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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협동조합의 발전방향 모색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월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금형협동조합의 ‘한국금형교육기술원’을 방문하여 「2017년 우수 협동조합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권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협동조합 전무이사 및 중앙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560여개 조합원사와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조성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교육원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중소기업 정책과 연관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우수사례를 발제한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금형기술교육원을 무사히 준공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협동조합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그 동안의 정부지원과 공공조달에 의존하던 협동조합 운동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협동조합이 업계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매진하여야만,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민간 및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앙회는 ’16년 5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매년 협동조합의 우수 공동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여 타 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교육·견학·토론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지난 ’16년 8월에는 주택가구 업종의 기술발전 및 표준화를 위한 ‘단체표준제도’를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을 방문한 바 있다.
이용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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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대 미국 해양플랜트 전시회 참관 및 아르헨티나 수출상담회 추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미주지역 수출증대를 위해 4월 30일(일)부터 5월 7일(일)까지 미국 휴스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2개 지역에 한국남동발전(주)과 공동으로 플랜트기자재 미주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동 시장개척단은 (주)경인정밀기계, 뉴토크코리아(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지역별 EPC업체 구매담당자 및 현지 에이전트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벤더등록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각 업체별 맞춤식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OTC*)를 참관하고, 5월 1일 한·미 에너지 포럼에 참석하여 FLUOR社 등 현지 글로벌 EPC기업들의 구매정책을 청취하고 상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OTC =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美 트럼프정부는 화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국 내 석탄, 원유 및 가스개발 산업 확대가 예상되며, 릴리프밸브 및 플랜지 등 풍력·태양열·복합화력 발전 플랜트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아르헨티나에서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영석유공사(YPF) 방문을 통하여 선제적인 시장개척을 실시할 계획이다.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대국으로, 1인당 GDP가 중남미 최고 수준(’16년 기준 22,303USD)이며,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가로 리튬 매장량이 세계 4위, 셰일가스가 세계 3위이다. 또한 남미의 대표적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MERCOSUR)* 구성국 중 하나로, 남미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특히 2016년 출범한 마크리 신정부의 수출세·수입허가제 완화 및 풍력·바이오·태양열·지열 등 에너지 산업 투자확대로 관련기자재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기조로 국내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의 해외 진출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국제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계산업진흥회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위한 국제인증획득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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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시’를 거점으로 주력분야인 ‘공작기계’ 고도화 추진  자료 : 經新聞   스마트기계산업, 4차 산업혁명 위한 신산업 핵심 일원ㅇ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대만정부는 2016년 6월 산업육성 기본 틀인 ‘스마트기계산업육성추진방안(智慧機械產業推動方案)’을 마련, 2017년 2월에는 ‘스마트기계육성추진실(智慧機械推動辦公室)’을 신설하며 정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7년도 신산업육성 예산 462억 신 타이완 달러 가운데 스마트기계산업 육성에 10% 비중(46억 신 타이완 달러)을 편성했다.   ㅇ 스마트기계산업은 기계산업의 스마트화, 스마트화된 기계산업을 가리키는 말대만 정부가 혁신과 산업재편을 위해 선정한 7대 신산업육성분야* 중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이 되는 주요 업종이다.