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연구 성과 전시 및 공유 행사… R&D 의욕 고취와 그룹 내 지식 공유 위해 매년 개최- 우수 연구 성과 전시 및 포상 실시… 대상 1건, 우수상 2건 등 총 3건 포상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기존 사업 성과 극대화와 신규 사업 발굴의 열쇠를 R&D에서 찾는다. 삼양그룹은 지난 11월 10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이하 SIRF) 2021’을 개최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성남 판교 소재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SIRF 2021에서 화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둘러보고 있다.   SIRF는 식품 바이오, 화학, 의약 바이오, 융합 소재 연구소와 삼양패키징 테크센터, KCI 연구소 등 삼양그룹 내의 모든 연구소에서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올해 SIRF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과 과제 전시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중계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SIRF에서 과제 전시와 함께 우수 과제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고, 과제 발표를 통해 연구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SIRF 2021 우수 과제 시상식에서는 식품 바이오 연구소의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 개발’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화학연구소의 ‘자동차 내장부품용 PC/PBT 소재 개발’, KCI의 ‘고품질 저자극성 유화형 점증제 개발’ 두 과제가 공동 수상했다. 특히 이번 SIRF 시상식에서는 행사 시행 10년 만에 대상이 선정돼 SIRF 10주년에 의미를 더했다. SIRF 우수 R&D 포상은 이익 및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및 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대상은 경제적 성과와 혁신성 및 창조성 등을 모두 갖춘 과제에만 주어진다. 이날 김윤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성장 계획의 핵심 목표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이라며 “연구소가 사업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사업화 속도와 성공률을 높여 연구소가 목표 달성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취재부 2021-12-06
기사제목
-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 및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 - 정비작업에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 획기적으로 저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Complex(이하 울산 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울산 CLX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1)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CLX는 이를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 클린 CLX: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Clean Air, Clean Water, Clean 일터, Clean Life 네 가지 영역으로 진행     첫째, 울산CLX에서는 각종 정비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탱크 플레이트의 샌딩(Tank plate Sanding)2)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기계3) 부품 교체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Tank) 정기 개방검사에서는 수명이 다한 플레이트 교체 작업 중에 발생한 기존의 폐 오일샌드(Oil Sand)4)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도 했다.2) 탱크 플레이트 샌딩: 탱크 내부의 바닥 면 또는 천장 면(roof)에 있는 철제 판을 탱크 플레이트라고 하며, 철제 판을 코팅하는 작업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함 3) 회전기계: 회전운동을 하는 기계로 공정 내 유체를 다음 공정으로 이송시키는 역할을 하며, 공정 운전 시 압력이나 높이가 낮은 곳에 위치한 유체를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유체의 흐름 속도를 증가시킬 때 사용 4) 오일샌드: 탱크 부식 방지에 사용되는 자재로, 탱크 플레이트 아래 수분과 토양으로 인한 부식으로부터 밑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   둘째,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했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교보재)로 이용하고, 정기보수 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하여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     셋째,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Pearlite)를 재활용했다. 울산CLX는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있는데, 교체한 펄라이트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별도로 분리수거하고 전문 가공 업체에서 재가공하여 보온재로 재사용했다.이외에도 울산CLX는 정비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성과도 냈다.일반적으로 작업 현장에서는 전원에 직접 플러그를 꽂는 상용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이동용 발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울산 CLX는 이동용 발전기가 소음이 심하고 매연 저감 장치가 없어 오염물질이 발생되기 때문에 상용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하여 이동용 발전기 사용을 최소화했다.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원유저장지역의 탱크 정기 개방검사에서도 이동용 발전기 대신 상용전기를 사용하여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클린 CLX’의 일환인 클린 에어(Clean Air) 추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CLX는 ‘클린 CLX’를 만들며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이 선언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완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2-06
