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BIO매거진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잘피숲, 전주물꼬리풀 등 생태계 보전 활동까지 적극 참여- 나일론 해중합 설비‧수소 라이너 등 친환경 사업에 대거 투자-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텀블러 사용‧페트병 수거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 펼쳐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잘피숲, 전주물꼬리풀 등 생태계 보전 활동까지 적극 참여   효성은 지난 12월 28일,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 사가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표적인 블루카본1)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 보호 생물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해 거제시가 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블루카본은 잘피, 어패류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잘피숲, 맹그로브숲, 염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함. 탄소 흡수 속도는 산림 등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산불 사태 같은 위험 요소가 없어 탄소 저장소로서 주목받고 있음.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개선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도 각각 △ 전북 전주에 2급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식재 및 보전하는 사업 △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인 동물들의 행동 풍부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나일론 친환경 섬유 생산 위한 ‘해중합 설비’ 본격 가동   2022년 12월 중순부터는 효성티앤씨가 울산공장에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연산 3,6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하는 설비다.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뿐만 아니라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도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리드해나가겠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텀블러 사용‧페트병 수거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 펼쳐   조현준 회장은 기후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환경문제를 향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을 늘려야 한다는 조 회장의 방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조 회장은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도 독려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5월부터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애고,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했다.또한, 올해 2월부터는 ‘페트병 수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 등으로 돌려주고 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제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로 리드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회장은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 중이며, 완공 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1호 액체 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는 중장기적으로 총 1조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청정 그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린 수소 생산설비에 들어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 그린 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편집부 2023-02-27
기사제목
-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티셔츠, 탄소섬유 농산물 건조기 등 효성의 친환경 기술 제품-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 지역 초등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지원   효성이 지난 12월 28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효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후원했다. 친환경 제품 지원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사가 함께했다.   효성이 28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효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후원했다. 군북농업협동조합 조혁래 조합장(왼쪽에서 6번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 오완진 부장(왼쪽에서 7번째), 함안군 안문준 군북면장(왼쪽에서 8번째) 등 효성 관계자들과 마을 이장단.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TANSOME®)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를, 효성화학㈜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케톤으로 제작한 식판을, 그리고 효성중공업㈜은 사업과 연관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은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위치한 경남 함안 군북 지역의 초등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이번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효성은 계열사별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화학㈜는 지난 10월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 동물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고,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는 거제시와 함께 해양보호생물 잘피숲 보전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편집부 2023-02-27
기사제목
- 나무이면서 원목 도마보다 관리하기 편한 CXP 도마를 제작하기로 협의   동남리얼라이즈(대표 현지원)는 목재 신소재 CXP를 이용한 나무 도마 생산을 위하여 네오플램(대표 박창수)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XP 목재는 플라스틱 없이 사출 가능한 나무 소재로, 사출 과정에서 밀도가 높아져 일반적인 원목보다 더 단단하고, 물을 흡수하지 않아 칫솔, 컵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이미 만들어 왔다. 하지만 사출 가공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원목 혹은 합성목으로 만들던 일반적인 도마의 사이즈를 대체할 제품은 시장에 나와 있지 않았다.네오플램은 1990년 설립,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글로벌 주방용품 전문기업이다. 기존 제품들과 차별성을 위해 항균 기술 및 다채로운 컬러를 입힌 네오플램의 항균 도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에서 공식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11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주도 제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동남리얼라이즈와 CXP 소재의 특성을 이용해 나무이면서 원목 도마보다 관리하기 편한 CXP 도마를 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동남리얼라이즈 현지원 대표는 “CXP 도마를 시작으로 더욱더 많은 나무제품을 부엌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한다. 네오플램이라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이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동남리얼라이즈와 네오플램이 같이 개발하는 CXP 도마는 2023년 상반기 중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편집부 2023-02-13
기사제목
- 12월 7일,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폐안전모를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안전모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사업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2월 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송병춘 경영이사, 한국철도공사 원종철 미래전략실장, ㈜우시산 변의현 대표, ㈜한국몰드 최규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 서정욱 행정부시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송병춘 경영이사, 한국철도공사 원종철 미래전략실장, ㈜우시산 변의현 대표, ㈜한국몰드 최규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서 서명뿐 아니라 시청 상황실 내 폐안전모로 제작한 경량 안전모, 실내용 안전모 등도 전시하며, 현수막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을 사용했다.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사업은 폐안전모를 수거, 선별·파쇄 과정을 거쳐 신소재 등을 주입해 새로운 안전모로 개발, 판매하는 사업이다. 폐안전모는 소재의 복합 물성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연간 50만 개 이상 소각처리 되어 왔으나 울산시와 협약기관들은 수 차례 실무 회의와 제품개발 등을 거쳐 지난 8월 경량 안전모 시험 제작에 성공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재활용 사업을 홍보, 판로 개척 등 구매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본 사업의 지원 총괄과 안전모 인증 등 기술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자체 사업장 내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에서 수거, 분리 등 전처리와 새 안전모 판매를 담당한다. 또 새 안전모 제품 개발과 제작은 울산의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몰드에서 하게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5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폐안전모 새활용(upcycling)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자원의 선순환과 안전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20
