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플라스틱재팬
현대보테코

정책과 동향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미래형자동차 핀포인트 투자유치포럼 설명회 전경.해외투자자, 한국 미래형자동차 신기술에 관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혁신기술 및 투자매력도를 홍보하고 해외 유력기업의 대한(對韓) 투자유치를 위하여 ‘미래형자동차 핀포인트 투자유치포럼(PIM; Pinpoint Investment Meeting)’을 지난 6월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투자심리 위축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쯔비시 전기(일), 세굴라(프), AVL 리스트(오스트리아)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형자동차의 혁신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인 투자가, 주한외신,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투자가들은 한국 미래형자동차 산업동향 및 시장규모, 정부 정책 등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이날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의 김용국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이와 융합할 수 있는 ICT 기술과 뛰어난 인프라를 홍보하며 해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우수한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기업과 궁합이 맞는 해외 투자기업이 만나 기술협력 및 제3국으로의 진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KT, 평화발레오, 산업연구원이 국내 산업동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투자협력 가능분야 및 기업을 소개하는 등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큰 현안이 다뤄졌다. 이후에 이어진 핀포인트 투자상담회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지자체)과 투자자간의 보다 깊이 있는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상담회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인포테인먼트 등 IT와 연관된 우리가 강점을 가진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기자동차 주행제어 및 자율주행자동차 센서를 다루는 이에스피, UWB 초근거리 레이더 칩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한 유메인, 차량용 카메라, 레이다 등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중인 엘브스 오토모티브 등 우수기술을 개발, 보유중인 국내 중소‧중견 기술기업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아울러 9일에는 투자가들이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이 지역의 투자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비롯한 주한외신 관계자들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 만도 등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 4차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심층 취재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11월 개최예정인 외국인투자 주간행사(FIW)에서 미래형자동차뿐만 아니라, IoT,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투자유망분야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며, 국제 투자교류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미래형자동차 핀포인트 투자유치포럼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 관계자와 해외 투자자가 1:1 투자 상담을 하고 있다.
이용우 2017-06-13
기사제목
미 자동차 시장 재고량 12년간 최고치 달성에 주목해야   2017년 이후 미국 자동차 시장전망ㅇ 2016년 미국 판매량 약 1,760만 대 기록, 2017년 이후는 다소 감소할 것· 긍정적 전망 : 시장조사기관 IHS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큰 호조를 보일 경우 최대 연간 1,910만 대 규모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부정적 전망 : 극심한 경기 불황 등 최악의 경우 발생 시 연간 1,530만 대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2024년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미국 자동차 재고량 급증에 주목해야2017년 기준 최근 12년간 미국 자동차 시장 내 재고량이 최고치인 400만 대를 경신한 것이 대표적인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지목됐다. 신차 판매를 위한 판매 인센티브 또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평균 약 3,500달러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높은 인센티브에도 12년간 자동차 시장 재고가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것은 완성차 제조 기업들의 재고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미국시장 내 판매 부진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총 175만 대 수준으로 분석되는 미 자동차 시장 대기수요가 모두 해소됨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 이래 7년간 기록적으로 지속된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며, 2024년까지 연간 10~50만 대 수준 판매량 감소가 전망된다.