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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규격인 독일 VDA에서 제정한 마찰 시험 표준을 기준으로 진행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7개 소재군*을 판매하고 있다. 본 기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소음 이슈 대응을 위한 코오롱플라스틱㈜의 고객지원 및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KompoGTeⓇ(Composite)지속적인 자동차 제조기술의 발달로 과거 차량에 문제인 NVH(Noise, Vibration, Hardness) 이슈가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 NVH 소음에 묻혀서 들리지 않았던 이음(Annoying noise)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이러한 미세 소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동차에서의 이음은 BSR로 표현되며 B(Buzz)는 ‘웅웅’ 소리, S(Squeak)는 ‘끼익끼익’ 소리, R(Rattle)은 ‘달그락’ 소리를 의미한다. 이음은 소음만큼의 큰 데시벨은 아니지만, 개인에 따라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될 수 있으며, 최근 자동차 및 전자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지수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러한 이음 개선이 주요 관심 사항이 되었다.아래의 [그림 1]과 같이 일정한 힘과 속도로 두 재질 간 접촉(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재질끼리 달라붙거나(Stick) 미끄러지는(Slip) stick-slip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각 표면에서 수평적인 변위가 생길 때 두 소재의 결합과 분리가 반복되면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이음 현상의 squeak noise이다. 일반적으로 이미 접촉되어 있거나, 외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접촉이 발생하는 소재 및 부품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소음 현상이다.이러한 squeak noise의 경우 경향에 따라 이음 발생 여부가 달라지게 된다. Stick의 경향이 강할수록, 접촉면이 커질수록, 인접한 표면의 결합력(van der Waals)이 클수록, 표면 구조 간의 친화력이 클수록 이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slip의 경향성이 강하면 인접 소재 간의 상대 변위가 크더라도 이음 현상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재 개발을 위해 코오롱플라스틱㈜은 소재 분석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Stick-slip 현상과 squeak noise는 표준적인 규격의 조건으로 시험하여 각 재질 간의 결과를 정량화하여 임의 재질 간의 이음 발생 가능성 예측 및 예방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코오롱플라스틱㈜은 squeak noise(stick-slip) 평가를 국제 규격인 독일의 VDA(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서 제정한 마찰 시험의 표준을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소재, 가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통해 상대 재질 별로 분석하여 각 소재가 가지는 소음 특성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다.또한, 코오롱플라스틱㈜은 상기의 결과를 [표 1]과 같이 Risk priority number(RPN)로 나타내고 1~10단계의 스케일로 표현하여 소재가 가지는 stick-slip의 경향성을 제공한다. RPN이 1~3 사이의 값이면 squeak noise 발생 인자로부터 안정하여 테스트 환경에서 Stick-Slip이 나타날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하며, RPN이 6 이상이라면 가청 소음의 발생이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다.[그림 2]는 KOCETAL® LW301 grade의 stick-slip 소음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LW301은 SUS, Aluminum,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상대재에 저소음성이 우수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코오롱플라스틱㈜은 각 소재의 상대재 별 소음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소재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소음성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은 이처럼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석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 중심의 분석 및 연구 개발을 통해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 서비스 제공, 분석 평가 지원 등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부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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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친환경 소셜벤처와 협업·상생 모델 ‘SV2 임팩트 파트너링’ 두 번째 場 열어- 7월 6일, SK 본사에서 SK이노 김준 총괄사장, 소셜벤처 대표들과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 가져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대기업-소셜벤처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를 시작한다. * SV2 임팩트 파트너링: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지난달 2019년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을 천명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6일,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 소무나(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 에코인에너지(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 ▲ 쉐코(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 등 친환경분야 유망 소셜벤처 3개사다.김준 총괄사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 협업 생태계를 조성, 각종 사회문제 특히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친환경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회사는 전략 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을 악착같이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환경 소셜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성원 대상 IR 설명회를 실시한 후 7월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투자와 함께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소셜벤처와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등 소셜벤처에게 가장 필요한 자금조달, 경영지원, 나아가 사업기회 창출까지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지난해 시즌 1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당일,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공모 금액의 2.5배인 약 49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통해 참여한 4개 소셜벤처에 총 19.5억 원이 지원되며 소셜벤처들의 R&D, 생산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통해 구성원이 투자한 친환경 파력 발전업체인 인진에 작년 말 25억 원의 추가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베트남의 빈그룹, 두산중공업과 함께 꽝응아이성 안빈섬을 탄소 제로섬(Carbon Free Island)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DBL* 관점에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날 참석한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스타트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집중해 온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와디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반 투자자와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넘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까지 마련해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다양한 상생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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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 발표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핵심으로 하는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발표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 기후변화 대응 ▲ 재생에너지 전환 ▲ 자원 선순환 활동 ▲ 생태계 보호 ▲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내 화학업계 최초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국내 화학 업계에서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 증가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배출량 수준인 1천만 톤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현재의 사업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2050년 LG화학의 탄소 배출량은 약 4천만 톤 규모로 전망되어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서는 3천만 톤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3천만 톤은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으로 소나무 2.2억 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다.