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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50% 이상 전기차로 판매- 미국 자동차 빅3 사의 전기차 목표 공동 성명 발표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도입을 위한 강한 의지 표명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 5일,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할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BEV, PHEV 등)로 대체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또한 2026년까지 공해 감축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고, 2023년 생산되는 자동차부터는 10%의 공해물질을 감축하는 강력한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올해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에서 52%까지 줄이겠다는 미국 정부 약속의 일환이다.미국의 전기차 시장 전망과 자동차 빅3 사 공동 성명 발표바이든 행정부의 이러한 강력한 의지 표명과는 상반된 조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기관 EVAdoption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의 29.5%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으며, 미국 정부의 의지와는 상반된 결과를 예상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HS markit에서도 2030년 미국 내 새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판매가 25~30%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고, 바이든 정부가 목표로 하는 45~50%는 2035년쯤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8월 5일, 개최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표식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빅3 기업들인 Ford, GM, Stellantis(스텔란티스)가 참석했다. 자동차 빅3 사는 ‘2030년까지 미국 전기차 연간 판매량의 40~50%를 달성하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2021년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빅3 사는 완전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는 스텔란티스를 제외하면, 포드 6.3%, GM 9.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65.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미국 자동차 빅3의 현재 상황과 대응 전략1) 포드현재 포드는 북미의 4개 공장에서 기존 인기 차종을 전기차 모델로 출시한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으로 전기차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포드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시장 점유를 목표로 2025년까지 전기차에 2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가정용 충전솔루션을 포함해 북미에 6만 3,000개 이상의 충전 플러그를 제공하는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기차를 가장 가까운 충전소로 안내하고 내장된 자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배터리 및 배터리 셀 기술 연구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고, 전기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 생산업체인 솔리드 파워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미시간 남동부에 배터리 센터(Ford Ion Park Global Battery Center)를 설립하며 수직계열화를 위한 설계와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2) GM쉐보레, GMC, 캐딜락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GM은 2017년 출시한 볼트를 시작으로 험머EV, 리릭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350억 달러를 투자하고 30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GM은 전기차 충전 전문회사인 EVgo와 협업해 2021년 말까지 500개, 2025년 말까지 총 2,700여 개의 급속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북미 주요 6개 충전소 운영회사와 협력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8만 개의 충전소 정보를 자체 어플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자택에서 충전하는 고객을 위해서 충전소 견적, 설치를 위한 전문회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얼티엄(Ultium)이라는 자체 EV 아키텍처를 내세우며 플랫폼, 배터리를 출시했다. 오하이오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자체 배터리를 수급하고 있다. 향후 자체 자동차 관리를 위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폰과 같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을 유지, 향상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3) 스텔란티스FCA와 PSA가 합병해 올해 초 출범한 스텔란티스는 현재 지프 랭글러 PHEV를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미비하다. 다만 지난 7월 스텔란티스 EV DAY를 개최하며 전기차 개발에 2025년까지 35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40%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미국 내 판매되는 인기 모델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닷지 전기차와 RAM 전기 픽업트럭, 2025년까지 지프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포드, GM과 비교해 2년가량 늦은 계획이지만 이미 지프 랭글러EV와 같이 이미 개발이 완료된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배터리의 내재화를 위해 2030년까지 5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260GWh의 생산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시사점이날 행정명령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지프 랭글러 루비콘 EV를 타고 경내를 한 바퀴 도는 퍼포먼스였다. 내연기관 시대의 강자였던 빅3 사를 초청하며 자국 기업의 전기차를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전체 자동차에서 전기차는 아직 시장의 3%만 차지하기 때문에 빅3 사의 목표는 전기차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내연기관에 익숙한 소비자의 전기차 시장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자동차회사의 투자뿐만 아니라 보조금의 여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회사 G사의 연구원 K 씨는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대전환은 각 회사의 투자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렵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생산기업 지원정책과 소비자 대상 보조금이나 관련 세제 혜택 등이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확대가 한국기업의 진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자료: CNBS, IHS Markit, Marklines, Reuters, AFS, EVAdoption,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편집부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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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그린 플라스틱 산업, 각국 ESG 및 친환경 정책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음- 브라질 그린 플라스틱 주요 기업은 브라스켐(Braskem), 여타 기업들도 연구 및 개발에 많은 노력 - 풍부한 바이오연료와 기술력에 힘입어 브라질은 그린 플라스틱 주요 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은 그린/재활용 플라스틱 구매를 확대기업들의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브라질 시장 내 그린 플라스틱 생산 및 판매가 확산되고 있다. 마나우스 시는 2021년 9월 법령(216/2020)을 통해 슈퍼들이 무료로 플라스틱 봉투를 고객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금지시켰다. 마나우스 정부는 이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브라질 주요 화장품 생산/판매회사인 보치카리오(Boticário)는 ‘보치 헤시클라(Boti Recicl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사용한 용기를 반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회사는 1,750개 도시에 4,000개의 반납센터를 운영한다. 보치카이오는 상파울루시 이비라푸에라 공원 등 브라질 내에 8개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건설한 스토어를 운영한다.