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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팩토리, 기계학습, 협동로봇, 인공지능, 인식 등 기술경쟁력 확보 필수판매대수 기준 세계 2위의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우리 로봇기업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려면, 유망분야 핵심기술과 시장을 타겟팅해 현지 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투자 등의 다변화된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KOTRA(사장 김재홍)는 전통 제조기술과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최대 수혜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현황 및 전망, 최신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내기업에 실질적인 해외진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지난 2월7일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제조용 : 글로벌 시장 202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 전망…중국 시장의 규모·잠재력 압도적.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등의 핵심기술 개발로 경쟁력 구축 필요제조업용 로봇의 수요는 글로벌 기업의 생산시설 현대화·자동화, 에너지 효율화·신소재 활용,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현재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세계최대 시장이나 로봇밀도가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아서* 잠재수요가 여전히 높다. 2020년까지 중국 내 로봇 판매량은 1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어기, 감속기 등 중국자체 생산이 어려운 핵심부품 관련 우리기업의 대중국 수출가능성이 높다. 2016년 기준 로봇부품의 대중국 수출은 360억 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출처 : 로봇산업진흥원). * 로봇밀도(로봇 수/직원 1만 명) : 중국 (68), 한국(631), 독일(309), 일본(303)그 밖에 글로벌 10위권 내 기업이 없는 미국, 프랑스 등 선진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의 가성비와 설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2020년까지 연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동유럽, 인도, 태국, 브라질도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업용 로봇기술이 가장 발달한 일본, 독일에의 진출가능성은 제한적이다.우리 기업은 전통 로봇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으나 ‘스마트팩토리’나 최근에 각광을 받는 ‘협동로봇*’ 관련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지멘스와 아디다스는 ICT를 기반으로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완료했고, 미국·중국·일본에서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학습(머신러닝)은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인데, 일본 야스카와전기의 경우 로봇이 장인의 기술을 2시간 만에 터득할 수 있는 기계학습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화제이다. 한편, 2015년 1억 달러에서 2020년 10억 달러로 시장이 한창 형성되고 있는 협동로봇은 경량화‧이동기술 등 핵심기술을 선점해야 한다. * 인간 작업을 동반하는 소형 로봇. 인간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생산성 향상서비스용 : 매년 20% 이상 성장… AI, 인식, 빅데이터 기술을 필두로 한 교육용 로봇시장 선점 필요. 현지 VC·액셀러레이터 등과의 공동 R&D, 투자유치 등 적극적 진출 바람직글로벌 서비스용 로봇시장의 성장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IFR은 2020년까지 전문서비스용 로봇, 개인서비스용 로봇(가사), 개인서비스용 로봇(오락)이 매년 각각 20~25%, 30~35%, 20~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의 필수아이템인 무인운반차(AGV)를 비롯한 물류로봇, 수술·치료용 의료로봇 및 고객 가이드나 정보제공용 홍보로봇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 CES는 AI를 탑재한 로봇의 독무대였다.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 핸슨로보틱스의 인간형 AI 로봇 ‘소피아’ 등이 인간과의 대화, 질의응답, 게임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인간과 공감을 하는 가사지원·엔터테인먼트 로봇을 전시한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교육용 로봇시장이 우리 기업의 진출유망 분야로 가장 유력하다. 아직 글로벌 기업의 진출이 미미한 편이며, 특히 중국, 일본 등 영어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사용자 얼굴인식, 감정인식, 음성인식 및 빅데이터 활용기술을 개발해 제품 차별화 및 경쟁력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진출방법 측면에서 현지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들과 협력으로 해외진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VC들의 로봇산업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서비스용 로봇사업 발전을 위해 해외기업과 일본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와의 제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경우 센서 및 인공지능 등 기술협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추진이 용이하다.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먹거리 사업이 될 것이다”면서, “국내 기업은 로봇기술 선도국과의 공동 R&D, 기술‧투자교류 등 글로벌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우리의 장점인 IT·제조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동로봇·AI 기술 등 미래 핵심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면, 세계 로봇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로봇산업 진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용우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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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공동위, 자유무역협정공동위 개최로 신남방정책 실질적 이행 본격 착수- 우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확대방안 모색에도 박차 ▲ 신남방정책 이행 본격화 : 교역 1,000억불(2020년) 달성, 상생형 산업협력 추진(소재·부품), 에너지 신산업(태양광, 풍력 등) 프로젝트 확대 등 新남방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한-베트남 핵심 협력과제 집중 논의·도출▲ 제8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 제2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에서 관련 내용 본격 논의(산업부-베트남 산업무역부)▲ 청년 해외 창업·취업 지원 : ASEN Job Fair 개최, 해외 취업․창업과 연계한 미래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한 해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적극 청취▲ 한국 청년 창업 및 취업준비생 간담회, 아세안(ASEAN) 한인상공인 대상 청년 해외취업 지원 방안 간담회 등 개최▲ ‘찾아가는’ 기업지원 : 현지진출 우리기업 애로·건의사항들을 한-베트남 양국 산업 주무장관이 공동 청취하고 해소 방안 논의▲ 한-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18.2.2~3),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쩐 뚜엉 아잉)과 2월2일(금) 산업공동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교역·투자, 산업, 에너지, 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모색했다.