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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품질인지도 높아 중저가 중동 HDPE, PP, PVC와 경쟁해볼 만미 경제제재 해제확정 시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비재 수요증가 기대수단은 1997년부터 테러지원, 인권유린 등의 혐의로 인해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아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10월 해당 제재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재의 골자는 미국기업의 수단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무역·금융거래 금지, 미국기업의 수단 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투자금지, 수단정부 자산동결 등임21년 만에 제재해제 확정 시 단기적으로는 무역거래가 증가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유치 및 제조업 활성화, 플라스틱 제품 등 소비재 및 인프라 투자를 위한 산업재 중심의 소비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단 내 관련 생산기업은 공기업 1개사, 주요 수입대상 국가는 걸프 연안국과 중국 수단 내에서 플라스틱 원료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Khartoum Petrochemical Co. Ltd.(KPC)가 유일하며, 당사는 수단 석유공사와 중국 석유공사(CNPC)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연간 1만 5천~2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생산 중이다.Khartoum Petrochemical Co 대표 플라스틱 수요처 - 수단 최대 생수 브랜드(Safia)2016년 기준 수단 수입시장 규모를 보면, 플라스틱 원료(HS Code 3901, 3902, 3903, 3904) 류의 연간 수입액은 1억 5천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수단의 플라스틱 원료 연간 수입규모(단위 : 백만 달러)자료 :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같은 해 수입시장 점유율 1위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7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 수단 수입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외 UAE, 이집트, 쿠웨이트, 중국 제품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수출규모는 에틸렌중합체 240만 달러, 프로필렌·올레핀 중합체 80만 달러, 스티렌 중합체 10만 달러, 염화비닐 중합체 450만 달러 등 총 780만 달러 정도로 수입시장점유율의 5% 내외를 기록 중이다.사우디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거리상의 이점에 따른 운송비 절감과 사우디-수단의 긴밀한 외교관계 등의 정치적 요인이 작용됐다. 한국산 제품은 물류상의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품질상의 우위를 가진 것으로 시장에서 널리 인식되고 있다.수단의 플라스틱원료 주요국별 수입 현황(2016년 기준)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플라스틱원료 제품의 대 수단시장 수출관련 호조요인은 하기와 같다.- 인구 4,000만 명(1인당 GDP PPP기준 6,300달러), 세계 16위 면적(190만㎢)을 보유한 잠재시장- 1997년부터 21년째 지속된 미국의 대 수단 경제제재 해제 여부 2017년 10월 결정 예정. 제재 해제 시 단기적으로는 수출입 증가할 전망.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제조업 활성화, 플라스틱 제품 등 소비재 수요 증가 기대- 플라스틱 원료 제품의 관세율은 3%로 매우 낮고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음 - 중동 등 주변국들로부터 해당 원료를 손쉽게 공급받음으로써 타 제조업에 비해 플라스틱 제조업이 발달 : 가구, 파이프, 배관(PVC, PPR), 포장재 등 플라스틱 원료 활용 제조업이 타 제조업보다 발달 반면, 중동 국가들과의 경쟁, 수단 정부의 플라스틱 사용 억제정책 등은 넘어야 할 과제로 판단된다. 중동국가 생산제품은 물류, 생산단가 면에서 한국산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카르툼 시에서는 2018년부터 쇼핑용 비닐백 사용을 금지했으며, 또한 재활용 확대정책을 시행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는 정부와 민간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제재에 따른 자국산 화폐가치 하락, 물가 급등이 플라스틱 등 소비재 수요의 수입 지연,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HDPE·PVC·PP 시장을 놓고 중동국가와 중국, 한국 기업이 경쟁수단은 제조업 발달이 극히 미약하나 플라스틱 산업의 경우 일부 배관, 드럼, 병류, 포장재, 가구, 비닐백 생산 공장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해당원료를 직접 수입하기도 하고, 해당분야에 특화된 전문에이전트를 통해 수입하기도 한다. 수단 정부는 외환관리를 위해 수출입 기업을 통제하고 있으며, 극히 제한된 기업만이 정부에 등록, 수출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수입대금 외환결제 등을 위해 두바이 등 제3국에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료는 폴리에틸렌(HDPE)과 PVC이고, 폴리프로필렌(PP) 수요도 존재한다.수단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는 사우디의 Sabik·Tusnee·Alwaha·Marlix와 UAE의 Brooj, 카타르의 Babco, 한국의 LG화학, 수단의 로컬기업인 KPC 등이다. LG화학제품은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다수의 공장에서 사용 중이다.플라스틱 원료 산업 관련 전시회 및 수입제도ㅇ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Chemical & Plastic Industries  - 홈페이지 : www.nilechemex.com- 기간 및 장소 : 2017년 11월 22~25일, Khartoum International Fairgrounds- 주관 : Vision Co.