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KOTRA,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발표- 조사대상 신산업 중 독일 8개, 미국 3개, 일본 1개 분야서 1위 4차 산업혁명 관련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독일, 미국,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산업 12개 분야별 5개국 간 경쟁력 비교* 설문조사에서, 독일이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은 3개, 일본은 1개 분야에서 가장 앞섰다.(표 1 참조)* 한국의 신산업을 100이라 평가할 때 美獨日中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를 수치로 비교한중일간 비교 시 4차 산업혁명시기에도 일본의 경쟁력은 한국을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바이어들은 일부 분야에서 한국을 앞서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3월 13일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을 발간하고, 해외 지역별 4차 산업혁명 인식현황 및 경쟁국대비 한국제품 인식도를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12개 분야의 해외경쟁력 파악을 위해 전 세계 59개국 95개 KOTRA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 및 연구소 93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요소는 △품질‧기술력 △디자인 △사용편리 △제품이미지 △AS 등 고객관리 △합리적 가격 △판매기업 신뢰성 등 7개 항목이다.* 조사대상 신산업 : 전기차‧자율차, 스마트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4차 산업혁명 신산업, 독일이 가장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중‧일‧미‧독 5개국 신산업 경쟁력 비교에서, 독일은 전기차‧자율차(129)*, 스마트선박(123), 첨단신소재(122), 에너지산업(120) 등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나머지 4개 산업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3개 분야에서 2위로 나타나,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전기차‧자율차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에 관하여 한국보다 29% 높게 평가된 것으로 해석한중일 비교에 있어서는 일본이 한국에 한발 앞서있고, 중국도 일부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은 12개 분야 모두 한국보다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을 제외하면 그 격차도 10p이상 났다. 중국의 경우, 전반적인 평가에서 한국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산업에서는 한국을 근소한 격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항공‧드론(96), 전기차‧자율차(89), AR‧VR(88)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일본과 중국지역 응답자들은 자국 신산업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지역 응답자들은 한일 양국간 비교 시 IoT가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제외한 9개 산업이 일본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을 100이라할 때 한국 로봇은 74, 바이오헬스는 77.4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응답자들이 전기차‧자율차, 스마트선박, 항공‧드론산업이 이미 자국이 한국보다 앞서있다고 자체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혁신적 변화에 대한 준비도에서도 나타난다. 중국은 누구보다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도와 준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2 참조)한편 일본은 자국의 경쟁력을 전 세계가 보는 것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바이오헬스, 프리미엄 소비재는 전 세계적으로 독일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본 응답자들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특히 로봇은 전 세계 대상으로는 독일이 118로 1위를 기록했으나, 일본에서는 자국산이 142.5를 받아 독일의 117.5보다 월등히 높은 1위였다.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은 美獨日대비 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시장에 적합한 가격경쟁력과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관리도 함께 보완해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3-13
기사제목
-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 & 수출량 꾸준히 증가 - 2018년, 세계•미국 경제 성장세 자동차 수요증가 견인할 것멕시코 자동차산업 현황멕시코는 GM, Ford,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완성업체가 진출해 활동 중이나 기술력이 부족해 자국 자동차 브랜드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내수시장 판매보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통한 대미 무관세 수출을 목적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의 약 80%를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물량의 70~80%를 미국시장 수출로 소화하고 있다.멕시코 자동차부품 기업 분포도(단위 : 개사)주) 2015년 기준              자료 : El Financiero, INA(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2015년 자료가 최신 자료)자동차부품 진출 현황  현재 멕시코 내에는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90% 이상이 활동 중이며, 한국의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도 진출해 있다. 멕시코주, 누에보레온주, 푸에블라주, 코아우일라, 치와와주,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주 순으로 여러 자동차부품업체가 활동 중이다. 특히 누에보레온주의 경우 2016년부터 기아자동차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며 많은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가 함께 활동 중이다.멕시코 자동차 생산·수출 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멕시코 자동차 생산•수출 현황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미수출 시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고, 캐나다나 미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2009년 이후로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30만 7,954대 증가한 377만 3,569대로, 8.9%가 증가해 역대 자동차 최대 생산기록을 경신했다.