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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의 수입 비율이 높은 제품- 자동차 업계에 좌우되는 일본금형업계, 의료 분야 등 새로운 분야 개척 필요상품 기본정보- 금속 주조 형틀(Molds For Rubber Or Plastics, Injection Or Compression Types)한국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2위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출이 기대되는 제품이다.일본 금형 전체시장 동향금형 생산액일본의 금형 전체 생산액은 2019년에 약 1조3,602억 엔을 기록. 사업소 수는 6,700개소를 기록하며, 약 85,700명이 종사하고 있다. 금형산업이 제일 호황이었던 1991년 대비 생산액은 32%, 사업소 수는 48%, 종사자 수는 29% 감소하였다. 글로벌 규모로 살펴보면, 일본의 금형 생산액은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이며, 글로벌 시장의 약 14.8%를 차지하며, 한국은 6.9%를 차지한다. 일본 금형산업의 특징 중의 하나가 종사자가 9명 이하의 소규모 제조소가 전체 사업소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10명 이상의 사업소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나, 9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소는 계속해서 감소 경향이다.일본의 금형산업은 내수 감소에 따른 일본 국내 제조사 간의 가격경쟁, 서플라이체인 재편에 의한 금형의 현지 조달(해외 현지 조달) 가속화,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금형 생산 인원의 감소, 이 3가지 환경변화로 단순히 수주 생산만 하는 기업은 도태되어 갈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외에도 수요를 발굴할 것이 기업 생존의 키포인트가 되고 있다.2020년의 수요 업계별 생산금액 구성비를 살펴보면, 자동차용이 73.7%로 제일 크며, 가전제품 등(4.1%), 완구·생활잡화(3.8%)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입을 살펴보면, 2020년의 금형 전체 수입액은 1,144억 엔(전년대비 –18.5%)이며, 중국이 45%, 한국이 35%를 차지한다. 수출은 2,272억 엔(전년대비 –21.8%)이며, 미국(점유율 28%), 중국(20%), 태국(13%)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플라스틱 금형 시장2019년의 플라스틱 금형 생산액은 4,108억 엔으로, 금형 전체 생산액의 29.7%를 차지하며, 지역별 생산액은 아이치현(13.9%), 도야마현(8.7%), 오사카부(8.4%), 시즈오카현(7.1%), 나가노현(6.9%) 순으로 큰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일본 수입시장, 2020년은 6억 3,912만 달러의 수입 규모HS Code 8480.71의 2020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15.4% 감소한 약 6억3,912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45.6%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한국, 태국, 베트남, 대만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전년대비 약 21.2% 감소한 약 2억5,204만 달러 수준이 수입되었다.  2021년 증가세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기비 1.75% 증가한 5억4,809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였는데, 한국에서는 전년동기비 약 5.7% 감소한 약 2억207만 달러가 수입되었다.경쟁 기업 /플라스틱 금형 생산 및 수입상사 /유통 구조금형 제작사가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도 적지 않으며, 전문 수입 상사가 수입하는 경우도 있다.복합기나 카메라, 의료기기 메이커로 인지되어 있는 Canon 경우, 그룹사에 금형 전문 제작사가 있으며, 그룹사를 통해 공급을 받고 있다.바이어 인터뷰KOTRA 오사카무역관에서 과거에 한국제품을 검토 경험이 있는 일본 금형 제작사 A사에 한국제품의 경쟁력이나 일본 시장 상황을 인터뷰했다.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WTO 협정 관세율은 무관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가된다.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다.시사점일본 시장은 세계 3위의 생산액을 자랑하는 국가이나 내수 부진으로 M&A나 영세기업의 도산 등 업계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금형 업계는 생산액의 74%가 자동차 관련이며 자동차 생산을 주시할 수밖에 없으나 단순한 수주 생산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한 기업은 의료 분야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해외 진출기업의 증가와 함께 해외에서의 유지보수 수요, 해외 조달도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조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에서도 일본기업의 해외 진출 동향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자료제공 : KOTRA
편집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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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산업 터키 수출 10대 품목, ’20년 100억 달러 수출 기록- 산업 육성 위해 터키 정부 적극 지원시장 동향터키의 플라스틱 산업은 터키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15~’20년 사이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년 기준 10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20년 터키의 플라스틱(HS Code 390120 산업용 플라스틱) 생산량은 954만 톤이었으며, 이 중에 25%(238만 톤)는 수출되었다. 내수시장에는 총 774만 톤이 판매되었다.제조업이 발달한 터키는 건설, 기계, 전기·전자, 화학, 섬유,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곳에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데, 터키 플라스틱협회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 중 4만 톤은 포장재, 1.9만 톤은 건축자재 생산에 사용되었다. 한편, 터키 정부는 발전이 더딘 중간재 제조업을 무역수지 적자의 주원인으로 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중간재 제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플라스틱 산업 역시 이 중 하나로, 터키 정부는 플라스틱 원재료의 국산화를 위해 우선 육성산업으로 선정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20년 상반기 아다나주 제이한(Ceyhan) 지역에 대규모 석유화학 폴리프로필렌 제조 단지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 있으며, 투자 규모는 12억 달러로 완공되면 연간 45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이 생산될 예정이다. 2021년 10월에는 터키의 르네상스 홀딩(Rönesans Holding)이 추가로 17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완공 시기는 2025년이다. 수입 동향터키는 총 100여 개 국가에서 산업용 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있다. ’20년 수입 통계 기준, 터키의 산업용 플라스틱 수입 상위 10개국은 각각 수입량의 71%, 수입액의 75%를 차지할 만큼 수입 시장 내 점유율이 높다.2020년 터키의 산업용 플라스틱 수입 가격은 평균 4.86$/kg, 수출 가격은 2.30$/kg으로 수입 가격은 5.9% 상승한 반면, 수출 단가는 7.3% 하락했다.경쟁 동향이스탄불 상공회의소는 매년 매출액 기준으로 500대 기업을 선정한다. 그중 플라스틱 제조업체는 약 50여 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매출액순으로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 표와 같다.유통 구조산업용 플라스틱은 대부분 대형 유통업체가 해외로부터 원부자재를 수입한 후 터키 국내에 판매하는 형식이다. 플라스틱의 원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로컬기업이 PETKIM 외에 많지 않은 편이어서 국산 원자재는 국내 수요를 모두 대응하기에 부족하며, 그 외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중소 규모로 직접 대량의 원료를 수입 및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수입 규제 및 관세터키 정부는 플라스류 제품에 6.3~6.5%의 수입 관세, 10~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터키와 관세동맹 및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 원산 제품의 경우 16.3~31.5%의 수입 관세를 내야 한다. 다만, 한국의 경우 2013년 발효된 한-터키 FTA 덕분에 수입 관세와 추가 관세가 모두 0% 적용되고 있다.그러나, 수입 관세와 추가 관세 외에도 터키 정부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에 수입 감시제를 적용하고 있다. 수입 감시제란, 터키 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산 제품에 최저 가격을 정하고 기준 가격 미만으로 수입할 시에는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이다. 