기사제목
- 바스프의 선진 연구개발 역량 및 솔베이(Solvay)의 전문성을 하나의 센터로 통합해 우수한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창출-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 소비자가전 시장에 포괄적 지원 제공 예정- 울트라폼(Ultraform®)의 국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지난 11월 2일, 경기도 안산시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ngineering Plastics Innovation Center Korea, EPIC Korea)’를 개소했다. 이번 신설 이노베이션 센터는 기존 R&D 팀에 바스프가 최근 인수한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 사업의 역량이 한층 더해졌으며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까지 수용한다.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총괄 앤디 포슬트웨이트(Andy Postlethwaite) 사장은 “새로운 이노베이션 센터인 EPIC Korea는 고객들의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바스프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제품 및 응용기술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통합된 사업부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인 고객 중심적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과 더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총괄 사장 앤디 포슬트웨이트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소비재 산업 사장 민리 쟈오통합된 R&D 부서 및 역량을 하나의 센터로 결합해 더욱 높은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창출최근 솔베이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로 바스프는 아태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EPIC Korea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신기술, 기술 전문성, 향상된 소재와 부품평가 지원을 모두 한곳에서 제공한다. ▲ 폴리아미드(PA),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폴리옥시메틸렌(POM) 등 다양한 범위의 폴리머 소재에 대한 재료시험이 가능하며, ▲ 새로운 시험방법을 설계하여 고객 프로젝트를 더욱 섬세하게 지원할 수 있다. ▲ 난연 및 조색 제품 개발 역량 또한 강화되어 엄격한 관련 산업규제를 충족하고 ▲ e-모빌리티 및 전기·전자(E&E) 부분의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바스프는 효율적 냉각시스템 및 과열 방지 등과 관련된 더 많은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이와같이 강화된 전문적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은 바스프의 혁신 역량을 더욱 확장시킨다.EPIC Korea는 각 R&D 팀과 그들의 혁신 역량 및 신소재 평가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여 더욱 증대된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고객 중심적 제품 및 응용기술을 개발할 때 통합된 사업부로 그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상하이에 소재한 R&D 팀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국가들에 더욱 효율적으로 제품 및 응용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바스프 안산공장장 임동원 ▲한국바스프 EPIC 연구소장 유영출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사장 민리 쟈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수석 박종성 ▲안산시 시장 윤화섭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 사장 앤디 포슬트웨이트 ▲현대자동차 재료개발 2실 실장 정순준 ▲신아 종합 건설㈜ 대표이사 강화평 ▲한국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본부장 서희원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임윤순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 송준국내 최초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 설치를 통해 원스톱 선진 제조 생태계를 구축CECC는 신개념 경쟁력 강화 센터로서 제품 개발, 최첨단 품질관리 시스템, 제품 테스트 및 복합현실 경험(Mixed Reality Experience) 등을 결합하여 소비자가전 브랜드 및 OEM 업체들의 차세대 혁신을 위한 소재 솔루션을 지원하는 원스톱 선진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CECC의 기술 장비를 통해 첨단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소재 솔루션 제작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장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봄으로써, 연구 개발된 솔루션 제품과 양산제품 간의 격차를 줄여준다.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 현장울트라폼(Ultraform®) 연구개발 역량 강화바스프는 울트라폼(Ultraform®)*을 위한 국내 연구개발 역량 또한 강화했다. 여기에는 신제품 개발 시 샘플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전용 압출기, 업스트림 공정을 위한 새로운 연구시설 구축, 신속한 품질시험이 가능하도록 보강된 고품질의 재료시험 장비 등이 포함된다.* 울트라폼은 소비자가전, 자동차 및 의료기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해당 소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이 아태지역에 위치해있다. 높은 견고성과 내구성, 우수한 화학 저항성 및 미끄럼 마찰력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응용 분야에 이상적이다.