*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 녹색에너지, 바이오테크, 방위(항공우주 포함), 순환경제, 농업   육성정책 방향ㅇ 육성 방향 : 자체적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교류협력을 통한 기술력·경쟁력 향상에 방점. 구체적 방안으로 ▲ 스마트기계발전센터 및 스마트기계산업단지 조성 ▲ 산관학연(産官學硏) 얼라이언스 결성 ▲ 독일·일본 등 기계 강국과 정기산업포럼 개최 ▲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작기계 통합 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 공작기계, 제어기, 제어기 사용 교재 등을 묶어서 토털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   ㅇ 기대효과 및 목표 : 국산화 제고에 따른 수입대체효과 창출, 기술력 향상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핵심부품 개발능력 향상(제어기 부문 기준, 중상급 제품 수출비중 현재 10% → 4년내 18% → 8년내 30%까지 확대)대만 주력 기계산업 분야인 공작기계 부문 생산액(현재 세계 7위 → 6위) 및 수출액(현재 세계 5위 → 3위) 확대   산업 현황ㅇ 연 6,000억 신 타이완 달러(22조 원 이상) 규모의 수출주도형 산업- 생산액 : 연 9,000억 신 타이완 달러(33조 원 이상) 수준. 이 중 2/3(6,000억 신 타이완 달러)는 수출, 1/3만 내수시장에서 유통- 내수규모 : 1조 신 타이완 달러(약 37조 원). 내수시장의 2/3(6,000억~7,000억 신 타이완 달러)은 수입산, 국산품 비중은 1/3(3,000억 신 타이완 달러)- 수출입 : 수출·수입 각각 6,000억 신 타이완 달러(약 23조 원) 수준. 주요 수출 품목은 공작기계 및 그 부품으로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과 미국이다. 수입은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위주이며, 일본·미국에서 주로 수입된다.   대만 기계산업 규모(단위 : 억 신 타이완 달러)   주) 내수 규모 = (생산액-수출액)+수입액                                                                                                           자료 : 경제부ㅇ 시장입지- 기술·가격 중간~중상위 수준, 한국과는 경쟁 관계-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통한 산업 고도화로 점차 성장해 중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 엔저와 유로화 평가절하 등에 따른 선진국 제품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중간층(대만, 한국)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 스마트화를 통한 기계산업 고부가가치화는 시장입지 확보 위한 필수과제로 부상   국가별 시장입지자료 : 대만 경제부   ㅇ 가치사슬 형성 현황- 대만 기계산업은 약 1만7000개사로 형성- 특히 대만 기계산업 주력분야인 공작기계 부문은 타이중 지역을 중심으로 가치사슬 완비- 북·남부지역은 주력업종 관련 반도체 제조장비(북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남부) 위주로 가치사슬을 형성- 대만 정부는 중부지역을 스마트기계산업 중점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 2019년경 정식 운용계획인 스마트기계발전센터 및 스마트기계산업단지* 역시 타이중시에 조성할 계획* 스마트기계발전센터 : 쉐이난경제통상단지(水湳經貿園區) 내에 마련할 계획. 2018년에 스마트기계 시범생산라인을 선보이고 센터건물은 2019년 1월 완공 예정. 산관학연 얼라이언스도 이곳에서 출범해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 스마트기계산업단지 : 선강펑저우(神岡豊洲) 과학기술공업단지 2공단 부지에 조성 계획. 부지규모 55.41헥타르. 2018년 12월부터 공장용지 분양개시 예정   기계·설비 제조업 공장 분포 현황(2014년 기준)주) 공장 밀집도 低(초록)→高(빨강) 자료 : 경제부 경제지리정보시스템   시사점대만의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차이잉원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책 재조정이 있었고, 2017년 들어 정책추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스마트기계산업(기계산업의 스마트화)은 기계부문의 4차 산업혁명 환경조성 전략으로 대만은 주력분야인 공작기계업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대만 기계산업은 가성비에 힘입어 공작기계 수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최근 환율변동성 확대와 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로 대만의 가성비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현재 상품의 고도화·차별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만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존하는 국내 기계산업 가치사슬·클러스터의 결집력 강화로 기계산업 스마트화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대만은 대외교류 확대전략으로 일본·독일 등 기계강국과 교류협력 강화에 주목하고 있으나, 한·대만 관계도 상호경쟁 속에서 협력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산업 내 교류 외에도 산업 간 융합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폭스콘과 SK의 스마트팩토리 협력은 그런 사례 중 하나다.대만 기계업계의 스마트화 동향은 기계관련 국제 전시회를 통해서도 파악이 가능하다.   ㅇ 타이베이 국제 공작기계전(TIMTOS)- 개최기간 : 홀수 해 3월 경. 다음 전시회는 2019년- 개최장소 : TWTC 타이베이·난강 전시장- 홈페이지: www.timtos.com.tw- 개최규모(2017년) : 1,100개사 참가(부스 수 5,430개), 5만여 명 참관   ㅇ 대만국제공작기계전(TMTS)- 개최기간 : 짝수 해 11월 경 다음 전시회는 2018년- 개최장소 : 타이중국제엑스포센터- 홈페이지: www.tmts.tw- 개최규모(2016년 기준) : 700개사 참가(부스 수 4,000개), 7만여 명 참관   ㅇ 대만 로봇 및 스마트자동화전(TAIROS)- 개최기간 : 2017년 9월 6~9일- 개최장소 : TWTC 난강 전시장- 홈페이지: www.tairos.tw- 개최규모(2016년 기준) : 153개사 참가(부스 수 720개), 7만여 명 참관 자료 : 대만 경제부, 현지 언론보도자료(중국시보 등), 경제부 경제지리정보시스템 및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자료 종합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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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기차 시장, 2022년 연간 생산량 40만 대 도달 전망   미국 친환경차 산업의 부정적 요인ㅇ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CAFE Standards 등 자동차산업 내 엄격한 연비·환경 기준을 내세웠던 오바마 정부와 달리 2017년 1월 발족한 트럼프 정부는 연비·환경 기준의 완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M, Ford 등 미국 내 주요 완성차 기업들 또한 미국정부에 연비기준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ㅇ 저유가로 인한 완성차 기업의 연비개선 인센티브 약화2011년 이래 6년간 미국 휘발유 가격이 지속 감소하면서 각 완성차 기업의 연비개선 동기 약화로 2016년 신차 기준 약 0.4%이라는 비교적 저조한 수준의 연비개선이 이루어졌다.   