ㅇ Khartoum International Fair- 기간 및 장소 : 2018년 1월 22~29일, Khartoum International Fairgrounds- 주관 : The Sudanese Markets & Free Zones Co.플라스틱 원료 수입에 대한 특기할 만한 규제사항은 없다. 단, 수입업자는 해당 제품 수입 및 판매를 위해 수단 표준협회(SSMO : Sudanese Standards and Metrology Organization)에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SSMO에 등록 시 제품 데이터, 시험성적서, 선적 서류 등을 첨부해야 하며, 최초 수입 시 서류, 샘플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수입 전 서류 및 샘플 검사를 받고, 통관 시 제품과 상기 서류 간 일치여부를 검사받는다. 해당 제품 수입관세는 3%지만 VAT, 개발세, 영업수익세 등을 수입자가 일괄 납부해야 한다. 이를 감안한 수출가격 책정이 필요하겠다.플라스틱원료 판매 시 세금부과 내역  자료 : 수단 관세청(Sudan Custom Authority Statistics)시사점수단 정부는 남수단 독립(2011년)에 따른 유전지대 상실, 저유가에 따른 석유수출 감소분 만회를 위해 플라스틱, 자동차 등 제조업 육성 및 수출산업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2015~2019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은 농축산업, 광업, 제조업 육성 및 수출산업화임. 아직 그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려우나 2017년 10월 미국 경제제재 해제 시 무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 제조업 및 수요증가로 플라스틱 제품 등 소비재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수단 플라스틱 원료시장은 물류 및 단가 면에서 우세한 걸프국들이 지배하고 있지만, 한국산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 시 시장확대 여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 제재해제 전까지는 출장 등을 통한 거래선 검증, 저개발 국가에 맞춘 적정가격 제시 및 결재 조건의 유연화를 통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제재해제 가능성에 대비한 모니터링, 진출방안 마련 등의 사전준비도 필요하겠다.자료 : 수단 통계청, 수단 엔지니어링협회(Chamber of Engineering Industries),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카르툼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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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수출과 러시아 국내생산 설비투자 전망 밝아러시아 전체 석유화학공업 개요러시아 석유화학공업의 규모는 작은 편이다. 석유화학공업의 국내 GDP 대비 지분은 1.5%로 매우 낮은 편으로 미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이란, 중국 등에 뒤쳐진 세계 20위 수준이다. 또한 세계 플라스틱 1차 제품 산업에서는 중국(25%), 유럽(20%) 등에 크게 뒤진 2%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석유화학공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러시아 연방 정부는 관련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정부는 현존하는 러시아 특유의 원료베이스를 현금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부의 석유화학공업 발전 프로젝트들은 러시아 석유 정제법 등 원료 발전 모델의 변화가 목적이다.2015년도에 지난 5년간 석유화학공업에서 최고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투자 감소와 국내 소비자수요 감소, 그리고 외부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 주도의 석유화학공업 발전 프로젝트에 힘입어 관련공업 포함, 모든 제조업에서 활발한 발전이 이루졌다.Rosstat에 따르면, 화학제품 생산량은 2015년 말 6.3% 증가했으며, 연방 관세국에 따르면, 루블 절하에 이은 수출증가로 2015년 화학제품의 수출지분은 전체 수출품 대비 6.5%를 기록했다.러시아는 고품질, 고수준 화학제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화학제품 수출구조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원료와, 합성고무, 무기질비료와 같은 저가공품이며, 반대로 수입 화학제품은 종류가 더 다양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러시아 화학공업 무역균형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화학 약제품의 수요를 내수 생산품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분야에서도 많은 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러시아 폴리머 시장동향러시아 폴리머 시장은 수요와 생산량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에 주요 대형 톤수 폴리머의 소비량은 6.8% 증가했으며, 지난 15년간 러시아 국내 폴리머 생산 연간성장률은 글로벌 시장의 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7%를 기록했다.선상 폴리에틸렌과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분야에서 각각 전년대비 11%와 32%의 증가를 기록했다. 최대 석유화학 지주회사인 Sibur Company에 따르면,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수요는 꾸준하며 예상 가능한 성장률을 보였다.폴리에틸렌의 수요증가는 화학제품의 전반적 발전과 상호보완 관계다. 