유니레버 브라질도 2025년까지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을 1/2로 감소하는 “적은 플라스틱, 나은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로(Menos Plástico, Melhor Plástico, Nenhum Plástic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육가공회사 JBS는 폐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을 사용해 벽돌을 생산하고 공장, 사무실 등의 바닥재로 사용한다. 에너지 회사 쉘(Shell)은 ‘쉘 스타트업 엔진‘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기업들이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왜 그린 플라스틱인가?2000년대 초부터 사탕수수, 옥수수, 만지오카, 감자 등을 활용하여 그린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브라스켐(Braskem) 등 석유화학 기업들은 바이오 원료로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난감, 화장품, 유통 등 기업들은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그린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다. 파리기후조약 등으로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및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하고 소비자들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2010년대 후반부터 그린 플라스틱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간 그린 플라스틱은 석유나 가스를 원료로 제조한 플라스틱보다 강성이 떨어지는 등 성능이 떨어져 범용화되기 힘들었지만, 점점 기술이 발달하여 더 넓은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브라질 기업들의 그린 플라스틱 생산 동향브라질은 연간 240만 톤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지 않고 폐기하는데, 브라질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린피스의 케이트 멜지스(Kate Melges)에 따르면, 브라질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6% 정도 되는데 유럽의 40~50%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브라스켐 >남미 최대의 석유화학 기업인 브라스켐(Braskem)은 그린 플라스틱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인다. 브라스켐은 사탕수수 등 바이오연료로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변환하는 두 가지 전략을 추구한다.① 친환경 플라스틱브라스켐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트리운포 석유화학단지(Polo Petroquímico de Triunfo)를 운영하는데 2010년경 2억9,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그린 폴리에틸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공장을 설립하였고, 연간 20만 톤의 그린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제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생산량을 26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브라스켐은 그린 플라스틱 원료로 사탕수수를 사용하는데 주위 농장이나 협동조합은 트리운포 공장으로 기차를 통해 사탕수수 연료를 운송한다. 사탕수수는 재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중합 과정에서도 그린 플라스틱 1톤 생산 시 3.09톤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된다. 브라스켐이 생산하는 그린 플라스틱의 상표명은 ‘아이엠그린(I’m greenTM)’이며, 기업들은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포장지나 상품 위에 ‘아이엠그린’ 마크를 표시한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기업이 브라스켐의 그린 플라스틱을 구매하며 그린 플라스틱은 30개국으로 수출된다.브라스켐은 태국 석유화학기업 SCG그룹과 2021년 9월 태국 내 바이오 플라스틱 플랜트 설립 관련 MOU를 체결했다.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두 회사는 태국 ‘라용(Rayong) 산업단지 맙타풋(Map Ta Phut)’에 그린 플라스틱 2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에서 브라스켐은 에탄올을 활용한 플라스틱 제조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고 SCG그룹은 부지와 생산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② 플라스틱 재활용브라스켐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새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데 활용하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파울루의 ABC 산업단지, 히우그란지두술의 트리운포 석유화학단지의 설비를 이용하여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생산하고 생산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30만 톤, 2030년까지 10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계획이다.< 어스 리뉴어벌 테크놀로지 >어스 리뉴어벌 테크놀로지(ERT)는 2009년 설립된 미국 회사로 현재 브라질 파라나주에서 2,000톤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2,700만 헤알(약 540만 달러)을 투자하여 생산량을 35,000톤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악티바스(Activas)는 연 매출 7억(약 1억4,000만 달러) 헤알의 브라질의 플라스틱 유통회사인데 2020년 ERT의 그린 플라스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엔시나, 아질릭스 >엔시나(Encina Development Group)는 폐폴리프로필렌을 수집하여 재가공하여 음식 포장, 위생용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간 17만 5,000톤의 플라스틱을 수집하여 9만 톤의 새 플라스틱으로 가공할 계획이다. 아질릭스(Agilyx)도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연료나 새 플라스틱으로 가공한다.< 코파파 >코파파(Copapa)는 옥수수로 만든 레진을 활용하여 위생 종이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현재 독일에서 옥수수 레진을 수입하는데 점차 원료구매를 현지화할 계획이다.< PLA를 활용한 플라스틱 생산 >폴리젖산(PLA)를 활용한 플라스틱 생산도 확대되고 있다.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전분을 추출하여 생산하는 친환경 수지로 식품용 포장지, 화장품 용기, 플라스틱 봉지, 병, 필름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브라질에서는 바스프(Basf), 라바고 그룹(Ravago), 엔텍 폴리머리(Entec Polimro) 등 회사가 PLA를 생산하거나 유통한다. 분해되는데 500~1,000년이 걸리는 폴리스타이렌(PS), 폴리에틸렌(PE)과 다르게 PLA는 6개월에서 2년이면 분해된다.시사점브라질 그린 플라스틱 산업은 2010년대 시작되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열풍 및 탄소배출 정책에 힘입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아직 그린 플라스틱이 전체 플라스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나 수요가 확대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된다.LG화학, 롯데케미칼 등 한국 화학기업들도 점차 그린 플라스틱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며 화장품, 장난감 등 기업들도 친환경으로 제작된 플라스틱을 구매하고자 한다. 우리 기업은 브라질 화학기업과 협력해 그린 플라스틱을 연구 개발하는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브라질에 친환경 연료가 많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은 현지에 투자하거나 원료를 수입할 수도 있다.오랜 연구와 풍부한 연료에 힘입어 브라질 그린 플라스틱 산업은 가능성이 크며 세계적으로도 앞서나갈 것이다. 우리 기업은 브라질의 그린 플라스틱 산업 동향을 파악하여 현지 기업과 협력하거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자료: Exame, Textile World, Financial Times, Valor Econômico, KOTRA 상파울루무역관 자료 종합