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관계자는 2018년 생산량은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멕시코 자동차 수출물량도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수출량은 310만 2,604대로, 전년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의 국가별 수출 현황멕시코의 자동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2017년 멕시코는 전체 수출물량의 75.3%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2017년 기준 2위 수출국은 캐나다로, 멕시코는 전체 수출물량의 8.6%를 캐나다로 수출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이용한 미국과 캐나다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약 84% 수준으로, 자동차 분야 수출에서 NAFTA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멕시코의 국가별 수출 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멕시코 자동차 내수시장 현황2017년 멕시코 시장 내 자동차 판매량은 153만 317대로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6% 감소했다. 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물가 상승과 지진, 태풍 등의 피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전년대비 승용차 가격이 약 6% 상승했는데, 가격상승이 소비심리 위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판매현황(단위 : 대)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한편 현대, 기아자동차 판매의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축소됨에 따라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량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드(Ford)의 경우 2017년 예정돼 있던 멕시코 공장 투자 프로젝트를 취소하면서 판매율이 전년대비 17.7% 감소했다. 멕시코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현황(단위 : 대, %)주) 2017년 판매대수 기준으로 오른차순 정렬                                                                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현대, 기아자동차의 경우 전체 시장규모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아자동차 공장가동이 본격화되고 현대·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 : El Financiero바이어 인터뷰바이어 인터뷰 결과, 멕시코에 2·3차 협력업체들의 진출 기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관계자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90% 이상의 회사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2·3차 협력업체의 진출은 활발하지 않아 2·3차 협력업체가 멕시코에 진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은 2·3차 협력업체의 진출을 돕기 위해 완성차 생산업체 및 1차 협력업체 구매담당자들이 협력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주) 기업명은 담당자들이 비공개를 희망해 비공개로 처리                                              자료 : 멕시코 내 완성차 및 1차 협력사전망 및 시사점주요 기관들은 2018년 세계경제 성장세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약화되나 신흥 경제성장국들의 성장세가 지속돼 3.0%가 넘는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기관별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자료 : 각 기관 홈페이지주요 기관들은 2016년 말부터 이어져온 미국 내 내수•투자 증가가 경기 회복세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또한 세계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미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주요 기관별 2018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자료 : 각 기관 홈페이지위 전망과 같이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자동차 수요 또한 증가해 멕시코의 수출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증가 기대한국의 대멕시코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멕시코 기아자동차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65.6%나 성장했다. 멕시코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미 자동차 수출량도 증가해 멕시코 내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바이어와 신뢰를 쌓는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대멕시코 수출현황자료 : 한국무역협회(KITA)NAFTA 협상 결과 주목해야2018년 3월 마무리되는 것으로 예정된 NAFTA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멕시코 내 자동차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자동차 원산지 규정으로, 미국 측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경우 50% 이상을 미국 부품으로 사용할 것과 역내 원산지 규정을 현재 62.5% 수준에서 85%까지 확대하고 모든 자동차부품에 원산지를 검사할 것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요청했다. 멕시코 자동차협회는 이러한 원산지 규정 변경이 실현 불가능하며 미국, 캐나다 산업계와 협력해 자동차 원산지 규정이 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협상은 6차까지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멕시코 진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협상 결과에 대비해 거래선을 다양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자료 :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멕시코 자동차딜러협회(AMDA),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World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IMF, 세계은행, OECD, EIU,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기사제목