*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 ’11년부터 운영 중인 양국 정부(산업부, 베트남 산업무역부)간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산하에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원전 등 3개 분과위 운영**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 한-베트남 FTA(’15.12.20 발효)의 이행을 위해 구성된 장관급 채널로서, 산하에 9개 이행기구(상품, 관세, 위생ㆍ검역조치(SPS), 무역기술장벽(TBT), 무역구제, 경제협력, 금융서비스, 이동, 투자작업반) 운영이번 공동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상생·호혜성에 기초한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 심화시키고, 베트남을 기점으로 신남방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간다는 데 역점을 두고 개최됐다.* 신남방정책 목표 : 상생의 파트너, 더불어 잘 사는 한-아세안 공동체 구현** 신남방정책에 따른 2020년 對아세안 교역 2,000억불 목표 중 對베트남 교역 목표가 그 절반인 1,000억불산업공동위원회 백 장관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2월 2일(금) 오후, 제8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금번 회의에서 양국은 ➊양국 산업 공동발전 및 기업과 글로벌 밸류 체인(GVC) 강화 ➋우리 에너지 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및 이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 ➌한-베 교역 1,000억불 추진(’17.11월 양국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위한 상호 호혜적 교역·투자환경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제8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 주요 논의내용 >ㅇ 산업·기술 : ➊소재·부품분야 양국 기업 간 글로벌 밸류 체인(GVC) 강화 ➋자동차산업 공동발전 방안 모색 ➌섬유, 유통·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 확대 ➍산업기술 인력양성, 산학협력 확대 등  ㅇ 에너지 : ➊태양광발전(롱안성, 광빈성),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꽝빈성) 등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원만한 진행, 후속 프로젝트 참여 확대, 양국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 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실무그룹 구성 합의 ➋旣 진행 중인 발전 프로젝트(응이손, 남딘, 뀐랩 등), 석유저장시설, 해상 광구 프로젝트 등 관련 원만한 사업추진 지원방안 논의 ➌ 에너지 안전, 가스, 원전 분야 협력 지속 확대 등  ㅇ 교역·투자 : ’17.11월 정상순방 계기 합의한 한-베 교역 1,000억불(~’20) 가속화를 위한 무역 분과 구성 합의, 베트남 무역전문가 양성 및 무역진흥기관간 협력 등 교역확대를 위한 인프라 협력 강화 등 ㅇ 또한 양국 장관은 이번 공동위 계기, ‘코리아 플러스-베트남 플러스(Korea Plus - VietNam Plus)* 설립’,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 협력확대 기반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에 서명을 했다.‘코리아 플러스-베트남 플러스(Korea Plus - VietNam Plus)*’는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와 기업 투자·진출 관련 애로해소 등을 위한 양국 정부 내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산업부 아주통상과 및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 시장국 내에 전담인력을 두고 정책연구, 기업지원, 정보분석, 기업의 對정부 활동 지원 등 수행2월 5일(월)부터 운영되는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홈페이지*’는 양국 간 무역·투자활동에 유용한 정보 제공 및 자유무역협정 활용 애로해소 등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 한·베트남 FTA 공동 홈페이지(KVFTA), http://koreavietnamfta.org / http://vietnamkoreafta.org 한편,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소재부품 개발도상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체결주체 : 산업기술진흥원, 베트남 산업무역부이 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 기술지도, 기술혁신 마인드 공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양국 산업의 공동발전 지원을 위한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유무역협정 공동위또한 양국 장관은, ’17년 12월 발효(’15.12.20) 2주년을 맞이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를 산업공동위에 이어 ’18년 2월 2일(금) 오후에 개최했다.양국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이 순조롭게 이행되어 양국의 교역·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17년 자유무역협정 분야별 산하 이행위원회를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무역구제, 위생 및 식물위생조치(SPS) 등의 분야에서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양국 간 교역규모가 ’17년 639억 달러*로 발효 전인 ’14년 대비 111%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베트남 교역(’17.1~12월) : 639억 달러(수출 477 및 수입 162), 전년 동기대비 42%↑또한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해서는 한-베 양국 간 수입규제 사례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들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양국 모두 제3국으로부터 수입규제를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동대응을 통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협정문상 후속이행과제인 투자유보 협상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했으며, 한국의 최대 투자국인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관계가 상품을 넘어 투자 등 분야에서도 더욱 공고화되도록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양국은 이제 발효 3년차를 맞는 한-베 자유무역협정(FTA)을 더욱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성과 확대를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하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18년 자유무역협정 이행기구 개최계획 등에 합의했다.