러시아의 폴리머 수요량은 자동차와 자동화 구성품, 건설자재, 포장산업 등의 성장 영향으로 가까운 미래에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폴리머 수요 증가로 그 외 화학제품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대형 톤수 폴리머 소비량 증가율자료 : www.plastinfo.ru주요 대형 톤수 폴리머 생산량과 소비량자료 : Rosstat폴리에틸렌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폴리머다. 2015년도 폴리에틸렌의 1차 제품 생산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79만3,000톤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110만 6,000톤으로 집계됐다.폴리에틸렌 생산량은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폴리에틸렌이 활용된 주요 생산품의 평균 생산량 증가율은 2005년부터 10년간 5.2%를 기록(Rosstat)했으며, 2005년~2015년 간 총 생산량은 60%가량 증가했다.한편 폴리에틸렌을 주요 품목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은 PJSC “Nizhnekams kneftek him”, PJSC “Organic Synthesis”, PJSC Ufaorgsintez, Stavrolen LLC, Tobolsk Polymer LLC, Angarsk Polymer Plant JSC, JSC Metaclay, OOO Nafta-Chem, Polikom LLC, Krimelte LLC, Plastpolymer OJSC 등이 있다. 폴리에틸렌 시장 변화예상 자료 : Sibur Company러시아 내에는 여러 종류의 폴리에틸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은 주로 식품생산, 농업, 포장용 필름과 파이프라인 단열처리를 위해 사용되며 생산과 소비량 모두 급상승 중이다.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은 병과 같은 포장재 생산에 쓰이며 HDPE 포장필름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DPE UHMWPE와 같은 변형체는 고강도와 마모방지 특성으로 방탄조끼, 헬멧과 같은 군수산업, 그리고 운송, 조선, 기계설비제작과 같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저밀도, 고압법 폴리에틸렌 등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러시아 저밀도 폴리에틸렌 산업은 2016년 3% 증가, 총 수요량은 100만 톤에 달하고 있다. Gazprom Neftekhim Salavat 설비의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생산량이 10만 톤가량 증가했다. 고압법 폴리에틸렌의 수요는 1% 증가해 총 수요량은 60만 톤가량이며, 2016년엔 재생처리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현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폴리에틸렌에 대한 수입대체 계획이 진행 중이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특히 대지름 스틸파이프 방식코팅 폴리에틸렌, 완제 폴리머 필름분야에서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다. 2014년 폴리에틸렌 총 수요량의 37%가 수입품에 의해 충족되는 등 관련분야에서 수입제품이 큰 지분을 차지했지만 2015년, 2016년 수입품의 비중은 감소했다. 2016년 1분기에 총 11만 4천 톤이 수입됐고, 이는 2015년 동기대비 12.6% 감소한 것이다.러시아 국내 선상폴리에틸렌 생산량은 총 수요의 20% 미만만을 충족시켰다. 러시아에는 양질의 선상폴리에틸렌을 다량 생산할 수 있는 현대적 설비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폴리머 필름 제조업자들은 수입의존을 타파하기 위해 생산설비 투자계획 수립 중이다.2011~2015년 폴리에틸렌 수입량자료 : Federal Customs Service of the Russian Federation폴리에틸렌 수입현황 및 용도 러시아 10대 수입국 현황 1. HS Code 390190900 기타 폴리에틸렌(0.94 비중 이상)2. H.S. Code 390110100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3. HS Code 3901300000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자료 : World Trade Map, referring to R.F. Federal Customs Service석유화학공업 정부 지원2016년 1월에 발효된 ‘Strategy-2030’프로그램은 러시아 석유화학공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설비의 수수료 부과를 줄이고 대형 톤수의 폴리머에 대한 수요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혁신적 전략이며, 시베리아, 볼가강, 극동 지방 등에 6개의 석유가스 화학 클러스터를 건설할 계획이다.‘Strategy-2030’ 용적확대 계획러시아 국내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수입량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에 비해 폴리머 수요량은 증가하지만 생산용적은 단기간에 확대되기 힘들기 때문에 초과수요량은 결국 수입량으로 충족될 것이다. 전략에 따르면, 스타이렌은 ‘Nizhnekam Skneftekhim’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용적이 두 배로 늘 것으로 기대되지만 수요 역시 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수입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폴리머 수입대체를 위해 2015년 3월, 러시아 에너지부 법령 210번에 의해 ‘러시아의 석유화학공업의 수입대체를 위한 계획’이 승인됐다.폴리머와 가공품 수입대체 프로젝트(단위 : %)자료 : Order of the Ministry of Energy of Russia of 31.03.2015 N 210 "On approval of the plan of measures for import substitution in the oil refining and petrochemical industries of the Russian Federation"‘Strategy-2030’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정부지원 프로그램들이 실행 중이다. 관련분야 새 엔터프라이즈의 산업 활동 자극을 위한 ‘석유화학공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안’ 역시 발효된 상태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 재정지원과 대출 보조 등을 지원하는 산업발전펀드도 존재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비용 지원과, 342번 법령에 의한 복합투자 프로젝트 보조금 정책 및 화학콤플렉스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543번 법령 등이 그 예이다.