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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 15대 품목 수출 전망 의견조사 >- 현황: 韓 수출 2개월 연속 –20%대, 5월 15대 수출품목 중 11개 실적하락- 전망: 바이오·헬스 > 2차전지 > 반도체 단기 회복 可 vs 철강 > 석유 > 일반기계 회복 더뎌- 애로 요인: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불확실성(51.4%)이 수출부진 최대 걸림돌- 개선과제: R&D 지원 확대(45.4%), 규제개선(30.3%)으로 경쟁력 강화 절실코로나 여파로 2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2차전지의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철강, 석유제품과 일반기계 품목은 늦으면 내년 하반기에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내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으로 ‘15대 주력 품목에 대한 수출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빠른 회복세의 바이오·헬스, 2차전지, 반도체와 컴퓨터 부문에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고전하고 있는 철강, 석유와 일반기계 부문에는 규제개선 및 세제 감면 등을 통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투자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산업부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로 자동차, 자동차부품 및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출이 2개월 연속 악화된 반면, K-방역 명성과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바이오·헬스 품목과 노트북 등 컴퓨터 품목의 수출실적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후, 한국 15대 수출 품목(5월)컴퓨터, 바이오·헬스 급등 vs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자동차 급락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 이후, 한국의 수출액은 3월 464억 불에서 4월 366억 불, 5월 349억 불로 2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4월 –25.1%, 5월 –23.7%로 두 달째 마이너스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산업부 발표(잠정치)를 통해 나타났다.한국의 15대 주력 품목의 수출은 4월 컴퓨터와 바이오·헬스를 제외한 13개 품목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데 이어, 5월에는 반도체와 선박을 포함한 4개 품목을 제외한 11개 품목이 감소하였다. 이들 11개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 실적은 4월보다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5월 기준 수출 비중 상위 5개 품목 중 반도체(7.1%)가 소폭 오른 반면, 일반기계(-27.8%), 석유화학(-34.3%), 자동차(-54.1%), 철강(-34.8%) 등 4개 품목의 수출은 급감하였다.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컴퓨터(82.7%)와 바이오·헬스(59.4%), 선박(35.9%) 순이며, 수출이 가장 감소한 품목은 석유제품(-69.9%), 자동차부품(-66.7%). 자동차(-54.1%) 순으로 나타났다. < 2020년 15대 품목 수출현황 >(단위: 백만불, 전년동기 대비 %)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물리적 이동이 감소하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경기변동에 민감한 자동차,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등 국내 주력 품목의 수출은 악화된 반면, 진단 키트 등 한국산 방역제품과 의약품에 대한 선호로 전염병 예방․관리용 의약품/의료용품 등 바이오·헬스 품목이,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활성화 및 관련 활동 증대에 따른 노트북 등 수요 증대로 컴퓨터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에 따라 지난 4월 금·은·백금 수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바이오·2차전지·반도체 수출 회복세, 철강·석유제품·일반기계는 내년 회복 전망전경련이 11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15대 품목에 대한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향후 수출 회복 또는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바이오·헬스(24.0%), 2차전지(23.3%), 반도체(22.0%) 순이며, 컴퓨터(10.7%)와 무선통신(8.0%)을 다음으로 꼽았다. 이들 품목의 회복 또는 성장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바이오·헬스는 ‘이미 시작’(88.9%) 되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2차전지는 ‘올해 3분기’(60.0%)라는 의견이 우세하였다. 반도체는 ‘이미 시작’(50.0%)과 ‘올해 3분기’(50.0%)라는 의견이 동률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시장에서 회복이 가장 더딜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철강제품(22.0%), 석유제품(15.3%), 일반기계(13.3%) 순이며, 그밖에도 석유화학(9.3%), 섬유류(9.3%)를 꼽았다. 이들 품목의 수출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철강제품은 ‘내년 하반기’(33.3%)가 우세한 가운데 ‘2022년 이후’라는 의견도 22.2%에 달했다. 일반기계는 ‘내년 하반기’(33.3%), 석유제품은 ‘내년 상반기’(57.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15대 품목 수출시장 전망 >코로나 재확산 불확실성(51.4%)이 수출시장 최대 걸림돌, R&D 투자지원 확대(45.4%) 및 규제개선(30.3%)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해야! 전문가들은 국내 수출 산업 부진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코로나 전염병의 재확산 가능성 등 ‘코로나 불확실성’(51.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글로벌 수요감소’(15.2%)와 ‘미·중 패권갈등’(15.2%)을 선택하였다. 또한, 수출부진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지원 확대’(45.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규제개선 및 세제 감면 등 기업환경 개선’(30.3%), ‘주요품목 수출국에 대한 정부의 통상여건 개선 노력’(18.2%) 순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산업 부진 애로 요인 >< 수출부진 해소 개선과제 >  이는 전문가들이 한국의 수출 위기는 코로나와 미·중 갈등과 같은 외생변수에서 초래되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 등 내실 강화를 통한 자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보호무역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등 세계경영환경 지각변동으로 우리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위기의 끝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지원 확대와 함께 규제 완화·세제 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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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전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 38명 수여 - 전국 각지 환경정화 활동, 멸종위기 어류 방류 등 의미 있는 행사 열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정부포상 대상자 등 약 70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올해 환경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는 그간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이며 훈장 4명, 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5명으로 구성됐다. 홍조근정훈장에는 권호장 단국대 교수, 김종호 한서대 교수, 이영희 카톨릭대 교수가, 국민훈장동백장에는 민만기 (사)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가 각각 수여자로 선정됐다.< 정부포상 대상자 명단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6월 5일에 21대 국회 개원이 예정됨에 따라 기념식이 하루 앞당겨 열렸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전환’이다.