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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종목 불모지에서 세계정상을 위해 노력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 응원효성이 1월 4일부터 ‘효성과 함께 질주하라!’ SNS 이벤트를 열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단을 응원한다.이번 이벤트는 썰매 종목 불모지에서 세계 정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효성은 지난해 9월부터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을 후원해오고 있다.이벤트는 효성이 후원하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단의 유니폼에서 효성로고를 포착하거나, 경기 동작을 따라하는 사진 보내기,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누리꾼은 효성 블로그(http://blog.hyosung.com) 또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1월 2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케이크 교환권, 손난로 인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 SNS 친구들이 전하는 응원의 힘을 받아 우리 선수들이 꿈의 무대에서 꿈의 질주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효성은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고 해외의료봉사단 ‘효성 미소원정대’를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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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20년 만에 섬유‧무역/중공업‧건설/산업자재/화학 등 4개사로 분할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효성은 지난 1월 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투자를 담당할 존속법인인 지주회사와 분할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회사로 나뉘게 된다. 지주회사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부문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부문, 효성중공업㈜는 중공업과 건설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부문, 효성화학㈜는 화학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외 계열사는 신설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주식은 해당 신설회사로 승계하고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된다. 효성은 지난 1998년 IMF 당시 효성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주력4사를 합병한 이후 20여 년간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부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회사분할로 분할 존속회사인 ㈜효성은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된 분할회사들은 이미 각 사업부문별로 글로벌 No.1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번 분할로 독립경영체제가 구축되면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해지면서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 확립됨으로써 경영효율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효성은 오는 4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하며, 가결이 되면 6월 1일자로 회사분할이 될 예정이다. 신설 분할회사들의 대한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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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신규시장 확대에 기여한 GST의 CBO 호스트 장 선정효성은 지난 2017년 12월 28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제조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의 CBO(Chief Business Officer)인 호스트 장(Horst Zang)을 수상자로 선정,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지난 2011년 GST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은 ▲기술부문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부문 효성기술원 오승택 차장 ▲지원부문 전략본부 문창수 과장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효성이 지난 2013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시상해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부문에 승은테크, 건설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조현준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면서 축하인사를 전하고,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효성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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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의 신입사원대상 강연… 비전 및 경영철학 공유,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 강조“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CEO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LG화학 박진수(朴鎭洙) 부회장이 새해부터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섰다.지난 1월 3일, 박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연수를 받고 있는 5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강단에 섰다.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상 여수, 오창 등 지방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었다.박 부회장이 새해벽두부터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선 것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그는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강조하며 몸소 인재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오고 있다.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먼저, 영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기본 준수”를 강조했다.그는 “11명의 뛰어난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승리의 절반은 이룬 셈”이라고 말한 전설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성공 비결을 인용해,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라며, “고객과 세상의 신뢰를 얻고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의 원천인 기본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두 번째로 박 부회장은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안데르스 에릭슨의 저서인 “1만 시간의 재발견”을 소개하며, “타고난 재능보다는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할 것”을 강조하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세 번째로 박 부회장이 강조한 것은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합리적인 낙관주의로 알려진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박 부회장은 “베트남전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이번에는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하는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이번에도 못나갈 것을 대비한 현실주의자였다”며,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성어인 “백락일고(伯樂一顧)”를 인용해 “명마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천리마를 발굴한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에게 LG화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책(戰國策):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한 책이어서 그는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한편 LG화학은 R&D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시설투자 및 M&A등을 통해 에너지·물·바이오 등의 신사업분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천여 명 이상의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채용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LG화학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다양한 분야 및 젊은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나 된 조직문화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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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사회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 바스프는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이사회(Board of Executive Directors of BASF SE)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56, Martin Brudermüller) 박사를 2018년 5월 4일부로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혔다.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부터 바스프 그룹의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쿠르트 복(59, Kurt Bock) 박사의 후임이다. 