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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 전자파를 차폐함과 동시에 방열특성을 가지는 나일론 소재 개발   국내 최초로 나일론(polyamide) 소재를 개발하고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제품을 선보인 코오롱플라스틱(주)이 불요 전자파를 차폐(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이하 EMI)함과 동시에 방열 특성을 가지는 나일론 소재를 개발하였다.  ▲ EMI용 KOPA® 소재(좌) 및 기 소재를 적용한 자동차 전장품 시사출 이미지(우)   이 제품은 최근 미래형 자동차나 전기전자 장치 고성능화에 따른 장비 오작동,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방출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산업동향에 발맞춰 EMI, 열전도 특성을 발현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를 나일론에 적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일반적인 나일론수지에서 볼 수 없는 약 -40dB 수준의 우수한 전자파 차폐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하 Enpla)의 열전도도(0.2W/mK 수준)의 10배인 2W/mK급의 방열특성을 가지는 소재다. 특히 전자파 차폐성능에 있어서 저주파수 대역(100MHz 이하)에서의 차폐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EMI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경우 전도성 탄소 충진제를 고체적화한 것으로 전기전도성 및 열전도 특성이 우수하지만 특정 고주파수 대역(2~4 GHz) 만을 차폐하며, 탄소소재의 고체적화에 따른 기계적 특성의 저하 및 제품성형의 불량(미 함침, 취출 시 파손) 등의 단점으로 인해 용도가 제한적이다. 이번에 출시한 EMI용 KOPA®는 Carbon 소재 및 무기물 간의 하이브리드 및 조성비 설계를 통해 기계적 특성, 성형성 향상 전자파 차폐, 방열특성을 모두 발현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LDC(Low DC/DC converter), 차량용 무선충전장치, Smart Cruise control용 radar 등과 같은 자동차용 전장부품의 하우징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전자, 항공, 조선, 군사용 장치 등의 다양한 분야에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하여 이러한 기반기술을 통해 주파수 대역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종류에 따른 (PA, PBT, POM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확장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전자파 차폐, 방열 소재 제품관련 Global Major Player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용우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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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수담수화 부문 글로벌 1위 달성 목표   LG화학이 이집트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水)처리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인 메티토(Metito)社가 이집트 엘갈라라(El Galalah)와 포트 사이드(Port Said)에 건설하는 30만 톤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RO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RO(Reverse Osmosis) 필터 : 역삼투압 필터. 농도 차이가 있는 용액에 높은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멤브레인(membrane)을 통과시켜 물을 정화하는 수처리 소재.   이는 하루 동안 약 1백만 명에게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설비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 LG화학 이집트 수주 지역   이집트 엘갈라라(El Galalah) 등이 위치한 홍해지역은 전 세계에서 염분의 농도와 수온이 가장 높은 극한의 조건 때문에 최고의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 요구되어왔다. 고객사에 따르면, LG화학의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율(99.85%)과 우수한 에너지절감(설비 내 운전압력을 낮춰 운전비용 등을 절감) 기술 등 주요 성능에서 타 업체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지난해 중동 오만의 25만 톤 규모 수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확실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 주요 수주 지역(해수담수화)   LG화학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수주실적 등을 토대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대규모 추가수주를 이어가 2018년 해수담수화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수(水)처리 전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초 증설을 완료한 청주공장 2호 라인을 통해 산업용 및 가정용 RO필터 시장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수(水)처리 전 분야에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산업용 RO필터 시장에서 코카콜라(Coca Cola), 파나소닉(Panasonic) 등 세계적인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 한국전력공사(KEPCO)를 비롯, 사우디 쇼아이바(Shoaiba) 발전소, 브라질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및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트데일(Arizona Scottsdale)市의 폐수 처리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로 공급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수처리 박람회 ‘아쿠아텍 차이나(Aquatech China 2017)’에서 경쟁사 대비 10% 이상 고(高)유량*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정용 RO필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 고(高)유량 : 필터에서 생산되는 물(정수된 물, 생산수)의 유량이 높은 것을 의미   LG화학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정철동 사장은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핵심자원인 수처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최고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 구축된 영업 및 기술지원 조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수처리 RO필터 시장 전망   한편 전 세계 수처리 RO필터 시장은 지난해 1조 5천억 원에서 2020년 2조원 규모로 연간 4.