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SK그룹 CEO 세미나서 ‘사회적 가치 통한 BM 혁신’ 논의 이후 첫 번째 구체적 실행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LX에 국내 정유업계 최대 수준으로 전력수요 관리용 ESS(Energy Storage System, 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를 구축하고 11월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는 전력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이를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토록 하는 설비로, 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 설치됨준공식에는 ESS 배터리를 공급한 SK이노베이션, 향후 운영을 담당할 SK E&S 관계자 및 SK 울산CLX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는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에서 ‘사회적 가치를 통한 BM(Business Model) 혁신’ 방안이 논의된 후 첫 구체적인 실행이다. 또 설계, 배터리 제작/납품, 설치공사,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에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역량이 더해진 공유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향후 전기를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은 이번에 ESS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산업용 ESS 시장안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S 배터리 공급을 계기로 ESS 사업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설치된 ESS 배터리는 50MWh 규모로 약 10만 가구에 1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SK에너지 정병선 석유생산본부장은 “대용량 ESS를 설치함으로 전력요금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라면서, “향후 전력 피크제 운영 시기에도 활용해 국가전력 예비율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설치된 ESS의 운영을 맡은 SK E&S는 이번 SK 울산CLX 내 ESS 설비구축을 포함해 전체 25개 산업체에 총 300여MWh 규모의 ESS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전력운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 E&S는 그간 대규모 발전소를 비롯한 다양한 전력 사업을 수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SS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SK E&S 차태병 전력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SK E&S는 대규모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솔루션 제공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향후 에너지고객 대상의 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11-13
기사제목
-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 등 구성원 170명, ‘환경 달리기’ 통해 환경 보호 캠페인 시행- 한·중 대표 협력사례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친환경 가치창출 중심으로 추가성장 모색”SK종합화학(대표 이사: 김형건, www.SKglobalchemical.com)은 지난 10월 27일, 중한석화가 저탄소 중심 환경적 가치 전파를 위한 ‘환경 달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의식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저탄소 환경구축을 통해 행복을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를 비롯한 임직원 총 170명이 중한석화 인접 호수인 ‘동호(东湖)’ 주변 도로를 함께 달리며 지역 사회에 환경 보호 동참을 촉구했다.임직원들은 캠페인 취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친환경 성장 의지가 담긴 중한석화사회책임서 책자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전달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사회 동참 필요성 등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최근 중한석화는 중국 내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화되면서 중한석화는 지난 8월 녹색 공장, 스마트 공장, 행복 공장으로 발전하겠다는 ‘녹색 기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태환경 보호를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선포하는 등 친환경 가치창출 위주의 성장 의지를 알린 바 있다.중한석화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35대 65 비율로 총 3.3조 원을 투자해 중국 후베이성에 설립한 韓·中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다.가동 이후 올 상반기까지 약 1조 8천억 원(영업이익 기준) 이르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정개선(Revamp)에 돌입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인 중한석화는 지난해 韓·中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소개되며 양국 대표 협력사례로 자리 잡았다.이원근 중한석화 부총경리는 “이번 캠페인 및 기존 녹색 기업 추진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의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중한석화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 동시 성장을 통해 중국에서도 사회적 가치 열풍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SK종합화학은 사업구조와 연계된 사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EAA 사업 인수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SK종합화학은 올 6월엔 SK프리마코 아메리카를 통해 프리포트 화재 응급의료 서비스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우 2018-11-13
기사제목
-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견조한 실적 달성, 전지 부문 영업이익 843억 원으로 대폭 증가LG화학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조 2,349억 원 ▲영업이익 6,024억 원 ▲순이익 3,466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발표했다.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실적이다.LG화학 3분기 실적 (단위: 억 원)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원재료 가격상승 및 수요 위축 등으로 기초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전지 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큰 폭의 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 4조6,489억 원, 영업이익 5,477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상승 및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전지 부문은 매출 1조 7,043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와 소형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되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8,47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로 매출이 증대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353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21억 원, 영업적자 188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한편,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유가 강세 및 무역 분쟁 등의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및 여수 NCC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기초소재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및 전지 부문의 매출성장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11-13
