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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그룹 및 마그네티 마렐리와 협력해 2.0L 터보차저 시스템을 위한 혁신적인 부품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5월 17일,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인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 엔듀어(Ultramid® Endure)가 2017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장착된 두 개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어플리케이션, 즉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와 터보 덕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최대 220°C의 높은 열 노화 저항성을 갖춘 울트라미드 엔듀어는 자동차 후드 아래쪽의 높은 온도에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성능저하 없이 엔진 크기를 작게 만들면서도 터보 차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울트라미드 엔듀어 등급 제품은 우수한 가공성과 뛰어난 웰드라인(weld line) 강도를 갖추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울트라미드 엔듀어 D5G3 BM이 적용된 ABC그룹의 터보 덕트바스프는 캐나다의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ABC그룹과 손잡고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장착할 터보 덕트를 개발했다. ABC그룹은 이 어플리케이션에 높은 호스 강도와 우수한 팽창력을 갖춘 15% 유리섬유강화 블로우 성형등급 제품인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엔듀어 D5G3 BM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ABC그룹은 바스프의 접합기술을 활용하여 이 부품에 대한 IR(적외선) 융착요건을 최적화했다. 덕트의 장기적인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웰드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ABC그룹의 메리 앤 부쉬켄스(Mary Anne Bueschkens) 대표는 “엄격한 검증 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시험을 수행한 후, 우리는 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부품은 접합관계를 필요로 하는데, 이처럼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바스프의 소재 전문가 및 접합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를 통해 IR 융착기술을 개선할 수 있었고, 고온 덕트에 대한 공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울트라미드 엔듀어가 적용된 마그네티 마렐리의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바스프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의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와 함께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적용될 통합 차지 에어쿨러를 갖춘 공기흡기 매니폴드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200°C에서 연속 사용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부품의 소재로 바스프의 35% 유리섬유강화 사출성형 등급제품인 울트라미드 엔듀어 D3G7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공기흡기 매니폴드는 파열압력에 대한 우수한 성능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마그네티 마렐리는 높은 온도에서 안정적인 융착강도를 제공하는 소재를 필요로 했다. 바스프의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가공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마그네티 마렐리는 제품의 조립을 위한 파열강도 및 내구성을 달성했다. 마그네티 마렐리의 마르셀로 콜리(Marcello Colli) 스로틀 바디사업부 제품 매니저는 “바스프의 기술지원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파열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바스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열소재를 적용하고 장기적인 내구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울트라미드 엔듀어 등급 제품들은 공기흡기 매니폴드와 차지에어 덕트, 레조네이터, 인터쿨러 엔드 캡과 스로틀 바디 등 터보차지 시스템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제품들은 장시간 사용온도가 220°C에 달하며, 240°C의 최고온도를 견딜 수 있다. 우수한 열 노화 거동성은 바스프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소재 특징으로 폴리머 표면에 대한 산화 반응을 예방해 표면부식을 방지한다. 