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LG화학은 RE100을 통해 ’50년 탄소 배출 전망치의 60% 이상을 감축할 계획으로 재생에너지 수급 방식과 국가별 제도를 고려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적극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정/설비 에너지 효율화, 탄소 포집 저장 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기술 개발 및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한다.■ 자원 선순환 및 생태계 보호에 앞장LG화학은 생산 제품은 물론 사업장 배출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적ㆍ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현재 LG화학은 PCR PC(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폴리카보네이트) 원료 함량이 60%인 고품질/고함량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글로벌 IT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PCR PC 원료 함량을 최대 85%까지 높이고 제품군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으로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환경 오염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LG화학은 ’24년까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Poly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와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를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LG화학은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폐배터리 재사용을 위해서는 고객사에 납품했던 배터리를 수거하여 잔존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재사용 배터리로 만든 전기차 충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시범 시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폐배터리 재사용 후에는 국내외 생산 거점에 리튬, 코발트 등 원재료를 추출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고리(closed-loop)를 구축해 원재료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노동, 환경 등 공급망 이슈까지 해결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는 매립 폐기물 제로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건설될 신규 사업장의 경우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 주관의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국 미시건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은 사업장 배출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LG화학은 인권과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공급망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일례로 폭스바겐과 애플은 인권 및 환경문제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협력사를 공급망에서 배제하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를 공급하는 중국 화유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아동노동 문제가 있는 광산과 거래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지 못할 경우 아무리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인권, 환경과 같은 문제가 없는 클린 메탈 공급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협력사에 공급망 실사 의무를 적용하였으며, 코발트 외 주요 원재료까지 외부 기관을 통한 공급망 실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그동안 LG화학은 ’19년에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으며 포드, 볼보 등 자동차 OEM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코발트 공급망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과 추적성을 강화해 왔다.■ 신학철 부회장, “지속가능성은 핵심 경쟁력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이 모두 달성되는 2050년은 LG화학이 창립 100년을 넘어 다음 세기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은 물론 환경, 사회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까지 해결하여 영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만들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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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원료 확대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친환경 복합수지 10% 넘어 - 연간 온실가스 6.1만 톤 감축, 소나무 930만 그루 효과 - 허세홍 사장, “자원 선순환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방식 필수적”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선다.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며,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친환경 복합수지 인포그래픽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지난 7월 2일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연간 6.1만 톤 감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소나무 93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으며, 자동차 연간 배출가스 기준 환산 시 승용차 3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과 같다.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천 톤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OECD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62% 매립, 24%는 소각되고, 나머지 14%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OECD에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중이 2050년에는 4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하여 성능, 품질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이와 관련하여 허세홍 사장은 “기존의 채굴, 사용, 폐기에 의존하는 자원 소모적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다”며, “폐기물 최소화에 따른 효율적 사용으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GS칼텍스는 연산 30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1대를 제작하는데 복합수지가 약 50kg가량 들어가며, 준중형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특히,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복합수지는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장쑤성 쑤저우, 2011년 체코, 2016년 멕시코 등 중국은 물론 유럽, 북미 시장에도 진출해 고품질의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GS칼텍스의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허세홍 사장 취임 이후 비전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구체화했다.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활동의 중심에는 친환경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2017년 ESG 관리체계를 수립하였으며, 경제·사회·환경 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 관리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 경영체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친환경 제품 매출액은 약 5천억 원으로 지난해 총매출액의 1.5%를 차지하며, 폐기물 재활용률도 76%에 달한다.또한, GS칼텍스는 에너지 효율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LSFO: Low Sulfur Fuel Oil)를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 액화천연가스 연료 대체를 통해 기존 저유황 중유 사용 시설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하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도 30% 이상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노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구축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절감액은 1,200억 원에 달한다.지난해 11월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1,300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가 미세먼지 원인 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GS칼텍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법적 수준 이상으로 수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일부를 원유 정제공정의 탈염기 설비에 재활용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이를 등·경유 정제시설에 추가로 재사용하는 등 전체 폐수 재활용률을 약 18% 수준으로 늘렸다.