기사제목
- 2023년까지 2조 1천억 원 단계적 투자- ‘韓-中(2)-歐-美’에서 총 5곳의 글로벌 생산기지 운영LG화학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0월 23일, 중국 남경 빈강(滨江)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张敬华)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李世贵)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徐曙海)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蒋跃建)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0,000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3년까지 2조 1천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먼저 내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이 자리에서 박진수 부회장은 “남경 제2공장에 최신 기술과 설비를 투자하여,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이 남경을 또다시 배터리 생산기지로 선택한 데는 지정학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먼저 LG화학은 제2공장이 들어설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45km 떨어진 신강 경제개발구에 전기차 배터리 제1공장을 비롯해 소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이와 함께 배터리 원재료 수급도 용이하다. 강소성 우시에 위치한 中 ‘화유코발트社’와의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과의 거리는 180km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해당 법인은 2020년부터 연간 4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각 공장을 대륙별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미래시장 석권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韓)-중국(中)-유럽(歐)-미국(美)’ 등 4개국에 총 다섯 곳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생산체제LG화학은 각 공장을 대륙별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미래 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다. 2020년까지 세계 최대인 고성능 전기차 150만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확보해 우수한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방침이다.먼저 국내 오창공장은 핵심 생산기술의 허브기지로써 한국수주 물량 대응 및 전체적인 물량 조절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이와 함께 중국의 2개 공장은 아시아지역 수출기지의 역할을 담당하며, 미국 및 유럽 공장은 현지에서 수주한 물량 공급에 대응할 방침이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전망                                                                                                                                                           출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 보고서(2018년 4월)한편, 전기차 배터리 분야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19년에 610만대에서 2025년 2,200만대 규모로 성장하여, 전체판매 차량의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우 2018-11-13
기사제목
-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 대응을 위해 獨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폴리아미드, PBT 생산 능력 확충  ▲ 랑세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의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에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지난 10월 22일 밝혔다. 신규 설비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폴리아미드 ‘듀레탄(Durethan®)’과 PBT ‘포칸(Pocan®)’ 생산시설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고성능 플라스틱 비즈니스는 랑세스 성장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생산능력확충을 통해 랑세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은 중합 및 컴파운딩 시설을 갖춘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 생산거점이다. 올해 3월 새로운 생산설비를 완공,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까지 완공되면 전 세계 시장에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경량화 솔루션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강성을 발휘하면서도 금속대비 최대 50%까지 무게 감량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동차 업계의 주요 화두인 차량 경량화 솔루션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엔진룸 및 도어 구조물, 프론트 엔드, 페달, 운전석 크로스 멤버 등에 적용되며, 차체 중량 절감을 통해 연료 소모량, 배출가스 등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에 고성능 플라스틱 적용이 활발하다. 배터리 충전시스템이나 캐리어, 셀 홀더를 비롯해 각종 센서, 전기 모터 하우징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충전기 하우징이나, 스위치, 커넥터 등에도 적용 가능해 충전소와 같은 전동화 이동수단의 기반 시설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성능 플라스틱 사업 본격 확장랑세스는 플라스틱 컴파운드와 더불어 중합의 핵심 중간재인 카프로락탐, 폴리아미드, PBT 원료와 강화 유리섬유 등을 모두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수직통합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기업이다. 독일 도르마겐(연구개발),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PA6 중합 및 컴파운딩), 함-우엔트롭(PBT 중합 및 컴파운딩), 독일 브릴론(테펙스 생산 및 개발), 벨기에 앤트워프(PA6 중합), 중국 우시(컴파운딩), 인도 자가디아(컴파운딩), 미국 개스토니아(컴파운딩),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컴파운딩)에 걸쳐 글로벌 생산망을 구축하고 있다.최근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컴파운딩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2019년 2분기 중국 창저우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관리자 2018-11-13
기사제목
