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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 플랜트‧기자재 협력 MOU 등 현지수요연계 진출 모색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과 연계,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을 통해 신북방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6월 21일과 22일, 모스크바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22일 열린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맨 오른쪽)이 참가 국내기업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2일 개최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우리기업 44개사와 러시아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가즈프롬네프찌, 민간최대 석유·가스회사인 루코일, 동유럽 최대 화학비료 생산기업 우랄켐 등 러시아 기업 70개사가 131건의 1:1 상담을 진행하고 9건의 비즈니스 MOU(양해각서) 및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기업이 1:1 상담을 하고 있다. 정부의 나인 브릿지(9-Bridge)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스, 전력, 북극항로, 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러시아 기업을 초청해, 이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러시아 환경법 개정으로 300개의 주요 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감시시스템 구축 의무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가 러시아 산업부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러시아 산업부는 향후 법령 시행규정을 만들 때 한국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추진하길 희망했고, 우리 측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KOTRA, 러시아 기업인연합회, 한국 플랜트산업협회는 3자 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플랜트·기자재 프로젝트 정보교환 및 인력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21일에는 창업진흥원과 ‘K-스타트업 서밋 모스크바’를 공동 개최하고, 러시아 시장을 발판삼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29개사와 러시아 기업 91개사가 192건의 상담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러시아는 자국의 높은 기초과학 수준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KOTRA는 러시아 산업개발펀드와 MOU를 체결하고 우리기업의 대러 투자진출 지원 및 기술교류를 위한 파트너 물색 등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제조역량을 결합한 성공사례도 눈에 띄었다. 루펜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러시아 파톡 인터(Potok-Inter)와 기술제휴 및 양산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시장에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KOTRA 권평오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북방 팀을 신설했다”며, “러시아측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발굴되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기회들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러시아 진출희망 국내기업들의 협의체인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단과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단이 향후 교류증진 방안 및 하반기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우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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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혁신성장 토대위에 우리 해외진출 플랫폼 접목- 현지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연계해 시장진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유럽의 혁신성장 움직임에 우리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진출구조를 업그레이드 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 등 남유럽 경제위기 가능성과 양적완화 종료 계획에도, 경제위기가 시작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실업률*1을 기록하는 등 올해도 2.3%의 견실한 경제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미래 핵심기술에 집중투자*2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과감한 FTA*3를 통해 시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1: 2018년 4월 기준 유로존 실업률 8.5%*2: 2014-2017년 동안 미래핵심기술 연구 등에 800억 유로(102조 원)를 투자하는 ‘Horizon 2020’ 추진 중*3: 현재 싱가포르(발효)/일본, 멕시코, 캐나다, 베트남(체결; 올해 안 발효 전망)/메르코수르(협상 중)와 추진▲ KOTRA가 주재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KOTRA 권평오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평오 사장은 이처럼 혁신과 개방의 가속 폐달을 밟고 있는 유럽에서 해외진출과 일자리창출의 기회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3명 유럽지역 무역관장과 함께 △ 글로벌 밸류체인, 온라인 등 새로운 시장진출 채널 확보 △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기업‧경제인 등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창출 모색 이라는 올해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새로운 시장진출 채널 확보… GP 유럽, 소비재 샘플링 서비스시장 공략 우리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럽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글로벌 밸류체인(GVC)과 온라인 유통망 등 새로운 진출채널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체 수출 중소기업 중 유럽에 수출 중인 곳은 20%에 불과해 5대 수출권역(中, 美, 아세안, 일본, 유럽) 중 가장 적다. 