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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 및 친환경 제조 모델로의 전환 과도기- 전자상거래 비중 확대로 포장 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 포장 산업은 튀르키예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산업 중 하나로, 2025년 상반기 기준 포장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당 산업 내 국내외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시장 다변화와 제품군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대형 포장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 친환경 제조 공정 및 판매 전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 동향 최근 튀르키예의 포장 산업은 생산량과 수출액 모두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술 투자와 국내 제조를 촉진하는 정부 인센티브에 의해 뒷받침됐다. 다수의 기업이 시설을 현대화하고,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높아진 지속 가능성 기준 하에서도 기업들이 비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이 돼주고 있다. 포장 산업은 플라스틱, 종이, 판지, 유리, 금속, 목재, 복합 소재 등 다양한 세부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튀르키예의 500대 산업 기업 중 28개 기업이 포장 제조업체에 해당하며, Şişecam, Modern Ambalaj, Korozo, Sarten Ambalaj 등이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산업협회는 포장 산업의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280억~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수출은 2030년까지 1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디지털화, 자동화, 지속 가능한 제조 이니셔티브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의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Bakioğlu Holding 산하의 Bareks는 원자재 준비 과정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수작업을 줄이며, 안전성과 공정 일관성을 향상시켰다. 마니사 산업단지에 있는 Çağdaş Cam은 산업 4.0 기준으로 설계된 완전 자동화, AI 지원 생산라인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비접촉 제조 공정을 구현하고 폐기물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산업 관계자들은 AI 통합을 주요 돌파구로 평가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포장 전시회(Packaging Istanbul)에서 KOTRA 이스탄불무역관이 한 포장기업 관계자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과거 7일이 소요되던 공정이 이제는 3일 만에 완료될 수 있어, 제품 생산 및 출하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이러한 효율성 향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기술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의 더욱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팬데믹 시기는 식품, 제약, 화학, 화장품, 전자상거래 등 하류 산업 전반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이에 따라 첨단 및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튀르키예 통상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2024년 전년 대비 63.7% 증가한 1조 6,200억 리라(약 56조 1,8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물류 및 배송 부문에서 포장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입증한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포장 산업 관계자들은 2026년 시장 상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포장 전시회(Packaging Istanbul)에서 만난 한 기업 임원은 “국내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등 튀르키예의 주요 수출 시장에서 글로벌 수요 둔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산업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 부문은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국가 전략 (2025~2035)’튀르키예의 포장 제조업체들은 국내외 지속 가능성 체계에 부합하기 위해 생산 및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의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2020년 개정된 튀르키예 환경법에 포함된 순환 경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 재활용 소재의 의무적 사용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자원 효율성, 폐기물 감축, 재활용 활성화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까지 불법 매립지의 폐기물 수용을 전면 중단하고, 2031년까지 포장 폐기물의 70%를 발생 단계에서 분리수거, 2035년까지 도시 폐기물의 최소 60%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튀르키예 제로 웨이스트 국가 전략(2025~2035)과 2050 탄소중립(Net-Zero) 비전에 따라 포장 산업은 생산 공정을 조정해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며,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튀르키예 도시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에 의해 수립됐으며, 튀르키예 전역의 폐기물 수거·재활용·포장재 회수 시스템을 형성할 주요 인프라 및 규제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있다. 2035년까지 튀르키예 인구는 약 9,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본 계획은 이에 대응하는 전국적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의 핵심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규정 및 관리 체계 포장 산업을 규율하는 주요 규정으로는 ‘식품 접촉 재료에 관한 규정’, ‘튀르키예 식품 규격(Turkish Food Codex) 내 식품 접촉 재료 및 제품에 관한 규정’ 등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KKDIK(화학물질의 등록·평가·허가 및 제한에 관한 규정) 또한 포장재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관리 및 통제에 있어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국내 제조업체의 약 70%가 생산량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이 유럽인 점을 고려할 때, EU 규제와의 정합성 확보는 경쟁력 유지와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KKDIK은 EU의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Restriction of Chemicals) 규정을 반영한 제도로,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인체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며, 튀르키예의 관련 법령을 EU 기준에 부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튀르키예 도시환경부는 2025년 8월, 등록 일정과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시장에 화학물질을 공급하는 모든 기업(국내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포함)은 KKDIK에 맞춰 사전 등록(pre-registration)과 본 등록(full registration)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이는 곧 한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업체들이 튀르키예 수입업체의 등록 절차를 위해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수출입 동향튀르키예의 포장 산업은 2025년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5년 6월까지의 수출액은 35억 3,000만 달러, 수입액은 2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업계 관계자들은 2025년 말 기준 수출액이 약 70억~75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3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출 수요가 산업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균 수출 단가는 킬로그램당 3달러 수준이며, 일부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업은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 보면, 2025년 상반기 포장 산업의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7%, 수출액은 6% 증가했다. 튀르키예의 총수출액은 2025년 1~8월 기준 5.1%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유럽 국가들과 미국이다. 포장재 유형별로는 플라스틱 포장재가 전체 수출의 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종이와 판지 포장재가 24%, 금속 포장재가 8%를 차지했다. 2025년 상반기, 튀르키예의 포장재 수입액은 2024년 동기(21억 7,0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년 대비 총수입 물량은 10%, 수입액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튀르키예의 포장제품 수입은 2025년 1~8월 기준 1.6% 감소하며,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은 플라스틱 시트 및 필름(HS 3920), 플라스틱 포장재(HS 3923), 도공지 및 도공 판지(HS 4811)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5년 1~8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플라스틱판, 시트, 필름, 포일 및 스트립(HS 3920)이 튀르키예의 대한 수입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품목군의 수입은 같은 기간 6.5% 증가했다. 해당 품목군 내 주요 수입 제품으로는 염화비닐(PVC) 중합체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시트 및 필름이 포함된다.국내 생산 이스탄불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튀르키예 산업 500대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포장재 관련 기업 28개사가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포장기업은 튀르키예의 총생산 기준 매출액의 2.9%, 수출의 1%, 총고용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튀르키예에는 약 3,000개 기업이 포장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이들은 주로 이스탄불, 이즈미르, 부르사, 앙카라, 코니아, 코자엘리, 가지안테프, 아다나, 카이세리, 마니사 등 주요 산업 도시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시사점  튀르키예의 포장 산업은 기술 적응력이 높고 수출 지향적인 산업 구조로 발전해 왔으며, 식품·섬유 등 주요 산업에서 국내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대형 제조업체들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 스마트 생산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 환경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제약하면서, 산업 내 기술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급속히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포장 수요 구조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의 온라인 소매 확대는 운송용, 판지형, 보호용 포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EU의 지속 가능성 기준과 튀르키예의 제로 웨이스트 정책은 기업들이 재활용 가능 소재 및 바이오 기반 포장재를 채택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물가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 지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포장 수요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포장 산업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동향은 포장기계류 수입의 증가다. 2025년 1~8월 기준, 튀르키예의 포장기계 수입은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포장기계(HS 코드 842230 및 842240 품목군) 수입 규모는 4억 6,260만 달러로, 주요 공급국은 독일, 이탈리아, 중국이다. 대한민국은 10위 수출국으로, 對튀르키예 수출액이 2023년 대비 두 배 증가해 68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5년 1~8월 기간에도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 및 수출 중심 제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있다. 특히 식품 및 화장품 산업 등 소비재 부문의 국내 생산 능력 확충은 가공식품 및 포장 식품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과 연계돼, 첨단 포장기계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튀르키예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 제고에 집중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소재, 자동화, 포장기계 및 첨단 포장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 BloombergHT, PAGEV, AA, Ekonomim, ASD, EURPEN, Plastik&Ambalaj Teknolojisi, Analiz Gazetesi, Resmi Gazete, S&P Global Trade Atlas, KOTRA 이스탄불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제공: KOTRA   
