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대한민국의 글로벌 소재강국 도약을 위한 해외진출 플랫폼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World Premium Materials)’ 개요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WPM 신소재                                                                                                                       자료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세계일류소재개발 사업자료 : 산업통상자원부‘세계일류소재 파트너링 지원 사업(Global Partnering - World Premier Materials 2017, 이하 ‘GP-WPM’)’ 추진 배경소재시장은 소수의 선진국이 독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재의 경쟁력이 완제품·부품 성능과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LCD액정(獨, Merck 50%), 디스플레이용 특수필름(日, 후지 75%), 아라미드섬유(美, Dupont 50%) 등이며, 제품원가 중 소재비중(%)은 태양전지(82), LCD(55), 리튬이차전지(53) 등이다.우리나라는 범용소재에 대해서는 일정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핵심소재는 취약해 대일 무역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연관 제조업산업 고도화에는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필수전제 조건이다.   ‘GP-WPM’ 개요기대 효과ㅇ 국내 핵심소재 제품 상용화 단계(’16-’18년)에 맞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함으로써 높은 위험부담을 안고 소재분야 개발에 힘쓴 우리기업의 對EU 시장 수요연계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제품 상용화 단계에 맞춰 향후 독일 및 유럽의 소재 관련 대표 해외 브랜드 사업으로 정착을 추진한다.ㅇ 소재산업 관련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 R&D 및 향후 투자·협력 수요를 발굴한다. 국내 소재분야 대·중소기업이 KOTRA의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상생 협력 및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자료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정보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인도(2030년)에 이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프랑스 환경보호정책에 포함된 자동차관련 조치 내용프랑스가 최근 발표한 환경보호정책 가운데 내연기관 승용차의 판매금지, 친환경차 구매지원 강화, 경유세 인상 및 전기차 충전망 확충 등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조치들이 포함돼 있어 우리나라 관련업체들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지난 7월 6일, 니콜라 윌로(Nicolas HULOT) 프랑스 환경부장관이 발표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제로 환경정책’에 따르면, 2040년부터 프랑스에서 경유차와 휘발유차의 판매가 금지된다.◉ 2017년 7월 6일 프랑스 환경부장관이 발표한 환경정책의 주요 내용 ◉-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자동차 판매금지 및 친환경차 구매지원 강화- 2025년까지 원자력 전기 생산 비중을 75%에서 50%로 감소- 2022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및 신재생에너지 증산- 700만 주택의 열 효율성 강화 : 40억 유로 투자- 탄소세 인상 : 톤당 30유로에서 2030년까지 100유로로 인상- 토질 보호 대책 : 질소비료 사용량 대폭 감소그 대신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지원 확대 및 충전망을 확충할 방침이다.현재 프랑스정부는 10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신차)를 구매할 경우 1만 유로를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1997년 이전의 경유차 및 2001년 이전의 휘발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중고 포함)를 구매할 경우 추가지원(금액은 추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의 충전망을 2016년 기준 1만6,000개에서 2020년까지 4만5,000개로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또한 배기가스 조작으로 드러난 경유차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경유 소비세율을 휘발유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유럽의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Euro7 기준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업계 반응 및 동향볼보자동차(Volvo)는 이 발표에 하루 앞서 2019년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만 생산해 2025년까지 1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올 봄 푸조시트로앵 자동차(PSA)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회장은 2023년까지 34개 모델의 80%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르노는 지난 2012년 전기차 ZOE를 개발·판매해 자국 전기차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도전할 자신이 있다는 태도다.프랑스 최대 부품업체 포레시아(Faurecia)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2030년 프랑스 시장의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준비 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장조사기관은 그 비중이 40~45%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는 1년 전 35%로 전망했던 2040년 세계 전기차 판매비중을 지난 7월 6일 54%(6,400만 대)로 상향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판매차량의 10대 중 7대가, 중국에서는 2대 중 1대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소비자들은 전기차의 단점으로 비싼 가격, 짧은 주행거리, 지역 간 격차가 심한 충전망 및 너무나 긴 충전시간 등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구매지원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 반응했다.