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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 3.4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 추가 구축-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적기투자로 2025년 점유율 30%로 굳건한 1위 목표- 현재 5.3억㎡ 생산 규모 2023년 18.7억㎡로 크게 확대될 전망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건설 중인 분리막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정유 화학 중심의 비즈니스를 배터리 및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 폴란드 공장에 연간생산능력 약 3.4억㎡ 규모 분리막(LiBS; 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생산라인을 추가로 짓는다고 밝혔다. 새로 짓는 설비는 2023년 1분기에 양산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폴란드에 2021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3.4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소재 공장에서 생산 중인 분리막을 살펴보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건설중인 분리막 공장에 추가적인 투자로 생산능력을 두 배로 키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과감한 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굳건한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이 회사의 현재 연간 생산능력 5.3억 제곱미터다. 이번 투자로 2023년에는 연산 18.7억 제곱미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 독보적인 1위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업계는 올해 분리막 시장규모를 약 41억㎡로 보고 있다. 5년 뒤인 2025년에는 약 159억㎡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로 시장 성장세보다 빠르게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년 습식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세계 1위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국내 충청북도 증평 공장에 연간 생산능력 5.3억㎡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와 중국에 짓고 있는 신규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며, 내년 말 생산능력은 약 13.7억㎡가 된다. 이번 투자로 인해 2023년 말에는 총 18.7억㎡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의 3배가 넘는 생산능력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분리막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축차연신’ 기술은 분리막을 균일한 품질로 자유자재로 늘려, 원하는 물성과 두께로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이 기술로 인해 배터리 제조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균일한 품질로 얇은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현재 4마이크로미터 수준 두께로 분리막을 제작할 수 있다. 머리카락 두께가 약 100마이크로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25분의 1 수준이다.또, 세라믹 코팅 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기술을 통해 분리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인다. 세라믹 코팅 분리막기술은 미세한 세라믹층을 분리막 위에 도포하는 기술이다. 대용량 배터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에도 분리막이 변형되거나 수축되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해 화재 위험을 낮춘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과 적기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딥체인지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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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일 한국바스프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 생산성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통해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일조하여 장관 표창 수상- 전성국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 팀장, 화학업체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장관 표창 수상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임직원 2명이 지난 10월 30일 ‘제1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관왕을 수상했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국바스프㈜ 전정일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좌), 전성국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 품질 팀장(우)장관 표창을 수상한 전정일 한국바스프 석유화학 사업부문 사업부장은 제지관련 화학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해 생산성 및 기술혁신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돕고 주변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지난 23여 년간 화학산업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먼저 시행 중인 화학 물질 관리 사례들을 선도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화학물질 관련 법규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돕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화학업계 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했다.같은 날 함께 수상한 전성국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 팀장은 사업장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바스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화성공장의 무재해 20배수 목표 달성을 이끌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입증했다. 또한, 울산과 경남지역의 안전보건 멘토사업장으로서 선진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화학업체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지역의 산업안전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화학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안전문화를 확립하려는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활동으로 국내 화학산업 및 관련 산업발전에 꾸준히 공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화학산업의 날’은 1972년 10월 31일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하여 산·학·연 관계자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비말 차단막 설치, 좌석 이격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진행했다.
편집부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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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 김건태 교수팀 개발, ‘금속 이산화탄소 배터리 시스템’ 통해 이산화탄소에서 전기/수소 생산… 상업화 성공 시 전 세계적 이산화탄소 저감에 전기 마련 예상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석유화학 공장 등 산업계의 반환경 최고 요인인 이산화탄소에서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역발상으로 탄소를 줄이는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의 실체가 완성되면 산업현장의 불가피한 탄소 발생은 환경오염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용호)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 저감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부정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전략 방향인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산화탄소를 본질적으로 저감하게 된다. 특히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책임투자’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대외적으로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되는 셈이다.양측은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건태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속 이산화탄소 배터리 시스템’의 확대 가능성 및 상업화를 검증한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교수팀은 이미 연구단계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물에 이산화탄소를 넣으면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제거되고, 전기와 수소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이산화탄소가 녹은 물에는 수소이온(H+)이 많아져 산성을 띠게 되며, 이때 전자들이 이동하면서 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수소(H2)도 생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의 전환 효율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김 교수팀은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면 쉽게 다른 물질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여 작동하는 전지 형태다. 