< 한·베트남 연도별 무역 현황 >(단위 : 백만 불, 전년 동기대비 %)  < 2017년 한․베트남 품목별 교역현황 >(단위 : 백만 불, 전년대비 %, MTI 4단위)  < 한국의 對베트남 연도별 투자 현황(신고기준) >(단위 : 건, 백만 불, 전년대비 %)  < 베트남의 對韓 투자 현황(신고기준) >(단위 : 건, 백만 불, 전년 동기대비 %)   일자리·창업산업부는 ‘한국 청년 창업·취업 준비생 간담회(2.2)’, ‘아세안 한인상공인 연합회와의 해외취업 지원 간담회(2.3)’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창업 및 취업환경, 애로 및 양국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청년 창업·취업준비생들은 해외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 홍보를 통해 해외 취업·창업 희망자가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건의했고, 해외 현지창업에 대한 정부지원 필요성 등 기타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호치민 지역 한인 창업·취업 준비생 10여명, 호치민市 창업지원센터(SIHUB), Sigon Innovation Hub) 관계자백 장관은 참석한 우리 측 창업·취업준비생들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애로를 한-베 양국 정부가 공동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지 취업이나 창업 관련 각종 아이디어 등도 활발히 개진해 주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백장관은 아세안 한인상공인 연합회 결성식에 참석해, 아세안 코참(KOCHAM) 회장단*을 격려하고,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10개국 중 KOCHAM이 없는 브루나이, 현지 사정으로 불참한 라오스를 제외한 8개국 KOCHAM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참석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과 아세안 기업들이 함께 모이는 한-아세안 글로벌 직업박람회(Job Fair)를 정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하고, 연합회 차원에서 기업모집 등에 있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이자 제조업과 연계되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인력양성에 역점을 두는 한편, 이를 해외취업과 적극 연계할 계획인 바, 아세안 각국의 산업, 기업들에 적합한 취업·창업 인재 양성에 연합회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동 연합회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15.12.31)에 대비하고, 통합적 시각에서의 역내 진출전략 모색 및 네트워크·정보 공유 등을 위해 아세안 코참(KOCHAM)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금번 백 장관의 베트남 방문계기를 마련했으며, 우리 기업과 현지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 아세안 역내 우리 상공인들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한상의 등 국내 기관과의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對) 아세안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민간 차원에서 지원·이행하는 데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업 지원산업부는 이번 백장관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전력·신재생 협력 및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한-베 산업협력플라자’ 및 산업부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과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2월 2일 개최된 산업협력플라자에는 전력·신재생·플랜트·폐기물 분야 양국 기업인 및 유관기관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해당분야 양국의 정책을 청취하는 한편,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적극적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토대로 베트남 측과도 기존 전통에너지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풍력,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신산업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하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뒤이어 개최된 1:1 상담회에는 총 54개사(우리 측 26개, 베트남 측 28개)가 참석, 기자재 공급, 공동투자, 판매대행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동 상담회를 계기로 참석기업 간 3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향후 후속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제플랜트 건설·운영, 발전 기자재 공급, 수배전반 판매대행 협력 등 3건더불어 같은 날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수렴·논의하기 위하여, 백운규 산업부장관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이 공동 주관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 10개사*가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우리 기업 : LS(전력기기), 두산중공업(발전사업), 삼성전자(휴대폰 등), LG전자(가전, 휴대폰 등), CJ(식품, 물류, 문화), 포스코(철강생산, 건설 등), 포스코에너지(발전사업), 컴퍼니위(LED조명), 동진모타공업(자동차부품), 세종E&C(콘크리트 혼화재)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수출중심인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세제지원(우대·감면), 달러환전 보증 확대,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협조(정보제공), 지재권 보호 등 다양한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제기했다.백 장관은 우리 기업 애로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고, 양국 정부 간 협력채널을 활용하여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 또한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우리 기업인에게 답변했다.백 장관은 2월 3일(토), 양국 기업 간 협력 모범사례* 및 우리기업 현지 생산 공장** 방문을 통해, 양국의 호혜적 산업협력과 기업 간 글로벌 벨류 체인(GVC)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찾았다.* 밍웬(Minh Nguyen) : 320명 고용, 세탁기, 청소기 등 부품 제조, 삼성전자 현지 협력업체** LS 전선 : 285명 고용, 전력․·신 케이블 생산(베트남 內 전선 1위 업체)백 장관은 해당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향후 계획산업부는 백장관의 베트남 방문성과를 기초로 신남방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본격화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020년 교역 1천억 달러 달성’을 적극 추진하고, 상생·호혜에 기초한 산업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백 장관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논의한 과제들을 조속히 이행하는 한편, 양국 정부 공동으로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우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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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진출사업 참여 스타트업 일자리 창출효과 全 창업기업의 4배…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창업기업(글로벌 창업) 육성이 일자리 창출 해법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창업(Born Global)’은 설립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사업화를 시도하는 활동이다.  