실제로 프랑스의 전기차 판매가격은 르노의 소형 전기차(ZOE)의 경우 2만3,600~2만8,500유로(지원 이전)다. 배터리 임차료는 월 69유로이며, 미국 테슬라 X는 15만4,100유로이다.ZOE의 주행거리는 컴퓨터 측정결과에 따르면, 200~220km로 업체가 발표한 400km의 절반 수준이며, 2017년 초 전기차 충전소는 1만6,000개인데 수도권(일드프랑스)지방에 7,500개가 몰려 있어 지방 간 분포격차가 심하다.   전망 및 시사점인도(2030년)에 이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유럽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친환경차로 바뀌는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비해 친환경차 개발 및 판매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그리고 수소연료차 등 친환경차 시대가 20여 년 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도래해 70%를 차지할 것인데, 시장판도는 가성비가 우수한 배터리 공급능력에 따라 좌우될 것이어서 무엇보다 배터리 연구개발 노력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강화될 경유 엔진보다 휘발유 엔진을 접목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프랑스의 연료별 자동차 판매 추이자료: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프랑스에서 친환경차는 2017년 상반기 기준, 판매량의 4.7%에 불과할 정도로 보급 초기단계이어서 개발할 시간적 여유는 남아 있다. 그러나 테슬라, 볼보, 르노, 푸조 등 경쟁업체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이미 친환경차 개발,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가능한 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우리정부 차원의 친환경차 연구개발 지원정책도 강화해 국내시장에서부터 체력을 배양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수소연료 엔진은 대형 화물차 및 버스에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승용차에까지 확대하는 것이 순서일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르몽드(Le Monde), 르피가로(Le Figaro), 레제코(Les Echos), KOTRA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주요 기업들 인도에 전기차 제조시설 투자 고려  인도 전기차 시장 개요ㅇ 개요향후 전기차 수요를 촉발시킬 요소로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사업 기회, 정부의 지원정책, 감소하는 제조비용,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는 2015년 기준 46만2,000대이며, 2040년까지 신차 판매의 35%(4,100만 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의하면, 현재 세계 전기자동차의 판매는 미국 39%, 일본 16%, 중국 12%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약 40만 대의 전기 이륜차, 10만 대의 전기 릭샤, 그리고 수천 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인도에서는 아직까지 전기차가 주력제품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정부의 지원정책, 국내외 제조업체의 투자계획 등으로 향후 기존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ㅇ 인도 전기 공급시설 개선전기자동차는 전기 공급시설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차원의 전기시설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도정부는 전기공급과 관련해 수입석탄에 대한 의존도 감소,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독립, 전국적 전기망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인도 내 대부분 지역은 초과 전기 생산으로 잉여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 중앙전력공사(CEA)에 따르면, 2017년 인도의 평균 잉여전력은 8.8%이며,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의 경우 잉여전력은 6.8%로 전망하고 있다.전기차의 도입에 따라 건전지의 생산, 교환, 재생 등과 관련한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정부 계획인도 정부의 정책 싱크탱크인 인도국가개조위원회(The National Institution for Trans forming India, NITI Aayog)와 국제 비영리기관인 록키마운틴재단(Rocky Mountain Institute, RMI)은 최근 ‘Transformative Mobility Solutions for India’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교통시스템을 전기차에 맞춰 급진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NITI Aayog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개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며, 그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아미타브칸트(Amitabh Kant)가 CEO로 있기 때문에 해당기관의 보고서는 인도정부의 정책방향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15년 계획을 세워서 전통적인 디젤 및 가솔린 소비차량 등록은 추첨방식을 통해 줄이는 대신 전기차의 등록을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중국정부의 정책과 유사하다.