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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회사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 공식 출범- 각 신설회사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독립경영체제 구축효성이 6월 1일 자로 존속법인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분할로 효성은 지주회사인 ㈜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로 나뉘게 됐다.1일 이사회 개최, 사내외이사 선임해 객관성·투명성 강화㈜효성과 각 사업회사는 6월 1일 오후 분할 후 처음으로 각각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주사 및 사업회사 등 5개 회사에서 사내이사 11명, 사외이사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효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영입,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어 조현준 회장과 각 회사 의장이 참여하는 5개 회사 통합 이사회를 열고, 향후 지주사 체제에서 회사 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조현준 회장, “투명경영 활동 집중, 사업경쟁력 높일 것”이 자리에서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지주사 체제의 ‘뉴 효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해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에게 대표위원을 일임했으며,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투명한 지배 구조 구축을 위해 주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관행에서 탈피해 의장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지주사는 ‘100년 효성’ 위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 각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이번 분할로 지주사인 ㈜효성은 출자 회사로서, 100년 효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각 사업회사의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독함으로써 지배 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실현에 앞장선다. 4개의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이 책임지는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 ● 효성티앤씨: 세계 No.1 스판덱스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효성티앤씨㈜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30% 이상의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를 기반으로 독자적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섬유소재 사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무역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스판덱스 연구원으로 시작해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을 거쳐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김용섭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글로벌영업통인 이천규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장승철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최병덕 전 사법연수원장, 오병희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경영 활동과 금융 및 법무 지식, 기술지식에 전문성을 갖춘 4명을 선임했다. ●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확고한 세계 No.1, 신소재 사업 육성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시장점유율 40% 이상의 부동의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타이어 보강재, 카 매트,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 고부가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신소재 사업을 키워 효성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효성첨단소재는 오랫동안 타이어코드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일하며 품질 안정화,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던 황정모 대표이사 부사장과 인테리어PU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한 김승한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어 김동건 전 서울고법원장, 한인구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과 특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기술·경영·법률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성을 토대로 한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효성중공업: 전력기기 기반 에너지 사업 확대, 건설 시너지 효과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와 산업기계 설비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IT기반의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토털 에너지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주택, 재개발 등의 건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다.이를 위해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초고압 변압기의 영업·생산 전 부문을 총괄하며 스태콤 등 신규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문섭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2013년 건설PU장으로 취임한 후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2014년 연간 수주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김동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안영률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 신언성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 효성화학: PP 등 소재 사업 글로벌화, 폴리케톤 등 신사업 추진효성화학㈜는 PP/DH, TPA, 필름 등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NF3, TAC필름, 폴리케톤 등의 신성장동력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화학부문 전문경영인의 길을 걸어온 박준형 사장이 대표이사에, 효성의 화학부문 제품 개발 및 개선 등 연구 전반에 몸담았던 최영교 전무가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편호범 전 감사원 감사위원,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으로 구성했다. 한편, 효성은 오는 7월 13일에 각 신설회사 상장을 완료하고 연내에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를 실시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용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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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온교환수지 ‘트리라이트’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중국시장 판매 확대- 국내 유일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업, 아시아 최대규모 공장 보유▲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삼양사(대표 박순철)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지난 6월 1일 방문해 전시회에 참가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등 4가지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렸다.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이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네 번째)가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삼양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신규 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품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별 요구되는 기능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특히 전자, 식품 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진출의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에 넣어서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다. 