편집부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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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인프라 수요 확대에도 불구, 국내 생산 증가와 규제 강화로 수입 전반적 감소- 한국 기업의 고부가·특수용도 중심의 차별화 전략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폴리에틸렌은 HS Code 390120에 속한다. 시장 동향 HS Code 390120(비중 0.94 이상 폴리에틸렌)은 에틸렌의 중합반응을 통해 제조되는 가볍고 활용도가 높은 합성수지로, 폴리올레핀 계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군에 속한다. 폴리에틸렌은 밀도와 가지(branching) 구조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며, 주요 종류로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중밀도 폴리에틸렌(MDPE),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가교 폴리에틸렌(PEX) 등이 있다. 이들 유형은 각각 유연성, 강도, 적용 분야가 상이하다. 예를 들어 LDPE는 높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비닐봉지나 필름류에 주로 사용되며, HDPE는 강도가 높아 단단한 용기, 파이프, 산업용 탱크 등에 널리 활용된다. 폴리에틸렌은 화학적 안정성, 우수한 전기 절연성, 가공성, 유연성 등의 장점 때문에 포장재, 용기류, 배관, 절연재, 의료용 임플란트(UHMWPE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반면 내열성이 낮고, 자외선에 취약하며, 분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환경적 한계도 존재한다. 글로벌 PE(폴리에틸렌) 시장은 올해 다시 한번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185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향후 10년 동안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확대와 함께 1,973억 달러까지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연평균 5.2%라는 안정적인 성장률은 폴리에틸렌이 여전히 전 세계 제조·포장 산업의 기반 소재임을 보여준다. 시장 내에서는 여전히 합성 폴리에틸렌이 압도적 비중(86.4%)을 차지하고 있다. HDPE·LDPE·LLDPE 등 산업의 주력 제품군은 포장재, 산업용 필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꾸준히 수요를 끌어낸다. 특히 포장 부문은 전체 시장의 42.3%를 차지하며 가장 큰 소비처로 남아 있다. 하지만 단순한 수요 증가만으로 시장 흐름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최근 업계는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바이오 기반 PE, 재활용 PE, 에너지 절감형 공정 등 새로운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다만 재활용·바이오 PE의 상용화는 선진국 중심이며, 개발도상국에서는 비용·기술 장벽이 여전히 크다. 이와 함께 원유·나프타 등 원료 가격 변동성, 환경 규제 강화, 공급망 불안,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대체 소재의 압박은 글로벌 PE 시장의 중장기 리스크로 지적된다. 한편, 인도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특유의 산업 구조와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더욱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Markets and Data는 인도 PE 시장 규모가 FY 2025년 100억 달러에서 FY 2033년 약 149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연평균 5%대 성장률을 제시했다. 인도의 성장 배경에는 포장·건설·자동차·의료 등 주요 소비 산업의 급격한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도로, 배관,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폴리에틸렌 기반 파이프, 방수 멤브레인, 구조용 소재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PE가 갖는 내구성·유연성·경량성 등 특성은 인도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현대화가 진행될수록 PE의 전략적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인도 폴리에틸렌 시장의 성장은 여러 산업에서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큰 동력은 포장 수요 증가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소득 증가로 유연 포장재 사용이 급증했으며, LDPE·LLDPE는 강도와 유연성, 재활용성 덕분에 식품 포장재로 널리 쓰인다. 특히 높은 방습성은 식품 변질률을 기존 소재 대비 크게 낮추면서 산업 전반의 채택을 이끌고 있다. 또한 도시화와 인프라 개발이 지속되면서 HDPE 파이프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National Infrastructure Pipeline과 Smart Cities Mission은 상하수도·가스 배관 등 다양한 기반 시설에 PE를 적극 활용하게 했고, 내식성과 내구성이 강한 HDPE는 기존 금속 소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PE의 입지는 커지고 있다. 멀칭 필름, 관개 파이프, 비닐하우스 커버 등에서 HDPE가 활용되며, 이는 물 절약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정부 농업정책(PMKSY)의 목표와 정확히 맞물린다. 고기능성 소재 개발 역시 중요한 변화다. 메탈로센 기반 PE, 이중모드 MDPE 등 신소재 등장으로 기계적 성능과 내환경성이 개선되면서 PE의 응용 분야는 포장에서 자동차·건설·산업용 컨테이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Make in India’와 PLI 정책이 가세해 국내 생산 역량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Reliance와 Indian Oil Corporation 등 주요 제조사가 시설을 확장하면서, 인도는 점차 자급 기반을 갖춘 PE 생산국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인도의 HS Code 390120(비중 0.94 이상 폴리에틸렌) 수입은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1억 6,945만 달러 수준이던 수입 규모는 2024년 12억 6,13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월별 흐름에서도 하락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2024년 7월 7억 6,974만 달러였던 수입액은 2025년 7월 5억 3,732만 달러로 내려앉으며 약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인도 내 생산 능력 확충과 재고조정 움직임, 그리고 글로벌 에틸렌 가격 변동성에 따른 수입선 전략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대 한국 수입 역시 흐름이 유사하다. 한국산 PE 수입은 2022년 2,704만 달러에서 2023년 1억 163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나, 이후 2024년에는 3,924만 달러 수준으로 다시 감소했다. 2024년 7월 3,269만 달러였던 한국산 수입액은 2025년 7월 1,037만 달러로 줄어들며 약 6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인도의 PE 수입 축소는 국내 주요 업체의 생산 능력 확충, 수입대체 정책 강화, 가격 변동성에 따른 구매 전략 변화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보이며, 한국산 제품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390120는 한-인도 CEPA 특혜 관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산 제품이라도 표준 관세율(Standard Tariff Schedule)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먼저 기본 관세(Basic Customs Duty)는 7.5%이며, 여기에 사회복지세(SWS·Social Welfare Surcharge)가 10%, 그리고 통합 간접세(IGST·Integrated GST)가 18% 부과된다. 이들 세목을 모두 합산하면 총 세율은 약 27.735% 수준이다. 즉, 해당 품목이 인도로 수입될 경우 소비자세·부가세에 해당하는 IGST까지 포함해 약 28%에 가까운 총 세율이 발생하는 셈이다. 인도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LDPE, LLDPE, HDPE 전 품목에 대해 BIS 인증(IS 7328:2020)을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규격은 재료의 밀도, 용융지수(MFR), 인장강도, 환경응력균열저항(ESCR) 등 기본 물성 시험을 반드시 시행하도록 규정하며, 식품·의약품·수처리용과 같이 인체나 물과 접촉하는 용도의 경우 추가적인 안전 기준을 요구한다. BIS 인증 절차는 제품 범위 설정과 서류 제출을 시작으로, 시험성적서 발급, 공장 심사, 라이선스(CM/L) 부여 단계로 이어진다. 등급과 용도별 사양이 다른 만큼, 기업은 각 PE 그레이드를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인증 유지(renewal)를 위해 정기 시험과 공장 관리 기준을 지속 충족해야 한다. 더불어 화학비료부(DCPC)가 발효한 품질관리명령(QCO)에 따라 해당 제품을 인도에서 제조·판매·수입하려면 반드시 유효한 BIS 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PE는 사실상 BIS 없이 시장에 유통될 수 없으며, 표준(IS 7328:2020)은 인도 내 품질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경쟁 및 유통 구조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용 수요 덕분에 공공기업 특유의 인프라 기반 및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인도 PE 시장은 국내 대형 생산업체와 수입업자, 그리고 전국적으로 퍼진 도매·소매 네트워크가 연결된 단계적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릴라이언스, IOCL, 할디아 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사는 대형 산업 고객에게는 직접 공급하고, 중소 고객에게는 지역 대리점과 딜러망을 통해 물량을 배포한다. 해외 공급사의 경우, 대부분 수입업자나 스톡 리스트를 통해 인도에 진입하며, 이들이 주요 산업 거점에 재고를 보유해 도매상과 가공업체로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도매상은 다양한 등급의 PE를 조달해 포장·사출·압출 업체 등 전국 중소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핵심 중간 단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지역 딜러들이 소량 구매, 빠른 납기, 신용거래 등을 제공하며 MSME 고객층을 주로 담당한다. 또한 해외 업체는 인도 시장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속 에이전트를 두는 경우도 많으며, 이들은 바이어 발굴과 인증·통관·기술 상담 등 전반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주요 수요처는 포장 산업이 가장 크고, 인프라·농업·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시사점 인도 폴리에틸렌 시장은 포장·건설·농업·자동차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견조하게 늘고 있어 한국 기업에도 여전히 기회 요인이 존재한다. 