ㅇ 몇 가지 부정적 요인에도 친환경차 산업의 확대 지속완성차 업체별 전기차·하이브리드부문 자동차 개발·라인업 확대는 지속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전기차의 생산량이 최근 수년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친환경차 시장동향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산업 확대 현황   < 2016~2024년 연간 북미 전기차(BEV) 생산량 변화 및 전망 >                                          (단위 : 천 대)자료 : Autoforecastsolutions   ㅇ 북미 전기차 시장, 2017년 중 급성장 전망2016년 북미 전기차 생산량은 약 10만2,000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7년 기준 생산량 18만7,000대로 전년대비 약 84.2% 증가가 전망된다. 또 2018년 29만4,000대, 2019년 30만 대를 돌파할 전망으로, 2022년 4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 주요 증가원인으로는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와 닛산의 생산증가와 Faraday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의 미국 현지진출 강화, GM, Ford 등 기존 완성차 기업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추가·생산 확대 등이 지목된다.   < 2016~2024년 연간 북미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생산량 변화 및 전망 >                                      (단위 : 천 대)자료 : Autoforecastsolutions   ㅇ 북미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2018년 43만 대, 2019년 60만 대 도달할 전망2016년 북미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약 26만8,000여 대에 불과했으나, 2017년 기준 생산량 35만6,000대로 전년대비 약 33.2% 증가가 전망된다. 또 2018년 43만 대, 2019년 60만 대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주요 생산증가 요인은 Cafe Standards 연비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완성차 기업들의 하이브리드산업 투자확대로, 특히 포드 자동차가 향후 수년간 하이브리드 차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기업별 연비개선 노력ㅇ GM : 전기차 볼트 출시, 하이브리드 다양화GM의 전기차 프로그램은 신 모델 볼트(Bolt)에 집중돼 있으며, 볼트는 LG화학의 배터리 장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매우 안정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주행거리가 200마일이며 3만7500달러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로, 119MPGe라는 우수한 연비와 구매 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GM의 기대주로서 평가되고 있다.   GM 전기차(BEV) Bolt 2017년형자료 : Chevrolet   하이브리드 차 부문에서는 Camaro, Cruze, Cadillac 등 주요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도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ㅇ Ford : 현 친환경차 개발은 하이브리드 중심, BEV 모델 2019년 추가 출시 예상GM의 주요 경쟁사 Ford는 소형승용차 Focus 전기차 버전 외에 별다른 BEV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2019년경부터 관련모델을 출시해 전기차(BEV) 생산량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2017년 현재 전기차(BEV) 생산량은 2,000여 대 수준에 불과하나 2019년경 연간 5,000대, 2020년부터는 연간 8,000대 수준의 BEV 생산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옵션을 제공 및 Explorer, Escape 등 주요 인기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2019년부터 출시해 하이브리드 생산이 급증될 전망이다.   ㅇ FCA : 전기차 개발은 부진한 편, 신소재를 통한 경량화, 48 V 기술 도입2017년 현재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 중 미국정부의 연비기준(Cafe Standards) 도달을 위해 가장 많은 연비개선이 필요한 업체로 평가된다.FCA의 경우 2017년 현재 전기차(BEV) 모델은 500e가 유일하며, 112MPGe라는 우수한 연비에도 생산량은 연간 1,000대 수준에 불과하다. 미니밴 Chrysler Town&Country를 대체하는 모델인 Chrysler Pacifica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하고 알루미늄, 마그네슘, 고강도 철강을 도입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Chrysler Pacifica 하이브리드 버전은 전기+휘발유모드 시 84MPGe, 휘발유 주행모드 시 32MPG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보유하고 있다.   신소재 도입으로 경량화한 Chrysler Pacifica 모델  자료 : FCA   신형 허리케인 엔진에 48볼트 기술을 접목시켜 연비를 개선했다.   ㅇ 다임러 : 클린 디젤 투자타 기업과 달리 디젤 파워 트레인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48볼트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   ㅇ 폴크스바겐 : 하이브리드 산업 후발주자, 디젤 ↓·하이브리드 ↑폴크스바겐의 북미 전기차(BEV) 출시는 주로 Golf 전기차 버전 모델을 유럽에서 수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디젤 자동차에 집중해 도요타 등 경쟁사에 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산업에 뒤쳐져 있었으나, 해당회사 디젤 차량의 배기량 조작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고 최근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에 투자확대 중이다.   