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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유럽연합은 REACH 규제를 중심으로 PFAS 전면 사용 제한 코오롱ENP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6개의 다양한 brand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본 원고는 PFAS free 내 마찰/마모 KOCETAL® grade에 관한 내용이다.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POM)은 높은 강도, 치수 안정성,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기어, 베어링, 슬라이더 등 마찰·마모 부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POM은 더욱 우수한 내 마모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실리콘, 몰리브덴, 폴리머계, 불소계 등의 첨가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PTFE(Polytetrafluoroethylene)와 같은 불소계 첨가제(PFAS, Per- and Poly fluoroalkyl Substances)의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인하여 유럽연합(EU)은 REACH 규제를 중심으로 PFAS 전면 사용 제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EPA에서도 단계적 사용 금지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단순히 특정 첨가제의 대체 문제를 넘어, 플라스틱 산업 전반의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PFAS-free POM으로 전환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마찰 및 마모 특성의 저하이다. 불소계 첨가제가 사라지면 상대 재와의 직접 접촉이 증가하여 마찰계수가 높아지고, 초기 마모량이 증가하며, 내열 윤활 효과도 감소한다. 또한 불소계 첨가제는 미세한 입자 분산을 통해 전이 막(transfer film)을 형성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대체할 비불소계 첨가제는 동일한 거동을 구현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마찰계수 상승, 마모량 증가, 소음 및 발열 증가, 윤활 안정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PFAS-free 신규 조성의 개발은 단순히 첨가제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고체 윤활, 결정 제어, 표면 상호작용을 모두 고려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내 마찰/마모 KOCETAL® TF series는 PTFE가 처방되고 있어 PFAS-free 신규 조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코오롱ENP는 연구를 통하여 이를 확보하여 금번에 소개하고자 한다. KOCETAL® TF series와 PFAS-free 신규 조성의 ISO 물성은 표 1, 마찰계수(Coefficient of friction)는 그림 2, 비 마모량(Specific wear rate)은 그림 3과 같다.  마찰계수(Coefficient of friction)는 물체 표면이 서로 접촉하여 상대 운동을 할 때 마찰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수치로 나타낸 값으로 이 값이 작을수록 물체 간 마찰 저항이 작다는 것을 의미하며 윤활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 마모량(Specific wear rate)은 소재가 마찰 접촉 중 얼마나 쉽게 마모되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수치로 값이 작을수록 내마모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PFAS-free 신규 조성은 KOCETAL® TF series와 유사한 수준의 기계적 물성을 보여주면서 우수한 내 마찰/마모 특성을 지닌다.  코오롱ENP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 개발 및 개선, 기술지원 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집부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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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발전 공로 인정받아   고성능 폴리머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가 미국 플라스틱 엔지니어협회(SPE)가 수여하는 “2025년 SPE 자동차 부문 어워드(SPE Automotive Awards)”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성 영향과 기술 혁신을 기준으로 35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시상식은 독일 본에서 열렸다.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사이언스코가 ZF 그룹과 공동 개발한 후륜 조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에 주어진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 1위 상을 대표로 받는 사이언스코의 자동차 및 배터리 부문 부사장 Matthias Braem(마티아스 브라엠).   SPE 자동차 부문 어워드의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 1위는 사이언스코가 ZF 그룹과 공동 개발한 후륜 조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에 돌아갔다. 이 부품은 사이언스코의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사용하여 제조되어, 자동차 핵심 시스템에서 특수 폴리머가 가진 혁신적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 풀리는 오일 환경에서 최대 150°C의 혹독한 작동 조건을 견디면서도 치수 안정성과 내마모성을 유지한다. 기존의 소결 금속 부품 대비 무게를 45%나 줄여 탄소 발자국을 30% 저감했으며, NVH을 감소시켜 보다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톱니형 벨트 풀리: ZF 그룹과 공동 개발하여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제조된 후륜 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   또 다른 수상 제품은 Lucid Gravity(루시드 그래비티) 사의 전기차를 위해 Jabil Optics(제이빌 옵틱스)가 Ryton® PPS BR111 BL을 소재로 생산하고 Ningbo Sunrise(닝보 선라이즈)가 사출 성형한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로, 역시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사이언스코의 특수 폴리머 사용으로 기존 알루미늄 대체재 대비 소재의 탄소 발자국을 79%나 낮추었다.