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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페놀A 없는 에코젠에 내충격성 강화된 고기능 신소재 적용 - 환경까지 생각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2/3 그루 심는 효과    SK케미칼이 코멕스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소재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 (ECO CLEAR)’를 개발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과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 이하 코멕스)은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에코젠(ECOZEN)’의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로 제작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지난 5월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에코젠 소재로 만든 투명(CLEAR)한 용기란 의미로 제품의 특징을 그대로 제품명에 담았다.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에코 클리어’는 실리콘 패킹을 제외한 몸체, 뚜껑, 손잡이까지 모든 부분이 ‘에코젠’으로 만들어져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용기 내부의 내용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SK케미칼 에코젠 소재로 제작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에 사용된 ‘에코젠 프로’는 기존 소재보다 내충격성 등이 업그레이된 소재다.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고 있는 비스페놀A(BPA)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같은 성분 검출 우려가 없고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산도가 높은 김치, 향신료나 기름진 식자재를 오래 보관해도 냄새 배임이나 변색되지 않는 것은 물론 식기세척기 같은 사용환경에서도 변형 없은 밀폐용기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타 플라스틱 대비 약 1/3 수준의 낮은 탄소 배출 효과로,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2/3 그루 심는 효과가 있다. 코멕스는 5월 18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5분간 NS홈쇼핑에서 ‘에코 클리어’ 신제품 론칭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325㎖부터 3.1L까지 다양한 용량의 ‘에코 클리어 보관 용기’ 총 11종 세트를 70% 할인된 론칭 특가로 판매했다.  ‘에코 클리어’는 홈쇼핑 외 공식 온라인 쇼핑몰 ‘코멕스몰(http://www.ikomax.com)’은 물론 백화점 및 이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코멕스는 밀폐용기를 비롯해 고무장갑, 물병, 텀블러 등을 생산·판매하는 52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밀폐용기 협업 외에도 텀블러, 냉장고용 물병 등 SK케미칼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멕스 구자일 대표는 “주방 생활용품도 이제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SK케미칼과 협업을 통해, 좀 더 환경친화적인 주방용품인 에코 클리어 보관 용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플라스틱 온실가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소재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에코 클리어 개발을 바탕으로 에코젠의 우수성을 소비재에서 다양한 산업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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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 R&D 현장 방문한 김준 부회장, 올타임 넷제로 달성할 미래 그린에너지 강조- 환경과학기술원, 고급 윤활기유·전기차 배터리·LiBS 등 개발… SK이노 계열 성장 견인- 故최종현 선대회장의 R&D 경영 선구안… BMR, 플라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 등 미래 에너지까지 꽃 피워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환경과학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5월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해 R&D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기술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김 부회장은 기술원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더 해피스트 데이(The HappyIEST* Day)’ 현장도 깜짝 방문해, 물품 기부를 통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구성원들은 물건 나눔뿐 아니라 즉석 사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오락기기 등을 즐겼다.* IEST: 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의 약자로 환경과학기술원 영문명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 참여해 식수목 하단에 흙을 뿌리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후 미래 그린에너지 R&D를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이 태동한 1983년에 태어난 대표구성원, 기술원 경영진 등과 함께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盤松)을 심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Electrification)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미래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의 시초로, 지난 40년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BMR·Battery Metal Recycle)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SK이노베이션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故최종현 선대회장의 선구안에 따라 R&D 경영을 도입했다. 1983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기술지원연구소’ 조직이 처음 생겼고, 1985년 울산에 실제 연구소 시설이 설립됐다. 