KOTRA는 지난 2월 12일 발간한 ‘글로벌 혁신창업과 일자리 창출’ 보고서를 통해 KOTRA 사업에 참가한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글로벌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명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설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주요국 정책 : 자국 사정에 맞게 진출형 vs 유치형으로 구분 글로벌 창업은 1990년대 후반이후 해외진출에 불리한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높은 해외매출을 올리면서 관심이 증대됐다. 이에 주요국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국의 상황에 맞춰 경쟁적으로 글로벌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먼저 이스라엘, 칠레, 싱가포르와 같이 한국처럼 좁은 시장을 가진 국가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초기부터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가능성을 평가한 후 선진국과 양자 간 펀드를 구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반면, 싱가포르는 해외진출(Out-Bound)보다는 글로벌 창업기업을 유치(In-Bound)하는 ‘스타트업 허브 정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이에 비해 미국, 독일 등 큰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들은 자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을 추진한다. 미국은 초기단계 창업지원이 쉽고 활발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 스타트업 아메리카 이니셔티브(Startup America Initiative)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0년 이후 미국 내에 1,550여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가장 활발하고 선도적인 스타트업 국가인 독일은 외국인 친화적 국제적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내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국내기업 분석 : 일자리 창출효과 높으나 초기, 중기에 정체구간 있어 KOTRA 스타트업 해외진출사업(2015~2017년)에 참가한 780개사*를 분석한 결과, 대상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수는 연차가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변화 측면에서 참가기업들은 연평균 1.9명씩 평균 고용인원이 증가했으며(8.7→10.6→12.5), 2년 연속 참가한 기업 45개사를 놓고 봤을 때는 2.3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7→15.9).* 글로벌 기업 연계 인큐베이팅, 클라우드 펀딩 활용 등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지원 사업으로, 참가기업은 해외시장진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 ‘글로벌 창업’ 기업으로 간주 가능 ** 1년차 고용(3.3명)→2년차(3.9명)→3년차(5.9명)→4년차(8.8명)→5년차(12.4명)→6년차(11.8명)→7년차(13.4명)→8년차(16.6명)→9년차(18.7명)→10년차(23.5명)다만, 창업 초기(1~2년)와 중기(5~7년)에 일자리 창출이 정체됨(죽음의 계곡)을 알 수 있다.연차별 고용인원을 전체 창업기업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해진다. 첫해 고용인원은 차이가 없으나, 일반 창업기업은 연차가 높아짐에도 고용인원이 정체돼 7년차 기업의 경우 글로벌 창업기업과 일반 창업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수는 3.8배가 차이난다.* 1년차(3.1명)→2년차(3.3명)→3년차(3.1명)→4년차(3.3명)→5년차(3.5명)→6년차(3.3명)→7년차(3.5명)(출처 :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 「2016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전 산업 영위 6천개 사 기준)참고로 780개 중 설문에 응답한 91개사에 따르면, 사업 참가 후 국내성과로는 연구개발 등 정부자금지원 대상선정(47.8%), 액셀러레이터/인큐베이터 입주(28.3%) 등이, 해외성과로는 상품/서비스 수출(48.6%), 해외법인/지사 설립(27.0%)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언 온‧오프라인 지원 사업을 한데 모은 ‘넛지형’ 플랫폼으로 죽음의 계곡 탈출 지원해야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해외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 비율이 저조하다*. 따라서 국내에 다양한 창업기관이 양성한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글로벌화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의 경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 2013년 창업기업의 2년 후 해외진출 성공비율 1.4% (2015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넛지형* 플랫폼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자체 수출역량이 부족한 창업 기업들을 위해 개방형 플랫폼 지원제도를 통해 온·오프라인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토록 유인하는 것이다. 창업초기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이점을 널리 알리면서 다양한 진출지원제도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넛지 효과(Nudge effect) :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 행위.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리차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와 카스 선스타인 하버드 교수가 공저한 저서 ‘넛지’를 통해 널리 알려짐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창업기업 혼자서는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의 맞춤형 제도를 적극 지원하면서 창업기업의 글로벌화 생태계를 구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용우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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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교육·3D프린팅 메이커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초·중학교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을 내실화하고 3D프린팅을 활용한 메이커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특별시 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한다.