강민정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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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연산 3만5천 톤에서 지난해 52만 톤까지 대폭 성장   LG화학이 국내최초 아크릴레이트 공장을 준공하며 원료 국산화의 문을 연지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0년간 LG화학의 아크릴레이트 사업은 나주공장에서 여수공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생산량을 연간 3만5천 톤(1985년 준공시점)에서 52만 톤(2016년말 기준)까지 대폭 늘리며 크게 성장해왔다. 아크릴레이트 공장에서는 아크릴섬유, 접착제, 고흡수성수지(SAP) 등에 널리 쓰이는 첨단화학 제품인 아크릴산, 에틸 아크릴레이트, 부틸 아크릴레이트, 메틸 아크릴레이트, 2-에틸 핵실 아크릴레이트 등 아트릴레이트계 제품을 생산한다. LG화학은 1985년 11월 15일 전라남도 나주공장에서 아크릴레이트 공장 기공식을 열고 공장건설에 착수, 500억 원을 투자해 1987년 5월 21일 준공했다. 그간 아크릴레이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LG화학이 국내최초 생산이라는 쾌거를 올리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LG화학의 아크릴레이트 공장은 연간 생산량 3만5천 톤의 규모였다. 이어 LG화학은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 4월, 전남 여수에 아크릴레이트 제2공장을 준공했다. 또 불과 5년 뒤인 1995년에는 전남 여수에 아크릴레이트 제3공장 건설을 시작해 1997년 1월 준공했다. 당시 아크릴레이트 제3공장은 연간 6만 톤의 생산규모로 1,200억 원을 투자해 완성되었다. LG화학은 제3공장 준공으로 연간 12만8천 톤의 아크릴레이트 생산능력을 갖추며, 연간 1천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LG화학은 국내 유일의 아크릴레이트 생산회사로 나주, 여수 지역에서 생산하는 아크릴레이트 연간 생산량이 52만 톤(2016년말 기준)에 달한다. 생산규모기준으로 세계 5위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시장에 수출하며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크릴산을 원료로 만드는 세계최고 ‘SAP’ 제품LG화학은 나주/여수의 아크릴레이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아크릴산을 원료로 여수/김천공장에서 ‘SAP(Super Absorbant polymer, 고 흡수성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2008년 코오롱에서 6만1천 톤 규모의 SAP사업을 인수하며 본 사업에 뛰어 들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1g의 SAP은 최대 500g의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흡수력이 뛰어난 고 흡수성 수지로서 외부에서 압력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능력인 보수력도 뛰어나 기저귀, 여성용품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특히, 고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하여 LG화학을 비롯해 독일 에보닉(Evonik), 바스프(BASF), 일본촉매(NSCL) 등 소수의 선진 화학기업들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이다.LG화학은 SAP사업 진출 후 여수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김천공장을 포함, 연간 36만 톤의 SAP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하는 세계 4위 SAP 메이커로 도약했다. 36만 톤의 SAP은 약 360억 개의 기저귀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기저귀 1개 평균 10g의 SAP이 사용)전 세계 SAP시장은 2016년 약 288만 톤 규모에서 2020년에는 360만 톤 규모로 연간 약 5.7%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의 경우 아직도 기저귀 사용 비중이 20~3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소득수준 향상 등 경제 선진화에 따라 기저귀 사용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SAP이 주로 사용되는 기저귀의 특성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을 공략 포인트로 삼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현지의 요구에 맞춘 SAP을 생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온다습한 남미지역에서는 SAP이 습기에 쉽게 굳지 않고 뽀송뽀송한 능력을 오래 유지하는 것을 중시하지만, 중국에서는 수분 흡수속도가 가장 중요한 인자다. 선진국은 기저귀의 모양새를 우선 고려하고, 최대한 얇게 만들어 옷맵시가 좋아 보이도록 하는 기저귀를 선호한다. LG화학은 해당사업을 시장선도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5천억 수준인 아크릴/SAP사업부의 사업규모를 2020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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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SS 산업 활성화 및 시장선도 성과 높게 평가 받아   LG화학은 미국 덴버에서 열린 ‘ESA (Energy Storage Association, 북미전력저장협회)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북미전력저장협회가 수여하는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는 북미 ESS 산업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1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기업이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LG화학의 이번 수상은 ESS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 70곳(배터리 제조사, 전력사, SI 및 PCS 업체 등)과 경쟁해 단독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ESA측은 “LG화학의 ESS 기술력은 에너지저장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라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으로 북미지역에서의 선구적인 입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13년 5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실증사업의 구축업체로 선정되어 미국 ESS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32M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미국 전력망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또 2015년 12월에는 세계 1위 ESS기업인 AES Energy Storage(AES)와 ESS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프로젝트에 공급할 1GWh급 배터리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근 북미 최대 인버터 업체인 솔라엣지(SolarEdge)와 손잡고 북미 가정용 ESS시장에도 진출했다. LG화학이 북미시장에 선보인 가정용 ESS 제품은 400V의 고전압 모델인 RESU10H로 최대저장 용량은 9.8KWh다.