시사점폴리머 사용 포장산업의 발달 가능성이 높으며, 폴리머 포장재의 기능성과 경제성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 식품산업과 포장재산업 동향에 따른 폴리머 수요변화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수입량은 유가변동에 따른 루블화 강약세에 달려있으므로 관련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러시아내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에 따라 기술, 설비 투자에 따른 진출이 유망하다. 2019년 ZapSibneftekhim의 LET/HDPE 공장건설이 완료된 후에야 시장상황이 변화할 것이다. 투자프로젝트에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선형폴리에틸렌 분야에 대한 계획이 부재하며, 2019년까지 Nizhnekamskneftekhim의 독점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국내 폴리머 생산설비에 대한 현대화 투자진출이 요구되고 있다. 선형폴리에틸렌 생산설비 현대화는 정부투자 프로그램에서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총 수요량은 높은 상황이므로 설비 현대화에 대한 투자진출 전망이 밝다. 완제 폴리머 필름 생산설비 확충 프로젝트에 따른 투자 가능성도 높다.증가하는 러시아 폴리머 수요충족을 위한 분야별 수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선형폴리에틸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저밀도, 고압법 폴리에틸렌 등 대부분의 폴리머에 대한 러시아 국내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이며 국내 생산량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최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CIS국가와, 미국, 싱가포르와 같은 수출국으로부터 한국의 폴리머 수출지분이 흡수되고 있으므로 가격경쟁이 중요한 상황이며, PISC 가즈프롬, 트란스넷과 같은 석유회사 등의 투자플랜에 따르면 대지름 부식 방지 파이프를 위한 폴리에틸렌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DPE의 경우 잉여가 존재하며 반대로 LET에서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자료 : https://article.unipack.ru/66681/ http://marketing.rbc.ru/news_research/28/02/2017/562950001126119.shtml http://expert.ru/ural/2016/20/radikalnaya-polimerizatsiya/ http://minpromtorg.gov.ru/common/upload/files/docs/Razvitie_him_kompleksa.pdf file:///C:/Users/khortseva.l/Downloads/Resume_A_PE_Russia_2017.pdf
이용우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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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슈가 대량생산 기술개발’ 추진울산시는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 원재료가 되는 ‘바이오슈가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총 1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4년 7월 착수, 오는 2019년 6월 완료될 예정으로, 기존 사탕수수, 감자 및 옥수수 등과 같은 식용 자원이 아닌 풀과 나무 같은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슈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바이오매스는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그리고 리그닌 등 세 가지 주요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사업에서는 이를 효율적으로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즉, 셀룰로오스로 바이오슈가 대량 제조, 헤미셀룰로오스로 자일리톨 등 고부가가치형 식품 첨가물 제품 제조, 리그닌으로 바이오플라스틱과 고가의 향신료 바닐린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바이오매스의 어느 부분도 버리는 것 없이 산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이는 석유화학산업에서 원유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4차 연도에서는 1일 200kg 건조된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슈가, 헤미셀룰로오스 및 리그닌을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파일롯 설비를 중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에 구축하게 된다.구축된 파일롯 장비를 이용하여 생산되는 바이오슈가는 국내 바이오화학기업 및 연구기관에 공급되어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정밀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되며, 함께 생산되는 헤미셀룰로오스는 자일리톨 등 식품첨가물 제조에 사용하게 된다. 또 바이오슈가 생산 시 부산물로 생산되는 리그닌은 산업용 소재인 섬유와 플라스틱 필름 생산에 활용되는 등 바이오매스의 종합적인 활용기술 개발로 울산시가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우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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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의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리스크들이 존재현대경제연구원(http://www.hri.co.kr)은 지난 10월 9일, ‘경제주평’을 통해 2018년도 한국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동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국내경기는 수출호조를 이어가고 그 뒤를 이어 내수가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으며, 수출호조에 일정부분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있으나 지역별 및 품목별 경기 균형성을 가지는 점은 희망적이다. 