수처리를 비롯해 반도체, LCD, 의약품, 설탕, 전분당 등 생산 과정에서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표 참고)[ 표 이온교환수지 용도별 산업 분야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미세한 입자의 크기가 균일해 기존의 비 균일제품과 비교해 흡착, 분리 및 정제 효율이 더욱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삼양사의 자회사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일본의 미쓰비시화학, 미국의 다우케미칼, 독일의 랑세스 등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사는 1976년 울산공장에서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이온교환수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4년에는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진출을 목표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연산 2만 톤 규모의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은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은 이온교환수지로 정밀화학산업에 진출한 이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정보전자 소재 등으로 화학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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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공장 인근 청원초 학생 150여 명 초청 화학 체험활동 실시- 태양광 랜턴 제작, 삼투압 원리 등 교과 연계 4개 체험존 운영LG화학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특별한 화학교실을 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6월 8일, 충북 청주 오창공장 인근에 위치한 청원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50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재미있는 화학실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청원초교 화학놀이터를 시작으로, 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등학교에서 총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LG화학은 총 4개의 체험관으로 화학놀이터를 구성하여 다양한 과학실험과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제공했다.먼저, ‘LG화학존’에서는 생활 속 편광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편광필름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투명상자 안에 두 개의 편광필름을 겹쳐 넣어 만든 어두운 막 사이로 동전을 통과시키는 ‘편광 저금통’을 제작하며, 세계 1등 제품인 LG화학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에코 랜턴’을 직접 제작하여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 수지 구슬을 활용해 벌레 쫓는 방향제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 삼투현상과 관련된 생활 속 화학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학생들이 화학연구원으로 변신한 ‘화학실험존’에서는 수처리 필터의 원리를 활용한 정수기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화학실험들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친근한 화학을 컨셉으로 한 ‘화학매직쇼’ 공연을 열어 화학반응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웠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학놀이터를 통해 많은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방 사업장 인근 총 4,4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용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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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성과 내화학성 앞세워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인기몰이-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2년 연속 1위 SK케미칼이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PETG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 www.SKchemicals.com)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인 ‘CBE 2018(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중국 화장품 업체 공략에 나섰다. ▲ SK케미칼 직원들이 ‘China Beauty Expo 2018’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단연 중국 시장이다.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440억 불 규모(한화 50조 원)였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8% 이상의 성장이 예상돼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과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은 용기 소재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SK케미칼도 2016년부터 ‘코스메틱 로드쇼’를 진행하며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기존의 중국 고급 화장품 용기에는 주로 유리나 PMMA, SAN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유리는 무겁고 깨지기 쉬워 운반과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PMMA나 SAN 등은 내화학성이 약하고 유해물질인 스타이렌(Styrene) 검출 우려가 있어 고급 화장품 용기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국내외 화장품 업계의 지적이다.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 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어 친환경 소재로써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SK케미칼 PETG는 기존 소재들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력과 글로벌 명품 화장품에 적용된 브랜드 ‘후광효과(halo effect)’에 힘입어 중국 현지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위 화장품 업체 14개사 중 9곳이 SK케미칼 PETG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SK케미칼 PETG는 지난해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신규 브랜드에 적용을 검토 중인 업체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SK케미칼 중국 마케팅 담당 노승혜 대리는 “지난해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PETG 판매량은 전년대비 80%가 성장했다”며, “중국 내 화장품 사용증가와 현지업체들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PETG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CBE(CHINA Beauty Expo) 전시회를 포함,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중국 포장협회 참석 등 주요 화장품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SK 코폴리에스터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의 핵심 소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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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인증 소재 앞세워 식품 용기로 용도 확대 SK케미칼이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소재로 스테인리스 밀폐 용기 시장공략에 나선다. *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내화학성이 뛰어난 고 투명 열가소성 비 결정형 수지로 환경 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 검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식품 용기 전문업체인 ㈜코리아락과 함께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소재 SKYGREEN(PETG: 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이 적용된 밀폐 용기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SK케미칼의 SKYGREEN이 적용된 ㈜코리아락의 ‘더스텐’ 제품 SK케미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코폴리에스터 SKYGREEN은 환경 호르몬 비스페놀A(BPA) 등이 없는 소재로 국내외 주방용품, 유아용품 업체들이 즐겨 찾는 소재이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밀폐 용기는 친환경성과 인체 무해성 기준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플라스틱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SK케미칼 SKYGREEN은 美 FDA(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외 스포츠 보틀, 의료용 패키징 등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다. SK케미칼은 이런 소재의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밀폐 용기 시장의 대표주자인 ㈜코리아락과 함께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프리미엄 밀폐 용기 브랜드인 ‘더스텐’에 SKYGREEN 코폴리에스터를 적용했다. TV홈쇼핑 스테인리스 밀폐 용기 부문 매출 1위인 ㈜코리아락은 고급 냉장고용 스테인리스 용기를 납품하는 등 프리미엄 밀폐 용기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SKYGREEN 공급량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리아락 김성수 대표는 “SK케미칼 SKYGREEN은 플라스틱의 고질적 약점인 음식 베임 현상을 크게 줄여 장기간 음식 보관에 탁월하다”며, “소재 자체의 투명도가 높아 내용물 식별이 더욱 쉬워졌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 김학성 국내 영업팀 