먼저 소재부품 관련, 유럽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타깃 분야*를 4차 산업분야 중 독일이 선도하는 미래자동차*1, 센서*2, 로봇*3으로 정하고 11월에 다임러벤츠, 보쉬, 포르쉐 등을 초청해 부품소재 진출지원 사업인 ‘GP(글로벌 파트너링) 유럽’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관기관들과 협업으로 수요 발굴, 평가, 펀딩, 기술지원 등 R&D 일관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유럽 혁신기업 간 원스톱 기술협력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발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 4차 산업혁명 15개 분야 중 유럽지역 글로벌 기업 수요기반 산업에 한함*1: 미래형 자동차(커넥티드 카) 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이 강세인 자동차에 비해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국내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융합 ICT분야로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음*2: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분야 자동화의 핵심기반은 지능형 센서 기술로 유럽은 보쉬, 지멘스, 바스프 등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유*3: 우리나라는 자동차, IT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부문 생산자동화 로봇 보유수(8,300대, ’15년 기준) 세계 2위, 로봇밀도(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수) 세계 1위인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강국으로, 스마트 공장화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등 유럽시장에 진출 필요소비재의 경우 중소기업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보수적인 유럽 소비자 대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샘플링 서비스(매달 테마별 샘플을 송부해, 이후 직접 온라인으로 구매토록 유도)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로 했다. 유럽 최대 샘플링 서비스 업체인 영국의 버치박스에서 8월부터 우리 화장품으로 구성된 ‘K-뷰티 스페셜 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000개사가 유럽 첫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모색… EU 글로벌 스타트업 50, 1사 1청년 운동 현지 수요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본격화한다. 먼저 매년 우리 스타트업 50개의 현지진출을 지원하는 ‘EU 글로벌 스타트업 50’ 프로그램을 유럽 전역에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럽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지역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같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계한 자금유치, 마케팅, 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유럽-CIS 경제인대회(7월, 부다페스트) 협업,  네덜란드, 독일 등 우리기업의 진출이 많은 국가에서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유럽 내 1사 1청년 채용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박람회의 경우 한국에 있는 구직자의 거리상 제약을 감안해 화상면접 기회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그 밖에 브렉시트처럼 유럽 발 글로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본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축, 우리 기업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GDPR(유럽개인정보보호법) 관련, KOTRA는 유럽지역 무역관 중심으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지역 무역관별로 GDPR 담당자를 지정하고, 홈페이지 Q&A, 온·오프라인 고객문의에 대하여 48시간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또한 유럽 진출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GDPR 대응 설명회를 개최하고, 유럽지역 내 GDPR관련 이슈 및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수집하여 KOTRA뉴스로 전파하고 있다. 향후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및 심층문의에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마련 할 계획임을 밝혔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유럽은 中‧美와 함께 우리의 3대 시장이자 4차 산업혁명의 본고장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면서 “KOTRA는 유럽의 혁신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개발해 우리 기업과 청년의 미래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KOTRA 유럽지역 주요사업(안)