미국 자동차 시장 주요 트렌드 분석ㅇ 소형 승용차 쇠퇴하고 SUV·CUV 급증하는 이유Honda Fit, Hyundai Accent, Kia Rio 등 소형 승용차 부문의 경우, 저유가로 인한 타격에다 미국정부가 요구하는 연비기준 상향목표(CAFE Standards)를 타 차종대비 상대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워, 완성차 제조기업의 생산기피로 향후 미국시장에서 크게 쇠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최근 현대·기아 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부진을 보이는 원인도 타 기업대비 소형 승용차(B-Segment) 판매 의존도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인기 있는 CUV의 비중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ㅇ 아시아 완성차 OEM, 북미 현지 생산량 증가세북미 지역에 진출한 아시아지역 완성차 OEM 제조업체 중 닛산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북미지역 현지 생산량을 높이는 추세로 파악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트럼프 정부의 외국 자동차 기업에 대한 현지생산 압박과 미국의 TPP(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 탈퇴로 인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대미 수출 시 관세문제(승용차 수출 시 2.5% 부과) 해결, 운송비용·기간 감소 등이 지목된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의 북미 생산량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7%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미국 완성차 Big 3 기업 중 하나인 FCA가 북미지역 내 소형 승용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등 시장수요 변화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닛산 자동차의 경우 이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시사점 및 전망완성차 기업들의 기록적인 판매 인센티브 제공에도 불구, 최근 12년간 미국 자동차 시장 재고량 최고치 달성은 상당한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우리기업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북미 자동차산업 기준으로 볼 때 자동차 생산기지로서 멕시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2016년 생산량 120만 대에서 2024년 470만 대 전망), 현 트럼프 정부의 심한 견제와 완성차 기업들에 대한 국경세 부과 압박으로 미래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북미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자동차 기업의 경우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과 압박을 피하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멕시코보다 미국 현지진출 및 생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료 : APSC(Automotive Parts Suppliers' Conference) 세미나 연사 발표자료(IHS Markit), Wikipedia 및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6-02
기사제목
유해물질, 내구성, 레이블링 종합평 등 테스트 종합 평가   스위스 유통 중인 플라스틱 밀폐용기 비교 결과스위스 소비자 포털 잡지 K-Tipp이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12개사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한 결과, 제품 간 가격차는 매우 큰 반면, 가격과 품질의 상관관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한국제품인 Lock&Lock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다른 1위는 시험대상 중 가격이 세 번째로 저렴한 Ikea의 Jaemka가 차지했다. 1위 2개사만이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았고, 8개사가 ‘좋음’, 2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 K-Tipp :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제품 테스트·상품 비교·상품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잡지이자 스위스 구독률이 가장 높은 매거진 중 하나 * 제품 테스트 : 시중 유통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포함 여부, 밀폐도, 강도, 편리성 등에 대해 테스트 및 종합 평가를 실시   해당 제품의 주요 용도는 식품 보관이므로 밀폐 정도가 가장 중요한 지표로 평가의 50%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제품의 내구성이 평가의 30%를 차지했는데, 이는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변질 여부, 냄새 및 변색 여부 등으로 세분화되었다. 이외 뚜껑 조작 등 사용 편의성이 20% 비중을 차지했다. * 최종평가 반영 비율 : 밀폐도 50%, 내구성 30%, 식기세척기 40%, 전자레인지 40%, 냄새 및 착색 20%, 편리성 20%* 감점기준 : 변형 없음·물 샘 현상 없음(0점), 변형 없음·물 샘 현상 있음 또는 약한 변형 있음·물 샘 현상 없음(-0.2점), 손상 심함·물 샘 현상 있음(-0.5점)* 총점설명 : 5.5~6(매우 좋음), 4.8~5.4(좋음), 4.0~4.7(보통), 2.5~3.9(나쁨), 2.5 미만(매우 나쁨) 종합평가 세부내역ㅇ 12개 제품 중 2개만이 ‘매우 좋음’ 평가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 성분들인 프탈레이트(Phthalates), 카드뮴(cadmium),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등의 유해물질은 실험 대상 12종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①밀폐도, ②내구성, ③강도 등을 테스트한 결과 2개 제품 만이 ‘매우 좋음’ 등급을 득했고, 이 중 하나는 한국 제품인 Lock& Lock이다.종합 1위 제품은 실험 제품 중 3번째로 가격이 낮은 IKEA사의 Jaemka 모델로, 밀폐도 테스트 시 유일하게 단 한 방울의 물이 새지 않은 유일한 제품이었다. 밀폐도 항목에서는 L&L과 Emsa(독일)사의 Click&Close 모델, 스위스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는 Topline의 Click&Lock모델이 뒤를 이었다.