또한, 수입되더라도 해당 제품의 가격은 지속 모니터링되며 적정 시장가보다 현저히 낮아지면 터키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이 때문에 터키 내 플라스틱 원부자재 수입 기업들은 협회를 통해 터키 무역부에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 터키 플라스틱협회 협회장 Y.E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적으로 에틸렌 공급 차질에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최근 터키 플라스틱 원자재 가격이 적게는 23%, 많게는 137%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 관세, 수입 감시제 등으로 제품의 단가는 더욱 증가하여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시사점터키 플라스틱 산업은 원부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해외 시장의 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포장, 건설, 가전, 자동차 등 다수의 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지속 수입 수요가 발생한다.터키가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높은 수입 관세만 적용한다면, 중국이나 베트남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한국산 제품은 FTA 관세 우대혜택을 받더라도 가격 경쟁력에 뒤처졌을 수 있다. 그러나 터키 정부가 시행 중인 수입 감시제로 인해 최저 가격 기준이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이때, 한국은 한-터키 FTA 관세 우대혜택 덕분에 수입 관세를 감면받아 가격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하지만, 터키 정부가 플라스틱 원부자재 국산화를 장려하는 한편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각종 규제를 시행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는 현지 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다. 터키 정부는 각종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외국인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일례로 터키 중소기업진흥청(KOSGEB)은 제조업 분야에 발전 자금 투입을 확대하여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R&D 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터키 정부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투자 인센티브는 세금 감면이 주를 이루지만, R&D 분야에 한해서 연구자금 지원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터키에 꾸준히 수출 중이거나, 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단독 혹은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자료: 터키 통계청, ITC Trade Statistics, Euromonitor, 이스탄불 상공회의소, Tariff-tr, haberler.com, Hurriyet, Dunya, PAGEV, PAGDER, PLASFED, 이스탄불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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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화학산업 육성정책, 넓은 내수시장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 유지- 특수화학, 유기화학, 폴리머, 그린 케미칼 등 품목에 대한 수요 증가세인도의 화학산업은 8만여 개 이상의 상용 제품을 포괄하고 있으며, 크게 벌크화학, 특수화학, 농약, 석유화학, 고분자, 비료 등으로 구분된다. 인도는 세계 석유화학 원료 공급원인 중동과 인접해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으며, 2025년까지 3,4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염료 및 염료 중간재 생산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몇 가지 유해 화학물질을 제외하고는 허가가 필요 없는 등 석유화학 분야 진출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산업 특성인도 정부는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오디샤 및 타밀나두주에 4개의 석유화학 투자지역 PCPIR(Petroleum, Chemicals, Petrochemical Investment Regions)를 승인하였으며, 인도 석유화학 투자지역(PCPIR)은 공동 인프라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킹과 효율성 제고를 꾀하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인도의 화학진흥개발계획(Chemical Promotion Development scheme)은 세미나, 전시회, 연구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분석하여 인도의 석유화학 분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도는 유해 화학물질의 제조, 보관 및 수입에 관한 규제(Manufacture, Storage and Import of Hazardous Chemical Rules, 1989)를 제정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정부는 인도 내 수입, 제조, 보관되는 화학제품을 3종으로 분류하여 관리 중인데 독성화학물질, 가연성 가스 및 액체 등과 같은 1종을 수입할 경우, 수입일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정부에 관련 서류 제출 등 수입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1종 제품은 사고위험 물질로 규정되어 수입 시 화학산업부 및 산림환경부 승인과 안전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주요 이슈인도 화학산업의 성장은 산업 통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화학물질 수요 증가에 기반하고 있으며, 인프라, 제한된 원료 공급, 에너지 비용 및 숙련된 인적자원 부족 등 화학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자동차 및 전자제품, 의료서비스 산업의 호황에 따라 성장이 가능한 분야이다.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는 인도 화학산업 발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석유·가스 관련 기업이 다운스트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도 내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는 원료 공급 문제를 완화하고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엄격해진 환경 규범과 규제에 따라 변화를 맞고 있는 중국 화학산업은 중국으로부터 화학제품을 공급받는 기업에게는 불확실성의 증가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인도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화학산업 시장이 주요 소비 허브로 부상함에 따라 서구 기업은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인도에서 생산되는 농약의 약 50%는 수출되며, 이러한 수출 비중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는 2015~2018년 기간 중 연평균 5.4% 증가하였는데, 이 수요의 31%는 폴리머에서, 22%는 올레핀에서 기인한다. 인도 비료 시장의 경우 2018년 기준 640억 달러 규모였으나, 2019~2023년 중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며, 약 1,3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기 화합 물질에 대한 수요는 2019~2023년 중 연평균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페놀 수요는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인도 내 화학제품 제조 시 청산, 이소시아네이트 등과 같은 유독성 제품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인증이 요구되지 않는다. 수산화나트륨, 붕산, 폴리 염화알루미늄, 아세트산 등 일부 화학물질은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의 인증을 필요로 하며, 자국의 산업 보호를 위해 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등 무역규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 염소화 폴리염화비닐 반덤핑 조사, 페놀 세이프가드 조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주요 기업투자가 몰리고 있는 인도 화학산업2025년까지 인도의 화학 및 석유화학 부문에 INR 8조 루피(약 USD 1,060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된다. 2020년 10월 기준 주요 화학제품 생산량은 880,569MT(백만 톤),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은 1,808,997MT(백만 톤)이었다. 특수화학물질은 인도의 전체 화학물질 및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22%를 차지하며, 특수화학물질에 대한 수요는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7.