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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 방식 혁신 위해 개인 지정 좌석 없애고 '공유 오피스' 형식으로 변화-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 사무실의 벤치마킹 위해 출장SK E&S에 다니는 최진수(가명) 매니저는 지난 28일 오전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며 SK 사내 애플리케이션(앱) '온스페이스' 에 접속해 그날 일할 자리를 예약했다. 최 매니저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모니터 두개가 있는 창가 옆 좌석을 맡기 위해 일찍 나섰다"고 말했다.  SK E&S, SK루브리컨츠, SK종합화학 등 SK 그룹의 3개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맞은편에 위치한 그랑서울로 업무 공간을 옮겼다.서린빌딩은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하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라 개인 지정 좌석이 없는 ‘공유 오피스’로 리모델링 중이다.SK E&S 등 3개 회사는 서린빌딩이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1년여간 그랑서울 21~24층에서 먼저 공유 오피스 생활을 한다.SK그룹이 공유 오피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전에 테스트베드(시험무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난 28일 오후 그랑서울 23층에 들어서자 서울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고급 카페 분위기의 라운지가 먼저 보였다.직원들은 카페에 온 것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자유롭게 일하고 있었고 여러 명이 모여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다.한쪽에는 시리얼, 커피, 음료, 토스트 등 간단한 다과가 놓인 공간이 있었다.의자도 1인 쇼파, 2인 쇼파, 긴 쇼파, 사무용 등 다양한 종류로 배치돼 있었으며 곳곳에 자유롭게 읽을 책과 보드게임도 놓여 있었다.   이곳에서는 임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개인 자리 없이, 회사나 부서, 직급에 관계없이 매일매일 원하는 좌석을 예약해 업무를 본다.SK E&S 직원 옆에 SK루브리컨츠 직원이 업무를 볼 수도 있다.좌석 예약은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가능한데 예약 후 사무실 로비 보안문을 30분 내로 통과해야만 예약이 확정된다.예약 후 30분 안에 보안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예약된 자리는 취소된다.직원들은 출근해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모니터를 통해서도 자리를 고를 수 있다.자리는 크게 모니터 1개석·2개석, 일반석, 책상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모션석, 3개면이 모두 벽면으로 막힌 집중석, 독서실 개인 방처럼 생긴 '포커스룸' 등으로 나뉜다. 직원들은 이 중 마음에 드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팀원들이 협업해야 할 때는 회의실을 예약해서 같이 근무할 수 있다.SK는 공유 오피스를 만들면서 임원방은 기존의 60~70% 규모로 줄이고 팀장 방은 없앴다. 직원들에겐 개인 사물함이 하나씩 주어진다. 사물함의 위치는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배정됐다.직원들은 사물함에 노트북 등 개인 물건을 넣고 다닌다.최 매니저는 "처음에는 노트북과 업무용품을 가지고 다니거나 사물함에 보관해야 해 공유 오피스 도입이 꺼려졌지만, 막상 생활해보니 업무 공간도 넓고 좌석도 기분과 업무 특징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자유롭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종이 서류 사용을 자제하는 페이퍼리스 사무실도 추구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에는 프린터 기능이 있는 복합기를 두 대 정도만 뒀다. 인쇄는 어느 자리에서나 컴퓨터에서 출력버튼을 누르고 복합기에 사원증을 갖다대면 된다.SK 그룹은 종이 인쇄를 자제하기 위해 최근 직원들에 갤럭시 탭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서린빌딩은 7개 층이 공사 중이다. 서린빌딩이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의 모든 공간을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 한 후에는 SK E&S 등 3개 사도 서린빌딩으로 다시 돌아가고, 공사가 끝나면 전 계열사가 공유 오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SK의 공유 오피스 실험은 최태원 회장이 추진한 것이다.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 일하는 공간의 혁신을 주문했다.최 회장은 "근무시간의 80% 이상을 칸막이에서 혼자 일하고 만나는 사람은 인사만 나눈 사람을 포함해도 20명이 안 될 것"이라며, "이렇게 일하면 새로운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SK는 연초부터 사무공간 혁신을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의 사무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출장도 다녀왔다. 열린 사무공간을 지향하고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SK 그룹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그랑서울 공유 오피스를 방문하겠다는 요청이 많다"며, "직원들도 당초 우려한 것과 달리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출처: Youtube 영상 URL: https://youtu.be/-41jLiLbhXs
박애영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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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플라스틱(주)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이 POM 합작 공장 준공식을 10월 25일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합작 공장에서 가졌다. -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POM 합작 공장 준공, 상업생산 시작 - 연간 7만 톤 생산, 기존 코오롱플라스틱 공장과 합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라인 구축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공동 대표이사 김영범, 이만우)가 지난 10월 25일(목),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 공장을 신규로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과 함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공략에 나섰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김영범)이 지난 2016년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경북 김천 POM 합작 공장 전경2,600억 원 투입, 무재해로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작 공장은 연 7만 톤의 POM을 생산하게 되며, 기존에 연간 8만 톤 규모의 POM을 생산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공장 부지 내에 세워졌다. 이로써 경북 김천 POM 생산단지는 단일공장 기준으로 연 15만 톤을 생산하게 되어 세계 최대 생산 라인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2016년 4월 착공식 이후 약 2,600억 원이 투입되었고, 27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환경 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준공됐다. 