또한 초기 전기차 확산을 위해서는 대규모 전기차 조달 구입, 이륜차와 삼륜차를 위해 표준화된 교환가능한 건전지 생산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한 인도가 전기차 도입을 통해 2017년부터 2030년까지 1기가 톤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2030년까지 600억 달러의 디젤 및 가솔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인도는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를 통해 175GW의 전력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 전기차의 미래ㅇ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인도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기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경우도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공해를 더 유발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디젤 차량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의 연비가 높을 경우 소비자들이 기존의 차량에서 전기차로 갈아탈 수 있겠지만, 전기차의 연비가 낮을 경우 변화의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기차가 비싼 이유는 건전지 때문인데 현재 리튬이온 건전지는 KW당 250달러다. 만약 건전지 가격이 KW당 100달러로 떨어진다면 자동차시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향후 건전지 비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6년간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건전지의 비용은 73%가 감소했다. 장거리 주행은 더 큰 건전지 비용과 무게를 의미하기 때문에 수시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ㅇ 기존의 인도 자동차산업인도는 현재 승용차를 연간 300만 대 이상 생산하는 세계 6대 승용차 제조국으로 주요 생산기업은 마루티스즈키, 현대, 도요타, 혼다, 타타, 마힌드라, 포드 등이 있다. 인도정부가 대부분의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정책을 추진할 경우 기존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인도 국내시장이 전기자동차로의 변화가 불가피할 경우 기존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전기차로 생산을 전환, 해외시장 수출확대, 생산기지 이전 등의 대안을 중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통합간접세(GST) 도입과 자동차시장ㅇ GST2017년 7월 1일 전격 시행하는 통합간접세(GST)는 인도 경제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획기적인 경제개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GST 세율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12%의 세금으로서 전통적인 차량에 부과하는 28% 이상의 고세율과 크게 대비되고 있다. 인도정부는 이처럼 전기자동차에 낮은 세율을 적용해 향후 전기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ㅇ 중국 자동차기업 인도 진출인도정부가 전기차의 세율은 낮게 책정한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고세율을 부과함에 따라 이미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마루티스즈키와 도요타에는 타격이 예상된다.반면, 인도가 2032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변환하는 청사진을 추진한다면 전기차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SAIC는 이와 같은 인도정부의 전기자동차 진흥정책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워렌버핏이 투자하는 또 다른 중국 제조업체 BYD는 이미 인도에서 전기버스를 제조하고 있으며, 라이벌 기업 Chongqing Changan은 2020년까지 인도시장에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시사점인도의 주요 도시는 중국보다도 더 심한 대기오염 수준을 보이기 때문에, 인도정부의 전기차 진흥정책은 친환경 측면에서 매우 일리가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한 여러 도시가 시내 택시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정부는 파리기후협약 및 재생에너지 진흥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따라서 향후 인도정부의 정책들은 녹색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인도는 국내에서 소비하는 대부분의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기반 자동차를 줄이는 것 또한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 미래를 대비하는 자동차산업 및 연관 산업 기업들은 이와 같은 인도정부의 녹색정책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이미 테슬라, 도요타와 같이 전기차 생산분야의 선두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인도에 제조시설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닛산의 경우는 잘 팔리는 전기자동차 Leaf를 인도에 들여오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도 제1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마루티스즈키는 일본기업 덴소, 도시바와 합작해 인도에서 전기차용 리튬이온 건전지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자료 : Economic Times, NITI, Accenture, Hindustan Times, The Wire, The Hindu, Livemint, KOTRA 콜카타무역관 자체조사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급격한 성장은 기대할 수 없어도 기술력 보유 한국기업에는 유리한 시장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시장을 견인해 온 중국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신흥국 등 수요를 배경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휴대전화 단말기 및 자동차부품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자동차부품 수출이 신장되고 있다. 