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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http://bit.ly/3aEns0x)에서 펀딩을 진행한 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패키징 제품 브랜드 ‘자누담’ 해초 종이 접시(좌)와 생분해 롤백(우)   이번 펀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많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든 해초 종이 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마린이노베이션의 신규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에서 만들었다. ‘자누담’은 일회용품을 대체해 ‘자연을 나누어 담는’ 친환경 패키징을 의미한다. 이번 펀딩은 해피빈을 통해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마린이노베이션’의 해피빈 펀딩 진행 현황(10월 20일 오전 기준)   해초 종이 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다’라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사명을 담아 가리비와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탁월한 방수 기능과 해초 고유의 색감을 살린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특징이다. 제조 및 소각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폐기할 때도 100% 생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생분해 롤백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기존 친환경 비닐과 비교해 강성이 높으며, 유연하고 두꺼워 코팅 및 인쇄도 가능하다. 제작 과정에서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닐봉지의 기본 소재는 물론 인쇄된 잉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90℃에서 생분해되는 특징이 있고, 소각과정에서 유해 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정부 및 여러 기관들로부터 그 기술과 혁신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15일, 벤처기업협회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우수벤처기업’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마린이노베이션은 이에 앞선 9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친환경을 이끄는 패키징 제품의 디자인 혁신에 성공하고 디자인 전문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술력뿐 아니라 심미적인 측면인 디자인 부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해피빈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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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 투 그린’ 전략 강력 실행해 탄소중립 기업(Carbon Neutral Company)으로 도약- 그린 사업, E&P 사업의 기술/운영 역량 바탕으로 CCS 중심 그린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업스트림 사업,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E&P 사업 지속가능성 확대·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으로 도약 목표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xploration & Production, 이하 E&P)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이 E&P 사업에서 탄소저장 사업까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SK어스온은 탄소중립 기업(Carbon Neutral Company)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강력히 실행 중이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News, http://skinnonews.com)와의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그동안 축적해온 E&P 사업 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이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실행해 기존 석유개발 사업인 업스트림(Upstream) 사업을 넘어 탄소저장 사업과 같은 그린 사업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넓히겠다는 것이다.명성 사장은 “E&P 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 때문에 E&P 사업은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라고 말했다.이어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E&P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조기 사업화하겠다”라며,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 중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올 5월부터 정부 주도 국책 과제인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 분야에 민간 석유개발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SK어스온은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를 포함해 울산 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SK어스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발굴, 확대해 SK이노베이션 넷제로(Net-Zero) 실행의 실질적인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또한 SK어스온은 기존 업스트림 사업 분야에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업스트림 클러스터(Upstream Cluster)를 구축하고, 탐사/개발/생산 全 단계의 기술 및 운영 역량을 더욱 키워 E&P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석유 및 가스 생산 단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CO2 Free Operator)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명 사장은 SK어스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기술 적용 현황과 관련하여, “SK어스온은 E&P 사업의 핵심 기술을 정의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SK이노베이션 최적화실, DT실 및 국내 유수 대학들과 10여 건의 데이터 과학*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 확보한 기술에 대해 미국, 중국, 한국에서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추가로 1건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학제 간 연구 분야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40년 E&P 사업의 근간인 ‘탐사’ 정신을 바탕으로 카본 투 그린 전략을 강력히 실행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완성할 것”이라며, “SK어스온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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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 메타버스서 열려- 대상에 매립형 방류벽 시스템 제안한 홍익대 화학공학과 팀 선정- 폐가스 재활용 등 제안한 10개 팀에 총 5,900만 원 상금과 채용 우대 혜택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땅속의 누출방지벽이 원료 누출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솟아오른다. 단단한 벽이 주변 저장탱크를 보호하는 사이, 흘러나온 원료는 벽 속 빈 공간으로 안전하게 옮겨진다. 대학생들이 구상한 안전 대책 아이디어지만, 누출 속도에 따른 정밀한 설계와 안전 법률에 입각한 사고 대책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G화학이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LG화학은 지난 10월 21일,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10개 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림피아드에는 총 647팀, 1,692명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가해 ▲ 공정 안전 ▲ 생산성 향상 ▲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화학산업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LG화학 Global 생산센터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전문 심사위원들은 실제 활용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전체 분야 대상 1팀과 부문별 금, 은, 동상 한 팀씩을 선정했다.   