바스프의 품질 관리 시스템 등 선진 노하우와 코오롱플라스틱의 강점인 고효율 프로세스가 더해져 최고 수준의 POM 생산이번 합작 공장은 바스프의 정교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선진 기술이 적용되었고, 코오롱플라스틱이 20년 이상 축적한 효율적, 안정적 생산관리 역량이 더해져 세계 최고 수준의 POM 제품이 생산되도록 구축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각각 독자적인 판매망을 가진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에 POM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는 세계 시장 공략과 확대에 한층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생산설비는 공유, 생산 및 판매는 각 사별 진행양사는 합작 공장의 생산설비는 공유하면서 각 사별로 고객사의 요구사양에 맞춘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독자적으로 판매함으로써, 협업을 하면서 동시에 경쟁력을 높이도록 했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POM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코세탈¢ç과 바스프의 울트라폼¢ç 제품이다. 바스프는 이번 합작 공장에서도 독일에서 생산하는 울트라폼의 물성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하게 된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로부터 제조공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POM 제조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합작 공장건설에 기술을 적용했다. POM은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현재 선진국 소수의 기업만 독자적 기술을 갖고 있다. POM(폴리옥시메틸렌)은 내구성이 강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도 형태 변화가 적고 마찰·마모에 강하며 화학 반응에 손상이 적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제품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 수요량의 42%가 차량용 연료 펌프, 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로 사용된다. 환경규제도 이행하고 연비를 절감하는 차량 경량화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금속과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그보다 훨씬 가벼운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과 생산에 전 세계 화학 업체들이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이 지난 10월 25일,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POM 김천 합작 공장 준공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거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주) 대표이사 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동 대표이사, 유석진 (주)코오롱 대표이사, 라이마르 얀(Raimar Jahn) 바스프그룹 기능성 원료사업부문 총괄 사장, 이만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 부문 사장 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동 대표이사가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김영범, 이만우 공동 대표이사와 라이마르 얀 사장(왼쪽부터)바스프 그룹의 기능성 원료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마르 얀(Raimar Jahn) 사장은 “코오롱플라스틱과 함께 신설한 이번 POM 공장은 혁신적인 환경관리 기준으로 생산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좋은 선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스프 그룹이 아태지역에 첫 POM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아태지역과 전 세계에 뛰어난 기술의 POM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영범 대표는 “이번 합작 공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 시장에서 성공적 협력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POM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이번 공장 건립으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은 안정적인 매출과 공장 유지보수, 물류 등 관련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우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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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린 ‘2018 DJSI 국제 컨퍼런스’서 SK이노베이션 2년 연속 DJSI 월드 등급 수상-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유지 위해 경제·사회·환경 통합한 관리체계 구축 운영해 나갈 것”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10월 17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DJSI 월드(World)’ 등급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8 DJSI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 발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에 대한 시상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JSI 월드 기업에 선정, 지속 가능 경영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동안 더블 바텀 라인(Double Bottom Line)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수상을 이끌어냈다”라며, “DJSI 월드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유지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지수다.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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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 역사 담은 사내 역사자료 전시회 개최- 박진수 부회장, “선배들의 땀과 열정 이어받아 미래 개척에 전력 쏟자”LG화학이 70년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사내 전시회를 진행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회사 역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 증대를 위해 10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5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樂喜(락희)-럭키-LG Chem’ 사내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구인회 창업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던 ‘구인회 상점’ 인쇄 광고, 여수공장 건축 허가서, 사보 창간호 등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150여 점이 전시된다. LG화학은 2016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업 활동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까지 문서·사진·영상·제품 등 2만여 점의 자료를 수집했다.