용이성은 제품의 편리함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뚜껑 여닫기의 편리함 등이 고려 요소다. IKEA사의 365+모델이 뚜껑을 꽉 닫기까지 많은 힘을 필요로 하고 뚜껑의 홈(용기 접촉 부분)이 깊이 패어 있어 세척이 힘들어 낮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물을 채운 용기를 여러 면으로 낙하 실험해 제품의 손상도와 물 양의 손실도를 체크했다. 낙하실험에서는 Lock&Lock사의 제품이 유일하게 감점을 받지 않은 제품이었다. 경우에 따라 바닥에 떨어지면 용기와 뚜껑이 분리되기도 했다. 특히 Click&Lock, Rotho(스위스)사, DBP(벨기에)사의 제품은 뚜껑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찢겨지거나 조각나는 등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다. ① 밀폐도 실험과정 : 용기에 물을 채운 뒤 뒤집어서 1시간 동안 보관, 10분간 진동판 위에서 30번씩 방향을 바꿔가며 실험했다. 또한 식기세척기에서 20번 실행, 200번 열고 닫기를 반복하며 물을 채운 후 다시 한 시간 동안 용기를 뒤집어서 보관. 각 과정을 진행하며 물 양의 손실도를 체크 ② 내구성 실험과정 : 55도 식기세척기에서 100 번의 세척을 시행, 전자레인지 사용 후 변화, 냄새, 식품으로의 착색 등을 체크③ 강도 실험과정 : 1미터 높이에서 낙하 실험해 뚜껑 분리 여부 및 제품의 손상도를 체크④ 편리성 실험과정 : 제품과 용기 열고 닫는 편리성, 내용물을 채우고 비우는 과정에서의 편의, 뜨거운 내용물 보관 시 용기 이동의 편리성, 세척의 용이성 등을 체크   ㅇ 실험결과에 따른 업체 반응 IKEA사는 해당 실험결과 조치를 다음 제품출시에 시정할 예정으로, 특히 365+ 제품의 뚜껑 여닫을 때 편리성을 위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Migros사는 Topline의 Click&Lock 모델은 수년 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며, 파손된 부분에 대해 그동안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DBP사는 테스트된 Alaska 모델의 경우 냉동 보관용이라며 짧게 답변했다.   현지 진출방안 및 유의사항 ㅇ 국내 기업의 스위스 진출방안상기 제품 테스트는 산업규격으로 강제하는 사항은 아니나 현지 경쟁상품별 동향 자료로서 우리기업들이 참고해야 할 것이다.세부평가에서 가장 큰 점수 편차가 나타난 항목은 ‘내구성-식기 세척기’(4.1~5.8)다. 스위스 가구들 중 상당수가 식기세척기를 빌트인(built-in) 형태로 탑재했으므로 현지 소비자의 제품 사용방식이 국내 내수시장과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주요 유통시장은 IKEA, Manor, Jumbo, Migros, Coop 등이 있으나 직접 구매를 하기보다 현지 벤더를 통한 구매를 하고 있으니, 관심기업은 숨겨진 벤더 발굴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또한 한국으로부터 플라스틱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한 기업은 제품에 비스페놀A(bisphenol A)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BPA-free 인증을 보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충고했다. 또한 제품 사용설명서에 오븐, 전자렌지용으로 사용불가 시 포장과 제품용기 레이블링 시 경고문을 표기할 것을 조언했다.   ㅇ 플라스틱 주방용품(용기) 제작 및 수출 시 유의사항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제품의 경우 유해물질 포함 여부가 중요하니 상기 테스트 조건의 성분[프탈레이트(Phthalates), 카드뮴(cadmium),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이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스위스 플라스틱 주방용품 시장동향ㅇ 2015년 플라스틱 주방용품 시장규모 및 전망2015년 통계치에 따르면, 스위스 플라스틱 주방용품 시장은 약 1억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대비 약 0.1% 감소한 수치이나 2010년부터 큰 변화는 없다. 감소요인으로는 2015년 스위스 프랑 강화로 스위스 자체 구매보다 인근 국가에서의 직접 구매 영향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시장규모가 수입규모와(약 1억 달러) 유사해 수입 의존도가 크다고 볼 수 있다. ㅇ 플라스틱 주방용품 시장전망2016년까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던 용기시장은 스위스 프랑 안정화로 2017년부터 다시 안정세를 유지하며 2020년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스위스 플라스틱 주방용품 수입동향 2016년 전년대비 약 3% 소폭 상승한 수입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1억3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10위권 이내 주 수입국은 유럽 국가이나 상위 3개국인 중국, 독일,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약 67%에 달한다. 한국 수입 순위는 31위로 점유율은 0.1%이며, 규모는 약 9,000톤, 10만 달러에 달한다. 수입량은 전년대비 60% 감소한 수치다.플라스틱 주방용품(HS Code 392410기준) 스위스의 주요 수입대상국별 수입규모는 앞 페이지의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다. Top 3 수입대상국을 제외할 시, 2012년부터 2016년 기간 동안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 등 동유럽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였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북서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기록했다.자료 : K-Tipp,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trade associations, KOTRA 취리히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6-02
