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토탈산업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냉동베이커리로 제품 조리, 판매… 판매금액 전액 기부삼양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냉동베이커리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삼양사는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로비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따뜻한 냉동베이커리 크리스마스 바자’ 행사를 지난 12월 22일 열었다. ▲ 삼양사 서브큐 냉동베이커리 사업팀 직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돕기 위한 바자회에서 자사의 RTB 냉동베이커리를 이용해 직접 조리한 페이스트리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삼양사 서브큐에서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로 만든 머핀 및 페이스트리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직원들에게 판매됐다. 삼양사 냉동베이커리 사업팀과 생산팀 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 판매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양사 직원들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해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조리과정에 직접 참여한 삼양사 냉동생지팀 이현아 과장은 “RTB 제품이라 쉽고 간단하게 정통 페이스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냉동베이커리로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삼양사는 냉동베이커리 분야의 유럽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아리스타의 대표 제품을 수입, 판매 중이다. 9월에는 냉동베이커리 공장을 인천에 완공하고 생산에 착수하는 한편 자체 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삼양사 서브큐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카페에서 신 메뉴가 필요할 때 고품질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브큐 냉동베이커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제과제빵점에서도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 페이스트리 도우시트 △크로와상 등의 고급 페이스트리 △프랑스 정통 디저트 캬늘레처럼 전문적인 기술과 고품질의 원료가 필요한 제품들은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를 사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페이스트리류에 ‘RTB(Ready to Bake : 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기술)’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페이스트리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 RTB 페이스트리 제품은 조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제품은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과정을 거쳐야해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별 품질차이가 발생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전 세계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325억 달러 규모로 연 평균 7.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제외한 레스토랑, 카페 등의 외식 업계에서만 약 1조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용우 2018-01-02
기사제목
여수공장에 3천억 원 투자, 아크릴산 18만 톤/SAP 10만 톤 증설아크릴산/SAP 증설 통한 시장지위 강화LG화학이 아크릴산 계열 사업을 고부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19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에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8만 톤과 SAP* 10만 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설비는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아크릴산 70만 톤과 SAP 50만 톤의 대규모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NCC(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아크릴산은 SAP의 주원료로 쓰이며, 아크릴섬유,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핵심원료이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90만 톤 규모에서 2020년에는 675만 톤 규모로 연평균 약 5%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크릴산(CAA : Crude Acrylic Acid) :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액체 상태의 유화 제품으로 SAP, 도료, 점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됨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아크릴산 분야는 LG화학을 비롯해 독일의 바스프, 미국의 다우, 일본촉매, 미쯔비시 등 세계적인 기업만 고유의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2004년 10여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 및 제조공정 기술까지 전 공정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또한 SAP은 자기 무게의 최대 500배에 달하는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흡수력과 보수력(압력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진 특수 고분자 소재로, 생산량의 90% 이상이 기저귀 및 여성용 위생용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SAP(고 흡수성 수지, Super Absorbent Polymer) : 아크릴산과 가성소다를 중합해 생산하는 백색 분말 형태의 합성수지 제품으로,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여성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됨SAP 또한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여 LG화학을 비롯해 독일 에보닉, 바스프, 일본촉매 등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고부가 제품 지속 확대, 국내 진행 중 누적투자 1조원 넘어서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크릴산 및 SAP 증설 3천억 투자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기초소재 분야 국내 투자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먼저 지난해 4천억 원을 투자해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0만 톤 증설하고 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갖춘 고부가 합성수지로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흡수 층, 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된다. 2018년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생산량은 현재 9만 톤에서 29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Top 3에 오르게 된다.또한 LG화학은 나주에 2,300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16만 톤을 증설하는 친환경 사업단지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부가 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원료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대산공장 NCC(납사분해공장)에 2,870억 원을 투자해 에틸렌 생산량 23만 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의 연간 에틸렌 총 생산량은 기존 220만 톤에서 243만 톤 규모로 확대되어 국내 1위 생산력을 더욱 견고히 유지하게 된다.LG화학 기초소재 분야 국내 주요 투자LG화학은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엘라스토머 등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현재 4조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7조 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고부가 제품인 SAP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8-01-02
기사제목
