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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L* 경영 적극적 실천에 대한 인정… 주유소 공유 인프라, 친환경 소재·아스팔트 개발 등- 앞으로도 DBL 기반 경영 활동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 더욱 높여 나갈 것* DBL(Double Bottom Line): 기업 경영 활동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지난 9월 13일,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DJSI 월드 최초 편입 이후 2년 연속 선정이다.DJSI 월드 2년 연속 편입은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성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결과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신뢰도와 투자 매력도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DJSI 월드 기업 2년 연속 선정에는 그동안 더블 바텀 라인(Double Bottom Line, 이하 DBL)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DJSI 월드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성 확보 및 유지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회사 사업 모델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자산을 사회와 공유하는 공유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SK이노베이션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핵심자산인 주유소를 공유해 C2C 택배서비스 홈픽을 런칭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기존 제품대비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호실적과 더불어, SK그룹 경영철학인 DBL과 공유 인프라를 적극 실천한 결과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 모든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DJSI 월드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DBL에 기반한 경영 활동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기업 평가지수다. 2018년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21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약 12.6%인 총 317개 기업만이 편입되었으며,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20개 기업만 선정됐다. 
이용우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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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E리서치 올 상반기 출하량 분석에서 전년대비 134% 성장, 업계 최고 성장률 기록해- 시장성장 속도 감안 투자확대… 친환경 자동차 사회적 가치 확대할 것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높은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E리서치가 지난 9월 4일 발표한 ‘2018년 1~7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6위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 SNE리서치가 발표한 배터리 출하량은 전 세계 배터리 출하량에서 중국업체를 제외한 출하량 기준임▲ 전기차 배터리 성장률2018년 1~7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315.4MWh로 TOP10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인 134.8%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1.3%에서 2%로 올라섰고, 순위 또한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SNE리서치는 니로 PHEV, 기아 소울 BEV, 아이오닉 PHEV 판매 증가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동 기간 전 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16.1GWh로 전년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 성장률 측면에서 SK이노베이션이 한국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장률은 업계 평균 성장률인 54.6%의 세배에 가까운 성장률로, 기저 효과로 당분간 이 같은 성장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성장비결은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뢰”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두권 진입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눈에 띄는 성장 배경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한발 앞선 연구개발 노력을 꼽는다.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초 착공한 서산 배터리 2공장이 올해 하반기 준공되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은 연간 4.7GWh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착공한 연산 7.5GWh 규모의 헝가리공장과 최근 중국 창저우시에 건설 계획을 밝힌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경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가 된다. 이는 전기차* 67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로, 신규 프로젝트들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규모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며 세계 시장점유율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인 30KWh 전기차 배터리 기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주요 특징은 신규투자 방향을 ‘先 수주·後 증설’로 잡고 신규 수주에 따른 공급 필요량 확대에 따라 공장 신·증설을 전략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즉 최근 신·증설 중인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지속적으로 추가 수주해 온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전량 공급된다는 것이다.이는 무작정 생산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주에 따라 적기에 공장 신·증설을 진행함으로써 최신 첨단기술 반영이 가능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시설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시장성장 속도를 감안한 현재 기준으로는 후발업체로 보이는 단점은 있으나 효율성 측면에서 큰 효과도 있다.SK이노베이션의 한발 앞선 연구개발 노력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성장세를 견인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배터리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R&D 역량 강화를 위해 ‘Battery(배터리) 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핵심기술개발부서 등을 신설한 바 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이러한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국내외 배터리 업계 최초로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비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며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NCM 811 배터리의 양산시, 주행거리가 100km 이상 늘어나며 고가소재 비중이 작아져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NCM622, NCM811 등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연이어 업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는 딥체인지 2.0의 핵심은 전기자 배터리 사업을 통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전사의 역량을 모아 시장성장 속도를 앞서는 투자확대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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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5조 원 규모인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본격 공략- 박진수 부회장,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량 경량화 추세로 성장세 높은 유망 사업, 지속적 투자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할 것”LG화학이 자동차 경량화 핵심 소재인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에 진출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 업체인 美 유니실(Uniseal, Inc.)사의 지분 100%를 이 회사 모회사인 쿡엔터프라이즈 (Koch Enterprises, Inc.)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니실社는 1960년에 설립된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 업체로 접착제 전문 평가지인 ASI (Adhesives & Sealants Industry)가 2018년 올해의 접착제 기업 Top25로 선정하기도 한 강소업체이다. 