기사제목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편리한 생활이 매력으로 작용   스마트 가전이란?스마트 가전은 IOT를 기반으로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경유해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에 접속 가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 초 연결사회의 기반 기술·서비스이자 차세대 인터넷으로 사물 간 인터넷 혹은 개체 간 인터넷(Internet of Objects)으로 정의되며, 고유 식별이 가능한 사물이 만들어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한다.간단히 설명하자면, 일기예보 등 끊임없이 인터넷에 새로운 정보가 갱신되는 공개정보를 중에서 기기의 사용용도에 적합한 것을 골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에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용도에 적합한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가전 중 하나인 스마트 오븐은 요리책에서 과거 이용내역을 참고해 이용자에게 조리법을 제안하는 방식이다.이러한 스마트 가전은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서도 주요 테마로 등장했다.판매가 인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ㅇ 다이슨의 온냉풍기 영국의 가전제품 제조사 다이슨은 2016년 9월 공기청정기 기능이 탑재된 온냉풍기 HP02를 발매, 현재 판매가는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가전제품 판매점 기준 7만 엔 전후이다. 이것은 2016년 말 발매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1만 엔 정도 저렴한 수준이며, 기존에 발매한 제품과의 가격차이도 약 6천 엔까지 좁혀졌다. 이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온도나 공기오염도 측정이 실외에서도 확인 가능한 기능이 있다. ㅇ 자사의 최고급 기종에 스마트 가전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를 도모하는 제조사샤프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 오븐 AX-XW300은 2016년 9월 발매 당시와 비교해 약 5만 엔 저렴해진 약 13만 엔 수준이며, 기존 제품보다 약 1만5천 엔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설정되어 있다. 사용자가 오븐에 현재 있는 식재료를 말로 전달하면 적절한 메뉴와 레시피를 안내해주는 기능이 있다.네슬레 재팬의 스마트 커피메이커 HPM-9635는 2016년 10월 발매 당시와 비교해 약 3천 엔 저렴해진 7천 엔 전후의 가격대로 판매 중이며, 기존 제품과의 차이는 약 2천 엔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하며, 또한 SNS를 통해 커피메이커 사용자가 언제, 얼마나 커피를 마셨는지도 확인 가능하다.ㅇ 스마트 가전 가격인하의 배경이러한 스마트 가전기기는 최초 판매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인하되는 가격 폭도 큰 경향이 있고,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서 가격인하의 속도도 빠른 편이다.또한 판매량의 증가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일본의 가전제품 판매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일수록 재고량이 늘어나 가격도 쉽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사점ㅇ 향후 판매증가가 기대되는 스마트 가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였던 IOT를 이용한 스마트 가전은 일본시장에서 점점 기능과 가격 측면 모두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 및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가전들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판매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일본의 조사 전문회사 BCN 애널리스트는 “이미 해외의 선진국에서는 스마트 가전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착했으며, 일본시장도 같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앞으로 제조사들이 스마트 가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판매추이의 관건이라고 주장했다.ㅇ 스마트 가전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 필요 한편, 네덜란드의 반도체기업 NXP반도체가 미국에서 실시한 스마트 가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스마트 가전제품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제조사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   ㅇ 한국 제품의 공략이 가능한 분야 현재 주목받는 스마트 가전제품의 제조사들은 글로벌 기업인 다이슨, 샤프, 네슬레 등 대기업 위주다. 브랜드 가치가 있는 만큼 아직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새로운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기능만 확실하다면 굳이 대기업의 제품이 아니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해도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다.또한 스마트 가전은 판매가격 인하가 중요한 관건인 만큼 완제품이 아니더라도, 일본 대기업들의 스마트 가전을 제조할 때 필요한 부품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면 간접적으로라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되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자료 : 일본정부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신문,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6-02
기사제목