팀장은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해 밀폐 용기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밀폐 용기 시장 진입을 계기로 SKYGREEN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식품 용기 외에도 수축 필름이나 고급 화장품 용기 등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용우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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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 고온에도 끄떡없는 PCT 복합소재, 전자레인지 용기 첫 적용- FDA 인증 PCT 소재 사용… 美 연방 CFR 규정통과로 식품 안전기준 충족 SK케미칼이 고내열 플라스틱 SKYPURA(소재명: PCT, 폴리싸이클로헥실렌 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고내열 조리 용기 시장을 두드린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지난 5월 28일, SKYPURA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대표이사 김종현)의 전자레인지용 조리 용기인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용 개발하여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고내열 조리 용기 소재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 용기 시장에는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돼왔다. 이번에 적용된 SK케미칼 SKYPURA는 기존 일본 소재에 비해 열과 충격에 20% 정도 강한 것이 장점이다. SK케미칼 SKYPURA는 미국 FDA와 유럽 EU10/2011 기준의 식품접촉 용기로 승인받은 소재로, 이번에 적용된 조리 용기용 SKYPURA도 미국 연방규정인 21CFR(21 Code of Federal Regulation)**의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다. 이처럼 글로벌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이 뛰어나 기존의 수입 소재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하리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지난해 국내 조리 용기용 고내열 플라스틱 시장은 약 1,000톤 규모이다. * PCT(폴리싸이클로헥실렌 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분에 강하며 우수한 고내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LED 리플렉터(반사판), 고내열 섬유 및 필름의 원료로 사용된다. ** 연방규정 21CFR(Code of Federal Regulation):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를 뜻하는 “21”과 미국연방정부를 나타내는 “CFR”을 붙인 것으로, 미국 연방 전체에 적용되는 법률로써, 식품접촉물질에 대해 사용 가능한 물질 여부, 사용 가능량, 사용용도 등에 관한 규정이다. 합성수지, 보조제나 종이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펠리테크 김종현 대표는 “SK케미칼 SKYPURA가 적용된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5월 말부터 출시 예정”이라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SK케미칼 한태근 EP사업팀장은 “일본 소재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고내열 조리용품 소재 시장을 SKYPURA로 국산화 했다”며, “소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도 SKYPURA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케미칼의 SKYPURA는 260℃의 고온 내열성을 갖춰 평균 220℃ 이상인 전자레인지용 조리기구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합한 소재이다.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직접 이용하지 않고 전자파를 원적외선으로 전환해 내부의 그릴 팬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한편 SKYPURA는 ㈜엘케이베이크웨어의 머핀컵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식빵 팬, 케익 팬 그리고 빵판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SK케미칼은 이런 노하우와 사례를 통하여 기내용 식기, 오븐 용기 등 다양한 주방 조리기구 분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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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임직원 50여명 초청해 실무역량 강화 및 협력네트워크 강화 위한 시간 마련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지난 5월 17일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45개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을 초청해 ‘금호석유화학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모기업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및 기업 협력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호석유화학과 협력재단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이 참석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재단 이정화 경영협력본부장의 ‘동반성장과 CSV’ 특강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의와 기업간 성과공유제도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수탁기업협의회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상생결제시스템 제도와 협력사 대금 지급조건 개선실적을 비롯한 금융ㆍ기술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1월, 76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ㆍ기술지원 및 교육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력사와의 Win-W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협력사와의 교류를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애영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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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사 사빅과 손잡고 주베일에 울산 이어 넥슬렌 제2공장 건립 - 5,500억 원 투자…2020년 완공 - 원가절감·시장확대 '일석이조'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총 투자비 5억 1,900만 달러(한화 약 5,579억 원)를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화학제품 원료인 폴리에틸렌(상품명 넥슬렌) 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2015년 울산에 건립한 넥슬렌 제 1공장에 이은 2번째 공장이다.SK종합화학은 이번에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원가절감과 시장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은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과 손잡고 총 5억 1,9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베일에 '넥슬렌' 제2공장을 건립키로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넥슬렌은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SK 브랜드로 고부가 필름,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SK종합화학은 2004년부터 넥슬렌 촉매·제품·공정 등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지어지는 넥슬렌 제2공장은 울산 1공장과 마찬가지로 SK종합화학과 사빅은 각각 50대 50의 지분을 합작법인 SSNC에 투자한다.당시 최태원 회장은 "SK와 사빅이 넥슬렌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하는 넥슬렌 제2공장은 이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우디 제2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가 현재 90%가량 진행된 상태로 최종 승인만 남았다"며,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올해 4분기 중 마무리 후 공장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오는 2020년 12월 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1년 1분기중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SK종합화학은 연간 30만t의 폴리에틸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제2공장은 주베일 석유화학단지내에 사빅의 100% 자회사 페트로켐야 부지에 공장이 건립된다. 이 공장은 폴리에틸렌의 원료인 에틸렌을 에탄가스에서 바로 뽑게돼 원료비가 t당 35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이는 원유를 정제해 에틸렌을 얻을 때 들어가는 t당 700~800달러의 비용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2공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함으로써 원료 확보는 물론 원가절감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해외 공장 건립으로 시장확대를 이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사빅과 합작 프로젝트를 성사한 국내 기업은 SK종합화학이 유일하다. SK종합화학의 주력 제품인 고성능 폴리에틸렌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등 고부가 제품이다. 
박애영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