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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4,250억 원 투자,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필름 등 설비증설   도레이첨단소재는 10월 19일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5산업단지(이하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4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섰다. 이날 기공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국내외의 주요 인사,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고객사와 임직원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하이테크밸리內 27만㎡(8만2천여 평) 부지에 202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416억 원을 포함하여 총 4,250억 원을 투자하여,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미4공장이 전체 완공되는 2021년에는 2천 4백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 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소재 혁신으로 앞서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기공식에서 이영관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구미지역에 오랜 기반을 둔 기업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첫 입주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한국 도레이그룹은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도레이의 닛카쿠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첨단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한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4천7백 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갖춘 도레이첨단소재는 4공장에서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사업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부품회사들과 협력하여 미래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의 자동차, 전자, 항공 등 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소재- 부품- 완성품의 미래형 신산업 창출을 위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산학연의 공동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4공장에 증설하는 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아시아 1위 메이커로서 위생재용, 의료용, 산업용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연산 1만9천 톤의 폴리프로필렌 스펀 본드 부직포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증설로 한국 내 연산 6만2천 톤 규모를 포함하여 중국, 인도네시아의 3각 체제를 전략적으로 활용, 아시아의 수요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1위를 목표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폴리에스터 필름 증설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용도확대에 주력하고 수출확대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폴리에스터 필름은 모바일, TV 등 디스플레이 기기,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전자용 소재로 향후 관련 산업 성장과 더불어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 한국 도레이그룹은 이번 구미4공장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도레이첨단소재는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산학연 연계강화로 관련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다.  
이용우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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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 하에 생산분야 투자 지속 확대세계적인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업체인 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Solvay Specialty Polymers, 이하 솔베이SP)는 10월 17일, 미국 및 아시아 지역 내 투자확대 및 생산설비의 공정 최적화를 통해 5년 내 자사의 고기능성 술폰 폴리머의 전 세계 생산역량을 35%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Udel® 폴리술폰(PSU), Radel® 폴리페닐술폰(PPSU), Veradel® 폴리에테르술폰(PESU)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솔베이SP는 이미 지난 10년간 생산량을 12,000톤(M/T) 이상 늘린 바 있다.아우구스토 디 돈프란세스코 (Augusto Di Donfrancesco) 솔베이SP 고기능성 폴리머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 대표는 “솔베이SP는 약50년 전 Udel® PSU를 도입한 술폰 폴리머분야의 선도 기업”이라며, “솔베이SP는 우리의 업적과 선도적 입지에 자부심을 느끼며, 오늘날 늘어나는 업계 수요에 부응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 하에 생산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미 오하이오주 마리에타 및 인도 파놀리 공장의 술폰 폴리머 생산과 더불어 솔베이SP는 후방통합을 통해 인도 파놀리와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공장에서 술폰 모노머를 생산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한다.술폰 폴리머 및 모노머 분야의 생산, 기술 지원 및 혁신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솔베이SP는 항공, 자동차, 소비재, 건설, 전기 및 전자제품, 헬스케어, 여과막 등 경쟁적인 산업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는 고기능성 폴리머(불소고분자, 불소 고무, 불소 플루이드, 반방향족(semi-aromatic) 폴리아미드, 술폰 폴리머, 초고성능 방향족 폴리머, 고차단성 폴리머 및 고성능 가교 컴파운드)를 35개의 브랜드로 1,500개가 넘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대체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멤브레인, 오일 및 가스, 포장재, 배관, 반도체, 전선 및 케이블 및 기타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SOLVAYSPECIALTYPOLYMERS.COM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용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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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PS(폴리스티렌) 라인, 고부가 ABS라인으로 전환최근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LG화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이와 관련, LG화학은 고부가 제품 확대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NCC(Naphtha Cracking Center : 납사분해시설) 증설에 나서는 한편, 공급과잉인 PS(Polystyrene) 제품라인을 고부가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C 23만 톤 증설, 고부가 사업 확대 위한 경쟁력 있는 기초원료 확보 먼저 LG화학은 2019년까지 충남에 위치한 대산공장에 2,870억 원을 투자해 NCC*공장 에틸렌 23만 톤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량은 기존 104만 톤에서 127만 톤으로 증가하여 세계 NCC 단일공장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증설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4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LG화학 여수공장의 116만 톤과 대산공장의 127만 톤을 합치면 연간 에틸렌 총 생산량은 243만 톤으로 확대되어 국내 1위 생산력을 더욱 견고히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NCC 증설은 기존보다 설비효율이 높은 공정을 도입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신규로 NCC공장을 건설하는 것과 비교해 투자비를 절반 이하로 낮췄다. 