취재부 2021-11-29
기사제목
- 환경을 위한 전 세계적 가스 발생량 제한 및 규제 강화로 수성 코팅 개발 확대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 솔베이(Solvay)가 산업용 코팅 및 페인트 또는 바인더에 주로 사용되는 알킬페놀 에톡실레이트(APE)를 사용하지 않은 고형 에폭시 수지 수용화를 위한 비이온 반응성 유화제 Reactsurf® 0092를 개발했다.솔베이만의 다기능 Reactsurf® 0092 기술은 기존의 용제 기반 코팅과 동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수준은 눈에 띄게 낮은 수성 에폭시 기반 코팅을 가능케 해준다. 솔베이는 현재뿐 아니라 장래에 고객들이 직면하게 될, 더욱 깨끗하고 인체에 해가 없는 페인트 및 코팅 제재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 및 갈수록 강화되어가는 규제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 공급하고 있다.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비용효율 높고 가공이 편리한 이 신제품 유화제(Reactsurf® 0092)는 별도의 화학적 개질 없이도 특유의 반응형 유화작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취급이 용이하다.“솔베이의 Reactsurf® 0092 유화제는 반응성이 매우 높은 가교결합 작용기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유화와 에폭시화 사이의 완벽한 균형과 시너지를 구현해 고형 에폭시 수지의 수용화를 제공한다” 솔베이 노브케어 코팅 아시아태평양의 연구 및 혁신 매니저 롱어 린(Rong Er Lin) 박사의 말이다. “Reactsurf® 0092 유화제는 최적의 에멀젼 도막 형성 능력 및 일관성을 가진 우수한 에멀젼 입자 크기 제어 능력을 제공하여, 고형 에폭시 수지의 수용화 후 강도 저하 없이 페인트와 코팅에 뛰어난 성능과 에멀젼 안정성을 제공한다.”   500시간의 냉연강판 염수분무 시험(ASTM B-117) 후, 솔베이의 Reactsurf® 0092를 사용한 높은 안료 체적률의 에폭시 에멀젼 페인트는 기존 제품들 모두에 비해 우수한 내부식성을 보여준다. (좌에서 우로) Reactsurf® 0092 사용 에멀젼 / 기존 시중 제품 1# / 기존 시중 제품 2# / 기존 시중 제품 3#   솔베이의 Reactsurf® 0092를 사용한 수성 에폭시 에멀젼은 뛰어난 동결/융해 저항성을 나타내며 최대 5회의 동결/융해 사이클에서 -10°C(14°F)에서도 유동성을 유지한다. 에멀젼 페인트로 코팅한 냉간압연 강판에 대한 염수분무 시험(ASTM B-117) 결과 안료 체적률이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모두에서 기존 제품들에 비교해 높은 내부식성, 탁월한 습윤 접착성을 보였고, 박리 발생도 없었다. MEK(메틸에틸케톤) 마찰 시험(ASTM D5264), 내충격성 및 경도 등의 기타 특성은 기존의 수성 에폭시 코팅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이 매우 낮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성능 수성 에폭시 수지 페인트 및 코팅은 화물 및 승객용 철도 차량, 선로 및 피팅, 저장 탱크, 운송 컨테이너, 파이프, 구조용 강재 등의 다양한 최종 용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Reactsurf® 0092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솔베이의 전문가로부터 얻을 수 있다.   연락처: 글로벌 전자 및 산업 부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Jun Wu +86 138 1266 6188 Jun.wu1@solvay.com산업용 코팅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Janice Hi Mian Ng Janice.ng@solvay.com
편집부 2021-11-19
기사제목
-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연구, 분석평가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인적자원 상호 교류   코오롱그룹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그룹은 3일 KIST와 미래 성장 핵심기술 공동개발 및 인적자원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향후 KIST와 수소 생산 및 저장, 차세대 이차전지, 약물전달시스템 등과 관련한 핵심 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상용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석진 KIST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계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코오롱과 KIST는 수전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린 수소 생산과 저장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금까지 통상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때 고가의 희귀금속이 촉매로 쓰였지만, 그보다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 및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차세대 이차전지와 관련한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술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성, 사용 시간, 충전 속도 등과 관련한 기존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코오롱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해질과 음극재와 관련해 KIST가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그룹 내 연구·개발 역량과 융합해 차세대 배터리 기반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코오롱이 개발하는 신약 물질 등에 KIST가 개발한 생체재료를 적용하는 등 기술 상용화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KIST는 약물의 체내 흡수를 돕는 온도 민감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하는 등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약 합성과 관련한 다양한 생체재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 육성을 위해 코오롱 연구원의 KIST 학위 파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과제에 참여한 KIST 학생연구원을 채용하는 등 상호 인적자원 교류도 협력키로 했다. 그 밖에도 양측은 연구, 특성 분석 및 평가 인프라 공동 활용, 추가 미래 핵심기술 발굴 및 개발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두려움을 모르는 KIST의 첨단 과학기술에 코오롱만의 레거시(legacy)를 더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연구소와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진 KIST 원장은 “수소경제, 바이오 분야 등 우리 연구원이 개발해온 원천기술이 국민에게 다가가 사회 현안을 해결해야 할 때”라며, “코오롱과 원활한 협력으로 미래를 오늘로 만드는 연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11-17
기사제목
- 4일 SK서린사옥서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안전성 품질 확보를 위한 협약’ 맺어- 배터리 국제표준에도 공동 대응키로… 정확한 평가 가능토록 해 산업 발전에 기여   SK온이 4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한국전기연구원은 다양한 전기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력기기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SK온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서 새로운 평가 방식 및 안전 기술을 개발해 초격차 안전성 구축에 나선다.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우)과 SK온 지동섭 대표(좌)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과 SK온 지동섭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에서 면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욱 진보한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SK온이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에 나서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SK온 만의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다.SK온은 지금까지 약 1억 5천만 개 배터리 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독보적인 안전성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전성에 성능을 더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선택을 잇달아 받고 있다. 