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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중국의 합성고무 산업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타이어 생산증가세, 자동차 생산감소 폭 축소로 내수기반 유지, 수출은 크게 확대되면서 합성고무 산업 성장 지속• 2021년 상반기 중국의 빠른 경제회복, 기저효과로 합성고무 전방산업은 호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올해 중국의 합성고무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생산: 2020년 중국 합성고무 산업은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 타이어 생산증가세 유지, 자동차 생산감소 폭 축소로 내수 선방, 수출 확대로 생산은 증가세• SBR, BR 등 주요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최근 수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20년 주요 원료인 부타디엔의 對中 수입 급증 및 낮은 가격에 따른 합성고무 마진 확대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중국의 부타디엔 수입은 462천 톤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는데, 6~8월에만 212천 톤으로 2020년 전체 수입의 절반 가까이 집중되며 부타디엔 가격이 급락했다.수요: 2020년 중국의 합성고무 수요는 5,115천 톤으로 전년비 5.7% 증가• 2020년 1~5월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중국의 타이어 월별 생산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빠른 회복세로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연간 생산은 8.2억 개로 전년비 1.7%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9년 중국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8.0%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1.4%로 감소 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 2020년 중국 합성고무 교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1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수출 증가세가 두드려졌던 것으로 나타남• 수출: 2020년 8월 이후 동남아 시장 등의 수요 회복으로 SBR, BR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했으며, 2015년 이후 중국 합성고무 수출은 매년 지속 확대 중이다.주요 합성고무 품목의 중국 내 공급과잉으로 내수 마진은 크지 않았으나, 하반기 해외시장의 수요급증으로 수출 마진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합성고무 주요 생산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국 내 수요부진에 따라 중국으로의 물량 유입이 증가했으며, 특히 BR, IIR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수입이 각각 41%, 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합성고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한편 2020년 EPDM 수입량은 전년대비 –9.2% 감소, 주요 합성고무 품목 중 유일하게 감소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 수요침체와 더불어 미국산 EPDM 수입에 222%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동향 및 전망: 2021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타이어 산업은 중국의 빠른 경제회복 및 기저효과에 힘입어 높은 생산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올해 합성고무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해 1~5월 중국 자동차 생산은 1,075만 대로 2020년 동기대비 38.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타이어 생산은 3.76억 개로 35.1% 증가했다. • 수요 부문 호조에 따른 빠른 수요증가로 중국의 올해 1~5월 천연 및 합성고무 수입은 283만 톤으로 2020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월 중국 내 합성고무 생산도 14.4%의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자료제공: 한국석유화학협회대외협력본부 박장현 과장
취재부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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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 산업자원분석과 허가형 분석관탄소중립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2021년부터 적용되는 신기후체제 하에서 주요국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짐에 따라 에너지 생산과 이용을 포함한 사회구조 전반의 저탄소 전략이 필요국제기후변화협약은 각국이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경제구조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중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지난 4월 22~23일에 개최된 기후정상회의(Climate Summit 2021)에서는 주요국이 기존 목표를 상회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1.3억 톤 CO2eq를 줄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발전·산업·수송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이 탄소중립 이행의 관건이 된다.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가속화는 단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유발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세계 신규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기존 발전원의 신규설비는 2013년 이후 감소세이며, 2020년 신규로 설치된 발전설비의 82%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전기차 등록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비중은 7~12%로 확대될 전망(IEA, 2021)이다.주요 친환경 산업의 기술 수준 국제 비교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 중에는 태양광 기술 수준이 가장 높지만, 중국과 격차가 크지 않으며, 풍력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선도국과 차이가 있음 태양광 발전(90.0)은 2014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최고기술보유국과 차이가 감소하였으나, 중국(87.5)의 기술향상으로 양국 간 기술 차이가 크지 않다. 태양광 발전은 친환경 산업 중 국가 간 기술격차가 가장 작으며, 특히 중국의 기술 수준이 2014년 77.0에서 2020년 87.5로 크게 상승했다.풍력은 EU(100)가 가장 앞서있으며, 우리나라(75.0)는 미국(91.5)과 일본(76.5), 중국(80.0)에 뒤처져 비교 대상 중 기술 수준이 최하위이며, 수소·연료전지 기술 수준은 75.0으로, 최고기술보유국(일본)과의 차이가 큰 분야로 나타났다.※ 기술 수준 국제 비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기술 수준 평가」에 근거하며, 최고기술 수준을 100으로, 1,200개 중점 전략기술에 대해 주요국과의 상대적인 기술 수준을 2년마다 2라운드 델파이조사와 논문·특허 활동으로 평가. 단, 기술 수준 평가는 산업 경쟁력이나 시장점유율과는 차이가 있음.이차전지와 전기차 기술 수준은 친환경 산업 중 최고기술 수준에 가장 가까우며, 특히 이차전지 기술 수준은 2014년 이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이차전지의 기술 수준은 96.0으로 최고기술 수준과 유사하며, 미국(82.5) 및 중국(87.5), EU(75.0)와 기술격차를 벌려두어, 가장 기술 경쟁력이 높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 수준은 90.0으로 최고기술 수준에 근접하지만, EU(100)와 일본(100), 미국(95.0)에 비해서는 미흡하다.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분야 기술 수준은 최근 정체됨에 따라 비교대상국 중 기술 수준이 최하위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정체된 반면, 중국은 2014년 68.8에서 2020년 82.5로 빠르게 성장하여 우리나라가 기술 수준이 5개국 중 최하위다.주요 친환경 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기술 수준 최상위인 이차전지와 친환경차 시장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우리나라 기업이 있으나, 풍력설비 시장에서는 대표기업이 없음 기술 수준이 높은 이차전지와 친환경차 산업에서는 세계시장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차전지 시장의 2020년 한국 기업 점유율은 34.7%로 전년(16.0%) 대비 상승하였고, 한국 기업이 2, 5, 6위를 차지하였으며, 기업별 공급량 증가율은 85.3~274.2%로 세계시장 성장률(21.0%)을 초과했으며, 친환경차 한국 기업의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상승하고 판매량도 전년대비 59.0% 상승했으나, 폭스바겐과 지엠의 판매량도 각각 211.1%와 134.1% 상승하여,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태양광 기술 수준은 국가별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시장점유율을 결정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1개 사가 셀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중국 기업이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상위 6위 중 5개 사를 차지하고 있다. 풍력설비 시장은 기술 수준이 높은 유럽 기업과 내수시장이 큰 중국·미국 기업의 비중이 높으며, 여전히 미국·유럽 기업이 세계시장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큰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기술 수준을 높여(2014년 74.7→ 2020년 80.0)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시사점탄소중립은 에너지 공급과 수송체계뿐 아니라 산업공정과 에너지소비구조 등 경제구조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을 요구하므로 기술 경쟁력을 통한 시장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수소에너지와 탄소저장 및 포집 기술도 향후 중점 기술 분야이므로 정체된 기술 수준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제 기술우위 분야의 경쟁력은 유지하고, 기술 열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확대되는 친환경 산업에서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포터가설(1995)*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적절하게 설계된 환경규제는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산업기술 수준을 높이는 R&D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Porter,M., Linde,.C, “Toward a New Conception of the Environment-Com petitiveness Relationship”, Journal of Economic Perspectives, vol.9, 1995