- 글로벌 포장재 2대 시장인 중국, 미국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 - 경제발전에 따라 스마트•친환경•안전 포장에 대한 수요 급증 중국 국가표준 GB/T4122.1-1996에 의거한 포장의 정의에 따르면, 포장은 유통과정에서 제품 보호와 편의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기나 그러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재료와 부가물에 기술을 사용해 제조하는 활동을 말한다. 중국 포장재산업은 개혁개방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대 생산국 및 소비국으로 부상했다.포장재는 주로 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식품, 전자제품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종이 포장재는 4대(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 포장재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포장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이 가장 많다. 중국 내 소비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플라스틱 포장상자 및 용기의 매출액은 1,292억 600만 위안(약 22조 200억원)에서 1,851억 7,200만 위안(약 31조 6천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복합성장률이 9.41%에 달하고 있다. 중국  포장산업 포장재별 수익 비중 현황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중국 포장재산업 규모중국 포장재시장은 2009년 총 생산액 1조 위안(약 170조원)을 돌파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2017년 시장규모가 2조 위안(약 340조원)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은 중국의 1인당 포장 소비량이 세계 주요국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고, 포장응용산업이 성장하면서 중국 포장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 경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포장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2020년 중국 포장재산업 시장규모 통계 및 예측 (단위 : 억 위안)자료 : 중상산업연구원  세계 주요국 1인당 평균 포장 소비 현황(단위 : 달러)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중국 포장재산업 지역별 분포중국 포장재산업은 현재 장강 삼각주, 주강 삼각주, 환발해만 세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이 지역 내 포장산업 생산액이 중국 포장재산업 생산 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중국 포장재산업 영업이익 지역별 통계에 따르면, 광둥, 산둥, 저장, 장쑤 등 중점지역 포장산업의 영업이익이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 및 내륙지역의 경우 서부지역의 대규모 개발, 동북 공업기지 진흥 및 연해 산업 중서부 이동 전략 시행에 따라 포장재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전체 산업규모와 기술수준은 연해지역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포장산업 누적 영업이익 지역별 비중 자료 : 중상산업연구원중국 주요 포장기업 동향중국 포장재산업은 산업집중도가 낮아 소수의 주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기보다는 다수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약 25만 개 포장재 기업이 있으며, 일정 규모이상의 경쟁력 있는 기업 수는 약 3만 개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 포장산업 트렌드 - 스마트•친환경•안전  중국 포장연합회는 2016년 12월 ‘중국 포장 공업 발전 계획(2016~2020)’을 발표, ‘친환경·스마트·안전 포장’을 3대 발전방향으로 결정했다.■ 스마트 포장 : 스마트 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키지에 더 많은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의 성능에 특수한 성능까지 갖추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스마트 포장 상용화를 추진한다. 포장에 유통기한과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식품 포장, 스마트 의약품 포장개발이 유망하며, 현재 스마트 포장산업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것은 바코드, QR코드, 전자 태그다. 중국  스마트 포장산업 시장규모 예측(단위 : 억 위안) 자료 : 치엔잔산업연구원■ 친환경 포장 :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포장제품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개발 활성화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었다. 중국 내 포장제품 소비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전체의 약 70%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으로 최소 30억 개 포장주머니, 약 100억 개 포장상자, 약 170억 미터의 테이프가 포장상자에 사용됐다. 일회용 포장재 사용의 급증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산화분해 비닐봉지, 분해성 플라스틱, 재활용 서류봉투, 종이테이프 상자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장 전문 전시회 정보전망 및 시사점  중국 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심미안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포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장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중국 내 전체적으로 스마트 포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신뢰성이 매우 중시되는 품목의 경우 포장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포장을 선제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중국 내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므로 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사용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관리하는 방법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자료 : 중국 포장연합회(中国包装联合会),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치엔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기업별 홈페이지,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기사제목