편집부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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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이차전지 산업 현황 1. 이차전지 시장규모 및 전망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30년까지 연평균 32%의 고성장 예상’20년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은 221GWh로 집계되었으며, 연평균 32% 성장하여 ’30년에는 3,670GWh에 이를 전망이다. 용도별로는 전기차용의 비중이 ’20년 65%에서 ’30년 89%로 확대되어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중·대형 배터리(전기차·ESS에 사용) 시장 수요는 165GWh(’20년)에서 3,568GWh(’30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이 전망되며, 공급은 489GWh(’20년)에서 3,112GWh(’30년)로 연평균 20% 증가가 전망된다. ’20년 중국 시장 내 공급과잉으로 인해 세계적인 초과 공급 상황이나, ’30년에는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2. 주요 업체 및 점유율 현황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한·중·일 6개 사가 글로벌 시장의 약 77%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제외 시 90% 이상을 점유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 CATL이 ’20년 기준 점유율 24.0%로 1위이며, 한국 기업들은 공격적 증설 및 우수한 품질 기반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점유율은 제고되었다. 배터리 시장은 높은 기술 진입장벽과 상위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로 인해 과점 심화가 되는 추세다. ’20년 기준 Top51) 업체가 글로벌 시장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은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중국의 경우 ’15년 이후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글로벌 Top5 업체인 CATL, BYD의 자국 내 지배력은 오히려 강화되었다.Ⅱ. 최근 시장 트렌드1. 환경규제 본격화 및 자국산업 보호 추세CO2 배출량, 평균 연비 등 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환경규제 본격화유럽: EU는 EURO6 정책을 통해 신차의 CO2 발생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최근 CO2 배출량 기준치 및 벌금 규모를 모두 강화2)하면서 완성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생산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1) CATL, LG에너지솔루션, Panasonic, BYD, 삼성SDI2) CO2 배출량 기준치: 130 → 95g/km, 벌금 규모: 15g/km 초과 시 5 → 95유로 폭스바겐 기준 ’21년에 별도의 탄소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시 최대 18억 3,000만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분석3)되었다.미국: ZEV4), 평균 연비 규제5) 등의 정책을 시행 중이며, 트럼프 정부 시절 연비 규제가 완화되었으나, 파리기후 협약 재가입과 친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연비 규제 재강화 기류를 보인다. 바이든 정부는 연비 규제 강화 외에도 전기차에 대한 연방보조금 대상 확대, 관용차의 전기차 전환 등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중국: 솽지펀제도6) 도입을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생산 확대를 장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25%까지 확대7)하고, ’35년 이후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20.10월, 신에너지자동차로드맵 2.0)배터리 산업이 한·중·일에 집중됨에 따라, 해당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 활발 미국: 바이든 정부는 ‘Buy America’ 정책을 통해 미국산8)이 아닌 전기차를 미국에 판매할 경우 징벌세9)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의 현지 생산은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 조건이다.중국: 중국 정부는 보조금 지원 차별 등 자국 배터리 육성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당초 ’21년 폐지가 예상되었으나, ’22년까지 기한이 연장됐다.유럽: EU는 ’17년 ’European Battery Alliance(EBA 250)’를 출범하여, 권역 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프랑스·독일을 중심으로 한 총 7개국·17개 업체에 4조 원 투자를 승인했다. (’21.1월)3) 에너지경제연구원(’20),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제20-23호)) 참고4) ZEV(Zero Emission Vehicle): 캘리포니아 등 10개 주에서 친환경차 의무 판매 비율을 22%까지 상향하도록 하는 제도 5) 기업평균연비규제(CAFE, 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Standards): 한 기업이 당해 연도에 생산하는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규제하는 정책, ’12년 오바마 정부에서 도입하였으며, 평균 1갤런당 36마일(약 15km/L) 수준의 연비 기준을 ’25년까지 54.5마일(약 23km/L)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6) 완성차 생산 기업의 총 평균 연비(CAFC, Company Average Fuel Consumption)와 친환경 차량생산 현황을 검토하여 기업당 +와 –의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 CAFC를 초과해 얻은 –포인트(CAFC Credit)를 친환경 차량생산 확대로 얻은 +포인트(New Energy Vehicle Credit)로 상쇄 가능7) ’20년 5% 수준8) 부품의 75%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9) 차량 가격의 10%2. 신규 시장 진입자의 등장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은 합작사 설립, M&A를 통해 배터리 생산 내재화 시도완성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배터리 전문 제조사와 합작사 설립을 시도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들은 배터리 자체 생산까지 목표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단독 사업화는 어려울 전망이다.10) 이미 양산 체계를 갖춘 배터리 제조사에 비해 단가 면에서 불리11)하며, 기술적 난이도와 대규모 설비자금 소요 등으로 신규 진입이 어렵다.10) SK이노베이션은 ’12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현재까지 적자 지속11)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는 가장 큰 사유는 비용 절감완성차 제조사들의 배터리 사업 계획테슬라: Panasonic과의 협업 외에도 배터리 관련 업체들을 인수하였으며, ’20년에는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Panasonic과 함께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설립한 후 지속적인 증설을 꾀하고 있으며, Maxwell(美 배터리 업체), Hibar Systems(美 배터리 장비업체), ATW 오토메이션(獨 배터리 조립 업체)을 인수했다.폭스바겐: 스웨덴 배터리 업체인 Northvolt와 협력관계 강화 및 배터리 생산 내재화를 통해 ’30년까지 연산 2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19년 약 9억 유로를 투자하여, Northvolt의 지분 20%를 취득했다.GM, 포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는 SK이노베이션과 미국 내 합작사를 설립했다. 또한 포드는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BMW, 현대기아차: BMW는 배터리 자체 생산기술 확보 노력 중이며,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BMW는 ’19년부터 ‘배터리 셀 역량 센터’를 통해 배터리 생산 관련 R&D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22년까지 독일 뮌헨의 배터리 파일럿 설비 완공 및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그 외 독자적인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각국의 스타트업들이 배터리 공장 신설 시도 British Volt(英, 30GWh), VerEor(佛, 1GWh), SaIt(佛, 48GWh), Varta(獨, 규모 미정) 등 유럽 각국의 신규 배터리 제조사도 ’23~’24년까지 독자적 생산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Ⅲ. 기술개발 동향 1. 배터리 소재 기술 고도화배터리 업계에서는 에너지밀도 증가, 수명 연장, 충전 속도 단축, 가격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소재 기술 고도화가 진행12)에너지밀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터리 제조사들은 양극재의 니켈 함량 증가, 음극재의 실리콘 첨가 등을 통한 에너지밀도 개선으로 주행거리 향상13)을 꾀하고 있다. 수명 연장: 현재 전기차의 충·방전 횟수는 800회 수준14)으로, 배터리 제조사들은 안정적인 양극재 및 신규 전해질 도입 등을 통해 수명 제고를 노력 중이다. 충전 속도: 급속충전을 위해서는 고전압 고전류 구동이 가능한 배터리가 필요하며, 음극재에 실리콘을 첨가하여 리튬 흡수량을 개선하는 방법 등으로 충전 속도를 개선하고 있다.가격경쟁력: 전기차는 향후 10년 이내에 내연기관차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15)되며, 코발트 비중을 줄인 양극재 사용 등을 통한 셀 가격 하락이 전기차 가격경쟁력의 핵심이다.12) 단,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는 에너지밀도 증가와 수명 연장 및 충전 속도 단축은 Trade-off 관계가 있어, 배터리 제조사별로 특성 최적화 전략을 달리 가져가는 경향13) 에너지밀도 증가 시 중량 대비 높은 배터리 용량 확보가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남14) ’19년 기준, SNE리서치15) 블룸버그(’17)에 따르면, 배터리팩 가격이 $100/kWh 아래로 하락할 경우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경쟁력이 확보(승용차 기준)되는 Price Parity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팩 가격은 ’20년 $147/kWh에서 ‘25년 $103/kWh, ’30년 $91/kWh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SNE리서치(’21), “Global 전기자동차 시장 및 Battery 수급전망”)에너지밀도 개선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들은 양극재, 음극재 등 주요 소재 지속 개발국내 배터리 3사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4대 소재를 개선하며, 배터리 업계의 기술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양극재: 에너지밀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고가의 코발트 사용을 줄일 수 있는 High-Ni 양극재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는 니켈 80% 이상의 High-Ni 양극재를 생산하며, 니켈 90% 이상의 양극재를 개발 중이다. 