편집부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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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총 50개 이상의 순수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자율주행차, 아직은 시범 단계이나 1~3년 구체적 성과 기대1. 산업 특성• 정책- 하이테크 전략(Hightech Strategy) 2025하이테크 전략은 2006년 도입된 독일의 범정부 차원의 신 혁신기술 및 혁신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독일의 미래산업 육성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7월 ‘하이테크 전략 2020’과 2014년 9월 3일 신 하이테크 전략(New Hightech-Strategy)에 이어 2018년 9월 ‘하이테크 전략 2025’ 등의 후속 조치가 도입돼 시행 중이다. (관련 전략 개요는 ‘2021년 독일 산업 개관’ 참조 요망)독일은 현재 추진 중인 ‘하이테크 전략 2025’상 총 12대 미션 중, ‘모빌리티’ 과제와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2개의 미션을 수행 목표로 설정했다. 그중 하나는 ‘독일 내 배터리 생산입지 구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안전하고 네트워크화된 청정 모빌리티’다. 우측 도표상 윗부분에 해당하는데, 기후 보호 목표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입지 구축과 차세대 자율주행기술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외에도 더 나아가 산업의 광범위한 온실가스 중립성, 인간을 위한 기술, 인공지능(AI) 상용화 등의 기타 미션도 지원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가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NPM: Die Nationale Plattform Zunkunft der Mobilitaet)독일 정부는 기존의 국가 전기자동차플랫폼(NPE)*에 이은 후속 조치로 2018년 9월 18일 쇼이어(Andreas Scheuer) 독일연방디지털인프라부(BMVI) 장관의 주도하에 연방 내각에서 소집을 결정하고 2018년 9월 26일 공식 발족했다.* 국가 차원의 전기자동차 개발계획(NPE: Nationaler Entwicklungsplan Elektromobilitaet)은 2009년 8월 19일 독일 정부가 발족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지원정책이며, 기존의 NPE는 NPM과 통합되었다.이 플랫폼의 추진 목표는 아래와 같으며, 모빌리티 영역에서 필요한 전략적 결정을 논의하고, 복잡하고 논란이 되는 주제에 대한 사실을 명확히 하며, 이를 토대로 정치, 산업, 지자체 및 사회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온실가스 중립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송시스템을 위한 범 교통 분야 솔루션 개발• 자동차산업 경쟁력 보장 및 독일의 고용 입지 지원• 효율적이고, 고품질이며, 유연하고, 경제적인 이동성 모빌리티 구현이는 총 6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되는데, ① 교통 분야에서의 기후 보호, ②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대체 드라이브 및 연료, ③ 모빌리티 부문의 디지털화, ④ 모빌리티 및 생산입지 확보, 배터리 셀 생산, 원자재 및 재활용, 교육 및 자격 확보, ⑤ 운송 및 에너지 네트워크 연결, 섹터 연결, ⑥ 표준화, 규격화, 인증 및 형식 승인 등으로 나뉜다.이 외에도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배터리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자동차부품 개발 지원,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지능형 전력망 구축 지원, 전기자동차 구매 시 세제 지원 등을 주요 정책 분야로 선정하여 추진 중이다.-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국가혁신프로그램(NIP: Das Nationale Innovations program) II독일 정부는 이 외에도 독일교통디지털인프라부(BMVI)의 주관하에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국가혁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는 독일 하이테크 전략의 일부로 국가 수소 및 연료전지기술협회(NOW: Nationale Organisation Wasserstoff-und Brennstoffzellentechnologie)가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은 2008년 2월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관련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현재는 NIP I에 이어 2016~2026년까지 II 단계 후속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NIP II의 지원 분야는 도로교통, 철도, 해상 및 항공운송, 특수 응용 분야에서의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이며, 지원 대상은 차량 기술 및 시스템과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생산, 연료 포트폴리오로의 수소통합 프로젝트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에 대해 지원 가능한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제공하며, 대학 또는 기관의 경우 지원 가능한 비용의 최대 100%, 대학 또는 대학 병원의 연구프로젝트는 지원 가능한 비용에 추가로 프로젝트 일시금 20%를 수령 가능하다.• 규제독일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규제는 대부분 EU 차원의 규제로 독일뿐만 아니라 EU 회원국 모두에 적용된다.- EU CO2 규제2020년부터 EU 내 완성차 기업은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연평균 CO2 배출량의 최대 상한치 95g/km을 준수해야 한다. 2020년 배출량이 적은 신차의 95%의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적용한 데 이어 2021년부터는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적용하게 된다. 더 나아가 EU는 찬반 논쟁 끝에 승용차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2021년 대비 2025년 15%, 2030년 37.5%로 합의했으며, 소형 상용차(차량 중량 3.5t 이하, 형식 승인 N1으로 분류된 상용차)의 경우 2025년 15%, 2030년 31%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WLTP 신 연비테스트2017년 9.1일 EU는 신규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WLTP: Worldwide Harmonized Light-Duty Vehicles Test Procedure)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우선적으로 신규 차량 모델 승인에 적용되었으나, 독일 완성차 기업의 디젤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따른 여파로 예정보다 이른 2018년 9월 1일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되었다. WLTP 방식의 차량인증에 따른 기업의 생산 둔화는 2018년 하반기 독일의 주요 경기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는 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실 주행테스트(RDE) 시행신 RDE(Real-Driving-Emission) 테스트 방식이 기존과 다른 점은 도로 주행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가능한 한 실제 주행조건에서 측정하고 미세먼지에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2017년 9월 1일 신규 차량 모델에 적용(배출가스 기준 Euro 6d-TEMP)된 데 이어, 2019년 9월 이래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보다 기준을 한층 강화(질소산화물(NOx) 수치를 실험실 대비 2.1배 이내→1.5배 이내)한 Euro 6d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신규 차량 모델에, 2021년 1월 1일부터 모든 신규 등록 차량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EU 차원의 기후 보호 목표와 더불어 향후 2025년 채택 예정인 Euro 7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는 신차 배출가스에서 발생되는 NOx(질소산화물)의 양을 30mg/km로 감축하고, 2025년까지 10mg/km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산화탄소 역시 기존의 1000g의 절반인 500g까지, 차후 더 나아가 100g까지 감축하는 등의 목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U는 2021년 말경 관련 초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차후 국내 완성차 수출에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중장기적으로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친환경 차로의 대대적인 전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기술 동향독일 주요 완성차 기업은 다각도의 여러 솔루션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2 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수소연료전지 기술, 경량화,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새로운 합성 연료(E-Fuels 등) 개발 등 기업별로 핵심 역량을 개발 중이다.- 2021년 총 5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2020년은 전기차의 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위기와 더불어 독일 전기차 시장은 급성장 국면을 맞았다. 업계의 신기술 정착 노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20년 독일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이 -19%의 감소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9만4,163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0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자동차 전문 매거진 Auto, motor, sport에 따르면, 2021년에는 160개 이상의 신규 모델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데, 이 중 순수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50개 이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다임러(Daimler)의 승용차 자회사인 메르체데스-벤츠(Mercedes-Benz)는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전기차 모델 출시할 예정이며, 다임러는 2030년까지 총 판매 차량의 절반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폴크스바겐(VW)은 향후 2025년까지 총 70개의 전기차 모델과 함께 총 150만 대의 전기차를 공급하고자 한다. 이는 기존의 총 100만 대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동사는 2030년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4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2040년 이후 모든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전기차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BMW 역시 2013년 전기차 모델 i3을 출시한 이래 2019년 6월 이래 전기자동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향후 5년 내 전체 생산 차량의 전동화 목표 아래 전기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계획보다 이른 2023년 25개의 전기자동차(이 중 절반이 순수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 아우디(Audi) 역시 2025년까지 총 30개 전기차(이 중 순수전기차 20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현재 전기차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아직은 시범 단계이나 1~3년 구체적 성과 기대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관련해 독일 자동차업계는 2025년까지 레벨 4, 2030년 이후 레벨 5 등 단계별 주요 기술을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 각 기업별로 개발에 한창이다. 