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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내 전기차 혁명 공동협력하기로  한국의 대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LG화학과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Mahindra Ltd., Mahindra Group의 완성차 제조 계열사)가 2월 26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하여 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마힌드라와 마힌드라 자회사 쌍용자동차로 공급된다. LG화학은 또한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도 개발한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 그룹과 다른 완성차 업체를 위해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업체다. LG화학과 마힌드라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 일렉트릭 :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회사, 전기차 및 전기차 팩을 생산하는 업체   한편,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차판매량 401만대로 독일(385만대)을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다.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HS마킷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당분간 연평균 10%씩 팽창,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도정부가 환경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휘발유 및 경유차를 퇴출하고, 100%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판매량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LG화학의 전지사업부본부장인 김종현 부사장은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와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LG화학은 본 협력이 추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마힌드라&마힌드라의 CPO(Chief Purchase Officer)인 Hemant Sikka씨는 “인도에 거대한 전기차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미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 능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은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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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스포츠의 교차점에서 협업, 탁월한 성능 갖춘 썰매 제작  미국 루지 팀은 그들의 기술팀과 공식기술협력사인 다우가 제작한 썰매를 사용해 세계 각국의 올림픽 선수들과 경쟁했다. 이 두 조직은 2007년부터 협업해왔으며 트랙에서 탁월한 썰매 성능을 위해 과학, 공학 및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시청자들은 미국 루지(USA Luge) 팀과 다우케미칼(The Dow Chemical Company, 이하 다우)의 기술 협업의 힘을 실감했다. 미국 루지 팀은 그들의 기술팀과 공식기술협력사인 다우가 제작한 썰매를 사용해 세계 각국의 올림픽 선수들과 경쟁했다. 이 두 조직은 2007년부터 협업해왔으며 트랙에서 탁월한 썰매 성능을 위해 과학, 공학 및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다우는 우수한 루지 썰매 개발을 위해 물리학 지식 및 첨단 공학 툴을 응용한다. 예를 들어 다우 엔지니어들은 선수와 썰매에 작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힘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컴퓨터 기반 모델을 통해 트랙 역학에 대한 통찰을 수집한다. 첨단 제조기술 및 테스트 역량을 활용해 다우는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한다. 유망한 아이디어의 경우 변경사항의 이점을 실제로 평가할 수 있는 미국 루지 선수들이 트랙에서 직접 테스트하기도 한다. 고디 쉬어(Gordy Sheer) 미국 루지 마케팅 및 스폰서십 이사는 “다우는 썰매 연구개발, 설계 및 제조까지 전 과정을 변화시킴으로써 미국 루지 팀의 썰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 A. 베가(Louis A. Vega) 다우 올림픽 및 스포츠 솔루션(Olympic & Sports Solutions) 부사장은 “특별한 솔루션을 완성하려면 특별한 팀과 팀워크가 필요하다”며, “다우의 오랜 역사와 재료과학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성이 혁신을 위한 우리의 열정과 혼합되어 미국 루지 팀이 뛰어난 성과와 획기적인 주행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협력을 통해 설계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데 도움을 주고 그 보답으로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 파트너십과 팀원들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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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공질 투과성 하천복원 솔루션 활용, 녹화를 위한 식물 서식처 제공 및 생태균형 회복을 지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2월 22일, 태국 방콕에서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와 TGWA(태국 지구온난화 아카데미), 그리고 SBB와 함께 태국의 하천복원 및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TGWA(태국 지구온난화 아카데미), SBB와 함께 태국의 하천복원 및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태현 SBB 사장, 김규호 KICT 선임연구위원, 타나왓 자루퐁사쿨 TGWA 회장, 파일린 시티라차 바스프 태국 바스프 기능성 재료사업부장   이번 프로젝트는 KICT와 TGWA가 조직하고 감독하며, KICT는 그린 리버(Green River)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타 성공사례에서 얻은 기술 및 운영 면의 지식을 태국의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연안보호용 콘트리트 블록 제조업체인 SBB는 2010년부터 바스프와 함께 강풍과 침식으로부터의 연안보호 작업에 협력해오고 있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체들은 녹지조성에 적합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사용해 홍수와 침식의 위험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고, 강을 사람들의 생활에 연결시키고자 한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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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추천 받아 고교·대학·대학원생 203명 선발, 총 장학금 9억 3,100만원 수여- 1939년부터 지속적 활동, 학생 2만 2천여 명, 교수 600여 명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이사장 :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8년도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2월 20일 개최했다. ‘2018년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이사장 김상하, 왼쪽에서 6번째) 장학금 수여식’이 2월 20일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렸다.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 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91명 등 총 203명에게 9억 3,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이다. 또한 수당재단은 1968년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장학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했다.