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 Lucid Gravity(루시드 그래비티) 사의 전기차용으로 Jabil Optics(제이빌 옵틱스)가 Ryton® PPS BR111 BL을 소재로 생산하고, Ningbo Sunrise(닝보 선라이즈)가 사출 성형한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   더불어 사이언스코의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기여를 보여주는 두 건의 추가 후보작도 주목을 받았다. 그중 하나는 Bosch(보쉬) 사의 전기모터용 고전압 커넥터로, Furnel(퍼넬)이 사출성형을 맡았다. 이 제품은 사이언스코의 Amodel® PPA와 최적화된 설계를 결합하여 탁월한 전기적 성능과 향상된 난연성, 생산 사이클타임 50% 단축을 동시에 달성했다.   고전압 커넥터: Furnel(퍼넬)이 Amodel® PPA을 소재로 사출 성형한 Bosch(보쉬) 사의 전기모터용 고전압 커넥터   다른 하나는 Semikron-Danfoss Elektronik(세미크론 댄포스 일렉트로닉)과 사이언스코가 공동 개발한 파워 모듈로, Amodel® Bios HFFR R1-133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솔루션은 900V의 표면추적 저항 및 140°C의 RTI를 지니고 있어 높은 수준의 소형화와 장기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한 레이저 용착이 가능해 조립 공정을 간소화하며, 지속가능성이 큰 소재 조성과 재활용 알루미늄 사용으로 부품의 탄소 발자국을 약 40% 감소시킨다.   파워 모듈: Semikron-Danfoss Elektronik(세미크론 댄포스 일렉트로닉)과 사이언스코가 공동 개발한 파워 모듈. Amodel® Bios HFFR R1-133을 소재로 제작.   사이언스코의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Matthias Braem(마티아스 브라엠)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사이언스코의 헌신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이언스코의 소재 전문성과 파트너들의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더 가볍고, 더욱 안전하며, 한층 지속가능성이 큰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syensq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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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yclable, Recycled, and Renewable 주제 특별 세션 개최- 자원 순환 및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기술 총망라 SK케미칼이 탄소 저감을 위한 자원 순환 및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지난 9월 29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사흘간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 리사이클 및 바이오 소재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학계, 산업계, 연구 업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분자공학 및 과학의 기초부터 응용, 산업화까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기업과 연구소 70여 곳, 대학 72곳 등을 포함해 2,400여 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 지난 9월 29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사흘간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을 진행하고 있는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   SK케미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 Recyclable, Recycled, and Renewable’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고, 자원 순환과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규제 동향 ▲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PET 재활용 솔루션 ▲ 폐플라스틱 원료화(r-BHET) ▲ 섬유 재활용 T2T(Textile to Textile) ▲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개발 ▲ 화학적 재활용 기반 r-TPA ▲ 화학적 재활용 기반 PBT 등 총 9개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SK케미칼만의 기술적 해법을 총망라했다. 화학적인 재활용은 물리적 가공을 중심으로 한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고분자 사슬을 분해해 다시 원료로 되돌리는 고난도의 화학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섬유처럼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다시 섬유로 만드는 T2T 재활용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가 쉽지 않다. SK케미칼은 이러한 복잡한 재활용 공정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처리 및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유색·복합 소재·섬유 등 폐기물의 원료화 기술, 해중합 원료를 기반으로 한 소재 생산과 용도 개발까지의 종합 솔루션과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SK케미칼이 보유한 재활용 관련 기술을 학계 및 산업계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학계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적 혁신을 통해 국내 재활용 소재 기술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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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 전문가들, 지속가능성 및 고부가가치화 전략 논의    한국고분자학회(회장 권용구)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지난 9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저성장 시대에서 고분자 산업의 기회와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급 과잉,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기술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내 