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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SK서린빌딩서 친환경 MOU체결…, 물류 포장/배송에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 SK종합화학·로지스올,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물류 운영 노하우 등 제공-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폐기물 재활용·재사용/친환경 패키징 도입 사업 추진 등 협력- 나경수 사장 “ESG관점서 플라스틱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 비즈니스 모델 구축”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물류용 폐파렛트 재활용 사업 등 물류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오른쪽)로지스올 서병륜 회장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물류 포장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는다. 국내 물류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렌탈 업계 1위 기업인 로지스올은 상품 보관 및 이동에 사용하는 물류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로지스올 서병륜 회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용 폐파렛트 재활용 사업 등 물류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SK종합화학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배경이 로지스올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포장/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 19로 택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포장재, 종이 박스 등 일회용포장 폐기물이 크게 늘어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 폐기물들은 대부분 한번 사용하고 난 뒤 버리거나, 오래 사용해 파손이 심한 경우 재활용하지 않고 소각/매립해왔다.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 산업용 및 생활용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특히, 양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플라스틱 재질 물류용 폐기물의 리사이클링(Recycle)을 통한 재사용(Reuse), ▲한번 쓰고 버리는 스티로폼, 종이 재질의 폐기물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대체(Replace), ▲친환경 택배 용기 개발/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시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양사 간 협력이 진척될 경우, “파손된 파렛트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포장 용기 등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파렛트는 반복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회용 파렛트를 사용할 때보다 연간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73%까지 줄일 수 있다.또한, 로지스올이 2025년까지 국내 전체 택배 유통량 중 10%이상을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양사 간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로지스올은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 유통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3억 4천만개 택배 용기를 전부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로 바꾼다면, 약 147만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나무 약 2억 2천 4백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로지스올 서병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수요 증가로 물류 업계의 쓰레기 발생 문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라며, “이번 협력이 업계의 고질적인 쓰레기 발생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과도한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일회용 포장재를 오랜 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로 대체하거나, 사용한 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등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SK종합화학은 ESG관점에서 물류 업계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부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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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를 넘어선 VOCC 차원···“최종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한 섬유 만들겠다”-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상생경영··· 직접 섬유→소재→봉제까지 전 과정 이끌어“효성이 만든 후드 사려면 공덕역까지 가야 하나요?”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G3H10(지쓰리에이치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최초 공개됐다.G3H10의 브랜드명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키워드 Green, Good, Globe 3개의 G와 Hyosung, Hope, Healthy, Human, How to, Harmony, Home, Healing, Help 10개의 H를 모아 완성된 것이다. 또 브랜드를 담당하는 패션디자인팀이 공덕(Gongdeok)역 3번 출구 효성(Hyosung)빌딩 10층에 위치해 나온 이름이기도 하다.B2B 기업인 효성티앤씨가 의류를 직접 제작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류 판매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들에게 투자를 받고 그 금액에 맞게 제품을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관심도에 따라 주어지는 보상이 결정된다. 펀딩은 와디즈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브랜드 런칭은 단순하게 섬유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어패럴 브랜드의 고객인 최종소비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한 섬유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G3H10은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첫 제품도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regen®) 섬유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목화에서 뽑아낸 오가닉코튼으로 만들어졌다. 맨투맨과 후드를 차콜, 아이보리, 올리브 세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G3H10의 첫번째 시리즈(프로젝트명: Re:make)는 효성티앤씨 인스타그램(@hyosung_textiles)과 와디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펀딩에서 선착순 500명에게는 효성티앤씨의 항균성 섬유로 만든 마스크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G3H10의 의류 제작은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원단/봉제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효성티앤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3H10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중소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섬유/의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yosung_textiles와디즈: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98944