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용우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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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D 난연제 전면 사용금지에 따라 지속 가능한 고분자 난연제 수요증대에 대응 기대   랑세스가 미국 엘도라도 아칸소 소재의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Emerald Innovation 3000)’ 난연제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난연제 사업 강화에 나선다.  ▲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Emerald Innovation 3000)’ 난연제 생산설비 전경   랑세스의 이번 신규설비 증설로 기존 연 1만 톤 규모의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 난연제의 생산능력은 약 40% 증가한 1.4만 톤 규모로 확대된다.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은 우수한 물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고분자 난연제로, 2017년 4월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 인수 완료로 랑세스에 편입됐다. 주로 발포폴리스티렌(EPS) 및 압출발포폴리스티렌(XPS) 단열재에 적용되며, 폴리스티렌 단열재에 적용되던 기존 헥사브로모사이클로도데칸(이하 HBCD) 난연제와 달리 생물학적으로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HBCD는 유엔 환경프로그램 스톡홀름협약에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돼 유럽 및 일본에서는 이미 사용이 금지되었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에서도 점차적으로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21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퇴출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HBCD 난연제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난연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랑세스 첨가제사업부 글로벌 총괄담당 아노 보르코브스키(Anno Borkowsky)사장은 “이미 전 세계 수요의 약 50%가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과 같은 지속 가능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고분자 난연제에 대한 수요 증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랑세스는 설비증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난연제의 안정된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증에 필요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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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방적기술로 부드러움과 강도를 동시에 구현한 피부 친화적 부직포   미쓰이화학(사장 겸 최고경영자 : 단노와 쓰토무)이 자사의 독자적인 폴리올레핀 방적(polyolefin spinning)기술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유연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부직포인 에어리파(AIRYFA™) 개발에 성공했다. 에어리파는 피부에 부드러우며 유연함과 강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고기능 부직포이다. 독자적인 폴리올레핀 방적기술을 이용해 이렇듯 높은 수준의 부드러운 느낌과 균질성을 보여주는 중공구조(中空構造)로 된 얇은 직물을 생산함으로써 미쓰이화학은 이제까지의 기술로는 이루어낼 수 없는 부드러움과 강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중공구조의 얇은 직물은 원재료로 쓰이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주기 때문에 세계적인 환경문제를 배려한 환경친화적 부직포라 할 수 있다. 에어리파(AIRYFA™)라는 명칭은 바람이 잘 통하는(airy,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직물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미쓰이화학은 두꺼우면서도 매우 유연한 부직포, 탄력성이 뛰어난 부직포, 그리고 1회용 기저귀를 비롯한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새로운 부직포인 에어리파(AIRYFA™) 등 고기능 부직포를 개발해왔으며, 고객의 품질향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제조업체로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의 질(QOL : Quality of Life)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새로운 고기능 부직포 개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용우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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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하는 것 : 배터리, 화학을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하는 것 : 석유, 윤활유, 석유개발 등 차별적 성장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Deep Change) 방향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지난 5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딥 체인지 1.0으로 짧은 여름과 긴 겨울의 ‘알래스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만큼, 이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전쟁터(Battle Field)를 ‘아프리카의 초원’으로 옮기는 딥 체인지 2.0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약육강식 게임의 룰이 지배하지만 경쟁력만 있으면 생존은 물론 성장에 제약이 없는 ‘아프리카 초원’으로 전장을 옮기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차세대 먹거리인 배터리·화학 중심의 딥 체인지’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선언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딥 체인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 주는 사건으로 풀이된다. 딥 체인지는 SK그룹이 성장 정체에 빠진 그룹 및 각 사 단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최태원 회장이 도입한 경영법이다.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여한 기자 간담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배터리·화학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그간의 딥 체인지를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과 올 1분기 조 단위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14년 말 8조에 육박하던 순 차입금을 1조 미만으로 줄이는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충분한 체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등장,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보 등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도 이 같은 딥 체인지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요인이라고 김준 사장은 설명했다.