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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4일, 여수 CNT 2공장 1,200톤 증설 완료 및 본격 가동- 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 중인 CNT 시장 공략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4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이번에 완공된 LG화학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CNT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導電材: 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양극 도전재: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쓰이며, 특히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온의 전도도(Conductivity)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또 도전재를 줄이는 만큼 양극재를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도 크게 늘릴 수 있다. 연내 3공장 추가 증설…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 중인 CNT 시장 적극 공략LG화학은 CN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연내 3공장 추가 증설 착수 등 향후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글로벌 CNT 수요가 지난해 5,000톤 규모에서 2024년 20,000톤 규모로 연평균 약 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한편, CNT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도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은 반도체 공정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의 전도성 컴파운드와 면상발열체, 반도전 고압 케이블, 건축용 고강도 콘크리트 등의 신규 적용 분야로도 CNT 판매를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 트레이 소재에 CNT를 적용하면 우수한 열 전도성을 기반으로 고온을 견디고 분진,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독자 기술 기반 원료에서 제품까지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효율 극대화LG화학 CNT 사업은 원재료인 에틸렌에서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촉매와 유동층 반응기 등 생산기술·공정, 제품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촉매의 경우, 독자 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물 함량을 낮춰 우수한 품질을 구현한다. 통상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철(Fe) 촉매는 코발트 대비 금속 및 자성 이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제품화를 위한 별도의 후처리 공정이 필요하다.LG화학은 2011년 CNT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R&D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총 28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제품의 형태도 고객의 페인 포인트로부터 착안해 압축된 알약 형태의 태블릿(Tablet)으로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분말(Powder)이나 펠렛(Pellet) 형태의 제품들은 공기 중에 흩어지거나 이동 간에 부서질 수 있어 고객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CNT는 배터리 소재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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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 부스 열고, ‘지속가능한 삶’ 테마로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ESG 제품 대거 선보여 - 고객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DX Zone’도 별도 운영   LG화학이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차이나플라스 LG화학 부스 전경   LG화학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와 White PCR PC ▲ 썩는 플라스틱인 옥수수 성분의 PLA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 ▲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Bio-SAP ▲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 지속가능한 ESG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 PCR ABS: 가전 및 IT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ABS를 재활용한 제품. PCR PC: 자동차 내외장재,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PC를 재활용한 제품. SAP: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주로 사용되며 자기 무게 5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 소재. PLA: 일회용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며,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수 지. PBAT: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되며,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제품.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with LG Chem)’을 테마로 홈 존(Home Zone), 산업 존(Industry Zone), 모빌리티 존(Mobility Zone) 등 3개의 존을 운영했다. 각 존은 실제 생활공간 및 산업 현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운영됐다. 홈 존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 및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등을, 산업 존에서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 존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만날 수 있었다.LG화학은 전시부스 운영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페이퍼리스 콘셉트(Paperless Concept)’로 진행했다.   LG화학 DX존 등 부스 내부, DX존 체험 프로그램 메인 화면   각 존(Zone) 별로 고객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시된 제품의 상세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의 ‘DX존(Digital Transformation Zone)’을 마련해 고객들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본사와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화상 미팅이 가능한 8개의 라운지도 운영했다.한편,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5개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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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까지 6년간 1,600억 원 규모 고강도 탄소섬유 공급계약 체결 - 순수 국산 탄소섬유 탄섬, 장기공급으로 지속 성장을 기대  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과 고압용기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4월 2일 체결했다.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2021년부터 6년간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1,600억 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고객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탄소섬유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순수 국산 소재인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고강도 물성을 바탕으로 고압용기 용도를 집중 공략, 주요 글로벌 고압용기 업체들에 수년간 공급해왔다. 탄소섬유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때문에 차량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연료탱크나 수소 연료탱크에 사용된다. 