다임러는 2014년 미래형 무인 주행 트럭 ‘Future Truck 2025’과 2015년 미래형 콘셉트카 ‘F015’의 첫선을 보인 바 있으며, F105에서 채택한 일부 기술을 현실화한 무인 자동차 출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동사는 2019년 7월 이래 BMW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업 사업 펼쳐 나가고 있으며, 운전어시스턴트 시스템과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기술, 자율 주차기술 분야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2024년 개인 고객용 승용차에 장착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BMW는 2018년 차세대 콘셉트카 ‘iNEXT’를 선보인 이래 자율주행 분야 선도입지 확보를 위해 차량제어 분야 강자인 인텔(Intel)과 협력하에 센서,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레벨3의 iNEXT 모델은 2021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0년 10월 동사는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판단하에 레벨 2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는 것으로 선회했다. 동 모델은 2021년 11월 출시 예정이다.VW는 2019년 1월 포드(Ford)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9년 4.3일 함부르크市에서 최초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실시한 데 이어 2025년경 자율주행차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도입은 기술 안전성 외에도 법적 규정 마련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아우디는 지난 2020년 4월 공공 도로교통에서 자율주행 기능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레벨 3 자율주행차 A8의 기술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BMW 역시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해 기능이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법적 전제조건이 마련된 경우에만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년 2월 10일 독일 내각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4단계를 위한 법적 프레임의 토대가 될 법 초안을 상정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향후 2022년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목표로 한 독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이슈- 코로나19 위기를 틈탄 자구책 활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과 디지털화에 따른 비용 상승에 따른 영향이 업계에 전이되며 독일 자동차 시장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Ernst & Young 컨설팅의 자동차 전문가 푸쓰(Peter Fuß)는 2020년 하반기 자동차 판매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으며, 2021년에서야 공장 폐쇄와 일자리 상실 등 시장 내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판매모델로 위기를 돌파하고자 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수요 급감 및 내연기관 기술로부터의 전환 등을 이유로 주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업의 절감 정책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전기차를 주축으로 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2020년 6.4일 이후 완성차 기업과 공동 분담으로 지원하는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을 확대 개편해 최대 9,000유로까지 지원하고 2020년 11월 이를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美 대선 후 트럼프發 무역분쟁 향방에 관심 주목2020년 11월 3일 미 대선 이래 바이든의 시대가 개막되었으나, 기존에 트럼프가 내세운 ‘America First’를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EU 무역분쟁은 쌍방간 관세 부과 및 부과 위협 등에 따른 보복 악순환 속에 미·EU 관계 경색 및 무역 긴장이 2020년 중반까지 지속해 왔으나 지난 8월 22일 미·EU가 일부 관세 완화에 동의하며 완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EU 통상교섭자 호건(Phil Hogan)과 美 무역대표 라이타이저(Robert Lighthizer)는 이는 “양측 관계 개선의 일환이자 추가 합의로 이어지는 프로세스의 시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의 경우 바이든 정부하에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하며 미·중 갈등은 여전히 글로벌 통상 질서의 변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25일 미국산 조달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바이 아메리칸’ 정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양국 무역분쟁의 여지는 남아 있으며, 이는 차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오더 감소 등으로 독일 산업 경기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세대 핵심부품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 생산에 박차코로나19 위기에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핵심부품인 배터리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독일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핵심부품인 배터리 셀 공급량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기업 간의 합종연횡 행보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다임러는 2030년까지 배터리 셀 구매에 총 200억 유로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작센주 카멘츠(Kamenz) 배터리 공장을 필두로 총 7개의 배터리 공장 신설할 예정이다. VW는 유럽 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스웨덴의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Northvolt)를 필두로 7개 EU 회원국의 파트너사와 ‘유럽 배터리 연합(European Battery Union)’이라는 컨소시엄을 결성해 배터리 셀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3월 VW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자체 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6개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BMW는 현재 독일 에어푸르트(Erfurt)에 건설 중인 CATL 공장으로부터 약 15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iNEXT 모델에 사용할 예정이며, 특히 도요타와 기술 제휴를 통해 2025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전 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2019년 12월, EU는 배터리 기술 개발지원 프로젝트에 총 32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와 더불어 EU 내 배터리 원자재 및 혁신 소재 개발을 위시해 재활용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에 걸친 협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EU는 더 나아가 2020년 12월보다 친환경적이고 높은 내구성을 갖춘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필수 요구사항을 제안하며,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 능력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는 향후 2022년 1월 1일, 신 EU 배터리 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KOTRA 보고서, ‘독일, 전기차 시대 배터리 패권 경쟁’ 참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 우려 2020년 이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컴퓨터를 비롯한 IT 및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차세대 5G 통신망 구축과 전기자동차를 위시한 미래형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및 전장부품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독일 완성차 기업의 생산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021년 3월 VW 그룹은 이로 인한 공급 차질 물량이 최소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으며, 5월 초 다임러 역시 이 문제로 몇몇 공장 내 단축 근무를 시행한 데 이어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초 직접적으로 차질이 없는 것으로 밝힌 바 있는 BMW 역시 4월 말 부분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며 수급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차량용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글로벌 수급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계에 또 하나의 ‘핫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현 사태를 계기로 EU 역내에서도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와 유사하게 반도체 산업의 아시아 및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9일 EU 관계자를 인용한 독일 언론에 따르면, EU는 반도체 현지 생산 확충을 위한 협력 이니셔티브를 구축고자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업 현황독일의 대표적인 완성차 기업은 폴크스바겐(Volkswagen), 아우디(Audi), BMW, 다임러(Daimler), 메르체데스 벤츠(Mercedes Benz, 다임러의 자회사), 포르쉐(Porsche) 등이다.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으로는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말레(Mahle)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글로벌 20대 자동차부품 기업에 속한다.-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생산에 집중 투자독일 주요 완성차 기업은 상기 전기차 관련 기술 동향에서 소개한 바 있듯이, 현재 모두 전기차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고 있다. 2020년 11월 13일, 폴크스바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500억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절반을 미래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소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전기차 개발에 2022년까지 10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고, 다임러의 승용차 자회사인 Mercedes-Benz는 2025년까지 매출액의 25%를 전기차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동사는 현재 E-클래스와 C 클래스 등 중형급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BMW는 2025년까지 70억 유로를 투자하여 25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포르쉐 역시 2022년까지 60억 유로를 투자해 100km 주행 충전을 4분 만에 완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5년 매출액의 50%를 전기차로 달성하고자 한다. 독일 켐니츠 자동차연구소(CATI)의 전망에 따르면, 2022년까지 독일 내 연간 전기자동차 생산은 2019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60만 대, 2025년까지는 11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한편, 한델스블라트가 자동차경영연구소(CAM)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항속거리, 연비, 충전기능, 부문별 분석 및 기타 등의 5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혁신성이 높은 기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테슬라로 선정됐다. 