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현대보테코

캐미칼리포트

엠쓰리파트너스
hnp인터프라
휴먼텍
한국마쓰이
기사제목
- 터키에 이어 브라질에 400억 원 투자해 연간 10,000톤 증설-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연산 22,000톤으로 생산능력 확대효성 조현준 회장이 터키에 이어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며 세계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12월까지 400억 원(약 3600만 달러)을 투자,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스판덱스 공장의 생산 규모를 10,000톤 증설하겠다고 12월 2일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산타카타리나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약 두 배인 총 22,000톤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의류 시장에서 홈웨어, 애슬레저 등 편안한 의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신축성 있는 섬유인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브라질 시장은 스판덱스 수입 관세가 18%에 이르는 등 타지역에 비해 2배 이상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생산기반이 필요하다. 또한, 브라질은 남미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10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바다와 접한 면도 있어 인근 지역 수출에도 유리하다.이번 증설로 효성티앤씨는 미주지역에서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11년 브라질에 생산기지를 건립한 후 미주지역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현재 브라질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조 회장은 “코로나19 등 초유의 위기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 11월 600억 원을 투자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결정했으며,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위한 인도 생산기지 및 아시아 전체 시장을 위한 베트남 생산기지를 갖추는 등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해 독보적인 글로벌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취재부 2020-12-15
기사제목
- 환경부·SK이노베이션 공동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부·대기업이 함께 가능성 있는 공동 환경문제 해결 위한 환경기업 육성 사례 평가SK이노베이션이 높은 기술, 성장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가진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친환경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결과 3개 업체를 선정, 지난 11월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3개 업체에 상패 및 성장지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소셜 벤처를 발굴해 육성을 돕고 있다. 이는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가능성 있는 환경기업을 육성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 시작해 전국 92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들이 응모했다. 서류접수, 대면 심사, 사업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기술/환경·사회적 가치, 투자·사업성 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기술적 평가를 강화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업체는 ▲ 폐기되는 배터리 전지막 필름을 원단에 부착해 고부가 고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라잇루트’, ▲ 막히지 않는 금속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 고농도의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진 ‘에이런’, ▲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한 번에 수거, 세척할 수 있는 IoT 기능이 탑재된 분리 배출기를 개발한 ‘이노버스’ 등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들 3개 업체와 사업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더불어 회사를 빠르게 키워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도 해주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친환경 사회적 가치는 매우 혁신적인 수준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ESG를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업체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기업과 정부, 소셜 비즈니스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12-14
기사제목
- 논문 피인용 수 기준 상위 1% 영향력 지닌 연구자, 서울대 다음으로 많아- 국내 대학·연구기관 소속 41명 선정… 2009년부터 11년간 데이터 분석 기준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UNIST(총장 이용훈) 교원 6명이 선정됐다. 작년에 선정된 6명(로드니 루오프, 조재필, 석상일, 김광수, 백종범, 이현욱)이 고스란히 영광을 이어간 것이다.정보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11월 18일에 논문의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을 공식 발표했다. 피인용 수는 동료 연구자 등이 해당 논문을 인용한 횟수를 뜻하며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다.올해 한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HCR 명단에는 중복 선정을 포함해 총 46명이 올랐다. 복수 분야와 중복 선정을 빼면 총 41명이 HCR로 뽑혔고, 이 중 6명이 UNIST 소속이다. 국내 대학 중 서울대(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두 분야(화학, 재료과학)에 이름을 올린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화학과)는 HCR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HCR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로드니 루오프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뽑은 2018년 노벨상 수상 예측자 명단에도 선정된 바 있다.5년 연속 재료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조재필 특훈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리튬 기반 이차전지(배터리) 소재의 대가로, 최근 이차전지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년 연속 HCR에 선정된 석상일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 석학으로 올해 처음 화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석 교수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크로스필드(Cross field) 영역에서 HCR로 선정됐다.크로스필드 영역은 2018년에 신설된 부문으로, 단일 분야만 보면 피인용 수가 상위 1%에 못 미치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우수 연구자를 뽑는 영역이다. 김광수 교수(화학과)와 백종범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는 크로스필드(Cross field) 부문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배터리 분야 실시간 전자현미경(TEM) 전문가인 이현욱 교수(에너지화학공학과)도 2년 연속 크로스필드 영역 HCR에 선정됐다.한편 2020 HCR은 2009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11년간 작성된 논문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총 21개 학문 영역과 크로스필드 부문에서 총 6,167명(동일인 중복 선정 포함)의 연구자를 2020 HCR로 선정했다.  