메타버스 시상식에서 춤을 추는 대상 수상팀 – 위기 탈출 넘버원   대상은 홍익대학교 박중훈, 박상영, 엄세빈 학생의 위기 탈출 넘버원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팀의 매립형 누출방지벽 시스템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땅속에 매설된 방류벽이 올라와 화재 등 위험으로부터 주변을 보호한다. 흘러나온 원료는 벽 속 빈 공간으로 옮겨진다. 기존 방류벽이 단순히 누출된 물질을 막아주는 데 그쳤다면, 매립형 방류벽은 원료를 즉각적으로 격리하는 만큼 화학물질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매립형이라 방류벽이 있는 공간을 평소 이동 통로 등으로 활용하는 등 공간 활용도도 높다. 심사위원단은 “제안된 안전시설이 국내외 실제 안전관리 기준을 다양하게 고려해 현실적으로 제안됐고, 정확하고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이 돋보였다”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금상, 대상 수상팀   이외에도 나프타 분해 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생가스로 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공정 설계를 비롯해, NBR 라텍스 생산의 최적화 방안, 원료 저장탱크의 기계적 결함을 모니터링하는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등을 제안한 9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MZ세대가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박중훈 학생은 “실제 산업 현장에 도움 될 수 있다고 평가받아 더 의미 깊다”며, “목표로 하는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LG화학은 대상을 받은 팀에 인당 500만 원의 상금과 인턴십(정규직 전환형) 기회를 제공한다.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3개 팀에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LG화학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올림피아드 수상자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올림피아드를 통해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LG화학은 앞으로도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혁신 인재들을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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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뉠게주우이팔루市에 합작 법인 설립, 총 1조 원 이상 투자해 연간 8억m² 생산능력 확보- 도레이 원단 기술력과 LG화학 코팅 역량 통합해 양사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손잡고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왼쪽부터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화상 회의로 합작법인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화학은 10월 27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 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 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 시에 위치한 기존 도레이 관계회사(Toray Industries Hungary Kft) 공장부지에 설립된다. 총면적은 42만m²로 이는 축구장 6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헝가리는 유럽 내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 있어 유럽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양사는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라인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양산된 분리막은 폴란드 보르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등 유럽 배터리 기업들에 공급된다.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기반으로 유럽 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도레이와 분리막의 핵심 소재인 원단 기술력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인 유럽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기 위한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이번 합작으로 도레이는 유럽 시장에서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LG화학은 자체 보유한 코팅 기술에 도레이의 차별화된 원단 사업 역량을 추가해 글로벌 분리막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도레이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LG화학의 코팅 기술과 도레이의 원단 역량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 사업을 적극 육성해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리막 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과 합작으로 유럽 시장 정조준양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유럽 전기차 시장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82GWh에서 2026년 410GWh로 연평균 38% 성장이 예상된다.글로벌 분리막 선도 업체인 도레이는 내열 특성이 우수한 안전성 강화 3겹 분리막 등 다수의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코팅 사업을 인수하며, 분리막 사업을 수년 내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코팅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세계 최고 속도로 분리막을 코팅할 수 있는 가공 역량 등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빠른 코팅 속도와 넓은 코팅 폭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LG화학은 도레이와 분리막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SRS®(안전성 강화 분리막) 기술을 공동 보유 중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강점을 지닌 코팅 가공기술과 원단 제조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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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금속 프레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 올해 상반기에 양산성 확보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 시작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 패널 프레임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팽창 수준이 낮아 온도 변화에도 물질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PC/ASA 난연 소재인 ‘LUPOY EU520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C/ASA: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베이스로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수지를 혼합해 물성을 향상시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태양광 패널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 외벽, 지붕 등 태양이 직접 내리쬐는 외부에 장기간 노출되기에 내열성과 부식에 강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태양광 패널 중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된다.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LUPOY EU5201’은 폴리카보네이트 컴파운드에 유리섬유를 첨가해 일반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을 보완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기존 알루미늄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무게가 절반 정도로 가볍고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다. 또한,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자외선 노출에 의한 화학 분해를 줄여 제품의 수명도 일반 플라스틱 대비 대폭 개선해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색상이 그대로 유지된다.