이를 이어 VW, BYD, 현대, 르노가 선도기업으로 2~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 프리미엄급 완성차 기업인 다임러와 BMW는 중위권에 랭크돼 있다.- 수소연료전지차현재 수소차 시장은 도요타, 현대가 선도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독일완성차 기업은 수소차 개발 및 양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임러는 독일 완성차 기업 중 유일하게 2018년 10월 말 리스용 수소차 모델 GLC F-Cell을 출시했으나, 제조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한 상황이다. 한편 아우디는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애초 출시 예정이었던 2021년보다 늦은 2022년 또는 2023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 ‘h-tron’을 출시할 예정이다. 단, 동 모델은 리스만 가능하다. 오펠(Opel)은 지난 20여 년간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해 온 선도기업 중 하나이나 기업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문제로 기술 개발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30일 로쉘러 대표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테스트 계획을 발표하며, 자피라(Zafira) 모델의 패밀리 밴(Van)에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2021년 5월 4일 최초의 수소차 모델 비바로(Vivaro)를 2021년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편, 부품업계 내에서의 기술 개발은 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세계 최강의 자동차부품기업인 보쉬는 잠재력이 큰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동참해 2021년 연료전지 시스템 양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형 중형트럭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기자동차보다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美 스타트업 ‘니콜라 모터(Nikola Motor)’와 부품 개발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에를링클링어(ElringKlinger)가 저온 수소연료전지(PEMFC: Proton-exchange Membrane Fuel Cell), 말레(Mahle)가 수소연료전지의 공기 및 온도 관리 부품 및 진단과 관리 부품, 콘티넨탈이 차세대 연료전지 및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2. 산업의 수급 현황- 매출독일 자동차산업은 크게 완성차(OEM) 산업과 자동차부품 산업으로 양분되는데, 2020년(잠정발표) 기준 독일 완성차 산업의 총매출은 2,96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고, 자동차부품 산업 역시 707억 유로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2020년 독일 자동차산업의 총매출은 총 3,782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3% 감소했고, 총 내수 및 해외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1.8%, 14.1%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 하에 자동차산업 경기 및 수요 부진에 따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총 설비투자2020년 독일 자동차산업의 설비투자액은 166억 유로로 전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9년도 총 설비투자액은 177억 유로 → 156억 유로로 조정 발표되었다.- 생산독일 내 자동차 생산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20년을 차치하면, 해외 생산은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생산이 국내 생산의 두 배 이상을 상회한다. 2020년 독일의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352만 대로 전년 대비 24.6%에 이르는 높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해외 자동차 생산 대수 역시 981만 대로 전년 대비 13.8% 감소하며 기존의 증가세가 꺾였다.- 수출2020년 독일 승용차 수출은 총 265만 대로 전년 대비 24.1% 감소하며, 예년 대비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수출 동향HS 코드 8703 기준 2020년 독일 자동차 수출은 총 1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62% 감소했다. 수출 상위 국가는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순이며, 한국도 6대 수출 국가이다. 10대 수출 국가로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 한국 수출만이 22.13% 증가하는 실적을 나타났다. 대 네덜란드 수출도 소폭이긴 하나 0.15% 증가하며, 기존의 스위스를 제치고 9위로 부상했다.- 자동차부품 수출 2020년 HS 코드 8708 기준, 독일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총 5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58% 감소했으며, 지난 3년간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 상위 국가는 전년과 변동 없이 중국, 미국, 체코, 폴란드, 영국, 헝가리 등의 순이며, 한국은 24위를 기록했다. 수출 1위 국인 중국을 제외한 모든 10대 수출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스페인과 영국으로의 수출이 예년과 유사하게 보다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 한국 수출은 총 5억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87% 감소했다.• 자동차 수입2020년 독일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총 6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9.21% 감소했다. 수입 상위 국가는 스페인, 미국, 체코, 벨기에, 슬로바키아 등의 등이며, 한국은 독일의 14대 수입국으로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에도 변화가 있는 가운데 대 미국, 대 헝가리 수입이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수입 1위인 스페인을 위시해 벨기에, 슬로바키아, 프랑스,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의 수입 43.18%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위가 전년도 7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대한국 수입은 총 14억3,9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적인 교역 부진에도 4.06%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3년간 각 한 계단씩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입2020년 독일의 HS 코드 8708 기준 자동차부품 수입 규모는 총 3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99% 감소했다. 수입 상위 국가는 체코,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 발발에 따라 중국의 부품난에 따른 수급 차질을 비롯해 독일 정부 차원의 록다운 조치 및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 아래에 10대 수입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와 중국을 제외한 모든 10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 3년간 대 루마니아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며, 오스트리아가 루마니아를 제치고 수입 4위에 올랐다. 대한국 수입은 3억4,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의 호조세 이후 16.24% 감소했으나, 지난 3년간 21위 → 20위 → 18위로 부상하며, 순위 면에서는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3. 진출 전략• SWOT 분석• 유망분야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로 산업, 소비, 수출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타격이 큰 상황에서도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자동차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한국 기업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분야에서 일본, 중국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을 비롯해 배터리 신소재 개발이나 장비 생산, 경량화 배터리 패키징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연료 탱크, 충전 센서 및 충전 인프라 제품, 케이블, 인버터/컨버터, 전기차용 공조부품 등도 편승효과를 누리며 유망 품목으로 수출 상승이 기대되며, 연비 절감 가능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 철강(스마트 코팅 제품 포함), 카본 파이프, 나노카본 부품, 프리미엄 케톤 소재, 황산코발트(2차전지용 소재) 등 고급 신소재와 경량화 소재 역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무인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도 센서, 무인 차량용 자동 운전시스템, 차량보조 콘셉트,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차세대 지능형 카메라 시스템,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및 차량과 도로 인프라 사이의 정보 교환시스템 관련 솔루션, 고효율 마이크로 컨트롤러, 첨단 모바일 부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효율, 스마트형 제품을 중심으로 중장기 유망시장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이 외에도 기존 부품이나 애프터마켓 시장을 겨냥한 소결금속 부품, 구동계 기어부품, 전장 파트(전력계 변환 제어장치)를 위시한 기존 밸류체인에 따른 실수요 부품시장과 애프터마켓 시장 역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유의사항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인증은 ISO 9001, ISO 14001, TS 16949 등이다. 이 외에도 중요한 기준이 납품 레퍼런스인데, 독일 자동차 관련 기업은 국내 완성차 업체 기업이나, 외국 유명 완성차 또는 Tier 1 업체에 공급한 경험이 있는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또한,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 참가 등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가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완성차 업체 자체 실사평가에서 기준점수 이상(공급 업체로 선정된 이후 공장 실사)을 획득한 업체가 시장 진입에 유리한 편이다.