기사제목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 윤광민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 윤광민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민은홍)이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11월 24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연간 약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는 폐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한다. 이는 수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이종 산업 간 협업으로, 폐어망을 재자원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폐어망으로부터 추출한 연간 약 100톤 규모의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현대차·기아는 이를 엔진 커버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수명이 다해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은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바다 속에 가라앉아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해양 환경오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폐어망 발생량은 연간 4만4000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에서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에 지속가능소재를 확대 적용해나가는 등 폐자원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의 방향성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은 2016년부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체인 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로부터 어업방식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MSC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바다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부품을 개발해 탄소중립(Net-Zero)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동원산업과 추가적인 폐자원 발굴과 부품화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wml.co.kr연락처 : 02-589-3412  
편집부 2023-01-20
기사제목
- 폐배터리 양극재 금속 회수사업 협력… ’23년 국내 합작법인 설립, ’25년 상업공장 가동 목표 - SK이노 리튬, 성일하이텍 니켈‧코발트‧망간 회수기술 시너지 통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 기대   SK이노베이션과 성일하이텍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양사는 지난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강동수 포트폴리오부문장,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배터리에 포함된 양극재 금속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하는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과 성일하이텍이 보유한 니켈‧코발트‧망간 회수기술을 결합한 국내 합작법인을 ’23년 중 설립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17년부터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에 포함된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21년 12월 상업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데모 플랜트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내에 준공해 현재까지 가동 중이며, 이를 토대로 성일하이텍과 함께 국내에 첫 번째 상업공장을 ’2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기술로 회수한 수산화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 가능한 수준의 높은 순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회수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투자환경을 고려해 첫 번째 공장을 한국에 건설하고, 향후 적절한 시점에 미국, 유럽 등 해외 공장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성일하이텍은 지난 7월 기업공개(IP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습식제련 공장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내 코발트‧니켈‧망간‧구리‧탄산리튬 등을 회수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SK이노베이션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배터리 금속 중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리튬을 회수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강동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은 SK이노베이션의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및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있어 핵심이 되는 신규 사업”이라며, “성일하이텍과 협력을 토대로 배터리 원 소재를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는 한편, 차별적인 재활용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는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기술 리더십 강화,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 소재 생산 규모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리튬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2023-01-20
기사제목
- 친환경 바이오 화학 소재 분야 공동연구 약속- 정부 정책 대응·신속한 산업화 위해 공동 협력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지난 11월 23일, 친환경 바이오 화학 소재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 김병조 연구개발부문장(왼쪽)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홍원 바이오경제혁신사업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물공학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생태 유해성과 환경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최근 국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자립화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촉매 기반의 소재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환경 위해성 평가를 주도하게 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담당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가진 연구개발 역량과 애경케미칼의 상용화 경쟁력이 만들어 낼 시너지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연구원 내부적으로도 바이오상용화지원센터, 바이오평가센터 등과 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애경케미칼 담당자는 “애경케미칼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시장에 새롭게 진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16
기사제목
- 화학적 재활용 열분해유 공장 및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신설… 2023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양산 목표- 11월 6일, 충남도 및 당진시와 신규공장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4만㎡(7만2천 평) 규모 부지 신규 투자에 적극 활용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조속히 착공하는 한편,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두 공장 모두 2023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2022년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 데 유용하다.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 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배터리 열 폭주를 차단 등 산업용 단열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 및 미래 유망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도 및 당진시와 신규공장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한편, LG화학은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당진시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우)과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가운데), 오성환 당진시장(좌)이 16일 충남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4만㎡(7만2천 평) 규모의 부지를 이번 신규공장 설립 및 관련된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의 미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15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LG화학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충남도 및 당진시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