특히 이중모드(bimodal) MDPE나 메탈로센 기반 PE 등 고부가·고성능 등급은 현지 생산이 충분하지 않아 한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 다만, 인도 시장은 릴라이언스, IOCL 등 대형 석유화학 기업이 강하게 자리 잡은 구조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으로 승부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일반 범용 제품보다는 특수 소재·고사양 용도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 인도는 BIS 인증과 QCO 등 엄격한 규제 체계를 적용하고 있어, 수출을 위해서는 규제·시험·인증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이 과정에서 현지 인증 경험이 있는 전속 에이전트 또는 통상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실무상 유리하다. 유통 측면에서는 인도 시장이 수입업자–스톡 리스트–도매상–딜러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 진입 성패를 좌우한다. 주요 산업단지나 필름·사출·압출 공장 밀집 지역의 핵심 유통업체와의 협업이 효과적이다. 또한 단순 수입 판매보다 합작(JV), 기술 협업, 현지 컴파운딩·가공 라인 구축 등 한 단계 진입 전략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의료·전자·특수필름 등 고사양 분야를 공략하면 범용 PE 시장의 경쟁 과열을 피하고 안정적 수요처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자료: BIS, Reliance Industries, Indian Oil Corporation(IOCL), Haldia Petrochemicals, AVH Polychem, Markets & Data, Future Market Insights, ReportLinker, DCPC,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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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제조·건설 투자 확대로 고기능성 수지 수요 증가 전망- 수입 의존 심화와 중국산 비중 확대 추세  상품명 및 HS 코드 폴리카보네이트는 HS 코드 3907.40에 속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하고 절연성·내충격성·가공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전기·전자, 자동차 헤드램프 및 내장재, 건축용 채광판·지붕재 등에 사용된다. 시장 동향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1,184만 톤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8.44% 성장해 2030년 1,775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생산기지 이전, 외국인 투자기업의 현지 원부자재 조달 확대 움직임 및 인프라 투자 확대가 결합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 전반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전자·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수지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VPA(베트남 플라스틱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4,000여 개의 플라스틱 관련 업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체 기업의 약 83%가 베트남 남부에 있고, 15.2%가 북부에 있다. 남부는 가공·압출 업체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폴리카보네이트 수요가 특히 높고, 북부는 전자·전기 부품 제조업이 집중돼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한편, 현재 베트남은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등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동향2024년 베트남의 폴리카보네이트(HS 코드 3907.40) 수입 규모는 약 6억 8,159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3% 감소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플라스틱 수지 가격 상승 및 수요 회복 등으로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났으나, 2024년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재고조정 등으로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2024년 최대 수입 대상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억 1,690만 달러, 비중 46.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1% 급증했다. 2022~2023년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 전통적인 수입 대상국 비중이 높았으나, 가격 경쟁력 및 공급능력을 앞세운 중국산 비중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023년에 일시적으로 5억 6,059만 달러까지 증가했는데, 2024년 4,977만 달러로 급감해 해당 시기 특정 프로젝트용 공급이 일시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2024년 기준 베트남의 2위 수입 대상국으로 향후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 수요 확대 등에 따라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 동향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롯데, LG 및 태국 Bayer, 사우디아라비아 SABIC, 일본 미츠비시 등 글로벌 화학기업이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가공 분야에서는 Vinahome, IMPACK Vietnam, Nam Viet Plastic 등 현지 업체들이 단판·복층판·고내충격 시트 등 다양한 건축용·산업용 제품을 생산한다. 유통 구조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대부분 해외 생산 후 북부 하이퐁 등 항만으로 반입되며, 현지 수입업체 및 글로벌 화학기업의 베트남 법인을 통해 현지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형태다. 관세율 및 인증2025년 기준 폴리카보네이트(HS 코드 3907.40)는 베트남의 대부분 FTA 체제에서 0%의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이다. EVFTA의 경우 기본 관세가 0%이며, 한-베 FTA, RCEP 등에서도 원산지 요건 충족 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원료 수입 자체는 일반 공업용 원재료로 분류돼 별도의 허가는 없으며, 상업송장, 선하 증권, 원산지 증명서(C/O), 포장명세서, MSDS 등 기본 서류로 통관할 수 있다. 단,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건축용 자재(채광판·지붕재 등)의 경우, 베트남 건축자재 관련 베트남 국가기술규준(QCVN) 및 소방·안전 기준에 따른 난연성·기계적 강도 등 추가 시험성적서 제출이 요구될 수 있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인증 필요성이 달라진다. 시사점 베트남의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은 제조업 성장, 국가 인프라 개발, 건축·물류센터·산업단지 수요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의 생산 확대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입 구조는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고기능성·고내구성 등급은 여전히 한국·일본산 수지가 선호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향후 베트남의 환경·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난연·저연·생분해 기반 폴리카보네이트 등 지속 가능 제품 중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베트남 내 가공업체들이 프로젝트 기반 조달을 선호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능력·기술지원·현지 대응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확대가 이어질 경우, 기능성 판재·광학용 커버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시장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Mordor Intelligence, Global Trade Atlas, VPA(베트남 플라스틱협회), 현지 언론 등 KOTRA 하노이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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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SBR 시장의 구조 전환- SBR 수입 구조 재편… 한국산 제품 경쟁력 확대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4002.19는 라텍스가 아닌 고형 형태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를 지칭하며, 주로 타이어를 비롯한 호스, 벨트, 케이블 피복, 건축자재 원료 등 다양한 산업용 제품에 사용되는 내마모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합성고무다. 시장 동향 폴란드는 유럽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합성고무의 주요 수요처인 타이어를 비롯해 산업용 호스, 전력 케이블 피복, 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Michelin, Bridgestone, Goodyear 등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현지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면서 폴란드는 유럽 내 대표적인 타이어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폴란드의 타이어 생산량은 약 4,992만 개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타이어 생산은 자동차 산업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단기 등락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연평균 2~3%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원료인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 HS 코드 4002.19)의 산업 수요 역시 구조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최근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산업의 확산은 SBR 수요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에는 고탄성·내마모성 SBR이 필수적으로 적용되며, 이에 따라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EU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재활용할 수 있거나 바이오 기반 원료를 포함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 시장 역시 범용 중심에서 고부가·특수 목적용 제품으로 수요가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4년 폴란드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 HS 코드 4002.19) 수입액은 약 2억 4,89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2023년 일시적 감소 이후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수요 회복과 공급망 다변화가 맞물리며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한국, 헝가리, 러시아, 미국, 프랑스 순이다. 이 중 한국은 약 5,067만 달러(점유율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31.7% 증가한 수치로, 폴란드 시장 내 한국산 SBR의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0년부터 2025년 1~8월까지 폴란드의 SBR 수입 구조는 공급국 다변화와 시장 집중도 변화 측면에서 뚜렷한 재편이 이뤄졌다. 2021년까지 단독 1위였던 러시아는 러-우 사태 이후 EU의 대러 제재로 수입이 급감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의 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EU 역내 생산기지인 헝가리와 역외 고품질 공급국인 한국이 주요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했다. 헝가리는 2023년 폴란드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하며 그해 주요 수입국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024년 이후 주요 수입국 1위를 차지해, 폴란드의 SBR 수입 구조가 양국 중심 구조로 재편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산 SBR 수입은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용 및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러시아산의 공백을 한국산으로 대체하는 흐름이 확산했으며, 한-EU FTA를 통한 무관세 혜택과 높은 품질 신뢰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요인으로 한국은 폴란드 SBR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반면, 프랑스와 독일은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유럽 내 기존 공급국의 입지가 약화하는 추세다. 