이러한 시장선도 성과 등을 바탕으로 LG화학 ESS사업은 지난해 2,700억 원을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80%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여 전 세계 수주확대 및 수요증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수상과 관련해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무는 “북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ESS분야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시장은 2016년 1조288억 원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32%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Brad Roberts Out-standing Industry Achievement Award) :북미 ESS산업의 혁신적인 개발능력과 열정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북미전력저장협회(ESA)의 故 Brad Roberts 전무(이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상임. Brad Roberts는 생전에 ESS기술관련 약 50개 이상의 논문 및 전문서적 등을 발표하는 등 ESS 산업에 혁신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임.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한 ‘ESA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해당상은 2013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하였고, LG화학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  
이용우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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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공고히 다져   효성이 지난 4월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부문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삼동, 티씨티, 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 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는 서울 북한산의 둘레길인 순례길,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업무추진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등 협력사와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또한 솔밭 근린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 사진촬영 등을 하며 상호교류를 강화했다.효성중공업 PG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 망원동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중공업 PG 문섭철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상생하는 ‘공동운명체’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이기에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 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 혹은 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상반기에 협력사의 실무자를, 하반기에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중공업 PG는 2016년 매출 25, 574억 원, 영업이익 1,89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수주확대와 원가절감으로 고수익 시장수주를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우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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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법인 설립이후 국내 첫 생산시설 확보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4월 21일, 전 세계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Chemtura) 인수에 필요한 주주 승인 및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모든 공식절차를 완료했다. 24억 유로규모의 기업 가치를 가진 켐츄라 인수는 랑세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랑세스는 특수화학업계에서도 고성능 고부가가치로 손에 꼽히는 첨가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첨가제 시장의 진정한 강자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더불어 랑세스는 신규 편입되는 켐츄라의 우레탄 및 유기금속 두 비즈니스를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기적으로 통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켐츄라의 연간매출은 약 15억 유로수준이며, 전 세계 11개국에 20개 사업장과 약 2천5백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완료로 전 세계 사업장 및 임직원 모두 랑세스 비즈니스로 흡수 통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국내시장 진출 10여년 만에 첫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켐츄라의 자회사인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 공급자인 데이스타 머티리얼즈(DayStar Materials L.L.C.)를 함께 인수하게 된 것이다. 경기도 평택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이스타는 LED, 반도체 부품, 태양광 모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갈륨, 인듐, 알루미늄 기반의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을 생산하고 있다. 임직원 40여 명 규모의 데이스타는 켐츄라의 유기금속 비즈니스와 함께, 앞으로 랑세스의 산업용 중간체사업부에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켐츄라 인수는 비즈니스 개편과 성장가도에 있는 랑세스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첨가제 비즈니스는 랑세스가 더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다”며, “향후 신규 비즈니스와 임직원의 통합,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첫 생산시설을 확보해 한국 내 랑세스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랑세스의 가족이 된 새로운 직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이번 인수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1억 유로 규모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비즈니스 방향을 ▲첨가제 사업 경쟁력 제고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 강화 ▲우레탄 및 유기금속 포트폴리오 신규 구축 등에 맞춰갈 예정이다.   