울산 기술지원연구소는 정유업계 최초의 R&D센터로 몇 차례 개편을 거쳐 현재 환경과학기술원으로 자리 잡았다.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SK이노베이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1995년 세계 최초로 정유공장의 미전환유(UCOㆍUnconverted Oil)를 원료로 고급 윤활기유인 유베이스(YUBASE)를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을 자체 원천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서도 1996년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오른쪽)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미래에너지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화리튬 선회수 기술인 BMR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을 확대(Scale-up) 실증해, 2025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SK지오센트릭 울산 ARC(Advacned Recycle Cluster)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액침 냉각용 열관리 유체(Thermal Fluid) 기술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환경과학기술원은 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의 중심”이라며, ”그린 영역의 유망 기술을 빠르게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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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지난 5월 15일 프랑스 투자 기업 초청 행사 ‘추즈 프랑스 써밋’ 참석- 40여 개국 270여 명 글로벌 기업 초청단에 선정, 각국 정·재계 인사 등 교류 예정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Global No.1 Recycling Material Company)’ 목표를 선언한 SK지오센트릭이 순환 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이 지난 5월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열리는 프랑스 정부 주최 행사 ‘추즈 프랑스 써밋(Choose France Summit)’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났다.     추즈 프랑스 써밋은 프랑스 정부가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 CEO들을 자국에 초청하는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카콜라, 화이자, 도요타자동차 등 40여 개국 약 270여 명의 주요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나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 CEO 등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프랑스 정·재계 관계자에게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사업을 알리며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인 수에즈(SUEZ),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함께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약 4억5천만 유로(약 6,2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프랑스 북부 생 타볼(Saint-Avold) 지역에 연간 약 7만 톤 규모의 재활용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9년에는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석유화학업체 아케마(Arkema)로부터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 유로(약 4,4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패키징, 접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교류를 확대하고 SK지오센트릭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SK지오센트릭의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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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펄프 1500t 증설 통해 총 3000t 양산체제 구축-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 다각화- 자동차 품질 인증으로 진입장벽 높은 브레이크 패드 시장 집중 공략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가 아라미드 펄프 공급 확대로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춘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20여억 원을 투자해 구미공장에 아라미드 펄프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지난 5월 10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2025년 시행을 앞둔 EURO7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인한 분진 저감 이슈와 함께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자동차의 정숙성 강화 요구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아라미드 펄프 Capa 1500t과 합쳐 총 3000t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 신규 공급과 함께 보급형 제품군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미드 펄프는 원료인 아라미드 원사 절단 후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같은 무게의 강철 대비 5배 이상 강도를 가진 소재인 아라미드는 내열성, 내마모성의 특성을 바탕으로 브레이크 패드(Break Pad), 클러치(Cultch), 가스켓(Gasket) 등 차량 제품의 보강재 역할을 한다.