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런칭,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 및 도입부터 금형 제작,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사업자로 선정된 KNK는 29일부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6도씨 에코 칫솔’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ROV’(https://smartstore.naver.com/rovshop)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KNK가 양사의 지원을 통해 선보인 ‘6도씨 에코 칫솔’은 주요 구성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재 칫솔이다. 칫솔모와 칫솔대 모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국제재생표준) 인증을 받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석유 원료 플라스틱 사용량을 32% 줄였고, 공인 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를 통해 유해 성분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포장재에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산림협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또한 위생적인 칫솔 관리를 위해 칫솔 헤드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적용한 6도 헤드업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양치감을 위해 6각 별 모양의 미세모를 사용했다.네이버는 제2사옥 1784 내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서도 ‘6도씨 에코 칫솔’을 판매하고,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 특별 프로모션에 해당 제품을 선보이는 등 네이버쇼핑을 통한 전폭적인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NK 강기태 사장은 “그간 친환경 칫솔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많았지만, 고온 다습한 한국의 욕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강도·친환경 소재의 부재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네이버와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으로부터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 비롯한 디자인 컨셉 및 금형 제작 지원 서비스, 유통 및 프로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받는 기분이었으며, ESG 차원에서도 회사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감회를 밝혔다.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500여 곳이 넘는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들이 본 프로그램에 신청해주시는 등 친환경 소재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SK케미칼과 함께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며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구축은 소재 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와 SK케미칼은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통해, KNK를 시작으로 다양한 SME 사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며 양사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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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 1천만 개 재활용-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으로 공급 확대할 계획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을 만든다.효성티앤씨는 3월 23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화성, 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방진복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방진복 제작에 재활용되는 페트병은 약 1천만 개다.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드는 리사이클 섬유 ‘리젠’   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다.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일부에 리젠 방진복을 공급했고, 삼성전자의 기흥, 화성 사업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리젠은 최근 ESG 경영에서 친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전에도 현대중공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CGV, 롯데리아 등의 기업 유니폼에 적용된 바 있다.친환경성과 더불어 냉감(리젠 아스킨), 내구성(마이판 리젠 로빅), 향균(리젠 에어로실버), 신축성(리젠 자나두), 통기성(리젠 에어로쿨) 등 각종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섬유로도 제작되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친환경 섬유 기술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방진복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효성티앤씨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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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원료 기반 석유수지 3종에 대해 ISCC PLUS 인증받아 - 고객사에 친환경 제품 공급으로 순환 경제 가치사슬 구축에 기여 - 탈 탄소 시대에 석유화학 소재 차별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사장 김영범)가 석유화학 소재로 그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원료 기반의 석유수지 3개 제품이 국내 업계 최초로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해당 원료는 ▲ 바이오 나프타 ▲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나프타 등을 포함한다.   친환경 원료 기반 코오롱인더스트리 석유수지 3종 제품   ISCC PLUS 인증은 탄소 저감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국제 공인 지표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원료 및 소재를 사용했을 때 부여한다.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한다는 면에서 세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인증제도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원료부터 소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추적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인증받은 3가지 제품은 ▲ C5 석유수지 ▲ C9 석유수지 ▲ 수소첨가 석유수지다. 이는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수지 전 제품에 해당한다. C5 석유수지와 C9 석유수지는 산업용 접착제에, 수소첨가 석유수지는 위생재용 점착제와 타이어 첨가제에 주로 쓰인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석유수지 제품의 ISCC PLUS 인증도 올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석유수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준효 사업5본부장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나프타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하면서 고객사에 지속 가능한 석유수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국내 1위 석유수지 생산업체로서 필 환경 시대에 석유화학 소재 차별화를 통해 전사 목표인 ‘2040 넷제로(Net Zero)’ 달성과 순환 경제 가치사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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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질계 셀룰로오스 신소재 활용 위한 산‧학‧연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 ‘목재 펄프와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 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되었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발된 