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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에너지, 자원 선순환, CCU 분야에서 기술혁신 협업 추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그린비즈니스 활동 강화 모색2050 탄소중립 선언 및 탄소국경세 부과 추진 등 국제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각종 이슈가 활발히 논의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수소에너지, 자원 선순환, CCU 분야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다.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롯데케미칼(주)(대표 김교현)과 지난 8월 19일 오후 14시,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탄소중립 도달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롯데케미칼(주) 김교현 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였다.   탄소중립 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화학연구원-롯데케미칼(주) 대표(좌로부터 이미혜 원장, 김교현 부회장)   이번 행사에서 협약 체결되는 분야는 ▲ ‘수소에너지(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촉매)’, ▲ ‘자원 선순환(폐폴리스타이렌 연속식 해중합 촉매 공정)’, ▲ ‘CCU*(복합 개질 촉매 및 공정)’ 분야로써, 분야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분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탄소 포집 활용   먼저 ‘수소에너지’ 분야의 채호정 박사 연구팀은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새로운 촉매는 기존 공정 대비 100℃가량 낮은 450℃에서 암모니아를 95% 이상의 높은 효율로 수소 전환이 가능하다. 개발된 촉매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수소 활용 기술의 응용성 확장과 경제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향후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 톤, 2050년 2,700만 톤으로 급격하게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기술을 활용한다면, 해외 생산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하고 이를 수소로 전환할 수 있어 기술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화학연 연구팀과 롯데케미칼(주)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촉매 기술’이 그린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고성능 암모니아 개질 촉매의 상용화를 위한 촉매 공정 스케일업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실증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화학연구원-롯데케미칼(주) 관계자들(좌로부터 5번째 이미혜 원장, 좌로부터 6번째 롯데케미칼(주) 김교현 부회장)   ‘자원 선순환’ 분야의 황동원·윤광남·송인협 박사 연구팀은 포장용 완충재나 건축 단열재로 사용 후 폐기되는 폐폴리스타이렌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폐폴리스타이렌 연속식 해중합 촉매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무 촉매 방식의 열분해 공정과 달리 촉매 공정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정 온도를 100℃ 이상 낮출 수 있고 연속적으로 재생 스타이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개발기술은 저가이면서도 독성이 없는 불균일계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으로 폐폴리스타이렌을 해중합하며, 97% 이상 고순도 스타이렌을 간단한 분리 공정을 통해 80% 이상 수율로 연속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오염상태가 기존 기술로 재활용이 어렵거나 복합재질인 폐폴리스타이렌도 원료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 확보에 유리하다.현재 연구팀과 롯데케미칼(주)은 폐폴리스타이렌 연속식 해중합 촉매 공정 원천기술을 토대로 전남 여수에 구축 중인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실증센터’를 활용하여 연 3,000톤급 실증 플랜트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CCU 분야 전기원 박사 연구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인 이산화탄소 복합 개질 기술을 개발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개질하여 합성연료 또는 화학제품 원료로써, 중요하게 사용되는 합성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촉매와 공정을 개발하여 롯데케미칼(주)에 기술이전을 하였다.개발기술을 활용해 국내 화학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인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유기성 폐기물의 혐기성 소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유용한 화학제품이나 합성연료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기존 대비 4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국내 화학산업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기존의 이산화탄소 개질 기술은 탄소 침적에 의해 촉매가 쉽게 비활성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탄소 침적에 저항성이 강하여 촉매 수명이 장시간 지속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기업인 롯데케미칼(주)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용성이 강화된 복합 개질 촉매와 공정 기술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추진될 양 기관의 협력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로써, 앞으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관련 산업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롯데케미칼(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 감축 성장이라는 미래 변화에 성공적 변화와 안착을 위해서는 혁신 기술개발과 더불어 경제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롯데케미칼(주)의 축적된 연구개발 자원과 화학연의 연구개발 역량이 결합한다면 탄소중립 성장 달성을 위한 미래 기반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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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 PET 설비 개조 및 C-rPET 시 생산 돌입, 약 20일간 4,200톤 규모 생산으로 화학적 재활용 사업 추진 위한 테스트 베드 마련- ’24년 울산2공장 내 국내 최초로 폐 PET 해중합 설비(BHET 공장) 신설 및 C-rPET 공장 11만 톤 규모 구축, ’30년까지 - 울산 PET 공장 전체 C-rPET으로 전환 및 34만 톤 생산 목표… 2030년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100만 톤 이상 판매목표- 올해 8월 폐기물처리업체 ㈜지이테크놀러지와 MOU 체결 및 C-rPET 용 플레이크 연 4만 톤 공급 합의… 수거업체들과 협력 확대 및 폐플라스틱 원료 안정적 수급 노력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기술로 주목받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Chemical Recycled PET)의 시 생산에 나섰다고 8월 23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올해 8월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의 PET 공장 개조를 완료하고 C-rPET 시 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재활용 원료인 BHET의 투입 설비 건설 및 제품 양산을 위한 중합 공장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6일부터 약 20일간 4,200톤 규모의 제품을 시범 생산한다. 