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 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수당재단에서는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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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방문 10일 만에 인도 모디 총리 만나 사업 확대 논의- 조 회장, “인도는 미래시장 이끌 최대 규모 소비시장이자 생산기지 될 것,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 기대”   조현준 회장이 지난 2월 8일, 베트남응우웬 쑤언 푹 총리를 만난 지 열흘 만에 인도 모디 총리를 만나는 등 글로벌 광폭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2월 18일 저녁(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2019년까지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효성이 인도에 건립하는 첫 번째 스판덱스 공장으로, 향후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를 선택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 베트남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효성 인도는 지속적인 신·증설을 통해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 모디 인도총리 만나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 기대”조 회장은 이날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에 뉴델리에 사업을 진출한 이래, 2012년부터 뉴델리에 무역 법인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으며, 연 3억불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섬유시장 중 하나로 소비시장 규모도 괄목할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효성이 신설 공장을 세우게 된 만큼, 앞으로도 효성과 인도 경제가 함께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모디 총리는 “한국은 인도의 고도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효성의 투자로 인도의 미래 경쟁력과 산업기반이 확고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1차 1억불 투자, 인도 스판덱스 시장 70%까지 점유율 확대이에 따라 효성은 스판덱스 공장 신설을 위해 우선 1차로 1억불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의 아우릭 공단에 약 12만평(40ha)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2019년까지 공장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시장수요와 성장 전망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성 인도사업 현황 >   인도는 인구 13억 명이 넘는 세계 2위의 내수 시장인 동시에 뛰어난 IT첨단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7%이상 성장하는 신흥경제국으로, 2030년에는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섬유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인도 스판덱스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이상 성장해왔고, 향후에도 연평균 12%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효성이 공장을 건립하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섬유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손꼽힌다.효성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현재 인도에서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히잡 등의 무슬림웨어·란제리·스포츠웨어·데님·기저귀용 스판덱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는 2020년에는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는 등 고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지배자적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효성은 인도 스판덱스 시장이 그동안 인도기업들의 생산으로만 이뤄져 온 독과점 생산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사업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기능과 품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기대한 수익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도 역시 효성공장 신설로 제직·편직·염가공·봉제 등 유관 사업이 발전하면서 인근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 등 고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조 회장은 산업용 섬유, 중공업, 금융자동화기기 등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효성 신사업의 시장진입을 위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규제완화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중공업 부문에서도 인도 국영송전공사(PGCIL)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효성은ESS·스태콤(STATCOM) 등 친환경 신 송전시스템 분야에서 ‘메이크 인 인디아’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타타그룹 등과 함께 한국기업으로 참가조현준 회장과 모디 총리는 나란히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가 인도의 경제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수출지향 산업, 인프라 개발, 스마트시티,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번 개막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타타그룹 라탄 타타 회장과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 인도 및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가 함께 참석했다.조현준 회장은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여 기업대표로 한 축사에서 “인도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효성 스판덱스가 염원하던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게 됐고, 푸네 초고압 차단기 생산법인도 인도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효성은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발을 내딛고 있는 인도에서 미래를 찾고 인도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해 6월에도 인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섬유 전시회인 ‘텍스타일 인디아(Texttile India)’에 참여해 단일기업 최대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당시 스판덱스 등 주요 섬유제품과 자동차용 카페트,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산업용 섬유를 소개해 주요 섬유 고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인도 모디 총리도 효성 전시 부스를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용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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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제2공장 부지에 2조 원대 투자해 2022년 가동 목표- 연인원 2백만 명 일자리 창출, 1조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부지에 약 2조 원대 금액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 Mixed Feed Cracker)을 짓기로 했다. 금년 중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9년 중 착공할 예정이다.