-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기계 수요 증가- 플라스틱산업 전시회(IPLAS)를 활용한 진출전략 추천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은 원료인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을 수입해 단순 사출성형으로 음료병이나 플라스틱 소모품, 건축자재 등을 만드는 구조다. 에콰도르 정부는 플라스틱산업을 어려운 기술 없이 국내 제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략적인 분야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정책과 플라스틱 용기의 소비 증가로 사출성형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또 여기에 필요한 사출·취입·열성형기 및 압출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플라스틱 용기 제작 모습에콰도르 정부는 농수산 및 원유 의존도가 높은 1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제조업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고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9개의 전략산업분야*를 선정했으며, 플라스틱산업을 이 중 하나로 선정해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보이고 있다. * 전략산업분야는 백색가전, 플라스틱, 제약, 농화학, 농기계,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임. 2007~2013년에 국내 음료시장은 1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플라스틱 용기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스틱산업은 에콰도르 국내 제조업 3대 분야로 성장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수입 플라스틱 제품에 적합성 인증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국내생산을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의 플라스틱산업 육성정책과 국내 음료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기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규모 및 동향2014년 기준, 에콰도르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38만 2,000톤이며, 600여 개 업체에 7만 5,000명이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업체는 과야낄(65%), 키토(25%)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국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9~20kg/년이다. 주요 생산품은 음료 용기, 봉투, 컵, 가정용 용기, 건축용 파이프, 학용품 등이며, 플라스틱 제조회사의 62%는 플라스틱 용기, 18%는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압출기, 취입성형기, 열성형기, 튜브성형기 등의 플라스틱산업 기계는 HS Code8477에 해당된다. 관련 품목의 수입규모는 연 5,000만 달러 정도이며, 중고기계를 포함한 전체 시장규모는 1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 5,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수입규모는 2016년 해안지역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침체로 3,700만 달러로 떨어졌다가 2017년 4,500만 달러로 회복됐다.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 기계 수입동향(HS Code 8477 기준)(단위 : 달러, %)자료 : World Trade Atlas대표적인 플라스틱 제조장비로는 사출성형기, 압출기, 취입성형기, 열성형기 등을 들 수 있으며, 폴리에틸렌 등 원료를 열이나 압력으로 원하는 용기를 뽑아내거나 플라스틱 원판을 프레스로 눌러서 모양을 만드는 방식이다. ▲ 1 사출성형기(Injection moulding machines, HS Code 8477.10), 2 압출기(Extruders, HS Code 8477.20), 3 취입성형기(Blow moulding machines, HS Code 8477.30), 4 튜브성형기(Inner Tube machines, HS Code 8477.51), 5 진공, 열성형기(Vacuum and thermoforming machines, HS Code 8477.40)최근 3년간의 수입규모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의 최근 3년간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경기침체로 2016년 수입규모는 하락했으나, 2017년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하며 회복됐으며, HS Code 8477.10, 20으로 분류되는 사출성형기와 압출기의 수입비중이 각각 2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류 수입동향(단위 : 달러, %)주) 1~10월                                                                                                                    자료 : World Trade Atlas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 규모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 상위 10개국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탈리아·독일 제품이 주류이고, 미국·대만산이 추격하는 구조다. 중국산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2010년 이후 에콰도르 플라스틱 제조기계 시장 주류로 들어왔으나, A/S에 문제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한국산 수입 기록은 없다.상위 10개국 수입동향(단위 : 달러, %)주) 1~10월 기준                                                                                                             자료 : World Trade Atlas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플라스틱 제품 제작기계(HS Code 8477) 주요 수입업체들은 대부분 수도 키토와 경제중심지 과야킬에 위치해있다.자료 : Sicex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HS Code 8477의 관세율 및 수입규제를 보면, 플라스틱 제작에 사용되는 산업기계는 주요 중간재로 분류돼 0~5%의 낮은 관세가 부과된다. HS Code 8477.10, 8477.80에 해당하는 사출성형기와 기타 기계는 에콰도르 품질표준관리원(INEN)에서 요구하는 산업기계 관리규정 RTE INEN 099의 형식에 맞추어 제조자 실험 인증서 및 관련 서류를 미리 제출하고 수입허가 번호를 취득해야 통관이 가능하다.주) 산업기계에 대한 에콰도르 표준원 준수규정                                                                                  자료 : 에콰도르 세관전체 수입세금은 일반과세(Ad Valorem), 아동발전기금(FODINFA) 0.5%, 밀수방지기금(TSCA*), 부가가치세(IVA) 12%다. TSCA로 불리는 밀수방지기금은 총 중량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 개념으로 HS Code별로 정해진 무게 당 10센트로 계산된다.주) HS Code 8477.10의 관리중량은 1만5,000g이며(에콰도르 세관에서 HS Code별 관리중량 조회가능), 1만5,000g당 10센트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시사점에콰도르 정부의 플라스틱산업 육성정책과 국내 음료시장 성장에 따라 플라스틱산업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플라스틱 사출성형기계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플라스틱 제작기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 플라스틱 제조기계의 에콰도르 진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고 있다.