이와 더불어 여수 공장의 세계 일등 에너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대산 공장도 여수 수준으로 에너지 원단위를 낮춰 증설라인의 가동 이후의 원가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NCC(Naphtha Cracking Center)는 원유를 분별 증류해 나온 납사(Naphtha)를 들여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가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공장. 800℃ 이상의 고온으로 제품을 만드는 공정 특성상 에너지를 얼마나 적게 사용하느냐가 NCC의 기술력을 판가름한다. 1kg의 에틸렌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양을 에너지 원단위라고 하며, LG화학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원단위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이 NCC 증설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고부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원료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사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은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현재 3조원 규모에서 2020년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NCC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이 이 제품들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정부도 최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국내 NCC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에틸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 및 가동중단 등의 이슈로 수요대비 공급이 축소되었으며, 유가안정에 따라 에탄, 석탄을 기반으로 하는 설비와 비교해 납사를 기반으로 하는 NCC의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과잉 PS라인, 고부가 ABS라인으로 전환해 수익 창출력 확대 이와 함께 LG화학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여수공장 내 PS 생산라인 2개 중 1개 라인을 고부가 제품인 AB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PS 5만 톤 1기 라인은 해외 기술 라이센싱 역할(기술료 수입)을 수행하고, 내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남겨두게 된다. PS(폴리스트렌)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급과잉 품목 중 하나로 생산 감축과 고부가 품목 전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생산라인 전환이 완료되면 LG화학의 PS(폴리스티렌) 국내 생산량은 연간 10만 톤에서 5만 톤 규모로 축소되며, ABS 국내 생산량은 연간 85만 톤에서 88만 톤으로 3만 톤 증가하게 된다. 고기능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는 대표적인 고부가 제품 중 하나로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및 가전, IT소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LG화학이 세계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LG화학은 공급과잉 제품에 대한 사업을 재편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고부가 ABS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안정적으로 늘려가며 수익성을 한층 높이게 될 전망이다.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라는 방향성은 물론 실행과 변화의 속도도 무척 중요하다”며, “LG화학은 한 발 앞선 선제적 투자로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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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주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혁신기업상 수상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 신우성)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가 각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자율근무제 도입을 높이 평가받아 ‘인력개발 혁신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친환경 제방 솔루션인 ‘엘라스토코스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엘라스토코스트(Elastocoast®)는 해안과 하천주변에 있는 자연제방의 침식을 막기 위해 고안된 친환경 해안보호 솔루션으로, 기존 콘크리트 제방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무너져가는 해안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컨셉, 제품,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한국바스프가 2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해안 침식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며, “바스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스프(www.basf.com)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원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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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생산량 2만 5천 톤, 글로벌 생산량 총 22만 1천 톤 규모로 확대효성이 터키에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고 유럽과 중동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효성은 27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투자해 터키 이스탄불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5천 톤 늘리는 증설 프로젝트를 9월에 착수했다.효성의 증설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내로 완료해 터키 스판덱스 연간 생산량을 2만 5천 톤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 1만 6천 톤 규모의 중국 취저우 스판덱스 신공장 건설 또한 2017년 상반기 내 완료가 예상돼,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22만 1천 톤 규모로 커진다.이번 효성의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터키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유럽과 중동시장에서 ‘크레오라(creora®)’ 브랜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효성은 2009년 터키 이스탄불로부터 100여㎞ 떨어진 테키르다 주 체르케츠쿄이(Çerkezköy)에 스판덱스 공장을 준공하고 프리미엄 유럽과 중동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왔다. 