특히, 아라미드 펄프를 보강재로 사용하는 NAO(Non-Asbestos Organic)계 브레이크 패드는 Steel fiber(강섬유)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브레이크 패드 대비 분진이 70% 감소하여 친환경적이다. 또한 ▲ 소음 저감 ▲ 우수한 제동력 ▲ 부품 내구성 증대 등의 강점이 있다. 추후에는 아라미드 펄프를 타이어 고무 보강재뿐 아니라 우주항공 소재 등 복합소재 시장으로 용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 노수용 아라미드 사업부장은 “이번 펄프 증설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아라미드 원사 생산라인 증설 완료 후 풀(Full) 판매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라미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객이 찾을 수밖에 없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Top-tier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연 7500t에서 두 배 수준인 연 1만 5000t으로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5G 통신망, 전기차 등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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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POM 소재 특성을 유지한 채로 slip 특성, 마모/마찰 특성, 저소음 특성 향상- 자동차의 기어류, 제동/결합 부품, 켐 부품 등의 기계적인 부품과 그 외 다양한 기어류나 지속적인 마찰이 일어나는 부품에 적용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KompoGTe®(Composite)의 7개 Brand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원고는 KOCETAL® 실리콘계 내마모 POM 소재에 관한 내용이다. KOCETAL®은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copolymer type 수지이며, 우수한 마모·마찰성, 내열 안정성, 내화학 안정성 등의 특성이 있는 소재다. 특히 POM 소재는 자기 윤활 특성이 우수하여 일반 grade라도 뛰어난 마모/마찰 특성을 발현할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성능이 요구되는 제품에는 마모/마찰 성능 첨가제를 보강하여 만든 내마모 grade를 적용할 수 있다. POM은 자동차, 전기/전자분야 등의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구동을 위한 기어류나 컨베이어벨트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은 제품 형태, 구동 환경 등에 따라 적절한 grade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마모 grade를 보유하고 있다.KOCETAL® 실리콘계 내마모 POM은 실리콘 종류에 따라 SO series, SW series와 같은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POM 소재의 특성을 유지한 채로 slip 특성, 마모/마찰 특성, 저소음 특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자동차의 기어류, 제동/결합 부품, 켐 부품 등의 기계적인 부품과 그 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어류나 지속적인 마찰이 일어나는 부품에 적용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실리콘(Silicone)은 규소(Si)와 산소(O)로 구성된 고분자 소재로 Si-O 결합을 주축으로 유기계가 결합되어 있는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실리콘은 내열성, 저온 유연성, 절연성, 내마모성, 화학 안정성 등 여러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재료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내마모 첨가제로 사용되는 실리콘은 분자량에 따라 oil, gum, powder로 구분할 수 있으며, oil에서 powder로 갈수록 더 큰 분자량을 가진다. 실리콘은 형태에 따른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분자량 실리콘의 경우 비용이 저렴하고 혼합 시 분산이 용이한 반면, 내마모 특성을 크게 향상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한편 분자량이 높은 실리콘은 내마모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혼합 시 분산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과 제품의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실리콘 내마모 grade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KOCETAL® 실리콘 내마모 grade의 마찰계수(Coefficient of friction), 비 마모량(Specific wear rate)에 대한 물성은 그림 1과 그림 2와 같다. 이러한 내마모 특성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그중에서도 마찰, 마모, 윤활의 크게 3가지 주요 인자에 영향을 받는다. 마찰이란 물체의 표면이 서로 접촉하여 상대적으로 운동하거나 회전할 때 발생하는 저항력이며, 마모는 마찰에 의해 물체 표면에서 점차 닳아 부스러져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다. 윤활은 물체의 표면 간에 미끄러짐을 증가시켜 마찰을 줄이고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따라서 마찰계수가 낮을수록 마찰력도 낮아지고 비 마모량도 감소하여 더 우수한 마찰/마모 특성을 가진다. 실리콘 내마모 grade는 우수한 윤활 효과를 발휘하여 표준 grade 대비 낮은 마찰계수를 가지며 slip 특성으로 비 마모량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좀 더 성능이 개선된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마모/마찰에 더해 소음 관련 평가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술서비스 제공, 분석평가 지원 등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여 니즈를 충족시키는 코오롱플라스틱이 되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취재부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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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출용 PBT SPESIN® KP270EX, SPESIN® KP270EXLN OFC 압출 제품에 적용- Cable 압출 공정에 최적화된 고분자량과 고점도, 그리고 높은 용융 