이용우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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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소재 GVC 진입으로 신남방 시장진출 업그레이드- 신남방 지역,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 시장진출과 현지 제조생태계 조성 윈윈 우리 부품소재기업이 신남방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기업의 생산 네트워크 진입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현지 제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현지와 윈윈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신남방 시장진출 모델이 나왔다.▲ GP Asia 2018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글로벌 기업이 1: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우리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KOTRA의 대표사업이다.올해 행사에는 아세안(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서남아(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 6개국에 소재한 21개 글로벌 기업과 우리 중소중견 부품소재기업 29개사가 참가해 1:1 상담, 구매정책 설명회, 샘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아세안은 2030년까지 세계 4위의 경제블록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인도는 작년에도 7.3% 성장한 유력 G3 후보로, 글로벌 기업이 앞 다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아세안 지역 자동차 생산은 402만 대이며, 프로스트&설리반은 2020년에는 467만 대로 전망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은 우수하고 안정적인 부품 조달처 확보에 관심이 높아 우리기업 진출 시 현지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요타, 미쓰비시 등 완성차 △ 태국 자동차부품 기업 서밋 그룹을 비롯한 1차 협력업체(표) △ 전자회사인 도시바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한국산 부품의 우수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 안전, 연비효율분야 부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쓰비시 구매담당자는 “자사 신규 모델용 인테리어와 연비 효율개선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기업에 관심이 있다”면서 “태국에 공장이 있거나 일본 본사에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한국기업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기업은 현지조달에 대한 본사의 영향력이 높아, KOTRA는 모회사도 동시에 접촉하는 투 트랙 유치 전략을 사용했다.참가 글로벌 기업 명단(22개사)2017년 사업에 참가했던 H사(자동차 LCD 클러스터)는 올해 초 폭스바겐 동서남아 그룹(태국 소재) 벤더등록을 완료하고 2019년 부품 납품을 앞두고 있으며, K사(자동차 하네스)의 경우 인도의 루맥스와 MOU 체결 후 자사 부품 공급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참가한 D사(자동차 시트)의 경우 “현재 내수와 중국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일본계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를 위해 2019년에 태국 내 공장을 세울 것”이라 밝히며, “이번 행사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넥스트 차이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199만대), 세계 12위(상용차 6위, 승용차 18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 18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자리 잡는 등 이미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고, 넓은 경제협력범위*까지 활용 가능해 우리 부품소재 기업의 아세안 거점이 될 조건을 갖췄다. * 한국포함 인도, 중국, 일본 등 12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김기준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신남방 지역에서 글로벌 파트너링과 같은 플랫폼형 사업을 확대해 최근 G2(중, 미) 편중에서 벗어나고 있는 우리 부품소재 수출시장 다변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투자 등을 많이 요구하는 만큼, 시장진입과 산업생태계 기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현지진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2017년 : (중)32.8%→31.5% (미)10.6%→10.1%, (아세안)16.5%→17.8% <출처: 산업부>
이용우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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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량화’가 자동차 업계의 큰 화두로 대두, 신소재 도입에 대한 관심 고조 - 가공기술 발달로 향후 자동차업계의 CFRP 수요급증 예상전 세계적인 CO2배출규제, 국제 정세에 따라 변동 폭이 큰 연료가격에 대한 대응 필요성 대두되고, 전기자동차 보급의 가속화 등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CFRP(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활용한 이용한 플라스틱계 복합재)는 높은 강도를 구현할 수 있으면서 녹슬지 않고 가벼워 자동차부품 용도로 오래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으나, 코스트 및 생산성의 문제로 인해 최근까지 활용이 제한적이었다.하지만 2013년 BMW가 차체 구조부에 CFRP를 채택한 전기자동차 모델인 ‘i3’을 제품화한 것을 시작으로, 차체 경량화의 필요성이 특히 높은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CFRP 소재부품 활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탄소섬유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일본정부 역시 CFRP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 꼽고 있으며, 주요 기업에서도 CFRP 소재의 활용과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규모 및 동향일본 후지경제는 2016년 약 1.3조엔(약 13조원) 규모인 전 세계 CFRP 시장규모는 2030년에는 약 4.9조 엔(약 4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용 CFRP 시장이 대폭 성장할 전망으로, 2016년 기준 1,000억 엔(약 1조원)에 미치지 못한 시장규모가 2030년에는 약 7,500억 엔(약 7.