3D 프린터, 대량생산을 통한 산업용 부품생산의 표준으로 정착 전망   3D 프린터 활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전망독일의 유명 컨설팅 기업 Ernst&Young에 따르면, 2016년 독일 내 3D 프린터 생산규모는 10억 유로로 추산된다. 이는 총 100억 유로에 이르는 전 세계 생산규모의 10%를 차지하는 것이다.2016년 주요 국가별 기업의 3D 프린터 사용비중을 살펴보면, 독일이 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미국(16%), 중국·한국(14%), 영국(11%) 등이 잇고 있는데,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3D 프린터의 보급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16년 대비 2021년 최종생산 시 3D 프린터의 사용비중을 추산해보면, 중국과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서유럽 평균수준이나 영국, 미국 등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Canalys 컨설팅은 3D 프린터 시장은 개인 이용자, 부품 및 서비스 시장을 포함해 2019년까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터 시장 내 주요 이슈ㅇ 프로토타입에서 대량생산으로 전환 최근 독일 뮌헨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strasse)에는 콘셉트 레이저(Con-cept Laser)*의 프린터로 보석을 생산하는 보석상이 있을 정도다. 해당회사의 LaserCUSING® 기술은 CAD 시스템을 이용해 보석을 가공하고 맞춤형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또한 품질적으로 우수한 보석세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 해당회사는 2000년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일 리히텐펠스(Lichtenfels)에 소재함. 3D 프린터로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특히 항공기 터빈 등과 같은 부피가 큰 제품도 생산함.초기 3D 프린터 시장에서는 높은 생산비용과 더불어 기술적 도전과제라는 이유로 3D 프린터가 프로토타입 또는 맞춤형으로 생산됐으나, 이제 점차 대량생산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스위스의 기술설계 기업 외릴리콘(Oe-rilikon)의 피셔(Roland Fischer) 대표는 주로 항공 산업과 에너지생산 분야 내 공급을 주로 하고 있는데, 특정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유연하게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적층식 공정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는 산업용 경량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한다.   ㅇ 3D 프린터, 산업용 부품생산의 표준으로 정착 전망오늘날 3D 프린터의 적층식 공법으로는 치과 보형물과 보석 외에도 항공기 터빈부품 역시 생산 가능하다. 독일 Man Turbo& Diesel은 최초로 가스터빈부품을 3D 프린터로 대량생산 가능한 기술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선보이며, 이제 3D 프린팅 생산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나 치과 분야에서 부품의 대량생산은 이미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지멘스 역시 3D프린팅을 이용하고 있는데, 2017년 2월 최초로 완전히 적층공법(AM)으로 생산된 가스터빈 블레이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부품은 1분에 1만3,000회 회전하고 1,250°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ㅇ 대기업, 3D 프린팅 분야 공격적 투자에 높은 관심현재 다수의 3D 프린팅 선도 기업은 대체로 스타트업 구조를 갖고 있는데, 대기업의 시장 내 관심도가 확대되면서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Concept Laser 역시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와 높은 이윤 실적을 기록한 신생기업이었다. 그러나 시장규모가 팽창하며 대기업에 밀려나는 상황이 전개되자 해당회사는 지속적으로 시장 내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총 48개사가 관심사를 보였는데 이들 중 미국 GE가 2016년 10월 해당 회사를 인수했다. 총 인수 금액은 5억4,900만 유로이며 이로써 GE는 해당 회사의 지분을 75% 확보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산기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는 매우 높다. GE 역시 인수를 통해 산업용 3D 프린터에 중점을 두고자 하며, 해당기업 내 3D 캠퍼스 건설에 1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R&D 센터로 총 2만5,000㎡ 규모에 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오는 가을 경 건설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회사는 이외에도 스웨덴의 3D 프린터 전문기업인 Arcam도 인수하며 신흥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해당회사의 LEAP Engine은 3D 프린터로 생산된 부품이 투입된 최초의 동력추진 장치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회사는 이 기술을 향후 Cessna 항공기 모델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3D 부품은 활용 가능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공급 시 서비스 기술자가 현장에서 부품을 3D 프린팅해서 생산할 경우 물류와 운송비용 절감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ㅇ 산업용 3D 프린터 시장, 경쟁격화로 시장 내 구조조정 예상미국기업이 이와 같이 적극적인 공세를 가하는 이유는 3D 프린터가 다양한 산업분야 내 대량생산하는 데 일대 혁신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GE의 매니저 에티샤미(Ehteshami)는 “3D 프린터는 산업생산의 미래이자 혁명이며, 우리는 이러한 혁명을 선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총 10억 유로의 매출(전년대비 +5배)을, 2026년에는 1만 대에 이르는 3D 프린터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중 2/3는 Concept Laser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E는 이외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자체생산 비용을 50억 달러 감축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산업용 