강도와 우수한 Feeding 거동, 우수한 가공성과 높은 내가수분해 특성 보유코오롱플라스틱㈜는 POM(브랜드명: KOCETAL®), PA(브랜드명: KOPA®), PBT(브랜드명: SPESIN®), PET(브랜드명: KOPET®) TPC-ET(브랜드명: KOPEL®), 투명 소재 및 각종 Alloy제품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하여 LFT 및 Composite(브랜드명: KompoGTe®)와 함께 난연, 친환경 등의 특수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생산된 소재들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 및 특성으로 자동차, 건축, 생활용품 등 각종 산업의 주요 원자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는 사출 공정뿐만 아니라, 압출 및 Blow 공정에도 사용 가능한 다양한 소재 군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본 원고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제품군 중 광섬유 케이블(Optical Fiber Cable, OFC) 압출용 PBT 소재에 대한 내용이다.광섬유 케이블(OFC)에는 빛을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하나 이상의 광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광 섬유 다발은 일반적으로 각각 플라스틱층으로 압출 코팅(loose tube)되고 cable이 사용되는 환경에 적합한 Tube(Cable Jacket)로 보호된다.일반적으로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소재는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고 빠른 결정화 속도를 가지며, 낮은 수분 흡습으로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어 OFC 압출용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단 PBT의 경우 분자 내에 에스테르 및 카복실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가수분해가 촉진되는 단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코오롱플라스틱㈜에서 개발, 판매 중인 압출용 PBT SPESIN® KP270EX, SPESIN® KP270EXLN은 OFC 압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Cable 압출 공정에 최적화된 고분자량과 고점도를 가지며, 높은 용융 강도와 우수한 Feeding 거동을 갖는다. 또한, 낮은 용융 점도로 우수한 가공성을 갖고 높은 내가수분해 특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 1]에서 압출용 PBT SPESIN® KP270EX, SPESIN® KP270EXLN 소재의 물성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표 2]는 일반 PBT와 압출용 PBT base의 내가수분해 특성을 차이를 보여준다. 온/습도 Cycle test의 경우 26 Cycle 이상부터 일반 PBT는 급격하게 인장강도가 하락하는 반면 압출용 PBT의 경우 초기 인장강도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또한, 내가수분해 가속화 조건에 대해서 일반 PBT의 경우 노화 시작부터 급격하게 가수분해되며, 72시간 후 인장강도 유지율이 15%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나, 압출용 PBT 소재의 경우 72시간까지 약 80% 수준의 인장 유지율을 보여준다. 특히 SPESIN® KP270EXLN의 경우 SPESIN® KP270EX와 유사한 기계적 물성을 가지나, 보다 높은 결정화 온도와 우수한 치수 안정성을 갖는다. [그림 1]은 SPESIN® KP270EX 및 KP270EXLN의 결정화 온도를 보여준다. 그래프상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KP270EX은 183℃ 수준의 일반 PBT와 유사한 결정화 온도를 갖는 반면, KP270EXLN의 경우 193℃ 수준으로 보다 높은 결정화 온도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빠른 결정화가 필요한 200mpm 이상의 고선속 OFC 압출 공정에 적용될 수 있어 cable 제품의 높은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다.[표 3]은 압출용 PBT SPESIN® KP270EX, SPESIN® KP270EXLN 소재에 대한 압출성형 조건표이다. - Cable 상의 기포 또는 성능 저하 문제 방지를 위해 제습 건조기 혹은 진공 건조기를 사용한 사전건조를 권장한다. (건조온도: 80~90℃, 3~5 hr)- SPESIN® KP270EX 및 KP270EXLN은 250~270℃의 온도조건을 권장하나 기대 사양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제품 표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Die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 3]의 압출 조건은 일반적인 압출 조건에 대한 것으로 압출기 사양 및 제품형상에 따라 다를 수 있다.압출용 PBT SPESIN® KP270EX, SPESIN® KP270EXLN 소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고분자량과 고점도로 압출 공정에 적합한 소재이다. 2) 일반 PBT 대비 내가수분해 성능이 우수한 특징을 갖는다.3) 특히, KP270EXLN의 경우 높은 결정화 온도로 고선속 OFC 압출 공정에 적용될 수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needs에 맞는 새로운 소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코오롱플라스틱㈜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취재부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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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첨단소재, 친환경 핵심 기술과 제품을 주제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공모 진행-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열리는 효성첨단소재 팝업스토어에서 전시 예정   효성첨단소재가 MZ 작가들의 손에서 시각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효성첨단소재가 대중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작품 선정을 완료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월 픽스필즈(Pixpills, 시각 예술 분야 아티스트 온라인 공모 플랫폼)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 비전을 주제로 한 비주얼 아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60여 명의 작가가 공모전에 참여해 이중 최우수작 16 작품이 선정됐다.   