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 내 자동차용 CFRP시장(생산 및 수출입 모두 포함)은 2016년 중량 기준으로 약 4,800톤 규모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약 34,286톤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자동차용 CFRP 시장추이 및 전망자료: 야노경제연구소일본 최대 완성차 기업인 TOYOTA가 자사 양산형 차종에 CFRP 부품을 도입했으며, 일본 내 탄소섬유 3대 기업(TEIJIN, 미쯔비시케미칼, TORAY) 모두가 자동차용 제품 공급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실시했다. TOYOTA는 월간 생산량 2,500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차종인 PRIUS PHV의 백도어 골격 부분에 CFRP 소재를 채택했다.TOYOTA PRIUS PHV의 CFRP 소재 백도어                               자료: TOYOTA 홈페이지동사 관계자는 “과거 재료의 가공 및 제품의 성형이 기존 소재대비 어렵고, 공장 내 기온 및 습도에 따라 소재 자체의 상태가 변해버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CFRP 제품의 품질관리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향후 타 차종, 타 부위에도 CFRP 소재를 채택하고, 양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미쯔비시케미칼은 2017년 10월, 이탈리아의 CFRP 자동차부품 제조판매회사인 CPC社의 지분 44%를 취득,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CFRP 부문의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TORAY社는 2017년 11월, 2014년에 설립한 멕시코 공장에 수백억 원 대의 증액투자를 실시, 신소재 탄소섬유의 멕시코 생산을 확대하였으며, 2018년 4월에는 자회사 ‘Zoltek社’의 헝가리 공장에 1.3억 달러를 투입해 산업용 탄소섬유의 생산능력을 50% 증가시켰다. TEIJIN社는 2017년 800억 엔(약 8,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미국의 자동차부품 성형 전문기업으로, 복합재료를 통한 부품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CSP社를 인수했다. 한편 차체의 재료설계를 재검토하고, CFRP와 기존 금속재료(철, 알루미늄 등)를 조합시키는 ‘멀티 머터리얼化’가 주목을 얻고 있다. 철 주물분야 세계 최대기업인 히타치금속(日立金属)은 2018년 5월, 자사 연구소에 CFRP용 성형장치를 도입하여 금속 재료와 CFRP 소재의 접합에 대한 연구개발을 개시, 2025년까지 알루미늄과 CFRP의 복합화를 통해 20% 이상의 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구조,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자동차부품용 CFRP의 유통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CFRP소재 자동차부품 유통 과정 자료: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일본 경제산업성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CFRP 자동차부품 개발과정을 살펴보면, 소재공급 기업이 상기 3대 기업으로 국한되어 있는데다가 소재가공 시 특수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다른 소재의 자동차부품과 달리 탄소섬유 메이커가 완성차 기업에 대해 제품의 기획 및 제안을 주도적으로 하거나, 완성차 기업과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탄소섬유 메이커 외에 CFRP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사례는 아래 표와 같다.CFRP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사례최근 3년 수입규모 및 동향CFRP가 포함된 HS코드 6815.10의 일본 수입통계를 살펴보면, 2017년 전체 수입량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 한국, 중국 순이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7년 기준 4,238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3.1% 증가했다.주요 수입국 현황(HS코드: 6815.10)(전기제품을 제외한 흑연 및 탄소제품)자료: World Trade Atlas관세율, 수입인증, 규제 무관세, 수입인증, 규제 없음.시사점‘경량화’가 자동차 업계 전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향후 자동차 업계에서의 CFRP 활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는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바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모노코크’에서의 활용, 교체가 가능한 부분에 있어서의 금속제 부품을 CFRP제로 대체하는 수요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CFRP 소재 부품 채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 자료: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일본 경제산업성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2020년 이후에는 전체적인 자동차 설계에 있어서 재료설계의 재편 및 이종 소재의 융합 움직임(멀티 머터리얼화)이 주요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겠다. 한편 탄소섬유 가격 및 성형가공 비용의 하락, 관련기술의 발전이 촉진될 경우 CFRP의 용도 확대도 예상된다. 현재 CFRP는 항공분야(비행기 기체 및 부품), 풍력발전(발전기 프레이드 부분), 스포츠용품 분야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향후 자동차 분야 외에 CFRP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로는 토목건축, 가전, 생활소비재 등이 꼽히고 있다.자료: 후지경제, 야노경제연구소, 일간공업신문, 일본 경제산업성, World Trade Atlas, 일본 정밀공학회, 각 기업 IR자료/홈페이지 및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자료종합