- 기업을 위한 제언코로나19 위기와 더불어 정부 차원의 친환경 구매보조금 지원 강화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기업 생태계 변화 속도도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한국 몇몇 대기업이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중심으로 부품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기타 친환경차 관련 기술 경쟁력 확보가 향후 관련 기업의 생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래 수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편승하여 경량화 소재나 자율주행 또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시장 판로 확대에 힘써야 할 것이며, 차세대 자율 주행기술이나 수소차 상용화 기술 등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래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온라인화되면서 디지털 마케팅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므로, 이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비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취재부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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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저변확대를 통한 스마트제조 혁신 분위기 확산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요즈음,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원가절감, 납기 준수율 상승 등 가시적 성과1)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스마트공장 2만 개 보급·확산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제조업 부흥을 위한 이번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 범부처2) 조직으로 2020년 1월 출범하여 제조혁신 전반의 정책기획 및 사업·제도운영 등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 2018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성과·조사 분석(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2019.4) 생산성 30% 향상,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절감, 납기 준수 15.5% 상승, 매출액 7.7% 증가, 고용 3명 증가, 산업재해 18.3% 감소 등.2)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기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준협회 등 민간 기관 파견을 통해 민·관 협력조직으로 운영.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전략(2018.12)”을 발표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를 기존 2만 개에서 3만 개로 확대하였으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3),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4) 등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0년 기준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3) 18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최근 3년간 총 2,620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전체예산: 약 1,116억 원, 출연금 593억 원, 정부지원금 523억 원).4)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금형, 뿌리, 식품, 의료기기, 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전자부품, 섬유 등 8개 업종을 지정하여 지원.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의지는 더욱 강하게 요구되어, 2020년도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는 8,145개로 2019년도 5,260개 대비 54.8% 증가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요구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의 일등공신 “스마트공장”우리나라에 코로나 위기가 확산되는 중요한 고비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 지원 프로그램(Fast-track)을 가동하여 삼성전자 등과 함께 진단키트, 마스크, 보안경, 백신주사기 등 보건용품 생산 21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5)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빠른시간 내에 대량생산하여 K-방역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방역 모범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5)  2020년도 보건용품 관련 ① 진단키트 5개사, ② 마스크 10개사, ③ 보안경 2개사, ④ 손 소독제 3개사 등 4개 분야 20개 기업 지원(총사업비 1,985백만 원).구체적인 지원내용과 성과를 보면, 먼저, 진단키트 생산 5개사에 작업환경 개선, 물류동선, 사출·금형 설계 및 제작 지원, 생산 및 재고 관리, 수작업 공정에 대한 자동화 도입 등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50~70% 이상 증가하고 이물 불량이 40% 제거되는 등 생산성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대규모 수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마스크 생산 10개사에 노후설비 재가동, 신규 설비의 최적 설치, 필터원료 수급 지원 등을 통해 제조 리드타임 단축 및 공정 불량률이 감소하여 생산성이 50% 이상 증가하고 납기가 60%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안경 제작 2개사에는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라인을 효율화하여, 생산성이 50% 이상 증가하고 공정 불량률이 5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 업체가 기존 월 400만 개에서 월 1,000만 개 이상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성을 대폭 개선한 양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미국 등으로의 수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코로나 위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하여 중소제조업체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히 지원하였으며,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수출 증가 및 새로운 수출동력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AI·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제조혁신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동 전략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 내용으로 그동안 디지털 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해 오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동 전략은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인 KAMP6)를 중심으로 “마이제조데이터7)”체계 마련, “5G+AI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제조혁신 선도사례 확산 및 “제조혁신 3대 분야8) 기술개발”을 통해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을 선도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6)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 대학(KAIST, 서울대 등), 연구기관(ETRI,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민간클라우드 업체(NHN, KT 등), 수요·공급기업,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플랫폼.7)  제조데이터 활용에 따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서비스 모델.8)  ① 첨단제조기술개발(대·중소기업 간 데이터 공유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핵심 주력산업 특화기업 연계 플랫폼 기술개발), ② 유연 생산기술개발(제조기업의 다품종 제조 수요에 대응하여 제조자원을 동적으로 구성해 유연하게 생산하는 기술개발), ③ 제조현장적용기술개발(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제조 활성화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공정 전문가를 활용하여 현장 수요기반의 기술개발).먼저, KAMP를 통해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장비의 이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품질 이상을 진단할 수 있으며, 공급기업이 개발한 제조 AI 솔루션을 업종별·모듈별 수요기업과 매칭하여 원활한 솔루션 거래 지원이 가능하여 수요자 맞춤형 AI 분석도 가능하게 되었다.그리고 2025년도까지 “5G+AI 스마트공장” 1,000개 보급을 통해 5G 네트워크, CPS(가상물리시스템)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공정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하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고 우수사례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업종별·유형별 롤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제조혁신 3대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하여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약 4,340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AI·데이터 중심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을 육성하고 24개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 중 18개9)를 선도 수준으로 향상시켜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9) 전체 24개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 분야 중 우리나라가 선도 수준인 분야: (2020년) MES, SCM 등 6개 → (2022년) 머신비전, 센서 등 12개 → (2025년) 클라우드, 로봇 등 18개 분야.스마트 제조혁신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그 간의 정책적 노력과 관련 사업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제조데이터에 기반한 중소기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로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였으며, 이러한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거래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관리규약의 필요성이 학계를 비롯해 산업계에서도 계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고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하고 분석·거래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제조데이터공유규범(MDSR10))”을 작년 10월 선제적으로 마련하였고, 올해부터 제조데이터 플랫폼인 KAMP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10) Manufacturing Data Sharing Regulation(MDSR): 제조데이터의 제공과 이용을 위한 계약의 구체적인 공유조건, 제조데이터의 양도나 이용을 허락하는 대금 지급의 원칙, 제조데이터가 생성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담보책임의 원칙 기준 등에 대한 가이드 라인.또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기 간 데이터 표준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선진국인 독일과 스마트제조혁신 및 제조데이터 활용 촉진을 본격화하기로 협의11)하고 AAS12) 표준 도입·확산을 올해부터 3년간 3단계13)로 추진할 계획이다.11)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과 LNI 4.0(독일 연방경제부 산하기관)이 AAS 표준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2020.12.4).12)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 장비·설비 정보를 디지털로 표현하기 위한 표준방식으로 기기간 소통·상호 운용·데이터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데이터 국제표준체계.13)  1단계(2021년) AAS 표준체계 개발 및 적용 → 2단계(2022년) 업종별 기업에 시범운영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보완·검증 → 3단계(2023년) AAS 도입 확산.2021년도 정책 방향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7월 발표한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방향을 고도화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특히, 중소제조업의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확산’과 ‘K-스마트 등대 공장14)’ 및 ‘디지털 클러스터15) 구축’ 등을 주요 정책 수단으로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를 본격 지원하고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14)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으로 제조업의 AI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해 진단·설계부터 첨단솔루션(AI, 5G, CPS 등)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기업형 등대공장’ 육성 및 스마트제조혁신의 모범사례(Best Practice) 제시.15) 동종 업종 또는 협력사 등 전·후방 가치사슬 기업 간 협업 인프라(엣지 컴퓨팅, 5G, 이송 로봇 등)를 지원하고 기획·디자인부터 유통·물류까지 제조 全 공정을 연결.