첨가제 사업 경쟁력 제고랑세스는 기존 첨가제 사업과 켐츄라의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을 통합해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을 신설한다. 전 세계 2천9백여 명의 임직원을 갖춘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은 랑세스 전체 연 매출 중 약 3분의 1에 가까운 20억 유로 규모로 랑세스 포트폴리오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다. 전 세계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은 난연제, 윤활유 첨가제 및 플라스틱 첨가제를 공급하는 첨가제 사업부와 기존의 고무 첨가제 및 착색 첨가제 비즈니스로 구성된 라인케미 사업부로 구성된다.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 강화이번 인수를 통해 통합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및 합성 윤활유 분야에서 경쟁적 입지를 구축하게 된 랑세스는 명실 공히 글로벌 첨가제 산업의 막강한 선두주자로 도약하게 됐다. 랑세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시장에서 중기적으로 연간 약 3~4%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랑세스는 켐츄라의 브롬계 난연제 비즈니스를 통합하며 난연제 시장 내 경쟁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난연 효과로 건설업계 등 여러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브롬계 난연제를 확보함에 따라, 랑세스는 기존 인계 난연제와 함께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진 세계적인 공급자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됐다. 최근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최근 건설 트렌드에 따라 난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난연제 시장이 중기적으로 연 3~4% 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레탄 및 유기금속 신규 비즈니스 켐츄라의 우레탄 비즈니스는 신규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로 운영되며, 기존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가 속한 고성능 소재사업부문 하에 편입된다. 주로 건설, 광산업, 정유/가스, 스포츠용품 및 전자산업용 프리폴리머, 특수 수성우레탄 분산제 및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공급한다. 또한 폴리머 제조, 정밀화학 및 제약 합성과정에 촉매제로 주로 사용되는 유기금속 비즈니스도 랑세스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에 통합 운영된다. 한편 서울에 한국 본사를 두고 있는 랑세스코리아는 신규 평택공장을 포함해 약 9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06년 랑세스의 한국법인으로 정식 설립된 랑세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용 중간체, 고품질 합성고무 및 다양한 특수화학 제품을 국내 자동차 및 조선, 건축, 전기전자 산업에 공급하며 지난 10여 년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전 세계 각 대륙의 글로벌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기업의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 고품질 제품공급은 물론, 기술개발 협력 등 한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일조하며 한국의 화학산업과 제조업, 나아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본 자료의 재무정보는 유로-달러 환율 1.10달러 기준으로 제공되었다. 
관리자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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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700억 원 투자로 울산 MeX 공장 및 여수 PC공장 증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 김교현)이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 5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약 3,700억을 투자해 울산 MeX제품 공장과 여수 PC공장 증설 계획을 결의했다. MeX(Meta Xylene)는 고수익 제품인 PIA(Purified Isophthalic Acid)의 원료가 되는 제품으로서, 롯데케미칼은 세계 1위 PIA 생산규모를 기록 중에 있으나, 원료부족으로 약 7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PIA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본 투자를 통해 PIA 생산규모를 30%이상 증대하여 세계 1위의 PIA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공장 MeX(Meta Xylene)공장 증설 관련- 생산능력 : MeX 160천 톤/년 → 360천 톤/년(+200천 톤, 공장 증설)- 기계적 완공 : 2019년 하반기 예정- PIA는 PET, 도료, 불포화수지 등의 원료로 쓰임 ▶ 여수공장 PC(Polycarbonate)공장 증설 관련- 생산능력 : PC 100천 톤/년 → 210천 톤/년(+110천 톤, 공장 증설)- 기계적 완공 : 2019년 하반기 예정- PC는 내열성, 내충격성이 강화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생활 내구 제품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   또한 여수공장에는 내열성, 내충격성이 강화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C제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자동차 경량화 및 생활 내구 제품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PC제품의 시설투자를 통해 연 21만 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의 PC생산량 연 24만 톤과 합쳐지면 총 45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세계 시장 3위권(2020년 PC제품 상업생산 기준)의 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안정적인 영업환경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는 회사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금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롯데케미칼만의 힘을 키워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롯데케미칼은 금년 상반기 이탈리아 Versalis S.p.A와 고부가 합성고무인 SSBR, EPDM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인 롯데 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LOTTE Versalis Elastomers Co., Ltd.) 