현지 플라스틱 제조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기계 구입 시, 가격과 A/S를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 중국산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을 20% 가까이 올렸으나, A/S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출성사 시, 에콰도르 내 A/S 기술자 파견 등 확실한 사후관리 서비스 정책이 요구된다.한편, 관련 협회 및 전시회 활용을 추천한다. 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협회(ASEPLAS)는 1977년 설립됐으며, 플라스틱 원료 수입상, 기계수입상, 현지 플라스틱 사출성형회사 등 600개 관련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www.aseplas.ec)를 통해 회원사 및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제공, 바이어 발굴에 활용이 가능하다. ASEPLAS는 2년마다 플라스틱산업 전시회(IPLAS)를 개최하고 있다. IPLAS 2017이 11월 21~24일 과야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 있으며, 원료, 기계 관련 회사와 에콰도르의 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현지 진출에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 유로모니터, World Trade Atlas, 에콰도르 플라스틱산업협회(ASEPLAS) 회원정보, KOTRA 키토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3-07
기사제목
- KOTRA, 시장다변화 위해 뉴델리, 쿠알라룸푸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기계, 소비재 관련 중소‧중견기업 제품 호평… 인도서 3,170만 달러 상담실적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新남방지역 진출확대를 위한 첫 삽을 떴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26일 뉴델리 행사에서 이태식 KOTRA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상담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G2(중국,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해 인도와 아세안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는 新남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올해 첫 대형 사업이다. 인도는 13억의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 6위 경제대국이면서도 2014년 이래 7% 안팎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취임 이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화폐개혁, 통합간접세 도입 및 주민등록제도 현실화 같은 모디 총리의 경제개혁 조치가 효과를 거둠에 따라 세계 주요기관들은 향후 10년간 연 8%대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지시간 2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상담회에는 32개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123개의 인도기업이 총 243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3,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소득수준 향상과 인도정부의 제조업육성(‘메이크인인디아’), 친환경정책에 맞춰 많은 인도 바이어들이 소비재, 제조설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인도 전역에 유통망을 가진 M사는 소득수준 향상으로 빙수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아이스캡글로벌의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빙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섬유강국인 한국의 섬유기계 수입에 관심이 높던 인도 유력 섬유업체 S사는 우수한 품질의 창대머신테크 환편기에 대한 본격적인 수입의사를 밝혔다. 상담 내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수(水)충격완화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플로우테크는 이번에 2개의 현지 유력에이전트를 발굴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26일 뉴델리 행사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이어 2월 28일과 3월 1일 개최된 쿠알라룸푸르 상담회에서는 우리기업 30개사와 현지기업 124개사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세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는 인구 3,160만 명,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 아세안 선도국이자, 경제가 급성장중인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5~10년 후를 보여주는 테스트베드다. 이를 보여주듯 인근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에서도 바이어 14개사가 우리기업을 만나기 위해 특별히 쿠알라룸푸르를 찾았다.또한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중동과의 교역 및 관광교류가 활성화돼있어 세계적인 할랄인증(JAKIM 인증)과 선도적인 이슬람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 중동시장 ‘관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수준을 기반으로 ‘문화 한류’가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경제 한류’로 발전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절단에는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기계장비, 에너지, IT 등 다양한 우리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전초기지 모색을 위해 참가했다.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최근 무르익고 있는 인도·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3월 1일 쿠알라룸푸르 행사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이태식 KOTRA 사장 직무대행은 “대기업, 제조업에 편중된 인도시장 진출을 중소‧중견, 소비재산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인도 전역에 있는 5개 무역관*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델리(북부), 뭄바이(중서부), 첸나이, 벵갈루루(이상 남부), 콜카타(동부)아울러 “국가별 소득수준 편차가 심한 아세안 상황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 같은 선도국가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도 고려할만 하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3-06