편집부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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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도계량기 이어 전력량계에도 적용 후 친환경 소재로 - 강도는 높고 내마모성은 낮아 식판, 골프티 등 일상 속 생활용품 소재로도 각광* 폴리케톤 브랜드효성화학의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이 지난해 수도계량기에 이어 이번엔 전력량계 소재로 건설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효성화학, 전력량계에 폴리케톤 첫 적용효성화학은 전력량계 소재로 폴리케톤을 처음으로 적용, 출시했다고 지난 6월 22일 밝혔다.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활용해 만드는 친환경·탄소저감형 고분자 소재로, 효성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기존 산업 소재 대비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 물성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계측기기 제조업체 ‘그린플로우’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기존 소재 대비 난연성이 우수해 화재에 강하고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폴리케톤 소재로 전력량계를 1만 개 대체할 경우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약 1500k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16년 8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했다.효성화학, 중소협력업체 판로개척 지원특히 효성화학은 이번 제품을 공동 개발한 중소 고객사인 ‘그린플로우’의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주요 건설현장에 폴리케톤이 적용된 전력량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추후 다수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지난해 삼성계기공업과 함께 수도계량기를 개발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2만 3천 개를 납품한 바 있다. 폴리케톤을 적용한 수도계량기는 기존 제품 대비 동파에 2.4배 강해 상수도 사업본부로부터 친환경, 고강도 건축자재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10만 개 이상 선주문이 들어오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로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상 속 생활용품으로 적용 범위 확대 中건축자재뿐 아니라 식판, 골프티 등 일상 속 생활용품, 레저용 용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작년 9월부터 스타트업 기업인 “EGS, GK상사”와 함께 폴리케톤을 적용한 친환경 식판을 개발해 판매해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무해성을 인정받은 폴리케톤 식판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강도와 내마모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리케톤을 적용한 골프티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강도가 세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제품 출시 이후 2만 개 이상 판매되며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는 “포케톤은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서 건축자재를 비롯한 엔지니어링용 제품, 생활용품, 레저용품 등으로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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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및 공급 시설 무재해 20년 대기록 달성바커 울산 폴리머 공장이 20년 연속 무재해 달성을 기록했다. (사진: 바커케미칼코리아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 울산 폴리머 공장이 무재해 20년을 연속 달성했다. 이 기록은 무재해 카운트를 시작한 2000년 6 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바커 울산 폴리머 공장은 지난 20년간 단 한 건의 산업 사고 없이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및 공급 시설을 점검·관리하며 무재해 20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기홍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 공장장은 “바커 울산 공장의 20년 무재해 달성은 관리직과 현장 직원들의 강력한 안전정책 및 정직한 안전 리더십의 협동 실천, 생산 라인과 현장 위주의 안전 보건 실천, 시스템에 의한 안전 보건 활동,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주기적인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에도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 및 향상에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나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무재해 기록 경신은 코로나 19 예방 및 확진 방지를 위한 감염 예방 체계를 준수하는 가운데, VAE 디스퍼젼 제3 반응기와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제1 건조기 증축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며 성취한 것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쾌거는 그동안의 바커 울산 공장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과 꾸준한 사고 예방 활동의 결실로 울산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무사고 성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치하했다.바커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VAE 디스퍼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전문 제조기업이다. 두 가지 모두 건축용 자재의 기능을 개선 및 고품질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핵심 원재료이다. 아시아 지역의 건설수요 증대와 함께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을 찾는 수요 증가추세에 발맞춰 바커는 기존 울산 폴리머 공장에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신규 생산 시설을 작년에 증설했다. 현재 바커 울산 폴리머 공장은 VAE 디스퍼젼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제품의 아태지역 내 주요 생산거점 시설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바커(WACKER)는 1980년대 중반 한국 시장에 진출, 다양한 화학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6년에는 한국 현지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Wacker Chemicals Korea)를 설립한 이후, 2008년 초부터 울산 공장에서 VAE 디스퍼젼을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과는 별개로 진천 실리콘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바커는 안양과 판교에 위치한 기술 연구소를 통해 현지 고객사와 협력사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영업사무소를 이전하고, 2019년에는 폴리머 안양 연구소를 확장 개소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연구 개발 센터를 비롯해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바커 아카데미(Wacker Academy)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취재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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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의 고내열성 폴리프탈아미드(PPA) 소재, 독일 플라스틱 회사 GEHR의 압출가공 반제품 생산에 사용-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어려운 적용 분야에도 적합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압출가공(extrusion)을 통해 반제품으로 제작될 수 있는 폴리프탈아미드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N5H UN 소재를 개발했다. 