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17일 전시회가 열린 대전 기술연구원을 직접 찾아 역사기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부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문자에 의한 기록 여부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뉜다”며, “이는 역사 발전에 있어서 기록을 통한 세대 간 공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모든 기록들이 미래에는 역사가 되고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적자생존(跡者生存), 오늘을 기록하고 잘 보존하여 이를 다음 세대에게 공유하는 기업만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역사를 입증해 고객들에게 드러내고 고객들은 이러한 기업을 향해 높은 신뢰를 보이는 선순환의 과정들이 이어져야 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체계화된 기록 관리라는 판단에서다. 또 박 부회장은 “회사의 태동부터 눈앞의 사소한 이익이 아닌 거 멀리 내다보고 실행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과거 선배들의 땀과 열정을 이어받아 미래 개척에 전력을 쏟자”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8월 홈페이지에 회사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www.lgchem.com/kr/lg-chem-history)도 오픈,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 역사를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일반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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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에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에 여승주 사장, 한화케미칼 부사장에 이구영 전무 내정 한화그룹(www.hanwha.co.kr)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19년 사업계획 조기수립을 위해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사업 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강점을 보유한 인물을 사업 전면에 전진 배치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 ▲ 좌측부터 옥경석 사장, 여승주 사장, 이구영 전무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에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는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유사성이 높은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옥경석 사장은 경영관리, 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0월 한화 화약부문 대표에 선임되어 경영체질 개선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화약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왔다. 한화생명 임원추천위원회는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으로 있는 여승주 사장을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여승주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한화그룹의 M&A와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경석 사장과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차기 주총 및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던 이구영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구영 부사장은 한화케미칼을 거쳐 한화큐셀 중국/독일/미국법인 영업총괄 임원을 지냈다. 사업전략과 글로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전략 강화 및 화학/에너지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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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피로 내구성 갖춘 폴리아미드6 신소재, 레이저투과 융착용 PA&PBT 컴파운드, 비할로겐 난연성 폴리에스터 및 폴리아미드 등 소개▲ 랑세스가 獨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서 플라스틱 신소재 및 신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10월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혁신적 소재를 선보인다.랑세스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과 전기차 인프라를 겨냥한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컴파운드, 연속섬유 강화 열복합성 컴포지트 소재를 소개한다. 특히, 고가의 폴리아미드66을 대체할 수 있는 폴리아미드6 및 PBT 컴파운드의 장점을 소개하는데 주력한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랑세스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전기전자부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은 전기·전자산업에서 요구하는 내화성, 전기적 거동과 같은 국제 표준 및 필수 요구들을 모두 충족하며, 이미 여러 적용 사례를 통해 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라고 말했다. 폴리아미드66를 대체하는 폴리아미드6 컴파운드랑세스는 ‘파쿠마 2018’에서 새로운 ‘듀레탄 퍼포먼스(Durethan Performance)’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폴리아미드6 기반으로 일반 소재대비 변동 하중에 대한 피로 내구 특성이 월등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엔진룸의 동적 환경 하의 내구성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요구조건을 갖췄으며, 고온에서 인장강도1와 같은 기계적 물성을 향상할 수 있어, 동일한 고가의 폴리아미드66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듀레탄 퍼포먼스 신제품은 흡기시스템, 오일 필터 모듈, 주차 브레이크 같은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가구 고정장치, 전동 공구 하우징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1.인장강도(tensile strength): 잡아당길 때 물체가 외력에 의해 파괴되는 순간의 파괴강도근적외선 파장 영역에서 높은 투명도 갖춘 신소재  레이저투과 융착 방식으로 양산되는 복합성형 부품용 신소재 폴리아미드6, 폴리아미드66과 PBT 컴파운드도 소개된다. 이들 제품은 융착 공정에서 사용되는 근적외선 영역 레이저 광선에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부터 자율주행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센서, 콘트롤 유닛, 디스플레이 시스템 하우징 용도에 적합한 소재다.이와 함께 비할로겐 난연성 제품 ‘듀레탄 AKV30FN04LT(Durethan AKV30FN04LT)’도 소개한다. 