최근 유럽, 중동 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섬유인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어 기존 생산라인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울 것이 예상됐다. 이에 효성은 발 빠르게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기존 공장부지내 8만 7천 ㎡(약 2만 6천 평)규모의 신규공장 증설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과 중동 시장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판덱스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스판덱스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증설로 세계 1위 효성의 스판덱스 ‘크레오라(creora®)’의 시장점유율은 31%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세계 74억 인구가 입는 신축성 의류 세벌 가운데 한 벌은 ‘크레오라(creora®)’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스판덱스는 속옷, 수영복, 청바지, 스포츠웨어 등 일반·기능성 의류는 물론 기저귀, 산업용 장갑 등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히잡(이슬람 전통 복장) 등 전통 의상에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효성은 199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스판덱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후 ‘크레오라(creora®)’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6년 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은 국내 및 중국뿐만 아니라 터키,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수출하여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또한 소취(消臭) 기능으로 차별화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비롯하여‘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 용도별 서브 브랜드를 런칭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효성은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소재 전시회인 ‘리옹 모드 시티&인터필리에르 2016(Lyon Mode City&Interfiliere Lyon)’등에도 참가해 유럽 현지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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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차원, 생산설비 등 유무형 자산일체 인수 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GS이엠의 양극재사업을 인수하며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9월 30일, GS이엠의 익산공장 양극재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추후 정산실사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550억에서 6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이 인수한 GS이엠의 양극재 사업부는 배터리의 핵심원재료인 양극재와 전구체(양극재의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원재료 비중이 36%로 가장 높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수명 및 용량 등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이다. LG화학은 GS이엠의 양극재사업 인수에 따라 양극재 생산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구체의 직접 제조 기술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고밀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LG화학은 ‘전구체-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제조 전 과정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여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내부 수급 비중을 높이는 한편 원가경쟁력도 갖추게 되어 배터리 소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B3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16조 9350억 원에서 2020년 41조 3,800억 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시장인 양극재 시장 역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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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즉 연료, 스팀, 전력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업계 1호 FEMS 설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EMS는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의 일환으로 공장의 에너지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에너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FEMS 설치확인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진단 면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인센티브 신청 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LG화학은 지난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에 FEMS 설치확인 심사를 요청했으며, 공장 에너지 효율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한 측정, 분석 및 관리, 가시화, 제어, 하드웨어, 상호 운용성 및 인터페이스 등의 각 항목별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였다.심사결과에 따르면, LG화학은 대산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성과관리, 에너지 절감 및 수요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연료, 스팀, 전력 등이 운전조건에 따라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있다.특히 LG화학 대산공장은 FEMS를 활용하여 주요 단위 공장의 증류탑 및 열교환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전력을 절감하였으며, 고온부의 폐열로 저온부를 승온시켜 에너지를 절감하는 DEC(Double Effected Column) 기술로 스팀 사용량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스팀 공급라인에 대한 인프라 개선활동 등을 통해 상당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이와 관련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는 “대산공장은 매년 크고 작은 새로운 에너지 절감 과제들을 꾸준히 찾아내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신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꾸준히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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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다 ‘韓-美-中-歐’ 글로벌 4각 생산체제 완성해LG화학이 유럽 전기차 배터리시장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폴란드에 조성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럽의 첫 대규모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인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은 유럽최대 생산능력 및 유럽최초 ‘전극’부터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완결형 생산기지로, 향후 LG화학의 시장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 