이용우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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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원료, 터키정부 제조업 육성에 따라 지속 수요 창출 중 - 그러나 터키 내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체는 단 한 개뿐이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 중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종합: 2017년 기준 터키 전체 플라스틱 원료시장은 740만 톤(104억 달러) 규모이며, 이 중 수입제품이 716만 톤(101억 달러)으로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자료: PAGEV, 터키 플라스틱연구개발재단)건설, 자동차 시장의 활황, 그리고 터키정부의 플라스틱 제조업 육성에 따라 터키 내 플라스틱 원료시장은 규모를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나, 원료 생산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플라스틱 원료는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 중이다. 폴리프로필렌 시장규모는 전체 플라스틱 시장규모의 30% 내외인 200만 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생산동향: 터키 내 플라스틱 원료는 연 100만 톤 내외로 생산되며, 아제르바이잔기업 SOCAR가 소유 중인 PETKIM사가 플라스틱 원료생산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의 경우에도 터키 내에서 PETKIM사가 유일한 생산업체로 연산 14.4만 톤 규모다.2018년 1분기 터키 내 플라스틱 원료 생산현황(단위: 1,000톤)자료: PAGEV- 수출입 동향:연 7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원료가 수입 중이며, 생산되는 플라스틱 원료 100만 톤의 80% 이상은 독일, 이태리 등으로 수출 중이다. 폴리프로필렌은 7천 톤만이 수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현지 생산품을 자국 내 수요처로 판매되고 있다. 2016~18년 터키 플라스틱 수출입동향(단위: 천 톤, 백만 달러)자료: PAGEV(무역관 자체 편집)- 향후 전망: 플라스틱 원료 생산시장 독점업체 PETKIM 사 등의 터키 내 생산시설 확충 추진에 따라 터키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간 내 큰 폭의 수입의존도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3년간 수입동향(HS코드 3902.10)- 전체 수입동향: 세계 3위의 폴리프로필렌 수입국인 터키는 연 20억 달러 내외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수입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10년간 수입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2015-17년 터키 폴리프로필렌 수입동향(단위: 백만 달러)자료: World Trade Atlas- 한국제품 수입동향:한국산 폴리프로필렌 제품은 연 1억 달러 이상 매년 수입 중이며,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매년 20개 내외 한국 업체가 터키로 폴리프로필렌을 수출 중이며, 그 수 역시 지속 증가 중이다.(2014년 16개 → 2015년 20개→ 2016,17년 24개) 2017년 기준, 1억 달러를 수출한 1개사를 제외한 23개사의 평균 수출액은 약 380만 달러이다.경쟁동향- 생산시설 현황: PETKIM사는 터키 내 유일한 폴리프로필렌 생산 기업으로, 동 사는 2005년 완공된 연 14.4만 톤 규모(자료: PET KIM사 홈페이지)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PETKIM사 정보자료: PETKIM사 홈페이지- 생산시설 관련 동향: 터키 정부는 2018년 터키 최대 석유화학 정제시설 Star Refinery(연 164만㎥ 처리규모) 완공에 맞춰 이를 활용한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PETKIM, Bayegan 등 터키 내 관련 업체와의 합작 또는 단독설립 방식의 공장 설립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PETKIM사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 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와 터키 내 연산 50만 톤 규모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나, 이후 실제적인 움직임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터키 내 플라스틱 원료 수입업체 Bayegan은 2017년 알제리 국영 석유화학기업 So-natrach와 연산 50만 톤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공장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통구조현지에는 Bayegan, KTM 등 플라스틱 원료 전문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이 유통되기도 하며, 자동차부품 공장 등 대규모 폴리프로필렌 수요처는 해외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조달하고 있다.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폴리프로필렌 제품의 터키 수입관세율은 한국 등 FTA체결 국가는 0%가, 미체결 국가는 6.5%가 적용되고 있으며, CE인증 취득물품만 수입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PP 제품의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조치는 없으나, 최근 PET(PolyEthyleneTerephthalate) 등 터키 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를 대상으로 세이프가드 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 시, 향후 수입규제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다.HS Code 3902.10 제품의 터키 내 VAT 및 수입관세율자료: Tariff-TR.com시사점세계 3위 폴리프로필렌 제품 수입국인 터키는 국가 내 폴리프로필렌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 중이다. 