여수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타이탄 NC(Naphtha Cracking, 나프타 분해 시설) 증설을 완료할 예정에 있다.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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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용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시스템 수립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은 지난 4월 28일, 중국 다롄에 설립한 자동차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 공장의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발표했다.다롄 공장은 파나소닉이 중국에 최초로 설립한 자동차 배터리 셀(battery cell) 생산 공장이다. 파나소닉은 일본, 미국에 이은 중국 생산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갈수록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hybri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전기차(all-electric)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인 파나소닉은 전 세계의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해오고 있다. 또한 고성능 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나소닉은 일본 내 생산을 늘렸고, 2017년에는 미국에서도 자동차 배터리 셀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 다롄에 새롭게 건설된 공장은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에너지 다롄법인(Panasonic Automotive Energy Dalian Co., Ltd.)의 생산기지이며 다롄법인은 2016년 2월 파나소닉과 다롄 레비어 전자(Dalian Levear Electric Co.)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차량용 배터리 업체이다. 파나소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까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산업 디바이스 등을 포함한 자동차 사업 매출 2조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계연도 기준 2019년 3월 31일). 파나소닉은 다롄 생산 공장을 핵심 제조기지로 발전시켜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중국 다롄 생산법인 개요] 대지면적 : 약 170,000 ㎡ 건축면적 : 약 80,000 ㎡ 생산품목 : 친환경 자동차용 프리즈마틱(Prismatic)형 리튬이온 배터리 가동개시일 : 2018년 3월 31일(회계연도 기준)   [합작투자회사 개요] 2017년 4월 기준 회사명 :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에너지 다롄법인(Panasonic Automotive Energy Dalian Co., Ltd.) 위치 : 중국 랴오닝성 다롄 자유무역지구 하이밍가 177 설립일 : 2016년 2월 자본금 : 2억7300만 인민폐(RMB) 대표 : 구오천 리우(법인장), 노부카즈 야마니시(본부장) 사업부문 : 설계, 제조, 영업, 친환경 자동차용 자동차 배터리 AS 임직원 수 : 약 500명(2018회계연도 계획)   보도자료 출처 : Panasonic Corporation 웹사이트: http://www.panasonic.com/global
이용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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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두 번째 상용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 PETG… 양산차 첫 적용   SK케미칼이 PETG 복합재로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 진출에 시동을 켰다. SK케미칼은 최근 개발한 PETG/ABS(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복합재가 2017년형 국산 중·대형 신차종 및 하이브리드카의 운전석 내장재에 처음 적용됐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PETG/ABS 복합재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 PETG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PETG는 구조상 분자간 인력이 강해 외부 용매가 침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PETG 복합재는 기존 PC 복합재보다 2배 이상 뛰어난 내화학성을 갖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운전석 내장재에는 방향제, 선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화학성분 접촉이 늘어나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품질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보다 높은 내화학성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의 경우 자동차 실내온도가 7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내장재에는 고온에서도 변형우려가 없는 소재 적용이 필요하다. PETG는 80~110℃의 높은 열을 견딜 수 있어 내장재에 필요한 내열도를 갖췄다. PETG/ABS 복합재는 기존 PC/ABS 복합재 대비 높은 내화학성을 가지면서도 우수한 내열도와 물성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2017년형 신차종의 스티어링 휠과 윈도우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 등에 채택됐다.SK케미칼 한태근 EP사업팀장은 “현재 4종의 국산 중·대형 차량 내장재에 PETG/ABS 컴파운드가 적용되기 시작했고, 10여 종의 차량에 확대적용 검토 중”이라며, “현재 2만 톤에 연평균 5% 성장률로 추정되는 국내 자동차 내장재용 EP(Engineering Plastic)소재시장에서 향후 5년 내에 PETG 복합재로 시장의 20%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ETG/ABS 복합재는 2015년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용도개발을 통해 다양한 차종과 부품에 PETG/ABS 복합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SK케미칼 구성원이 PETG/ABS 컴파운드 소재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 베젤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우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