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구축단계부터 사후관리,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을 온라인상에서 종합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급기업 전문분야, 구축 이력, 핵심인력 등 공급기업 정보 및 주요 업종·공정별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솔루션 활용 현황과 사후 AS 이력 및 활용 애로 등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여 현장 AS 코칭 및 고장 수리 등이 적시에 가능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재정적 지원책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 및 수출 증대로 이어지고,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 자료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편집부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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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 신흥순 사무총장- 코로나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고 글로벌 차원에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차원에서도 언제 팬데믹 현상에서 벗어날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G20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생산이나 고용수준의 감소가 적었다.-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화학산업은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 등으로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나, 바이오산업은 체외진단 키트에 대한 국내외 수요의 급증과 함께 자본시장과 노동시장, 그리고 정부로부터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산업환경이 조성되는 측면도 있다.- 코로나19가 화학산업의 고용수준에 미친 영향을 보면, 석유화학업종과 정밀화학업종은 장치산업의 특성상 그 영향이 크지 않지만, 고무 및 플라스틱업종은 고용이 다소 감소하였으며, 소득수준에 미친 영향을 보면, 화학산업 전체가 대체로 2~3분기까지 감소하다가 3분기 이후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산업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인력은 고용감소에 대응하여 자동화 및 스마트공장의 운영에 적합한 직무능력을 보유한 인력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오산업에 요구되는 인력들은, 체외진단 키트의 개발 및 생산 인력,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인 유전체 정보 분석 인력, 기술혁신이 빠른 유전자치료 및 세포제 개발을 위한 인력 등이다.Ⅰ. 코로나19 팬데믹이 산업생산 및 고용수준에 미치는 국가별 영향 비교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미치는 영향은 한 국가나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현상이며, 거의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G20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산업생산과 고용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국 정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G20 국가들의 산업 생산의 변화를 < 그림1 >에서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2월~4월에 유럽 주요국들의 산업생산은 최고 30% 내외까지 감소하였으며, 그 후 다소 진정되어 2월~6월에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0~20% 정도 감소하였다.미국의 경우, 유럽보다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거의 -20% 가까이 떨어졌다가 그 후 다소 진정되어 –10%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산업생산이 감소하였다. 일본은 주요국 중 다른 나라들과는 반대로 2020년 초에는 산업생산이 10%를 다소 넘는 수준의 감소를 보였으나, 방역정책의 실패로 초기 이후에는 거의 20% 정도의 감소를 겪었다. 중국의 경우에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거의 30% 가까이 산업생산의 감소를 겪었으나 이후 방역에 성공하여 산업생산의 감소는 없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다소 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역이 성공하여 1% 내외의 산업생산 감소에 그쳤다.한편, 노동시장은 상품시장의 파생시장으로써 산업생산의 감소는 바로 고용수준의 감소로 이어지게 됨에 따라 < 그림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요국들의 고용수준은 충격적인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의 충격보다 더 심했다.국가별로 고용수준의 하락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와 멕시코의 고용수준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무려 35% 포인트 떨어졌으며 이후 이탈리아는 어느 정도 고용수준을 회복하였으나, 멕시코의 경우는 2020년 7월까지 여전히 20% 포인트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였다.미국의 경우는 2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에 약 5%의 고용수준의 하락을 겪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10~-20% 포인트의 충격적인 고용감소를 경험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팬데믹 초기에 고용수준이 5% 이상의 감소를 겪었으나 이후에는 5% 이내의 수준에 머물게 되었다.코로나 팬데믹이 노동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의 감소로 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그 영향의 정도는 계층과 성별 직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 청년층, 여성 인력 등의 피해가 크다.저임금 노동자 또는 저숙련 노동자의 경우 관리직이나 전문직들에 비해 대면 접촉이 많은 직종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청년들과 여성의 비율이 높은 음식·숙박업, 개인 서비스업 등은 정부의 규제나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고용안정성과 소득수준의 감소가 크다.코로나 팬데믹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 정부들은 노동시장의 안정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방역정책과는 별도로 노동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작업장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이드 라인의 제시, 특정 산업 내지는 직종의 고용유지를 위한 보조금 지원, 채용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화학·바이오산업의 산업환경변화코로나19 팬데믹이 화학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글로벌 회계 및 경영 컨설팅 그룹인 PwC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미국의 화학기업 재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공장가동률의 저하, 단기 유동성 및 자본조달 등에 대한 우려가 71%로 가장 높고, 그다음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64%, 노동자의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 41%, 제품에 대한 소비감소 40%, 그리고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 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htps:/www.pwc.com/us/en/library/covid-19/coronavirus-impacts-chemicals.html코로나19 팬데믹이 화학·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으나 < 그림3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부 업종에 따라 그 영향이 각기 다르며, 구체적으로는 석유화학과 같은 장치산업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크지 않지만, 화장품 산업과 같은 B2C 산업은 언택트 시대에 유통, 소비행태, 제품 등 시장 트렌드가 크게 변하여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반면, 비대면 유통채널인 온라인 매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자동차·가전·건설 등 화학산업의 전방산업 수요가 감소되었으며, 국가 간 이동의 제한, 그리고 국가별로 봉쇄조치 및 이동제한에 따른 운송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제품 간의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언택트 시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의 증가로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ABS를 비롯한 합성수지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특징인 비대면 상거래의 증가는 모바일을 비롯한 온라인 상거래의 급증과 배달음식 주문의 증가로 포장재에 대한 수요,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의 소비증가를 가져왔다.더불어 위생·방역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소독제와 살균제에 대한 소비증가, Face Shield, Protection Wall 등 개인보호 장구에 대한 수요증가로 아크릴수지 또는 PETG 등의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 라텍스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KF94 마스크 소비의 급격한 증가로 정전기 필터의 원료로 쓰이는 PP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다.화장품 산업의 경우, 중국 관광객의 감소와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기초화장품과 입술 메이크업 제품은 소비가 크게 감소하였지만, 눈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한편, 바이오산업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의 확대로 체외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는 내수와 수출수요 모두 급격하게 증가하여 특수를 맞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생산과 R&D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외에도 코로나19 특수 주사기의 원료인 PP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였다.Ⅲ. 코로나19 팬데믹이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코로나19 팬데믹이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용수준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 그림4 >에서 보는 바와 같다.