니켈 비중을 높일수록 수명이 줄어들고 안정성이 낮아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NCMA(NCM+AI) 등 High-Ni 양극재에 신규 소재를 도핑하는 방식이 등장했다.- 음극재: 에너지밀도·충전 속도 개선을 위한 소재 변경이 주를 이루며, 기존의 천연흑연에서 인조흑연으로 대체되는 동시에 실리콘 첨가16)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조흑연은 천연흑연 대비 고가이나, 내부구조가 균일하고 안정적이므로 급속충전·수명 연장에 유리하다. 실리콘은 흑연 대비 저장할 수 있는 리튬이온이 많으므로 에너지밀도 향상에 유리17)하나 충·방전 시 부피 팽창이 심한 단점이 있어, 흑연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 분리막: 분리막은 배터리 성능을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소재는 아니고 박막화가 중요하며, 박막화에 유리한 습식분리막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18)다.16) ’20년 기준 사용량 비중 : 천연흑연 38%, 인조흑연 61%, 실리콘 1%17) 흑연은 6개의 탄소가 1개의 리튬이온을 저장(LiC6), 반면 실리콘의 경우 5개의 실리콘이 22개의 리튬이온을 저장(Li22Si5)18) ’20년 기준 66%분리막은 생산방식에 따라 건식분리막과 습식분리막으로 분류19)되며, 국내 배터리 3사는 습식분리막을 주로 사용20)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막의 고온 변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습식분리막에 세라믹을 코팅하여 사용하고 있다.- 전해질: 안정성, 수명, 출력 등 다양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해액의 종류 및 배합 비율을 달리하여 전지 성능을 개선하는 노력 중이다. 기존 전해질(LiPF6)에 F전해질(LiFSI), P전해질(LiPO2F2) 등 다양한 첨가제 사용을 통해 안정성 향상, 수명 연장, 출력 개선 등을 시도하고 있다.19) 분리막은 다공성 필름으로, 건식분리막은 필름을 연신하여 기공을 만들며, 습식분리막은 용제를 섞어 필름을 제조한 후 용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공을 만듬20) ’20년 기준 삼성SDI 91%, LG에너지솔루션 71%, SK이노베이션 100%2. 차세대전지 기술 대비 활발기존 배터리 시스템으로는 안정성 및 용량 개선에 한계가 있어, 주요 배터리, 완성차 제조사들은 차세대전지 기술 개발 진행 중기존 배터리 시스템은 전해질이 액체로 되어 있어, 온도 변화에 따른 증발, 외부 충격 시 누액으로 인한 폭발 발생 등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차세대전지로는 전해질이 고체로 되어 있어 안정성이 높은 전고체 전지가 유력하다.〈참고 2〉 전고체 전지정의: 전해질이 고체로 되어 있는 전지장점: 폭발 위험이 없으므로 안정성이 높고, 분리막과 냉각장치가 필요 없어 동일 부피 당 많은 전지 사용으로 용량 개선 가능 문제점: 고체 전해질의 이온전도도가 액체 전해질에 비해 낮고, 충·방전 시 리튬금속 표면에 결정체가 쌓여 충·방전 효율 저하 및 수명 단축 초래 일본 Toyota가 선도적으로 전고체 전지 차량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대만 등의 전고체 전지 스타트업도 ’25년까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CATL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은 ’25~’27년 소량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낮은 이온전도도21)로 인한 전지 출력의 한계, 양·음극과 고체 전해질의 계면저항22)으로 인한 수명 단축 등의 어려움으로 아직 본격적인 상업화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21) 이온이 전해질 내에서 잘 흐르는 정도, 현재 사용 중인 액체 전해질의 이온전도도는 고체 전해질 대비 약 10~1,000배 우수22) 경계면 사이에서 물질의 이동성이 저하되는 현상3. 완성차 제조사의 기술표준 강화 완성차 제조사들이 독자적인 전기차 플랫폼 구축23)을 시작하면서 셀 타입, 소재 선택 등 배터리에 대한 자체 기술표준을 강화24)- 셀 타입: 테슬라는 원통형 전지를 지속 사용하고, 폭스바겐은 ’30년까지 각형 전지의 사용 비중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Panasonic과의 협업을 통해 468025) 전지를 개발 중이다.- 양극재: 완성차 제조사별, 차종별로 상이한 양극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과 테슬라는 고급형 차량에 high-Ni NCM을, 보급형 차량에 LFP를 사용할 계획이며, BMW는 신규 전기차 라인업에 NC%를 적용할 계획이다.Ⅳ. 향후 전망1. 완성차-배터리 업계 내 활발한 협업 이어질 전망 완성차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사 간의 ‘배터리 동맹’이 강화되고, 배터리 제조사와 소재 업체 간 협력도 강화되는 추세배터리 분야는 폭발의 위험 등으로 인해 밸류체인 내 업체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는 구조로,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와 배터리 업계의 협업은 강화될 전망이다. 완성차 제조사로서는 배터리의 원활한 수급 및 자체 기술표준을 반영한 제품 제조에 유리하며, 배터리 제조사, 소재 업체들은 수요처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기술표준 대응 및 안정적 수주에 있어 우월한 고지 확보가 가능하다.테슬라-Panasonic에 이어 GM-LG에너지솔루션, 포드-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과 배터리 제조사 간 합작 공장 설립이 지속되고 있으며, 합작 공장 외에 배터리 신기술 개발, 재활용 방안 연구 등 기술 제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그 외 에코프로비엠-삼성SDI의 NCA 양극재 합작사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일본 도레이의 분리막 합작사 검토 등 배터리 제조사와 소재 업체 간 합작사도 등장했다. 2. 배터리 업계는 밸류체인 확장, 증설 등을 통해 기술·가격 경쟁력 격차 유지에 주력배터리 산업 영위 기업들은 연관 사업으로 활발한 영역 확장 중이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내재화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제고를 추구할 전망국내 배터리 3사는 양극재, 분리막 등 핵심 소재 분야의 내재화를 통해 원활한 원재료 수급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시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26년까지 26만 톤 규모(현재의 7배 수준)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였고, 일본 Toray와 분리막 JV 설립을 논의 중이다.SK이노베이션은 중국의 EVE 에너지, BTR 등과 함께 중국 내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며, 삼성SDI는 양극재 자체 생산 비율을 ’23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 20% 수준으로 에코프로비엠과 양극재 합작 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분리막을 생산하는 더블유스코프의 지분 투자를 계획 중이다.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배터리 소재 대기업들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양·음극재를 생산하며, 리튬·니켈·흑연 확보를 위해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호주 니켈 가공공장, 탄자니아 흑연 광산에 투자하는 등 양·음극재의 소재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양극 박을 생산하며, 전해질 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전기차 수요 급증에 대응한 생산시설 확보 외에도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로 인한 역내 생산 거점 필요, 완성차 제조사와의 합작사 설립 등 신증설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배터리 제조사들은 주요 수요 시장인 미국·유럽·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 중으로,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25년 시설 능력은 ’20년의 약 4.5배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제조사로서는 대규모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배터리 생산단가 하락도 도모할 수 있어 당분간 공격적 증설이 이어질 전망이다.