본사 및 생산 시설은 美 인디애나 주(州)에 있으며, GM·Ford 등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 중심으로 2017년에 매출 약 630억을 기록했다.LG화학은 유니실社 인수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자사의 원재료 기술력을 더해 ‘고기능 접착재료’ 분야도 사업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자동차용 전지 사업을 통해 확보된 글로벌 고객망을 활용하여 차량 경량화의 핵심소재인 ‘자동차용 접착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 중국 등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자동차용 접착제’란 차체를 조립할 때 기존 나사나 용접이 하는 기능을 보완·대체하여 차량 경량화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차량 경량화 추세에 따라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5.1조 원에서 2020년 6.5조 원, 2023년 8.4조 원 규모로 연간 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규모                                                      출처: 업계 종합자동차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LG화학은 유니실社 인수를 통해 또 하나의 자동차 소재 사업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현재 LG화학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및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高 기능성 소재인 ‘ABS’와 ‘EP’ 그리고 ‘자동차 내외장 및 전기차 배터리용 접착테이프’도 생산 중이다.LG화학의 자동차 소재 사업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량 경량화 추세로 성장세가 높은 유망 소재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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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 ‘희망 Green 발전소’ 준공식 개최- 중랑물재생센터에 622kW 규모의 태양광 패널 설치, 20년간 12억4천만 원 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 2천여 명 지원 LG화학이 서울시와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9월 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에너지나눔과평화와 ‘민간지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희망 Green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희망 Green 발전소: LG화학의 대표적인 그린파트너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을 그리다’라는 의미에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Green 발전소’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공동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서울특별시 배광환 물순환안전국장, 에너지나눔과평화 김태호 대표,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 Green 발전소’는 총 622kW 규모로 건립, 약 2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370여 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로 20년산 소나무 13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또한, 20년간 태양광 전력판매를 통해 조성될 12억4,000만 원(연 6,200만 원)의 발전 수익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청소년 2,000여 명을 지원하는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익의 50%는 ‘희망 Green 발전소’ 인근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분되고, 나머지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기부될 방침이다.이번 ‘희망 Green 발전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해 ▲LG화학은 태양광 자재와 설치비 등 사업비 지원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 내 1만3,884㎡ 부지 제공과 태양광 발전사업 승인 및 각종 인·허가 지원 ▲에너지나눔과평화가 발전소 시공 및 향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희망 Green 발전소’ 사업은 민관이 함께 나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환경을 지키면서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오는 11월부터 ‘희망 Green 발전소’ 인근 지역인 성동구와 동대문구 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단열재 설치 및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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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QnC와 SJL파트너스 등 3자 컨소시엄 형태 인수키로, 인수 금액 약 3조5천억 원 달해- 다우듀폰, 바커와 함께 실리콘 분야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부상, 실리콘 중심 첨단 소재 기업으로 위상 변화KCC(대표: 정몽익)가 美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이하 모멘티브)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KCC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원료·장비를 생산하는 원익QnC,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멘티브를 인수하기로 한 안건을 통과시키며, 인수 작업을 최종확정했다. 또한, 이사회 직후 KCC는 서울 중구 회현동 법무법인 세종 사무실에서 KCC 정몽진 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임원진과 SJL파트너스 임석정 대표, 모멘티브 잭 보스(Jack Boss) 대표, 브래들리 벨(Bradley Bell) 이사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30억 달러(약 3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 컨소시엄의 모멘티브 인수는 역대 한국기업의 해외 M&A 거래 중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80억 달러),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49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거래다.KCC는 컨소시엄을 통해 모멘티브를 인수한 후 실리콘 사업과 쿼츠 사업을 분리할 계획이다. 모멘티브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리콘 사업은 KCC가 운영하고, 나머지 쿼츠 사업은 원익QnC가 운영하는 방법이다. SJL파트너스는 각각의 회사 지분 절반씩을 소유하게 된다.KCC는 이번 모멘티브 인수가 완료되면 글로벌 실리콘 시장에서 미국의 다우듀폰, 독일의 바커 등과 함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 수준의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 개발해 점진적인 시장 확대를 이어온 KCC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실리콘 사업을 과감히 확대함으로써 종합 실리콘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확보한 것. 기존 미국, 일본, 독일 기업 등이 주를 이루던 실리콘 업계에 한국의 KCC가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사업군도 모멘티브 인수로 주력 사업이 된 실리콘을 중심으로, 첨단 소재는 물론 도료, 유리, 바닥재, 창호 등 종합 건자재와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또한, KCC의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도 2017년 기준 3조8천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KCC그룹 전체 매출도 2017년 기준 5조7천억 원에서 8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모멘티브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1억3,800만 달러였으나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13억6,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약 13억3,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총매출액 규모는 약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7% 신장한 것으로 매출총이익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KCC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모멘티브는 실리콘, 쿼츠 업계에서 첨단기술 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굴지의 특수소재 전문기업이다. 2006년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PE가 제너럴일렉트릭(GE) 핵심 계열사이던 GE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와 GE바이엘실리콘, GE도시바실리콘 등을 인수 합병해 출범시킨 회사다. 미국의 다우듀폰, 독일의 바커와 함께 세계 3대 실리콘 및 쿼츠 기업으로 꼽히며, 지난해 매출액은 23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16개의 실리콘 생산공장을 포함해 24개의 공장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KCC의 모멘티브 인수는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화장품 등 한국의 주력 산업들의 기초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한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실리콘 산업은 친환경 소재 및 경량화 소재의 수요증가 추세에 힘입어 향후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약 2~3%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KCC 관계자는 “모멘티브는 약 80년에 이르는 오랜 기업 역사를 가진 만큼 축적된 기술개발 능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는 유·무기화학을 아우르는 KCC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기능성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온 것에 더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빅 마켓으로 시장을 넓혀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CC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은 지난 2011년 영국 실리콘 기업인 바실돈(Basildon Chemical Company Ltd.) 인수 이후 두 번째다. 바실돈 역시 실리콘 중심의 사업을 펼치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등으로 세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KCC의 인수 후 바실돈은 2011년 대비 2017년 매출액 43.3%, 영업이익 122.8% 등 큰 폭으로 향상되어, 실리콘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M&A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주요 사업모멘티브는 실리콘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업체로 1940년 산업용 실리콘을 세상에 처음 선보였으며, 1974년에 구조용(Structural) 실란트를 개발했다. 1986년에는 현재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투인원 샴푸(샴푸와 린스가 결합된 상품) 실리콘을 처음 내놓았다. 