취재부 2020-12-14
기사제목
- 11월 26일, 울산 롯데호텔서 ‘미래차연구소 참여기업 연구소장 협의회 출범식’ 개최- 울산 지역 30개 중견·중소·벤처기업 참여…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약속UNIST가 울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울산광역시와 UNIST 미래차연구소(소장 김학선)는 지난 11월 26일(목), 롯데호텔 울산에서 ‘미래차연구소 참여기업 연구소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울산 지역 30개 중견‧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출범식은 미래차 분야의 융 ‧ 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 수요기반의 맞춤형 연구개발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UNIST와 참여기업들은 혁신의 주체로서 유기적인 기술 협력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미래차 융 ‧ 복합 산학 연구소장 협의회는 디자인, 소재, 배터리, 부품/모듈, 자율주행, 개인형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PAV),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마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등 8개 기술분과로 구성된다.UNIST는 각 분과별 전문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차 융합기술의 성장 발전 체계를 마련한다. 분야별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참여 중소‧중견기업에 새로운 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김학선 미래차연구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그린카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나 플라잉카 등을 결합한 통합된 기능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학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수요기반형 산학공동연구(R&BD)’, ‘미래차 글로벌 히든챔피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 분과별로 중소기업들을 연계해 기초원천기술개발부터 최종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기술교류회는 각 분과별 성과 발표, 최신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 수집‧배포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분기별 정기교류회와 종합 성과교류회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수시 교류회가 열릴 수 있다.김학선 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중심인 울산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차세대 미래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결성된 협의회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UNIST 미래차연구소는 미래자동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역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지속성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됐다.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현재 8개 기술분과에 52명의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문의: 미래차연구소 김학선 교수, 배종원 연구원(052)217-5713
편집부 2020-12-14
기사제목
- 양사 공동 개발 친환경 랩 선보여… ESG 경영 강화에 협력키로  - PVC 랩 대체하는 업소용 친환경 PE 랩 공동 개발…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배출↓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식품 패키징용품 전문기업인 ‘크린ŽN’이 업소용 친환경 랩(Wrap)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SK종합화학과 크린ŽN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공동 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 랩을 선보이면서, 앞으로 친환경 패키징 제품 공동 개발을 더욱 확대해 ESG경영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업소용 랩의 원료인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소재는 수분 차단 성능과 잘 늘어나는 편리함 때문에 꾸준히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PVC는 다른 합성수지와 섞이면 제품 강도가 떨어지고, 유해 화학물질이 발생하는 문제점 등으로 재활용할 수 없어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있다.이렇게 재활용이 어려운 PVC 랩은 환경부 규제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사용이 금지됐고, 대체품이 충분하지 않은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에 한해 사용이 예외적으로 허가되어 있다. 패키징 업계에서는 기존 PVC 랩 제품 특성을 유지하면서 재활용이 가능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소재 개발이 시급한 과제였다.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랩은 대형마트에서 육류 등을 포장하거나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을 포장할 때 주로 사용된 PVC 소재 랩을 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 소재로 대체했다. 그러면서 성능은 기존 PVC 소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이번 제품 개발은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 등 순환경제 구축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SK종합화학이 오랜 기간 고객사로 인연을 맺어온 크린ŽN에 공동 개발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업소용 친환경 PE 랩은 SK종합화학이 자체 기술로 보유한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소재와 초박막 랩 설계 기술에 크린ŽN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가정용 PE랩 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가정용 PE 랩의 장점에 패키징이 용이하도록 우수한 탄성까지 갖췄다. 제품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합성수지 제품과 분리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패키징 업계는 업소용 PVC 랩을 대체할 제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에, 친환경 PE 랩 개발 성공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업소용 PVC 랩 시장에서 친환경 PE 랩 시장으로의 전환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린ŽN 승문수 대표는 “이번 친환경 랩 개발은 고도의 화학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빠르게 이뤄낼 수 있었다”며, “크린ŽN이 과거 가정용 PVC 랩도 PE 랩으로 대체 개발해 국내에 안착시켰던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및 시장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패키징 업계의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시작”이라며, “SK종합화학은 ESG 경영 관점에서 식품, 유통, 포장재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0-12-14
기사제목
- 한국포장학회 주최로 기업·학계·정부 등 100여 개 기관 참여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 ‘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주제로 이틀간 개최- SK종합화학, 재활용 용이한 단일소재, 재생용기, 열분해유 기술 개발 등 협업 성과 선보여SK종합화학, 한국포장학회 등 패키징 산업 관련 민·관·학이 모여 ‘포장 폐기물 감축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 패키징 산업의 ESG 정착을 주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지난 11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포장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SK종합화학이 주최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서 진일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수요 증가로 대두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필요성을 공감한 정부기관, 학계, 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늘며 범국가적인 포럼으로 확대되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기간 동안 약 100개 기업, 정부기관, 학계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해 폐플라스틱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활발하게 제시했다.