기사제목
- 「2018년도 3D프린팅산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 발표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8년도 3D프린팅산업 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신규 수요창출, 기술경쟁력 강화, 산업 확산 및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5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총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2017년 3D프린팅 산업실태조사(정보통신산업진흥원, ’18.1월)에 의하면, 국내 시장규모는 ’16년(2,971억원)보다 16.8% 증가한 3,469억원이며, 기업 수는 19.4% 증가(253개→302개*)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루었다. * 업종별 현황 : 장비 131개, 소재 20개, SW 26개, 서비스(교육, 출력 등) 125개   이번 시행계획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 높여나가기 위해 ‘3D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16.12월)’의 4대 전략 12대 중점과제를 강화한 2차년도 추진내용이다.첫째, 3D프린팅 산업의 신규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철도·재난안전 등 공공부문 단종·조달 애로부품(2종)과 산업부품(자동차·전자 등 5종), 생활밀착형 제품(가구 등 2종)을 시범 제작하고, 병원수요를 받아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3D프린팅으로 제작 지원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및 의료기기 인증을 실시한다.둘째, 3D프린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수요가 많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바이오분야 핵심 SW개발과 4D융합소재*, 적층제조디자인(DfAM) 기술 및 지능형 소재개발을 지원한다.* 3D + 환경 적응성(Dynamic)으로 자가 기능을 갖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또한 조선, 자동차, 기계, 의료, 건설 등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3D프린팅 장비·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3D프린팅 스캐닝 분야의 표준항목을 발굴하여 국제표준을 추진하고, 적층가공기술의 데이터포맷 및 시험방법 관련용어 등 국제표준 2종을 국가 기술표준(KS)으로 도입한다.셋째, 3D프린팅 산업 확산 기반강화를 위해 3D프린팅 지역 센터(9개) 및 제조혁신지원센터(6개)의 시제품 제작 지원기반을 확충하고, 문화재 및 생활용품 등 활용수요가 높은 디자인을 3D콘텐츠(설계도면)로 구축하여 제공한다.또한 중소기업의 3D프린팅 활용촉진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특허관리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3D프린터개발 산업기사’ 등 국가 기술자격 제도는 검정기관 선정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3D프린팅 산업육성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장비·소재 및 출력물에 대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별 품질평가 모델 개발 등 품질평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3D프린팅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3D프린팅사업 종사자의 안전교육 편의제공을 위해 집합교육 위주에서 온라인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핵심기술로서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간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18년도 3D프린팅산업 진흥 시행계획 등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과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3D상상포털(www.3dbank.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3-06
기사제목
-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 촉진을 위한 합동지원반 출범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난 2월 6일(화)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학업계와 지자체(충청남도, 서산시),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 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화학 산업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학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합동지원반이 출범했다.화학 산업 발전전략 주요 내용정부는 화학 산업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석유화학과 정밀화학·플라스틱 산업 간 상생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첨단 화학 산업으로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다음 세 가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① 3대 화학단지 르네상스 추진ㅇ 대산 : 기존 대산2산업단지와 4지역 용지, 주변부지 총 200만㎡를 첨단화학 특화단지로 신규 조성함으로써 기존 입주기업의 부지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하며 플라스틱·정밀화학 중소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첨단화학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상습적인 가뭄 등으로 문제가 된 용수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전력 인프라도 보완한다.ㅇ 울산 : 노후배관망과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자동차, 조선 등 지역산업에 필요한 고부가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ㅇ 여수 : 부산지역과 연계하여 특수고무 등 고부가 탄성소재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고무벨트’ 조성을 추진한다.② 첨단화학 산업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상반기 중 국내 5대 수요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과 연계한 10대 정밀화학 소재를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인력지원을 강화한다.* ① 수요대기업과 협력 R&D 인센티브 부여, ② 대형 정밀 기초소재업체와 중견기업 협력 강화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탄소복합재 등 고부가 화학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기업의 연구개발(R&D) 비중이 선진국 수준(3%)으로 확대하도록 다양한 성과급(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한다.