또한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자동차 및 전자분야 이외에도 사용될 수 있기에 많은 신흥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에서는 자동차부품용 외에도 경제성장에 따른 인프라 정비용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리먼 쇼크 및 3.11 동일본대지진 등 마이너스 요인이 잇따르던 가운데 아베 내각이 들어선 2013년 이후부터의 일본경제 회복세가 해당제품 시장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주요 수요자인 자동차 및 전기전자 기업 등의 생산거점 해외이전이 상당히 이뤄진 상황이기에 급격한 수요회복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분위기로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POM과 m-PPE부문은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일본시장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문 수요동향 (단위 : 만 톤)자료 : CMC Research향후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기능성 화학제품으로의 접근과 농업용 화학제품으로의 활용이 기대되는 바, 폭발적인 성장세는 기대할 수 없어도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시장이라 판단된다. 특히 일본기업들은 기능성 화학분야 R&D를 통해 소재와 수지 가공기술 획득을 도모하고 있는 바, 한국기업 역시 주목할 만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등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동향 최근 3년간 일본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입은 견조하게 감소, 2016년에는 4,200만 달러 규모를 보였다. 중국과 미국, 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3년 연속 가장 컸다. 한국산 제품은 2014년 이후 3% 점유율을 유지, 그러나 2016년 들어서는 전년대비 약 20% 수입이 감소하며, 3% 이하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일본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HS Code 391690) 주요 수입국 현황(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World Trade Atlas수입규제, 관세율 및 필수인증 등ㅇ 수입규제 : 관세 및 비관세 규제 등은 특별히 없다.ㅇ 관세율 : 기본 5.6%이나 WTO협정 하 4.3%ㅇ 필수인증 : 별도로 없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일본 대기업 각 사는 최근 제품가격 하락과 엔고로 최근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다. 염화비닐수지 세계 시장점유율 10%이상을 차지하는 ‘신에츠화학공업’은 5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자회사 신테크의 염화비닐수지의 생산능력을 32만 톤으로 증가시키는 등 미국공장의 투자를 증가시키며, 총 사용량의 1/3을 미국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스미토모 화학’은 치바 공장에 50억 엔을 투자, 항공기부품 재료와 인공 투석막 용도로 사용되는 PES 제조설비를 건설, 2018년 생산개시가 전망되고 있다. PES의 연간 생산능력은 전체에서 현재대비 2배인 약 6,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도레이’는 자동차 및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기능 수지 PPS 생산공장을 한국에 신설, 투자액은 1,900억 원이며, 해외에서의 공장신설은 처음이다. 자동차 등에서의 금속대체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고기능 수지 수요에 대한 대응책이며, 2018년까지 약 90억 엔을 투자해 신공장의 생산능력을 두 배로 증강시킬 계획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1만6,000톤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사점 일본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견조한 추이를 보이지만, ‘고기능’ 제품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기업이 충분히 진입 가능한 시장이다. 도레이가 한국공장 증설 등에 나서고 한국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차례로 세우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 역시, 한국기업의 기술력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은 농업용 화학제품으로까지의 활용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에 기대하고 있는 바, 국내 관련기업은 자사가 생산 중인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세부제품의 일본 내에서의 투자, 개발 및 활용 동향을 주시하며 시장접근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료 : EnplaNet.com, 후지경제, 일본경제NEEDS업계해설보고서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독일기업 다양한 산업분야에 3D 프린팅 적극적 도입, 수익창출 증가 중   독일의 3D 프린터 사용 현황3D 프린터 사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이미 시장에 공급 중이다. 자동차 및 항공부품, 치과용 크라운 및 도구 등이 3D 프린터를 통해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 가능해졌다. EY(Ernst&Young)의 지난 2016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38%의 기업들이 3D 프린터로 시제품, 공구, 완제품을 생산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의 기업은 3D 프린터를 기계공학, 플랜트 건설, 자동차 및 우주항공 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4차 산업, 뜨는 산업 3D 프린팅                                                                                                                    자료 : 미국 Huffington Post판매액 분산으로 인하여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저평가된 편이다.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팅으로 인한 영업매출은 약 100억 유로(한화 약 13조700억 원)로 추정된다. 독일기업은 그에 비해 3D 프린터로 생산한 제품으로 10억 유로(한화 약 1조3,000억) 매출이익이 발생됐다. 그러나 발생한 수입은 그에 비해 적게 산출됐다. 미국기업이 3D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전체 5%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반면, 독일의 경우 평균인 3%에 미치지 못하는 1.8%를 발생시켰다.E기업 관계자는 “전반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독일기업들도 더 적극적으로 3D 프린터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답했다.  