고분자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저성장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지혜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분자학회 권용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이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정민하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저성장 국면에서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매우 시의적절한 자리”라며,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화학산업 발전 대책과 연계해 화학산업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수요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전략이 발표됐으며, 더불어 마지막 시간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전북대학교 김정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 삼양사 이치완 상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페셜티 소재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 롯데케미칼 최영헌 상무가 ‘롯데케미칼 친환경/차별화 제품 개발 전략’을, ▲ 세종대학교 김용석 교수가 ‘Cracking the Crisis: K-석유화학 재도약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LG화학 이제훈 박사가 좌장을 맡은 세션 2에서는, ▲ 도레이첨단소재 정돈호 상무가 ‘첨단소재와 미래전략’을, ▲ 금호석유화학 곽광훈 전무가 ‘친환경 탄성체 개발 동향과 전망’을, ▲ 한국화학연구원(KRICT) 최선 단장이 ‘이산화탄소 자원화 및 화학산업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조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 3에서는, ▲ LG화학 이호경 상무가 ‘고부가 친환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을, ▲ SK케미칼 강주식 연구위원이 ‘SK케미칼 Polyester Chemical Recycling 연구 동향’의 주제로 발표를 함으로써 발표 세션을 마무리하고 자리 정돈 이후, GIST 윤명한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KIST 이상수 박사, 부산대학교 백현종 교수, KRICT 최선 단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송인협 PD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이번 특별 심포지엄을 마무리하였다.   (좌측부터) KIST 이상수 박사, 부산대학교 백현종 교수, KRICT 최선 단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송인협 PD 한국고분자학회 권용구 회장은 “최근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공급 과잉, 수익성 악화와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지금, 지속가능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 우리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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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전자, 인프라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탁월한 내화학성을 제공하는 첨단   폴리카보네이트 코폴리머 수지 출시. - 새로 출시되는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부품의 수명 연장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고 OEM 브랜드 향상과 제품 성능 가치 보전에 도움. - ISCC Plus 인증을 받은 바이오 재생가능 버전으로도 출시되어, 사빅의 트루서클(TRUCIRC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NP™ ELCRIN™ CXL 브랜드로 공급.  세계적인 종합화학기업 사빅(SABIC)은 탁월한 내화학성을 갖춘 새로운 LNP™ ELCRES™ CXL 폴리카보네이트(PC) 코폴리머 수지를 출시했다. 이 특수 소재는 모빌리티, 전자기기, 산업 및 인프라 시장의 고객사들이 환경 스트레스 균열 및 조기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강한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접촉 증가에 대처하는 데 적합하다. 기존 소재보다 높은 내화학성을 제공하는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이 외에도 뛰어난 저온 충격 저항성과 내후성으로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사빅의 폴리머 스페셜티 사업부 포트폴리오 전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모린 맥도날드-스타인(Maureen MacDonald-Stein) 디렉터는 “플라스틱 부품의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 요인은 여러 트렌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부터 전기차 충전기 손잡이에 이르기까지 표면을 자주 소독하고 있다. 웨어러블의 인기가 높아지고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소비자들 피부의 유분, 로션, 기타 개인 관리 제품들과 전자기기 간의 접촉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LNP ELCRES CXL 소재는 더욱 강한 화학물질에 대해서 노출 접촉이 장시간 되더라도 부품의 성능 및 미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빅의 새로운 LNP™ ELCRES™ CXL 폴리카보네이트(PC) 코폴리머 수지는 탁월한 내화학성을 자랑한다. 이 특수 소재는 모빌리티, 전자기기, 산업 및 인프라 시장의 고객사들이 환경 스트레스 균열 및 조기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강한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접촉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내화학성 소재 PC 코폴리머 새로운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 및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혼합물과 같은 기존 비결정 소재의 성능을 뛰어넘는 뛰어난 내화학성을 제공한다.  사빅의 내부 테스트 결과,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모빌리티, 산업, 인프라 및 전자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해 탁월한 내성을 보였다. 