레이저광 투과성 컴파운드 폴리아미드66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 94’ 표준에 따른 연소성 시험에서 0.4㎜ 두께로 최고 등급인 V-0를 획득했다.전기자동차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난연성 컴파운드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수많은 전기전자부품과 높은 배터리 전압은 기술적 결함이 발생할 경우 화재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이 때문에 UL94 테스트에서 V-0등급을 획득한 플라스틱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랑세스가 새롭게 소개하는 비할로겐 난연성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소재는 전기차에서 요구되는 난연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높은 장기 내열성, 높은 절연파괴 강도, 그리고 강한 내부식성 등의 이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랑세스는 완제품 글로우 와이어 테스트(GWEPT, 비정상적인 열 및 화재에 대한 저항 가연성 테스트, IEC 60695-2-11)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유리섬유 강화 PBT 컴파운드도 선보인다. 가정용 전기용품 안전규격인 IEC 60335-1에도 부합해 원격제어 스마트 가전제품에 적합하다. 폴리아미드66을 대체하는 PBT 컴파운드랑세스가 이번 전시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핵심 제품은 비할로겐 난연성 PBT 소재인 비강화 포칸(Pocan) BFN2502이다. 이 소재는 파단신율이 7% 이상으로, 치수 안정성 및 영구적인 절연 특성을 필요로 하는 부품에 적합하다. 비용 효율성이 높고 폴리아미드의 수분 흡수로 치수 안정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해 할로겐 난연 처방을 기반으로 한 비강화 폴리아미드66 대체 소재로 사용된다. 고속충전 엔진 흡기관에 적합한 폴리아미드고효율을 자랑하는 고속충전 엔진(Supercharged engine)은 최근 자동차 업계의 핵심 트렌드다. 랑세스는 고속충전 엔진 흡기관용으로 블로우 성형2이 가능한 폴리아미드 신소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어 덕트와 같은 흡기관의 3D 석션 블로우 성형용 폴리아미드66 계열 듀레탄(Durethan) AKV320ZH2.0과 폴리아미드6 계열 듀레탄 BKV320ZH2.0, 210 메가파스칼3의 탄성률을 지닌 폴리아미드6가 대표적인 신소재다. 이들 소재는 대규모 양산이 가능하고, 보다 수월한 생산공정 및 부품에 우수한 외관 품질을 자랑한다. 단일 소재로 압출 블로우 성형을 통해 부품 제작이 가능하며 플렉시블 벨로우즈에 연결된 흡기관 제조에도 적용된다.2. 블로우 성형: 금형 내부로 공기를 불어 넣어 제품을 성형하는 가공 방법3. Mpa: 표준 가스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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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 찾아 장마철 쌓인 부유물 수거 - 올해 말 밤섬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조성, 생태계 보전 중요성 전달 LG화학이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 대청소에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0월 15일,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여의도 밤섬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밤섬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장마철에 상류에서 흘러들어와 섬 곳곳에 쌓인 부유물들이 겨울에 돌아올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밤섬지킴이 봉사단인 ‘Green Maker’를 출범하고,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와 함께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 세상”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매해 4차례 밤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Green Maker 봉사단은 밤섬 곳곳을 돌며 대형 수목들에 걸려 쌓여 있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목재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조성,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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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회장, 그룹 임직원 170여 명과 함께 강원도 달맞이산 자작나무숲 산행- 회사의 미래 이끌 젊은 직원들과 경영진간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 삼양그룹은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 숲으로 산행 행사를 10월 12일 실시했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임직원 170여 명이 10월 12일 강원도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을 올랐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의 창립기념 산행은 지난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윤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팀장, 퓨쳐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삼양그룹 김윤 회장(가운데)은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약 170여 명과 함께 산행을 실시했다. 김윤 회장이 산행을 출발하며 임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윤 회장과 함께 이번 산행에 참가한 직원들은 그룹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퓨쳐 리더는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들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C&C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정기 미팅을 하고 김윤 회장에게 다양한 혁신 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 삼양그룹 김윤 회장이 창립 94주년을 기념한 산행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 삼양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성장에 도전해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라며, “윈(WIN) 202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과 변화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을 당부했다.삼양그룹은 성장을 목표로 기업문화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윈2020(WIN2020)’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2020년 그룹 매출 5조5천억 원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등반 행사는 약 4시간에 걸친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창립 94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행사와 함께 축하 떡을 커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용우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