전망 및 시사점ㅇ 미래 공장으로서의 3D프린팅독일 플라스틱, 기계공항, 자동차, 우주항공 업계에서는 이미 적극적으로 3D 프린팅을 사용하고 있다. 3D프린팅한 상품을 통해 약 10억 유로의 매출이 발생하고, EY의 연구결과, 응답한 독일기업의 37%는 이미 해당기술을 도입했다고 한다. 3D 프린터를 성공적으로 유통하는 A 기업 관계자는 “오늘날 3D 프린팅은 성공 가능성이 높고, 궁극적으로 MP3처럼 일상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지의 75%, 의료용 임플란트 및 장치의 30%는 물론 산업로봇용 구성 요소의 10%가 3D 프린팅을 통해 나온다고 전했다.   ㅇ 더 많은 재료, 산업 그리고 더 나은 실적이 예상특히 귀금속 분야의 금속 프린팅 기술은 최적화될 것이며, 점점 더 기반을 다지고, 확산될 것이다. 이 경우, 집 전체와 생활공간을 프린팅 하는 것 또한 미래에는 가능해질 것이다. 의료 산업계에서의 바이오프린팅의 경우 기증자의 장기까지 프린트 가능하게 됐으며, 의료장비의 경우 100% 3D 프린팅 가능하다.제조 시간 및 신기술 도입이 약 25% 감소할 것이며, 3D 프린팅를 통해 자체 프로토 타입을 제공하는 회사도 실제 생산에 3D 프린터를 구현할 것이다. 최근 독일 관련업계에서 보다 빠른 생산속도를 가진 신 모델과 짧은 시간에 더 높은 주파수로의 더 많은 출력을 내는 신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미래 대량생산 가능성                                                                                                자료 : 독일 Deutsche Post DHL Group ㅇ 독일정부는 4차 산업관련 특정산업에 보조금을 지급 중독일 정부차원에서의 스마트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련 산업에 최고 2억 유로까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적용분야, 사용범위가 점차 광범위해지면서 3D 프린팅 기술이 수많은 산업, 생산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화 및 협동로봇과 같은 개발, 자동화 프로세스에서의 암 툴링 및 3D 프린팅과 CNC 밀링, 통합 검사 시스템 및 지속적인 자동화와 같은 일반적인 개발의 결합이 전 세계적인 3D 프린팅의 확산을 도와줄 것이다. 43%의 설문 응답자는 이 기술이 생산기지를 국내 지역으로 재배치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를 나타냈다. 제품 품질향상,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의 도입, 개별 맞춤화 및 미래의 보다 복잡한 제품제조에 대한 더 큰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는 전통적인 생산수단으로는 달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자료 : 독일 3D Activation, 독일 Deutsche Post DHL Group, 독일 zukunftsInstitut, 딜러 및 바이어 홈페이지, 미국 Gartner, 미국 Huffington Post, 바이어 인터뷰, 영국(본사) 독일(지사) EY(Ernst & Young), KOTRA 자체정보 종합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한국 휴대폰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부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   무선통신기기(HS code 851770) 한국 휴대폰(삼성, 엘지)이 이스라엘 시장에서 판매점유율 48.7%를 차지하며, 점유율 2, 3위 차지를 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한국 휴대폰판매에 따라 휴대폰부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2017년 4월 휴대폰에 부과되던 구매세 15%가 폐지돼 향후 국내 휴대폰 및 부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수출유망품목에 해당된다.   시장규모 및 동향ㅇ 이스라엘은 스마트폰 판매율이 높아 휴대폰부품 수요도 높다.연평균 300만개의 휴대폰이 판매되며,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 수준이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ㅇ 휴대폰 구매세 폐지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휴대폰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이스라엘의 휴대폰은 구매세* 15%와 부가가치세 17%, 합 32%에 달하는 세금이 부가되는 품목에 해당한다. 지난 2017년 4월 재무부 장관 Mr. Moshe Kechlon이 휴대폰 구매세 폐지를 승인하면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휴대폰 가격이 하향 조정되었다. 승인된 구매세 폐지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관련부품인 USIM카드, 휴대폰 배터리에도 적용되며, 이 품목의 가격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매세(purchase tax) : 일종의 특별소지세 성격의 세금으로 부가가치세와는 별도로 부과되며, 수입 시 관세와 함께 부과됨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규모는 2,223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2016년 기준 중국(26.8%, 1위), 베트남(21.0% 2위), 홍콩(12.6% 3위), 한국(10.2% 4위) 등이다. 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은 중국제품이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현황(단위 : 천 달러)자료 : GTA(Global Trade Atlas)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2016년 기준 대한 수입규모는 2,000만 달러이며,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대한국 휴대폰부품 수입점유율은 10.28%로 수입대상국 중 4위에 해당된다. 한국 휴대폰 삼성, 엘지가 이스라엘 휴대폰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의 휴대폰부품(정품) 수요가 높다. 