▲ 허진수 회장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표적 생산제품인 에틸렌은 중합의 과정을 거쳐 폴리에틸렌으로 전환되며, 가공이나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비닐, 용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활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전 세계 폴리에틸렌 시장 규모는 연간 1억 톤으로 전체 올레핀 시장 규모 2.6억 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 세계 수요성장률은 연 4.2%로 견고하다.GS칼텍스의 이번 MFC시설 투자결정은 성장성이 높고,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올레핀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장기적 성장전략에 따른 것이다.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석유화학사 대비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연간 4000억 원 이상의 추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으로의 진출을 통해 정유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직접적인 수익개선 효과와는 별도로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증진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또한 크다. GS칼텍스는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2백만 명 일자리 창출 및 약 1조원에 달하는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설비가동에 따른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설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여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GS칼텍스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고도화시설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2000년부터 작년까지 약 12조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2000년 전체 매출액의 23% 수준이던 수출비중도 2017년 71% 이상으로 꾸준히 늘려오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GS칼텍스는 현재 하루 79만 배럴 정제시설과 27만 4천 배럴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고도화시설, 연간 280만 톤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산 18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하루 2만6천 배럴의 윤활기유 및 9천 배럴의 윤활유제품, 연간 8천 톤의 그리스 제품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우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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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여 명 대상-  글로벌 특수화학기업으로서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www.lanxess.kr)가 2월 봄방학 동안 서울 동작구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돌봄교실 초등학생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랑세스 과학교실은 상대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실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랑세스가 마련했다. 랑세스는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과학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랑세스 법인이 있는 서울 동작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체험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아하열린교육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랑세스 과학교실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삼투압을 이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 플라스틱의 수축과 팽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활동이 주축이다.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실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과학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학교실이 운영되는 6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교실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랑세스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랑세스는 교육 지원이 우리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랑세스의 기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의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교육 지원을 지속가능한 기업 정책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2008년부터 과학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는 한국 Responsible Care 협의회가 주최하는 화학체험캠프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후원과 임직원 자원봉사 참가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랑세스와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과학실험키트 15점을 국내 4개 도시 9개 학교 및 과학교사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박애영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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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매출액 10.0%, 영업이익 9.4% 증가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  올해 BASF와의 POM JV 플랜트 완공으로 성장세 지속 전망코오롱플라스틱(주)은 지난 2월 8일 공시를 통하여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622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 당기순이익 1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 9.4% 증가, 당기순이익은 -0.9% 감소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회사 측은 지난 4분기 매출규모 또한 분기매출 기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원가의 상승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수치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재고 감처분 및 외화자산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전환 했다.지난해 지속되는 POM 사업부문의 업황 호조와 컴파운드 사업부문의 판매 확대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었으며, 자동차 업종의 부진과 연말 원재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POM 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의 호황에 따른 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POM JV 플랜트(연산 7만 톤)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컴파운드 사업부문은 작년 상반기 완공한 경북 김천 2공장의 원활한 가동에 힘입어 제조경쟁력을 갖춰가는 동시에, 지난해 새로 설립한 중국 상해법인 등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차량 경량화 업계의 지속 성장에 발맞춰 올 한 해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의 상용화에 맞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공급을 통해 전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1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