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 가치가 내재화되는 근본적인 체계(패러다임)의 변화를 뜻한다. ‘녹색전환’은 저탄소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녹색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국토의 건강성 강화 등 탄소 사회에서 탈 탄소 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녹색전환을 모든 국민이 함께하자는 주제를 전달했다.한편, 환경부는 환경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의 생활 속 녹색실천을 독려하는 온라인 사전 행사를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했다.이 행사는 ① 가방, 신발, 옷, 손수건 등 녹색으로 된 물품을 장착하기, ② 다회용 컵(텀블러), 장바구니 등 녹색 생활을 실천하기 ③ 달력에 6월 5일 환경의 날을 녹색으로 칠하기 등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실천하는 것이다.전국 각지에서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지자체 및 기관별 특색에 따라 자체 기념식, 환경체험·교육,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6월 5일 오전 대전 중구 수련교 일대에서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감돌고기’를 방류했으며, 같은 날 오전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 환경산업 연구단지를 방문하여 ㈜수퍼빈 등 녹색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주)수퍼빈은 인공지능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개발한 업체로 페트병을 자동 선별·압축, 분리 보관하여 이용자에게 자원의 가치만큼 현금으로 반환하는 서비스를 제공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모든 생명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녹색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라면서,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녹색전환을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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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 재생원료 공공비축, 수출증가 등으로 수거-선별-재활용 유통량 증가하여 시장환경 다소 안정화- 자동차 내장재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는 수요부족이 뚜렷하여 6월 8일부터 선제적 공공비축 추진 - 전국 26.3% 공동주택 재활용폐기물 매각 단가 39.3% 인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월 7일부터 추진된 페트(PET) 재생원료 공공비축, 일부 수출재개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시장 유통량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시장환경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으나,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의 경우 수요처 부족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어 6월 8일부터 공공비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판매량: 재활용업체가 재생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업체에 공급한 재생원료 물량을 뜻함환경부가 최근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장 수거-선별-재활용 단계 재질별로 전수 조사한 결과, 4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페트 재생원료는 수출증가와 공공비축실시 등으로 5월 판매량이 3월 수준인 1만8,350톤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환경부는 5월 7일부터 추진된 공공비축을 당초 5월 말까지 1만 톤을 비축할 계획이었으나, 수출재개 등으로 일부 업체가 비축을 취소하거나 연장하여 6월 말까지 8,500톤을 비축할 계획이다. 또한, 5월 말까지 5,747톤의 비축을 끝냈으며, 공공비축은 업체들의 유용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유통량 증가로 수거-선별-재활용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 시장환경이 조성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환경부는 한국폐트병재활용협회, 포장재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재생원료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폐 페트가 최대한 재활용되도록 폐 페트 수입제한을 위한 고시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포장 용기 제조사 81개사로 구성),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PET 재생원료 공급하는 24개사로 구성)와 협약체결(월 2,000톤 사용 목표) 등**「국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폐기물 품목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중(5월 20일∼6월 10일)한편, 자동차 내장재와 수출용 받침대(파렛트)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는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감소*로 5월 판매량이 1만2,320톤을 기록하며, 3월 대비 72%로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량: (’20.3) 369,165대 → (’20.4) 289,515대 / 자동차 수출량: (’20.3) 210,900대 → (’20.4) 123,906대** PP 재생원료 판매량: (’20.3) 17,073톤 → (’20.4) 15,756톤 → (’20.5) 12,320톤(업계 제출기준)5월 초부터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 판매량 감소가 뚜렷해지고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자동차 생산 감소 등으로 단기간에 시장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는 5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공공비축 수요를 조사했고, 폴리프로필렌(PP) 총 2,220톤을 공공비축할 계획이다.* 수출 변화: 전년동기대비 ’20.4월 △25.1%, ’20.5월 △23.7% → 5월 수출 감소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자동차(△54.1%), 자동차부품(△66.7%), 섬유(△43.5%) 등이 큰 영향공공비축은 페트 재생원료와 마찬가지로 환매 조건 선매입 방식으로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받침대(파렛트), 생활용품 용기, 하수관 등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의 경우 4월부터 중국 수출이 재개되고, 주 수요처인 관급공사가 발주되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공공비축 물량에서 폴리에틸렌(PE)은 제외했으나,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필요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페트 등 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량이 4월에 비해 조금씩 증가하면서 민간선별장 154곳이 물량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 비율이 4월 말 평균 56%에서, 5월 말에는 70%로 14%p*상승했다. * 민간선별장에서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 비율: 4월 5주 56% → 5월 5주 70%공동주택(아파트)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 안정을 위해 권고된 가격연동제는 전국 26.3% 공동주택에서 매매단가 평균 39.3% 인하(전년동기대비 39.2% 인하 권고, 4월 22일)하여 적용되고**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울 30.2%(인하율 32.7%), 경기 24.2%(인하율 31.5%), 인천 32.0%(인하율 41.7%), 울산 92.6%(인하율 47.4%), 부산 65.5%(인하율 56.9%) 등한편, 폐의류의 경우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 등 관련 업계와 자체 비축 필요 물량을 파악하는 등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있으며, 주요 의류 수입국인 인도,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봉쇄를 해제함에 따라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환경부는 적체량을 주시하면서 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수출재개, 공공비축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이 일부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장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라면서, “업계와 함께 재생원료 수요처를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재활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