김준 사장은 딥 체인지의 방향으로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과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구조와 수익구조를 아프리카 초원에 적합하게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딥 체인지 1 :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김준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배터리와 화학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딥 체인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No.1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투자는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를 포함한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25GWh에서 2020년 110GWh로, 다시 2025년에는 350~1,000GWh로 초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시장상황 및 수주현황을 반영하여 생산량을 작년 말 기준 1.1GWh 수준에서 2020년에는 10GWh로 늘린 뒤 2025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3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500Km를 갈 수 있는 배터리를 2018년까지, 700Km까지 갈 수 있는 배터리는 2020년 초까지 개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화학사업은 현재와 같은 국내생산 중심, 기초 화학제품(Basic Chemical)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제한적인 성장에서 탈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내수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비지 중심 생산능력 확보 ▲고부가 분야인 포장재(Packaging) 및 자동차(Automotive)용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M&A는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하기로 했으며, 이미 고부가가치 패키징 분야의 기술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사업 인수를 진행 중에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전략을 통해 SK종합화학을 글로벌 10위권의 화학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딥 체인지 2 :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SK이노베이션은 석유와 윤활유 및 석유개발 사업은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딥 체인지를 추진키로 했다.석유사업은 동북아-동남아-중동을 연결하는 이른바 3東 시장에서 생산-마케팅-트레이딩 연계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북아에서는 원유 공동조달(Sourcing) 및 반제품 교환(Swap) 등 수급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찾고, 북미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윤활유사업은 고급 윤활유의 핵심원료인 그룹III 기유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하여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Ⅲ 기유시장은 지난 ’15년 4.2백만 톤에서 ’25년 6.3백만 톤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석유개발사업(E&P)은 저유가로 수익성은 악화되었지만, 저유가에서도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만큼 전통자원은 베트남, 중국 중심으로, 비전통자원은 북미에서 균형잡힌 성장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현지에서 셰일자원을 생산 중이며, 올 초에는 석유개발사업 본사를 미국으로 옮긴 바 있다.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딥 체인지는 에너지·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플러스알파(+α)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에너지·화학 중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재의 딥 체인지도 새로운 딥 체인지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기자 간담회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딥 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는 급속히 커지게 될 것이며, 김준 사장이 밝힌 딥 체인지는 우리나라 주력산업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시켜 대한민국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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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증대(18만 톤→26만 톤)로, 국내 1위 및 글로벌 Top 5 도약   LG MMA가 글로벌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 MMA는 2019년 상반기까지 전남 여수공장에 1,290억 원을 투자해 MMA 8만 톤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MA(메틸 메타크릴레이트 ; Methyl methacrylate)는 무색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전기/전자부품 및 페인트,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LG MMA의 생산능력은 현재 18만 톤에서 26만 톤 규모로 확대되어, 국내 MMA 1위 및 글로벌 Top 5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은 핵심공정인 산화공정만 신설하고 타 공정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규공장 건설대비 투자금액을 절반수준으로 낮추며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6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MMA는 국내 수요가 연간 49만 톤에 달하지만, 공급 물량은 44만 톤에 그치고 있어 부족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장조사업체인 IHS(Information Handling Service)에 따르면, MMA의 세계시장 수요도 2015년 약 310만 톤 수준에서 2020년 360만 톤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LG MMA 자체 시장전망 자료   이와 관련 LG MMA 나상업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을 통한 선제적 투자로 국내 MMA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LG MMA는 시장의 변화를 지속 관찰하여 고객에게 