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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수소차 핵심 소재를 비롯 친환경 POM, 탄소섬유복합 소재 등 전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급 확대로 성장 속도에 박차   코오롱플라스틱(대표 방민수)이 지난 4월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전기차 및 수소차 향 핵심 소재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배터리 모듈용 소재, 고전압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소재 등 전기차의 핵심부품들을 선보였다.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금속을 대체하는 강한 특수 소재로 자동차 계기판 부분을 지탱하는 전기차용 카울크로스빔(Cowl cross beam)을 구현해 전시 중이며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 난연 소재, 전기적 특성에 대응하는 절연 소재들도 소개됐다.미래 전기차는 기계 부품보다 전장부품의 구성이 늘어나는 만큼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용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가상제품개발(VPD, Virtual Product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속전송커넥터(High speed transmission connector)를 선보였고, 향후 전장부품 분야에서 소재 영역을 넘어 선제적 기술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화된 제품들도 선보였다. 초고전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내가수분해(耐加水分解) 소재가 대표적이다. 금속보다 높은 강성을 가지면서도 표면이 아름다운 유리섬유 고함량 소재와 도장공정이 필요 없고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무도장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들이 소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폴리옥시메틸렌)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을뿐더러(내충격/내마모)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취(Low Odor, LO)특성을 자랑하고 있다.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POM은 자동차 및 가전 부품, 생활용품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로 전시회장을 장식했다.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 및 수소차 플랫폼용 부품 모듈에 적용된 소재 어플리케이션들과 경량화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알리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21’은 아시아 최대, 글로벌 2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잠재력,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약 3,600여 기업들이 참가, 신제품 출시 동향 및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참고] ▶ 내가수분해 소재 코오롱플라스틱의 내가수분해 PBT 소재는 폴리에스터의 가수분해를 억제하는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플라스틱의 물성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전기·전자 제품 또는 자동차용 커넥터 부품의 용도로 주로 공급하고 있다.   ▶ POMPOM(Polyoxy methylene)은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 브래킷(Bumper bracket), 안전벨트 버튼(Safe belt anchor), 창문 구동장치(Window regulator) 등에 사용된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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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PBAT 시제품 개발 및 3분기 완전 생분해 PBAT 제품 정식 출시- 코오롱; PBAT 생산기술 및 설비운영 노하우, SKGC; 원료공급 및 패키징 기술 제공- 2023년까지 국내 최대규모 연산 5만 톤 이상 PBAT 생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이 협업해 올해 3분기 ‘잘 썩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를 출시하겠다고 4월 7일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통상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 분해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BAT 제품은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특성으로 최근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각자 오랜 기간 쌓아온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정기술을 결집해 올해 3분기 내 고품질의 PBAT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PBAT 제품의 생분해성 인증 및 국내외 특허출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계 제품 생산기술에 기초한 PBAT 생산기술 및 설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국내 유일의 PBAT 주원료 생산/공급 업체로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동안 축적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분야 기술을 접목해 높은 품질의 PBAT 제품 생산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즉, 코오롱인더스트리가 SK종합화학으로부터 제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PBAT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 소재 혼합 비율 등 SK종합화학의 노하우를 더해 고품질의 PBAT 제품을 만들어내기로 한 것이다.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협력해 온 두 회사가 공동의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품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PBAT 생산 규모를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만 톤 이상 확보해 폐플라스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생분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전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사가 상업화하려는 PBAT는 재활용이 어려운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어망 등의 플라스틱 제품이나, 오염물질이 묻어 재활용될 수 없는 폐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PBAT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중요한 소재다. 대표적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LA(Polylactic Acid)가 특정한 공정을 거쳐야만 분해가 되는 반면, PBAT는 일반 토양에서 자연 분해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을 배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여 리사이클 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 또한 추진함으로써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공동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빠르게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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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해중합 공정을 갖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 설치- 친환경 사업 확대・협력을 통해 자원 선순환 시장 선도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이 그린팩토리로 변신한다.울산시는 4월 9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는 2024년까지 울산 2공장(남구 용연로 184)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생산한다. 폐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한 원료 물질을 다시 중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만들어진다. 기존에 기계적으로 재활용되기 어렵던 유색 및 저품질 폐 페트(PET)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폐 페트(PET) 분쇄 조각(Flake)을 연간 5만 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해중합된 단량체(BHET)를 다시 페트(PET)로 중합하는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 설비’를 2024년까지 구축과 동시에 양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해중합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 신증설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을 26만 톤으로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울산 페트(PET) 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화와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페트(PET) 재활용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판매를 롯데케미칼의 브랜드 및 해외수출 유통망을 활용해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 환경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이에스지(ESG) 경영전략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여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바 있다. 