편집부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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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경제연구원- 3% 성장을 위한 과제최근 국내 경제 동향2021년 2분기 현재 국내 경제는 견조한 수출 회복세와 민간 소비의 기술적 반등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전기 대비 성장률 기준으로 2020년 3분기 2.2%, 4분기 1.1%, 2021년 1분기 1.7%, 2분기 0.8%로 플러스 성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월 102.8p에서 7~8월에 각각 102.7p, 102.4p로 2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민간 부문의 소비는 코로나19 확산세 및 정부의 재정정책 영향에 따라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7월 이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전기대비 하락했다.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선행지표가 향후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전망 및 바이러스 재확산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한편 2020년 침체에 대한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며,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가운데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점증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대외 경제 여건2022년 세계 경제는 선진국 및 주요 개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 경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 경기 부양 기조 유지,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신흥국 경기도 선진국 수요 회복에 따르는 외수환경 개선 등으로 경기 개선 기대감이 크다. 다만 G2 분쟁 심화와 중국 경제 리스크 확대, 코로나 재확산 및 긴축 발작,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상존하여 경기 회복 속도의 차별화가 예상된다. 세계 교역 역시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2021년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는 2021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예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달러화 강세 등의 약세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르는 수요 증가와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 등이 겹치면서 전년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2022년에는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 확대 등으로 2021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나, 세계 경기 회복세 지속 및 산유국 간 감산 공조 체제 향방의 불확실성 상존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요국 환율 전망을 살펴보면,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엔화, 유로화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위안화는 변동성 확대가 전망된다. 미 달러화는 연준(Fed)의 테이퍼링(tapering) 및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화는 미국과의 통화정책 조정 시차로 약세가 우려되나,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로 인한 유로화 매입 압력 상승으로 약보합세가 예상되며, 엔화는 신 내각의 아베노믹스 유지 및 달러화 강세로 약세가 전망된다. 위안화는 성장세 둔화에도 고물가,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미중 관계 급변, 외환시장에 대한 부동산 및 관련 기업의 부실 영향 전이 등의 내부 리스크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2022년 한국 경제 전망2022년 한국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나, 2021년에 비해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흐름이 2022년에는 성장세가 약화되어 국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경제주체들이 경제활동 제한이 해소되어 2020년과 같은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정부 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축소됨을 전제로 한다. 2022년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약화되는 ‘상고하저’를 예상한다. 민간 소비는 2022년 증가세가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2020년 소비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 활동 제약 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 최저임금 인상 및 일자리 중심 정책 등이 민간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노동시장 및 가계 소득 개선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민간소비가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가계부채 증가세 유지되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되면서 민간 소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건설투자는 2022년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의 SOC 및 지역 균형발전 투자 확대와 더불어 신규주택 공급 계획 등에 힘입어 2022년 건설투자는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주택 수주, 착공실적 등 선행지표 개선, 비주거용 건물 투자 개선세 등이 민간/건물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기 신도시 보상 및 착공 지연, 설비투자 둔화 등이 건설투자 확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설비투자는 2022년 세계 경기 확장 흐름이 이어지고 디지털 정보기술(IT) 부문 수요가 지속 확대면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등 IT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기업들의 관련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 강화로 미래형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미·중 간 갈등 속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의 불확실성 요인과 주요국 긴축전환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 등이 설비투자의 일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수출은 세계 경기 확장세 지속에 따른 대외수요 확대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 완화(위드 코로나 시행 확산) 등의 효과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세계 수출시장의 수입 수요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국 경기부양책 축소 및 긴축전환 가능성, 개발도상국 중심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이 수출 경기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및 중국 경제·산업 정책 방향성 변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소비자물가는 상승 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국내 경기 회복세 지속에 따른 민간 소비 확대가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1년 가파르게 상승했던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경기 회복 불확실성 잔존 등이 물가상승률 확대를 제한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고용 부문에서는 2022년 실업률은 하락하고, 신규취업자 수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시장 개선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2020년 고용 충격의 기저효과 완화, 고용유지지원금 축소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취업자 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지연 등이 고용시장의 개선세를 제약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시사점단기적으로 경기 회복세 안착 및 3%대 성장 달성을 위해 경기 친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K자형 회복에 대한 대응과 대외 돌발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경기 회복세 안착 및 3%대 성장 달성을 위한 경기 친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적극적인 K자형 회복 대응을 통해 경기 회복 과정에서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국내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중국發 리스크의 국내 전이 차단, 긴축 발작 예방 대책 추진,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과 같은 돌발 리스크 대응이 시급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전략의 추진은 물론 성장 잠재력 제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전략 추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엔데믹(endemic)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위드 코로나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둘째,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 강화를 위해서 중장기적인 경제 체질 업그레이드 노력이 필요하다.