최근 휴대폰에 부과되던 구매 15%가 폐지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휴대폰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한국의 삼성, 엘지의 수요가 확대하면서 부품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ㅇ 주요 경쟁기업2016년 기준 애플(미국)이 총 판매 23만 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이 20만 대 2위, 엘지가 17만 대로 3위를 차지했다. 2015년까지 삼성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6년 삼성 노트 7 문제발생 여파로 휴대폰 판매규모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부품의 경우 정품 수요보다는 중국 및 대만 등 저렴한 부품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ㅇ 관세율(HS Code 851770) : 0%ㅇ 필요인증 : 품목에 따라 이스라엘 통신부 허가 필요   시사점구매세 폐지에 따라 이스라엘의 휴대폰 판매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국내 휴대폰 배터리 문제발생 여파로 하락한 국내 휴대폰 판매규모의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판매규모 확대에 휴대폰부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므로 관련 국내기업들의 이스라엘 시장진출에 관심이 필요하겠다.   자료 : 이스라엘 통계청, 이스라엘 경제지 Calcalist,GTA(Global Trade Atlas), DB Isreal, KOTRA 텔아비브무역관 종합
이용우 2017-08-09
기사제목
일본차 공격적인 신차 출시, 발 빠른 신기술 도입 효과                                                                                                                              자료 : 바이두올해 들어, 현지생산 일본차 중국시장 점유율 가장 빠르게 증가1~5월까지 일본차 매출증가가 가장 빠르며, 독일·미국은 소폭 증가, 한국·프랑스는 급감 추세를 보였다. 일본차 판매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7.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독일차 판매증가율이 4.4%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한국차와 프랑스차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4%, 37.2%로 급감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독일차가 189만 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이 162만 대로 2위를 차지하였다.1~5월까지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살펴보면, 독일이 1위로 20.1%를 차지했으며, 2위인 일본이 17.28%, 3위 미국 11.85%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4%에 그쳤다. 한국차 점유율이 지난해 7.2%에서 올해(1~5월) 4%로 추락해 3.2%p 하락한데 반해, 일본차 점유율은 지난해 14.95%에서 올해(1~5월) 17.28%로 2.33%p 상승했다. 5월 당월기준으로 독일, 일본, 미국, 한국,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비중이 각각 20.98%, 19.09%, 12.64%, 3%, 1.74%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의 41.67%는 로컬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차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국차는 부진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중국 현지생산 자동차 국별 판매량 및 점유율(2017년 1~5월)(단위 : 만 대, %)자료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현지 전문가들은 “한국차 부진 = 일본차 약진”이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기보다는 일본기업이 중국시장 대응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차는 최근 몇 년간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했을 뿐 아니라 소형차와 SUV 등 신차분야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동펑 닛산의 경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누계기준 17종의 신차 출시했으며, 향후 5년 내 10개의 신차종을 도입할 계획(전기차종 포함)이다. 도요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례가 없는 속도로 12종의 신차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신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도요타는 최근 몇 년간 COROLLA, LEVIN 및 다양한 전기차 신차를 출시했다.   중국 자동차시장 침체 속, 현지생산 합자 브랜드 판매량 부진금년 들어 중국 자동차시장이 침체됐을 뿐 아니라 경쟁이 격화되면서 합자 브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올해 1~5월까지 10대 기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합자브랜드는 이치 도요타와 상하이 GM을 제외하고는 모두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반해, 로컬 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위 순위와 비교해 보면, 지리와 동풍이 10위권 안에 신규 진입했으며, 창청기차도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등 로컬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 지난해 같은 기간 10위권에 있던 베이징 현대(6위), 동풍닛산(7위)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합자브랜드인 창안 포드는 전년대비 17.7% 감소한 34.71만 대, 상하이 폴크스바겐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79.52만 대를 기록했다.2016년 1~5월 승용차 기업별 판매량                                     2017년 1~5월 승용차 기업별 판매량(단위 : 만 대, %)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은 전년대비 판매량 감소                                                                    자료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중국 현지생산 합자브랜드 판매량 하락의 3대 원인으로는, 중국 자동차시장 침체, 로컬차 브랜드 굴기, 한국차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5월은 계절적 하락요인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한국차 부진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로컬차가 약진한 데에는 SUV 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1~5월까지 중국 SUV 시장성장은 17.1%에 불과해 이전 40~50%의 성장과 비해서 성장세가 꺾인 상황이며, 합자 브랜드의 SUV 시장진입도 빨라지고 있다.   