효성첨단소재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최우수 수상작 16 작품 모음   이번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Discover New Safety & New Comfort through Future Materials”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지향 가치인 안전성,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 지향성 등을 비주얼 아트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작품 선정에는 픽스필즈, ㈜효성, 효성첨단소재㈜가 함께 참여했다. 효성첨단소재의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친근하고 유쾌하게 알리는 것에 방점을 뒀다. 선정된 효성첨단소재 비주얼 아트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진행하는 효성첨단소재 팝업스토어(Hyosung Creative Lab)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작 16점을 포함하여 총 5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HEEWOOK 작가의 작품_Make Headway, Hyosung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예술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제품을 알리고자 글로벌 아티스트 강혁과의 손을 잡기도 했다. 또, 2023 광주비엔날레에 자사 카페트 브랜드인 ‘스완카페트’를 후원했다. 
편집부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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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관련 계열사 4곳 참가해 모빌리티용 등 복합소재 제품군 전시- 원소재, 중간재, 복합소재 적용 부품사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계획   코오롱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3’에 참가해 그룹의 복합소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은 ‘소재에서 모듈까지(Material to Module)’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원소재부터 최종제품 상용화까지 연구·개발하고 있는 복합소재 사업에 대해 알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코오롱그룹의 4개 계열사가 참가해 각 사의 강점을 살린 복합소재들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복합소재 산업의 트렌드 및 미래동향을 파악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강도 첨단산업 소재인 아라미드가 적용된 복합소재를 비롯 다양한 형태의 원소재와 중간재를 전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캐슈넛이나 목재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친환경 수지와 함께 전기차용 경량화 부품과 *UAM(Urban Air Mobility) 및 방산 부품 용도의 *에폭시 수지(Epoxy Resin) 등 모빌리티 분야의 제품들을 선보였다.코오롱글로텍은 그룹이 보유한 복합소재 기술이 집약된 수소저장용 압력용기(Hydrogen Tank)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코오롱글로텍이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Carbon Towpreg)를 바탕으로 드라이 와인딩(Dry winding), 토우프레그 와인딩(Towpreg winding)과 같은 특수공법을 통해 개발됐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서스펜션 기능 부품들을 통합해 경량화한 *리프 스프링(Leaf spring), 대량생산 공법을 적용한 경량 *엔드 플레이트(End Plate)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경량 부품들도 전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열가소성 복합재 제품군(브랜드명 KompoGTe®)을 소개했다. 성형성이 우수하고 대량생산에 적합한 KompoGTe®는 기존까지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올해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기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특수 기능들이 추가된 소재로 발전시켰다. 배터리의 화재나 폭발로부터 일정 시간 견디는 난연성을 가진 배터리 언더커버가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코오롱플라스틱은 현대모비스, 동희산업과 공동 개발한 복합소재 제품도 전시했다.최근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우주, 항공, 방산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첨단 복합소재 부품과 연구개발 결과를 공개했다. 항공기 엔진 복합재 블레이드를 비롯 다양한 항공기용 복합재 부품들을 전시하고, 우주 발사체 주요 핵심부품, 방산 및 방탄 구조체 등 우주·방산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 결과를 소개했다.JEC WORLD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며, 112개국, 약 1,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올해 JEC WORLD에는 혁신상 어워즈(Innovation Awards), 복합소재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Startup Booster)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 UAM(Urban Air Mobility): 도시 내 / 근거리 도시 간 하늘로 이동하는 교통체계▶ 에폭시 수지(Epoxy Resin): 접착제, 도료 등에 사용되는 합성수지, 복합재료의 주요 원재료로써 부품의 물성 및 성형성을 좌우함▶ 탄소섬유 중간재(Carbon UD(unidirectional) prepreg): 수지가 함침된 일방향 탄소섬유 중간재 ▶ 리프 스프링(Leaf Spring): 자동차 차체를 지지, 완충하는 부분에 사용되는 부품 ▶ 엔드플레이트(End Plate):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연료전지 스택을 일정한 압력으로 지지하는 부품▶ 열가소성: 열을 가했을 때 녹고 온도를 낮추면 고체 상태로 되돌아가는 성질
편집부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