이 밖에 타이어의 물성을 향상시키는 타이어 첨가제(NX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실리콘, 비경화 실리콘 고무, 실리콘 폴리에테르를 사용한 섬유유연제 등 수많은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실리콘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모멘티브의 실리콘 사업 부문은 크게 기능성 첨가제(Performance Adhesive)와 유기실리콘 (Formulated & Basic Silicone)으로 구분된다. 기능성 첨가제 부문은 주로 자동차, 소비재, 건설, 화장품, 농업용 산업 등에 적용된다. 유기실리콘 부문은 엘라스토머, 실란트, 코팅,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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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 등 화학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마련- 9월 18일 수원을 시작으로 울산과 여수에서 열릴 예정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9월 18일, 경기도 수원 신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을 개최했다.▲ 18일 ‘바스프 키즈랩’에 참석한 수원 신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일일 교사로 나선 바스프 R&D센터 연구원과 함께 ‘Color Color Change’, ‘사라지는 물’ 실험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한편 바스프 키즈랩은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바스프의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바스프 키즈랩은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 플라스틱 액세서리 만들기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화학실험 프로그램과 화학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키즈랩은 바스프 R&D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화학의 원리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바스프 키즈랩은 2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발휘한 바스프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바스프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수원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학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 및 미래 과학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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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LA 주요 대학 30여 개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40여 명 대상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개최 - CEO 취임 후 6년째 해외 채용 행사 주관, 지구 3바퀴 반- 박진수 부회장, "LG화학 힘의 원천은 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오라"▲ LA BC Tour에서 채용된 직원들과 박진수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의 단체사진“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직접 데려오겠습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취임 후 6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EO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CTO(최고기술경영자) 유진녕 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노인호 전무 등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해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 km)에 달한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듀크 대학(Duke University) 등 미국 주요 30여 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으며, 박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Top10 화학회사에 진입했다”며 “이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는 1953년 건설된 당시 락희화학공업사의 부산 플라스틱 공장에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의 회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LG화학의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중국 주나라 시대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락일고(伯樂一顧):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한 책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천리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처럼 박진수 부회장이 인재채용에 직접 나선 것은 ‘인재가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평소 그는 “성공한 프로젝트와 성공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비교해 보면 결국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M&A를 할 때 자원이 얼마나 투입되는지, 경제성이 있는지 등을 묻기 전에 그 일을 할만한 인재가 있는지를 먼저 챙겨왔다LG화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애영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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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원료 교체 통해 유해 가스, 냄새 없앤 국내 최초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라이온켐텍과 협업 통해 원가 절감, 협력사엔 꾸준한 수익창출기회 제공하는 "동반성장"- SK종합화학,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 개척할 계획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협력사와 뜻을 모았다.SK종합화학(www.SKglobalchemical.com, 대표이사 김형건)이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접착제(Hot Melt Adhesive)를 생산한다.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제품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생산하게 된다.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접착제 핵심 원료인 폴리올레핀 소재를열분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켐텍에 공급하면 라이온켐텍이 접착제를 생산하는 구조다.양사가 얻는 효과도 극대화된다. SK종합화학은 별도 설비 신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동시에 라이온켐텍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SK종합화학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기존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를 원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생성되고, 접착제가 굳은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 때문에 최근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다.이러한 시장 변화를 감지한 SK종합화학은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NexleneTM)을 활용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를 개발, 작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포장재 접착 후의 내한성이 우수하여, 올 여름과 같은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되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SK종합화학이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다우 케미칼(現 다우듀폰)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국내 시장 외 북미, 유럽, 중국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풍부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번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과 협력사인 라이온켐텍이 개발 초기인 2014년부터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양사는 차별화된 제품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에너지∙화학 업계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6월 '제 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업계 유일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판매는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에서 판매하지만, 동일한 설비를 통해 선택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탄성 왁스*는 라이온켐텍이 판매한다. 양사의 판매망을 동시에 활용해 높은 효율의 마케팅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다. *탄성 왁스는 기존 왁스 대비 고무 성질을 가진 왁스로 자동차/가전 소재에 첨가제로 사용됨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강도가 크게 개선된 신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 중이다. 기존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줄이고, 자동차 연비 개선 및 배출 가스 감축을 유도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온 켐텍: 기능성 왁스와 인조대리석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왁스는 국내 1위, 인조대리석은 해외 4위의 시장   점유 중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2017년 매출액 1,314억 수준의 중견기업)
박애영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