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12년 국내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사상최대 규모인 2조 1,600억 원 자금 몰려 - 확보한 자금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및 기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사용LG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도입(‘12년)이후 국내 사상최대 규모인 1조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LG화학은 지난 2월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1,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12년 국내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이전 최대기록은 지난해 당사 수요예측 1조 7,700억 원)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 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역시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회사채 발행 규모다. (이전 최대기록은 ’17년 5월 당사 8,000억 원 회사채 발행) 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1,900억 원, 만기 5년물 2,400억 원, 만기 7년물 2,700억 원, 만기 10년물 3,000억 원을 발행했다.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되어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선 확보가 가능해졌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07% 낮은 수준으로 확정되었으며 확정금리는 2월 19일 최종 결정된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금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지난해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실적흐름을 이어온데다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에 투자하고 ▲기존 생명과학 발행 회사채의 만기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우 2018-02-20
기사제목
- 전 세계적으로 흰색 선호도 1위 고수- SUV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색상 선보여- 블루와 그레이 계열 색조가 가장 다채로워바스프 코팅 사업부가 2017년 자동차 시장의 색상 분포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분석을 내놓았다. ‘자동차 OEM 코팅용 바스프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흰색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4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실버 같은 무채색 계열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채색 계열에서는 블루와 레드의 점유율이 비슷하고, 브라운 계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차종별로는 소형일수록 보다 선명한 컬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SUV(스포츠 레저용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고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자동차 컬러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지만 레드와 블루, 특히 브라운 컬러의 약진이 눈에 띄며, 이는 SUV 차종 모델의 다양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글로벌’ 보러가기개성 드러내는 밝은 레드와 고급 컬러 계열이 성숙한 아태지역 시장에서 인기아태지역 자동차 코팅 시장은 자동차 인구의 증가와 2017년 아태지역 컬러 리포트에 반영되기도 했던 지역적 조건의 다양화가 주도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는 화이트 색상이 전체의 49%를 점하며 가장 선호되고 있다. 아태지역의 문화적 배경에서 봤을 때 흰색은 순수함이나 지능적인 첨단 기술을 연상시키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에서의 흰색 차량, 특히 중형 SUV 차종은 지난 몇 년간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진주빛 화이트와 브라운 색상은 해당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색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유채색 계열 자동차 컬러 가운데서는 밝은 빨강이 도발적이면서도 스마트하게 개성적인 컬러로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레드 컬러는 성숙한 아태지역 시장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아시아태평양지역’ 보러가기* 아태지역에서는 전체 색상 중 화이트, 블랙, 그레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고, 유채색 계열 내 점유율은 레드, 블루, 브라운 순으로 나타났다.블루와 그레이 색조, 유럽 시장에서 강세2017 유럽시장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전체 차량의 약 78%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실버 색상으로, 무채색 계열이 가장 큰 인기를 끌며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무채색 중에서도 그레이 계열 비중이 19% 증가하며 블랙에 준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레이 색상의 성장은 100개 이상의 다채로운 색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두 번째로 색조가 많은 컬러에 해당한다.바스프 코팅 사업부 EMEA지역 자동차 컬러 디자인 대표인 마크 구타르(Mark Gutjahr)는 “그레이는 콘트리트나 유리를 연상시키는 가장 도시적인 컬러로 지난 몇 년간 크게 성장했다. 연회색이나 중간 회색에서 어두운 무연탄 색상까지 그레이는 다채로운 색조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유채색 중에서는 블루의 유행이 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체 유채색은 10%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유채색 계열 내에서 블루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거의 매초 생산된 유채색 차량은 파란색이었는데, 이 같은 트렌드는 바스프 코팅 사업부 디자이너들이 전망했던 바이고, 작년 컬러 트렌드 컬렉션의 다양한 블루 색조에서도 이미 반영되었다. 블루 색상은 130개에 이르는 색조를 선보이며 컬러 다양성 측면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유럽지역’ 보러가기 특수효과가 가미된 무채색 계열, 북미 시장에서 강세2017 북미 컬러 리포트에서는 새로운 안료 기술을 통해 반짝이고 빛나는 특수효과 색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컬러인 무채색 계열의 화이트, 블랙, 실버/그레이 컬러의 색조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준다.전기차 부문에서도 무채색 계열에 대한 선호는 지속되고 있다(전기차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그레이/실버 색상의 인기가 화이트나 블랙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바스프는 컬러 미학은 기능성과 결부될 것이고, 따라서 센서 감지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스프 북미지역 컬러 디자인 엑셀런스 그룹의 디자인 헤드인 폴 촐니(Paul Czornij)는 “바스프의 컬러 트렌드 연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색상이 지배하는 무채색 공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영역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 자동차 브랜드의 본질을 담아내고 차의 형태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 색상을 찾아나간다”고 말했다.북미시장에서 선호하는 유채색 계열은 블루와 레드이다. 블루 컬러 역시 활용도가 높고 밝기와 채도 및 미묘한 색조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이밖에 오렌지 컬러에 대한 선호도 눈에 띈다. 이 같은 컬러들은 소비자들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바스프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 – 북미지역’ 보러가기트렌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컬러 컨셉자동차 색상의 글로벌한 분포를 분석하는 바스프의 자동차 OEM 코팅용 컬러 리포트는 바스프 코팅 사업부가 매년 발행하는 자동차 컬러 트렌드를 보완한다. 후자가 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색상 컨셉을 제시한다면 전자는 지난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의 시장동향을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컬러 다양성이 증가했고, 혁신적인 컬러 컨셉의 가능성이 다양한 방면에서 감지되었다. 이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바스프는 자동차 브랜드의 정신을 전달하는 이상적인 감성의 컬러 개발을 위해 OEM 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또한 색상의 고유한 효과에 덧붙여 색상의 기능성도 그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도 관리 기능이 통합된 페인트는 자동차 표면과 차량 내부의 열기를 최소화하여 냉방으로 인한 연료 소비를 절감하고,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시켜 이동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힘을 실어준다.