업계 선도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 것이다.지난해 4월 롯데케미칼은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제품 판매 확대를 목표로 국내 최대 PET 생산기지인 울산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사업의 전초기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울산2공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폐 PET를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공장(BHET 생산)을 4.5만 톤 규모로 신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BHET를 투입해 다시 PET로 만드는 11만 톤 규모의 C-rPET 생산설비를 2024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후 2030년까지 34만 톤 규모의 울산공장 내 기존 PET 생산공정을 전량 C-rPET으로 전환, 생산할 예정이다. 원료부터 제품생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연결고리를 구축하여 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고 2030년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판매량을 100만 톤 이상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이번 C-rPET 시범 생산은 국내 최대 PET 생산기지인 울산공장의 그린 팩토리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국내 최초의 해중합 공장과 C-rPET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대량의 재생 PET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rPET의 대량생산을 위한 원료 확보 및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수거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올해 8월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업체인 ㈜지이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간 4만 톤의 C-rPET 용 플레이크를 공급받기로 합의하는 등 관련 업체와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나아가 지역사회를 미래 폐플라스틱 수급의 전진기지로 조성하여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확대를 위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활동을 통해 업계 최초로 민‧관‧기업의 폐플라스틱 수거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작년과 올해에 성남시,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단지, 학교 등에 폐플라스틱 수거기 설치, 교육 등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타 지자체로도 협력을 늘여 나가는 등 자원 선순환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함께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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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pe 3 목표: 2050년까지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밸류체인의 간접 온실가스 배출 ‘넷 제로’ 달성 - 온실가스 감축 목표 SBTi 검증 완료 - 지속 가능한 원자재 수급, 친환경 물류 및 기후 중립 제품 공급 집중- 2040년까지 scope 1 및 scope 2 기후 중립 목표 재확인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 달성 목표를 선언하며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이하 scope 3) 단계별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랑세스의 2050년 넷 제로 목표는 구매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 최종 제품 등에서 간접 배출되는 온실가스까지 포함하며, 2015년 2,700만 톤이었던 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 배출량을 오는 2030년에는 1,650만 톤으로 40%가량 감축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앞서 2019년,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이하 scope 1) 및 간접 배출량(이하 scope 2) 영역에서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랑세스의 기후 목표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검증을 거쳤으며, SBTi는 랑세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온난화를 최대 1.5도씨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한다고 승인했다. 1.5도씨는 일반적으로 기후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임계값으로 간주된다. SBTi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기후보호단체가 설립한 공동 이니셔티브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기후중립으로 전환은 필수다. 랑세스가 앞서 공표한 2040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Scope 1, 2)에서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매우 야심찬 계획”이라며, “여기에 밸류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감축 목표를 추가하며 랑세스는 공급업체, 고객사와 함께 넷제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루이즈 아마랄(Luiz Amaral) STBi 최고경영자는 “랑세스는 지구온난화를 1.5도씨 이내로 제한하는 과학기반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랑세스와 같이 야심 찬 목표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3대 추진 전략 랑세스는 scope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넷 제로 밸류체인 프로그램(Net Zero Value Chain Program)’을 가동한다. 이 전략은 세 가지 큰 틀을 기반으로 전체 밸류체인의 기후 중립화를 추진한다.   • 지속 가능한 원자재: 랑세스는 원자재 구매를 재정비하고 바이오 기반이나 재활용,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을 사용해 생산되는 지속 가능한 원자재 조달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듀레탄(Durethan) 브랜드의 고성능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사이클로헥산이나 아디프렌(Adiprene) 브랜드의 프리폴리머용으로 전분 기반의 폴리에테르 폴리올 등이 지속 가능하게 생산되고 있다.   • 친환경 물류: 화물 운송책에 따라 이산화탄소 발자국이 더욱 크게 가중됨에 따라 랑세스는 지속 가능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갖춘 친환경 선박(green ship)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개선된 물류 계획을 통해 운송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화물 운송책을 최적화하며 화물 운송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자 한다.   • 기후 중립 제품 확대: 랑세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기후 중립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최소 50% 이상 재활용 또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나 기존제품 대비 탄소발자국을 50% 이상 감축한 제품에 스콥블루(Scopeblue) 브랜드 라벨을 부여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 공급에 앞장서 왔다. 50% 이상 지속 가능한 원료 기반의 트리메틸올프로판(TMP)이나 아마, 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테펙스 열가소성 복합소재 등이 대표적 예다.   랑세스는 중기적으로는 모든 제품에서 저탄소 및 기후 중립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2050년에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기후 중립 제품만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정량화할 계획이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는 넷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 중립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넷 제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한국 고객사의 수요를 적극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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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사우디아라비아 사빅社 합작법인 SSNC, 울산시와 8월 23일 공장 신·증설 MOU - 자동차부품, 태양광 필름 제조 등 고부가소재 생산 예정… 플라스틱 사용 절감해 친환경 효과- 2024년 연 30만 톤 생산 및 90% 이상 해외수출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SK지오센트릭이 증가하는 고기능성 화학제품 시장수요 선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화학기업 사빅(SABIC)과 공동 투자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 기술력과 사빅의 원료 경쟁력이 만나 고기능 화학제품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사빅과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SSNC(SABIC SK Nexlene Company)가 울산시와 함께 8월 2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고부가 화학제품 공장 신·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SSNC는 국내 자회사인 한국넥슬렌을 통해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사평로 1 일원 1,322㎡ 부지에 오는 2024년 7월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자,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생산공장을 신·증설한다.   SSNC는 SK지오센트릭과 사빅이 지난 2015년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한국넥슬렌은 SSNC의 100% 자회사다. SSNC는 한국넥슬렌에 총 6,051억 원을 투자해 6만8,100㎡ 규모의 공장을 설립, 연간 21만 톤의 넥슬렌(Nexlene)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신·증설로 연간 생산량은 43%가량 늘어난 30만 톤에 이르게 된다. 생산물량의 90% 이상은 수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사미 무함마드 알-오사이미(Sami Mohammed Al-Osaimi) SSNC 회장, 이태근 SSN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SSNC와 울산시는 고기능 화학제품 넥슬렌의 글로벌 공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넥슬렌은 지난 2010년 SK지오센트릭이 에틸렌을 원료로 개발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화학제품이라는 뜻인 넥슬렌엔 국내 최초로 촉매·공정·제품 전 과정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넥슬렌은 일반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위생성, 투명성, 강도 등이 뛰어나고 우수한 밀도 범위를 가져 다양한 제품으로의 2차 가공이 용이하다. 이번 투자는 최근 완성차 및 태양광 등 고부가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한국넥슬렌은 넥슬렌을 이용한 고기능성 제픔인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폴리올레핀 플라스토머(POP),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다우케미칼 등 글로벌 석유화학업체들이 독점해 왔던 분야서 한국넥슬렌이 우수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 독점구도를 깨트리며 약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증설되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는 탄력성과 내충격성이 매우 우수해 플라스틱 물성을 강화하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주로 쓰인다. 타 제품 대비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어 태양광 발전 필름 제작용으로도 사용된다. 폴리올레핀 플라스토머(POP)는 우수한 밀봉성으로 위생성이 높아 의료용과 식품 포장재 등에 사용된다. 외부물질과 차단성을 높여 품질 유지 기간을 늘려주는 특성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글로벌 고기능성 화학제품(POE/POP) 시장은 매년 5%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김종일 한국넥슬렌 대표는 “자체 개발 넥슬렌 제품을 이용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 태양광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글로벌 공급 선도를 위한 증설 투자가 시작되어 기쁘다”며, “넥슬렌의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친환경 효과에 이르는 장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SSNC의 이번 투자 결정이 주력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산업 수도 울산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장 신·증설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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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국내 최초로 대규모 폐마스크 재활용에 성공- 지난해 10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 참여하면서 제안, 코오롱 전국 사업장에서 폐마스크 수거 활동 시작- 올해 8월까지 약 300kg 수거해 약 2만 9천 개의 옷걸이로 재탄생, 플라스틱 사용량 줄여 소나무 약 1,844그루를 심은 효과 거둬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일회용 마스크의 사용량은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됐지만 한번 쓰고 버리는 폐마스크의 처리 또한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코오롱그룹과 임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사용 후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수거해 옷걸이로 재활용하며 생활 속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일회용 마스크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PP(폴리프로필렌)를 재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마스크 필터, 코편(노즈 와이어), 끈 등 부속물을 따로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 어려움이 있었다. 