ㅇ 혼다 : 10단 자동변속기 도입, 엔진 다운사이징 주력,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2025년까지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든 모델에 10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대부분의 모델에 2.0L 혹은 이하의 엔진도입을 추진 중이다. 대표 친환경 모델인 Clarity에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차(FCEV) 버전을 모두 포함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북미공장에서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2/3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ㅇ 도요타 : 터보차징, 다운사이징, 현재 하이브리드·수소연료차 사업 주력트럭 모델 라인업에 터보차징과 엔진 다운사이징을 추진 중이며, 밸브 시스템(Dual Variable-valve system)을 기존 Otto-cycle 방식에서 미 환경보호국(EPA)에서 요구하는 Atkinson 방식으로 전환 도입 중이다.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로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내 전량이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다. 도요타는 2017년 현재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차 개발과 시장선점에 집중하고 있으나, 2020년부터는 전기차(BEV) 개발을 위해서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대부분의 내연기관 차량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닛산) : 전기차는 Leaf 중심,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 라인업 확대 움직임최근까지 닛산의 전기차(BEV) 프로그램은 소형 승용차 Leaf(연비 : 112 MPGe)에 집중돼 있었으나, Leaf 외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로 소형 밴 e-NV200과 Zoe Z.E., Kangoo Express Z.E. 등의 모델을 개발 중이다. 주력 승용차 모델인 알티마의 하이브리드 버전의 재출시 추진, 최근 북미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닛산이 개발 중인 e-NV200자료 : 닛산 자동차   ㅇ 스바루 : 전기차 개발보다 내연기관 개선에 중점2.0 리터 H4 엔진도입 확대로 연비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Crosstrek 전기차 모델 개발 중이나 내연기관 엔진·트랜스미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ㅇ 테슬라 : 2020년 신 모델 출시 예정2017년 말 보급형 전기차 세단 모델3 출시에 이어 2020년 크로스오버(CUV) 모델 Y의 생산을 개시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북미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속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ㅇ 현대·기아 : 니로 하이브리드로 북미시장 공략기아의 신형 CUV인 니로 하이브리드 버전이 최근 출시돼 기본형 기준 50MPG(갤런당 마일)라는 우수한 연비로 북미시장 내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중형승용차인 현대 소나타와 기아 옵티마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북미시장에 재도입하고 있다.   시사점 및 전망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엔진 다운사이징, 터보차징, 신소재 도입, 하이브리드·전기차 개발확대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다.Big 3와 같은 미국 완성차 제조 기업들은 오바마정권 당시 책정된 연비기준(Cafe Standards)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친환경 기준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트럼프정부에서 이를 심각하게 고려중으로 임기 중 관련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존재하고 있다.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닛산이 선두주자로 지목되나 GM과 Ford 등 주요 기업들의 전기차 개발확대와 Faraday Future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로 인해 전반적인 친환경차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연간 생산량 증가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자료 : Wards Auto 2017년 3월 발표 자료, 닛산 자동차, Fueleconomy.gov, Chevrolet, Autoforecastsolutions,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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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국 3D 프린팅 산업규모 200억 위안으로 예측   3D 프린팅이란?3D 프린팅 기술은 수치 모형을 토대로 자재를 층층이 쌓아 실체물품을 만드는 신규 제조기술로,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AM)이라고 불리며 이러한 기술은 선진 제조업의 주요 구성부분이다.   3D 프린팅 시장 현황ㅇ 중국시장 현황중국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11년 약 10억 위안, 2015년 약 78억 위안으로 대략 7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중국의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D 프린팅 산업 규모  주) 2018년 E는 예측치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ㅇ 세계시장 현황전 세계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2011년 17억1400만 달러, 2015년 51억6500만 달러이며, 지난 4년간 약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 전 세계 3D 프린팅 산업규모는 1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D 프린팅 산업 규모주) 2018년 E는 예측치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 중국 3D 프린팅 산업 모델ㅇ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3D 프린팅 기술이 사물 인터넷, 스마트 물류와 결합 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냄과 동시에 소비자 개개인의 주문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중국 3D 프린팅 산업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의 요구를 직접 생산, 공급 및 브랜드 업체(brand enterprise)에 전달할 수 있다.   