대표적인 모빌리티 및 인프라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는 가솔린, 부동액, 가성소다(5% 용액) 및 여러 가지 관련 화학물질들의 검토가 포함되었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타르 제거제, 브레이크액 및 기타 여러 물질을 포함한 일반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소비자와의 접촉이 가능한 모빌리티, 인프라 및 산업 제품에 있어,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핸드크림, 자외선 차단제, 방충제, 세정액 및 손 소독제에 포함된 화학성분에 대해 탁월한 내화학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SABIC CXL 포트폴리오는 불투명 및 투명 난연(FR) 제품, 불투명한 박막 FR 제품 및 유리 강화 옵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얇은 두께에서도 비 할로겐 (non-brominated/non-chlorinated) 난연성을 구현하고, 고유동성으로 가공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저온(-60℃까지)에서도 내충격 특성을 가지고 우수한 색상으로 미적 요건을 충족시키는 등 고부가가치의 기능을 제공한다. 옥외 적합성 안정 기준인 UL746C 이하에서 자외선(UV) 및 내후성 요건(f1 등급)을 모두 충족한다. 탄소 중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사빅은 ISCC PLUS 인증을 받은 바이오 재생가능 버전의 신소재를 LNP™ ELCRIN™ CXL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기존 공급 원료 대비 카본 풋 트린트가 적은 바이오 기반 대체 공급 원료를 사용하며, 기존 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사빅이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루서클(TRUCIRCLE™)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사빅의 폴리머 스페셜티즈 사업부, 테크놀로지 부문 스콧 피셔(Scott Fisher) 제너럴 매니저는 “사빅의 LNP ELCRES CXL 코폴리머 수지는 제조업체와 브랜드가 화학물질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한 성능 및 미관 저하의 리스크 증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사빅의 독자적인 코폴리머 기술은 화학물질로 인한 제품의 성능저하와 관련 수반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LNP ELCRES CXL 소재는 부품의 수명 연장을 통해 지속가능성, 브랜드 가치 및 고객 만족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LNP ELCRES CXL 코폴리머 포트폴리오와 사빅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새로운 브로셔를 다운로드받거나 사빅으로 문의하여 얻을 수 있다.    
이용우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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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연 울트라미드 T6000은 폴리프탈아미드로, 터미널 블록에 사용되어 전기차 산업 분야에   신뢰할 만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 난연성 강화로 열충격 특성 및 전기절연성 향상- 할로겐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식방지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새로 개발한 난연 울트라미드 T6000(Ultramid® T6000) 폴리프탈아미드(PPA)가 전기차 터미널 블록(terminal block/단자대) 소재로 사용된다. 비 난연 소재를 대체함으로써, 전기차 인버터와 모터 시스템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바스프의 새로운 솔루션이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울트라미드 T6000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기계적·유전체적 특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PA66과 PA6T 소재 간의 성능 격차를 해소한다. 또한 가공이 용이하고 공구 부식이 적어 복잡한 자동차 공정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아울러 고성능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색상을 포함해 폭 넓은 색조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울트라미드 T6000의 장점이다.   전기차 부품에 특화된 폴리프탈아미드(PPA) 울트라미드 T6000(Ultramid® T6000)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 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관리부문 엥 구안 소(Eng Guan Soh) 부사장은 “전기차의 배선 단자와 버스바와 같은 금속 부품 설계 및 소재 선택에 있어 안전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바스프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바스프의 목표는 고객의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기술 요구사항 및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트라미드 T6000은 전기차 용도로 특별히 설계된 난연 등급 소재로, 터미널 블록 적용에 최적화된 고강도를 자랑한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40°C~150°C 사이에서 1,000회의 열충격을 견딜 수 있어 신에너지 차량의 전기 시스템 내구성을 강화하고, 터미널 블록 및 고전압 버스바에 우수한 전기 절연성을 제공하여 800V 기반 전기차 플랫폼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비 할로겐 난연제를 사용함으로써 금속 부식 위험을 최소화하고 엄격한 안전기준을 충족하여 화재 발생 시 차량 탑승자를 보호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뛰어난 강도, 강성, 치수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조립 과정의 복잡한 설계가 가능하며, 여러 기능을 단일 부품에 통합할 수 있어 조립 과정을 간소화하고 전기차의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이용우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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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내열성·난연성 강화된 초고중합도 PVC 전기차급·고속 충전 케이블에 적용- 유연성 30% 증가해 손쉬운 충전 지원 및 재활용 용이한 