3D프린터 시장 내 경쟁격화 양상과 더불어 그 제조사의 수는 지난 2011년 대비 62개사로 2배 정도 성장을 했으나, 그 수는 향후 몇 년간 시장 구조조정으로 인해 뚜렷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GE와 같이 이러한 재정적인 어려움에 놓인 3D프린터 기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대기업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특히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미국 대기업인 Inspection Technologies가 독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상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을 합치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대형 기계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는 신소재와 복합적인 구조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접합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현재 제조업계에 4차 산업혁명의 바람과 더불어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3D 프린팅 공법은 정밀한 의료용 맞춤형 제품 생산에서 항공기 터빈 등 대형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높은 활용도와 더불어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여러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최초로 3D 프린터를 통해 생산된 항공기 터빈부품이 소개돼 3D 프린터의 활용도가 보다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더불어 GE를 비롯한 대기업의 3D 프린터 시장 내 투자공세와 더불어 업계 내에서는 이러한 3D 프린팅 보급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재와 3D 프린팅과의 접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만이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기업 역시 날로 성장하는 3D 프린터 제품개발과 더불어 상용화 및 판로개척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마련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료 : Handelsblatt, Ernst&Young, 각 기업 홈페이지,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현장방문 및 기업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이용우 2017-06-02
기사제목
▲ 보고회 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화학산업 인적 자원개발위원회 신흥순 사무총장직업교육훈련과 산업현장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노력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신흥순 사무총장, 이하 화학ISC)는 지난 5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업계 주도의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화학ISC는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 화학ISC의 참여기관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대표기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관계자와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참여기업 담당자, 컨설턴트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날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화학ISC 교육훈련운용팀 석재호 팀장은 "NCS*를 통해 산업현장과 교육의 괴리를 해소하고 인적자원개발(HRD)의 효율을 높이고자한다"며,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NCS 기업활용 컨설팅'(기업 맞춤형 사내 교육 훈련프로그램, 신규직원 채용 프로세스/채용도구 등)을 참여기업에 제공하여, 능력중심의 체계적 인적자원관리 및 기업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특정 일자리의 '직무명세서'이자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재양성지침서'이다.   ▲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설명 및 진행방향 안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화학ISC 교육훈련운용팀 석재호 팀장 정부에서는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17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15년 11개 출범, 2개 추가, '16년 4개 추가), 소관 NCS의 개발·보완 등 관리주체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참여대상은 대기업(계열사 포함)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재직자 경력개발경로 개발, NCS기반 재직자 훈련과정 개발 및 NCS기반 채용도구 개발 등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HR분야에서 만 10년 이상 실무경험 보유자인 책임컨설턴트와 HR분야에서 만 5년 이상 실무경험 보유자인 일반컨설턴트,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관련 실무경력 보유자인 현장전문가와 기업 내부인력, 운영기관 전담자 등이 팀을 꾸려 기업을 지원한다.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수요자 현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을 통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2015년 공개모집을 통하여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ISC) 등 11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출범(2015. 05. 26.)하여 현재 17개 ISC가 구성되어 있다. 2015년 하반기 2개 ISC 추가, 2016년 4개 ISC 추가)각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NCS 기업활용 컨설팅,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NCS 개발 및 보완, ▲SQF·NQF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현재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ISC)에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대표기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 화학ISC 사무국은 신흥순 사무총장을 포함하여 정책기획팀, 교육훈련운용팀, 표준자격팀 등 3개 팀,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우 2017-06-01