또한 내진, 내화, 친환경 소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특별팀(TF)을 구성하여 건축, 환경 소재 인정기준 개선․보완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 석유화학산업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기초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원료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③ 화학 산업의 상생협력 2.0대기업의 시혜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서로 윈-윈하는 협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특히, 중소 화학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미세먼지 감축, 온실가스 저감, 화학물질 관리 등에 있어 대기업의 기술과 인력을 지원한다.* ①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에 대기업의 인력·기술지원 인센티브 부여, ② 협회 내 헬프데스크 설치, 지원시스템 구축 추진그밖에도 중소 화학기업이 창업에서 확장, 성숙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전주기적 지원제도를 운영한다.이인호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플라스틱과 정밀화학 업계가 함께 모여서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회를 밝히고, 우리나라 제조업의 1/5에 달하는 고용과 생산, 수출을 책임지는 화학 산업이 양적 성장에 더하여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며, 화학 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혁신과 변화, 사회적 가치와 상생협력,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면서 국가 중추 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롯데그룹 석유화학 부회장)은 화학 산업 발전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업계도 고부가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투자확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화답했다.이와 함께 롯데케미칼도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에 3조원을 투자(870명 직접고용)하고, 인근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연계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합동지원반 출범간담회 직후, 충청남도와 서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과 전력, 용수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합동지원반이 출범했다.대산지역 투자 본격화를 위한 기업 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산지역의 물 부족과 향후 전력부족 가능성이 걸림돌로 제기되어 온 바, 합동지원반 출범을 통해 투자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와 기관은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내 원활한 전력 및 용수 공급을 통해 화학기업들이 조속히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또한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인프라 확충 외에도 기업의 투자에 지장이 없도록 규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대산이 우리나라 첨단화학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용우 2018-02-22
기사제목
-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 중소제조업‧뿌리산업 중심으로 보급‧확산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적 시장 창출, 부품 국산화율 제고,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난 2월 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내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7년 12월에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후속조치에 따른 업종별 산업발전 수립의 일환으로, 로봇이 제조현장을 넘어 우리 삶의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했다.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수립배경국제 선도기업은 인공지능이 융합된 첨단 로봇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기능과 시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협동로봇 :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이 아닌 인간의 활동을 보조하고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으로서 높은 안전성, 적용 편이성 등으로 향후 고성장 전망(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 (’16년) 2억불  → (’22년) 32.4억불) 미국, 일본 등 제조 강국들은 로봇을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생산요소로서 인식하고 로봇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미국 : ‘국가 로봇계획’에 따라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16년 225백만 달러 투자* 일본 : ‘로봇 신전략’ 추진을 위해 ’16년 예산 294.1억 엔 투자또한 노령인구의 증가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욕구 증대로 헬스케어, 안전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로봇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은 ’20년 149억불로 연평균 10% 성장 전망(’17, IFR)그러나 국내 로봇산업은 자동차, 전자전기 등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 제조용 로봇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 제조용 로봇 생산은 26,687억 원으로 서비스용 로봇(7,074억 원)의 3배 이상(’16)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협동로봇, 유망 서비스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핵심부품 집중 지원, 선제적 제도 정비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혁신역량 및 수요기반 강화 필요하다.