석유화학과 정밀화학이 속해 있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과 제약산업이 속해 있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의 경우 2020년의 종사자 수가 2019년에 비해 증가하여 코로나19의 영향을 거의 받고 있지 않은데, 이는 석유화학산업과 정밀화학산업이 대체로 장치산업이거나 B2B 산업이므로 노동수요와 노동 공급이 경기 동향에 대하여 비교적 비탄력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의약품산업도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관한 산업으로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대표적인 산업이므로 고용수준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체외진단 키트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의 경우는 포스트 코로나 언컨택트 시대의 온라인 상거래 및 음식배달 급증에 따른 포장재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하게 이루어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2019년에 비해 고용수준이 하락하였는데, 이는 동 산업이 경기민감 산업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플라스틱 산업의 고용감소는 단지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뿐만 아니라 숙련인력의 감소 및 신규인력의 진입 부족에도 기인하므로 스마트공장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화학·바이오산업의 소득수준 변화는 < 그림5 >에서 보는 바와 같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학산업의 월 임금총액은 2020년 1, 2분기에 2019년의 같은 시기보다 감소하였으며 3분기부터 비로소 회복되었다. 의약품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정밀화학업종과 고무 및 플라스틱업종은 경기 동향을 반영하여 그 회복세가 느리다.Ⅳ. 결론 및 시사점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산업환경이 화학·바이오산업의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플라스틱 산업은 고용수준이 감소한 반면, 바이오산업은 체외진단 키트를 비롯하여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플라스틱 산업의 고용수준 감소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이나 임금수준, 그리고 다양한 요인들에 의존하므로 중장기적으로 자동화와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으며, 이를 위한 NCS 개선이 필요하다.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바이오산업에서 요구되는 인력들은, 체외진단 키트의 개발 및 생산 인력,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인 유전체 정보 분석 인력, 기술혁신이 빠른 유전자치료 및 세포제 개발을 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직무분석과 NCS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자료제공: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편집부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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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플라스틱 및 복합재료 산업의 순환 경제를 이끄는 융합 및 협업(Convergence and Collaboration to Usher Circular Economy in the Plastics and Composites Industry)’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비자와 정부 기관들의 압박에 의해 플라스틱 산업 선도 기업과 OEM사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지속 가능성과 순환성을 융합시킬 수 있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2019년 플라스틱 소비량은 약 3억7,000만 톤에 달했고, 이 중 약 45~50% 플라스틱 폐기물만이 다시 수집된 것으로 추산된다. 다시 이 중에서도 1/3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 3분의 2는 에너지 재생 또는 매립/소각으로 처리돼, 실제로 플라스틱 폐기물 상당한 양이 환경에 남아있게 된다. 더욱이 앞으로 5년간 전체 플라스틱 소비량이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플라스틱 산업에 순환 경제 콘셉트가 탄력받고 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보고서는 플라스틱 산업 순환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여러 전략을 재사용과 물질 재활용, 정제&해중합, 공급원료 재활용, 업사이클링, 대체 원료, 적용 가능 기술, 협업 등 8개 부문으로 분류해 분석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엔드 산업 전반의 자재순환 방식을 공동개발하기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들의 결연한 노력이 시급하다. 밸류체인 전반의 자재 순환을 위해서는 분류와 추적, 책임감, 그리고 투명성을 향상시킬 첨단 재활용 기술과 이를 기반한 솔루션 모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플라스틱 산업 내 순환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연계 루프와 기술 융합, 그리고 꾸준한 협업으로 플라스틱 감소와 재사용, 재생, 재활용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수반돼야 한다. 또한, 순환 경제를 성공적으로 원만히 안착시키는 데는 위에 언급된 8개 부문 이니셔티브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되는가에 달려 있다. 이로써 소각시설이나 매립장으로 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 생태학적 균형을 맞추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플라스틱 산업 내 순환 경제 전망은 밝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를 고려해 봐야 한다.·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 첨단 재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해 친환경 설계와 규모 조정 가능하고 재활용 인프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업 이니셔티브에 참여· 역물류 및 재활용 인프라 강화: 지역 간 인프라 수거와 분류, 재활용에 투자· 물질 및 화학적 재활용 접근 방식 통합: 관리 및 물류비용 절감과 전반적인 재활용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통합 설비 구축 검토· 재활용 및 재사용 목적의 설계: 제품 내구성과 복구 & 재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친환경 설계 방식을 채택해 순환성을 보장하고 에너지 & 자원 효율성 증가와 이산화탄소 배출 & 플라스틱 폐기물 축적 감소  
편집부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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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부분적인 자동화 실현 후, 스마트 팩토리로 확대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체로 불리우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 중에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로봇산업 정책 자금 또한 크게 늘었다. 국내 기업들도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고려하거나 계획 중에 있어, 전 세계가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협동로봇을 통한 공장 전반에 걸친 자동화덴마크의 트렐레보그 실링 솔루션(Trelleborg Sealing Solutions)은 기계를 현대화하는 주변 생산 현장들의 흐름에 맞추어 유니버설 로봇의 UR5를 생산 현장에 투입했다. 플라스틱과 폴리머를 다루며 유닛 한 개짜리부터 수백만 개까지 모든 범위의 주문을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비교적 쉬운 배치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UR 로봇을 통해 작업장의 전반적인 기계들을 현대화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트렐레보그에서는 총 42대의 UR 로봇이 CNC 기계에 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기계와 UR 로봇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주문량에 맞추어 생산이 가능해졌고, 사업의 확장으로 50여 명의 직원을 더 고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장 전반에 걸친 성공적인 자동화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UR5를 사용 중인 트렐레보그의 작업자와 작업 현장 >                                                                                                                                              출처: 유니버설 로봇협소한 공간에서의 자동화체코의 엔지니어링 제조업체인 바움루크&바움루크(BAUMRUK&BAUMRUK)는 그동안 창고보관, 제조 등의 공정을 산업용 로봇을 통해 부분적으로 자동화를 해왔다. 추가로 작은 부품을 밀링 센터로 적재하는 공정 또한 자동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로봇과 작업자를 함께 투입해 밀링 센터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협소한 공간에 산업용 로봇의 안전펜스와 작업자의 공간까지 마련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별도의 안전펜스가 필요하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협동로봇을 사용한 자동화를 결정했다. 그렇게 UR 코봇의 뛰어난 유연성을 활용해 머신 텐딩 공정을 작업자와 번갈아 진행하며 성공적인 밀링 센터 적재 공정의 자동화를 이루어냈다. < UR10과 협업 중인 바움루크&바움루크 작업자 >                                                                                                                                                       출처: 유니버설 로봇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크기가 크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를 대체하여 분리된 별도의 안전펜스,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작업장에서 쓰인다. 그러나 스마트 팩토리에 사용되고 있는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비해 크기가 작아 별도의 안전펜스나 안전장치가 필요 없으며, 기본적으로 로봇이 특정 수준의 동력이나 힘을 감지하면 로봇 시스템을 중지해 작업자를 보호해준다. 또한, 근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함께 작업을 하며 작업의 효율을 높여주고 산업용 로봇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를 진행 중에 있다.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위해 급작스러운 전반적인 자동화를 진행하기보다는 부분적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해 나간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부분적인 자동화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로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유연한 산업용 로봇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되었다. 2008년에 처음 출시된 유니버설 로봇 현재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크게 성장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본사는 덴마크 오덴세에 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터키, 중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 한국, 대만, 멕시코에 지사를 두고 있다. 판교에 위치한 유니버설 로봇 한국지사는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최종 소비자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에 대한 상세 정보는 http://www.universal-robots.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제공: 유니버설 로봇