『친환경 사업 강화』 『자원 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리사이클(Recycle) 소재 100만 톤 확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 성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번 울산공장의 그린팩토리 전환 역시 롯데케미칼 이에스지(ESG) 경영 확대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페트(PET) 1위 생산기업으로서 기술 난이도가 높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사업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 확대를 위한 주도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발표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 계획 외에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바이오 페트,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추가 확대 등 친환경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라면서, “이와 함께 글로벌 1위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제품의 신규용도 개발 등을 통한 소재 일류화 강화로 울산공장의 부가가치 확대 역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시도 올해 2월 ‘2050 탄소중립 울산’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영향 등으로 일회용 폐플라스틱의 배출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방안 마련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친환경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겠고 발표한 롯데케미칼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향후 울산을 거점으로 다양한 친환경 전략사업을 추진해 상호 협력하며 상생 발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C-rPET: 폐 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원료 물질인 BHET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중합하여 PET를 생산하는 기술로, 기계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PET 및 폐 의류을 원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반복 재활용 시에도 품질의 저하가 일어나지 않으며,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 및 분리하는 공정이 있어 최종적으로 생산된 C-rPET 제품은 virgin PET와 유사한 품질 수준을 구현할 수 있다. (완전 순환 모델)M-rPET: 화학구조의 큰 변화 없이, 폐 PET를 열을 가하여 용융 및 압출하여 재활용하는 기술로, 고품질 Flake만을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단순한 공정으로 M-rPET 설비 도입만을 통해서 사업에 진입 가능하나, 반복 재활용 시 열화 등으로 품질 저하가 발생되는 한계가 있다. (선형 순환 모델)해중합: 고분자를 반복단위 물질이자 원료 물질인 단량체로 전환하는 과정Flake: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얇은 조각 형태로 만든 것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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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잔장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Verbund)의 첫 생산 공장,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예정- 중국 알리바바와 협업, 첨단 효율 및 디지털 혁신 기능 갖춘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하며 신시장 개척- 바스프 온라인 부스를 통해 테크 토크(Tech Talk) 등 행사 현장 가상 체험 기회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하게 전개 중인 바스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공개했다.바스프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화 정책(Renewable Electricity Marketization Policy)을 기반으로 하는 바스프 잔장 페어분트의 첫 생산 공장 투자 프로젝트에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바스프 잔장 페어분트의 첫 생산 공장은 2022년 가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총괄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사장은 “바스프는 그동안 차이나플라스(CHINAPLAS) 참가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와 규제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일상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 역량을 증명해왔다. 아이디어를 적절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학을 창조하는 것은 바스프의 핵심적 목표”라며, “곧 운영될 중국 잔장시의 페어분트 공장, 솔베이와 결합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역량을 보유한 바스프는 첨단 소재 및 부품 테스팅을 위한 전문 기술 및 지식을 통하여 소재 솔루션 개발 측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이러한 역량은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아태지역의 고객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바스프의 혁신적 소재 솔루션의 주요 시장인 자동차, 5G, 전기 및 전자 업계의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바스프는 지난 3월 발표한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로드맵에 발맞춰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탄소 발자국을 줄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제품의 탈탄소화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바스프 퍼포먼스 소재 제품을 유형에 따라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산출 및 인증하고 있다.바스프는 또한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함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바스프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이를 입증할 공동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바스프의 폐폴리우레탄(PU) 바인더인 엘라스탄(Elastan®)CC6521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는 효과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 외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냉장실,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자율 무선 충전기 등의 제품은 소재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의 효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공개 예정인 바스프 제품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경질 폴리우레탄(PU) 폼, 엘라스토피아이알(Elastopir®)로 제작된 복합 패널 냉장실 ▲ 폐폴리우레탄(PU)을 재활용해 만든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 ▲ 자율 무선 충전기 모비파워(MobiPOWER) ▲ 합텍스(Haptex®)와 인피너지(Infinergy®) 소재로 개발된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이커머스, 중국 시장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바스프는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바스프는 알리바바(Alibaba)와 협업하여 화학 업계의 C2M 모델을 개발하고 알리바바의 B2B 이커머스 플랫폼인 1688닷컴에 입점하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쩡 다칭(Zheng Daqing) 바스프 중국지역 비즈니스 및 시장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바스프는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환경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바스프는 알리바바의 B2C 시장에 지속가능성 기여도가 뛰어난 촉진제 상품을 선보였다. 바스프가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에는 헥사몰딘치(Hexamoll® DINCH), 글루코폰(Glucopon®), 인피너지 (Infinergy®)가 포함된다.