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폴리머 수요는 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농약 시장은 8% CAGR을 기록하여 2022년까지 37억 달러, 2025년까지 47억 달러의 시장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시장규모특수화학 및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최종 사용자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성장률 9.3%로 2025년까지 3,0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염료 및 안료 시장은 2022년까지 6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염료 생산량의 약 1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석유화학 수요는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7.5%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폴리머 수요는 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의 농약 시장은 2021년에서 2026년 사이에 8.6% CAGR을 기록하여 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는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및 인도의 RRPCL(Ratnagiri Refinery and Petrochemicals Limited)와 인도 서부 해안에 초대형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였고, 2019년 말 Adani 그룹은 BASF 및 ADNOC, Boreali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인도 내 화학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석유화학 부문 투자는 현재의 공급 원료 문제를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다운스트림 중간재 및 특수화학물질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수출입 현황인도는 네 번째로 큰 농약 순 수출국이며, 살충제 및 소독제 부분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비용 제조, 기술 훈련을 받은 인력의 가용성, 계절적 내수 수요, 경쟁력 있는 가격 및 제네릭 살충제 제조에서의 강점들이 수출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농업 부문의 수요 증가가 인도의 농약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 인도 정부는 농약 업계 관계자들에게 농민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으며, 업계 기관인 CropLife India는 해당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안정적인 정책과 규제 체제를 제시했다.인도 농약 시장은 2020년에 45억 달러 규모였다. EMR(전문가 시장 조사)에 따르면, 시장은 2021년에서 2026년 사이에 CAGR 8.6%로 증가하여 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Chemexcil(화학품 수출 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인도의 농약 수출액은 2020년 32억8,000만 달러, 2021년 35억7,000만 달러로 추정된다.유망 분야특수화학 부문은 다른 화학 부문보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술혁신에 따른 특수화학물질의 적용 사례가 확대되는 것 때문이다. 특수화학물질에는 농약, 화장품 첨가제, 접착제, 세정 재료, 색상, 건설 화학물질, 엘라스토머, 향료, 식품 첨가물, 윤활유, 페인트, 폴리머, 계면 활성제, 향료 등이 포함된다.유기 화합물에 대한 수요도 상승 추세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메탄, 에틸렌, 폴리에틸렌, 메틸알코올, 글리세롤,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톤, 옥살산, 포도당, 벤젠, 벤즈알데히드 등이 있다.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폴리머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폴리머에 대한 수요는 2019~2023년 동안 연평균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친환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화학물질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 부문(에코 화장품, 친환경 식품 성분 및 첨가제, 바이오 플라스틱 등)과 산업 부문(에코 살충제, 친환경 농약, 바이오 비료 등)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시사점인도 화학산업은 인프라, 제한된 원료 공급, 에너지 비용 및 숙련된 인적자원 부족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에 기반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특수화학, 유기화학, 폴리머, 그린 케미칼 등의 품목에 대한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 인도 정부는 석유화학 투자지역(PCPIR) 지정을 통해 자국 화학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자국 산업 보호에도 적극적인데,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자국의 제조업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인도 정부는 무역규제를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바, 반덤핑관세 등 수입 통제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자료: Department for Promotion of Industry and Internal Trade,Global Data, IBEF, Invest India, KOTRA 뭄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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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화학산업 규모는 세계 6위- 브라질 정부는 ‘신규 가스법’ 등 화학산업 육성정책 추진- 우리 기업의 브라질 정밀/특수화학 수출, 현지 투자 검토 필요브라질 화학산업 동향브라질 화학산업은 ‘산업 국민총생산(PIB Industrial)’의 11.3%를 차지하고, 2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한다. 매출액으로 브라질 화학산업은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 이어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2020년 브라질 화학산업 매출은 1,01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부문별로는 산업용 화학제품(441억 달러), 제약(156억 달러), 작물보호제(115억 달러), 비료(93억 달러)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화학제품은 건설, 자동차, 전자, 식품, 제약, 상하수도 등 대부분의 산업군에 원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브라질의 경제가 산업이 성장하면서 화학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폴리에틸렌, 폴리스타이렌 등 포장 용기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수요가 커졌고,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진단키트, 의약품 포장재 등의 포장재나 원료에 들어가는 화학제품 수요도 커졌다. 2020~2021년 대두, 옥수수, 사탕수수 등 브라질에서 재배하는 곡물 가격이 급증해 작물보호제, 비료 등 농화학 제품 매출도 증가했다. 브라질의 대형 석유화학 단지는 바이아(Bahia)주 카마사리(Camaçari),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트리운포(Triunfo), 상파울루(Sao Paulo) ABC파울리스타 등이 있는데, 원자재 수입이나 최종제품 수출이 용이한 해안가나 대형 소비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상파울루주 파울리니아 지역에도 로디아(Rhodia), 카리플렉스(Cariflex) 등 정밀/특수화학 플랜트가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브라질 화학산업은 글로벌 회사의 영향력이 강하다. 브라질 화학기업 매출 상위권에는 모자익(Mosaic), 야랴(Yara), 바스프(Basf), 바이에르(Bayer), 코르테바(Corteva) 등 미국이나 유럽기업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브라스켐. 우니팔, 우니겔 등 브라질의 화학 대기업도 여럿 있지만, 한국, 유럽 등과 비교해 회사 수가 많지 않고 내수나 메르코수르 시장에 집중해 매출액이 글로벌 회사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며 많은 화학제품의 근본이 되는 제품으로 한국만 해도 에틸렌을 생산하는 회사가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여천NCC 등 많이 있으나 브라질은 브라스켐뿐이다. 브라질 경제위기 및 헤알화 약세를 틈타 글로벌 화학회사들은 브라질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는데, 2021년 태국의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rues)는 브라질 석유화학 회사 옥시테노(Oxiteno)를 11억 달러에 인수했다. 2010년대 중반 브라스켐은 모회사인 노보노어(구 오데브레시)가 라바자투(Lava Jato) 부패사건 조사 이후 경영난에 빠지자 신규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9년에는 네델란드의 석유화학 회사인 리온델바젤(LyondellBasell)가 브라스켐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 2021년 말에도 브라스켐의 대주주인 페트로브라스와 노보노어는 브라스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브라질 화학산업 위기의 원인브라질은 원유나 천연가스 등 화학 원료를 자국에서 생산하고 소비인구도 2억1,000만 명으로 많은데, 왜 화학산업이 정체돼 있을까? 브라질은 2020년 기준 화학 소비량의 40~50%를 수입하는데 해가 갈수록 무역적자가 심해지고 있다. 무역적자는 207억 달러에서 2020년 304억 달러로 30%가량이나 상승했다. 베인앤컴파니 브라질 사무소는 보고서에서 “한 국가의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서 내수 수요 성장, 원자재 확보의 용이성, 원가경쟁력, 인프라, 낮은 금융조달 비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브라질 화학산업은 원가경쟁력이 낮고 파이프라인, 가스관, 철도/도로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 브라질 화학협회(Abiquim)은 “브라질 화학제품 운송의 18%가 철도를 통하는데 미국의 동 제품 철도운송 비중은 60%에 달한다”고 언급하면서, “바이아주 살바도르에서 상파울루주 산토스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단가와 중국 상하이에서 산토스로 운반하는 단가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고 원가 및 인프라 부족브라질은 석유화학의 원료인 납사/가스 및 전력가격이 한국, 유럽, 미국 등 경쟁국에 비해 높다. 