연료전지와 같이 음극(Zn or Al) 메탈과 분리막, 양극(촉매)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다른 전지와 달리 양극(촉매)이 물에 담겨 있으며 음극과 도선으로 연결돼 있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실증화 사업을 위해 UNIST 등이 설립한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에 출자 형태로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올해 초부터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은 현재 공공기술 사업화 컨소시엄을 지원해 지역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연구기관 Big 선도모델 사업’에 지원한 상태다.양측은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연도 가스의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가능성을 테스트한다. 여기서 연속공정 사업화 등 상업성이 확인되면 함께 공동 사업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UNIST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공정운전 역량 등을 보유한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간 산학연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UNIST에 인접한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곧바로 연구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중 하나다.지구 온난화 등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는 기술개발이 한창인 만큼 이번 사업이 상업화에 도달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획기적인 저감이 가능해지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UNIST 김건태 교수는 “SK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 결과가 실제 상업화되면 이산화탄소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파생 연구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수소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 임성배 화학생산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2030 추진 전략 아래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밸런스2030 성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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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폴리프로필렌) 등과 동등한 기계적 물성의 투명 생분해성 신소재- 생분해성 소재 시장 연평균 15% 성장해 2025년 약 10조 원 규모… 친환경 포장재, 마스크 부직포 등에 폭넓게 활용 기대- 생분해성 핵심 물질에 대한 고유의 원천기술로 신소재 개발 성공… 총 25건의 특허 국내외 보유, 국제 인증 기관 통해 120일 이내 90% 이상 생분해 결과 확인LG화학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0월 19일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신율, 伸率)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개발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소재다.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 해 공급업체별로 물성과 가격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LG화학이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단일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수 있다.특히 핵심 요소인 유연성은 기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어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생분해성 수지의 경우 혼합 소재의 특성상 불투명한 포장재 제품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생분해성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비닐봉투, 에어캡 완충재, 일회용 컵, 발포 제품 및 마스크 부직포 등의 다양한 분야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생분해성 소재 시장은 2019년 4조 2천억 원에서 2025년 9조 7천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15% 성장할 전망이다.LG화학이 신소재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생분해성 핵심 물질에 대한 고유의 원천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현재 선제적 출원을 통해 생분해성 중합체, 조성물, 제조방법 등에 대한 총 25건의 특허를 국내외 보유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는 생분해성 핵심 물질의 분자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중합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기존의 소재와 차별화된 물성의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또한, LG화학은 최근 독일의 생분해성 소재 국제인증기관인 ‘DIN CERTCO’로부터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가 유럽의 산업 생분해성 인증 기준에 따라 120일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는 결과도 확인받았다.LG화학은 확보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소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바이오 원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년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평가 등을 진행하고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LG화학 CTO 노기수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독자기술로 생분해성 원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해 자원 선순환 및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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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솔벤트 및 윤활기유 시제품 제조 성공-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 목표… 그린밸런스 통한 ESG 경영 강화 차원SK이노베이션이 최근 폐플라스틱을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차원의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그린 밸런스 전략에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은 오래도록 쌓아 온 석유화학제품 처리 노하우와 연구개발 역량으로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대폭 줄여 시험생산 규모로 솔벤트와 윤활기유 등 시제품 제조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제조한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도 적어, 기존 제품에 비해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활기유 역시 ‘그룹-3 Plus’급 최고급 기유를 만들기에 적합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솔벤트는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화학공정 용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 윤활유를 만드는 주원료이자, 품질을 결정 짓는 핵심 재료다.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로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에 직면한 화학 비즈니스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로 변화시켜, ESG 관점에서 차별화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SK종합화학은 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화학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열분해유를 다시 고품질 화학물질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다양한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는 품질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순물이 남아있으면 화학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의 원인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열분해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 계열이 경제적 가치를 넘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나서는 것은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SG란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ornem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ESG는 최근 기업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ESG 지수를 평가해 투자하는 ‘책임투자’가 대세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그룹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ESG를 강조하기도 했다.SK종합화학은 ESG 경영 차원에서 추진 중인 ‘Green for Better Life’ 전략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을 다시 자원으로 만들어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종합화학은 ▲ 고기능성 친환경 제품 확대 ▲ 고객 개념 확장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 ▲ 기술 기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량 확보 등을 3대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량 확보 전략에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열분해유로 다양한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폐자원으로부터 얻어진 원료로 다양한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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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기업들과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 