바스프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개선된 처리 과정, 우수한 물리적 특성 및 색상 안정성을 제공하며 1688닷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화방지제인 이가스탭(Irgastab®) IS 6300 L 플라스틱 첨가제를 추가 공개한다. 바스프는 안정적 플라스틱 첨가제 공급에 대한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환경제에서의 플라스틱 첨가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플라스틱 첨가제는 플라스틱 순환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다운그레이드 방지를 위한 핵심 도구이다.차이나플라스 2021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진행되며 바스프는 다양한 테크 토크(Tech Talk) 방송도 진행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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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 플라스틱, 난연제, 소비자보호,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등 주제로 27개 세미나- 3D 가상 전시관 통해 최신 제품 및 기술 정보 제공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업계 최신 동향과 신제품 및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랑세스 버추얼 데이(Virtual Days)’를 개최한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제한되면서 아시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첫 ‘버추얼 데이’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온라인 행사다.   랑세스가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 플라스틱, 난연제, 소비자보호,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 ‘버추얼 데이(Virtual Days)’를 개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닷새간, 랑세스 경영진부터 각 사업부의 전문가들이 나서 ▲ 뉴 모빌리티 ▲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난연제 ▲ 소비자보호 ▲ 코팅 및 건축소재 등을 주제로 총 27개의 온라인 세미나 세션이 진행된다. 전 세계 화학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는 ‘순환경제’부터 ‘유럽 그린딜에 따른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전략’ 등에 이르는 주제도 논의된다.‘3D 버추얼 캠퍼스’로 명명된 가상 인터랙티브 전시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캠퍼스 공간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비디오, 브로셔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모빌리티, 순환경제, 플라스틱 등 관련 최신 솔루션 선보여행사 첫째 날에는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인 아노 보르코브스키 박사(Dr. Anno Borkowsky)가 기조연설을 통해, 특수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2040 기후중립 목표 등 랑세스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소개한다. 세부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랑세스의 뉴모빌리티 비전과 순환경제 전략을 비롯, 전기차 배터리 셀 생산 붐이 일고 있는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소재 업스트림 밸류 체인 현황과 랑세스의 배터리 소재 등에 대해 소개한다.최근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트렌드 및 미래 전망, 지속가능한 난연제 솔루션, 배터리 소재 정제에 효율적인 이온교환수지 솔루션 등도 포함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용 안료와 근적외선 폐플라스틱 분류를 돕는 IR 반사성 검정 안료, 살생물제 관련 규제 동향 및 대응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방대한 주제와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세부 세미나 일정 및 가상전시관은 랑세스 ‘버추얼 데이’ 웹페이지 (http://virtualdays.lanxes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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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 소개, 글로벌 잠재 고객 발굴 목적- ▲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 패키징 사업, ▲ 오토모티브 사업 등 핵심 테마   SK종합화학이 13일부터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행사에 참가해,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목적의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고부가 핵심사업인 패키징 사업(Packaging) 및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SK종합화학은 ESG 경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로, 미국 NPE, 독일 K-fair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차이나플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중국현지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고 40여 개국 3천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Green for Better Life(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SK종합화학은 ▲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전 세계가 직면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친환경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개발하며,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SK종합화학은 부스 가운데 하이라이트 존(Highlight Zone)을 마련해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6종을 상세 정보와 함께 선보이고, 친환경 제품 체험 공간도 별도로 준비해 부스 관람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해 3분기 출시하는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등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그린 존(Green Zone)에서 소개했다.특히 그린 존에서는 SK종합화학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그린(친환경) 중심 딥체인지’ 전략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화학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전략을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패키징 존과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Recycle/Reduce/Replace) 전략에 따라 개발한 고부가 패키징 소재와 오토모티브 경량화 소재들을 전시했다.패키징 존에서는 재활용이 쉽도록 뚜껑과 패키징을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페트병, 최근 SK종합화학과 크린ŽN이 공동 개발한 친환경 PE ŽN(Wrap) 등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및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개발에 주력해왔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유럽 아케마 社로부터 인수를 완료한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및 주력 제품들을 패키징 존에서 소개했다. 로트릴(LOTRYL), 로타더(LOTADER), 오레박(OREVAC), 에바탄(EVATANE) 등이 대표적이다. SK종합화학이 보유한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기술은 높은 기술력 뿐 아니라, 이 기술이 국가 소재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핵심기술자산’으로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존을 통해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기반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인 HCPP와 rTPO등을 소개했다. 