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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시행, 검증 및 분석 병행 - 2022년까지 국내 폐페트병 10만 톤을 의류용 섬유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페트병 역회수로 수입제한 기반 마련- 합리적인 분리배출, 수거 체계 제도화 방안 도출앞으로 배출된 무색 폐페트병을 별도로 깨끗하게 모아 2022년까지 연 10만 톤을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여, 향후 폐페트병의 수입을 제한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었으나, 국내 폐페트병은 배출·회수과정에서 이물질 등이 섞여 재생원료로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2만 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구체적으로 공동주택과 거점 수거시설에는 무색 폐페트병 별도 수거함을 설치하고, 단독주택에는 무색 폐페트병을 따로 담아 배출할 수 있는 투명 봉투를 시범사업 기간에 배부하여 손쉽게 별도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단독주택 전용 봉투공동주택 페트병 별도 수거함2월 초부터 부산, 천안, 김해 등의 경우 별도 배출이 시행된다. 서울의 경우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검증 및 분석 대상 지역인 노원·도봉·성북구 등을 중심으로 25개 자치구에서 준비여건에 따라 공동주택에는 페트병 별도 수거함이 설치되고 단독주택 등에는 전용 봉투가 배부된다.향후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 전국 공동주택 시행 → 2021년부터 전국 단독주택 시행시범사업 홍보 포스터홍보 전단지(안내문)지자체 현수막시범사업과 더불어 폐비닐, 폐페트병 등 재활용품 재활용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 및 분석도 들어간다.검증 및 분석은 시범사업 지역 중 일부 아파트 단지 및 단독주택 구역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다. 특히 값어치(유가성)가 낮고 이물질 비율이 높은 폐비닐과 시범사업 대상인 폐페트병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환경부는 지역별 페트병 별도 요일제, 수거 전용 차량 도입 여부 등의 효과분석을 통해 다양한 분리배출 및 수거 방법 중 가장 합리적인 분리배출, 수거 체계 제도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시범사업 외에도 민간업계 유통망을 활용한 폐페트병 역회수 등 민관 협력사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환경부는 스파클, 한국청정음료, 동천수, 산수음료 등과 함께 깨끗한 폐페트병을 자체 유통망으로 역회수*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2월 중에 체결할 예정이다. 역회수 량은 매월 10~3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류용 장섬유 등으로 재활용한다.* 온라인 배송주문 시 “페트병 회수”를 미리 요청하면서 문 앞에 폐페트병을 내놓을 경우 신제품을 배송하면서 문 앞에 폐페트병을 판매업체가 다시 가져가는 방식환경부는 시범사업 등을 거쳐 국내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정착된 이후 점진적으로 폐페트병 등 폐기물의 수입을 제한할 계획이다.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국내 폐페트병의 재활용품질을 높여 수입폐기물의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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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외 경제전망은 전년대비 좋아지지 않으리라고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12대 주력산업 중 몇 개 부문(조선, 반도체, 이차전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생산, 내수,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나마 수입의 경우 정유, 석유화학 부문을 제외하고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12대 주력산업 전망2020년 주요 여건변화와 산업별 영향2020년 글로벌 여건은 세계 경제의 둔화세 진정, 반도체 시장 안정, 제품 단가 혼조세, 국가 간 통상마찰 지속, 경쟁 심화 등 호·악재가 병존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전년 수준 성장 : 글로벌 경제의 둔화세 진정으로 미약하나마 소비재를 포함한 최종재 수요 개선에 긍정적이고, 소재부품 수요의 동반 수요확대로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에 다소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요 수출국인 미국 및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일본, EU 등의 경기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반등하지만, 예년의 수출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품 단가 : 2020년 제품 단가 변동은 산업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 수출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향방이 수출실적 변동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제품 단가가 안정화 단계(반도체)에 진입하거나, 제품의 고부가가치화·프리미엄화로 제품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 가전)다만 2020년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 단가에 영향은 미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과잉 : 2020년에도 중국의 공격적인 설비증설이 지속되거나 수요 부진 등에 의한 공급과잉과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설비증설 및 증산에 의한 공급과잉은 제품 단가 인하 압력으로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철강, 정유, 석유화학,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한편 자동차의 경우 선진권과 신흥국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다. - 미·중 통상분쟁 : 미·중 통상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력 업종은 글로벌 경기 부진과 수요 위축으로 예상되는 수출에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탈중국 생산기지 이전에 따라 설비투자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5G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분야에서 소폭의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전반적인 수요감소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 환경규제 :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는 단기적으로 수출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보호무역 장벽으로 작용하나 산업별 특성에 따라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규제 조치는 점진적으로 제품의 수급구조와 경쟁력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환경규제에 대응한 친 환경시장 선점 및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 * EU의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에 따른 자동차 공급 감소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자동차, 철강)되는 반면,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차전지의 수출은 활성화 기대(자동차, 이차전지)* 2020년 1월 발효를 앞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선박유의 황 함량 상한선이 0.5%로 제한됨에 따라 저유황유 및 경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정유)* 또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의 의무장착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후 선박이 퇴출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국내 건조 선박에 대한 대체·조기 발주, 친환경 기자재의 시장 확대 등 기회 요인 상존(조선) *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교체수요 증가 예상(일반기계)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낮은 증가세, 건설투자 부진 지속, 국내 생산기반 약화, 노동시장 정책 변화 등으로 여건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 : 2020년 민간소비가 전년 수준의 성장세에 그치면서 자동차, 의류, 가전 등 소비재의 민간소비 및 관련 소재부품의 동반 부진 지속이 우려된다. 낮은 수준의 민간소비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국내 생산 확대로의 선순환 효과를 제약하고 있다. - 국내투자 : 2020년 주력산업의 국내 설비투자는 기저효과, 수출 증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와 디스플레이 등 고도화 투자에 힘입어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2020년 수출 및 내수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동차, 섬유, 가전의 설비투자는 전년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건설투자 역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강, 가전, 섬유 등 관련 후방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  - 해외투자 : 2020년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은 IT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기반 약화, 수출 감소, 수입 증대 등 부정적 영향과 해외공장 가동으로 인한 국산 제품 수요증가 등 긍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수출제품 생산용 해외 신규공장 설립 및 위탁생산 증가(가전), 2019년 LG전자의 스마트폰 국내공장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등 휴대폰과 부품의 해외생산 확대(정보통신기기), LG 광저우 OLED 공장의 본격적인 양산 예정(디스플레이)으로 국내 생산 및 수출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반면 해외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부품 수요 증가(자동차), 수요산업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 수요증대(일반기계), 기초유분 생산공장 증설을 통한 수직계열화 및 원료비 절감(석유화학) 등 긍정적 효과도 상존하고 있다.- 노동시장 정책 변화 :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2.9%로 결정되어 8,59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50~300인 미만 사업장은 내년부터 1주 최대 52시간 근로제를 시행 예정이었으나 계도기간 부여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로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따라서 2020년 주력제조업 현장에서 예상되었던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줄겠으나, 향후 주 52시간 대응 및 생산성 향상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제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섬유, 가전, 디스플레이)이다.2020년 주력산업 부문별 전망- 수출 : IT산업과 기계산업의 수출 증가 전환에 힘입어 주력산업 수출은 2019년 12.1% 감소에서 2.3% 증가 전환이 전망된다.2020년 12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진정되고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및 시장 안정화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증가세 전환이 기대된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11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2020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0.5%로 부진을 지속한 후 하반기 전년동기대비 1.6%로 반등하여 연간으로는 0.6%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 기계산업군 : 자동차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조선과 일반기계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19년 0.3% 감소에서 3.8%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자동차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과 모기업의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외자계 업체들의 수출물량 조정 여파로 전년대비 0.4% 감소될 전망이며, 조선 수출은 2016년~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전년대비 21.2%의 큰 폭 신장이 전망된다. 일반기계 수출은 유럽의 제조업 부진이 개선되고, 베트남, 인도 등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건설기계 및 설비투자 수요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2.5% 증가세 전환이 전망된다.  • 소재산업군 : 국제유가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출단가 상승이 제한적이고, 글로벌 공급과잉 상황 속에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2019년 11.3% 감소에서 2020년 2.1% 감소로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철강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철강 수요가 낮은 증가에 그치고, 수입규제 및 공급과잉과 국제 철강 가격의 약세 지속으로 전년대비 0.5% 감소 지속이 전망되며, 정유 수출은 신규 정제설비 증설 감소에 따른 석유제품의 수급 밸런스의 개선으로 전년대비 0.4%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 특히 IMO 2020 시행에 따른 저유황유 및 경유의 수요확대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정제 마진 상승에 따른 정유사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석유화학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상황으로 수출단가 하락세가 장기화 되면서 전년대비 5.1% 감소가 예상되며, 섬유는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글로벌 경쟁 심화와 수출단가 인상 제약으로 전년대비 4.0% 감소가 전망된다.  • IT산업군 :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안정화되고 이차전지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보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의 수출 감소세가 크게 완화되며 2019년 전년대비 21.2% 감소에서 2020년 4.7%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의 공급과잉 현상이 완화되어 단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5G 통신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되어 전년대비 8.3% 증가가 전망되며, 이차전지 수출은 중형 이차전지와 핵심기술을 보유한 부분품의 세계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4.1% 확대가 전망된다.정보통신기기 수출은 휴대폰의 해외생산 확대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부진이 지속되지만, SSD 수출이 회복되고 세계 5G 확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를 기록하며 감소 폭이 완화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 수출은 중국의 설비 증축과 OLED 수율 상승으로 초과공급과 가격하락 추이가 지속되어 전년대비 2.7% 감소하겠으나, 프리미엄 폰의 대중화와 5G 서비스의 시행 국가 확대, 폴더블 폰 중심으로 중소형 OLED 채택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 폭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가전 수출은 해외생산 확대, 중국과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회피를 위한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하나 감소 폭은 완화될 전망이다.- 생산 : 12대 주력산업의 생산은 수출 및 내수 회복 기조가 약하여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회복세 미흡이 전망된다.  • 기계산업군 : 자동차 생산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반면, 조선은 수주물량 건조, 일반기계는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가 예산된다.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판매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외자계 업체 글로벌 판매전략 변화에 따른 생산물량 조정 등의 영향으로 1.5% 감소가 전망되며, 조선은 회복기에 수주한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건조 증가가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가 예상된다.일반기계 생산은 기저효과, 수출 증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투자 확대로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평택 2공장 및 시안 2공장의 D램용 생산설비 기 발주 및 점진적 설비 확충 계획, 삼성전자 QD 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LG디스플레이의 파주 및 광저우 팹 확장 계획 및 10.5세대 팹의 2021년 양산 본격화 투자 등이 추진 중이다.   • 소재산업군 : 정유의 생산 증가가 예상되나, 석유화학 및 섬유 생산이 줄어들어 소재산업군 생산은 전년 대비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철강은 건설경기 침체 및 수입재 증가로 철강재 가격하락이 예상되나, 중후판 및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이 소폭 증가하여 전년대비 0.1% 증가가 전망되며, 정유 생산은 국내 정유업체의 대규모 신규 정제설비 투자는 없으나 고도화 설비 중심의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1.1%의 생산 확대가 전망된다.석유화학 생산은 공급과잉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공급자들이 증설된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는 여파로 전년 대비 2.5% 감소가 전망되며, 섬유 생산은 지속적인 내수 및 수출 부진, 해외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1.0% 감소가 전망된다.  • IT산업군 : 반도체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이차전지 생산이 호조를 지속하는 반면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는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반도체 생산은 통신용 및 데이터 처리용 전자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와 미세공정 전환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가 예상되며, 이차전지 생산은 수출 증가가 지속되고,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내수 확대 및 무선 생활용품의 안전성 우려에 따른 국내산 이차전지 선호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8.8%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정보통신기기 생산은 수출 부진과 휴대폰의 해외생산 확대로 감소세가 이어지나, 내수 확대와 SSD 수출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0%를 기록하며 감소 폭은 축소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 생산은 LCD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OLED로의 전환을 위한 LCD 생산 라인 축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3.9%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전 생산은 국내투자 부진과 해외투자 확대, 역수입 증가,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의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4% 감소될 전망이다.