<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주요 추진과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주요 내용1) 협동로봇 및 유망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프로젝트 추진산업부는 중소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협동로봇을 보급하여 수요창출을 촉진하고, 로봇활용을 통한 중소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인간을 보조하고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을 ①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②뿌리기업을 중심으로 보급‧확산하여 최저임금의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우선, 올해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시범적용(50대)하고, 효과가 검증된 업종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①스마트 홈, ②의료·재활, ③재난·안전, ④무인이송, ⑤농업용 로봇 등 5대 유망 분야의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5대 분야별로 개발 수요 및 성장성이 높은 서비스로봇을 선정하여 로봇기업, 주요 수요처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주요 수요처 대상으로 시범 도입해 테스트베드를 제공 및 실적(Track Record) 확보를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화재, 지진 등 안전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로봇을 개발하여 ’21년에는 경북 등 지역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하고, 전국의 소방본부 및 119 구조본부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로봇 선도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수요기관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로봇 얼라이언스를 구성‧운영하고자 한다. 발전전략 발표와 함께 우선 협동로봇 생산‧부품기업, 시스템 통합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동로봇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고, 올 1분기 내에 서비스로봇 상용화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도 발족할 계획이다.로봇 얼라이언스를 통해 로봇제품-부품-소프트웨어(S/W)-서비스로 이어지는 로봇산업 생태계의 고른 육성과,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방안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2) 로봇산업 혁신역량 강화ο 3대 로봇부품 : 구동, 센싱, 제어 등 로봇부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부품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개발(R&D) 집중 지원한다.* 로봇 R&D의 핵심부품 지원 비중 확대 : (’17) 10.5% → (’19) 20%ㅇ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 통신사, 로봇기업, 연구기관 공동으로 ‘인공지능(AI)-로봇 응용·산업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로봇 탑재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ㅇ 제어기계 : 중소제조업 절삭·가공작업에 쓰이는 수치제어(CNC) 제어기계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공장 및 공공수요와 연계하여 실증을 추진한다.ο 지역 혁신역량 : 로봇 연구·지원기관을 지역 업체, 특화분야 등을 고려하여 3개 권역별로 클러스터링*하고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예시 : 경남권 - 로봇 융합, 수도권·충청권 : 부품, 호남권 : 의료·재활로봇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기술 고도화·지능화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서울과기대, 부산대 등 지역 거점대학 중심 인력양성과정(’18년 2개) 확대 추진3) 신 시장 창출 및 성장 지원체계 구축ㅇ 제도정비 : 로봇의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안전방책 없이 인간과 협업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료·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기술개발과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ㅇ 성장지원 : 아이템 검증, 시제품 생산 등을 전문 컨설팅하는 새로운 로봇 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로봇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 사업 코디네이터(RBC : Robot Business Coordinator) 인력 확충 : (’18) 10명 → (’22) 50명이상또한 신용보증기금,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로봇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보증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 신용보증기금과 시중은행(하나)의 협약보증으로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 혜택 제공4) 로봇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로봇 체험기회 확대 및 홍보 추진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세계 최초로 스키로봇 대회*를 개최하고, 성화 봉송 로봇, 안내로봇 등을 선보여 우리 로봇산업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키로봇 챌린지(’18.2.11~2.12,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군)) : KAIST, 한양대, 명지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등 8대 팀 출전국제 로봇 콘테스트(10월, 일산)와 로봇 융합 페스티벌(8월, 대전) 등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로봇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우수 로봇기업 금융지원 확약서 수여식 개최한편 산업부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 로봇기업*을 선정하여 금융지원을 확정하는 확약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주관) * 바램시스템, 미래테크, 로비텍, 엑소아틀레트 아시아(총 4개社)우수 로봇기업은 보증료율 및 보증비율 우대, 대출금리 차감 등의 금융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매분기별 우수 로봇기업을 추천하여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증료율 0.2% 차감, 보증비율 최소 90% 적용, 대출금리 최대 0.8%p 차감향후 계획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로봇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오늘 발표한 협동로봇·서비스로봇 선도 프로젝트 추진, 혁신역량 강화, 신 시장 창출 등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하여 가시적 성과창출에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용우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