특히 한때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던 독일산 SBR은 최근 몇 년간 수입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는 독일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확산에 따라 고기능성·친환경 SBR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독일 등 기술집약형 공급국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 경쟁 동향 폴란드의 대표 SBR 제조업체 Synthos S.A.는 Oswiecim 본사를 비롯해 체코 Kralupy와 독일 Schkopau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유럽 내 연간 약 80만 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주요 합성고무 기업이다. 최근에는 폴란드 내 에멀션 SBR(ESBR) 설비를 확장하며, 접착제 및 건설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Synthos는 Lanxess, Trinseo, Michelin 등과 유럽 시장에서 경쟁 중이며, 이들 기업은 지속 가능성과 고성능 타이어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산 제품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헝가리산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으며, 중국산 SBR 수입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유통 구조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의 유통 구조는 산업적 특성과 구매자의 규모에 따라 ▲ 직거래 ▲ 공식 유통망 ▲ 글로벌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대형 타이어 제조사나 글로벌 고무 제품 기업은 국내외 주요 생산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고 직접 제품을 공급받으며, 기술지원과 품질관리까지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수요처는 공식 유통사나 지역 대리점을 통해 소량 구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유통사는 다양한 브랜드와 용도의 제품을 확보해 유럽 내 고무 가공업체, 전자부품 제조사, 접착제 업체 등에 유연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트레이딩 사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원산지의 SBR을 조달해 폴란드 내 수입업체 및 최종 사용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HS code 4002.19)의 제3국 대상 관세율이 0%며, 對한국 관세율 역시 FTA가 적용돼 0%다. 그 외 폴란드 부가가치세는 23%다.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 HS code 4002.19)를 폴란드에 수출할 때 가장 핵심적인 요건은 EU 화학물질 규제(REACH) 등록 여부이다. SBR은 산업용 화학물질로 분류되기에 유럽 내 유통을 위해서는 사전에 REACH 등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출기업은 유럽 내 대리인(Only Representative, OR)을 지정해 등록하거나, 바이어가 직접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등록 여부는 거래 성사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므로, 사전 등록된 상태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EU 기준에 따른 안전보건 자료(SDS)’를 영문 또는 폴란드어로 제공해야 하며, CLP 규정에 따른 라벨 부착도 요구된다. 특히 오일 익스텐디드 타입의 경우 포함된 성분에 따라 위험물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SDS 및 라벨링에 이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 또한, 한-EU FTA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시사점  폴란드는 유럽 내 대표적인 타이어 생산국으로,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산업 확산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고기능성·고부가가치 타이어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시아산 제품의 수입 중단 이후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한국산 SBR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2024년 기준, 한국은 폴란드의 전체 SBR 수입에서 20.4%를 차지하며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수입액 또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폴란드는 EU 내에서도 환경 기준이 특히 엄격한 국가 중 하나로, 합성고무 제품에 대해서도 재활용 가능성, 바이오 기반 원료 사용 등 지속 가능성 측면의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친환경 소재 기반의 고부가 SBR 개발과 전기차용 특수 타이어 소재 분야에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러시아산 제품의 공백과 공급 안정성을 고려할 때, 한국은 EU 시장 내 신뢰도 높은 대체 공급처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자료: Statista, GUS, Global Trade Atlas, https://www.synthosgroup.com,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종합     
편집부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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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제조업 자동화 수요 확대,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단계별 로봇 도입 움직임 노력- 글로벌 기업 중심에서 중소 제조업으로 확산 가능성, 한국 기업에 새로운 협력 기회 베트남 제조업은 최근 몇 년간 제조업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생산 효율성 제고, 품질 안정화, 숙련 인력 부족 대응 등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로봇 설비, 공정 자동화,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시장 규모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베트남의 로봇, 자동화 산업은 하드웨어(산업용 로봇, PLC), 제어시스템, IoT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전기, 전자 등 수출 주도형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용 로봇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2023년 약 6,670만 달러 규모로 일시적 급락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2022년 시장은 각각 약 2억 7,460만 달러, 2억 7,110만 달러로 코로나 이전 확장 흐름을 유지했으며, 이후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치며 2023년 큰 조정이 나타났다. 다만 2024년에는 약 2억 3,060만 달러로 반등하며 회복했고, 2025~2029년에는 약 2억 3,930만~2억 7,390만 달러 수준의 점진적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 전반의 자동화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스마트 제조 전환과 글로벌 투자기업의 자동화 설비 확대가 시장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베트남의 주요 산업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전기·전자 분야가 전체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는 구조로 나타난다.  2024년 기준 전기·전자 산업의 로봇 시장 규모는 약 1억 6,717만 달러로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전자 기업의 현지 생산 확대와 자동화 수준 고도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식품, 금속, 화학 등 기타 전통 제조 부문의 로봇 시장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모두 2023년의 일시적 조정 이후 뚜렷한 정상화 흐름을 회복하며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2024년 산업별 로봇 시장 비중을 보면 이러한 구조적 특징이 더욱 뚜렷하다. 전기·전자 산업이 전체의 약 72.5%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그 외에 식품(약 4.2%), 금속(약 3.4%), 화학(약 3.5%), 자동차(약 2.6%), 기타 산업(약 13.8%)으로 구성된 양상이다. 전반적으로 산업별 로봇 수요는 전기·전자 중심의 대규모 자동화 투자와 비(非)전자 제조업의 점진적 자동화 확대가 병행되는 구조로 분석된다. 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수요 확대 배경베트남의 산업용 로봇 도입은 2010년대 중반 이전까지 제 한적이었으나,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글로벌 제조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리며 본격적인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2015년 한-베 FTA 체결을 시작으로 EU–베트남 FTA,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주요 협정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증했고,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조 허브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 LG, 폭스콘 등 글로벌 전자 기업이 신규 설비 및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고도화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설비 도입이 가속화됐다. 이러한 외국계 기업 주도의 자동화 흐름은 베트남 전체 제조업의 로봇 활용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로봇 도입 확산에는 베트남 노동임금 상승도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베트남은 비교적 경쟁력 있는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임금이 연평균 8~10%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월평균 소득은 약 830만 동(317달러), 2분기에는 약 820만 동(314달러)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베트남 정부가 2026년 최저임금 7.2% 인상을 발표하면서 임금 상승 압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 로봇 설비 도입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비용 압력은 중장기적으로 산업용 로봇 도입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산업 교역 동향 1. 주요 수입국베트남의 산업용 로봇 수입 구조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특징을 보인다. 베트남 컨설팅기업 B&Company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국이 전체 수입의 약 51.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경쟁력, 공급량, 부품 접근성 등에서 중국 제품의 우위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일본은 약 14.8%로 2위를 차지하며 정밀 자동화 장비와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약 10.2%를 기록해 베트남 자동화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국 역할을 하고 있다.  2. 한국의 對베트남 로봇 수출 동향 최근 3년간 한국의 對베트남 로봇, 자동화 관련 품목 수출은 품목별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다. 산업용 로봇은 비교적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운반·적재용 로봇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물류 분야 중심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제어시스템, 센서류 등 자동화 솔루션 품목은 연도별로 증감 폭이 엇갈려 베트남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시기나 기업별 수요가 다르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주요 기업 1. 