편집부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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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친수성에 의한 방수 및 투습성 구현이 가능글로벌 기업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가 100% 세균 감염 차단 의료용 멤브레인 소재인 Arnitel VT를 국내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DSM Arnitel VT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의료용 가운의료용 가운 및 커튼은 의료진과 환자의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보호 수단이다. 하지만 유럽질병통제센터 리서치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1명의 환자가 입원 중 세균에 감염되고 있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대부분의 PTFE 기반 미세다공성 멤브레인은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작은 구멍에 의존한다. 이 작은 구멍을 통해 체액과 미생물이 투과돼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하지만 DSM의 Arnitel VT로 제작된 의료용 멤브레인은 단일체 특성을 적용해 무공친수성에 의한 방수 및 투습성 구현이 가능하다. 섬유가 샌드위치 구조처럼 평평한 레이어로 이루어진 모놀리식 멤브레인은 물질이 드나들 구멍이 존재하지 않아, 박테리아와 세균 및 여러 체액과 물질에 뛰어난 방어력을 갖췄다.Arnitel VT로 제작된 의료용 멤브레인은 검증기관 CENTEXBEL(셍텍스벨)에서 가장 높은 Barrier Index에 등재돼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100% 차단 효과를 입증했다. CENTEXBEL은 벨기에 섬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의류,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안전 및 방호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의 시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DSM은 Arnitel VT 멤브레인이 100% 감염 차단은 물론 통기성과 신축성 역시 뛰어나 장기적인 외과수술 중에도 편안함을 오래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SM은 보호와 편안함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등을 걱정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드릴 첨단 소재를 계속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 개발 및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강하고, 가벼우며, 안전한 의료 및 스포츠 멤브레인 소재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는 바이오 기반 소재, 재활용 기반 소재, 안전 소재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고성능 플라스틱의 글로벌 공급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더 강하고 더 가벼우며 더 안전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개발 및 제작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200개 도시에 보급하고 있다.www.dsm.com/markets/engineering-...
취재부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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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계약업체 새 공급망 확보 불가피… 국내업체 반사이익 기대 전망      ▲source : plastics news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한파 및 폭설 사태가 글로벌은 물론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까지 나비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현지 시각 2월 18일, 셀라니즈(Celanese)는 미국 텍사스 지역에 발생한 예기치 않은 폭설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장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동중단을 선언한 품목은 아세트산, 비닐아세트산 모노머, 에틸아세테이트 등이며, 해당 공장에서는 연간 12만 톤 수준의 POM (Polyoxymethylene)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가동중단 선언이 관련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셀라니즈는 기온이 결빙온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데 필요한 전기, 천연가스, 음·용수, 소방 용수, 기타 원자재 등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생산시설을 폐쇄하는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라니즈는 판매계약 조항에 따라 불가항력(Force Majure) 적인 상황임을 들어 해당 공장이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운영될 때까지 영향을 받는 생산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며,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품목의 서반구 생산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걸프만에 있는 많은 공급 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해당 품목의 공급이 중단된다.해당 판매계약의 조건에 따라 셀라니즈는 이 불가항력 조항이 지속되는 동안 공급 의무에서 면제된다. 이와 관련해 셀라니즈 측은 “이번 사태가 지역 및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파악하고 있지만,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모든 고객에게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고객과 소통하여 할당량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셀라니즈의 해당 공장은 연간 12만 톤 수준의 PO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셀라니즈의 이번 생산시설 폐쇄 발표로 판매계약이 체결된 기존 고객사는 공급망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전문가들은 “셀라니즈의 공장 가동중단 사태로 글로벌 POM 생산 및 공급 시장에서 연쇄적인 공급망 확보 경쟁이 일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한편, 대표적인 POM 생산업체로는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셀라니즈 외에 미국의 듀폰, 일본의 폴리플라스틱이 있다. 한국은 글로벌 POM 생산능력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코오롱플라스틱과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 있다. 이중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와의 합작사를 포함하여 연간 15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일공장으로는 글로벌 최대수준이다.