터키 플라스틱 연구개발재단(PAGEV) 관계자는 “터키 정부, 관련 기업 모두 터키 내 폴리프로필렌 공장설립을 추진 중이나, 단기간 내 공장설립 및 생산량 증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터키 내 높은 폴리프로필렌 수입수요는 지속될 것”이라 터키 내 폴리프로필렌 시장을 전망했다.터키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폴리프로필렌 업체는 터키 내 유통업체 또는 자동차부품 공장 등 터키 내 수요업체 대상 직접공급이 가능하며, 공급량 확대 후 터키 내 생산시설 건립 추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T 등 터키 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의 수입규제 조치가 발표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폴리프로필렌 역시 수입규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해 현지 생산시설 건립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수입규제 리스크 상쇄가 필요하다.자료 : PAGEV, PETKIM사 홈페이지, World Trade Atlas, Tariff-TR.com, KOTRA 이스탄불무역관 자체 자료 등 
이용우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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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 꾸준히 증가 중- 한국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 점유율은 하락세 칠레 플라스틱 시장동향칠레 플라스틱 시장규모는 2015년을 기준으로 12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인당 평균 플라스틱 소비량은 약 51kg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2016년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순위는 고밀도 폴리에틸렌(20%),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13%),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13%), 저밀도 폴리에틸렌(12%), 폴리비닐클로라이드(11%), 엔지니어링 플라스틱(9%) 순으로 나타났다.2016년 플라스틱 원자재 수입구성자료: 칠레 플라스틱산업협회(ASIPLA)칠레 플라스틱 시장은 수입 의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 수입된 플라스틱 수입규모는 10억 7,500만 달러이며, 이는 수출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주요 수입상품은 플라스틱 시트(35%), 기타 플라스틱(15%), 가정용품(11%), 가방(10%), 플라스틱 튜브(8%), 건축자재(6%), 병(5%), 플라스틱 캡(3%), 플라스틱 용기(2%), 기타(5%) 순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31%), 미국(12%), 브라질(8%), 독일(5%), 아르헨티나(5%) 순으로 나타났다.칠레 플라스틱 상품 연간 수출입 현황자료: 칠레 플라스틱산업협회(ASIPLA) 자료, 무역관 재구성수입 및 경쟁동향플라스틱 제품의 원자재인 에틸렌 종합체(HS코드 3901)의 2017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1% 상승한 4억 3,237만 달러이며, 톤당 평균가격은 1,300달러로 2014년 대비 24% 하락했다. 원자재 중 가장 많이 수입되는 제품은 폴리에틸렌(비중 0.94이하), 폴리에틸렌(비중 0.94이상), 에틸렌초산비닐공중합체, 에틸렌 알파 올레핀 코폴리머 순으로, 폴리에틸렌(비중 0.94 이하, HS코드 3901.10)의 2017년 수입규모는 약 17만 6,000톤으로 총 2억 2,863만 달러에 달했으며, 폴리에틸렌(비중이 0.94 이상, HS코드 3901.20)은 약 14만 3,197톤으로 1억 7,961만 달러를 기록했다. 폴리에틸렌의 톤당 평균수입 가격은 2014년 1,700달러에서 2017년 1,300달러로 24% 하락했다.칠레 플라스틱 HS코드별 수입동향(단위: USD 만, 톤)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에틸렌 중합체(HS코드 3901)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35%), 브라질(23%), 스페인(7%), 아르헨티나(7%), 한국(5%), 캐나다(3%) 순으로, 미국과 브라질은 꾸준한 1, 2위를 지키고 있으며, 두 나라의 수입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산 제품의 톤당 수입가격은 2015년 1,452달러에서 2017년 1,303달러로 지난 3년간 10% 하락했으며, 브라질산 제품의 톤당 수입가격 또한 2015년 1,346 달러에서 2017년 1,256 달러로 7% 하락했다. 한국산 에틸렌 중합체의 수입규모는 2015년 7,022만 달러에서 2017년 2,176만 달러로 69% 하락했다. 한국산 수입품의 2015년 수입 점유율은 전체 수입의 14%로 전체 3위를 기록하였으나, 2017년 점유율이 5%로 떨어지면서 전체 순위 또한 5위로 하락했다. 하락 원인인 저가의 브라질산과 스페인산 제품의 유입과, 건축 및 광산 경기악화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수입사 구매 담당자는 ‘최근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과 시장변화에 맞춘 활발한 마케팅 활동 및 믿을 수 있는 제품인증서와 가격’이라고 밝혔다. 칠레 에틸렌 중합체 수입동향(HS코드 3901)(단위: USD,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비중 0.94% 이상의 폴리에틸렌(HS코드 3901.20)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36%), 브라질(28%), 한국(9%), 태국(5%), 사우디아라비아(5%), 아르헨티나(3%)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브라질, 한국은 꾸준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산 폴리에틸렌의 점유율은 3년 사이 11% 하락하였으나, 2018년 1분기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400% 상승하면서, 2017년 1분기 수입점유율이 3.3%에서 2018년 13.3%로 크게 올랐다. 칠레 폴리에틸렌 수입동향(HS코드 3901.20)(단위: USD,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2016~2018년 1분기 칠레 폴리에틸렌 수입동향(HS코드 3901.20)(단위: USD, %)자료: Global Trade Atlas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유통구조대부분의 에틸렌 중합체는 압출성형 플라스틱 제품 제조사에 의해 수입되고 있으며, 가공 플라스틱 상품은 건설, 광산, 식품, 의료, 상업, 농업 및 의류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된다.