중국 3D 프린팅 산업 관계                                                            자료 : 中國產業信息網ㅇ 3D 프린팅 기술 이용분야주로 군사, 항공 우주, 의료, 자동차, 기계설비 및 소비재 등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은 주로 자동차, 소비재, 기계설비, 의료 및 학술분야 순서로 이용되며, 각각 31.7%, 18.4%, 11.2%, 8.8% 및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3D 프린팅 기술 이용분야 마켓 셰어                                                                              자료 : 前瞻産业硏究院   중국 관련 업체현재 중국의 3D 프린팅 업체 중 상하이(上海) 및 선전시(深圳市) 증권시장에 상장된 업체는 없으며, 주로 신삼판 시장(新三板, 중국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 장외 주식시장) 및 다른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또 대부분의 중국 업체가 이윤이 적거나 적자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Hangzhou SHINING 3D Technology 회사규모만 5억 위안 이상이고, 다른 업체들의 규모는 모두 1억 위안 이하일 정도로 대다수 중국 업체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중국 내 3D 프린팅 관련 업체중국 3D 프린팅 업체의 한계점ㅇ 대량생산 문제현재 중국 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3D 프린터는 범용성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대량생산을 하는 데 한계성이 있다.   ㅇ 원자재 원가문제보편적인 원자재, 예를 들면 플라스틱 혹은 도토 등은 중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첨단소재는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활용가능 및 시장진출 유망분야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기술원가가 매우 높은 산업이다. 따라서 향후 3D 프린팅 산업은 의료, 항공우주 및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적용,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국 업체의 경우에는 3D 프린팅 원자재 산업 중 금속류 자재(주로 하이테크 금속류) 투자가 향후 가장 높은 이윤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업체들은 금속류 원자재의 경우 자국 내 기반시설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 적층가공(3D 프린팅) 산업 발전추진 계획(2015~2016)>[国家增材制造(3D打印)产业发展推进计划(2015~2016)]에서는 중국 3D 프린팅 산업이 원자재의 생산·개발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의료·자동차·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맞춰야 한다고 명시했다.중국 내 3D 프린팅 산업은 다음과 같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 주로 가정, 학교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중국 내 3D 프린터 보급량만 2억 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공업용 3D 프린터는 앞으로 스마트화, 시스템 플랫폼화 될 것이며, 가격대 또한 향후 3년간 최소 30~40%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 의료분야에서의 3D 프린팅 응용이 최고(最高)로 이루어지면서 신체의 일부분도 완전히 구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건축분야에서는 원가문제로 인해 발전이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 3D 프린팅의 상업적 가치가 점차 향상됨에 따라 설비생산업체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다.   중국 내 관련 국제 전시회 정보자료 : 中國產業信息網, 前瞻産业硏究院, 搜狐, 百度, 中关村在线 및 KOTRA 샤먼무역관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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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육아용품시장의 키워드는 편리 및 안전    미국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규모 및 현황2016년 미국의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규모는 62억 달러로 전년대비 10.3% 성장했다.IBIS World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5년간 매년 평균 11.8% 성장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7.3% 성장을 전망했다. 주요 품목은 유아용 가구(19.1%), 장난감(18.5%), 유아용 목욕용품(14.2%) 등이 있다.   2016년 기준 제품군별 비율                                                                                                                 자료 : IBIS World   주요 경쟁업체로는 Amazon.com(19.6%), Target Corporation(6.6%), Toys R Us Inc.(5.1%)이며, 과반 수 이상이 기타 업체로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은 군소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자료 : IBIS World   수출입 동향2016년 미국의 장난감 및 게임관련 제품 수입규모는 291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3%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멕시코, 대만 등이며, 한국은 8위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6년 소폭 감소한 2.33%의 감소세를 보였다.   