* 중학교: ‘18년부터 ‘정보’에서 34시간(‘18~‘20년 중 도입 시기 학교 자율) / 초등학교: ‘19년부터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8년 2월 13일, 과기정통부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의 양성이 시대적 소명으로 대두된 가운데, 스스로 실생활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사고의 방법을 배우는 SW교육과 상상을 실제 현실로 구현해보는 3D프린팅 활용 메이커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하지만 그간 3D프린팅을 활용한 메이커교육은 학교 현장의 3D프린팅 장비·활용능력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아 이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SW교육 필수화 및 과기정통부의 ‘3D프린팅 생활화 전략(’17.12월)’, 서울시교육청의 ‘메이커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17.11월)’을 계기로 학교현장에서의 SW교육과 3D프린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SW교육 및 3D프린팅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 운영, 3D프린터 등 기자재 보급* 등 학교 현장의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과기정통부는 SW교육 및 3D프린팅교육 관련 자료 개발 지원, 교원 연수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교육 내실화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18년~22년간 매년 100개 학교씩 총 500개교에 3D프린터를 보급할 계획이러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SW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3D프린팅으로 창작물을 실제로 출력해보면서 재미와 창의력 증진에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협약식에서 유영민 장관은 “SW교육과 3D프린팅 활용이 교육 현장에서 많이 확대되어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양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초·중학교 SW교육시간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전체학교(1,303개교)에 3D프린터가 보급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초등)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를 활용한 SW교육 운영, (중등) ‘정보’ 과목 수업 시간 34시간 → 68시간으로 확대 운영 등조희연 교육감은 “미래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통해 창의·협력·공유 능력을 갖춘 미래학생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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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제조업과 비교 시 종합 생산 이익률 최대 7배 증가 - 테슬라·시스코·인텔·GE, 미국 스마트팩토리의 선두주자스마트팩토리 시장동향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의 시장규모 가치는 연평균 10.4% 성장할 것이며, 2020년까지 7,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35%를 유럽이 점유하고 있고, APAC 국가가 29%, 미국이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rbes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도입률은 산업생산(67%), 항공 및 방위(62%)로 분석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운송 산업은 50%,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은 42%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에 끼치는 영향  스마트팩토리는 2022년까지 종합적인 생산성을 7배 증가시켜 제조업에 혁명을 일으킬 예정이다. 또 스마트팩토리는 완제품의 정시 납품을 13배 가속화할 것이며, 품질은 1990년에 비해 12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자본비용(CAPEX) 및 재고비용은 1990년에 비해 12배로 합리화될 것이며, 물류 및 운송비용은 11배의 개선이 예측된다.스마트팩토리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팩토리는 앞으로 5년간 세계 경제에 5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22년까지 제조공장 중 21%가 스마트팩토리로 재구성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총 부가가치 산출량과 세계경제 기여도는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가속화되고 도입율이 60%에 도달할 때 스마트팩토리의 총 부가가치 기여도는 약 15억 달러에 달할 예정이다   미국의 혁신적 스마트팩토리 활용사례  미국은 자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기업과 연결시켜 새로운 사업모델과 수익 원천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스마트팩토리를 기존 사물인터넷의 연장선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기계나 공장에 빅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인 생산성 개선을 이루어냈다. 시사점해외기업들의 전략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향후 스마트팩토리시장 구도예측과 이들과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부족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국내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해외기업들의 전략을 참고하되 반드시 국내 제조업 특성에 잘 부합하는 차별적인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ICT 기반의 생산과정을 통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절감, 납기단축, 불량품 감소 등을 실현시킬 미래형 공장으로의 발전이 예상된다. 인공지능이 결합된 생산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기기들이 스스로 정보를 취합 및 공유하고, 생성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산업현장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절감된 에너지와 비용으로 높아진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인간 중심의 작업 환경, 개인 맞춤형 제조, 제조 서비스 융합 등의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다.자료 : Business Insider, Forbes, Netscribes, 각사 홈페이지 및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체자료 및 자료 종합자료제공 : KOTRA