편집부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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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소재 최근 동향’을 중점으로[ 신산업별 2021년 중점 이슈 ]2021년 중점 이슈를 통해 전망해보는 신산업의 혁신과 변화 방향 •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여 2021년 신산업에서는 기술혁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 범위가 확산되고, 타 산업과의 연관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 1) 수요증가로 시장의 높은 성장성 기대: 전기차, 스마트홈/AR·VR, 지능형 반도체, 이차전지2) 다른 분야에서의 활용기회 증가에 따른 새로운 응용시장 창출 확대: 지능형 로봇, 스마트홈/AR·VR, 인공지능3) 스마트화 및 융합화의 확산: 자율차, 지능형 로봇, 바이오의약·헬스케어, 인공지능 4) 환경보호 등의 실행을 위한 환경 친화 대응성 증대: 전기차, 첨단소재, 수소 5) 연관산업과의 연계성이 강조되는 산업생태계 및 공급망 중요성 증대: 자율차·전기차,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이차전지, 수소 • 2021년 신산업 이슈의 큰 특징은 공급망(supply-chain) 및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성이 증대되고, 스마트화 및 융합화가 가속화되며,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수요확대가 전망되는 점 ▶ 2021년 신산업 중점 이슈의 4대 핵심 키워드: ① 이업종간 제휴, ② 디지털 전환(DX), ③ 공급망, ④ 친환경◈ 이업종간 제휴: 오픈 이노베이션의 보편화, 보완적 제휴 필요성 증대◈ 디지털 전환: IT 기술, AI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탐색형 서비스 수요확대 ◈ 공급망: 전후방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 중요성 증대 ◈ 친환경: 에너지 절감,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산업 육성10대 신산업별 2019년 2대 이슈 [ 첨단소재 최근 동향](1) 첨단소재의 2021년 중점 이슈이슈 1: 다양한 전방산업에서의 경량 소재 중요성 부각• 소재의 경량화는 자동차, 항공기, 선박과 같은 수송기기나 전자제품, IT 분야에서 고기능성 구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따라서 해당 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   ▶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소재 개발 기술로 경량 소재를 혼용하는 이종접합기술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설계 요구 성능에 맞는 소재를 사용하여 최적화 차체 개발*   ▶ 특히 전기차에서 경량화는 주행 효율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자동차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차량 무게가 1kg 증가 시 kW당 주행 거리는 4.29m 감소하며, 차량 무게 1% 경량화 시 효율은 0.53% 증가*** 한국IR협의회(2020), “초경량 소재” ** 자동차부품연구원(2018.8), “연비향상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 동향”, 차량 무게 경량화 기준은 현재 주행효율이 가장 높은 i-MiEV 기준으로 평가 이슈 2: 저 탄소 사회전환에 따른 친환경 소재 사용 증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2020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비중은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약 3억 680만 톤)의 약 1%가량이지만, 사용처가 다양화되고 있어 향후 생산량 및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글로벌 생산능력이 2020년 2.1백만 톤에서 연평균 6.6% 증가하여 2025년에 2.9백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플라스틱(PE, PET, PA, PP 등)의 대부분을 대체 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인해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망* European Bioplastic Conference(2020), “Bioplastic Market Data 2020”•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및 재생원료 사용 확대   ▶ 환경부는 2020년 12월 25일부터 ‘투명 페트(PET)병 별도 분리 배출제’를 의무화하여 PET병을 다른 플라스틱들과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시행하는 등 환경규제를 강화   ▶ 화학기업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며 2025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을 70%까지 증대(SK종합화학), ‘탄소 중립 성장선언’(LG화학), 리사이클 원료인 에코트리아 개발 및 활용(SK케미칼) 등의 활동 전개**** 한국경제(2020.9.2.), “버려진 플라스틱이 돈이다. 화학업계, 재활용사업 ‘올인’”(2) 기술개발 동향경량화 구현을 위한 이종소재 접합 관련 기술개발 확대• 이종접합 소재 및 기술*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가전 및 통신 디바이스 등의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들 산업이 가지고 있던 구조접착 관련 문제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진행 중   ▶ 자동차 및 조선산업에서는 차체 및 선박용 경량금속(Fe, Al, Mg, Ti)과 고분자 복합소재(CFRP, GFRP) 간의 접합,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배터리팩 소재 접합기술, 갈바닉 부식 및 해수 환경에 의한 부식 방지 기술 등이 활용 가능* 이종소재 접합기술은 서로 다른 재료를 기계적, 화학적, 열적 공정을 통해 접합하는 기술. 접합을 위해 볼트, 리벳 등의 결합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경량화에 유리하고, 용접이 힘든 이종소재 간에도 접합이 가능하여 구조접착에 주로 활용  ▶ 통신/모바일 디바이스 분야는 디자인 심미성을 살릴 수 있는 금속-플라스틱 이종소재 접합 및 금형기술, 배터리에 사용되는 Cu, Al 이종소재에 대한 초음파 용접기술 등을 적용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PLA*, PHA**, PBS/PBAT***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및 시장성 검토 진행 중* Polylactic acid, 바이오매스 기반 합성 플라스틱** Polyhydrozyalkanoate, 미생물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 Biodegradable polyester, 화학적 합성 생분해 플라스틱•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의 용도 및 요구되는 물성에 따라 바이오매스(PLA), 미생물(PHA), 화학적 합성 생분해 플라스틱(PBS/PBAT) 등을 기반으로 사업화 기술개발 진행   ▶ PLA는 기술개발 이후 2016년 Totalrhk Coribion이 합작으로 가격 경쟁력(1.5~2.0 USD/kg)을 갖추어 생산 중이며, PHA는 한국(CJ), 일본(KANEKA) 등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중*   ▶ PBS/PBAT는 화학적 합성만으로 완전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분해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장점이며, 현재 아디프산, 테레프탈산 등을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개발 중 →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바이오매스 고함량 PBS/PBAT 생산 가능*** 융합연구정책센터(2019.12), 융합연구 리뷰: 바이오 플라스틱의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Vol. 5**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2019.10), KEIT PD Isue Report: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기술과 산업 동향, Vol 19-10(3) 기업의 사업화 동향 이종접합기술 활용: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이종접합기술을 통하여 차체 개발 및 성형 공법 등을 연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에 적용** SMTECH(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2018), “중소기업 전략기술 로드맵 2019-2021 첨단소재”• 해외: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이종접합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으며,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여러 경량 소재들을 이용해 경량화뿐만 아니라 생산비용 상승을 최소화   ▶ 주요 프로젝트로는 미국의 Lightweight Innovations for Tomorow(LIFT, 2015~), 유럽의 AfordabLe Lightweight Automobiles Aliance(AliaNCE, 2016~2019), 일본의 혁신적 신구조재료기술개발사업(ISMA, 2013~202) 등이 있으며, 경량 소재, 고비강도강, 알루미늄 등의 접합기술을 통한 고효율 자동차 개발이 주요 내용*   ▶ 아우디, BMW, 벤츠 등은 2018년부터 Multi-Material Mix 접합기술을 접착제 분야에 응용 → 용접 난이부와 구조 강성부, 경량 이종소재 부위 등에 접합기술을 활용하여 접착 강도를 강화   ▶ 일본 요코하마 고무, 세메다인, 나가세캠텍스 등은 이종재료 접합을 위한 구조용 접착제 상용화 진행 중*** 한국IR협의회(2020), “초경량 소재” ** 요코하마 고무: CFRP 접합용 저온 속경화 폴리우레탄 계열 접착제, 세메다인: 저온 속경화 변성 실리콘 계열 및 고내열·고강도 에폭시 계열 접착제, 나가세캠텍스: 고인성 열경화성 엑포시 접착제• 국내: 이종접합기술을 보유한 성우하이텍, 플라스탈 등이 상용화를 진행 중   ▶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모델(2019)은 성우하이텍의 알루미늄 이종재료 접합기술을 이용하여 차체를 제작하며 경쟁모델 대비 무게는 가벼우면서 강성은 12~14% 우수하도록 개발*  ▶ 플라스탈은 방수기능이 포함된 메탈과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이종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 가전, 전기차 등의 분야에 진출 준비 중* 현대자동차 저널(2019.3.6.), “세계가 주목한 G70 퍼포먼서의 비결, 강력한 플랫폼”; 동아일보(2021.1.28.), “부산 유일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미래車 기술 확보에도 총력”바이오 플라스틱: 상용화 연구개발 확대• 바이오 플라스틱의 제품화 및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유통 중 분해 가능성 및 물성 약화, 낮은 가격 경쟁력, 재활용 문제 등의 해결이 요구되며,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   ▶ 제지 전문기업인 무림은 폴리에틸렌 코팅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재를 생분해가 가능한 생분해 수용성 코팅제품의 개발 인증을 획득하여 식품 포장, 종이 호일, 빨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중(2020.4)*** HANDLER(2020.2),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종류, 최신동향 및 제품적용 현황” ** Newsis(2020.4.7.), “무림,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품 개발…10% 생분해성 인증”  ▶ 화장품 업체인 ‘아베다(Aveda)’는 202년부터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 및 친환경 플라스틱과 바이오 플라스틱 혼합 용기, 재활용 용기 등을 사용저자: 산업연구원 소재산업실 이고은 연구원 044-287-3177, goeuni.le@kiet.re.kr산업연구원 소재산업실 김경문 연구원 044-287-3929, aigun@kiet.re.kr자료제공: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편집부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