독일 만하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조사 GEHR는 이를 활용해 압출된 50㎜ 지름의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Ultramid® Advanced) N을 활용해 압출가공으로 생산된 반제품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은 방향족(semi-aromatic) 화학 구조로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내화학성 및 내가수분해성과 뛰어난 마찰 마모 특성 등의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보인다. 또한, 낮은 수분 흡수율로 인해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기계적 안정성을 유지해 습한 환경에서도 고품질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수준의 치수 안정성을 구현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보유한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은 작은 조립식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압출가공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기계공학 분야, 주방가전 제품 등에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소재이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 기반의 반제품은 가공될 때 폴리아마이드와 폴리옥시메틸렌 코폴리머(polyoxymethylene copolymer) 중간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칩이 형성되고 제거된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5H는 폴리에텔에텔케톤 및 폴리아릴설폰 기반의 반제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반제품 간의 시장 격차를 줄여준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달리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5H 소재는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원형 봉 형태 외에 다른 모형의 반제품 생산에도 적합하다.GEHR의 압출가공으로 생산된 원형 봉은 고온을 견뎌야 하는 각종 부품들은 물론 치수 안정성이 요구되는 펌프 구성품, 기어류, 써모스탯 하우징(thermostat housing), 가동 레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또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모터와 변속기 오일, 냉각수, 산, 염, 방빙(防氷) 물질과 접촉하는 부품에 특히 적합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충격성 및 내마모성을 갖춰 높은 마찰 마모 특성이 요구되는 부품으로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스프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 세일즈 그룹 헤드인 필립 웬즈(Philipp Wenz)는 “GEHR는 폴리프탈아미드를 압출가공에 성공적으로 사용한 첫 기업으로, 압출가공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극이 없는 반제품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폴리프탈아미드는 압출이 어려워 현재까지 반제품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었다”라고 덧붙였다. GEHR사의 어플리케이션 기술 총괄 베르나드 그로스킨스키(Bernhard Grosskinsky)는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는 타사의 폴리프탈아미드 소재보다 녹는 점이 높고 성형범위가 넓어 가공이 훨씬 용이하다”라며,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는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후처리 공정을 통해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는 폴리아마이드 기반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울트라미드(Ultramid®) 중 폴리프탈아미드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금속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동일한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울트라미드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전기차 모듈화 기술체계인 “e플랫폼”의 일환으로 전기 차량용 마운트 브라켓(mount bracket)에 적용됐다. 기존에 사용된 알루미늄보다 40% 가벼우며, 진동 또한 감소시켜 고객에게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바스프의 폴리프탈아미드(PPA) 포트폴리오는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N(PA9T),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T1000(PA6T/6I),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T2000(PA6T/66), 울트라미드 TKR(PA6T/6) 네 가지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전기, 기계공학, 소비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고성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위한 길을 마련한다. 바스프의 PPA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자사의 울트라심(Ultrasim®) 시뮬레이션 툴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 울트라미드 어드밴스드 포트폴리오는 난연제 유무 포함 50개 이상의 사출성형 및 압출가공 혼합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제품들은 무색에서 레이저 마킹 검정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급결 유리, 서결 유리, 탄소섬유 강화 및 다양한 열안정제와도 함께 제공된다.
편집부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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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AI 교육,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전방위 분야 협력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분야 미래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뜻을 모았다.고려대는 지난 6월 23일(화),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 빅데이터/AI 교육 ▲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먼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고려대에 설치하고, 협력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개발은 물론 배터리 소재의 장(長)수명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어 빅데이터/AI 교육에도 나선다. LG화학은 R&D 및 생산기술 인원 중 32명을 선발하며, 고려대는 선발된 인원에 대해 ‘DX(Digital Transformation) Expert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인원은 배터리 공정 시 발생하는 원천 데이터로부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적절한 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적용하는 법을 익혀 향후 배터리 사업 내 분야별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LG화학이 전 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고려대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유명업체들과 국제적인 플랫폼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으로, 기존의 교육, 연구,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기업과 학교가 새로운 방법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관련 핵심 역량이 LG화학의 첨단 소재 생산기술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은 “배터리 분야에서 1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AI 기반 제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존 내부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고려대와의 산학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하여 제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협력 프로그램들에 대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문의: 이준호 공과대학 사업부학장(02-3290-3287)
편집부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