올해만 두 건의 글로벌 M&A 성공하며 딥체인지 2.0 선도 SK종합화학(대표이사 김형건 www.SKglobalchemical.com)이 지난 12월 15일, 미국 다우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리덴(이하 PVDC, Poly Vinylidene Chloride)* 사업인수를 마무리(Deal Closing)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올해 다우케미칼과 진행된 두 건의 M&A 건을 모두 연내에 마무리 지었다.* PVDC : 고부가 포장재산업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Barrier Film) 소재군 중 하나. 수분·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 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하여 주로 높은 외부 차단성이 요구되는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쓰임. 배리어 필름 소재군은 시장진입장벽이 높고 공급업체가 적으며 향후 아시아지역 식료품 수요의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임.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지난 10월 11일, 다우케미칼의 PVDC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간 사업인수 절차를 진행한 끝에 다우케미칼이 보유한 PVDC사업 브랜드인 SARAN™ 상표권을 포함해 미국 미시간 주 소재 생산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 자산 등 사업 일체를 확보했다.SK종합화학은 올해 두 건의 고부가 포장재 소재사업 M&A를 모두 성사시키며, 글로벌 고부가 포장재 소재시장에서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앞서 9월 초에는 다우케미칼로부터 기능성 접착수지(Adhesive Copolymer)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EAA) 사업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는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된다.이로써 기존에 보유한 폴리에틸렌, 넥슬렌, EAA에 이어 PVDC까지 다층 포장재 필름(Multi-layer Packaging Film)의 기본 핵심소재들을 확보하게 됐다. SK종합화학은 향후 각 영역의 핵심제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고부가 포장재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올해 들어 자동차용 소재사업(Automotive)과 고부가 포장재 사업(Packaging)을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고부가 제품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번 PVDC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굵직한 M&A건을 모두 품에 안게 되는 성과를 냈다.이는 사업, 수익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추진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도 강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사업과 자동차용 소재(Automotive materials)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R&D,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핵심소재와 기술력을 보유해 나가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탑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자동차용 소재(Automotive materials)와 포장재(Packaging)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또 지난 8월에는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인 자동차와 포장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중심 사업구조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포괄적 마케팅업무를 수행하던 부서들을 ‘Automotive(자동차)사업부’, ‘Packaging(포장재)사업부’로 구체화했다. 
이용우 2017-12-26
기사제목
폴리에틸렌 40만 톤 증산을 위해 3620억 원 투자▲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한화토탈이 합성수지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 증설 투자에 나선다.한화토탈은 12월 11일, 연간 폴리에틸렌(PE) 40만 톤 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3620억 원이며 ’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화토탈은 이번 신설공장에 고부가 폴리에틸렌(PE)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ADL공법을 도입, 합성수지사업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새롭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공장명으로도 사용된 ADL(Advanced Double Loop)은 루프 반응기 2개가 연속으로 설치된 공정으로 2개의 촉매와 2개의 반응기를 활용해 파이프, 연료탱크 소재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mPE*와 고기능 파이프용 HDPE** 등 다양한 스펙의 고부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mPE :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etallocene PolyEthylene)의 약자로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하여 기존 폴리에틸렌에 비해 강성, 투명도 등 기능성을 개선한 고부가 합성수지제품임.** HDPE : High Density Poly Ethylene의 약자로 합성수지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을 일컬으며 각종 필름 및 플라스틱 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됨.한화토탈은 ’19년 신규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연간 생산량 72만 톤과 더불어 총 112만 톤의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어 제품군의 고부가화와 동시에 규모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생산효율 측면에서도 24시간 내에 촉매전환이 가능하여 생산제품의 그레이드 전환속도를 줄일 수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압출기를 통해 투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의 특화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그만큼 고객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2017-12-15
기사제목
2천만 유로 투자해 중국 창저우에 플라스틱 신규 공장 건립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kr)가 2천만 유로(한화 약 260억 원)를 투자해 중국 창저우에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을 신규 설립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내 위상 강화에 나선다.연산 25,000톤 생산규모로 설립되는 신규공장은 자동차와 전기전장 분야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 제품을 생산하는 컴파운딩 공장으로, 2019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아시아는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주요 국가가 포진해 있고, 무엇보다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랑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며 고성능 플라스틱 분야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랑세스는 현재 중국 우시(Wuxi)에서 고성능 플라스틱 공장을 운영 중이다.랑세스 플라스틱사업부 총괄 마이클 조벨(Michael Zobel)은 “신규 컴파운딩 공장 확보는 랑세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랑세스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첨단 이동 수단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 솔루션 자동차산업은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랑세스의 혁신적인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화 소재로 부품에 적용되어 중량절감, 연비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현재 자동차 엔진부품, 도어 구조물, 페달, 프론트엔드 등의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금속대비 최대 50%가량 무게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로도 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충전 시스템용 부품, 배터리 모듈이나 전기모터의 하우징 부품, 센서 등의 전장부품 양산적용이 대표적 사례다. 랑세스는 충전소용 하우징 부품, 전기 단자나 스위치와 같은 전기자동차 인프라 시장의 큰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은 자율 주행차량의 센서, 디스플레이 및 제어 장치용 커넥터 등에도 이상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랑세스는 플라스틱과 금속의 하이브리드 결합기술과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기술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플라스틱 중합의 핵심 중간재인 카프로락탐에서부터 PA와 PBT 원료 및 강화유리섬유 등을 모두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수직 통합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독일 도르마겐(연구개발), 독일 크레펠트 위어딩겐(PA6 중합 및 컴파운딩), 함-우엔트롭(PBT 중합 및 컴파운딩), 독일 브릴론(테펙스 생산 및 개발), 벨기에 앤트워프(PA6 중합), 중국 우시(컴파운딩), 인도 자가디아(컴파운딩), 미국 개스토니아(컴파운딩),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컴파운딩)에 걸쳐 글로벌 생산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용우 2017-12-15
기사제목