또한 소비부문이 지속적인 회복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향후 경기는 회복국면에서 본격적인 확장국면으로 전환과정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나, 현시점에서 본격적 경기확장을 담보할 수 있는 질적인 개선여부는 불충분해 보인다. 가계부채의 경착륙, 건설투자 경기의 급랭, 수출의 G2 리스크, 체감경기와 지표경기와의 괴리, 경제심리의 비관론 확산 등 경기 회복세의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리스크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외 경제 여건 2018년 세계경기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7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던 선진국은 2018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정부의 정책추진력 약화 등으로 인한 성장 정체를 보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하나 브렉시트 협상, 남유럽 은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일본은 소비부진 및 정책여력 약화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한편, 신흥국은 2018년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져 세계 경제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은 주택가격 하락 및 금융 리스크가 성장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여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수급불일치 축소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석유수요의 회복이 2018년 국제유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셰일오일 생산 확대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국 환율 전망을 살펴보면, 트럼프 정책 추진력 부진 지속으로 달러화는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나, ECB 테이퍼링 속도 등에 따라 유로화 절상 폭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는 일본의 경기부진 지속 및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위안화는 중국 정부의 금융 리스크 통제, 부동산 규제 등으로 구조적 리스크가 완화되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한국경제 전망 2018년도 한국경제는 성장률 자체로는 2017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여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는 건설투자의 하방 리스크 확대로 2% 중반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2017년보다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일자리 중심 정책기조 등은 민간소비 개선에 긍정적이나 가계부채 부담 증가, 부동산 경기 냉각에 따른 자산효과 축소 등 소비개선을 제약하는 요인들이 상존한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신규수주 둔화, 허가 및 착공 면적 감소 등으로 건설경기 사이클이 하강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의지, SOC예산 감소, 금리인상 전망 등 정책요인 역시 신규건설 수요를 제약하면서 건설투자 증가율은 0%대 진입이 예상된다. 설비투자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 경기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되겠으나,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은 세계경기의 회복세로 인한 글로벌 수입수요 확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하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통화긴축 기조, 對중국 교역여건 악화 등 불확실성으로 2018년 수출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경상수지는 2018년에 운송부문 및 여행수지 등의 악화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나며 2017년보다 감소한 680억 달러로 전망된다. 시사점 저성장 고착화를 탈피하고 3%대 성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경제 역동성 복원, 안정적인 경제성장 확보가 필요하다. 둘째, 가계의 고용안정 및 소득증대와 동시에 소비심리 개선이 실제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만에 하나 소득주도 성장정책 실험의 실효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안정장치로 성장과 고용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조성은 지속되어야 한다. 넷째, 부동산시장 안정 및 적정수준의 SOC투자 규모유지를 통해 건설경기의 경착륙을 방지해야 한다. 다섯째, 국내 수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주력 수출시장의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여섯째, 생활물가의 과도한 상승을 방지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일곱째, 일자리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고용안정을 달성해야 한다. 
