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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섬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 등 3개 테마로 구성- 여의도 대표기업으로 밤섬 봉사와 더불어 체험관 설립까지 나서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2월 7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 VR 체험 공간, 밤섬 전시관, 밤섬 교육 공간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 VR 체험 존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밤섬 곳곳이 눈 앞에 펼쳐진다. ▲ 밤섬 전시관 존에는 밤섬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고, ▲ 밤섬 교육 존은 밤섬 속 동식물 색칠하기, 환경교육 영상 시청 등 어린이와 시민들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LG화학이 재정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해 설립된 밤섬생태체험관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시설 관리, 환경재단이 체험관 조성과 콘텐츠 작업 등을 담당했다. 앞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환경재단은 먼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대상으로 운영 후 2019년 상반기부터 일반 시민들도 예약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건강한 밤섬을 위해 매해 4차례 밤섬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밤섬생태체험관 조성에도 직접 나서게 됐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밤섬 임직원 봉사 활동과 더불어 밤섬생태체험관까지 조성하여 밤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발전시킨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밤섬생태체험관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문화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높은 생태적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 및 관리되고 있다. 
편집부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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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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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매출 17억9,000유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 2018년 연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전년대비 5~10%사이 성장달성 기대 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가 3분기까지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10%사이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약 9억 2,500만 유로였다. 랑세스는 3분기에 17억 9,000만 유로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17억 1,000만 유로대비 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동기간 2억 7,300만 유로에서 1.5% 성장한 2억 7,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판매가격 상승과 켐츄라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솔베이의 미국 내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 인수가 실적호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3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6%에서 소폭 감소한 15.5%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8,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5,500만 유로대비 크게 신장했다. 2017년 3분기에는 생산망 통합에 따른 예외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하며 새로운 랑세스를 정립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덕분에 유동적인 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역풍에도 불구하고 랑세스는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업 부문별 실적: 특수첨가제 사업부문, 가장 높은 매출 기록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억 8,100만 유로대비 11% 성장한 5억 3,400만 유로를 달성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8,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살티고 사업부가 농업분야의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약세를 보였으나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 호조가 이를 만회했다. 특별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1%대비 16.3% 수준에 머물렀다.특수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부문의 매출은 5억 200만 유로를 달성, 전년 동기 4억 8,000만 유로대비 4.6% 증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도 7,700만 유로에서 9,300만 유로로 20.8% 상승했다. 켐츄라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솔베이 미국 내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 인수 등에 힘입어 사상처음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이 가장 높은 실적 기여도를 보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6%에서 18.5%로 크게 상승했다. 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3억 6,500만 유로대비 8.5% 감소한 3억 3,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6,500만 유로에서 18.5% 감소한 5,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의 이산화염소 사업 매각, 건설 산업의 안료수요 감소, 피혁약품 사업부의 크롬광 비즈니스 약세가 이익감소로 이어졌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7.8%에서 15.9%로 감소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부문의 매출은 3억 9,4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3억 5,000만 유로대비 12.6%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 동기 6,400만 유로에서 9.4% 상승한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8.3%대비 17.8%로 소폭 하락했다.
편집부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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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전기차 시장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영토 확장 적극 나설 것- 신규 수주물량은 후보지 검토 중인 미국/유럽 공장에서 생산 및 공급 예정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글로벌 OEM 중 하나인 폭스바겐社 배터리 수주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14일, ‘폭스바겐과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급 물량, 가격 등 세부사항은 고객사(폭스바겐)와의 계약 내용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번 수주물량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과 유럽 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에 신규 배터리 공장설립을 위한 최종 후보지 3~4곳을 두고 검토 중이며, 유럽지역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및 유럽의 신설공장 생산규모 및 이에 따른 총 투자금액은 아직 검토 중이며, 향후 폭스바겐 공급물량 변동 및 추가 수주를 염두에 두고 증설계획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K이노베이션의 뛰어난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안정적 공급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연간 배터리 생산량은 올해 말 서산 배터리 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 중국 창저우 시에 건설될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용우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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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9.8GWh규모 배터리공장 건설을 위한 1조1,396억 원 투자 결정- 김준 사장, “제2의 반도체인 배터리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공 거둬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  할 것”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지난 11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Commerce, Jackson County, GA-US)에 9.8GWh/년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건설을 위한 1조 1396억 원 투자를 결의했다. 