개요 >명    칭 : LG화학 브로츠와프 전기차 배터리 공장위    치 :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Wroclaw) 인근 코비에르지체생산제품 : 전기차용 배터리 셀, 모듈, 팩 생산능력 : 고성능 순수 전기차 연간 10만대 공급 가능 규모 인원계획 : 700여명(2020년)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 개최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서 구본무 LG회장(좌측에서 8번째),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좌측에서 9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LG화학은 지난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부총리 등 폴란드정부 관계자, 홍지인 주폴란드 대사 등 한국정부 인사, 구본무 LG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등 LG 계열사 주요 경영진,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G화학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4각 생산체제 >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2010년)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2009년) 및 준공식(2011년)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2015년) ▲이번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까지 LG화학의 모든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공식,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차세대 시장선도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LG의 배터리사업은 1991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었던 구 회장이 출장길에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 들렀다가 충전해서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 개발토록 하면서 시작된 바 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이웅범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은 폴란드 자동차전지 공장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및 부품 생산의 메카로 만들 것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LG화학 폴란드 자동차전지 공장이 유럽의 첫 대규모 자동차용 리튬 배터리 생산기지인 만큼, 유럽 전역의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은 물론 핵심생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최대’ 생산능력·유럽 ‘최초’ 완결형 생산체제LG화학은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Wroclaw) 인근 코비에르지체 (Kobierzyce)에 위치한 ‘LG 클러스터’內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 생산가동을 목표로 축구장 5배 이상 크기인 41,300㎡ (평방미터)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한다. 투자가 최종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32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즉, 유럽의 첫 대규모 자동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다. 특히 현지 고객사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럽지역 최초로 전극(셀을 구성하는 요소)부터 셀(Cell), 모듈(Module), 팩(Pack)까지 모두 생산하는 완결형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선점 위한 초석 마련  유럽지역 순수 전기차(EV) 시장은 현재 약 11만대에서 2030년 약 277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볼보자동차와의 거래를 시작으로 유럽 전기차 배터리시장에 진출한 이래 다임러, 르노, 아우디 등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 건립으로 ▲유럽 내 수주물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성 확보 ▲유럽 완성차 업체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 따른 물류비용 최적화 ▲기존 LG클러스터의 인프라 활용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갖춘 배터리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지의 대형 완성차 업체 근거리에서 제품 적기공급, 신속한 기술지원 등 고객밀착 현지대응체제를 강화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 최다 ‘韓-美-中-歐’ 글로벌 4각 생산체제 구축… ‘글로벌 톱 배터리 컴퍼니’ 위상 공고LG화학은 이번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면 ‘오창(韓)-홀랜드(美)-남경(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28만대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톱 배터리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다.특히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업체로,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향후 신속한 고객사 대응을 위해 미국, 중국, 폴란드 공장은 현지에서 수주한 물량을 공급하고, 오창 공장은 국내수주 물량생산과 함께 전체적인 글로벌 물량 조절기능을 담당한다. ’16년 4분기~ ’17년까지 LG화학 배터리 탑재한 수십 종의 전기차 양산 시작, 본격적인 매출성장 가속화 기대이처럼 LG화학이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이유는, 해외 주요시장에서 수주 물량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현지생산을 통해 물류비용 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사의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 LG화학 주요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 현황 >이미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 누적수주 금액 36조원을 돌파했다. 수주금액 중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매출 약 2조원을 제외하면 수주잔고는 34조원 수준이다. 특히 당장 올해 4분기부터 2017년 말까지 LG화학이 고객사들과 현재진행 중인 23개 프로젝트에서 수십 종의 차량이 실제 양산될 예정이어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G화학이 2000년대 중반 전기차 배터리 수주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양산으로 이어진 프로젝트가 40여건임을 고려할 때, 향후 일 년 남짓한 기간 동안 지난 십여 년간 양산된 차종의 절반이 넘는 신규 차종이 양산되는 것이다. LG화학은 이러한 전기차 시장 본격화에 맞춰,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한 인프라와 우수한 제품 경쟁력 등을 앞세워 2020년 전기차 배터리분야에서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배출 및 연비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모델 출시시기를 앞당기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글로벌/유럽 순수 전기차(EV) 시장성장 예측치 >                                                                                                               (단위 : 대) 자료 : 메릴린치 ’16년 7월 발표미국 투자사 메릴린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15년 110억불에서 2020년 320억불로 약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16년 7월 보고서) 
이용우 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