미 장난감 및 게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95 기준)                                                                                                                            (단위 : 억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2017년 주목받는 육아용품ㅇ gb 포킥플러스(gb Pockit+)초소형 접이식 유모차, 핸드백 사이즈로 접히기 때문에 유아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 편리하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30×18×35㎝, 무게는 4.3Kg이다.2017년 출시 예정인 제품은 트래블 시스템(Travel-system)*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트래블시스템 : 카시트 자체를 유모차 프레임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자료 : projectnursery.com ㅇ 베이비 스마트 밴드(Project Nursery Parent + Baby Smart Band)핏빗(Fitbit)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유시간, 배변 빈도, 체중 변화 등을 기록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 밴드는 휴대전화의 앱과 동기화해 휴대전화로 알림 전송이 가능하다.자료 : projectnursery.comㅇ 베이비 댐(Baby Dam)욕조에 맞게 설계된 칸막이 용품으로, 아이를 목욕시킬 때 욕조에 물을 다 채우기보다는 베이비 댐을 이용해 물을 절약할 수 있다.자료 : babydamusa.comㅇ 베이비 모니터 시스템(Cloud Tot Smart Baby Monitor System)아이의 동작, 호흡, 기온, 소음도 등을 쉽고 간편하게 추적이 가능하다. 아이가 12초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아이를 부드럽게 밀어내고 부모에게 알람을 전송한다.자료 : dockatot.com   ㅇ 젖병 온열장치(Aqua heat bottle warmer)생분해성 열 팩에 소량의 물을 첨가하면 열을 생성해 젖병을 데우는 장치로써, 배터리나 기타 전기가 필요 없으며, 2분 내로 젖병을 데울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 유용하다.자료 : innobaby.com   ㅇ 고무젖꼭지 소독기(Paci Protector)세균 99.9%를 제거하는 고무젖꼭지 살균기로써, 부피를 작게 차지하므로 이동 중에는 고무젖꼭지 보관용기로 사용된다.자료 : amazon.com   미국으로 육아용품 수출 시 유의점ㅇ ‘소비자 제품 안전 개선법(CPSIA)’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규제12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및 의류·운동기구·책 등 모든 제품의 제조업체는 제품의 사용기간 동안 떼어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제조사명 및 수입업체 정보, 제조일자와 장소, 제조번호(Batch Number) 등 생산자 정보를 제품과 포장에 동시에 부착해야 하고, 또한 어린이 용품에서의 납 성분 규제와 화학성분 첨가제인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등이 포함돼있다.ㅇ 주요 내용- 모든 사항이 안전규제에 부합할 것- CPSC 인정시험기관에서 시험할 것- 제품의 안전 적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발행(발행주체는 제조자 또는 수입자)- 제품과 포장에 추적이 가능한 라벨을 붙일 것ㅇ 시험 유형- 초도인증 시험(Initial Certification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의 안전규제에 대한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한 최초의 인증시험- 부속품 시험(Component Part Testing) : CPSC는 어린이용 제품의 제조자 또는 수입자가 일정조건만 충족이 되면 부속품 공급업체의 시험성적서나 인증서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속품 공급업체의 시험성적서와 인증서가 유효하고 관련문서에 접근권한을 확보하는 등의 적절한 관리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주요 변형 시험(Material Change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에 주요 변형이 가해진 경우 해당 완제품 또는 그 제품의 해당 부속에 대해 관련 시험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한다. 주요 변형이란 완제품의 디자인, 제조공정, 공급선의 변화로 기존 제품의 적합성이 의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반복 시험(Periodic Testing) : 어린이용 제품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때 하는 제3자 시험으로, 최소한 1년, 2년 또는 3년 주기로 시행돼야 하며, 반복 시험계획에 대한 특별한 형식은 없으나, 수행될 시험, 시험일자 및 시험될 샘플의 수가 포함돼야 한다.   시사점IBIS World는 신기술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 판매 후 서비스, 고객의 충성도, 재고관리 능력, 안전기준 준수, 좋은 명성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 꼽았다.2016년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로 살펴본 육아용품 시장의 키워드는 편리(Convenience), 안전(Safety)이다. 우리기업도 이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엄마들이 말하는 미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육아 아이템으로는, 아기 무릎 보호대, 얇은 면 내복 및 속옷, 수면조끼, 극세사 담요, 식기 등을 꼽았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템을 조사 및 선정해 시장에 선보이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은 성장하는 단계이며, 시장진입을 위한 장벽은 낮은 편이나, 그에 따른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하지만 우리기업이 특성화된 제품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판매경로가 다양한 미국으로의 진출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미국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 참가로 최근 트렌드 파악 및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신뢰 구축과 수출통로 개척이 바람직하겠다.미국 주요 육아용품 전시회자료 :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gb-online.com, amazon.com, projectnursery.com, babydamusa.com, dockatot.com, innobaby.com, www.cpsc.gov, KOTRA 달라스무역관 의견 종합  