기사제목
전남주력산업(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전남주력산업(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연관기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2017년도 전남주력산업육성사업 공정개선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협력 체계구축을 통해 전남주력산업 육성 및 전남지역 주력사업 지원전략 및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봉규),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 전남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회원사 대표와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양 기관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지원 사업 공유 및 홍보 ▲전남 플라스틱관련 기업지원 공동 협력체계 구축 ▲전남TP 장비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기술개발 ▲플라스틱 산업의 신 시장 활로개척을 위한 상호 정책발굴 ▲신기술지향 기업발굴을 통한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기반 고분자 소재산업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추진의 활성화를 가져 오고 있다”며, “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또한 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노력하여 지역 주력산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05-31
기사제목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 개최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베트남 FTA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석유,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150명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설명회에는 500여명이 훌쩍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의 수출입 동향 및 한-베트남 FTA’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한국의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하고 있지만 베트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베트남 FTA는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베트남 FTA는 베트남이 참여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자유화 정도가 높아 ‘우리나라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장 대표관세사는 “2017년에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측은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추가 관세철폐 품목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초과 차량용 엔진 등이다”고 말했다. 또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관세사는 “다른 모든 FTA의 경우 사후적용 혜택이 수입신고일로부터 30일까지만 인정되지만, 한-베트남 FTA는 1년까지 인정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대규 신한관세법인 이사는 ‘베트남 진출기업이 알아야 할 베트남 관세·통관 제도’ 발표를 통해 “중고기계 수입을 제한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수출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은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이다”며, “또 우리나라는 관할지 또는 입항지 세관에서 한 차례의 통관이 이루어지지만, 베트남은 관할지와 입항지 세관에서 각각 1회씩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란 글로벌 기업이 외국의 특수 관계자와 거래하면서 정상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을 적용해 조세를 회피한 때에 담당 국세청이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소득금액을 다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조성룡 서우베트남회계법인의 대표는 ‘베트남 세제 소개 및 세무조사 동향’ 발표를 통해 “베트남 정부는 2013년부터 위탁가공업을 영위하는 의류, 직물, 전자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전가격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가격의 정상가격 수준을 소명하는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소명 근거자료 접근도 쉽지 않아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본부장은 “많은 수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지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상의는 세미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