고결정성 경량화 플라스틱인 HCPP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쓰이며, 범용 폴리프로필렌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 줄여 연비 향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에 효과적이다.SK종합화학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친환경 이슈와 솔루션에 대한 SK종합화학의 고민이 잘 느껴지며, 회사의 친환경 전략과 제품 애플리캐이션(Application)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합작 설립한 중한석화 및 중한석화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판매 예정인 LLDPE, HCPP 등의 고품질/고부가 화학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중한석화는 지난 2017년 총 7,4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설비 증설을 시작, 올 상반기 중 증설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전면 가동해 중국 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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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 정유공장 돌린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 가동 중단… LNG 보일러로 전면교체 - 대규모 환경개선: CO2 16만톤, NOx 858톤 배출 감소… SOx, PM10은 100% 저감 가능   대한민국 최초 석유생산 시설이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친환경 ESG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962년에 만들어진 국내최초 석유제품생산공장인 울산CLX에서 석유정제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가 지난 2월 가동을 멈췄다. 약 50여 년간 운영되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석유산업 수출의 숨은 일등공신 역할을 한 벙커씨 보일러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ESG 경영 방향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지만, 생산 공정에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SK이노베이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지막 벙커씨 보일러 개선이 완료되는 오는 7월에는 울산CLX의 8기 동력 보일러가 친환경 연료인 LNG만을 사용하게 돼 그린 컴플렉스(Green Complex)의 ESG 현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동력 보일러는 울산CLX의 전체 공정 가동을 위해 시간당 500~1,000톤의 스팀(Steam)을 생산/공급한다. 엔진 연소를 통해 자동차가 주행하는 것과 같이, 동력 보일러는 울산CLX 전 공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설비다. 그간 사용되어 온 벙커씨 보일러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개선으로 환경 기준에 전혀 저촉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사회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시기와 맞물려 나온 법령(2018년 8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현재의 배출허용 기준만을 충족하는 단기적인 방안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연료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으로 벙커씨 보일러의 연료를 LNG로 전면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201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울산CLX 내 총 8기의 벙커씨 보일러에 690억 원을 투자해 가스 버너(Gas Burner) 교체, 보일러 LNG 공급라인 개선, 방지시설 설치 등 LNG로의 연료 전환 및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 신설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벙커씨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연소설비들을 전면 교체하고, LNG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연소 공기 부족, 보일러 튜브(Tube) 온도 상승 등의 제약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이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 LNG로의 연료 전환 작업 중에도 울산CLX 내 설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팀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벙커씨 보일러의 운영 중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보일러 및 스팀 공급계통 운전 부서인 SK에너지 동력공장은 스팀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공정 스팀 수요 변화에 맞춰 안정적으로 스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일러 별로 운영과 작업 일정을 수립/진행하고, 위험이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친환경 LNG로 연료 전환에 따라 기존 벙커씨 사용 대비 동력 보일러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등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연간 이산화탄소(CO2) 160,000톤, 질소산화물(NOx) 858톤 규모로 기존 배출량 대비 각각 약 25%, 약 72%를 줄일 수 있다. 또한, LNG는 황이 포함되지 않아 기존에 발생하던 황산화물(SOx) 1,010톤 및 미세먼지(PM10) 12톤은 100% 저감이 가능하다. 특히 이산화탄소 16만 톤을 저감함에 따라 매년 6만4천여 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NG 연료 사용은 연료 직도입으로 보일러 효율을 개선시켜 연료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벙커씨 이송/저장/연소 관련 부속설비 및 황산화물,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설비인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등의 설치가 불필요하다. 이러한 부속설비 미운영으로 인한 비용 감소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으로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SK에너지 울산CLX 박재홍 동력공장장은 “회사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 자체가 ESG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50여 년간 SK와 함께한 벙커씨 보일러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울산CLX는 그린밸런스2030를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전세계 석유화학 단지 ESG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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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저우 2공장 상업생산 돌입… 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 및 ESG 기여- 전 세계 생산거점서 생산능력 10.4억m2로 늘어… 2024년 27.3억m2 전망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최근 중국 강소성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2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SKIET는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 만에 창저우 2공장 가동을 시작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4억m2 중 1.7억m2를 부분 가동하면서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4억m2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1억m2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2공장의 나머지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SKIET가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은 10.4억m2에 이른다. 연간 전기차 100만대에 쓸 수 있는 분리막 생산 규모 이정표를 썼다. 2024년 생산능력은 27.3억m2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 창저우에서 두 번째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만 매년 전기차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5.1억m2)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약 100만대 분량(10.4억m2)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SKIET는 중국의 시장성을 보고 해외 첫 생산거점으로 삼고 2019년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SKIET가 생산하는 분리막은 중국에서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창저우 2공장을 가동하기 이전부터 이미 올해 생산할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이 언급되면서,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SKIET 분리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축차연신’, ‘세라믹코팅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등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티어1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완성차 업체들을 말한다. 티어1 분리막 시장은 이들 기업에 공급되는 분리막 시장이다. SKIET를 비롯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진입해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성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프리미엄 분리막을 공급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한편, 독보적인 시장 선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