이용우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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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탄소자원으로 활용하여 기초 화학원료 및 연료를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융․복합기술 개발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출연(연)과 대학의 연구역량을 결집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자원화*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전략인 탄소자원화 분야의 대형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의 신호탄이다.* 화석연료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CO) 및 온실가스(CO2, CH4) 등을 산업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혁신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  지난 9월 28일, 화학(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및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 자문위원, 화학(연) 이규호 원장을 비롯해 주요 핵심과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탄소자원화(Next Generation Carbon Upcycling Project) 연구단” 출범식을 거행하고, 간담회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탄소자원화 핵심기술 개발 연구단”은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한 22개 대학 및 출연(연) 연구팀이 협력하여 5년간 세계 최고 수준을 능가하는 저비용·고수율·친환경 탄소자원화 원천기술개발 확보에 착수한다.차세대 탄소자원화 핵심기술 개발 연구단은 3대 분야* 9개 핵심기술개발과제 및 1개의 전략플랫폼 과제로 구성된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총괄책임을 맡고, 출연(연) 및 대학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대형 연구단이다.* 3대 연구 분야 : 부생가스/탄소폐자원 활용기술, 재생에너지 활용 CO2전환 융합기술, 유기성폐자원 CO2 전환 융합기술 ** 참여기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ERI),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경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전북대, 충북대, 한양대, KAIST, POSTECH, UNIST 등< 차세대 탄소자원화 핵심기술 개발사업 개요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은 탄소자원화 기술의 공백기술 개발 및 기존 개발기술과의 연계,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하여 2021년까지 탄소자원화 실증모델 도출, 실용 가능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세계선도 수준의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최대 5년간 약 3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2개 대학 및 출연(연) 24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의 총괄 단장을 맡은 화학(연) 탄소자원화연구소 전기원 소장은 “화학(연)은 부생가스 활용기술의 실증·상용화, 이산화탄소 활용 공백기술 및 대형 원천기술 확보, 온실가스 감축효과 검증 및 성과 확산을 아우르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마련하였다. 산·학·연을 총망라한 우수한 연구진들이 협업하여 신 기후체제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보 및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아울러 본 연구단의 출범과 함께 “탄소자원화 전략 플랫폼” 사업도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탄소자원화 전략 플랫폼 사업은 탄소자원화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평가 표준화 연구를 통하여 탄소자원화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탄소자원화 정책 수립 및 성과 확산을 총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전략사업을 총괄하는 화학(연) 탄소자원화정책센터 최지나 센터장은 “탄소자원화 분야의 정보 플랫폼을 마련하고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탄소자원화 정책, 연구개발, 성과확산의 전략적 구심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탄소자원화 전략 플랫폼 사업 개요 >한편,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은 올해 산업 부생가스 내 일산화탄소를 탄소자원으로 활용하여 고부가 제품화하는 대형 실증연구사업인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서브 사업단도 유치하여 원천연구에서부터 실증사업까지 탄소자원화 전 영역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으면서도 석유, 가스, 석탄 등의 화석 자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에 버려지는 탄소폐자원을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출연연과 대학 등이 협력하여 탄소자원화 연구개발과제가 착수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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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심리가 다시 하락, 3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 4분기 기업 체감경기 전망이 다시 나빠졌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세계 경기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2사분기부터 