친환경 소재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한동엽 전무, 이엘일렉트릭 박정근 대표, 삼성F.C 안종호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 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하여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 컴파운딩(Compounding):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 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의 원료로 만드는 공정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대비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글로벌 고객과 시장 공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고부가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2년 441억 달러에서 2030년 4,182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 한동엽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중소기업 및 협력사들과의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고내열 전선(Wiring Harness), 친환경·내마모 바닥재, 자동차 시트용 인조가죽 등 고부가P VC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용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용우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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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 지난 8월 8일(금) 오후 2시,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 Baum A홀에서 열려…  ‘제5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산업협회가 함께 주관한 2025년도 ‘제5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지난 8월 8일,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제품 제조·유통기업 등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Baum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 석유화학 업계 현황,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재자원화 운영 사례 소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개발 및 사업화 동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오후 2시부터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장철수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2025년도 ‘제5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현황과 더불어 바이오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등의 연구개발 현황과 그리고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장철수 이사장 플라스틱산업조합 장철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컴퍼런스는 전 세계적인 환경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 속에서 우리 플라스틱 산업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더 나은 미래는 있다’라는 주제와 같이 우리 산업계가 경쟁력 있고 순환 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친환경 플라스틱의 전환은 결코 특정 산업군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서, 이는 정부, 산업계, 학계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만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라고 전하면서 ‘조합은 앞으로도 관련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제도 개선 건의 국내외 네트워크의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의콘텐츠교육원(주) 김강섭 대표이사 이어서 주제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로 창의콘텐츠교육원(주)의 김강섭 대표이사가 ‘AI Ser-vice 시대 기업 미래 전략: 데이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다. 김강섭 대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앞으로 발전할지 또 어떻게 적용해나갈지에 관해서 발표했으며, “산업 현장에 적용한 AI, 업무 현장에 적용한 AI 등 모든 AI는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며, 기계가 새롭게 만드는 데이터도 있다”라면서, “‘AI와 데이터의 관계’, 플라스틱 가공기술에 적용된 AI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한 AI’, 보편적인 회사 업무에 작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업무 현장에 작용한 AI’”에 대해서 발표했다. 더불어 “앞으로 기계가 훈련한 기계가 만들어낸 데이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지속가능경영본부 김대웅 본부장 다음으로, 한국화학산업협회 지속가능경영본부 김대웅 본부장은 ‘화학산업의 전환: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동향과 전략적 대응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김 본부장은 “국내 석유화학은 수출의존도가 높고 범용 제품 중심의 생산구조, 전방산업 연관도가 높은데, ’22년부터 고유가 및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의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또 화학물질, 자원순환, 온실가스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규제 신설 강화로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및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물질 시장의 성장 동인은 정부 규제 - 소비자 관심 - 기업이미지 순”이라고 밝혔다. “이에 플라스틱 대체물질 개발은 화학산업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며, 바이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행 제도 개선 및 친환경 인증기준 완화 등의 마련이 필요하며, 순환 경제 대전환을 위한 바이오매스 대체 원료로 전환하는 대응 R&D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덧붙였다. 