- 독일 발로그(Barlog)社와의 전략적 제휴로 유럽 내 판매 증가 기대- 유럽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 참가- 전년 동기 대비 유럽시장 매출 50% 이상 증가, 지속적 확대 기대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김영범, www.kolonplastics.com)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유럽의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에 참가하며 유럽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0월 16일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동 전시회에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유럽 내 기술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POMPOM(Polyoxy methylene)은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브래킷(Bumper bracket), 안전벨트버튼(Safe belt anchor), 창문구동장치(Window regulator) 등에 사용된다.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 플라스틱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및 전장품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절연 및 난연 특성이 매우 우수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A, POM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 홍보했다. 유럽은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많아 고부가가치의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s, EP) 부품이 집중된 시장으로, 연간 시장규모가 12조 원에 달한다. 그 외 커넥터(Connector), 프로텍터 하우징(Protector housing), 충전기, 보빈(Bobbin), 릴레이(Relay), 발전기(Alternator) 등 관련 부품도 선보였다. * PAPA(polyamide)는 내열성, 내마모성, 성형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차 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자동차의 경우 프론트엔드모듈(Front-end module)이나 휠커버, 엔진 및 연료관련 부품 등에 적용된다.* PBTPBT(Polybutylene terephthalates)는 전기절연성 및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이 우수하며, 자동차 분야에서 주로 커넥터, 퓨즈박스 등에 사용된다.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 현지기업과의 협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발로그플라스틱(Barlog Plastics GmbH)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맺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발로그(Barlog)사는 1996년에 설립돼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강소기업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 플라스틱은 향후 신규 거래선 개발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신규 용도개발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전문 가공업체와도 공동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으로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제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유럽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기술 지원까지 고객을 위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애영 2018-11-08
기사제목
- 3년 연구 끝에 독자 개발 성공- 車·전자제품 플라스틱 필수 소재- 내년 온산공장에 300억 투자- 연 5천t 규모 생산시설 완공 이수화학(대표 류승호, www.isuchemical.com)이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첨가제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화학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첨가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수화학은 내년 말까지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t 규모 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22일 이수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독자 개발한 첨가제는 노말옥틸메르캅탄(NOM)과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이다. NOM과 NDM은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 램프 등에 쓰이는 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PMMA)의 첨가제다.또 일반 플라스틱보다 충격과 열에 강해 가정용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표면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공중합체(ABS) 조절제로 이용된다. 최근 가전용 ABS 용도 확대와 LED 시장 성장 등에 따라 수요 시장이 커지고 있다.또 합성고무 산화방지제 원료로도 이용되는데, 기존 산화방지제 대비 인체 유해성이 작고 성능이 뛰어난 데다 경제성까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화학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타이어 시장에서도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개발을 총괄한 오인철 이수화학 사업개발본부장(전무)은 "NOM과 ND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억 달러로,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첨가제 시장의 빠른 성장성에 주목해 2015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R&D)비 약 40억 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의 이번 독자 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도 상당하다.그동안 NOM과 NDM 시장은 글로벌 화학업체이자 각각 매출 11조 원과 10조 원을 올리고 있는 아케마와 셰브론필립스케미컬이 양분해왔다. 사실상 글로벌 화학업체 전장에 국내 중견기업인 이수화학이 뛰어든 것이다.오 전무는 "두 업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물자로 타이어를 만들다가 첨가제를 개발했을 만큼 역사가 깊은 기업"이라며, "첨가제 특성상 사용량이 적다 보니 가격경쟁력으로는 승부하기 어렵고, 결국 제품 품질과 고객사 신뢰로 판로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의 겁 없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997년 당시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 터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TD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연간 5%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이수화학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올해 30%에 육박해 세계 3대 TDM 제조업체로 확실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수화학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화학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3대 석유사인 페트로차이나, 일본 JSR 등에 공급 중이다. 오 전무는 "내년 1월 창업 50주년을 맞아 특수정밀화학업체로 탈바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애영 2018-10-31
기사제목
- 당진시-충남도, ㈜LG화학·한일화학공업㈜·대상이엔지㈜ 투자협약㈜LG화학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당진시는 지난 10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함께 약 23만 8,368㎡ 규모의 입주계약을 한 ㈜LG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협약에 따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이날 ㈜LG화학 이외에도 8만 2,863㎡ 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맺은 한일화학공업㈜과 4,950㎡ 규모의 대상이엔지㈜와도 공장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한일화학공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건립에 나서 2021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하며, 대상이엔지㈜는 56억 원 규모의 특수기계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3곳의 총 투자면적은 32만 6,181㎡이며, 투자금액은 2,556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335명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약을 맺은 3곳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협약을 앞둔 곳도 많이 있다”라며, “상향된 보조금은 석문산단 분양률 50% 이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5LNG기지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애영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