체결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SK종합화학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SK종합화학은 협력사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금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735억 원 규모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K종합화학은 코로나19로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술개발 투자와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모범적인 기업”이라고 평하며,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본급 1%와 회사가 매칭펀드로 조성한 기금으로 협력사 임금을 지원하는 등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의 취지를 잘 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그룹은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를 기업경영의 기본 개념으로 삼고 있어 협력사와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성장하는 것이 더 빨리, 더 멀리 가는 것은 물론이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는 SK종합화학이 그린밸런스를 통한 ESG를 실천하는 중요한 가치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K종합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대금 지급과 관련해 이른바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인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현금 지급 등 준수하고 ▲ 채용박람회 개최 및 직무교육, 해외 진출, 창업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는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 자체적으로 만든 상생기금을 이용해 급여를 지원하고 SK정비동 사무공간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임금 및 복리후생’ ▲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기타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 동반성장펀드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경영안정금융’ 등 지원에 나선다.SK종합화학이 이처럼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것은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이다. ESG는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ornem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일컫는다.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그룹 전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가치기도 하다.SK종합화학은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자원으로 만들어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시험에 성공하고,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크게 창출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편집부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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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화) 시상식서 김봉수 교수, 이동욱 교수, 오솔미 대학원생 수상 영광- 추계 학회상 중 중견학술상, 신진학술상, TCI 우수고분자연구상 수상UNIST 연구자들이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시상하는 각종 학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고분자학회는 지난 10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진행되는 ‘2020 추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 첫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학회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날 학회상 수상자 명단에는 UNIST의 연구자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김봉수 화학과 교수가 중견학술상에, 이동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오솔미 에너지화학공학과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소연)이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김봉수 화학과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로부터 중견학술상을 받았다.김봉수 교수는 공액 고분자 및 단분자 디자인, 합성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중견 연구자로 그 업적을 인정받아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유기 태양 전지 관련 고분자 소재 개발, 스트레처블 일렉트로닉스용 유기 전자소재 개발 등 연구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고분자 분야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고분자학회는 학회 발전을 위한 김 교수의 헌신적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한국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은 고분자과학과 공학 발전에 공헌하고,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은 중견연구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춘, 추계 3인을 선발해 시상한다.이동욱 교수(왼쪽 아래)와 김학선 교수 연구팀은 최근 유연 디스플레이에 활용될 수 있는 층간 접착물질 개발에 성공했다.이동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신진학술상을 받았다. 이동욱 교수는 나노 수준에서 특정 분자 혹은 표면 사이에 작용하는 물리적 간섭력의 측정, 분석을 통해 이를 고분자 소재로 적용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기초연구부터 시작해 고분자 디자인을 통한 점착, 코팅 소재 및 고분자 복합체를 개발하는 연구 성과는 세계적 저널에 다수 게재되었으며, 최근에는 유연 디스플레이 소자에 적용할 수 있는 층간 접착물질 개발 연구를 선보이기도 했다.2001년부터 시상해온 신진학술상은 고분자 분야의 진취적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신진과학자에게 시상한다. 춘, 추계 각 2명을 선발하며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하의 연구자가 시상 대상이 된다.오솔미 대학원생(왼쪽)과 김소연 교수(오른쪽)오솔미 대학원생은 TCI우수고분자연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 상은 고분자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논문 1 저자와 해당 연구실을 포상한다. 오솔미 대학원생은 지난 2019년 10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 연구에서는 고분자 나노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용매에 의한 효과를 규명해 주목받았다. 고분자와 나노입자를 혼합해 원하는 성질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계면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이 연구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판이한 복합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고분자 나노 복합소재 설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편집부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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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 4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및 미래 과학, 이공계 인재 양성 위한 기업 책임 활동- 실험과 제작 활동 중심 교육으로 과학에 관심과 흥미 증진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오는 12월까지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랑세스 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랑세스의 교육지원 활동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과학교실은 서울특별시립 보라매청소년센터와의 협력 하에 6개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 9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수업은 각 기관별로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학, 물리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랑세스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일들이 멈췄지만, 교육은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랑세스 교육지원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자 지속 가능 개발목표 중 하나인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특별시립 보라매청소년센터는 198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청소년센터로 청소년들의 교육, 상담, 복지, 진로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과학 분야를 특성화 사업으로 하고 있어 랑세스 과학교실 운영에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랑세스는 교육 지원을 지속 가능한 기업 정책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2008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학, 정보통신, 자연과학, 기술과학 등 이공계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는 과학실험 키트 기증 및 화학체험 캠프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랑세스는 UN의 지속 가능 개발목표(SDGs)를 지지하고 17개 목표 달성을 위해 비즈니스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에 걸친 랑세스 교육지원 활동을 통해 SDG 4번 과제인 공평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