- 내수 : 낮은 소비 및 투자 증가 전망으로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회복세가 미흡할 전망이다.  • 기계산업군 : 기계산업군 내수는 자동차와 일반기계의 기저효과 및 신제품·첨단화 장비 수요로 증가세로 전환하나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자동차 내수는 SUV 등 신모델 판매호조와 전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1.4% 증가세 전환이 전망되며, 일반기계 내수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생산 자동화, 에너지 효율화, 생산공정 친환경화 등 스마트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첨단장비 및 설비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2%의 소폭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  • 소재산업군 : 정유 및 섬유 내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철강 및 석유화학의 내수 위축으로 전년대비 부진이 전망된다.섬유 내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와 가격하락 추이 지속, 중저가 수입 소재 수요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가 전망되며, 정유 내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확대와 상업 및 운송부문 주도의 증가 추세로 전년대비 0.9% 증가 전환이 전망된다.석유화학 내수는 건설, 자동차,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2.0% 감소가 전망되며, 철강 내수는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0.3% 감소가 전망된다.  • IT산업군 : 디스플레이 및 가전의 내수가 계속 부진하나,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이차전지 내수증가에 힘입어 IT산업의 내수는 전년대비 증가가 전망된다.이차전지 내수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및 무선 가전에 대한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2.3% 증가가 전망되며, 반도체 내수는 신산업 대응 제품과 5G 통신 관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특수목적용 반도체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11.0% 확대가 전망된다.정보통신기기 내수는 5G 전국서비스 확대에 따른 5G폰 교체수요와 통신장비 수요증가, 윈도우 10 교체수요와 게이밍PC 및 노트북PC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8% 성장이 전망되나, 가전 내수는 생활가전의 신제품 출시 및 렌탈사업 모델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 내구재 소비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0.4% 감소가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내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확산으로 물량은 확대될 전망이나 중국의 생산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전년대비 5.8% 감소가 전망된다. - 수입 : 기계산업과 IT산업의 수입이 확대되면서 주력산업의 수입은 2019년 전년대비 1.5% 감소에서 2020년 3.8% 증가가 예상된다.  • 기계산업군 : 자동차, 조선 등 수송기기 부문의 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2019년 전년대비 3.6% 감소에서 2020년 5.0% 확대가 예상된다.자동차 수입은 대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은 차종의 신모델 투입에 따른 수요증가 및 관련 부품의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7.3% 증가 전환이 전망되며, 조선 수입은 LNG운반선의 건조 증가와 국내 선사가 중국에 발주한 중소선박의 유입 확대로 전년대비 24.7%의 큰 폭의 증가가 전망된다. 일반기계 수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제조업의 자동화 설비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업용 로봇 등 관련 장비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9% 증가가 예상된다.   • 소재산업군 : 석유계열 제품의 수입단가 하락 및 중저가 수입제품 수요확대로 소재 산업의 수입은 2019년 5.8% 감소에서 2020년 0.9% 증가가 전망된다.철강 수입은 가격경쟁력을 회복하고 품질경쟁력이 높아진 중국산 철강재와 동남아시아산 저가 철강재의 유입증가로 전년대비 3.0% 증가가 전망되며, 섬유 수입은 수입단가 인하, 역수입 확대, 중저가 섬유 소재 수입 확대, 온라인 거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4.3% 증가가 예상된다. 정유 수입은 내수 물량이 소폭 상승세 전환하면서 수입물량은 증가하겠으나, 상반기 수입단가 하락 영향으로 수입액은 전년대비 0.9% 감소될 전망이며, 석유화학 수입은 내수부진과 수입단가 하락 지속으로 전년대비 4.6% 감소가 예상된다.   • IT산업군 : IT산업 수입은 중저가 중국산 제품과 부품 수입이 증가하고, 시스템반도체 및 5G 등 신산업 대응 제품의 수입이 늘면서 2019년 전년대비 3.5% 증가에서 2020년 5.5% 증가가 전망된다.반도체 수입은 자동차용 반도체, 전력 반도체, 센서류 등 국내 제작이 어려운 시스템반도체의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7.1% 증가가 전망되며, 정보통신기기 수입은 5G 서비스 확산으로 통신장비 및 외산 신형 스마트폰 수요가 확대되고, 휴대형 PC와 CPU 등 컴퓨터부품 유입증가, 해외생산 국내제품의 역수입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6.3% 증가가 전망된다.이차전지 수입은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완제품 및 부분품 채용이 지속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5.5% 증가가 전망되며, 가전 수입은 내수 둔화가 점차 진정되고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의 수입증가 및 해외생산 제품의 역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6%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에 디스플레이 수입은 스마트폰 공장 철수로 인한 디스플레이 수입물량 감소와 가격하락 지속으로 8.9% 하락이 전망된다.  