이 공장은 커머스 시 일대 약 340,000평의 부지에 건설될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초에 착공해 2022년부터 양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진행을 위해 현지법인 SK Battery America(가칭)를 설립하고 향후 건설 투자비, 운전자본금 등을 연도별 분할출자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생산량 증가를 감안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조지아주는 고용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공장건설 투자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해 한국, 중국, 유럽, 미국에 이르는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조지아 주(주도: 애틀란타)는 최근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주’로 선정되며 제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주중 하나다. 록히드마틴 등 미국 내 굴지의 기업을 비롯해 인도 타타그룹, 한국의 기아차, 한화큐셀 등이 진출해 있을 만큼 사업 환경 경쟁력이 우수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폭스바겐, BMW, 다임러, 볼보,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위치한 미국 남동부의 생산거점과의 연계성을 감안한 성장성 측면에서도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 공장건설 투자결정을 비롯해 향후 수주증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4.7GWh의 생산량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 2.0에 기반,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거점 확보 및 수주증대를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최대 격전지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둬 제2의 반도체로 평가받는 배터리사업에서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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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용 고입체규칙성 폴리프로필렌’, 2018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한화토탈이 고부가 합성수지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았다.한화토탈은 ‘전기전자용 고입체규칙성 폴리프로필렌(High Isotactic Polypropylene for Electronic Application, 이하 전기전자용 HIPP)’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선정하는 ‘2018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은 ’15년 태양전지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초산비닐)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되었고, 한화케미칼 3개를 포함해 한화그룹 화학부문 주력회사들의 세계일류상품은 총 8개로 늘어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이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는 독자 개발한 촉매와 중합공정기술을 이용해 세계최고 수준의 강성과 내충격성, 높은 내열 안정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로 주로 스팀청소기, 커피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제품 내외장재를 비롯하여 고내열성과 장기내열 안정성이 요구되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합성수지다.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는 현재 시장에서 표준으로 불릴 만큼 안정적인 품질과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연간 14만 톤 규모로 추산되는 내열가전용 폴리프로필렌 시장의 60%이상을 장악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17년 기준)를 달리고 있다. 또한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기존 가전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ABS, PVC 등의 대체소재로 주목 받으며, 연간 114만 톤 규모(’17년 기준)로 전망되고 있는 전체 전기전자용 플라스틱 소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신 공정 도입 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새로운 세계일류상품 개발은 물론, 기술과 품질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부가 플라스틱 소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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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범 부회장 "협력사 경쟁력 갖도록 지원" 약속  한화케미칼이 지난 11월 8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에서 15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초청해 에너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행사는 협력사의 에너지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의 일환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15개 협력사를 거제 벨버디어 리조트로 초청해 에너지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부터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진단 후 개선방안이 도출되면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한화케미칼이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개월간의 컨설팅을 마친 3개 협력사의 진단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사의 에너지 사용 현황, 문제점, 개선 방안, 개선 시 예상효과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컨설팅을 받은 티앤에프 머트리얼즈㈜의 현명철 대표는 “에너지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한다면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며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사내에 ‘공생위(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를 조직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상생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과 기술개발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오고 있다. 
편집부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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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과 의리’ 고객과 인연 강조… 화학회사 해외진출 모범사례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중국 닝보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직접 현지로 날아갔다.한화케미칼은 닝보법인 초대 법인장이었던 김창범 부회장이 지난 11월 21일, 닝보를 방문해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초청행사는 10년간 함께 한 고객사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형식으로 닝보 시내 호텔에서 21~22일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행사에서 닝보법인에 대해 “초대 법인장으로서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으며, 이어 “지난 10년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늘의 성과는 ‘신용과 의리’의 정신으로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왔고 고객들이 그에 보답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08년 닝보에 법인을 설립하고 2011년부터 폴리염화비닐(PVC)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닝보법인은 상업생산 시점에 급격한 시황 악화로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생산증대 및 품질개선 노력으로 2016년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중국 닝보 PVC 공장 전경​ 닝보공장은 공장운영, 전략적 파트너십, 현지화 등의 측면에서 국내 화학회사의 해외진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닝보공장에서는 연간 36만 톤의 PVC와 중간원료인 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VCM) 38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최초에 각각 30만 톤으로 시작했지만 증설투자 없이 공정개선으로 20%이상 증산에 성공했다. 닝보에서 생산한 제품은 70여개 업체가 경쟁 중인 중국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로 인정받아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석탄을 주원료로 강력한 원가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수천억 원의 투자비도 절감했다. PVC 제조를 위해 염소(Cl2)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전해조가 필수다. 한화케미칼은 진출당시 현지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염소와 같은 성분인 무수염산을 공급받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중국의 주요 업체들은 닝보공장의 품질 우수성, 안정적 운영, 증산을 벤치마킹하며 기술교류를 하고 있다. 공장운전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보내는 현지 파트너사도 있다. 이 외에도 품질, 환경, 안전과 관련해 중국 내 전문기관 및 저장성으로부터 각종 인증도 받았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닝보법인의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글로벌 진출 시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