편집부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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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양순정 상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화학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생존과 구조적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업종별 과제 등은 다음과 같이 제시되고 있다.   - 석유화학산업: 석유계 원료 전환, 이산화탄소의 포집·저장·활용 등을 위한 기술 개발, 저탄소 배출 공정시스템의 개발 등이 불가피   - 플라스틱 산업: 일회용 플라스틱제품의 단계적 생산·사용 금지, 플라스틱 재생 원료의 의무 사용 비율 확대 등 순환 경제로의 이행이 불가피■ 정부의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플라스틱의 새로운 생산 및 소비 시스템)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의 시행을 앞두고 업종별 영향과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플라스틱 산업에 미치는 영향 (2021년 3분기)    - 석유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 (2021년 4분기 예정) ■ 화학산업의 친환경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를 생산하는 일부 업종의 경우 향후 생산감축과 업종 전환 등 산업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 산업구조조정의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들의 소멸과 스킬 미스매치의 발생이 예상   - 플라스틱 산업의 산업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 부처와 산업계, 그리고 노동계가 참여하는 중장기적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Ⅰ.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 우리나라 생활 플라스틱 폐기물은 과거 10년 동안 약 70% 증가(2009~2020년, 188만 톤 => 323만 톤) • 최근 우리나라는 온라인쇼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   (2019~2020년, 택배 19.8%↑, 음식 배달 75.1%↑ => 폐플라스틱 14.68%↑, 폐비닐 11.0%↑)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1) 정책을 추진 • 탈 플라스틱 사회란 플라스틱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현재의 플라스틱 생산 및 소비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하여 새로운 생산 및 소비 시스템을 갖춘 사회를 말함- 플라스틱의 사용을 감축하되 플라스틱만 아니면 된다는 사고는 지양(일회용에서 다회용으로 소비구조 변화, 일회용 유리병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보다 탄소배출 증가) -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로의 이행- 석유계 플라스틱과 바이오 플라스틱의 적절한 공존 1) 대한민국 정부(2020).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 p.83.• 정부는 2020년 12월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 발표-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20%↓,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율 54%(현재) => 70%↑(2025년)까지-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2)으로 전환 유도- 폐비닐 등에서 석유를 뽑아 도시유전으로 활용- 수입 폐플라스틱을 국내산으로 대체, 의류 등 고품질 재활용 촉진2) 바이오 플라스틱은 모호한 개념으로서 원료의 일부를 식물에서 추출된 물질을 사용할 수도 있고, 원료 전부를 식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보통 바이오 플라스틱은 생분해성(biodegradable)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생분해성이란 어떤 일정한 기간 내에 생물학적 분해에 의해 이산화탄소, 메탄, 물 등으로 완전히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bio plastic이란 말은 100% 천연물 원료에 의해 biodegradable 또는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bio-based + oil-based의 mixed일 수 있다. oil-based plastic은 리사이클될 수 있는 반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보통 리사이클 될 수 없다.Ⅱ. 가치사슬의 변화에 따른 산업계의 사업 기회와 리스크 가치사슬(value chain)의 변화• 오늘날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데, 그 규모는 글로벌 오일&가스 소비량의 약 6%에 달함 • 플라스틱의 생산, 소비, 폐기에 영향을 주는 규제에 따라,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는 그 증가율이 감소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석유계 플라스틱은 서서히 사라지고 곡물, 셀룰로즈 또는 식물 찌꺼기, 조류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플라스틱 산업의 가치사슬 또한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됨 가치사슬의 단계에 따른 사업 기회와 리스크 • 가치사슬 중 폴리머 생산 단계에서 바이오 기반 폴리머에 대한 기술개발과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설비투자, 공정 전환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기대• 가치사슬 중 플라스틱 전환 단계에서는 재생 원료의 의무 사용 비율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플라스틱 산업의 전방산업인 포장산업은 기존의 포장재가 석유계 플라스틱에서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다른 물질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비용상승과 기술 개발이 요구됨• 가치사슬 중 일회용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이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체 원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기업생존의 문제와 연결될 수 있음  - 대체 원료로서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생분해성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가격 경쟁력 문제라는 리스크가 예상됨   - 대체 원료로서의 재생 원료는 품질의 균일성 문제, 물량공급의 규모와 시차의 문제 등과 같은 리스크가 예상됨• 가치사슬 중 소비의 경우는 지금까지의 소비 관행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임  - 일회용 플라스틱제품의 소비 억제 및 플라스틱제품의 배출시 분리수거 의무 강화 • 가치사슬 중 재활용을 위한 수거, 분류, 리사이클링 단계는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  - 플라스틱 업계가 플라스틱의 특성과 재생 원료의 조건, 그리고 상업적 가치판단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  - 최근 일부 대기업들도 도시유전이라는 사업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사실에 비추어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플라스틱 생태계에서 가치사슬의 한 부분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Ⅲ. 플라스틱 업계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업이 직면하는 문제• 생산감축: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기업은 정부의 규제정책에 의해 생산 규모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코로나19의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소비감소가 예상됨• 제품설계 변경: 플라스틱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원료의 종류, 색상, 제품구조 등에 대한 규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금형, 성형공정, 후가공 공정 등의 변화가 예상됨 •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제품 품질 관련 기술적 대응 및 재생 플라스틱의 가격, 균일한 품질, 공급량, 납기 등을 위한 신뢰성 있는 공급선의 확보 문제 • 바이오 플라스틱으로의 원료 전환: 성형공정의 변화 초래 및 바이오 플라스틱의 가격, 품질, 공급량, 납기 등을 위한 신뢰성 있는 공급선의 확보 문제 • 생산자부담금 증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생산자부담금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음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 일자리 감소  - 2019년 기준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업체는 1,322개, 종사자 수는 약 39,222명이며, 일회용 플라스틱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전면적으로 금지될 경우 이 중 상당수의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임 • 플라스틱 원료의 변화에 따른 직무의 변화  - 바이오 플라스틱 및 재생 플라스틱의 의무 사용 비율에 의해 기존 성형공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직무재교육이 필요• 리사이클링 산업으로부터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  - 리사이클링 분야의 사업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재생 플라스틱 분야로부터 품질평가 전문가, 성형기술자, 유통 전문가 등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Ⅵ. 결론 및 시사점•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학산업은 친환경적 산업공정의 변화와 원료 전환 등 근본적인 산업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음  - 화학산업의 친환경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를 생산하는 일부 업종의 경우 향후 생산감축과 업종 전환 등 산업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임   - 산업구조조정의 과정에서는 많은 일자리들이 소멸될 것이고, 스킬 미스매치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산업의 산업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 부처와 산업계 ,그리고 노동계가 참여하는 중장기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출처: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http://chem-bio.net