압출코팅용 EVA와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FMF PP) 2개 제품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이 고부가 합성수지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화토탈은 압출코팅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for extrusion coating)와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Flow Mark free PP for auto compound, 이하 FMF PP)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이다.한화토탈은 올해 2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15년 태양전지용 EVA, ’16년 병뚜껑용 HDPE에 이어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압출코팅용 EVA는 사진, 인쇄지 등을 코팅하는 필름의 접착층 원료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제품으로, 한화토탈은 고속가공성, 투명성 및 접착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압출코팅용 EVA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5%(’16년 기준)로 1위를 달성했다. 한화토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압출코팅용 EVA 생산을 위해 초고압이 필요한 관형 반응기 중합공정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압출코팅용 EVA는 일반적으로 가공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용이한 오토클레이브(Autoclave) 중합공정에서 생산하지만 투명성 등 제품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관형 반응기 중합공정은 초고온·초고압의 극한 운전조건과 설비제약으로 소규모 파일럿 플랜트 건설이 어려워 제품물성 등을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한화토탈은 독자적인 중합기술개발과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형 반응기 중합공정에서 오토클레이브 공정과 유사한 가공안정성을 지니면서도 탁월한 고속가공성과 제품성능을 갖춘 압출코팅용 EVA 제품을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  압출코팅용 EVA와 함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화토탈의 FMF PP는 범퍼, 내장재 등 자동차부품의 원료로 쓰이는 소재로 사출성형 시 나타나는 흐름자국인 플로우마크(Flow mark)를 억제한 고기능성 제품이다.자동차부품업체들은 폴리프로필렌(PP)으로 자동차부품을 가공할 때 원가절감을 위해 도장공정이 생략된 무도장 제품을 선호한다. 하지만 기존 PP는 사출가공을 통한 부품성형 시 외관에 물결무늬처럼 보이는 플로우마크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여 무도장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한화토탈은 독자 개발한 촉매와 자체 PP 디자인 기술을 활용하여 플로우마크가 발생하지 않는 FMF PP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화토탈의 FMF PP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 및 일본 주요 자동차부품에 적용 중이며, 세계 시장점유율 37%(’16년 기준)로 1위를 달성했다. 한화토탈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성과 품질을 갖춘 합성수지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글로벌 자동차용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화토탈 관계자는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 공정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12-01
기사제목
고부가 제품 생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대표이사  최남식)는 지난 11월 23일, 여수공장에서 합작사업 준공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다니엘 페라리 베르살리스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베르살리스 관계자와 고객사, 파트너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는 지난 2013년 롯데케미칼과 엘라스토머 업계의 글로벌 기업인 베르살리스와 50:50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6개월간의 프로젝트기간을 거쳐 SSBR (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및 EPDM (Ethylene Propylene Diene Rubber) 공장건설(총 20만 톤/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상업생산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상업생산 이후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연 매출은 약 5,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들은 최근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시장(주로 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당사는 지난 40년간 축적된 최정상급의 공장 운영 노하우와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베르살리스는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등 이번 합작 사업은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간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전략적인 제휴로 평가된다.당사는 이번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지속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12-01
기사제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최첨단 화학 솔루션 생산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지난 11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에 전자소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신규공장에서는 최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암모니아수(Ultra-pure NH4OH)가 생산된다. 현재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세정 및 에칭용 혼합물 등 최고 품질의 전자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확장이 진행 중이다. 신규공장은 최첨단 분석 실험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전자업계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추가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스프그룹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최첨단 전자부품,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여수공장은 고객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내 R&D센터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바스프의 최첨단 제조시설과 품질분석 및 관리시스템을 갖춘 신규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10나노미터 이하의 차세대 반도체에 사용된다. 또한 이 제품들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역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이어 “이번 투자는 업계의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빠르게 변화하는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첫째는 실험실 규모에서 대량 생산으로 신속하게 전환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둘째는 국내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 마지막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를 서울에 설립한 바스프는 이듬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올 초 글로벌 디스플레이 조직을 서울로 이전한 것에 이어 이번 신규공장 완공으로 제조역량까지 갖추며, 전자업계를 위한 통합허브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를 찍게 되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지난 60여 년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온 바스프는 이번 여수 전자소재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해 국내 제조역량을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바스프는 전자소재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며, 높은 수준의 고순도 공정과정을 거친 스페셜티 케미컬 제품 및 전자업계를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는 대한민국 서울에 아시아 · 태평양지역 본부를 두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조명, 태양광, 금속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30년 이상 고객들과 함께 전자기술의 미래를 혁신하기 위해 “We create chemistry”라는 기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는 R&D, 생산, 물류 및 공급 관리, 마케팅 인텔리전스 부문에서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내 바스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basf.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