신소재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 “목재의 미래 역할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산업계 및 학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친환경 신소재 응용 원천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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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임팩트-프로젝트1907 등과 협업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 원단 출시, 판매 시작- 순환 플랫폼 ‘이음’ 통해 친환경 B2B2C 체계 구축, 전 세계 4조 재활용 섬유 시장 공략   SK케미칼이 친환경 용기 시장에 이어 섬유 및 의류 시장에도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e) 소재 공급을 본격화한다.SK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www.e-uum.com)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아트임팩트’, ‘프로젝트 1907’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재활용 소재 섬유 원단이 출시돼 판매를 시작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스터 원단   이 원단들은 ‘폴리에스터 100%’와 ‘스판 혼방’ 등으로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원료로 공급해 아트임팩트와 프로젝트1907 등이 상업화한 것이다. 화학적 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드는 것으로 석유를 원료로 하는 버진(Virgin)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아트임팩트는 친환경 패션 소재 및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소셜 벤처기업이고, 프로젝트1907은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이다. 두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원단을 자체 패션 브랜드 제품에 활용하고, 친환경 원단이 필요한 의류회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SK케미칼은 ‘이음’을 통해 이번 협업을 주도했고, 앞으로 화학적 재활용 섬유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B2B2C(기업간·소비자간 거래)’ 형태의 판매망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음 사이트에서는 방문 고객들에게 재활용 소재 원단으로 제작된 스카프와 같은 패션 제품이 담긴 ‘섬유소재경험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시장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은 의류/생활용품/캠핑용품/포장용 원단 등을 다루는 다양한 섬유 패션 업체들과 협력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 패션 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시장은 연평균 4.9% 성장해 2026년 약 37억 달러(4조 8,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슈에 공장 인수를 통해 5만 톤 규모의 안정적인 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지속 가능 패션 중심의 섬유 시장은 물론 산업용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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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이노베이션, 3월 20일 인포미와 ESG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초 부산물로 만든 ‘마린 명함’ 제작 및 인포미 디지털 명함 ‘똑똑’ 연계 확장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초 부산물로 명함을 제작하고, 향후에는 디지털 명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ESG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 및 기관 등의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 명함’ 그리고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좌) 3월 20일,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에서부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인포미 김명옥 대표) / (우)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작한 ESG 특화형 친환경 ‘마린 명함’   마린이노베이션의 ‘마린 명함’은 목재나 플라스틱 코팅 소재로 만들어진 명함을 대체하는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해초는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5~50배 이상 흡수한다”며, “마린 명함을 많이 쓸수록 해초 수요가 늘고 해초 양식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마린 명함을 시작으로 다이어리, 카탈로그 등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마린이노베이션은 MOU를 통해 손잡은 인포미와 함께 마린 명함과 디지털 콘텐츠 명함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된다. 차 대표는 “실물 명함의 필요성을 감안해 고객이 마린 명함과 디지털 명함을 같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명함 제작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인포미의 디지털 콘텐츠 명함 ‘똑똑(ttogttog)’은 이용자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인 및 고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기능을 탑재했다. NFC 태그(Tag)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똑똑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명함을 전달하는 게 가능하다.차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과 인포미 양사는 국내 기업 및 관공서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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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식물성 원료 기반 차세대 바이오 소재 개발 협력-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 50% 감축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원장 한성수)이 최근 글로벌 바이오 소재 선도 기업인 ‘스토라 엔소(Stora Enso)’와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 개발협약(JDA)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기업인 스토라 엔소는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 및 포장지 등 제조사로 식물성 원료를 플라스틱용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바이오 플라스틱인 페프(PEF, Poly Ethylene Furanoate)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 플라스틱 제조 및 가공 기술력과 스토라 엔소의 원료 개발 역량을 토대로 100% 천연물 기반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 계획이다.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는 페프는 일반 석유화학 플라스틱인 페트(PET, Poly Ethylene Terephthalate) 보다 더 단단하고 열을 잘 견디며 기체 차단성도 뛰어나 기존 음료병 및 식품 포장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적화된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여 페프 상업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품이 본격 양산될 경우 기존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생태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요한나 하겔버그(Johanna Hagelberg) 스토라 엔소 부사장은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만드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시너지로 페프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에너지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을 PET 대비 약 30~40% 줄일 수 있는 화학적 재생 페트(cr-PET),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등 다양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부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