코오롱그룹은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폐마스크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최초로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이 시작한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만 한 달에 약 6천만 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는데 자연 분해에 450년 이상이 걸리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할 경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쳐 왔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코오롱그룹은 전국 주요 사업장 7곳에 일회용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휴대용 수거 봉투를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독려해왔다.수거된 폐마스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필요한 매장용 옷걸이로 재탄생했다. FnC부문은 패션사업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옷걸이를 재활용품으로 사용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환경 보존까지 실천할 수 있게 됐다. 1차로 수거된 폐마스크는 기타 부자재를 혼합해 약 2톤 가량의 폴리프로필렌 펠릿 형태로 만든 후 총 2만 9천여 개의 옷걸이로 제작됐다. 보통 마스크나 옷걸이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1톤을 생산하는데 1.5톤, 마스크를 단순히 소각할 경우 1.2톤의 탄소가 배출되기에 5.4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5년생 소나무 1,84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코오롱그룹은 일회용 마스크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분은 옷걸이로 재활용됐는데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쓰이는 분야가 매우 다양해 향후에는 다양한 용품으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CSR사무국 김승일 부사장은 “이번 폐마스크 재활용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가 자칫 환경오염의 원인이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면서, “일회용 폐마스크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활용 플라스틱(Post Consumer Recycled, PCR)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 필름(PCR PET 필름)을 최초 개발해 상용화했고,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 후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도 개발에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자사 온라인몰 내 지속 가능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카테고리인 ‘weDO’를 운영 중이다.‘  
편집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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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상용화한 바이오 소재 활용, 화학 소재 기반 접착제 대체-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 우선 공략, 향후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전반으로 확대 예정-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서 이소소르비드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삼양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개발한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로 전기차(EV), 전기트램(e-Tram),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강호성 대표)은 이소소르비드(상표명: 노바소브)를 활용해 전기모터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석유 유래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삼양그룹은 세계 두 번째로 이소소르비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현재 삼양이노켐 군산 공장에서 연산 약 1만 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가동 중이다.   삼양이노켐이 개발한 이소소르비드 기반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   삼양이노켐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친환경성을 무기로 기존 화학 소재 기반 접착제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미 전기차용 모터코어에 적용 시험을 마치고 국내외 전기차 업계에 납품을 준비 중이다. 모터코어는 전기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1㎜ 미만의 얇은 전기 강판을 층층이 쌓아 만든다. 기존에는 레이저 용접으로 강판을 결합했으나, 최근에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강판 간의 접착력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판의 변형도 막아주기 때문이다.삼양이노켐 관계자는 “접착제를 이용한 모터코어는 용접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진동, 소음 등이 개선된다”며, ”ESG의 확산으로 제품의 친환경성과 함께 생산 방식의 친환경성도 중요해지는 만큼 친환경 접착제가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이노켐은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을 시작으로 전기트램(e-Tram), 도심항공교통(UAM) 등 산업용 전기모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나아가 자동차 부품 시장 전반으로 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를 이용해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삼양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서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선정돼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생분해성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삼양이노켐은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적용한 친환경 우레탄을 개발 중이다. 우레탄은 바닥 포장, 충격 흡수, 단열재 등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 국도화학과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는 “바이오 기반 이소소르비드는 석유계 소재 대비 탄소 중립적이며, 화학 소재를 사용했을 때보다 물성을 개선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며,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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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SK에너지, 에너지솔루션 기술 기업 美 ATOM POWER 1억5,000만 달러에 인수- ATOM POWER, 반도체 기반 전력 회로차단기 선도적 기술력… EV 충전 등 활용 가능- 양사 경영진 “두 회사 노하우 만나 에너지솔루션·모빌리티 사업 시너지 기대”   SK㈜와 SK에너지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ATOM POWER(아톰파워)’ 경영권을 1억5,000만 달러(약 2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 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SK㈜, SK에너지, 아톰파워 경영진은 8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측의 지분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SK㈜ 김무환 Green투자센터장, SK에너지 S&P(Solution&Platform) 추진단 강동수 단장, 아톰파워 라이언 케네디 CEO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전기차(EV) 충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력 과부하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는 역할만 하는 일반 회로차단기와 달리 각 세대 전력의 중간관문(게이트웨이, Gateway)으로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도 한다. 