2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불확실성에 막혀 다시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13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전국 2천2백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9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다시 가라앉고 있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2014년 3분기 이후 3년 3개월째 기준치(10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 북핵 리스크 등 짙어진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은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4분기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91로 직전 분기(104)보다 13포인트 떨어졌으며, 내수부문은 84로 직전 분기(92)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제주(112)와 서울(102)만이 기준치를 넘어섰고, 광주(96), 대전(95), 전북(95), 경기(94), 인천(88), 울산(86), 부산(85), 강원(81), 전남(80), 충북(75), 경남(73), 충남(72), 대구(71), 경북(69) 등 다른 지역들은 모두 기준치에 미달했다. 제주의 경우, 꾸준히 계속되는 건설과 개발, 국내 관광객의 증가세가 지역경기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화장품’(113)과 ‘IT·가전’(100)만이 기준치를 웃돌았고 ‘기계’(92), ‘정유·석유화학’(85), ‘철강’(84), ‘섬유·의류’(75), ‘자동차·부품’(74) 등은 기준치에 못 미쳤다.이종명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높아지는 수출장벽과 가계부채·내수부진 심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들 때문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정부·국회·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불확실성 제거와 소비심리 진작 등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상의 BSI는 100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용우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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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모빌리티 시장구축을 위해 OEM사들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야 해 자동차 산업이 수익 감소에 직면하면서 다른 수익원을 강구해야 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다음 구매 시에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다시 찾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완전한 연결성과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주행과 컨넥티드, 전기화 기술에 관한 R&D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진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제조사들은 제품 공급사만이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http://www.frost.com) 한국지사가 발표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사들의 자율주행, 컨넥티드, 전기화 전략분석 보고서(Global Key Automakers’ Autonomous, Connected, and Electrification Strategies, Forecast to 2025)’에 따르면, 2015~2025년간 10개 주요 자동차 OEM사들이 자율주행과 컨넥티드, 전기화(ACE : Autonomous, Connected, and Electrification) 기술에 대한 R&D에 3,45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핵심기술 개발과 투자계획, 비용지출 트렌드, 현재 전문지식, 사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OEM사들의 R&D 활동에 대한 전략적 개요를 제공한다. Volkswagen(VW), Toyota, BMW, General Motors, Ford, Mercedes(Daimler), Nissan-Renault, Tesla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ACE기술 전략들에 대한 내용들도 담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자동차 산업부의 자가디쉬 찬드란(Jagadeesh Chandran)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OEM사들은 지금 가능한 것들보다 형태와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현재 목표로 하고 있다. OEM사들은 잠재적 e모빌리티 시장구축을 위해 유틸리티와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제공사, 서비스 제공사, 렌탈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OEM사들의 R&D 활동은 아래와 같다. - 2015~2025년간 각 OEM사당 평균 14억3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최대 투자부문으로 부상했다. - 분산된 R&D 활동들이 더 높은 지속성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시장경쟁을 위해 프리미엄 및 대량 생산하는 자동차 사들에게 컨넥티드 자동차 기술은 필수이다. - 유럽과 미국 OEM사들이 파트너 쉽이나 인수를 통한 협력개발에 주안점을 두는 반면, 일본 OEM사들은 자체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유럽 및 아시아 OEM 사들이 기초 및 심층 연구비용을 동등하게 배정하고 있지만 미국 OEM사들은 기초 연구비용을 줄이고 있다. - 자율주행 및 전기화 기술이 2018~2019년에 