실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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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친환경 건설 솔루션이 적용된 중국 우한시 슈광 유치원“녹색 새싹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바스프(BASF)는 지난 4월 26일, 중국의 친환경 부동산 개발 그룹 랜드씨(Landsea)와 공동으로 진행한 “녹색 새싹 운동 (Green Bud Ac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한(Wuhan) 지역의 한 유치원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이 프로젝트로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마시면서도 스모그와 산소 결핍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녹색 새싹 운동은 어린 아이들이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숨쉴 수 있는 유치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상해와 베이징, 톈진, 우한, 항저우, 청두 등 중국 내 10개 도시에 위치한 10개의 유치원이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정된 유치원들은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방식과 친환경적인 건축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톈진과 베이징, 항저우에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슈광 유치원(Shuguang Kinder-garten)은 우한 시 장안구 용칭가의 해방공원 근교에 1952년에 설립된 유치원으로 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완료했다. 뛰어난 환경 친화적 조건을 갖춘 슈광 유치원은 탁아 시설까지 갖춘 우한 시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 유치원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 부동산 개발 그룹인 랜드씨는 이 유치원에 스모그 제거율 95%, 핀란드 GB S1 등급 포름알데히드 제한 기준 등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유치원 건물 리노베이션 시 실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통제 시스템도 개선하여 우수한 실내 공기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랜드씨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위안지옌(Xie Yuanjian)은 “랜드씨는 친환경적이고 수직 통합된 전문성을 갖춘 국제적인 개발 업체이자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서 현재 녹색 기술을 사용한 주택 건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랜드씨의 녹색 기술 주거 프로젝트에 사용된 중앙 환기 시스템은 직경 2.5μm이하의 미립 물질(PM2.5)까지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전자 정화와 물리적인 여과기능을 합친 랜드씨의 혁신적인 신제품은 PM2.5 여과율을 최대 95%까지 향상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동친화적인 페인트를 제공했다. 어린이들 방에 사용할 용도로 제작된 페인트 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메탄올, 중금속 오염 물질 및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APEOs)가 없어 환경 친화적 코팅재에 대한 바스프의 최근의 성과를 보여 준다. 또한 최고 등급의 박막 곰팡이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얼룩과 스크래치에 대해서도 높은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에서 건설화학제품을 맡고 있는 양 지안잉(Yang Jianying) 박사는 “바스프는 세계 선두 화학기업이자 건설용 화학제품 공급업체로서, 랜드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의 교육사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 새싹 운동(Green Bud Action)’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프로젝트 중 하나로써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바스프의 고성능 친환경 인테리어 벽면 솔루션은 여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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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김천 제2공장 준공식 개최, 컴파운드 및 복합소재 본격 생산   코오롱플라스틱(주)(대표이사 장희구)가 지난 5월23일 경북 김천에서 김천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나섰다.이번 준공식에는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새로 건립된 김천 제2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6만 6,000㎡(약 2만평) 부지에 총 430여억 원을 투자하여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생산과 복합소재(CFRP) 등의 생산설비, 그리고 연구개발(R&D)설비 등을 갖췄다. 제2공장은 작년 말 설비공사를 완료하고, 최근까지 최적 생산조건 확립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신설된 공장은 첨단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 이원화되어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기존보다 40%이상 증가한 연간 5만 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코오롱플라스틱은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 poGTe)의 준 양산설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의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되어 기존 생산프로세스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 밝혔다.   * 컴파운드(Compound) : 플라스틱 베이스(Base) 제품에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물성을 충족시키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최근 자동차 경량화 추세와 맞물려 사용량이 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아마이드(PA), 폴리옥시메틸렌(POM)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수백여 종의 컴파운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CFRP 복합소재 : CFRP(carbon fiber rein forced plastic)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의 복합재료로 고강도, 고탄성의 경량구조재이다.  ▲ (맨오른쪽부터) 이철우 국회의원,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박보생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진기상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우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