경희대학교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황성연 교수 이어서 경희대학교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황성연 교수가 ‘자속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국내와 정책 및 시장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갔다. 황교수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폐플라스틱 정책과 새로운 글로벌 플라스틱 조약을 위한 유엔의 로드맵을 소개하며,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방향: 적극적 ESG 강화 기조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정부의 ESG 정책을 1. ESG 공시 의무화 조기 추진, 2. ESG 평가 강화 및 투자환경 조성, 3. 기업의 환경 책임 강화, 4. 기후에너지부 신설, 5. 녹색금융공사 설립 등으로 정리하면서, 세부적으로 ▲ 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인프라 구축, ▲ 산업구조의 저탄소 전환, ▲ 자원순환 및 탈플라스틱 전략, ▲ 탄소중립 목표 및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녹색기술 기반 신사업 확대 가능성이 보이며,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환경오염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Bottom-up: 산업계 및 학술계의 창의력과 수요기반 성장과 Top-down: 정부 주도의 제도 개편 및 전략적 인프라 구축의 혼합형 전략이 지속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육성의 핵심”이며, “리사이클 프로젝트도 플라스틱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한 전략이 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동성케미칼 김근모 상무 이어 컨퍼런스 참석자 간의 네트워크 시간인 중간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오늘의 네 번째 발표 시간으로 ㈜동성케미칼 김근모 상무가 ‘소재와 시장을 연결하는 Pathway: 바이오 플라스틱 가공기술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먼저 국내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 및 처리 현황, 그리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률을 살펴보고, 동성케미칼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생산과 수요 시장, 그리고 그 인증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비에이디피코리아 김명규 부사장 다음은 ㈜비에이디피코리아의 김명규 부사장이 ‘효소기반 기술을 응용한 BADP 생분해 플라스틱’을 주제로, 회사소개와 더불어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과 BADP의 기술소개, 플라스틱의 환경개선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효소기반 기술을 응용한 BADP 생분해 플라스틱에 관해 설명하며, 효소는 플라스틱의 표피가 열화되기 이전까지는 플라스틱 내에 그대로 유지되어 내용 수명 유지 및 회수 이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표피 열화 이후, 인캡슐(encapsolation)된 효소의 활성화로 생분해가 시작되어 도미노처럼 미세플라스틱이 남지 않을 때까지 분해 활동을 지속한다”라며, “용도, 기능에 따라 생분해 기간 설계가 가능하며, 플라스틱 내에서 효소작용으로 연속 분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농업연구관 다음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원항연 농업연구관이 ‘농업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생분해성 멀칭필름 개발과 생분해성 평가 기준 마련, 미생물 이용 생분해성 평가 기간 단축 방법 개발, 환경부하 저감형 생분해성 수지 코팅비료 개발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1단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품질개선 및 현장 실증, 2단계 농업용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현장 활용 기술 고도화 등의 향후 연구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인천대학교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센터 강동구 교수 이번 제5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의 마지막 강연으로, 인천대학교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센터의 강동구 교수가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혐기성 분해 및 바이오 가스화’를 주제로, 순환 경제의 필요성과 INC 4, 5, 5-2의 진행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현황과 종류, 그리고 생분해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용화 과제와 더불어 바이오 가스화 기술과 순환 경제, 그리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 가스화 관련 인증에 관해 발표했다.  강동구 교수의 강연을 끝으로, 오늘 컨퍼런스는 모두 마치고, 가까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와 함께 참석자들 간의 친교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9월 17일, 18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그린에너텍 전시장 내 컨퍼런스 장에서 개최될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행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제5회 국내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의 막을 내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2025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연사 중심의 해외 친환경 플라스틱 동향 및 각국의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greenenertec.com/PlasticsConference)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용우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