브라질 화학산업협회(Abquim) 회장인 시로 마리노(Ciro Marino)는 “미국과 비교해 브라질의 천연가스와 전력가격은 300~400%, 납사는 14% 정도 높다”고 언급했으며, “화학제품 단가에서 관세/유통세 등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45% 수준인데, 경쟁국은 20~25%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원유와 가스가 프리살(Pre-Sal) 등 해상 유전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나 해상광구 특성상 원유/가스 채굴 비용이 많이 들고, 가스관 등 운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지지 않아 원료 생산지에서 화학 플랜트까지로의 운송비용이 높다. 브라질은 농업 대국이나 포타쉬 등 농화학 원료를 대부분 수입하고 석유화학과 비슷한 이유로 농화학 플랜트 제조원가가 높아 비료, 작물보호제 등 상당수 농화학 제품을 수입하거나 글로벌 회사가 브라질에서 제조한다.비료유통협회(ANDA)는 브라질은 85%의 비료를 수입한다고, 또 환경재생천연자연연구소(IBAMA)는 브라질이 연간 76%의 작물보호제 원료를 수입한다고 발표했다. 비료는 가스 등 원재료가 제조원가의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원료가격이 높으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딜로이트는 브라질 화학산업을 분석하는 보고서에서 “1990~2011년 사이 289개의 브라질 비료회사가 폐업했으며 1,700개의 제품이 단종됐다”고 언급했다. 브라질 정부는 2013년 화학산업특별규정(Regime Especial da Indústria Química)를 제정해 화학회사들이 원료를 수입할 때 사회기여세(PIS/COFINS)를 감면해 주었으나, 2021년 연방정부는 세금개혁을 추진하면서 화학산업 특별규정에 따른 세제 혜택도 축소하자는 법안을 상정시켰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브라질 화학회사들은 더욱 심한 원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투자 부족브라질 화학산업 투자액은 2012년 48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7년 이후로는 10억 달러를 밑돌고 있다. 투자액도 대부분 신규투자가 아닌 기존 플랜트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브라질 내 화학제품 생산비용이 높아지자 브라스켐은 2016년 멕시코 이데사(Idesa)와 멕시코 베라크루스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설립해 에틸렌, 폴리에틸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브라스켐-이데사는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로부터 저렴한 에탄 원료를 구매할 수 있기에 브라질이 아닌 멕시코에 대규모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했다. 한 국가의 화학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해 공정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브라질 내 화학산업 투자는 정체돼 있으며, 시간이 지나고 플랜트들이 노후화될수록 경쟁국에 비해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상황과 상반되게 중동, 미국, 동남아시아, 인도 등은 가스, 에탄 등 저렴한 원료를 활용하거나 대규모 소비지에 인접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거나 개시될 예정이다. 내수 위주의 산업정책으로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함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 화학산업이 발전한 국가들은 수출 및 해외 진출 위주의 전략을 추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생산량도 키워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1960년대 수출 대체 정책의 일환으로 화학산업을 발전시켰고, 애초에 타겟지역이 브라질 내수 및 주위 메르코수르 국가였다. 브라질 자동차, 건설, 플라스틱 등 산업은 답보상태에 있으며 국민총생산도 2010년대 중반 이후 1~2% 성장을 하거나 하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생산량은 고정되고 생산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힘들어진다. 화학산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신규 가스법(Nova Lei do Gás)브라질 정부는 자국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상정하고 2021년 국회를 통과한 ‘신규 가스법(Novo marco legal do gás)’은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독점하던 가스수송관, 가스 재기화 설비 등 인프라 시장을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쉘(Shell), 에퀴노르(Equinor), 콤파스(Compass) 등 에너지 회사들은 브라질 해상 유전에서 가스를 생산하지만, 운송 수단이 마땅치 않아 브라질의 석유화학 플랜트나 가스 유통회사에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신규 가스법 통과 이후 민간기업들은 TAG 등 정부의 가스 인프라 회사를 인수하거나 신규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화학회사들은 보다 저렴하게 가스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솔베이그룹의 로디아(Rhodia)는 상파울루주에서 첫 번째로 ‘가스 자유 거래 시장’에 진입했고, 2023년부터 민간회사인 콤파스(Compass)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콤파스는 산토스에 LNG 재기화 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가스관 건설에 투자해 볼리비아로부터도 가스를 도입해 브라질 회사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비료회사인 야라(Yara)도 2021년 8월 콤파스와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상하수도법(Nova Lei do Saneamento)2021년 국회를 통과한 ‘신규 상하수도 법령(Novo Marco de Saneamento)’도 화학 회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연방정부는 2030년까지 상수도를 인구의 99%, 하수도를 인구의 90%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사업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2021년 현재 브라질 상수도 보급률은 60~70%, 하수도 보급률은 40%에 불과해 하수처리장, 파이프라인 등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염화비닐(PVC) 제조/유통회사들은 브라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우니팔(Unipar), 브라스켐(Braskem) 등이 폴리염화비닐을 생산하며, 브라스켐은 40억 헤알을 투하해 알라고아스의 폴리염화비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민간화학기업의 원가절감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자유 전력거래시장에서 전력구매 확대브라질 화학기업들은 민간 전력회사들과 장기 전력구매 계약을 맺어 전력을 더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자 한다. 그동안 브라질 화학회사들은 ‘규제계약시장(ACR)’에서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을 구매했으며, 가뭄 등으로 전력가격이 올라가면 속수무책으로 인상분을 지출해야 했다. 특히 2021년 브라질에 80년간 최악의 가뭄이 닥치면서 전력가격이 급등해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보았다. 자유 전력거래시장(ACL)이 보편화되면서 화학기업들은 자율적으로 민간 전력회사와 계약을 맺고 사전에 합의한 가격에 일정 기간 전력을 구매할 수 있다. 2021년 초 브라스켐은 신재생 에너지 회사인 카사두스벤투스(Casa dos Ventos)와 계약을 맺고, 20년간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프랑스 보탈리아(Votalia), 캐나다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 EDF리뉴어블(Renewable) 등 민간 전력회사들도 브라스켐(Braskem), 우니겔(Unigel), 우니팔(Unipar) 등과 장기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 플라스틱/재활용 플라스틱 시장브라스켐 등 브라질 화학기업들은 그린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브라스켐은 2007년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폴리에틸렌을 개발했고, 히우그란지두술주 플랜트에서 연간 20만 톤의 바이오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생산하고 있다. 브라스켐은 2020년부터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와 이산화탄소(CO2)를 원료로 플라스틱 레진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는데 발로렌(Valoren)과 합작해 상파울루주 인다이아투바에 폐기물 재처리 설비를 건설했다. 