편집부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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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2,000여 종의 복잡·다양한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로 제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표준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관련 표준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은 99% 이상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제조기업솔루션협회(MESA) 등 여러 국제기관·단체에서 제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직접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에 관한 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9년 기준 국제표준 1,314종, 국가표준 4종, 사실상표준 693종 등 총 2,011종의 스마트공장 표준을 5대 공정 영역*과 6대 기술 분야**별로 분류한 표준지도를 공개했다.* 생산설비, 전송제어, 데이터 수집, 공장관리, 기업 운영 관리 ** 데이터, 디바이스 네트워크, 자동화, 제어시스템, 시스템통합, 보안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5대 공정 영역 전체를 1장으로 보여주는 종합지도와 공정 영역별 세부 지도 5매를 합해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각 공정 영역에 대해 6대 기술 분야로 구분하고 시장활용도, 확장성, 최신기술 등을 고려한 중요도(별표 1~3개)를 함께 표시했다. 종합지도에는 중요도가 있는 대표적인 표준만을 제시했고, 공정 영역별 세부 지도에는 해당 영역의 모든 표준을 표시했다.스마트공장은 기술간 융합과 연결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국내 스마트공장은 개별 제품·기술 위주로 구축되다 보니 공급기업이 다를 경우 이종 솔루션 간 데이터 교환이 되지 않는 등 설비·시스템·데이터 간 호환성 문제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기부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이용해 중소기업이 표준을 쉽게 활용하고, 표준을 이용한 상호운용성* 확보에도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하나의 시스템이 동일 또는 이기종의 다른 시스템과 아무런 제약이 없이 서로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는 성질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되는 스마트공장은 이기종 설비·시스템 또는 데이터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표준확산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 표준지도가 국내 기업들의 표준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9월 14일(화)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디지털라이브러리(library.smart-factory.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편집부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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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장 화이트 바이오산업, 선점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 필요- 韓 화이트 바이오 주요 기술 경쟁력은 美의 78~85% 수준, 3~4년 격차 - 화이트 바이오산업 지원예산 늘리고 실용화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필요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화이트 바이오산업주1)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으나, 한국의 관련 기술 수준은 미국과 3년 이상 격차가 있으며 특허 및 논문의 질적 경쟁력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세계 화이트 바이오산업 시장 선점과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예산 및 정책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주1) 화이트 바이오산업 : 바이오(생명공학)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으로, 기존 화학·에너지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매스(식물, 미생물, 효소) 유래 물질로 대체   한국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 G20 중 3위(44kg), 세계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해 화이트 바이오 시장 선점 필요화이트 바이오산업은 석유 기반 제품의 생태 유해성,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대표 제품인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의 분해 기간은 5년 이내로, 페트병(450년)이나 비닐(20년)과 비교해 폐기 후에 빠르게 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절반 수준인 저탄소 산업이기도 하다.지난 5월 호주의 비영리기관인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이 발표한 ‘플라스틱 폐기물 제조업체 지수(The Plastic Waste Makers Index)’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44kg에 육박했다. 이는 호주(59kg), 미국(53kg)에 이어 G20 국가 중 상위 3위에 이르는 양이며, 국가 전체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230만 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주요국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 >                                                                          출처: 호주 민더루 재단(’21.5월)/G20 중 폐기물량 상위 10개국   한편 EU는 올해 1월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세를 도입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 1톤 배출 시 800유로(약 110만 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또한 7월부터는 EU 전역에 빨대, 식기 등 일부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에 대한 유통 및 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등 플라스틱 감축 규제가 강화됐다.전경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EU를 비롯한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 산업, 한국의 화이트 바이오 핵심 기술 경쟁력은 미국과 3~4년 격차시장조사업체 어드로이트 마켓리서치(Adroit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화이트 바이오산업 시장은 연평균 10.1% 성장하여 2019년 2,378억 달러(약 281조 원)에서 2028년에는 약 5,609억 달러(약 662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세계 반도체 예상 매출액 규모인 5,509억 달러(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 8월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OECD는 2030년 세계 바이오경제에서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총부가가치 비중(39%)이 레드 바이오(의약·의료), 그린 바이오(식품·농업·자원) 분야를 제치고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화이트 바이오산업 세계 시장 규모 >                                                                                                    출처: Adroit Market Research (’21.1월)   < 2030년 바이오산업 분야별 총부가가치 비중 >                                                                                                         출처: OECD, 산업연구원 (’14.12월)   그러나 우리나라의 상황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20년 기술 수준 평가’에 따르면,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바이오 및 폐자원 에너지화’ 등 화이트 바이오산업 관련 핵심 기술의 경쟁력은 미국 대비 각각 3년, 4년의 격차가 있다. EU, 일본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며, 미국의 경쟁력을 100으로 볼 때 78~85%에 그친다.   < 주요 화이트 바이오 기술 수준 >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1.4월)   화이트 바이오 기술 관련 특허 및 논문의 피인용 건수로 산출한 영향력 지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술의 경우 2013~2017년 우리나라의 특허 영향력은 0.7에 그쳐 미국(2.