쿠르트 복 회장은 2003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쿠르트 복 회장은 2년간의 법적기간을 거친 후 2020년에 바스프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 멤버 및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스 울리히 엥겔(58, Hans-Ulrich Engel) 박사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바스프 감독위원회는 브루더뮐러, 엥겔, 산지브 간디(51, Sanjeev Gandhi)의 이사회 멤버직위를 2023년 주주총회까지로 5년 연장했다. 이번 인사로 바스프 이사회 구성원은 2018년 5월 총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유르겐 함브레이트(71, Jürgen Hambrecht)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는 바스프 감독위원회 및 이사회의 장기적인 승계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쿠르트 복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바스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발전시켜 왔다. 그의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감독이사회 의장선거에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틴 브루더뮐러 회장선임으로 바스프는 다시 한 번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회장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브루더뮐러 신임회장은 2011년 바스프의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바스프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2006년부터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 브루더뮐러 박사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다.엥겔 신임부회장은 2008년에 이사회 일원이 되었으며, 미국 뉴저지 주 플로햄 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미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1년부터 바스프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활동하고 있다.바스프 그룹 이사회 구성원의 프로필 및 사진은 https://www.basf.com/en/company/about-us/management.html에서 볼 수 있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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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첨단소재, 인도네시아 ABS 생산업체 인수해 미래 경쟁력 강화▲ PT Arbe Styrindo 공장전경 사진롯데그룹은 12월 20일, 인도네시아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생산업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롯데의 화학계열사인 롯데첨단소재는 인도네시아의 PT. 아르베 스티린도(PT. Arbe Styrindo) 및 PT ABS 인더스트리(PT ABS Industri Indonesia)의 지분 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ABS 생산업체로 연간 4만 톤의 ABS 중합 및 컴파운딩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부터 공장가동을 시작하였으나 경영악화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장가동을 멈춘 상태다. 롯데첨단소재는 회사인수 후 약 1년 동안 가동 정상화 및 추가 투자 등을 통해 현재의 생산능력을 약 7만 3천 톤 규모로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매출액 2천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ABS는 가전제품, OA기기 및 자동차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수지 제품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여수에 연산 67만 톤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는 현재 생산규모 기준으로 ABS분야 글로벌 5위에 해당하며, 향후 추가증설을 통해 연산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여 주주가치를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인수한 PT. 아르베 스티린도 등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반텐(Banten)주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약 4조원 규모의 유화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2010년 롯데케미칼이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KS(Krakatau Steel)가 소유한 타이탄 인도네시아 공장 인근 부지에 대한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여 올해 토지등기 이전을 완료하였다.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를 포함한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롯데첨단소재 역시 2022년경 30만 톤 규모의 신규 ABS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는 롯데그룹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여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12개사, 8천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롯데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올해에는 약 2조 5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신 회장은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노력하는 등 민간 경제·외교 사절단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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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여의 설비공사를 통해 에틸렌 생산규모 72만 톤에서 81만 톤으로 증설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12월 16일(말레이시아 현지시간 기준)부터 성공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 증설은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5년도에 시작하였으며, 올해 8월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준비기간 및 시험가동을 거쳤다.타이탄의 NCC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의 납사 열분해 방식에 촉매분해 방식을 추가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생산설비가 적용되었다. 이 설비는 기존 크래커 부산물 등의 저가 원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의 유연성과 함께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프로필렌, 벤젠 등을 두 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등 높은 제품 생산 유연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어 말레이시아 공장의 시황에 따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타이탄 증설완료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증설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증설 및 공장 완공이 마무리되는 2018년 말에는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해 약 450만 톤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원료 및 생산기지 다변화를 이뤄내어 더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용우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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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동일면적 대비 고밀도 원사 적용, 풍성하고 오염 강한 것이 장점효성은 지난 12월 27일, 자체개발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최고급 대표 차종 LS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Hasetora Spinning Co Ltd.)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개발에 착수하였다. 양사가 오랜 파트너십을 토대로 적시에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공급하고 있다. 1977년 카페트용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효성은 국내 상업용 카페트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1983년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업을 확장했다.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 원사는 카페트 동일면적 대비 더 많은 원사가 적용된 고밀도 제품으로, 풍성하고 오염에 강하며, 원착사(원사에 직접 염색)로 제작되어 균일하게 색상과 광택이 표현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카페트용 원사 시장점유율 1위를 수년 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이다. 효성은 하세도라와 1986년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단순한 공급사와 고객사의 관계를 넘어 협업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30년 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효성과 하세도라가 협업해 만든 자동차용 카페트는 토요타의 VISTA, CAMRY, 닛산의 SKYLINE, FUGA 등 일본 자동차의 대표 차종에 적용된 바 있다. 자동차용 카페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승한 인테리어PU(Performance Unit)장은 “일본 자동차용 카페트 성형 2위인 하세도라는 우리 회사와 30년 간 상호 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특별 카페트를 제작할 정도로 각별한 파트너이다. 하세도라와의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공급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는 국내 및 일본 자동차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미국 디케이터, 중국 청도의 생산 공장을 통해 GM, Ford, Tesla 등 글로벌 업체에도 공급 중이다. 한편 효성은 자동차용 카페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스틸코드,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사, 카시트용 및 자동차 내부용 원사 등 다양한 자동차용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