알루미늄을 LG화학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면 재료비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의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운송 및 설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일반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C(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고함량의 PCR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 추후 폐기되는 태양광 패널 프레임을 수거해 PCR PC로 재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에 양산성을 확보한 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태양광 패널 프레임 공급을 기반으로 추후 자동차 내외장재까지 소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플라스틱 소재의 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설치 용이성 등 기존 프레임과 차별화되는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2050년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번 LUPOY EU5201 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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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 열리는 친환경 팝업스토어 참여-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와 ‘리젠’ 공급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지역에서 열리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친환경 팝업전시/스토어인 ‘필터(Filt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regen® jeju)’와 ‘리젠(regen®)’을 공급했다.     필터 팝업전시/스토어는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리젠으로 제작됐다.필터 프로젝트는 여름기간 외에 방문이 뜸한 이호테우 지역의 해변가를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다.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내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리젠제주를 내세워 플리츠마마와 가방을, 올해는 노스페이스와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친환경 섬유 소재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폐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인 ‘리젠오션’을, 버려진 어망으로 나일론 재활용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제작하며 해양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있다. 
편집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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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개화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선점 위한 협력   SK온이 지난 10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rea Testing Laboratory; 이하 KTL)과 ‘사용 후 배터리’ 성능을 검사하는 방법과 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차된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팩은 올해 1,075개에서 2025년 31,696개로 약 30배 증가할 전망이다.양측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나온 배터리를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특히 배터리를 모듈(module) 단위로 평가하는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팩(pack) 단위 평가 방법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배터리는 하나의 팩 형태로 전기차에 탑재된다. 팩은 십여 개 모듈을 묶은 형태다. 모듈 하나는 다시 수십 개 배터리셀로 구성된다. 따라서 배터리 검사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보면, 팩을 모듈로 분해하지 않고 직접 검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사업성 확보에도 유리하다.양측은 팩 단위 배터리 평가 방법을 고안해 표준화를 이뤄내면, ESS(Energy Storage System), 소형 전기 이동 수단 등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는 무궁무진한 시장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사업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위해 KTL은 배터리 시험 평가 영역에서 그동안 구축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 방법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제조와 품질검사에서 구축해온 독보적인 안전성 기술력과 노하우로 평가 모델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탠다.KTL은 2018년 충남 천안시에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열어, 국내 최대 규모인 100여 종 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차전지 시험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안전성을 확보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SK온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의 한 축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개발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한 바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와 사용 후 배터리로 제작한 ESS에 배터리 렌털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 등과 협력하고 있다. 다양한 BaaS 모델로 ESS 시장을 활성화하고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KTL 송태승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이차전지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KTL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사용 후 배터리 성능검사 방법 및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하고, SK온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안전성, 시간, 비용 등 측면에서 최적화된 사용 후 배터리 평가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BaaS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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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 경유 리터당 1원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 시작 - 고객이 환경 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착한 주유 1% 활동’으로 확장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 고객과 친환경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고객과 함께 조성한 환경 기금으로 강원도에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SK에너지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휘발유 등 석유 제품 판매 매출액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일부 직영 주유소에서 경유 리터당 1원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을 시작했다.또한 6월부터는 ‘착한 주유 1% 활동’을 일부 셀프 주유소까지 확장했다. 주유 고객이 셀프 주유소에 게시된 가격보다 약 1% 정도 높은 리터당 15원 높은 ‘착한 녹색가’로 주유를 하면, SK에너지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한다. 실제로 ‘착한 녹색가’로 주유한 한 고객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생각돼 적은 금액이지만 동참하기로 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적립된 환경 기금은 환경 재단을 통해 봉포리 해양 공원의 ‘탄소 중립 숲’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2019년도 산불 피해 마을인 강원도 봉포리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해풍에 강한 모감주 나무 300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강풍의 세기를 저하시켜 대형 산불, 태풍 등 각종 재해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은 지난 7일 열린 탄소 중립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착한 주유 캠페인 활동으로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해 이산화 탄소 감축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 경영의 가속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