이용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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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성 우시시와 ‘화동(華東) 테크센터’ 설립 투자협약(MOU) 체결- 오산(韓), 화남(中), 화동(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 구축, 향후 미주,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도 검토LG화학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고객지원 전문조직을 확대한다. 글로벌 현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최근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와 테크센터(Tech Center)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우시시 까오신구(高新區)에 현지 고객 기술 지원 및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는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건설하고, 우시시는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경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화동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 면적 약 1만㎡(약 3천 평, 중국 건축법 기준) 규모로 고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제 고객이 갖고 있는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Pilot)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공 및 첨단 분석 설비에만 약 90억 원이 투입되며, 현지 채용 포함 소속 연구인력의 절반을 석사 이상으로 구성해 웬만한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압출 가공, 사출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PO(폴리올레핀), ABS(고기능성 합성수지), SAP(고흡수성 수지), HPM(고기능 수지)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우시시(無錫市)는 중국 10대 경제활력 도시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의 생산기지가 위치하는 등 수 많은 LG화학의 고객사가 인접해 있어 고객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법인도 우시시 까오신구(高新區)에 위치해 있다.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기술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기술 지원 전문조직인 테크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 구축… 향후 글로벌 거점도 검토LG화학은 이번 화동 테크센터가 완공되면 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기존 화남 테크센터와 더불어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대전 기술연구원에 테크센터를 설립한 이래 약 25년 이상 축적된 고객 기술 지원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현재 경기도 오산 테크센터(’19년 신축) 및 중국 광둥성(广东省) 광저우시(广州市)에 화남(華南) 테크센터(’15년 설립)를 운영하고 있다.화동 테크센터는 현지에 자동차 소재, 식품용 포장재 등 LG화학의 주력 고객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사업본부의 중국 매출 중 화동 지역 비중이 약 60%에 달해 현지 고객과의 기술적 협업 및 지원 활동도 전략적으로 필요한 상태다.화남 테크센터는 IT 및 전자 소재용 고객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2015년 설립 이후 현지 고객이 요청한 신규 개발 및 현장기술지원 사례(건)가 최대 20배까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오산 테크센터는 국내 및 글로벌 고객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전담하며 미래 가공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화남/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고객의 기술력 향상 및 현지 경제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지역 상생 효과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LG화학은 향후 석유화학 및 관련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글로벌 고객 대응을 위한 미주,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이다. 고객의 소리(VOC)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제기하는 페인 포인트를 기반으로 문제점 및 성능 등이 개선된 제품을 ‘선(先)’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일례로 금속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ABS 메탈릭 소재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LG화학 테크센터에서 개발한 사출공법 적용 및 소재 개선으로 기존의 도장공정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최대 60%까지 개선됐다.
편집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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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Recycle 소재 100만 톤 확대 추진-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김교현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롯데그룹 화학BU(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교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 달성 및 탄소중립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지난 2월 2일, 김교현 화학BU장은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다고 공표했다. 이어 ‘지구를 지키는 진심 어린 발걸음’의 의미가 담긴 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며, 친환경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들은 ▲ 친환경사업강화 ▲ 자원선순환 확대 ▲ 기후위기 대응 ▲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 2천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화학BU 내의 친환경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의 전문 분야에 따른 아이템 발굴과 시너지 제고로 전략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친환경 사업 강화먼저 화학BU 내 각 회사의 친환경 사업 매출규모를 20년 대비 약 10배 성장시켜 2030년에는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다. 미래 성장성, 사업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부문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과 연계한 Recycle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또한, 화학BU 내에 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그린 에너지 소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원 선순환 확대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 소재 사용 증가 및 각종 환경규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인 rPET, rPC, rPP, rABS 등의 사용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폐플라스틱의 가스화를 통한 원료 재사용,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화학적 재활용 방안을 연구 개발해 Recycle 제품 판매를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난 2020년 시작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를 지속 전개하여 지역 Recycle 클러스터 확장, 스타트업과 연계한 친환경 제품개발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기후위기 극복과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성장을 첫 번째로 추진한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30년에도 2019년 수준의 배출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움직임에 선제 대응을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준하는 자체 계획을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확대한다.