박애영 2018-02-12
기사제목
-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떡국 바구니' 및 생필품 나눔- 창원·용연·구미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도 나눔 활동 활발▲ 효성 임직원들이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효성이 설을 앞두고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 본 행사는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떡과 소고기 등 떡국거리가 담긴 바구니를 나눈다는 취지이다. 이날 효성 임직원들은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산마루교회에도 떡국 바구니를 전달했다.효성 산업자재PG는 13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자재PG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쌀과 내복, 세제,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마포구 취약계층 200 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매년 2회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효성 창원공장에서는 도내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의 차례상 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비용 1천만 원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용연공장에서는 설맞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및 울산하나센터에 전달했으며, 구미공장에서는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새남골마을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박애영 2018-02-12
기사제목
- 8일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두 번째 만나 사업 확대 논의- 2007년부터 베트남 남부 15억불 투자, 중부까지 투자확대 검토- 베트남 생산기지 신설로 국내 공장 고도화 및 수출 확대효성(www.hyosung.co.kr)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조현준 회장, 푹 총리 만나 ‘베트남 전초기지로 사업 확대’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효성이 지난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짝 공단 내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으로, 축구장 90개 이상 크기인 약 120만㎡ 규모의 부지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채용인 규모도 7,000명을 넘어섰다.효성 베트남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왔으며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다. 신설 이듬해인 2008년부터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매출 1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화학·중공업 부문 등 투자 늘려 복합 생산기지 구축이날 만남에서 조 회장은 폴리프로필렌·전동기 등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효성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이를 위한 탈수소화 공정(DH)시설,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 등에 대한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중부 꽝남성에 추가 생산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효성 베트남은 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전 사업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된다.효성은 베트남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해 30만 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용연 프로필렌 공장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이프용 PP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고, 베트남에 신설하는 프로필렌 공장을 일반제품 공장으로 이원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동기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반제품을 만들고 국내 창원공장으로 들여와 완제품으로 제조한 뒤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내 공장의 생산성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전력·건설 등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도 적극 논의조 회장은 푹 총리와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도로, 항만, 도시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 회장은 송전과 건설부문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기술이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푹 총리도 효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베트남 국영 변압기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화답했다. 또한, 조현준 회장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포럼을 열 것을 제안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와 함께 ESS, ATM, 전자결제, 핀테크 등 IT 사업 추진도 논의되었다. 조 회장은 기존 제조공정에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을 결합하는 등 제조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IT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신재생에너지·금융자동화기기·전자결제 사업 등 국내 최고기술을 보유해 온 효성의 사업 확대 기회도 마련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조현준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경영 행보 확대조 회장은 지난 2016년 푹 총리를 만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만남으로,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조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중국 공장의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한편, 조 회장은 핵심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회장 취임 후, 지난해 7월에는 중국 허베이성 취저우시의 당서기를 만나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했고, 10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2017’을 직접 찾아 고객사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오고 있다.