재활용된 플라스틱 잔여물은 브라스켐이 아질릭스(Agilyx) 사와 합작해 건설한 플랜트로 이송돼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나스제라이스주 우베르란지아에 위치한 스마트 퀴미카(Smart Quimica)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위생제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시설도 운영하는데 2030년까지 전체 원료 중 재생 플라스틱 비중을 90%까지 증대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스프(Basf)는 ‘B-Cyble’ 공정을 도입해 재생 플라스틱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 부식성, 약한 물성 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B-Cycle’은 브라질에 2022년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코멘트 아돌프 메네제스(Adolfo Menezes) 바이아주 사법부 의장은 “브라질 화학회사들이 원료를 수입할 때 받는 세제 혜택인 ‘화학산업특별규정(Regime Especial da Indústria Química)’이 폐지된다면 제조원가가 상승해 브라질 화학산업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며, 브라질은 앞으로 원자재 수출 국가로 남을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바이아주에서 화학은 정유산업에 이어 2번째로 큰 산업이며 화학 원료 구입에 대한 세금 혜택 폐지는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아 산업연맹(FIEB)은 화학 원료 구매에 대한 사회기여세(PIS/COFINS) 혜택이 사라지면 화학제품 생산량의 20%가 감소하고 3만3,000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며, 3억2,520만 헤알의 세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 화학산업 투자가 감소하고 화학제품 무역수지가 악화하자 많은 기업은 브라질 화학산업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정부에 세제 혜택, 보조금 지급, 에너지/원료 등 원가절감 등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브라질 화학산업은 원자재 단가 전력비용 등 외부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점차 경쟁국에 비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만약 이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브라질 화학제품 무역적자는 심화되고 화학산업 매출 규모도 축소될 수 있는 위기에 빠져있다. 시사점브라질 정부는 ‘신규 가스법’, ‘신규 상하수도 법령’ 등 화학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매년 300~400억 달러의 화학제품을 수입하는 점을 고려해 우리 기업은 브라질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한국에서 브라질로 제품을 운송할 때 드는 높은 운송비를 고려해 범용 화학제품이 아닌 특수/정밀화학 제품 위주로 수출제품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브라질이나 메르코수르 내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한다면 브라질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의 생산설비를 인수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DL케미칼은 2021년 인수한 미국회사 카리플렉스(Cariflex)의 브라질 파울리나 합성고무/라텍스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효성티앤씨는 2011년 산타카타리나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설했고, 2020년 증설을 결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브라질에서 ‘그린 플라스틱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다. 브라스켐 등 브라질 기업들은 사탕수수/옥수수 등 풍부한 바이오연료를 바탕으로 친환경/그린 화학산업을 발전시켰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도 크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브라질의 풍부한 바이오연료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Valor Economico, Estadao, Exame, KOTRA 상파울루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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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던 지난 2020년 1월 20일로부터 만 2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그동안 많은 인명 피해(총 누적 확진자는 약 70만 명, 누적 사망자는 약 6,300명에 달함)가 발생했으며, 대규모의 사회적 손실도 발생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이번 코로나 위기는 통상의 침체 국면이나, 과거 경제 위기와는 달리 수요 및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코로나 위기 직전인 2019년과 그로부터 만 2년이 경과된 2021년의 경제 및 산업구조에 어떠한 변화 양상이 나타났고, 앞으로 어떤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큰지를 살펴보았다.경제구조 변화의 특징① 외수(수출)와 내수교역의존도 급증: 한국 경제의 교역의존도(국민계정 상 재화와 서비스 수출입/GDP)는 코로나 위기 이전 2019년 75.9%에서 2021년 76.9%로 1%p가 상승하였다. 교역의존도를 수출의존도와 수입의존도로 나누어 보면, 수출의존도는 2019년(1~3분기) 39.3%에서 2021년(1~3분기) 40.4%로 높아졌다. 반면, 수입의존도는 2019년(1~3분기 36.6%)과 2021년(1~3분기 36.5%)이 비슷한 수준이다.소비 위축: 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보다 크게 하락하였다. 2019년 1~3분기에 국민계정 상 총소비(민간 소비+정부 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9%에 달하였으나, 2021년 1~3분기에 64.8%로 크게 낮아졌다.순 수출 성장 기여도 급증: 순 수출(수출—수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후 크게 상승하였다. 국민계정 상 재화와 서비스 수출에서 재화와 서비스 수입을 뺀 순(純)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 2.6%에서 2021년 1~3분기에 3.9%로 1.3%p나 급등하였다.② 정부 수요와 민간수요민간 활력 저하: 국민계정 상 민간수요(민간 소비 + 민간 고정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78.2%에서 위기 이후 2021년 77.0%로 크게 하락하였다. 반면 정부 수요의 GDP 대비 비중은 2019년 1~3분기 21.8%에서 2021년 1~3분기에는 23.0%로 높아졌다. 또한, 전체 소비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하고 정부 소비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로 소비 회복은 정부 수요가 견인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소비가 총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에 73.9%에서 위기 이후 2021년 1~3분기에 71.5%로 하락 추세를 지속하였다. 반면, 정부 소비가 총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에 26.1%에서 2021년 1~3분기에 28.5%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투자는 정부투자보다 민간투자가 회복을 견인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 고정투자가 총 고정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에 84.4%에서 위기 이후 2021년 1~3분기에 85.2%로 오히려 크게 높아졌다. 반면, 정부 고정투자가 총 고정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에 15.6%에서 2021년 1~3분기에 14.8%로 낮아졌다.산업구조 변화의 특징① 대분류 산업별 생산위기 전후 대분류 산업비중 변화 미미: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과 이후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계정 상 제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 25.6%에서 2020년 1~3분기에 24.9%로 급락하였으나, 2021년 1~3분기에는 25.6%로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또한, 서비스업도 그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1~3분기 57.2%로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 57.3%와 비슷한 수준이다.② ICT-비ICT경제 성장의 ICT 의존도 증가: ICT 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후 크게 높아졌다. ICT 산업(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조업 + 정보통신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 10.9%에서 2020년 1~3분기에 10.8%로 낮아졌으나, 2021년 1~3분기에는 11.3%로 크게 높아졌다. ICT 서비스업이 전체 ICT 산업 비중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예상외로 ICT 제조업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과 이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1~3분기 ICT 제조업(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2021년 1~3분기 ICT 서비스업(정보통신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의 4.2% 대비 0.4%p가 높아졌다.③ 제조업ICT의 수출 견인: 수출 통계를 이용하여 제조업 세부 업종의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를 전후로 ICT 산업이 전체 수출 경기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1~3분기)과 2021년(1~3분기)을 비교할 경우 비ICT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2.4%와 42.3%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CT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6.6%에서 2021년 29.5%로 불과 2년 만에 2.9%p가 상승하였다. 