이용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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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 개최   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베트남 FTA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석유,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4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수출입 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150명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설명회에는 500여명이 훌쩍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장승희 신한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의 수출입 동향 및 한-베트남 FTA’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한국의 주요 해외시장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하고 있지만 베트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베트남 FTA는 발효 3년차에 접어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베트남 FTA는 베트남이 참여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자유화 정도가 높아 ‘우리나라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장 대표관세사는 “2017년에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측은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추가 관세철폐 품목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초과 차량용 엔진 등이다”고 말했다. 또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 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관세사는 “다른 모든 FTA의 경우 사후적용 혜택이 수입신고일로부터 30일까지만 인정되지만, 한-베트남 FTA는 1년까지 인정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관세사는 올해가 베트남 교역·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은 TPP 불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투자매력이 여전하고, 6%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등 전망이 밝다”며, “베트남은 중국, 미국, 홍콩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수출시장이며 해외직접투자(FDI) 1위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대규 신한관세법인 이사는 ‘베트남 진출기업이 알아야 할 베트남 관세·통관 제도’ 발표를 통해 “중고기계 수입을 제한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수출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은 베트남 통관의 특수성이다”며, “또 우리나라는 관할지 또는 입항지 세관에서 한 차례의 통관이 이루어지지만, 베트남은 관할지와 입항지 세관에서 각각 1회씩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란 글로벌 기업이 외국의 특수 관계자와 거래하면서 정상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을 적용해 조세를 회피한 때에 담당 국세청이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소득금액을 다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조성룡 서우베트남회계법인의 대표는 ‘베트남 세제 소개 및 세무조사 동향’ 발표를 통해 “베트남 정부는 2013년부터 위탁가공업을 영위하는 의류, 직물, 전자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전가격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가격의 정상가격 수준을 소명하는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소명 근거자료 접근도 쉽지 않아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본부장은 “많은 수의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지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대한상의는 세미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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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에 위치한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지난 4월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다시 쓰는 세상, 순환자원홍보관’을 개관했다.‘순환자원홍보관’은 유통지원센터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이 중단되어 있던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리모델링)한 곳이다.* 캐니빌리지 홍보관 : 구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관련 업무를 알렸던 곳으로, 관련업무의 종결로 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을 이관(2013년 11월).이곳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된 공간이다.미래 자원순환사회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통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환경교육의 장’인 셈이다.‘순환자원홍보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회차 당 50명을 대상으로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층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폐기물의 발생과 환경오염, 포장재별로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유통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홍보관 방문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우유팩과 휴지교환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방치됐던 공간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의 생생한 곳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많은 학교나 어린이 집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재활용’하면 이곳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