박애영 2018-02-12
기사제목
- 김치형 부사장 등 총 24명 승진- 글로벌 시장확대와 책임경영 실현한 인사 승진▲ 효성 김치형부사장효성이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1월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인사다. 지난해 34명보다는 승진규모가 줄었으나, 예년에 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함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임 김치형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로 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서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No.1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전무 → 부사장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김치형▲상무보 → 상무(9명)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조복래섬유PG 스판덱스PU 이재우화학PG CMO실 김천수중공업PG 전력PU 김재범중공업PG 기전PU 안상수중공업PG 기전PU 이경순중국 구매담당 심상룡효성기술원 강연수FOCUS21 배민수
이용우 2018-02-05
기사제목
- ‘옥심계 광개시제’ 공동개발, 미세패턴(회로)공정에 필요한 감광수지 핵심소재- 바스프 독점 1천억 글로벌 시장 도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여▲ 광개시제 상업화 성공 축하 및 기술실시 협약 조인식, (좌)박순철 삼양사 대표, (우)정순용 화학연 원장 직무대행㈜삼양사(대표이사 박순철)가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한다. 삼양사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정순용)과 ‘옥심계 광개시제’ 기술이전 협약식을 대전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1월 23일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삼양사는 화학(연)과 공동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옥심계 광개시제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한다. ‘옥심’ 화학구조를 이용한 옥심계 광개시제*는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의 미세패턴(회로)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의 핵심소재다. * 광개시제광개시제는 빛을 받으면 경화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의 미세패턴(회로) 공정용도로 사용되는 액체상태의 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해 코팅액, 점착제, 페인트 등에 첨가용도로 사용된다. 손톱에 바른 후 자외선을 비쳐 마무리하는 매니큐어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개시제가 첨가된 제품이다.**감광수지(포토레지스트)포토레지스트는 미세하고 정밀한 패턴을 그릴 때 주로 사용된다. 반도체 제조 시 포토레지스트를 웨이퍼(원형 실리콘 기판)에 바른 후 회로 모양대로 빛을 비추면 회로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반도체 외에도 LCD 및 OLED 등 정밀한 회로 기판이 필요한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도 사용된다. 포토레지스트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하기 위해 빛에 대한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해야 한다.삼양사 정보전자소재연구소와 화학(연) 전근 박사팀은 6년 동안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감도 및 투과율이 우수하고 제조원가가 낮은 화합물을 개발하고, ‘SPI-02’, ‘SPI-03’, ‘SPI-07’이란 이름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자체 비교실험 결과, 기존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교해 투과도가 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공정의 특성상 1%의 차이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현재 이 기술은 국내 4건, 국외 5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9건, 해외 8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삼양사는 2016년 이 제품을 시범 생산해 상업화를 추진했고,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는 국내외의 포토레지스트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사 박순철 대표는 “삼양사는 이번에 산학협력으로 개발 성공한 광개시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삼양그룹은 외부와의 R&D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케미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 일, 유럽계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화학(연) 정순용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는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생산 및 수출액은 세계최고 수준이나 고부가가치 소재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 이전된 옥심계 광개시제는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결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기술이전의 의의를 밝혔다.현재 옥심계 광개시제 시장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주도하고 있다. 바스프는 2002년 원천특허를 출원하고 OXE-01, OXE-02 등의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국내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글로벌 광개시제 시장은 8천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옥심계 광개시제는 글로벌 시장 1천억 원, 국내 시장 500억 원 규모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10%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본 성과는 민간수탁개발사업(차세대 광증감제 개발, 고효율성 광개시제 개발)으로 삼양사와 화학(연)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한국화학연구원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 전 근 박사
이용우 2018-02-05
기사제목
허수영 BU장 부회장 승진, LC USA는 50세 대표 발탁… 화학부문 더 큰 성장 기대 ▲ (좌)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허수영, (우)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황진구롯데는 지난 1월 10, 11일 진행된 39개사의 임원인사에 이어, 17일 롯데케미칼이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함에 따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앞서 실적과 성과 중심, 전문성 갖춘 미래인재 발굴, 젊은 대표이사 전진 배치 등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가 단행된 만큼, 롯데케미칼 임원인사에서도 이러한 점들이 두드러졌다. 우선 허수영 화학BU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수영 화학BU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하여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 화학BU장으로 선임되었다. 최근 롯데의 화학사들이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허 BU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롯데케미칼의 미국법인인 LC USA의 신임대표로는 황진구 프로젝트담당이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되었다. LC USA는 미국 화학사 액시올과 합작하여 연산 100만 톤 규모의 에탄 크래커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연산 70만 톤 규모의 에틸렌글리콜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1995년 입사한 황 신임대표 내정자는 연구, 생산, 신규프로젝트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미국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롯데는 올해 50세인 황 내정자를 과감하게 전무로 발탁 승진시켜 신임대표로 내정하면서 CEO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씨텍의 대표이사로는 롯데케미칼 전명진 생산본부장이 내정되었다.이번 인사에서는 외국인 임원도 2명 늘어났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휴메이르 이잣(Humair Ijaz) 법인장은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의 필립 콩(Philip Kong) 기획·법무총괄은 성공적인 상장으로 신규투자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외국인 임원은 총 8명이 되었다. 롯데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학부문이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