비ICT 수출 중에서 특히, 기계와 자동차가 코로나 위기 이전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계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8.6%에서 2021년 7.8%로 크게 하락하였다. 자동차 산업 수출(부품 포함)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12.1%에서 2021년 10.8%로 크게 하락하였다. 또한, ICT 수출도 컴퓨터와 반도체만이 수출 비중을 높이고 있을 뿐, 여타 ICT 산업의 위상은 낮아지거나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컴퓨터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6%에서 2021년 2.6%로 상승하였다. 반도체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17.3%에서 2021년 19.7%로 2.4%p 상승하였다. 반면, 이외 무선통신기기, 가전 수출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으며, FDP(평판디스플레이) 수출 비중은 2019년 3.8%에서 2021년에 오히려 3.3%로 낮아졌다.④ 서비스업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 급변: 경제 전체로 보면 코로나 위기를 전후로 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변화가 없으나, 서비스업 내 세부 업종별로는 위상 변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코로나 위기의 충격이 집중되는 서비스업은 대면 시장을 주된 수요로 가지는 업종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서비스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한 업종으로는 도소매업(2019년 1~3분기 12.6%에서 2021년 1~3분기 12.0%), 숙박·음식업(4.1%에서 3.2%), 문화·기타 산업(4.3%에서 3.4%) 등이다. 반면, 금융·부동산(22.6%에서 23.3%), 정보통신업(7.4%에서 8.1%) 등은 코로나 위기가 오히려 시장 수요를 확대시켜 업종 성장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시사점코로나 위기 이후 경제 및 산업구조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첫째,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인 수출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 외연을 확대하고 공급망 교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둘째, 직접적인 정부소비지출보다 민간 소비를 견인할 수 있는 간접적인 내수진작책이 필요하다. 셋째, 코로나 위기에도 기업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장 규제 완화 노력이 요구된다. 넷째, ICT 산업의 양적 성장이 경제·산업 구조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확산 가속을 통한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자료제공: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주원 경제연구실장(010-3768-9450, 02-2072-6235, juwon@hri.co.kr)
편집부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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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현대경제연구원은 2022년 10대 경제 키워드로 『AFTER TIMES(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는 2021년 경제 트렌드의 키워드인 『WITH CORONA(코로나와 함께)』에서 멀어지는 보다 진전된 세상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마이클 셔머(2021)에서 언급된 “코로나 이전 시대(Before Time)와 코로나 이후 시대(After Time)”에서 모티브가 되었다.① Asymmetric recovery(비대칭 회복) -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개선의미: 2022년에도 세계 경제 회복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팬데믹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코로나 위기 이전의 정상 성장 추세로의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선진국 경제 상황이 신흥·개도국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주요 내용: 2022년 세계 경제는 스우시 형 경기 회복(sw-oosh recovery)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세계 실질 GDP 규모로 보면 위기 이전의 정상 성장 추세 선상을 기준으로 약 1.2%가 미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GDP 갭률 -1.2%). 또한 선진국(AE, Advanced Economies)보다 신흥·개도국(EMDE, Emerging Market and Developing Economies)의 경기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 느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2년 선진국의 GDP 갭률은 -1.1%인 반면, 신흥·개도국은 -1.5%로 선진국보다 신흥·개도국의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시사점: 현재 중요한 성장 동력이면서 경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 경기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수출 시장의 외연 확대와 더불어 시장별 차별적인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② Forward guidance(사전적 정책 방향) - 미 연준의 제로금리 탈출의미: 2022년 2분기 무렵부터는 미 연준(FED)의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사전적 정책 방향)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금리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주요 내용: 미 연준이 지난 2020년 9월 FOMC에서 명확하게 제시했던 포워드 가이던스 중, 현재 물가상승률이 2% 이상의 수준을 유지한다는 인플레이션 조건은 충족되었다. 한편, 고용상황이 완전고용(현대경제연구원 추정 미국의 자연실업률 3.5%)을 달성한다는 조건은 2022년 상반기 중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은 2022년 2분기 또는 3분기 중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최소 두 번에서 최대 세 번 정도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현 제로금리(하한 0%)에서 2022년 말 1.0% 내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우에 따라서는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가 완전히 종료되고 빠른 양적 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을 동시에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시사점: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져올 수 있는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응하여, 투기자본의 유출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일정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③ Twin deficit(쌍둥이 적자) - 신흥시장의 불안정성 확대의미: 2022년 상당수 신흥·개도국은 제한적 경기 회복으로 인한 펀더멘틀 취약성으로,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동시에 적자가 되는 쌍둥이 적자 문제에 직면하면서 신용 경색에 따른 채무 불이행의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내용: 2022년 세계 경제가 선진국 중심의 성장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추세가 지속되면 신흥·개도국으로부터의 자본 이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2년 주요 신흥국들이 대부분 쌍둥이 적자(경상 적자+재정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여, 국제금융시장의 자본이동 방향성이 전환될 경우 신용 경색이나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시사점: 대내외 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개도국에 대해서는 교역(수출, 공급망) 및 투자 연관성, 금융시장 노출도 등을 고려하여,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금융기관은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마련과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의 실행 능력 점검이 필요하다.④ Endgame(종반전) - 팬데믹 불확실성 속 정상화 단계 진입의미: 2022년 세계 경제는 연초 오미크론 발 글로벌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 확대, 방역 기술의 발전, 경제의 내성 강화 등의 요인으로 COVID-19와의 전쟁에서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내용: 글로벌 방역 상황은 현재 4차 대유행 국면에 진입하였으며, 이번 4차 대유행의 확진자 수는 이전의 1~3차 대유행기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국들이 연초 오미크론에 의한 확진자 수 급증에 방역 강화나 봉쇄 조치가 단행하면서 세계 경제가 위축될 수도 있다. 