칠레 폴리에틸렌 주요 수입회사자료: Thomson Reuters Checkpoink 및 각 회사 홈페이지수입·인증규제 및 관세율에틸렌 중합체나 폴리에틸렌과 관련된 특별한 수입규제나 필수 인증 제도는 없으며, 칠레 일반관세율은 6%이나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에 의거하여 한국의 에틸렌 중합체 및 폴리에틸렌은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1위 수입국인 미국산 에틸렌 중합체 및 폴리에틸렌 또한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시사점칠레의 플라스틱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산 플라스틱 원자재의 수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산과 스페인산 상품 수입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산 상품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상품라인과 칠레 현지에 있는 보급회사를 통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상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칠레 현지의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칠레시장의 수요변화를 파악하여 이에 맞는 상품 마케팅으로 판매율을 높여 가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 칠레 플라스틱 산업협회(ASIPLA), KOTRA Web DB, Global Trade Atlas, Thomson Reuters Checkpoink, El Mercurio 일간지, La Tercera 일간지 및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자료 
이용우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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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기준 자동차 바디 샵 산업규모 총 4,403억 달러로 집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자동차 판매량 회복과 함께 윈도우 틴트 시장 활성화윈도우 필름 산업 동향 IBIS World에 따르면, 윈도우 필름은 자동차 바디 샵(Car Body Shops) 분야에 속하는 산업 중 유리 교체 및 수리(Glass replace-ment and repair) 분야에 속하며, 2018년 기준 자동차 바디 샵의 산업규모는 총 4,40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애프터마켓 산업에 해당하는 자동차 바디 수리 서비스(Body repair services)가 6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윈도우 필름산업은 하단의 유리 교체 및 수리 서비스 분야(11.3%)에 속한다. 이 외, 주요 산업은 페인팅 서비스(Painting service) 20.0%, 상품 판매(Merchandise sales) 2.9%, 덮개, 시트 및 인테리어 수리(Upholstery and interior repair) 1.6%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바디 샵 산업 구성표                                                                           자료 : IBIS World미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판매량 회복세는 자동차 바디 샵 등 애프터마켓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최근 5년간 연 2.3%의 수익률과 함께 연간 약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미국의 견실한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개인 소비자의 자율적인 자동차 튜닝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페인팅 서비스, 유리교체(윈도우 틴트) 및 바디 개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IBIS World는 2023년까지 연간 0.3%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규모가 총 4,53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12~17년 미국 자동차 판매량 자료: Marklines윈도우 필름의 주요 역할 - 자동차: 자동차 윈도우 필름의 경우 자외선 차단을 주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운전자의 시선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미시간 주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이 35% 이상인 윈도우 필름만 허용하며, 앞 유리와 앞좌석 창문의 경우 시공부분이 위에서 4인치로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규정은 세단과 SUV 및 미니밴에 한하여 적용된다. * 각 주마다 자동차 윈도우 필름(틴트) 시공규정이 상이함으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tinting-laws.com 참고. 또한, 각 주별로 요구하는 인증기준이 다르나, NFRC(국립 창호인증 위원회, National Fenestration Rating Council) 또는 IWFA(국제 윈도우 필름 협회, International Window Film Association)를 통한 제품성능 인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 건축: 햇빛 유입에 따른 여름철 실내온도 상승 및 겨울철 난방 효율저하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열 차단기능을 가진 건축용 윈도우 필름을 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US Green Building Council은 국가 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유리창 에너지 보호필름 부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안전방범: 태풍과 지진으로 파손된 유리로부터 2차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유리창을 통한 외부인의 내부 침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윈도우 필름의 글로벌 트렌드 세라믹은 금속, 화학과 함께 3대 소재로 분류되고 있으며 원료, 분말, 소자, 부품,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며 플라스틱과 금속과 달리 열에 강하고, 전기 차단 및 뛰어난 열 전달력으로 태양전지, 센서, 우주항공용 부품 등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래 산업의 핵심소재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연구소들이 세라믹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의 IKTS(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은 세라믹 소재전문 기술연구소로, 세라믹 소재가 적용 가능한 6개(재료, 기계, 전자, 에너지, 바이오, 환경, 광학) 산업분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세라믹 소재가 발열 현상이 적고, 이로 인해 에너지 손실을 감소시킴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 및 환경 산업과 관련된 제품에 응용되고 있다. 