베트남 로봇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의 주요 기업인 일본, 유럽계 글로벌 기업들은 주로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공급을 중심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Fanuc, Yaskawa 등 일본 기업들은 전자,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조립, 용접용 로봇을 주로 생산하며 생산라인 전체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팔, PLC, 서보 시스템, 센서 등 제어 솔루션도 함께 공급한다. ABB(스위스)와 KUKA(독일)와 같은 유럽 기업들은 고정밀 용접 로봇, 물류 이송 로봇, 패키징 자동화 장비 등 고도화된 공정 중심의 장비를 제공하며 베트남 제조업체와의 시스템 통합(SI)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위와 같이 일본 및 유럽계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 로봇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글로벌 로봇 기업들의 활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들도 생산 공정 자동화, 스마트 제어,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 현지 수요 확대 속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한국 로봇 기업 -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베트남은 한국 LS일렉트릭 그룹의 국외 법인으로, 1997년 하노이에 처음 진출해 전력, 자동화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베트남 법인은 스마트 전력과 스마트 자동화 제품을 중심으로 공장의 전기 공급 안정화부터 자동화 장비 운용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에는 모션 제어 장비, HMI(현장용 터치패널), PLC, 서보 모터, AC 드라이브 등이 포함되며 베트남 현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자동화 디바이스를 취급한다. 또한 시스템 설계, 설치, 유지보수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제조기업의 자동화 프로젝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3. 베트남 제조업 고도화와 함께 성장하는 현지 로컬 기업 - 파텍(FATECH)파텍(FATECH Automation Technology Co., Ltd.)은 2016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생산라인의 제어, 모니터링,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주로 자동화 부품,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검사 및 식별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효율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파텍은 베트남 내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제어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는 고도화된 장비 공급 시장에서 현지 기업으로서 빠른 대응과 비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생산 현장 자동화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베트남 로봇 산업 성장의 한계와 인력 기반 구축 노력베트남 로봇 산업은 제조업 확장과 함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여전히 구조적 제약이 존재한다. 베트남 RMIT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베트남의 로봇 도입은 외국계 제조 공장에 집중돼 있으며, 현지 중소기업은 초기 비용 부담, 유지보수의 복잡성, 숙련 기술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숙련 기술자 부족은 제조업 전반의 자동화 전환 속도를 늦추는 주요 병목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HR 컨설팅기업 맨파워그룹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베트남 노동력 중 숙련 노동자의 비중이 12% 미만이다. 낮은 숙련도는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베트남 통계청의 2025년 3분기 기준 베트남 비정규직 종사자는 약 3,26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6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기술 인력 기반이 취약한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기업, 대학이 함께 인력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고기술 분야 인재 양성 프로젝트(2025~2035, 2045 비전)’를 통해 AI, 로봇, 반도체 등 핵심 분야의 고급 기술 인력을 국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주요 대학의 AI, 로봇 관련 학과 신설을 승인하고 직업훈련 과정에도 산업 자동화, 모바일 로보틱스 등 신기술 과목을 포함하는 등 교육 체계 개편도 병행 중이다. 글로벌 기업도 이러한 정부 정책 흐름에 맞춰 인력 양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ABB는 호치민시 국제대학(IU)과 호치민 공업대학(IUH) 등과 협력해 로봇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최신 로봇 스테이션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하노이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출범해 AI, STEM 기반 실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며 베트남 청년층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베트남 정부 정책: 디지털 기술 산업법 베트남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 기술 산업법(Law on Digital Technology Industry, Law No. 71/2025/QH15)을 통해 디지털 기술 제품,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군으로 규정했다. 또한 연구개발 지원, 기술 표준 및 인증 체계 구축, 인력 개발, 투자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법률에 근거해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시행규칙 31/2025/TT-BKHCN은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이동 로봇, 로봇 제어, 운용 소프트웨어 등 로봇과 자동화 산업을 국가가 육성하는 10대 핵심 디지털 기술 제품군에 포함하며 정책적 지원 범위를 명확히 했다. 디지털 기술 산업법은 전문 인력 확보를 중요한 정책 축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제18조에서는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 직업교육기관 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 산업 인력을 양성하도록 규정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개발 참여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 제품, AI, 반도체, 로봇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고급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재교육 및 고급 직업훈련 비용을 국가 및 지방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다. 제19조에서는 국내외 고급 디지털 기술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개인소득세 감면을 포함한 여러 우대 조치가 마련돼 있어 로봇 관련 기술 인력에도 직접적인 혜택이 적용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세제 및 투자 지원 측면에서도 제16조와 제28조를 통해 디지털 기술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토지 임대료 인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공공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핵심 디지털 기술 제품을 생산하거나 연구·개발하는 기업은 장기간의 법인세 인하 및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 기업과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베트남이 로봇과 자동화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숙련 인력 교육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는 정책 기조를 보여준다.  시사점 베트남의 로봇과 자동화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는 외국계 대기업 중심의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자동화 필요성은 높지만, 초기 투자비 부담, 유지보수 인력 부족, 장비 운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실제 도입은 매우 제한적이다. 베트남 현지 제조업체 관계자는 KOTRA 호치민무역관과의 유선 인터뷰에서 “중소 제조업체들은 장비 도입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과 운영 인력 확보를 더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동화 도입이 더딘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따라서 베트남 시장은 급격한 확대보다는 시험 적용과 부분 자동화 중심으로 천천히 확산하는 구조이며, 이는 장비 판매나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접근보다 시장의 속도에 맞춘 세밀한 전략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은 글로벌 대기업과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접근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글로벌 전자 기업 등 이미 자동화 경험이 축적된 고객에게는 공정 안정화와 전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기술 안정성과 빠른 현장 대응력은 한국 기업이 가진 강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에는 소규모 공정 자동화, 단독 로봇 셀, 협동로봇 기반 부분 자동화, 생산관리 소프트웨어의 기초 단계 등 부담이 낮은 현실적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 적합하다.  베트남 로봇 시장은 이러한 두 고객군이 각기 다른 속도로 자동화를 확대해 나가며 점진적으로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로봇의 초기 도입 단계에 있는 중소 제조업의 경우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자동화 범위를 넓혀가는 단계별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산업 특성과 기업 규모별 수요를 바탕으로 적절한 전략을 제시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Statista, IMARC, 베트남통계청, B&Company, 한국무역협회, IUH 대학 홈페이지, PTIT, 로봇 주요 기업 홈페이지, RMIT 대학 홈페이지, 베트남 법률 포털, 미국 재무부(2024 베트남 투자환경보고서),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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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및 HS Code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필름은 가볍고 유연하며 투명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공성이 좋아 다양한 두께와 크기로 제작된다. 이 특성 덕분에 폴리에틸렌 필름은 식품 포장용 랩, 산업 제품 보호용 시트, 농업용 멀칭 필름, 건축용 방습 시트, 쓰레기봉투 등 포장·산업·소비재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폴리에틸렌 필름의 HS Code는 제3920호에 속한다. 제3920호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판·시트(sheet)·필름 평판·시트·필름·박(箔)·스트립(셀룰러가 아닌 것으로서 그 밖의 재료로 보강·적층·지지하거나 이와 유사하게 결합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으로 정의된다. 이 중 폴리에틸렌 필름은 세부적으로 392010호로 분류된다. 시장 동향    2025년 5월 시장조사기관 Freedonia에 따르면, 미국의 총 폴리에틸렌 수지 수요는 2024년 기준 약 323억 파운드(약 1,465만 메트릭톤)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 폴리에틸렌 필름이 이용되는 포장재(패키징) 부문 수요는 약 148억 파운드(약 671만 메트릭톤) 규모로, 전체 폴리에틸렌 수요의 약 46%를 차지한다. 