▲ 그린 생태계 조성사회와 공감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환경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제품 생산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의 환경 영향 물질 50% 저감 목표로, 폐기물 발생량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노후 방지시설 최적화와 공정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롯데그룹 김교현 화학BU장은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화학BU 내 모든 회사들은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고객, 주주,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며 각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발굴과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사 경영지원본부를 ESG 경영본부로 개편하였으며, 이번에 발표한 친환경 목표와 더불어 안전 투자 확대, 동반성장 강화, 의사 결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주주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편집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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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공병 100톤 재활용, 2025년 제품 적용 비율 50%- 친환경 복합수지 기술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사이클링 플랫폼 역할 기여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GS칼텍스 올레핀&폴리머 부문 장훈 상무(오른쪽)와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상무가 GS칼텍스 본사에서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GS칼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리사이클링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GS칼텍스는 그동안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를 기반으로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서왔다. 복합수지는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및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며,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양사는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의 향상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힘을 모은다.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GS칼텍스 친환경 복합수지를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사용해 새롭게 생산하여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GS칼텍스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리더십을 가진 기업이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라며, GS칼텍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친환경 복합수지 기술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구체화했다.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의 중심에는 친환경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허세홍 사장은 지난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하고, 고객과 공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ESG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함께 친환경 신규사업 등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과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복합수지 인포그래픽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천 톤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GS칼텍스가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연간 6.1만 톤 감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93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으며, 자동차 연간 배출가스 기준 환산 시 승용차 3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과 같다.GS칼텍스는 연산 30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1대를 제작하는데 복합수지가 약 50kg가량 들어가며, 준중형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특히,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복합수지는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장쑤성 쑤저우, 2011년 체코, 2016년 멕시코 등 중국은 물론 유럽, 북미 시장에도 진출해 고품질의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GS칼텍스의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편집부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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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성장동력 배터리 사업 키우기 위해 30GWh 규모 유럽 제3 공장 건설키로- ‘2025년 글로벌 생산능력 연산 125GWh 이상’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SK이노베이션이 연초부터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전대미문의 COVID-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또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있는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은 지난 1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친환경 중심 딥체인지의 핵심인 배터리사업 신규투자를 하기로 하고, 유럽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 법인인 SKBH(SK Battery Hungary)에 11.48억 불(약 1조 2,700억 원) 출자를 결의했다.이번에 투자 결정한 유럽 제3 공장은 연산 30GWh* 규모로 헝가리 이반차(Iváncsa) 市에 건설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유럽 1, 2공장도 헝가리(코마롬市)에 있다. 투자 규모로는 SK이노베이션이 유럽에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 1회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탑재 용량 70kWh 기준, 약 43만대 공급 가능헝가리 제1공장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이반차 市에 약 700,000㎡(약 21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축구장 98개에 달하는 면적이다.유럽 제3공장은 2021년 3분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총 22.9억 불(약 2조6천억 원)이다. 이번에 출자한 자금은 총투자금액의 50%로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공장건설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공장건설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필요 시 외부 파이낸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최고 경영진은 헝가리 정부 측과 1월 29일 오후 화상으로 이번 투자를 공식화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헝가리 씨야르트 피테르(Szijjártó Péter) 외교통상부장관, 몰너 터보(Molnár Tibor) 이반차 시장, 이식 로베르트(Ésik Róbert) 투자청장 등이 참석했고,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이 투자 결정한 헝가리 이반차 市는 수도 부다페스트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이반차 市는 철도 도로 등 원활한 물류 인프라와 함께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등의 입지조건으로 SK이노베이션 유럽 제3 배터리 공장의 최적 입지로 낙점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2025년 연산 125GWh+α’ 생산능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중장기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특히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그동안 수주 상황에 맞춰 10GWh 안팎의 공장건설을 추진해온 데 반해 이번에는 30GWh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이를 통해 현재 41GWh에서 2025년 256GWh로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배터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럽의 그린 딜(Green Deal)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더욱 성장시켜,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 확대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그린 밸런스 2030 달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전사의 성장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를 완성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그린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키우고자 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벨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