이용우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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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배리어 포장필름, 신선도 유지 효과로 주목, 완만한 성장세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제품 보급 확대의 걸림돌식품포장용 필름(HS Code 3923.29)시장에서는 최근 고기능성 하이 배리어(High Barrier) 포장의 선도유지 효과가 주목을 받으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 배리어 포장필름이란 수증기 투과율을 하루기준 0.001g/㎡이하로 차단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필름으로, 2013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차세대 필름이다. 식품분야뿐만 아니라 의료분야(수혈 파우치 등 신선도 유지), 전자기기 분야(방습효과)에서의 수요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바이어 A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대일 수출은 반제품인 시트형태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분야 등 공업 분야에서도 제품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일본 시장동향일본 하이 배리어 필름시장은 2020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후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일본 하이 배리어 필름시장은 출하액 기준 170억 엔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175억 엔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467억 엔으로 추정되는데, 일본이 세계시장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국내 출하량의 약 80%가 식품에 사용되며, 나머지 20%는 대부분 의료분야에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농산물 수출 시 장기간 신선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 배리어 필름은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필름으로, 2020년까지 농수산물 수출액 1조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정부는 해당필름으로 농수산 식품교역 시 식품의 신선도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일본정부는 보급확대를 위해 하이 배리어 필름사용 사례집을 제작해 식품제조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배포하면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 술(사케)용 필름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수출이 증가하는 사케를 하이 배리어 필름을 사용해 제작한 페트 용기에 포장한 주조기업도 등장했다. 본래 일본 주조기업은 술의 풍미와 맛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페트병 사용을 꺼렸으나, 하이 배리어 용기가 등장하면서 점차 고급 일본 술 제조기업도 페트병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아직 일본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하이 배리어 필름을 이용한 맥주용 페트병도 등장할 것도 기대돼, 하이 배리어 포장필름 시장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하이 배리어 필름의 높은 가격은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 배리어 필름은 일반 포장필름대비 가격이 약 1.5~2배 비싸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고급 식품포장 위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더해 2017년 들어 식품 포장필름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이 배리어 필름뿐만 아니라 일반 식품포장 필름가격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식품포장 필름시장은 맞벌이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중식(中食, 수퍼 등에서 반찬이나 도시락을 사와서 집에서 하는 식사) 시장 확대를 배경으로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필름용 합성수지 공급은 원료인 나프타 가격상승 및 석유화학 업계의 전기자동차 전지용 고급 합성수지 생산 확대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합성수지 가격은 올해 6월 10%(kg당 10엔) 상승에 이어 석유화학업계에서 10월에도 kg당 10엔의 가격인상을 추가 요구, kg당 총 20엔이 상승되었다.수입규모 및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 수입통계최근 일본의 포장용 필름 수입은 증가세다. 2017년 1~10월간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한 약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한국제품 수입규모도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태국에 이은 일본의 3대 수입국으로, 2016년 기준 전체 수입시장의 5.85%를 점유하고 있다. 2016년 일본의 대한 수입액은 361만 달러였으며, 2017년 1~10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323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입 시의 규제사항식품용으로 사용되는 포장필름은 식품위생법의 적용을 받는다. 일본에 수출하기 전에 ‘수입자’가 후생노동성 검역소 수입식품감시과에 ‘식품등수입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수입신고서 제출 시 제품생산에 사용된 소재·색상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후생노동대신 지정검사기관 또는 수출국의 공공검사 기관의 검사성적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관세율WTO 협정 관세율은 3.9%이며,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가된다.주요 경쟁기업 현황하이 배리어 필름시장은 대기업 위주의 시장이나 특색이 있는 중소기업도 찾아볼 수 있다.시사점 식품 포장지나 플라스틱 용기 유통상인 H사 담당자에 따르면, 하이 배리어 포장필름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고가  과자나 야채, 과일의 포장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 냉장 보관하거나 식빵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을 장기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은 업무용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면서도 탁월한 선도유지 기능을 보유한 포장필름이 출시되면 일반 소비자용 수요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 식품 교역은 확대되고 있으나, 운송 중 신선도 유지 실패로 대량 폐기되는 식품문제가 사회 이슈화되자 정부에서 하이 배리어 필름사용 사례집을 발간해 식품 제조 기업이나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 인지도도 서서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지는 않은 상황으로,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면 소비자용 시장에서도 보급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격대비 품질을 높인 제품으로 소비자용 식품포장 필름시장 확대를 노려볼 만하다.자료 : 후지경제연구소, 바이어 인터뷰, World Trade Atals 등 KOTRA 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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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조업, 3D 프린팅 사용으로 더 발전할 전망     - 3D 프린팅, 제조공정의 친환경화·스피드화·스마트화 실현3D 프린팅 제조란3D 프린터를 이용해 원재료의 연속적인 층을 쌓아서 3차원 물체가 만들어지는 제조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3D 프린터는 티타늄, 강철, 알루미늄 또는 여러 형태의 플라스틱 등 물리적 특성이 다른 여러 재료를 이용해 부품을 제조, 조립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3D 프린팅 제조의 장점으로는, 신제품 개발 시 프로토 타입을 제작할 경우에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많은 노력과 비용 및 시간이 필요하지만 3D 프린팅을 이용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몇 주에 걸리는 샘플 제작시간을 몇 시간으로 줄여줌으로써 테스팅 후 대량생산과 시장진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든 3D 프린팅 제조 중 57%는 신제품 개발의 첫 단계인 샘플 제작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는 한 번에 한 층을 쌓는 제작과정이기 때문에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형태의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미국 3D 프린팅 제조시장 전망3D 프린터에 대한 수요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이 점점 더 3D 프린팅 기술을 채택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추세로 인해 향후 5년간 꾸준히 산업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8년에 17.0%의 성장을 시작으로 연간 7.