향후 5년간의 수요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2029년 포장재 부문 수요는 약 149억 파운드(약 676만 메트릭톤)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폴리에틸렌 필름 시장은 여전히 포장재가 핵심이다. 특히 식품 포장재는 시장을 이끄는 대표 분야다. 폴리에틸렌 필름은 투명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가공식품, 신선식품, 냉동식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유통 과정에서 보존 기간을 늘리는 장벽 필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산업용 포장재 분야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물류·유통 과정에서 상품을 묶고 보호하는 데 폴리에틸렌 기반의 수축 필름과 팔레트 스트레치 랩이 사용된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물류 흐름이 맞물리면서, 해당 필름 수요는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업용 필름도 미국 내 안정적인 수요처로 자리 잡고 있다. 하우스 비닐, 멀칭 필름, 사일리지 필름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쓰이며, 내구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LLDPE(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용 필름에서는 쓰레기봉투와 쇼핑백이 주요 품목이다. 쓰레기봉투의 경우 미국 내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강도가 필요한 대형 봉투에는 LLDPE 필름이 널리 사용된다.  반면 일회용 쇼핑백은 상황이 다르다. 대부분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제작되지만, 환경 규제와 재사용 가방 확산으로 수요는 정체~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이미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세금 부과나 규제 강화가 이어지고 있어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필름에 사용되는 수지별로 보면, LLDPE가 가장 중요한 소재다. LLDPE는 얇아도 강도와 투명성이 뛰어나 식품 포장과 쓰레기봉투 등 주요 용도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는 광택과 열봉합성이 우수해 식품 포장과 슈링크 필름에 여전히 쓰이고 있지만,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점차 LLDPE로 대체되는 추세다. HDPE는 상대적으로 뻣뻣하고 불투명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강도가 높아 쇼핑백, 중량 포장용 필름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시장의 화두는 친환경이다. 최근 기업들은 여러 소재를 섞지 않고 폴리에틸렌만으로 제작한 단일 소재 포장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단일 소재 포장재는 재활용이 쉽기 때문에 강화되는 플라스틱 규제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재활용 필름 연구개발도 확산되고 있다. 다만 무한 반복 재활용이 어렵고 품질 저하 문제가 남아 있어, 기술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술 변화 역시 시장 재편을 이끌고 있다. 메탈로센 촉매를 활용한 고성능 필름, 옥수수·사탕수수 기반 바이오 폴리에틸렌 필름, 그리고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첨단 재활용 기술은 모두 더 얇고, 더 강하며, 더 잘 재활용되는 필름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수입 동향 폴리에틸렌 필름(HS Code 392010)에 대한 2024년 미국 전체 수입액은 약 22억 7,600만 달러로, 전년도 21억 500만 달러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는 2022년 23억 4,300만 달러에서 2023년 다소 감소했으나, 2024년에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가 2024년 약 12억 2,600만 달러 규모로 수입시장의 53.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는 2023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2024년 수입액이 1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감소하며 점유율도 6.0%로 하락했다. 멕시코는 소폭 증가해 1억 2,100만 달러(점유율 5.3%)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2024년에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억 1,700만 달러(점유율 5.1%)로 급성장했다. 상위 10개국 중 대한민국은 2024년 대미 수출액이 약 8,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3.6%로 소폭 하락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국의 폴리에틸렌 필름 수입시장은 캐나다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일본·인도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3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2024년에 급성장하며 미국 시장 내 새로운 유망 공급국으로 부상한 점이 눈에 띈다. 경쟁 동향 미국 폴리에틸렌 필름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형 업체가 공존하는 이원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 상위권에는 Amcor, Sealed Air, Inteplast, Novolex, Printpack, Sigma Plastics, Charter Next Generation과 같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시장 진입 장벽은 폴리에틸렌 수지(원료) 시장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낮지만, 대형 유통·소비재 기업과의 장기 공급계약, 고성능 가공 설비, 친환경 인증 요건이 진입 장벽이다. 특히 인쇄·코팅·다층 구조를 결합한 고부가 필름 분야에서는 대형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진입이 어렵다. Amcor는 식품·위생·산업 포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고성능 다층 필름과 재활용 원료(PCR) 활용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ealed Air는 ‘버블랩’과 식품 진공·수축 포장재(Cryovac)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장비·소재 패키지형 제품이 특히 고객 충성도가 높다. Inteplast와 Sigma Plastics는 쓰레기봉투, 농업용 비닐, 산업용 팔레트 랩 등 범용·산업 제품에서 대규모 생산능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Novolex, Printpack 등은 소매·외식 포장재, 식품 인쇄 필름 분야에서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Charter Next Generation은 의료·위생·프리미엄 식품용 고성능 배리어 필름에 주력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수천 개에 달하는 중소형 업체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주로 농업용 필름, 특수 인쇄·라미네이트 필름, 지역 기반 맞춤형 산업 포장재 등 세분화된 영역에서 활동하며, 가격 경쟁력이나 맞춤형 서비스로 틈새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앞서 검토했듯, 최근 미국 내 시장에서는 재활용과 지속가능성이 가장 큰 화두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은 단일 수지 포장재, PCR(재활용 원료) 기반 필름, 경량화 솔루션을 연구개발 중이며, 여기에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유통 구조 미국에서 폴리에틸렌 필름은 대형 식품·소매·소비재 기업이 주요 고객으로, 이들은 필름 제조사와 직접 계약을 맺거나 필름 제조사가 제조한 필름을 가공해 실제 브랜드가 쓰는 포장재로 변환하는 중간 가공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는다. 산업용 필름(스트레치 랩, 농업용 비닐, 건축용 시트)은 B2B 직납 비중이 높은 반면, 소비재용 필름(쇼핑백, 쓰레기봉투, 지퍼백 등)은 유통·도매상을 거쳐 소매점과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관세율, 인증 및 수입 규제 2025년 10월 기준, 미국에서 폴리에틸렌 필름을 수입할 때는 한미 FTA 원산지 증명서가 있다면 상호 관세인 15%만 부과된다. 구체적인 HS Code 별 관세율을 확인하고자 하는 우리 업체는 KOTRA 관세 대응 119 웹사이트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으로 폴리에틸렌 필름 제품을 수출할 때, 해당 제품이 식품과 접촉하는 용도(예: 식품 포장)로 사용될 경우라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FDA는 식품과 접촉하는 재료에 대한 안전성과 규제정보를 제공(https://www.fda.gov/food/food-ingredients-packaging/packaging-food-contact-substances-fcs)하고 있는바, 해당 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해당 링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식품 포장 제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규제나 지침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FDA 웹사이트(https://www.fda.gov/)에 방문해서 정보가 필요한 문서를 직접 검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검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이 외에도 인증 및 수입 규제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국 내의 수입업체 또는 전문가와 상의해 최신 규제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출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미국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문서나 인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시사점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 기술적 혁신, 고성능, 안정성, 다양한 기능 및 옵션 제공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품질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폴리에틸렌 필름 제품 제조기업은 수요 기업에서 원하는 제품 사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쟁 상황을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출 절차와 관련된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필요한 인증을 사전에 받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준비가 됐다면 미국 내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에서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효과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폴리에틸렌 필름 제품 시장의 요구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제품을 홍보해야 한다. 현지 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 파트너를 찾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관련 전시회 정보는 아래와 같다.    자료: Freedonia, Global Trade Atlas,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Amcor, Sealed Air, Inteplast, Novolex, Printpack, Sigma Plastics,Charter Next Generation,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FDA, NPU, PACK EXPO International,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취재부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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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주목 상품명 및 HS COD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는 테레프탈산(PTA)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축합으로 제조되는 폴리에스터계 열가소성 수지다. 투명성과 강도, 내충격성·내화학성, 경량성, 그리고 재활용성까지 고르게 갖춘 덕분에 음료·식품 포장, 섬유, 의약·헬스케어 용기, 전기 전자·자동차 부품 등 다수의 산업에서 표준 소재에 준하는 채택을 얻고 있다. 특히 식품 접촉 적합성에서 국제 규격 대응이 용이하고, 사출·블로우·압출 등 주요 성형 공정에서 공정 안정성이 높아 대량생산 현장 적용성도 우수하다. 가공 형태는 병(프리폼 포함), 시트·트레이(열성형), 필름(BOPET·캐스트), 라벨·라미네이트 등으로 다층적이다. 