아톰파워가 자체 개발한 전류센서와 소프트웨어 덕분이다.*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전력 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전기차 충전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방전량 등 다양하다. 회로차단기가 모은 전력 빅데이터는 각 세대는 물론 지역 단위의 전력 발전, 소비 양상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 보급이 확대되면 전력 생산자는 적정 발전량을, 소비자는 전력 가격을 예측할 수 있어 에너지 시장에서의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EV 충전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비용과 면적, 관리비용 모두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충전기 1대당 개별 회로차단기를 필요로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대의 소형 회로차단기를 1개의 중앙 패널에 집적시킨 구조로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력 설비 증설 없이 기존 전력 용량 내에서 충전소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톰파워의 회로차단기는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제품 성능 및 안전인증 ‘UL인증**’을 획득했다.** UL인증: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의 공산품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으로 미국의 안전규격으로 활용     아톰파워의 기술은 향후 SK가 국내외에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전력 산업은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진화 발전 중이며, 분산형 전력 산업을 보다 스마트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발전량, 소비량 등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의 정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솔루션 확보가 필수적이다. 아톰파워의 기술은 분산 전원 솔루션 확보에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EV 충전 인프라부터 가정용과 상업용 건물을 아우르는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SK에너지는 기존 내연기관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유, 세차, 정비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EV 고객으로 확대하면서, 아톰파워의 EV 충전기 개발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을 통합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아톰파워의 EV 충전기는 케이블과 같은 최소한의 필수 부품만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SK에너지는 이를 오랜 주유소 및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접목할 계획이다. 장시간 여러 대가 주차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형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해당 공간에 최적화된 EV 충전 기반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부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국내외에서 추진할 방침이다.아톰파워 라이언 케네디 CEO는 “아톰파워의 기술은 모든 전력망을 고도화하고 EV 시장을 확대하는 데 모두 적합하다. SK와의 협력은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SK㈜ 김무환 Green투자센터장은 “아톰파워 인수를 통해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구현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SK에너지 S&P추진단 강동수 단장은 “국내 석유시장 No.1 사업자로서 SK에너지의 노하우와 아톰파워가 가진 에너지솔루션 분야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 만나 SK에너지가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및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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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개발한 에너지/화학 제품의 탄소발자국 측정 시스템,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국제표준 인증 획득- 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에너지/화학 제품의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자동 산정 - “넷제로 노력을 정량적으로 측정… 넷제로 달성 가속화 기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 과정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공신력 있는 측정 방법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 2050년 이전 넷제로(Net Zero) 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8월 17일 밝혔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에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다. 로이드인증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검증기관이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SK LCA* Infra’는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에너지/화학 제품(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대상)의 원유 채굴단계에서 사용 또는 폐기단계까지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또한 SK이노베이션 산하 사업회사별 전 과정(Scope 1/2/3**)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별 영향 평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평가하는 방법.**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체계. Scope 1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배출량을, Scope 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Scope 3은 협력업체와 물류, 사용, 폐기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의미.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SK LCA Infra를 통해 회사 및 제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현황을 점검하고 넷제로 이행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SK LCA infra를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객사 및 외부에 입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 LCA Infra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를 향한 노력을 신속하게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넷제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부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