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2023년 44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사용 범위) 및 업종별 시장점유율3D 프린터를 쓰는 가장 큰 목적으로는 34%가 Proof of Concept(POC, 가능성 확인), 23%는  Prototype(시제품)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는 일반제조 및 교육 샘플 제작용으로 사용되고 있다.ㅇ 자동차분야 자동차 업계는 ‘래피드 프로토타이핑(Rapid Prototyping)’이란 이름으로 주로 시제품 제작에  3D 프린팅을 사용하고 있다. 프로토타입 부품을 만들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3D 프린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실제 크기, 또는 축소된 실물 모형을 직접 만지고 검증할 수 있다.미국 GM사는 신형 자동차의 플로어 콘솔, 앞좌석 등판, 앞 범퍼를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윈드터널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Chrysler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모델카를 제작했으며, Mercedes사는 3D 프린터로 트럭 금속파트를 제조했고, 독일 Volkswagen사는 공장라인 근로자들을 위해 3D 프린팅으로 인체공학 의자를 제작했다. 자동차 분야에서의 3D 프린터 사용 증가는 자동차부품 중 금속파트의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이루어졌다.ㅇ 항공·우주분야티타늄 및 플라스틱과 같은 경량소재로 비행기부품을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항공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3D 프린팅으로 랜딩기어나 비행기 날개부품을 제조, 원자재 낭비가 줄어들어 전체 재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GE는 2016년 Arcam AB와 SLM Solutions Group AG 등 2개의 금속기반 3D 프린팅 회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제트엔진에 10만 개의 3D 프린팅한 파트가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3D 프린팅을 포함한 적층제조방식으로 만든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초의 상업용 항공기 엔진인 어드밴스드 터보프롭(Advanced Turboprop)을 개발하고, 개별부품 수를 855개에서 단 12개로 줄였다. 그 결과 전체 엔진부품의 1/3 이상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게 되었다.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중국 상용항공기공사(COMAC)의 차세대 단일통로 항공기에 탑재될 LEAP 제트엔진용 연료노즐도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 중이다.    ㅇ 의료기기분야  이미 의료기기 제조분야에서의 3D 프린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까지 5년간 의료기기 제조업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D 프린터로 사람의 형상을 더 정확하게 복제하는 것이 가능해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들에 대한 구매가 높아지면서,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제품들(예 : 보청기, 정형외과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요가 급증하여 현재 3만 명의 환자들이 3D 프린팅된 정형외과관련 의료기기를 이식했으며, 50만 명이 치과용 이식을 했다(크라운, 브리지, 캡 등).또한 외과 의사들이 복잡한 수술 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CT나 MRI로 찍은 부분을 3D 프린팅해 시술 전에 미리 참고하고 있다.ㅇ 건축, 디자인, 엔지니어링과 건설업계역사적으로 건축,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은 손으로 모델을 만들거나 옛날 방식의 차별 생산기술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3D 프린터의 사용으로 비교적 쉽게 디자인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일일이 손으로 모델을 제작했으나, 이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모델을 제작, 검토 후 변경이 필요 시 소비자와 빠르게 논의 후 대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건설업계의 활황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3D 프린터 구매가 높아졌다.3D 프린터 주요 제조업체IBIS WORLD 자료에 의하면, 3D 프린터 시장점유율 1위는 Stratasys, 2위는 3D Systmes Inc이며, 그 외에 소규모 업체들이 공존하고 있다.ㅇ Stratasys(시장점유율 16.7%) - 3D 프린터 및 고성능 RP(Rapid Pro-totyping) 시스템 제조업체     -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에서 부품 및 프로토 타입을 생성하는 다양한 3D 프린터 개발, 제조 및 판매- 항공 우주, 방위, 자동차, 의료, 교육, 건축 및 소비자 제품 포함 - 1989년 설립. 2015년 12월 기준, 직원 2,721명, 매출 6억 9,590만 달러 기록    - 개인 프린터 가격 1만 4,980달러부터 시작-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 인수합병(MakerBot 2013년,  Solid Conce-pt Inc 2014년)ㅇ 3D Systems Inc.(시장점유율 8.9%) - 1993년 설립. 전 세계 직원 2,492명, 2015년 총 매출 6억 6,620만 달러- VisiJet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이름을 통해 개인 및 전문가용 3D 프린터 및 프린터 재료 판매- 활발한 인수 합병. 2013년에 총 11개 사업체를 인수. 2014년에는 10개 업체 인수를 통해 의료용 3D 시스템으로 확장. 2015년 4개 업체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교육용 3D 시스템 시장으로 확장ㅇ 그 외 업체  2017년 3D 프린터 제조업체는 시장점유율 25.6%를 차지하는 몇몇 대규모 회사를 제외하고는 많은 소규모 회사들이 시장에 분포하고 있다. 몇몇 대규모 회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2017년 현재 시장점유율을 높여 왔으나, 앞으로 소규모 회사들의 계속적인 시장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3D 프린팅의 미래 ㅇ 가정 및 레스토랑3D 프린터에 플라스틱 수지나 분말을 사용하는 대신, 카트리지에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각종 식재료를 넣고 층층이 쌓아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음식 3D 프린터가 개발됐다. 현재까지는 다섯 가지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지만, 더 발전할 전망이다. 