여기에 메탈라이즈드·안티포그·히트실과 같은 기능성 코팅·표면개질 기술을 결합하면 산소·수분 차단, 광학 투명성, 내열성 등의 포장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에는 PETG(글라이콜 변성 PET)가 3D 프린팅 필라멘트로 주목받으면서 비포장 분야로의 응용 폭도 넓어지는 중이다. 바이어는 공급선 평가에서 장벽성, 광학 투명도, 두께 균일도, 연신 방향성, 재생 함량 등을 중점 확인하며, 이들 요소는 프리미엄 라미네이트·라벨·열성형 시트의 성능과 직결된다. 가격 형성은 PTA·MEG 원가, 글로벌 수급, INR–USD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상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HS CODE 측면에서 본 보고서의 대상은 주로 392062(비셀룰러·비점착성 PET의 판·시트·필름·박 등)이며, 이 범주가 인도 내 필름·시트류 수입 동향을 관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한다. 시장 동향 인도의 PET 수요는 2018년 81만 2,000톤에서 FY2021 108만 톤으로 증가했고, FY2030에는 184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연평균 6.12%). 가치 기준으로는 2022년 15억 달러에서 2030년 19억 8,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2032년에는 연평균 7.1% 성장이 점쳐진다. 팬데믹 이후 위생·안전 인식이 높아지며 포장 식품·일회용 위생 포장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PET 수요의 구조적 저변을 넓혔다. 산업화·도시화와 중산층 확대, 정부의 친환경 포장 정책 등이 더해져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수요 구성을 보면 병입수·탄산·주스 등 음료 포장 중심의 병용 수요가 여전히 크지만, 가정간편식·즉석·간편 포장의 확산과 전자상거래·물류 네트워크 고도화에 힘입어 충격·내구·개봉 방지 성능이 필요한 트레이·시트·보호필름 채택이 빠르게 늘었다. 의약·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시럽병·바이알·뉴트라 용기에 더해 진단·수술 부품, 전달 장치 등으로 적용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경량화와 배출·연비 규제 강화에 대응해 PET 복합재·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지속가능성 관점에서는 식품용 rPET 사용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섬유·패션 분야에서는 rPET 섬유 채택이 늘어 병→플레이크→칩→섬유로 이어지는 순환 밸류체인이 강화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서인도가 음료 충전·유통 거점이 밀집해 소비 비중이 가장 높고(FY2015~2023 약 44%), 북·서부가 전체 수요를 견인하는 사이 남·동부는 섬유·제약·자동차 클러스터 확장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지역 수요·산업 클러스터의 편중은 필름·시트·병 프리폼의 재고 배치 및 납기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인도 수입 동향 및 한국 제품 수입 규모 HS 392062 기준 인도의 PET(필름·시트 등) 수입액은 2023년 1억 5,656만 달러에서 2024년 1억 6,666만 달러로 6.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8,951만 달러(53.7%)로 지배력 강화, 태국은 경쟁력 약화로 점유율 하락, 독일은 전년 대비 48.6% 증가하며 회복했고, 한국은 1,059만 달러(6.4%)로 4위 공급국 지위를 유지했다. 2023년 10월~2024년 9월에는 15,154건의 선적이 집계되어, 범용 레진 외에도 메탈라이즈드·고장벽·고투명 필름과 식품용 rPET 등 고부가 세그먼트 수요가 견조함을 보여준다.  이 같은 구도는 내수 대형사가 범용 레진을 상당 부분 흡수하는 구조 속에서, 특수 규격·식품용 등급·기능성 코팅 필름은 여전히 해외 소싱이 의미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산은 품질 일관성과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지원을 강점으로 프리미엄 포장재 선호 고객사에서 선호도가 높다. 바이어들은 장벽성·광학 투명도·두께 균일도·연신 방향성·재생 함량 등 정량·정성지표로 공급선을 평가하며, 이러한 사양 대응력은 한국 기업의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수입 가격과 납기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는 장기계약·지수연동·환 헤지 등 거래 구조가 안정적 조달의 핵심 수단으로 작동한다.  한편, 미국(2024년 775만 달러)의 빠른 증가, UAE의 감소, 대만의 안정세 등 상위권 외 국가들의 변화는 인도의 소싱 다변화와 고품질·식품용 등급 선호가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고장벽 BOPET·프리미엄 라벨용 고투명 필름·식품용 rPET 등에서 세분화된 조달 전략을 필요로 함을 의미한다. 경쟁 동향 인도 PET 산업은 소수 대형사의 수직계열화와 글로벌 플레이어의 틈새 공략이 공존한다. 내수에서는 Reliance Industries, IVL Dhunseri Petrochem, JBF Industries가 PTA→PET→rPET 통합 체계를 통해 범용 레진 시장에서 규모·원가 우위를 확보했다. 국제적으로는 Indorama Ventures, Far Eastern New Century, Nan Ya Plastics, Shinkong Synthetic Fibers, SABIC 등이 특수·식품용 등급과 글로벌 공급망을 무기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다운스트림에서는 Amcor, ALPLA, Huhtamaki 등이 병·프리폼·필름·라미네이션을 공급하고, Coca‑Cola, PepsiCo, Nestlé, Danone, Unilever 같은 브랜드가 식품용 PET·rPET 수요를 견인한다. 특히 필름·스페셜티 영역에서는 Toray, Mitsubishi Chemical, DuPont Teijin Films 등 글로벌 메이저의 고성능 제품군이 존재감을 보이며, 고장벽·코팅형 BOPET와 메탈라이즈드 필름 같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인도 내 수요를 충족한다. 경쟁의 중심축은 범용 레진에서 식품용 rPET·고장벽 필름 등 기술·인증 집약형 제품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며, 공정 밸리데이션·트레이서빌리티·국제 인증 보유가 공급선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메이저의 설비 확충과 rPET 인프라 증대는 범용 가격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지만, 그만큼 스페셜티·식품용 분야의 차별화 기회도 뚜렷하다. 유통 구조 인도의 PET 공급망은 생산자, 수입업체, 유통상, 전환 업체, 브랜드사, 소비자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요 국내 생산자인 Reliance와 IVL Dhunseri가 대량의 PET 수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수 필름 및 고품질 시트는 한국, 독일, 대만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중소 규모의 포장업체는 주로 지역 유통상이나 트레이딩 하우스를 통해 소량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대형 음료 및 FMCG 기업들은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여 자체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PET 수지를 활용해 병, 필름, 트레이, 라벨 등으로 가공하는 전환 업체(Converters)는 시장의 핵심 중간 단계로 다수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최종 수요처는 식품·음료, 화장품, 의약품, 가정용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특히 인도의 대표 음료 브랜드인 Bisleri, Amul, Varun Beverages 등은 PET 포장재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인도라마와 합작하여 rPET 재활용 공장을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 포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세율 PET 제품(HS CODE 392062)은 인도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별도의 수입허가 없이 수입이 가능하다. 한국산 PET 제품은 APTA 및 CEPA 협정 모두에서 특혜관세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일반국과 동일하게 20%의 기본 관세(MFN)가 부과된다. 여기에 18%의 부가세(IGST)가 추가되어 수입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된다. 관세 측면에서 한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할 수 있으나 인도 내 고품질 및 식품용 PET 생산능력이 아직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틈새시장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인증 인도 식품안전기구(FSSAI)는 식품 및 음료 포장재로 사용되는 PET 제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25년 3월 FSSAI는 식품 포장재에 재활용 PET(rPET)의 사용을 공식 허용하였으며, 새로 생산되는 페트병에는 최소 30%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이후 2025년 5월에 발표된 ‘FCM-rPET 가이드라인’은 식품 접촉용 재활용 PET의 안전기준과 공정 요건을 명확히 하였다.  이에 따라 식품 포장용으로 PET를 납품하려는 기업은 FSSAI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유럽 EFSA나 미국 FDA 인증을 보유한 경우,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제도는 인도의 포장 산업이 순환 경제 기반으로 전환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으며, 식품용 rPET 시장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시사점 인도 PET 시장은 빠른 성장세와 함께 친환경·고품질 중심으로 구조가 전환되고 있다. 특히 2025년 이후 식품용 재활용 PET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의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은 고기능성 PET 필름, 식품용 rPET, 화학재활용(Depolymerization) 및 고상중합(SSP) 설비 기술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첨단 재활용 설비의 도입 초기 단계에 있어 한국의 기술이 현지 시장의 품질 기준 충족과 생산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유망 분야로는 식품용 재활용 PET(rPET), 고차단 및 고투명 포장 필름, 메탈라이즈드 PET 필름, 의료용·산업용 PET 시트 등이 꼽힌다. 특히 인도는 고급 포장재의 내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한국 제품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인도 내 대형 기업들의 생산설비 확충으로 인해 범용 PET 시장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한국 기업은 저가 경쟁 대신 기술력, 품질, 친환경 인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도 정부는 향후 한-인도 CEPA 개정을 통해 관세 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현지 합작투자 및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자료: GMI Research, Grand View Research, ChemAnalyst, Global Trade Atlas,Indian Petrochem, Indian Trade Portal, FSSAI, Business Standard, Mordor Intelligence 등     