그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염료필름, 금속필름, 세라믹필름 및 카본필름 중 세라믹필름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태양광 차단율을 보이면서 윈도우 필름산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주요 윈도우 필름 종류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 종합 자료윈도우 필름산업 주요 기업  - 3M: 1902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 설립된 3M은 2017년 기준 영업실적 316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 외 열 차단효과, 단열효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윈도우 필름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Eastman Chemical Company: 1920년 미국 테네시 주에서 코닥(Kodak)의 사진 및 영화용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한 Eastman Chemical Company는 현재 세계최대 원도우 퍼포먼스 코팅필름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Llumar(루마썬팅)의 모기업이다.  - Johnson Window Films: 197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설립된 Johnson Window Film은 미국 생산을 원칙으로 모든 제품이 100% “Made in USA”이며, 주요 품목으로는 자동차용, 건축용, 안전방범용 열 차단필름이 있다. - Madico: 1903년 매사추세츠 주에서 시작된 Madico는 초장기 주요 제품이었던 선물 포장지와 리본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에너지, 자동차, 안전, 보안, 건축 분야에 특화된 필름을 제작 연구하는 라미네이팅 및 코팅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이다.- Huper Optik: 미국 텍사스 주에서 설립된 회사로, 나노세라믹 국제특허 기술로 뛰어난 열 차단율과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하는 광학적 선명도를 지닌 최고급 윈도우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건축, 선박에도 사용가능하며 Ceramic, Therm–X, Fusion, Traditional, XTreme Optiks, Shield 및 Dekorativ 시리즈를 갖고 있다.- Nexfil: 2001년 설립된 Nexfil은 대한민국의 윈도우 필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93%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세라믹, 스퍼터, 칩다이드, 실버 및 안전 필름이 있다. 이 외, 글로벌 윈도우 필름업체로 Technical Window Films, Armolan Window Films, Solar Screen International, Tintfit Window Films, Hanita Coatings, Global Window Films, Saint Gobain Solar Gard 등이 있다.                                                                               자료: nexfil.com/huperoptikusa.com미국 수입동향 HS Code 3919(Self-Adhesive Plates, Sheets, Film, Foil, Tape, etc)를 기준으로, 2017년 미국시장의 전체 수입규모는 약 11억 3,670만 달러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2017년 해당품목의 대미 수출 최대 규모 국가는 중국으로, 약 2억 6,054만 달러 수출하며 전체의 22.9% 차지했다. 2017년도에 해당품목 4,616만 달러를 수출한 한국은 7위를 차지하였으며 2016년도 대비 1.7% 증가했다.HS 3919 기준, 미국시장 내 수입현황(연간 기준)(단위: 백만 달러)자료: Global Trade Atlas시사점 미 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윈도우 필름 사용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지속적인 차량 틴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가격경쟁력, 필름 색감,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북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윈도우 필름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세계 윈도우 필름 협회(International Window Film Association)는 지역별 대표 유통업체를 매년 소개 하고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각 주별로 요구하는 윈도우 필름 규격 및 조건이 상이한 만큼, 원활한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각 주의 인증사항을 면밀히 검토 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 종합 자료, IBIS World, Marklines, www.tinting-laws.com, National Fenestration Rating Council, International Window Film Association, US Green Building Council, 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 nexfil.com,  huperoptikusa.com, Global Trade Atlas
이용우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