시사점 및 전망중국시장에서의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에 따른 시장세분화 전략과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 일본차가 최근 들어 시장점유율이 확장된 데에는 급변하는 중국 소비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발 빠른 신차출시와 기술도입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 한국차가 기존에 “가성비”를 앞세워 로컬차보다 좋은 품질과 일본·독일차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됐으나 최근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면서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자동차시장의 주력 소비자로 부상하는 바링허우(80년대 생), 쥬링허우(90년대 생), 링링호우(00년대 생) 등의 소비시장을 세분화하고, 각 소비자에 맞는 현지화 된 마케팅이 시급할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전통적으로 9월 자동차판매 성수기가 오기 전까지 자동차시장은 앞으로도 몇 개월간 침체상황이 이어질 것이며, 자동차시장에서의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주류 자동차 기업의 세력이 더욱 커지는 한편, 비주류 기업은 점차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 소형자동차 구매세 우대정책이 5%에서 7.5%로 상향됐고 취소된 것은 아니며, 내년에는 이 우대정책이 없어지거나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말에 판매량 급증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소형자동차 구매세 우대정책이 취소되면 앞으로 자동차시장은 더욱 어려운 시기가 올수도 있을 것이다.   자료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제일재경 등 중국 현지 언론 종합, KOTRA 베이징무역관 자료
이용우 2017-08-08
기사제목
우리나라 금형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형수출 2위 유지  세계 경제위기, 국내 금형수출 감소 불구하고 수출 2위 유지국제유가 하락 및 세계경제 불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세계 5대 금형강국의 수출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낸 가운데,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3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www.koreamold.com 이하 금형조합)이 국제산업분류 HSK Code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세계 5대 금형강국인 일본, 중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 우리나라 금형수출규모가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화된 일본 엔저 현상과 대기업 생산기지 해외이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 등 세계시장 변화로 금형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의 어려운 시기 속에서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전년대비 4.4% 감소된 수출 27억9,811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주요 경쟁국의 수출 동반 감소로 2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독한 금형수출 부진으로, 소폭 상승최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세계경제 둔화를 비롯해 환율변동,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 등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금형수출이 2년 연속 감속하며 수출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이 2015년 대비해서도 4.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금형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 극심한 수출감소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엄격한 의미의 수출회복이라고 진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韓·中·日 금형수출 강국 ‘굳건’세계 주요국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대 금형수출 국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48억5,579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수출 50억 달러를 기록한 작년에 비해 4.5%가 하락했지만, 중국은 지난 2013년 금형수출 규모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어서 우리나라가 27억9,811만 달러를 기록하여 3년 연속 2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금형수출을 주도해 온 시장보다는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제조국에 대한 다양한 판로개척에 따른 수출확대 등의 결과로 보여진다. 3위를 차지한 일본은 2015년 대비 5,213만 달러가 감소한 25억8,673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23억4,048만 달러, 18억9,143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멕시코, 금형 수출시장으로 여전히 강세세계 금형수입 시장은 미국이 가장 큰 국가로 나타났다. 2016년 수입규모는 33억3,082만 달러로 제조업 부흥정책에 따른 미국 제조업의 내수활성화 노력과 전기차 등 자동차산업 확대로 인한 해외 금형수입 의존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지난해 중국의 수입규모는 20억255만 달러로 조사되었으며, 2013년부터 최근 4년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형기술 발달로 인한 내수활성화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美보호무역주의 외교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멕시코가 자동차관련 프레스 금형 및 대형 플라스틱 금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일본, 중국에 치우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무역수지 흑자 2.7% 증가!