다만,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다시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WHO 사무총장인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가 2022년 신년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2년 말 일상 회복에 대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사점: 연초 글로벌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일시적 GVC 교란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내 방역에서 노정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팬데믹에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 방역 시스템을 재정립함으로써 ‘방역’과 ‘경제회복’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위드 코로나’ 기조를 정착시켜야 한다.⑤ Rhino(코뿔소) - 차이나리스크의 심화의미: 중국의 구조적 문제점인 ‘세 마리 회색코뿔소’ 이슈가 부상하면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차이나리스크 가능성이 상승 중이다.주요 내용: 최근 헝다(恒大, China Evergrande)그룹 사태에서 보듯이 중국 내 부동산 버블, 그림자 금융, 지방정부 부채의 ‘세 마리 회색코뿔소(gray rhino)’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시작된 2021년 9월부터 크게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시장에서 차이나리스크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시작했거나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반면, 중국인민은행은 2021년 12월 15일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였으며, 20일에는 기준금리(대출 우대금리, LPR)를 0.05%포인트 인하하며 신용 경색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도가 낮아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더라도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을 미칠 가능성이 우려된다. 시사점: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중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예의주시하고,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우리 금융·통상 당국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여,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⑥ Taylor’s rule(테일러 준칙) - 한국은행의 출구전략 지속의미: 2022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적정금리 수준에 대한 논쟁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그 기준으로 자주 사용되는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내용: 한국은행은 2021년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시작하였다. 2022년에도 기준금리 인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2년 말 기준 현대경제연구원이 예상하는 테일러 준칙에 의한 기준금리 수준은 약 2.0%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은행의 출구전략이 지속될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가 부실화되면서 후행 위기를 유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시사점: 과잉유동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통화정책 정상화는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취약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자영업과 저소득층에 대한 부채조정 노력과 저금리 대출 규모 확대 등의 미시적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⑦ Inertia effect(관성효과) - 보복 소비 기대와 회복 지연 우려 병존의미: 2022년에는 방역 상황이 개선될 경우 톱니효과(ratchet effect)라는 관성효과가 작용하면서 보복 소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소비 침체 장기화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발 예비적 저축 동기(precautionary saving)라는 관성효과로 오히려 소비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병존한다. 주요 내용: 코로나 위기 이후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은 소득 증가율을 밑도는 추세가 지속 중이다. 특히, 3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국내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3분기에 72.9%에서, 2020년 3분기 68.9%, 그리고 2021년 3분기 67.4%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보복 소비에 대한 동기보다 미래 불확실성을 고려한 저축 확대의 동기가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2022년에도 방역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 보복 소비로 코로나 이전의 소비 수준으로 회귀하려는 관성보다, 절약하고 현재의 소비 수준을 유지하려는 관성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시사점: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관성효과를 막기 위해서는 경제의 고용창출력을 높여 소득이 안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용유지 인센티브 확대, 실직자 지원 제도 확충 등 다각적인 고용시장 안정화 노력이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민간 부문에서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 확대 → 고용 창출」의 파급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⑧ Mild recession(연착륙) - 경기 상승세의 둔화의미: 2022년 상반기 한국 경제는 일시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화하면서 연착륙(soft landing) 또는 소프트패치(soft patch)가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시적 경기 둔화의 강도는 방역 상황과 수출 경기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내용: 2000년대 후반 금융위기 기간과 최근 코로나 위기 기간의 동행지수순환변동치 추세에 유사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기가 시작되는 경기저점은 2009년 2월이며, 이후 2011년 8월까지 약 30개월 동안의 회복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그 기간 중 동행지수는 2010년 7월 단기 고점을 형성한 이후 약 4개월 동안 경기가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소(小) 사이클 국면이 포함된다. 현재 코로나 위기 이후의 모습을 보면 2020년 5월을 경기저점으로 경기가 회복 추세를 지속하다가 2021년 7월 이후 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정체되고 있다. 최근 국내 5차 대유행의 여파와 이후 뒤따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발 6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근 경기 회복력의 약화는 최소 2022년 1분기에서 최대 2분기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사점: 상반기 경기 회복력 약화 가능성에 대응하여 재정지출의 조기 집행률 제고와 재정지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요구된다.⑨ Economic misery index(경제고통지수) - 서민 체감 경기의 부진의미: 2021년은 경제고통지수(물가상승률+실업률)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2년에도 비록 지수가 하락하겠으나 그 정도는 미약할 것으로 보여 서민 체감 경기는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2021년 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는 약 6p 내외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1년(7.4p)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나아가 2022년 경제고통지수는 물가상승률의 둔화와 실업률의 하락 등으로 2021년보다 소폭 개선된 5p 대 중후반으로 전망된다.시사점: 최근 서민 경제 활력을 약화시키는 주된 요인인 인플레이션의 심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물가 불안 품목의 수입 쿼터 제한 완화, 물류·유통 시스템 전반의 투명성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⑩ Secular stagnation(장기 침체) -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미: 코로나 경제위기가 종결된 이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될 것이 확실시되는 성장잠재력의 급락과 이에 따르는 ‘장기 침체 또는 저성장 장기화(secular stagnation)’가 우려된다.주요 내용: 팬데믹의 종료 시점을 알 수는 없으나 코로나 경제충격이 마무리된 이후, 한국 경제의 최대 화두는 잠재성장률의 급락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추정에 따르면, 한국 잠재성장률은 2016~2020년 연평균 2.5%에서 2021~25년 2.0%, 그리고 2026~30년 1.7%로 빠르게 하락할 전망이다. 