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2014~2019년 논문 영향력(7.9)도 EU(10.3), 미국(10.2)에 비해 낮았다.   < 주요 화이트 바이오 기술 논문 및 특허 영향력 >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술바이오 및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특허 영향력주2)논문 영향력주3)특허 영향력논문 영향력미국2.010.22.110.9E U0.810.30.89.7일본1.37.10.37.7한국0.77.90.013.7주2) 특허 영향력: 미국 등록 특허 건수 대비 피인용 건수(’13~’17년) 주3) 논문 영향력: 전체 논문 건수 대비 피인용 건수(’14~’19년)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1.4월)   화이트 바이오산업 지원예산 확대와 실용화를 위한 인센티브 필요 친환경 및 ESG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주요국들은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미국은 ‘바이오프리퍼드(Biopreferred)’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정부가 앞장서서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인지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제와 라벨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 제품 사용 촉진 제도를 시행 중이다.프랑스는 2020년 2월에 제정한 ‘순환 경제를 위한 폐기물 방지법’에 기반해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활용 및 재사용 플라스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2년에 2억 유로(약 2,692억 원)를 투입하는 등 순환 경제(Economie circulaire)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일본은 2019년 5월에 ‘플라스틱 자원순환 전략’을 수립하고, 2050년까지 중장기 바이오 플라스틱 도입 로드맵을 마련했다. 2035년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우리 정부도 ‘화이트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20.12월)’ 등을 발표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형성 초기 단계로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의 화이트 바이오 R&D에 대한 세제지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설계와 제품의 실용화 및 사용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정부의 바이오 R&D 투자에서도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비중과 규모는 열위에 있어,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는 물론,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지원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 ‘2021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의 R&D 투자는 전체 바이오 예산의 2.8% 수준인 831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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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압출기 시장의 수입 비중은 약 98%- 우리 제품 2020년부터 시장 내 인정을 받으며, 점유율 대폭 증가하기 시작- 파이프, 시트 등 플라스틱 제품 시장 내 러시아 소기업들의 비중 증가하여, 소기업의 수요와 니즈 파악 필수러시아 압출기 시장 및 수입 동향러시아 마케팅 조사 업체 Discover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러시아 압출기 시장의 약 97%를 수입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이와 같은 수입 제품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압출기의 수입 관세가 0%인 것이 크다. 플라스틱 압출기는 파이프, 시트, 필름 등 산업 분야 전반적으로 필수적인 설비이기 때문에 수입 관세가 0%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압출기 수입 시장은 2017년 6억3,72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정점을 찍은 후 2018, 2019년 2년 연속 대폭 감소하며, 2019년 수입액은 1억7,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어 확인 결과, 이와 같은 수입 시장의 불안정성은 2014년 루블화 가치 폭락 후에 설비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루블화 환율을 주시하던 바이어들이 루블화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2017년에 설비 대량 구매를 진행하게 되어 일어난 결과로 추측된다. 2017년 설비 대량 증설 및 교체 후 2019년까지 수요가 급감하게 되었고, 2020년부터는 수요가 소폭 증가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대 러시아 압출기 주요 수출국가는 독일, 중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한국 등이며, 한국은 2020년 약 1,660만 달러를 수출하며 약 8.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통적인 대 러시아 압출기 수출 강국은 독일이며, 근래에는 중국이 값싼 가격을 강점으로 2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압출기의 평균 판매가는 1대당 36만 달러이며, 중국의 경우 1대당 7만 달러이다. 최근 중국 제품의 품질이 매년 개선되고 있어, 비교적 값비싼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유럽 국가의 대러시아 수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러시아 압출기 주요 수요처러시아 압출기의 주요 수요처는 파이프, 시트, 필름 생산업체이다. 큰 규모의 업체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Polyplastic 사를 포함하여 러시아 전국적으로 9개 사가 있다.압출기가 필수적인 파이프, 시트, 필름 등 산업 분야의 약 60%는 Polyplastic 사와 같은 대형 생산업체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40%는 작은 규모의 생산 공장들이 차지하고 있다.대형 바이어들의 경우, 수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압출기 생산업체와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소기업들은 직접 거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계약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하고자 위해 전문 수입·유통 업체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시사점러시아 압출기 시장은 2017년 이후 대폭 감소하였으나, 2020년 약 2억 달러 규모를 회복하며, 아직도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대 러시아 압출기 수입 시장 수출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2020년 5위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수출량으로는 2위를 차지했다. 수출통계 확인 결과, 2017~2019년까지 한국 제품의 대러 수출액은 평균 270만 달러였지만, 2020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여 1,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설비가 러시아 시장에서 가격 및 품질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2021년 상반기 대러 수출액 기준, 한국은 760만 달러를 수출하며, 러시아 압출기 시장 내 4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5년간 러시아 파이프, 시트, 필름 생산 분야 내 소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기업들은 전문 수입·유통 업체들을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으니, 디스트리뷰터들과의 네트워킹 및 제품 홍보도 생산업체(잠재 바이어) 발굴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지 유통업체 인터뷰 결과,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사가 현재 파악된 바로는 없는 상황이며, 유명 플라스틱, 압출기 분야 러시아 대형 전시회에 한국 업체의 참가도 드문 편이라고 한다. 따라서 엔드유저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유통사를 통해 설비를 수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니, 러시아 진출을 계획 중인 관계자는 아래와 같은 유명 전시회에 참가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추가적으로, 최근 러시아 배관 시장 내 PVC 파이프 사용이 감소하며, PE 파이프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기존 PVC 파이프 생산업체들은 PE 파이프 생산을 위한 플라스틱 압출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진출 시 상기 명시된 동향을 참고하면, 회복세에 들어선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자료: 러시아 연방 세관, 러시아 마케팅 조사 업체 Discovery Research Group, 러시아 시장조사 업체 Ihsmarkit, D-inform(러시아 무역통계 DB),  KOTRA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기업 인터뷰 및 자료 종합자료제공: KOTRA
편집부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