지난해 중국의 금형산업은 수출 48억5,579만 달러, 수입 20억255만 달러로 28억5,324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수출 4.5% 감소, 무역수지 흑자 2.7%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주요 금형수출 국가로는 미국이 5억9,676만 달러로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 3억5,657만 달러, 독일 3억4,271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그중 특히 자동차 제조국으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는 2억88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4%가 증가하였다.  낮아지는 금형 수입 수입의존도중국의 금형수입은 전년대비 19.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금형산업은 고부가가치 금형의 경우 과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했지만 최근 자국 내 금형기술 향상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자국산 구매우선 정책현상을 보이며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중국의 주요 금형수입 국가인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비 28.7% 하락한 4억7,442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본에 수입 1위국을 내주었다. 이는 엔화약세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지 못한 이유로 보인다.   [일본]내수 경제 활성화 불구, 수출은 5년 연속 감소엔저 현상 등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의 금형수출은 2015년 대비 2% 감소한 25억8,673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특히 일본의 금형수출은 2012년부터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자국 내 생산보다 현지직접 생산을 통한 수출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일본은 미국으로 가장 많은 수출을 하였으며, 환율경쟁력을 기반으로 2015년 대비 對미 수출은 30% 상승한 6억5,555만 달러이다. 이어서 중국, 태국, 멕시코 순으로 조사되었다.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 93% 의존일본의 금형수입은 한국, 중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이들 5개 국가에 대한 수입비중은 일본 전체수입의 93%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은 5억2,701만 달러로 2015년 대비 1억1,348만 달러가 증가하여 전체 수입액의 45.4%를 넘어섰다.한편 일본의 금형수입은 11억5,891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째 10억을 넘어서는 등 내수경기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독일]하이엔드 기술력과 다양한 수출판로로 경쟁력 확보지난해 독일은 수출 23억4,048만 달러, 수입은 16억4,6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대비 수출은 577만 달러 하락하고, 수입은 2,396만 달러 증가하였다. 세계경제 성장둔화로 타 경쟁국의 고전에도 불구, 독일은 수출량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대표적인 금형강국인 만큼 하이엔드 금형기술로 다양한 금형 수출처를 가지고 있는 한편, 이를 통해 특정국가의 경제악화, 환율변동 등의 일시적인 악재에 큰 영향을받지 않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로부터 아웃소싱 확대특히 독일은 2016년에 이탈리아로 1억8,774만 달러와 스위스로 1억7,932만 달러를 수입하였는데, 이는 각각 1,391만 달러와 807만 달러 수입이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3억9,970만 달러를 수입하며 5,053만 달러 수입이 증가했으며, 우리나라로부터는 3,788만 달러 증가한 8,652만 달러를 수입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경제위기 지속현상에 따라 원가절감을 위해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아웃소싱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내 금형산업의 지속적인 독일 수출증가를 위해서는 독일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연구와 영업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이탈리아 수출 엔진은 ‘유럽’2016년 이탈리아 금형산업은 수출 18억9,143만 달러, 수입은 5억7,636만 달러로 13억1,507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탈리아 금형수출은 전년대비 150만 달러가 감소하고, 수입 또한 3,751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작년대비 프레스, 다이캐스팅 금형수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플라스틱 금형이 1,751만 달러 상승해 전체품목 중 48%를 차지하며 플라스틱 금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수출국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유럽국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금형 수출입 1위 국가 ‘독일’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출에 비해 수입규모가 작아 무역수지 흑자폭이 크다. 이에 지난해 수출 4위 국가인 독일의 금형 무역수지 흑자(6억9,365만 달러)보다 약 6억 달러가 많은 13억1,50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16년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1위국은 모두 독일로 나타났으며, 수출은 5억9,893만 달러를, 수입은 2억 421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자료제공 :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용우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