이러한 잠재성장률 급락의 주된 원인은 생산가능인구 급감에 따른 노동력 부족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73.4%로 이미 정점을 형성하고 낮아져 2022년에는 71.0%에 이르고, 2030년에는 66.0%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생산가능인구 규모 자체도 2019년 3,762만8,000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700만 명대가 붕괴(3,667만5,000명)되고, 다시 2030년에는 3,381만3,000명으로 급감할 것이 전망된다. 이외에도 높은 시장 규제,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생산, R&D 등 기업 활동의 공간이 국내에서 해외로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본축적 정체와 기술 혁신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 하락을 가속화시키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시사점: 저성장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하여 경제활력을 확보할 수 있고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적극적인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 외국인 인력의 활용 확대, 출산율 제고 등을 통해 노동력 감소 추세를 완화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시장 규제 및 조세 제도의 정비,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을 통해 기업 투자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특히, 기술 혁신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실효성 확보, 민간 R&D 투자의 저변 확대,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전환 및 그린 전환 관련 기술 개발 노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
편집부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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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바이오, 산업육성과 규제 부처 간 정책 엇박자새해에도 화이트 바이오에 대한 시장 확대 분위기는 형성되고 있으나, 관련 규제와 부처 간 엇박자로 산업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본 참고자료는, 최근 한국바이오협회가 ’21년 이슈 및 성과, ’22년 전망 및 과제에 대해 국내 주요 화이트 바이오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탄소중립으로 산업육성 분위기는 만들어졌으나, 부처별 육성-규제 엇박자 아쉬워2021년은 각 국별로 탄소중립 선언 및 ESG 경영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한편, 중국, 유럽 등에서의 플라스틱 사용규제가 강화됐다. 이에, 중국의 경우 난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과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 바이오매스 함량을 50% 이상 사용을 규제하고 있어 생분해 플라스틱에 바이오매스 함량을 증가시키는 R&D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분해성 수지 중 하나인 PBAT의 경우 매우 높은 수요로 인해 2월~5월에는 전년동기대비 100% 높은 가격에, 6월~12월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50~70% 증가한 가격에 거래됐다.국내의 경우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CJ제일제당, SKC 등 주요 화학 대기업에서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해 본격 시동을 건 한해였다. 또한, 2021년 4월 화이트 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가 발족하면서 민관 협력 생태계가 마련되었다고 평가된다.2022년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매스 기반 플라스틱과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과 ESG 경영에 대한 기조가 가속화되고, 탄소중립 및 탈탄소에 대한 이슈와 맞물려 바이오 기반 소재, 가공, 활용제품 확대가 예상된다.다만, 국내는 산업 활성화 주무 부처인 산업부와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 환경부 간 정책 조율을 통한 시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포장재, 생분해성 수지, 바이오매스 수지 제품 중 일회용품은 환경표지 인증에서 제외되는 정책에 대해 업계 반발이 큰 상황이다.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증체계 마련과 생분해 플라스틱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하되 기존 일반 플라스틱 재활용 분리수거 체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한편, 산업부와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K)-순환 경제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를 촉진하고,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분리배출과 환경표지 인증체계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크게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나뉘는데, 정부에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에 집중하는 정책보다는 균형 잡힌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도하고 있는데, 정부의 정책에 따라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생산과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업계에서는 화이트 바이오와 관련된 친환경 제품의 경우 대부분 위해성과 유해성이 없음에도 신규 화학물질로 등록되도록 하고 있는바, 절차를 완화하여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얘기하고 있다.유럽 바이오 플라스틱협회가 2021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은 2백4십만 톤에서 2026년에 7백5십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 제한, 탄소중립, ESG 경영과 맞물려 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튼튼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기대한다.출처: 한국바이오협회
편집부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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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직원 10,000명당 로봇 수는 2015년 66대에서 2020년 126대로 급증 -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176대에서 255대로 45% 증가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2021년 세계 로봇 통계 보고서는 전 세계 산업에서 로봇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봇 밀도 지표(직원 10,000명당 로봇)는 2015년 66개에서 불과 5년 후 126개로 증가했다.   2020년 제조 IFR 로봇 밀도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제조업 로봇 밀도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국과 한국에 의해 주도됐다. 사진 제공: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은 지리적 기준으로 아시아/호주가 134개 단위로 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유럽(123개)과 아메리카(111개)가 그 뒤를 잇는다고 보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된 상위 5개국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독일, 스웨덴이며, 2015년 176개에서 2020년 255개로 밀도가 증가한 미국은 대만(248개), 중국(246개)을 제치고 세계 7위를 차지했다.그 기간에 중국의 밀도는 2015년 49대에서 2020년 246대로 거의 5배 증가하여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이 증가했다. 중국의 로봇 밀도는 2015년 25위에서 현재 전 세계 9위다. 중국의 이웃 국가인 한국은 2010년 이래로 로봇 밀도가 10,000명당 932대로 유지되면서 가장 자동화된 국가로 남아 있다. IFR은 한국의 2대 산업인 자동차와 전자산업이 산업용 로봇의 2대 산업이라고 지적했다.싱가포르는 10,000명당 605개의 로봇 비율로 세계 2위이며, 로봇 밀도는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27%씩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10,000명당 390개의 로봇이 설치되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020년에 일본 공급업체의 생산 능력이 174,000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일본은 전 세계 로봇 공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유럽에서 독일은 가장 자동화된 국가로 371대로 세계 4위이다. 프랑스는 로봇 밀도가 194대로 스페인(203대), 오스트리아(205대), 네덜란드(209대)보다 적으며, 이들 국가는 스웨덴(289), 덴마크(246), 이탈리아(224)에 뒤처져 있다. 그 뒤를 영국이 101대로 전 세계적으로 24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밀도가 71이었던 2015년보다 개선되었다.  
편집부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