취재부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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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재·생활소비재 중심의 수요 확대- 원자재 수입 의존적 구조 탄자니아는 최근 몇 년간 제조업 성장과 도시화, 인구 증가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플라스틱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포장재, 건설자재, 생활용품, 농업용 자재 등 일상적 소비와 산업적 활용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합성수지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가볍고 강도가 우수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다. 이러한 특성은 급성장하는 탄자니아의 내수 시장과 제조 기반 확충, 그리고 동아프리카 역내 교역 확대와 맞물리며 그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국가 장기 개발 계획인 비전 2050(TDV 2050) 및 산업화 전략을 통해 제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업·광업 기반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농산물과 광물, 생활소비재, 소비재용 포장 산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프로필렌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포장재 및 소비재 산업의 생산이 증가하고 원재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폴리프로필렌이 주요 수입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 동향 탄자니아에서 폴리프로필렌(PP)의 주요 수요처는 포장재 산업과 사출·압출 성형 산업으로 나뉜다. 특히 포장재 분야에서는 곡물, 설탕, 비료, 시멘트 등 대량 유통 상품을 담는 폴리프로필렌 자루(Woven Ba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은 농업 및 건설 부문의 성장과 직결되며 국가 경제 전반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탄자니아에는 이미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한 포장재 생산기업이 다수 활동 중이다. Azania Poly Bag Industries, Hill Packaging, Global Packaging(T) Ltd 등은 원재료를 직접 수입해 폴리프로필렌 자루와 다양한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뿐 아니라 케냐·우간다·르완다 등 인접국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역내 공급망 확장은 탄자니아가 동아프리카 포장재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사출·압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활소비재(가정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플라스틱 물통, 의자, 식기류, 바스켓 등 다양한 생활용품은 도심 인구 증가와 주거 확장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Cello Industries, Motisun Group(Kiboko Plastics), Cotex Industries 등 대형 제조업체들이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이와 함께 일부 폴리프로필렌은 배관 피팅, 절연 시트, 포장용 필름 등 산업용 보조 자재에도 활용되고 있어, 단순 포장재 중심에서 산업 전반으로 사용 영역이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현재 탄자니아에는 폴리프로필렌 원재료(버진 레진)를 자체 생산하는 시설이 없으며, 전량을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다. 탄자니아의 폴리프로필렌(HS 390210) 수입은 지난 5년간 성장세와 변동성이 병존했다. 2020년 6,610만 달러에서 2021년 1억 980만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3년 수입이 감소했다가 2024년에는 다시 1억 1,660만 달러로 회복해 내수 기반의 견조한 수요를 보여주었다. 이는 포장재 산업 성장뿐 아니라 플라스틱 가정용품·건축자재 등 생활소비재 시장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공급국별로 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절대적 1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의 수출액은 2020년 4,360만 달러에서 2022년 7,350만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탄자니아 시장에서 60% 이상을 점유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이 2020년 24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을 2021년 1,770만 달러로 7배 가까이 늘렸고, 2024년에는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의 34.8%를 차지하는 최대 공급국으로 올라섰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4년 3,840만 달러로 다소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32.9%에 머문 것과 대비된다. 결국 2024년에는 중국과 사우디가 각각 30%대 점유율을 보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세 번째 주요 공급국은 아랍에미리트다. UAE는 2020년 520만 달러에서 2024년 1,290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 수입의 11.1%를 차지했다. 오만 역시 2023년 420만 달러에서 2024년 700만 달러로 확대되며 새로운 주요 공급처로 부상했다. 인도와 베트남은 각각 600만 달러, 580만 달러를 기록하며 5%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베트남은 2020년 50만 달러에서 2024년 58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2020년 90만 달러에서 2022년 840만 달러까지 수출을 늘리며 존재감을 보였으나, 2023년에는 570만 달러, 2024년에는 230만 달러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점유율은 2022년 7% 수준에서 2024년 1.9%로 축소됐다. 이는 중국과 중동 국가들의 물량 공세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대만 등은 소규모 공급국으로 분류되며 점유율은 1% 내외에 불과하다. 다만 남아공은 2023년에 5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비중을 키운 바 있다. 탄자니아의 폴리프로필렌 수입시장은 사우디 중심에서 중국·UAE·오만·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특히 2024년 중국의 비약적인 증가로 공급 집중도가 다시 높아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공급선 다변화는 긍정적이지만 특정 국가(중국·사우디)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가격 변동,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 전망은 주요국의 가격 전략, 원재료 국제 시황, 그리고 탄자니아 내 포장재·제조업 성장세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동향 탄자니아의 폴리프로필렌 시장은 공급 측면에서 중동과 아시아 주요 생산국 간 경쟁이 치열하며, 가공·유통 단계에서는 현지 제조업체 간 원재료 조달 경쟁이 병행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대규모 생산설비와 수직 통합형 공급망, 안정적인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전통적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 기업들은 일정한 품질과 납기 신뢰성을 제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반면, 중국은 최근 몇 년간 탄자니아의 주요 교역 파트너로 급부상하며,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무역 금융, 운송 지원, 장기 파트너십 제공을 결합한 공급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은 사우디와 유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만은 최근 2년간 수출을 크게 늘려 6%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지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는 Azania Poly Bag Industries, Hill Packaging, Global Packaging(T) Ltd, Azam Polysacks Ltd(Bakhresa 그룹 계열) 등이 대표적인 폴리프로필렌 가공·포장재 제조기업이다. 이들은 대부분 원재료를 직접 수입하며, 수입업자이자 제조업체, 그리고 판매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Motisun Group, Cello Industries(T) Ltd 등 제조기업은 플라스틱 의자, 물통 등 사출·압출 제품을 생산하며 내수 시장 및 역내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현지 시장은 대형 가공업체 중심의 구조를 보이며, 이들의 조달선 변화가 해외 공급국 점유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단기 거래보다 장기 공급계약 및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 유통 구조 탄자니아의 폴리프로필렌 유통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공급망의 안정성이 중요한 변수이다. 대부분의 경우, 탄자니아의 주요 수입상 혹은 대형 가공업체가 원재료를 직접 수입한다. 이후 가공업체에서 포장재나 성형 제품으로 생산해 농업·건설·소비재 산업에 공급하는 구조다. 특히 포장재 업체들이 주요 수입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수입–가공–최종 산업 소비로 이어지는 직선형 구조를 보인다. 생활소비재 제조기업들 또한 대부분 원재료를 직접 수입하며, 자체 사출·압출 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완제품을 생산·유통한다. 소규모 트레이더들이 원재료를 소량 분할 판매하기보다는 대형 기업들이 직접 수입하는 비중이 높다. 이는 관세, 물류비, 인증 비용 등 거래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량 수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경우, 독립적인 소규모 바이어보다는 현지 가공업체나 대형 유통망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관세율 폴리프로필렌(HS 3902.10.00)은 동아프리카공동체(EAC) 공동 외부 관세 체계에서 관세율 0%가 적용된다. 이는 원재료 성격을 가진 기초 산업재의 수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로, 탄자니아 기업들이 수입 부담을 덜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다만, 수입 단계에서 부가가치세(VAT) 18%와 철도개발부담금(RDL) 2%가 부과된다. RDL은 2024년 기준 기존 1.5%에서 2%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수입업자들의 원가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통관 시 행정 수수료와 항만 관련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관세율은 0%지만 실제 수입 원가는 세금과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더 높아진다. 결국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세율 자체는 낮지만, 최종 구매자에게 전달되는 가격에는 세금과 물류비가 상당 부분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증 탄자니아로 수입되는 폴리프로필렌(HS Code: 390210)은 탄자니아 표준청(Tanzania Bureau of Standards, TBS)이 운영하는 선적 전 적합성평가(Pre-shipment Verification of Conformity, PVoC) 제도의 대상 품목에 해당한다. 따라서 모든 수입 물량은 수출국에서 지정 검사기관의 사전 검사 및 시험을 거쳐 적합성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 CoC)를 발급받아야 하며, 적합성 인증서(CoC)가 없는 경우 탄자니아 세관 통관이 불가하다. 현재 탄자니아 정부는 SGS, Intertek, TÜV Rheinland 등 국제 공인 검사기관을 선적하기 전 적합성평가(PVoC)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들 기관을 통해 검사 및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적합성 인증은 통관의 필수 요건으로, 인증 미비 시 수입자가 원자재를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벌금 및 재검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출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선적 전 적합성평가(PVoC) 절차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출하 전 단계에서 적합성 인증서(CoC)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사점 현지 폴리프로필렌 유통망은 소수 대형기업 중심으로 집중돼 있으며, 생산업체가 생산뿐만 아니라 원재료 수입과 가공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중소 수출업체가 독립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역으로 현지 대형 가공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납품처로 자리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포장재 산업 외에도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산업용 부품 등 사출·압출 성형 기반 산업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 기업은 폴리프로필렌 원료뿐 아니라 가공 기술, 첨가제, 몰드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한편, 탄자니아의 폴리프로필렌 수요는 현재 범용 포장재와 생활소비재 중심이지만, 향후 제조업 고도화와 재활용 수요 확대에 따라 내열·내충격성 강화형 폴리프로필렌, 그레이드, 컬러 마스터배치, 재활용 첨가제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이러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중심으로 현지 주요 가공업체와 중장기 협력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ITC, TBS, UNEP, Ministry of Industry, TRA, 각 사 홈페이지,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자료 종합    
취재부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