수익을 낼 것으로 보여, 컨넥티드 기술이 단기간 수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앞으로 새로운 수익과 사업 기회의 80% 이상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찬드란 연구원은 “한편 다양한 자율주행 및 컨넥티드 자동차 기술개발로 인해 개발활동에 있어 인재 보유 및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같거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 3의 컨넥티드 카 서비스 공급사들은 전혀 다른 수익모델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들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시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EM사들은 이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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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도성고분자로 가능성을 확인해본다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탈석탄, 신재생에너지(태양전지) 등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1)에 소자로 사용되는 전도성고분자2) 특허출원이 최근 ’14년 이후로는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14년 이후 국제유가(붙임 1 참조) 하락으로 인해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 소자분야의 연구개발투자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탈화석 연료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 소자의 신기술 개발로 특허출원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 유기 태양전지는 염료형과 고분자 태양전지로 구분되고 염료형의 경우, 유연성과 환경친화성을 갖고 있으나, 7.4%(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08)의 낮은 효율을 갖는 반면, 최근 셀레늄이 도입된 그래핀(아시아경제, 2016)의 도입을 통해 전기화학적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2) 전도성고분자는 일반적으로 전도율 10-7Scm-1(반도체 이상의 값) 이상의 값을 표시하는 고분자. 대부분 전자공여체 또는 전자공여체를 고분자에 도포함으로써 높은 전도율을 얻는다(화학용어사전). 예를 들어, 디티에노티오펜, 파이렌, 폴리아닐린, 카바졸, 싸이오펜, 플러렌 등이 있다.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용 전도성고분자 특허출원은 397건으로, ’07년 이후 ’12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다. 하지만 ’14년에 53건, ’15년에는 43건이고, ’16년에는 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관련 특허출원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붙임 2 참조)이 중 최근 5년간 외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52건으로 전체출원 건수대비 24%인 반면, 내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161건으로 과거 5년(2007년~2011년)대비 11% 증가해 국외출원인보다 국내출원인에 의해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감소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특히 최근 5년간 국내 대학/연구소의 특허출원건수는 개인/기업의 특허출원건수대비 약 1.8배로, 대학/연구소가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의 다출원인 현황을 살펴보면, 엘지화학(25건), 부산대(10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10건), 한국화학연구원(10건), 건국대(7건), 연세대(7건), 포항공대(6건), 한국과학기술원(5건) 순으로 조사됐다.(붙임 3, 4 참조)전도성고분자가 포함된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는 경제성과 범용성, 특히 저가 및 유연성을 갖고 있어 웨어러블 컴퓨터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에 센서 및 디지털 장비를 구현하기 위한 에너지 소스는 필수적이며 휴대용 전자기기에 적용이 간편한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 소자기술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최근 국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및 부산대 연구팀은 1.72V의 높은 개방전압과 11.4% 효율을 갖는 적층형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3)를 개발하여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의 낮은 광전변환효율4)을 극복하고 사물인터넷 시대를 성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특허청 고태욱 고분자섬유심사과장은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낮은 광전변환효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가 협업을 통하여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3) 서울경제(2017.07.25.)4)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의 변환율[붙임 1] 연도별 국제유가변동대비 내·외국인 특허출원 현황 [붙임 2]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용 전도성고분자 특허출원 현황(’07년~’16년)[붙임 3] 기업/개인 및 대학/연구소의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용 전도성고분자 특허출원 현황 [붙임 4] 최근 5년간 유기 고분자 태양전지용 전도성고분자의 대학/연구소 및 기업 출원 현황
이용우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