연료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 상태로 가스를 주입할 필요성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되며, 특히 기존의 금속 탱크보다 줄어든 중량으로 주행성능 향상은 물론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라는 특성상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론칭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전주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4,000톤 규모까지 증설하여 공장을 가동 중이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탄섬의 소재기술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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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 구축   SK종합화학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사회적기업 등이 손잡고 해양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지난 4월 5일, SK종합화학은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우시산, 이노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항은 국내 1위, 세계 항만 순위 6위의 글로벌 허브 항만이다.협약식에서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비롯,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기반을 조성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나서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노버스와 우시산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를 더한다.이노버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컵 분리 배출기 ‘쓰샘’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한다. ‘쓰샘’은 수거된 플라스틱 컵의 상태를 측정해 자동 세척되는 사물인터넷 기술(IoT)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이노버스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우시산은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인형,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 자원순환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부산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우시산을 통해 부산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다. 우시산은 바다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생활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이노버스 장진영 대표는 “분리 배출기인 ‘쓰샘’을 설치, 운영하는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말했다.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이노버스가 깨끗하게 모은 페트병을 가치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서 폐플라스틱 선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업사이클링된 친환경 제품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독거노인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활동과도 연계된다.SK종합화학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선순환되도록 플라스틱 생애 주기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이종혁 그린비즈 추진그룹 담당은 “SK종합화학은 버려지는 페트병 재활용 협력모델을 확대하여 친환경 사업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에서 밸류체인 내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9년에는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울산항만공사 및 사회적기업 ‘우시산’ 등과 함께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울산항은 이 협약 이후 폐플라스틱을 연간 약 24톤가량 수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편집부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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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홀딩스, 100% 자회사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완료… 무증자 방식- 삼양홀딩스 내에 ‘스태프 그룹’, ‘의약 바이오 그룹’ 양대 조직…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 - 의약 바이오 사업의 중장기 투자 재원 안정적 조달…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삼양홀딩스(윤재엽, 엄태웅 대표)가 제약 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양 사의 합병은 존속회사인 삼양홀딩스가 100%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합병에 앞서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의약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해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합병 이후 삼양홀딩스는 인사, 재경, 전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스태프 그룹’과 의약 바이오 사업을 실행하는 ‘바이오팜 그룹’ 양대 조직으로 운영되며 윤재엽, 엄태웅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각 조직을 이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삼양홀딩스는 의약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 과거 삼양바이오팜이 추진하던 글로벌 신약 개발, 해외 생산 법인 구축,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미용성형 시장 진출 등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사업은 삼양홀딩스와의 합병으로 재원의 안정적 조달 및 투자가 가능해졌다. 특히, 면역항암제, 대사항암제 등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신약 개발 사업에서 충분한 인적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갖출 수 있게 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의약 바이오 사업은 생분해성 봉합사, 항암제 등 안정적 사업 기반과 약물전달시스템 관련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의약 바이오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삼양홀딩스의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삼양사 의약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의 대표 사업 분야인 항암제 분야에서는 독자적 브랜드 ‘제넥솔’이 50% 내외의 점유율로 파클리탁셀 제제 중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물전달기술(DDS) 기반 항암제 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편집부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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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 계승, 발전 위해 제정…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속 후원- 김장주 서울대 명예교수, 성영은 서울대 교수 등 응용과학 부문 연구자 2명 선정- 5월 3일 시상식 개최, 수상자 2명에게 상패 및 상금 각 2억 원 수여   수당재단(이사장: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제30회 수당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가 일시 중단됐으나 2006년 수당재단에서 계승하며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연과학, 인문사회 양대 부문으로 확대했다. 2008년부터는 응용과학 부문을 추가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상금 각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해 자연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하고 상금 각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2021년 제30회 수당상 수상자는 김장주(66세)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성영은(57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2인으로, 모두 응용과학 부문에서 선정됐다.   