이 음식용 3D 프린터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 탐험가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ㅇ 의료용큰 사고로 얼굴의 일부가 크게 손상되거나 유실돼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환자를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일종의 부분 가면과 같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바이오 잉크를 사용한 제품생산 또한 연구 중이다. 바이오 잉크는 세포나 인간의 인체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3D 프린터에 적용해 다양한 인간의 신체 일부나 장기 등을 만들어 내는 소재로, 곧 임상실험을 거쳐 실제로 환자들에게 이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ㅇ 교육용2013년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3D 프린팅을 통한 학습효과를 조사했다. 3D 프린터를 21개 학교에 도입한 결과, 3D 프린팅을 통해 학습할 경우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태도가 좋아졌으며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한다.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과 수학(STEM) 과목에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3D 프린터의 가격이 계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구매가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며, 학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 소프트웨어 또한 계속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사점미국 3D 프린팅 시장에는 2개의 큰 기업을 제외하고는 소규모의 수많은 업체가 공존하고 있다. 3D 프린터의 용도도 사용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전문분야를 제외하고, 가정용과 교육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의 3D 프린터의 수요가 많아 초급자용 3D 프린터의 개발을 권장한다. 3D 프린터(하드웨어) 이외에도 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필요하다.미국 내 3D 프린팅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여해 업계와 네트워크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2018년 상반기 미국 3D 프린팅 관련 전시회ㅇ FETC(Future of Educatin Technology Conference)- 장소 : Orlando, USA- 날짜 : 2018년 1월 23~26일 - 내용 : 3D 프린팅부터 로보틱스 등 교육에 관련된 최첨단 기술 소개. 400개 이상의 회사 참여    ㅇ Maker Faire NoVa- 장소 : Reston USA- 날짜 : 2018년 3월 18일- 내용 : 기술관련 엔지니어, 기술자, 교사들이 참여해 손으로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ㅇ 3D Medical Applications- 장소 : Boston USA- 날짜 : 2018년 3월 21~22일- 내용 : 3D 분야에 있는 전문가, 엔지니어, 의사나 연구원들의 컨퍼런스    ㅇ Additive Manufacturing Users Group Conference- 장소 : St. Louis, USA- 날짜 : 2018년 4월 8~12일- 내용 : 3D프린팅과 제조관련 교육 및 발전을 촉진하는 컨퍼런스    ㅇ OTC 2018(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장소 : Houston, USA- 날짜 : 2018년 4월 30일~5월 3일- 내용 : 에너지관련 전문가들이 모여서 발전된 과학과 기술지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컨퍼런스.                  3D 프린팅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적 프로그램(Technical Program)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자료 :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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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 및 올해 주요사업 설명전북도는 지난 1월 25일, 5개 뿌리산업분과 소속 기업대표 16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뿌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방향을 담은 제2차 뿌리산업진흥 종합계획**과 2018년도 주요사업을 설명하였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이며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을 이끄는 필수산업임. 전북도는 금형산업협회가 2008년 발족, 2010년까지 5개 분과가 구성되었고 2011년부터 5개 분과가 연합하여 뿌리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위 종합계획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과 전북도 관련조례에 따라 3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는 지난해 12월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2020 뿌리산업 비전을 세웠다.도는 올해를 제2차 종합계획 시행 본격시동 첫해로 삼고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 지원 사업 등 3건의 계속사업과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 등 2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는 완주뿌리산업 특화단지에 2019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하여 부지 5,000㎡에 건물 2,000㎡을 신축하여 1,500톤 기계식 프레스 등 4종의 공동 활용 시험생산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출전문기업육성을 통한 2025년 기준 수출액 5천만불 달성이 기대된다.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전북도와 함께 금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현장 중심의 뿌리기술 고경력자와 전문가를 연계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자기주도 R&D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뿌리산업 전담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뿌리기업 지원 대상 99개사 243건 사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669억 원 증가(8.0%⇧) 고용 117명 증가(3.3%⇧)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까지 뿌리기술 전문기업육성 40개사, 수출기업육성 80개사, 신규일자리창출 600개, 전문 인력양성 500명, 숙련기술자 확보 70명, 기업유치 및 창업 30개사, 원·부자재 도내 수급률 70% 달성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뿌리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핵심융합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뿌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뿌리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뿌리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했다”고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생산현장에 실질적인 도움 되는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