앞으로 납품할 물량을 의미하는 수주잔고를 무려 1,600기가와트시(GWh, Giga Watt hour)나 확보했다. 이는 약 220조 원 가치로, 현재 모든 글로벌 배터리 회사 중 최고 수준이다.   협약식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SK온 최윤석 품질기획팀장, 이종한 배터리 O/I 본부장, 지동섭 대표,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 이건웅 전기재료연구본부장, 엄승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   양측은 우선 배터리 화재 원인별로 구체적인 발생 조건을 찾기 위해 새로운 평가 방법 개발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 셀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이물질 종류와 양에 따른 발화조건을 확인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혹한 환경을 가정해 불이 붙는 조건을 연구한다. 이렇게 도출한 실험값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SK온은 또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내부 품질 평가 기준도 요구되는 규격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전기차 실제 주행 환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고려해 가혹한 배터리 품질 테스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테면, 배터리에 열을 가하고 견디는 정도를 측정하는 내열 내구성 시험에 외부 충격을 동시에 가해 복합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식이다. 이는 기존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주행 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SK온 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양측은 이와 더불어 향후 배터리 국제표준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글로벌 규격이 평가하고자 하는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안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SK온 지동섭 대표는 “SK온 배터리 자체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전기차 선택의 새로운 ‘품질 기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1-17
기사제목
-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로부터 구입한 라텍스 장갑, ‘사랑의열매’에 전달- 라텍스 장갑을 지속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기관에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11월 1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울산, 여수 지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 장(약 1억 1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 라텍스 분야 1위 기업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인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을 구입하여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라텍스 장갑 91만 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로 절반씩 전달된다.라텍스 장갑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의료시설에서는 의료진들이 매일 두꺼운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면서 고강도의 방역 활동을 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을 필요로 한다.금호석유화학은 작년 3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말레이시아 장갑 생산업체와 협력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 장(당시 약 3억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라텍스 장갑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합성고무 NB 라텍스는 얇은 두께로도 우수한 인장강도를 갖춰 업계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편집부 2021-11-16
기사제목
- ’03년부터 배출가스 대기환경 감안한 CCU 사업 시행, 성과 확인해 - 내년부터 석유 2공장에서도 이산화탄소 회수/판매로 연간 30만 톤 이상으로 확대 예상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Complex(이하 울산CLX)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하 CCU)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 때 선언한 바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울산CLX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03년부터 CCU 사업을 시작, 다양한 시험을 진행하면서 실제 성과를 확인해 오고 있다. 과거 울산CLX 내 수소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별도로 분리되지 않은 채 다른 가스와 함께 연료로 사용되고, 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그대로 대기로 배출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CLX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울산CLX 내 석유 1공장 중질유 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시설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이후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는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판매처에 공급된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산화탄소 회수를 통해 대기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사업적으로는 수소 제조 및 정제 공정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해 공정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석유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로 인해 이산화탄소 판매 사업은 연간 30만 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CCU 사업과는 별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하 CCS)하는 기술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 9월 석유공사와 국책 과제인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울산CLX 석유 3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의 탄소 포집(Carbon Capture)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CCS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 서관희 공정혁신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CCS 실증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수소 공장 효율 개선과 더불어 블루(Blue) 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석유화학 공장의 탈 탄소(Decarbon)의 롤모델로 만들어 가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넷제로(Net-Zero) 2050 달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