편집부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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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OEM 사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사 간 파트너십 통해 기술응용 범위 확대2025년까지 세계 전기 자동차(EV) 판매량이 약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텔레매틱스와 같은 커넥티비티 솔루션들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기아 자동차 니로의 새로운 텔레매틱스 시스템들은 이미 차량 충전 정보와 충전소 위치,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연결 호환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4G LTE는 원격 서비스와 OTA(Over-the-Air) 업데이트, 첨단 진단 기능들을 지원해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8년 2300만대를 기록한 텔레매틱스가 내장된 커넥티드 카는 2025년에는 65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2025 자동차 산업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분석 보고서(Analysis of Embedded Telematics in the Automotive Industry, Forecast to 2025)’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내 자동차 OEM 사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공급사, 기술사들의 전략과 경쟁 구도, 비즈니스 모델, 미래 중점 분야들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관련 기업들을 위해 시장 동향과 잠재적 시장 기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이사는 “차주들 사이에서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텔레매틱스가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였다. 텔레매틱스는 OEM 사들의 브랜드 강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는 자동차 판매를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례로 혼다는 자동차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시티 그리드를 통합한 스마트 충전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 수요가 낮을 때 전기 자동차를 충전시키는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준다”고 말했다.이어 심진한 이사는 “자율주행 및 차량 간 커넥티비티가 크게 개선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단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사가 아닌, 기술 혁신 파트너로 진화해왔다. 더욱이 커넥티드 카들이 상당한 양의 데이터들을 만들기 때문에 자동차 OEM 사와 데이터 공급사 관계가 서비스 가입 모델에서 맞춤형 가격 책정 그리고 수익 배분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외에도 자동차 OEM 사들이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엿볼 수 있는 성장 기회들은 아래와 같다.· 스타트업/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커넥티드 서비스 결합 및 커넥티드 카에서 수집된 차량 데이터 판매· 2025년까지 플랫폼(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이는 공급업체가 예측 분석에 초점을 맞춰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선을 가능케 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 물류 간소화 및 비용 최적화에 도움이 될 새로운 캐리어-애그노스틱(carrier-agnostic) eSim 기술 최대 활용· 자동차 운전석의 서로 다른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통합 OTA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제공사와의 협업https://ww2.frost.com
취재부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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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2위 품목으로서의 위상 이어가산업통상자원부는(장관 : 성윤모) 2019년 일반기계 연간 수출액이 2018년에 이어 500억 달러를 돌파(12월 16일, 잠정 집계 결과)했다고 밝혔다.* 이하 수출 통계는 관세청 통관자료에 근거(’19년 수치는 잠정치 기준)이로써 우리 기계산업은 2018년 사상 최초로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일반기계 수출 기록(억 달러): (’03년) 118 ⟶ (’05) 222 ⟶ (’07) 302 ⟶ (’11) 443 ⟶ (’18) 536 ⟶ (’19) 525e특히,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한 품목은 반도체(’10∼’19년)와 석유제품(’11∼’14년)뿐이었으며, 일반기계가 3번째 품목으로 기록되었다.2019년 일반기계 수출은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한 가운데, 카자흐向 화학기계 수출이 일반기계 수출을 견인했다.* 아래 괄호 수치는 ’19.1∼11월 수출액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지역별로는 중국(112.1억 달러, △9.6%), 미국(79.8억 달러, △1.2%), EU(63.6억 달러, △2.9%), 베트남(33.9억 달러, △2.4%), 일본(29.8억 달러, 4.6%), 인도(20.9억 달러, △8.5%) 등 주요지역에서 대부분 전년대비 감소했다.주요 품목별로도 건설기계(54.1억 달러, △15.4%), 냉난방공조(25.2억 달러, △26.0), 공작기계(26.0억 달러, △8.8%), 금형(25.7억 달러, △3.2%), 농기계(6.5억 달러, △4.1%) 등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하지만, 카자흐스탄 유전개발에 소요되는 화학기계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초과 달성에 기여했다.* 카자흐스탄 수출액 및 전년대비 증가율: 20.4억 달러, 563.9%* 화학기계 수출액 및 전년대비 증가율: 30.0억 달러, 155.4%비록 2019년 일반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연말까지 연간 수출실적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기계는 2019년에도 반도체 다음가는 수출 2위 품목으로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산업부 최남호 국장은 “일반기계 수출이 2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주요 수출시장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기계산업계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3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수출 애로 해소‧통상이슈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술 개발‧실증 지원 등을 통해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