수당재단은 제30회 수당상 수상자로 김장주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성영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좌로부터)를 선정했다.   김장주 명예교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를 시작한 연구자다. 특히 김 교수는 OLED 분야에서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이론을 확립하고 세계 최고 성능을 내는 OLED 소자 구조 및 소재 핵심 기술 등을 개발해 OLED 분야 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기술의 상용화에도 힘써 우리나라 OLED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김 교수 역시 벤처 기업을 창업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에 도전 중이다. 성영은 교수는 연료전지, 이차전지, 수소 생산 등 전기화학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연구자다.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지수)급 국제 저널에 478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 특허 25건, 국내 특허 63건 등 총 88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 아울러 성 교수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휴대용 전지, 연료전지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의 개발과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기여해 수소 경제 시대의 조기 진입에 공헌했다. 제30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편집부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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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동적 거동 및 내피로 내구특성 갖춘 pPDI 기반 프리폴리머 시스템- 수학적 모델 기반 정확한 제품 성능 예측 및 최적화 가능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고성능 롤러 및 휠 트레드에 적용 가능한 열경화성 엘라스토머 프리폴리머 ‘아디프렌 PP1095H(Adiprene PP1095H)’을 선보인다.   랑세스가 고성능 롤러 및 휠 트레드에 적용 가능한 엘라스토머 프리폴리머 ‘아디프렌 PP1095H’를 선보인다.   지게차 바퀴, 고층 및 산업용 엘리베이터의 가이드 롤러, 농업기계 및 롤러코스터용 롤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내 하중성이 높은 엘라스토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경화성 엘라스토머 프리폴리머 시스템과 경화제를 개발해 수요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디프렌 PP1095H는 특히 기계적으로 높은 응력을 받으며 빠르게 작동해야 하는 고성능 휠 및 롤러에 최적화된 소재다. 김건희 랑세스코리아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 차장은 “아디프렌 PP1095H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내 하중성과 내 피로 특성을 갖췄다”며, “랑세스 고유의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의 제품 설계 사양에 따라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사용량과 롤러 및 휠 트레드의 성능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변형에도 과열 현상 발생 억제아디프렌 PP1095H는 분자구조 말단에 pPDI가 결합된 폴리에스터 기반 프리폴리머로, 랑세스 경화제인 바이브라큐어 A250(Vibracure A250)를 사용하여 95 쇼어 A 경도를 지닌 엘라스토머를 생산할 수 있다. 변동 하중에서 에너지가 열로 전환되는 손실률 역시 일반 소재 대비 낮기 때문에 넓은 온도 영역에서 뛰어난 동적 특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빈번하고 급격한 변형이 가해져도 열 발생이 적기 때문에 연속 사용 시에도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지게차 등의 바퀴에 적용할 경우 구름 저항을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이런 특성 덕분에 롤러 및 휠 시스템에 적용 시 빠른 주행 속도와 높은 적재 용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으며 각종 차량 및 운송 시스템, 엘리베이터 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수학적 모델 기반 정확한 성능 예측 및 최적화랑세스는 롤러 및 휠 트레드의 성능을 예측하기 위해 엘라스토머의 물질적 특성, 롤러와 휠의 구조 등 작동 조건을 고려한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다. 먼저 동적-기계적 분석을 통해 엘라스토머 시스템에 적용할 감쇠 특성 등의 파라미터를 결정하고, 휠의 기하학적 구조와 듀티 사이클, 작동 온도 등 고객의 제품 설계 사양을 적용해 이력현상에 따른 최대 하중과 작동 속도를 계산한다. 또, 피로 특성이나 응력 관련 성능도 예측이 가능하다.랑세스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성능 예측 정확도를 제공하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롤러와 휠 트레드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아디프렌 PP1095H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소시아네이트로 생산되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에테르, PCL 기반의 모든 열 주조 우레탄 프리폴리머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편집부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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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의 저탄소 발전 분야에 도전   한화종합화학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3월 30일, 한국서부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혼소 발전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서부발전은 그린뉴딜 저탄소 발전 분야 수소 혼소 기술 개발·실증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소 혼소 비중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CO2) 배출은 줄어든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탄소 배출 제로인 수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받는다.앞서 한화종합화학은 안살도 에네르기아와 수소 혼소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자회사 PSM/ATH사에 대한 인수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알스톰(Alstom), 안살도(Ansaldo) 등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의 자회사로 이미 수소 혼소 발전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이번 MOU 체결로 한국서부발전은 평택1복합 발전소에서 운영되었던 80MW급 가스터빈을 제공하고, 한화종합화학은 이 가스터빈을 활용하여 수명연장 수리 및 수소 혼소 발전 시험을 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한화종합화학, PSM/ATH 및 한국서부발전의 기술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수소 혼소 가스터빈 활용 시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실증 완료 후 기존 운영 중인 복합화력 설비에 수소 혼소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추가적인 실증도 계획하고 있다. 가스터빈 연료를 천연가스에서 수소로 단계적으로 대체해 이산화탄소를 100% 줄이는 게 목표다. 경제적인 수소 발전 상용화를 통해 가급적 이른 시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화종합화학 박흥권 대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혼소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 발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범세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진보를 이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