‘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1일 차에 ▲ 국내·외 자원순환 정책과 방향, ▲ 패키징 사용 감축 및 패키징 리디자인(식품업계), ▲ 패키징 리사이클링(플라스틱 제조업체), 2일 차에 ▲ 패키징 재사용(유통/물류업계), ▲ 국내·외 친환경 패키징 인증 및 법규, ▲ 식품 패키징 안정성 관리 등 발표 주제에 따라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CJ제일제당, 매일유업, 풀무원 등 기업은 첫날 오전에 개최된 ‘패키징 사용 감축 및 패키징 리디자인’ 세션에서 국내 식품/제빵제과/유업계의 친환경 활동과 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SK종합화학이 주관한 ‘패키징 리사이클링’ 세션에서는 제품 용기부터 마개, 부착 스티커까지 모두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SK지크제로’ 재생 용기와 폐플라스틱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뽑아 정밀화학, 윤활기유 등으로 만드는 열분해유 기술, 재활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단일 패키징 소재(One Material) 개발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열린 ‘친환경 패키징 포럼’ 이후 1차 고객뿐 아니라 2, 3차 고객사들과 협력해 포장재 필름 두께와 무게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다운게이징’(Down Gauging) 소재를 개발하고, 기존 PVC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PE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소재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왔다. SK종합화학은 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더욱 많은 기업/기관들과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글로벌 멸균 팩 제조 1위 업체인 ‘테트라팩’ 김광진 부장은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뿐 아니라 정부, 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할 자리가 필요했다”라며, “국내 기업 중 SK종합화학이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가장 선도적으로 나서, 이러한 포럼을 지속해서 개최해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분이 참여 의사를 보여줘,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사회적 책임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며, “SK종합화학은 정부, 기업, 학계와 협업해 ESG 경영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공동 해결하고,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2020-12-07
기사제목
-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10년 연속 편입- ‘DJSI 유럽’ 화학분야에서는 1위 선정되며 4년 연속 이름 올려- ISS 및 MSCI, ESG 평가 등급 상향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이하 DJSI) 월드’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물론, ‘화학’ 분야 2위에 오르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랑세스는 ‘DJSI 유럽’에도 4년 연속 편입, 화학 분야에서는 1위에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및 인권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지속가능성을 기업 전략의 핵심에 두고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간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투자지표다. DJSI 월드에는 각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만이, 유럽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상위 20% 만이 DJSI 유럽에 편입된다.세계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 획득랑세스는 최근 세계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로부터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1)는 랑세스의 ESG 등급을 C에서 B-로 2단계 상향 조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라임’ 등급을 획득, ‘화학’ 분야에 이름을 올린 170개 기업 중 상위 8%에 속하게 됐다. 랑세스는 특히 환경 관리와 기업지배구조, 기업윤리 및 환경 효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ISS는 100개 이상의 산업 특정 지표를 토대로 기업의 ESG 활동을 평가하고 있다.랑세스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사 MSCI2)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친환경 기후전략, 견실한 기업 지배구조 원칙 및 화학 안전 분야에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BBB에서 A로 한 단계 격상됐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 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랑세스 기업 책임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lanxess.com/en/corporate/corporate-responsi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0-12-07
기사제목
- 국제 난연 규격 UL94 최고 등급 V-0 획득- 고강도·고강성 기계적 물성은 그대로, 뛰어난 난연성 제공- 전기차, 배터리팩 하우징 등 다양한 응용부품에 적용 가능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내염화성을 한층 강화한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신소재를 선보였다.새로 개발된 테펙스 3종은 폴리아미드6(PA6) 매트릭스 기반의 비할로겐 난연 소재다. 섬유 함량이 높은 복합소재 특성상 고유의 난연성능이 뛰어나 UL94 등 여러 가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내염화성 뿐만 아니라 고강도, 고강성, 높은 에너지 흡수력을 동시에 갖춰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구성부품, 제어 캐비닛용 하우징 등 UL94 V-0 등급을 필수로 요구하는 응용부품에 적합하다.랑세스가 내염화성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 신소재 3종을 선보였다.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테펙스 신소재는 복합소재 고유의 기계적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난연 첨가제를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차 배터리팩 등에 적용 시 차량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강도·난연성 요구하는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부품에 적합 직조 유리섬유로 강화한 테펙스 다이나라이트(Tepex dynalite) 102fr-RG600(x)/47%는 유리섬유를 부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배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하중이 가해지는 지점과 하중 전달경로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이나 제어 유닛 하우징 등 고전압 배터리 관련 부품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또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102fr-FG290은 미세 유리섬유로 강화한 덕분에 도장이 용이한 고품질 외관 표면을 구현할 수 있다. 우수한 외관 품질을 요구하는 전기·전자 응용부품은 물론, 철도차량 화재 보호 인증 DIN EN 45545-2를 준수해야 하는 소형 하우징에도 적합하다.아울러 탄소섬유로 강화한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202fr는 고강도 전자부품 하우징과 같이 극한의 기계적 응력을 견뎌야 하는 부품에 적합하며, 높은 강도와 강성을 요구하는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복합소재의 대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우수한 기계적 물성테펙스 다이나라이트 신소재 3종은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인 UL94 테스트에서 0.5㎜와 3.5㎜ 두께 시편으로 최고 등급인 V-0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대규모 양산 부품에 공급 가능하며, 탄소섬유를 적용하거나 표면 금속 코팅 후처리를 통해 전자기 차폐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기계적·화학적 특성 또한 우수하다.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202fr의 경우 600메가파스칼 이상의 굴곡 강도를 자랑하며, 3종 신소재 모두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과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를 준수한다.테펙스 컴포지트 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tepex.com과 https://new-mobility.lanxess.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