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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RPA 포탈 ‘R라딘’ 오픈…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RPA 프로젝트 제안 가능- 사내 공모 통해 RPA 이름으로 ‘R라딘(알라딘)’ 채택… 단순 반복 업무 빠르게 처리하는 특징 표현- 전 계열사로 RPA 확대 적용… 챗봇, 문자 인식 솔루션 등 RPA 적용 가능 업무 범위 넓힐 것삼양그룹이 RPA 확산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사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탈 ‘R라딘’을 오픈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삼양그룹 직원들이 RPA 포탈을 이용하며 새로운 RPA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RPA 포탈은 삼양그룹의 RPA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든 홈페이지로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RPA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또, RPA 도입을 통한 각 사업부 별 업무 절감 시간과 그동안 수행된 사내 RPA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신규 제안이 가능하다. 삼양홀딩스는 작년 RPA를 도입하며 사내 공모전을 진행해 ‘R라딘(알라딘)’이라는 이름을 RPA 및 RPA 포탈 이름으로 채택했다. R라딘은 뭐든지 해내는 알라딘의 지니처럼 단순 반복 업무를 척척 진행하는 RPA의 특징을 표현한 이름이다. 삼양그룹은 식품 및 화학 사업 계열사에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연간 1만 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 소요 시간을 90% 이상 절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삼양홀딩스 비상경영대책본부도 RPA를 활용하고 있다. 비상경영대책본부에 적용된 RPA는 국내외 경제 지표, 원자재 동향, 주요 제품 판매 현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현재 삼양그룹은 삼양홀딩스,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 전사로 RPA를 확대 중이다. 특히 6월부터는 챗봇, AI 기반 문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챗봇은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RPA와 챗봇을 연계하면 채팅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받을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이용하면 그림, PDF 등 이미지 형태의 문서를 사용한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삼양홀딩스 관계자는 “RPA도입을 통해 연간 4만 시간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경영 환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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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에 선제적 대응,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를 모두 충족하는 혁신적 가스처리 신기술 공동 개발- 가스에서 선별적으로 황화수소만을 제거하고 이산화탄소 흡수는 최소화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Catalysts and Licensing LLC)과 함께 에너지 고효율성을 갖춘 새로운 아민 가스처리기술인 OASE® sulfexx™ 기술을 공개했다. 본 기술은 양사에 의해 공동개발된 아민 기반의 용매를 활용하며 가스로부터 선별적으로 황화수소(H2S)를 제거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는 최소화한다.OASE® sulfexx™ 기술개발을 위해 용매 특성을 확인하고 있는 (우)바스프 기술개발 수석 매니저 제랄드 보베르그(Gerald Vorberg)와 (좌)엑손모빌 촉매 라이센싱 수석 시장 개발자 제니 시그레이브스(Jenny Seagraves)양사는 석유 정제 시설과 가스처리 업체들이 시장 규제를 충족하고 기존 설비의 운전 비용을 줄이며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본 아민 기반의 새로운 용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한 기술을 신규 설비에 적용하면 기존 아민 가스처리 시설에 비해 필요 장비의 규모와 최초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다.OASE sulfexx 기술은 기존의 클라우스 잔여 가스처리, 산성 가스 강화, 고압력의 산성 가스 제거 시설들의 병목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클라우스 잔여 가스처리 시설에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10ppmv 미만의 황화수소 배출이 가능하여 향후 강화되는 배출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엑손모빌 촉매 라이센싱의 회장인 댄 무어(Dan Moore)는 “본 기술은 고객과 협업을 통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라며, “OASE sulfexx 기술은 미래 규제 사항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 가스처리사업부 부사장인 안드레아스 노서맨(Andreas Northermann)은 “OASE sulfexx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과 유황 배출량을 감소시켜 고객들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OASE sulfexx 기술과 같은 우수한 선택적 황화수소 제거능력을 갖춘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와 엑손모빌 시설에서 진행된 다수의 파일럿 공장 시험을 통해 메틸디에탄올아민(MDEA)과 플렉소브(FLEXSORB™) SE 및 SE Plus 용매에 비해 새로 개발된 아민 기반 용매의 우수한 선별력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북미에 있는 잔여 가스처리 시설(TGTU)에서도 상용 시범 운영을 진행해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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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재활용 ‘Project LOOP’ 프로젝트 활동으로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 실행- 폐페트병 수거 체험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접근하는 계기 만들어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자원 순환의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약 1천여 명의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사용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여 이를 롯데월드몰에 설치된 수거기에 버리는 체험과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지난 5일 시작한 롯데그룹의 #1일1그린 캠페인 활동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참여로도 플라스틱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한 선순환 활동에 동참하는데 의미를 더했다.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폐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체험을 했으며,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한 환경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플라스틱 순환경제 ‘Project LOOP’ 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폐페트병 회수 장비인 ‘네프론’을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등 6곳에 설치하여, 2020년 7월까지 10톤의 폐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수거된 폐페트병을 원료로 활용해 의류, 가방 및 신발 등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을 제작할 예정에 있다.
취재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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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매각대상에서 제외… 11억 불 조건부 계약체결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 시장 악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OLED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고객사 또한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며, 이와 더불어 소재 시장도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의 급변이 예상되고 있다.LG화학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4월 첨단소재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미래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IT소재’, ‘자동차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편했다.IT 소재사업부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사업 정비를 가속화하고 기존 주력사업 및 고부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LG화학은 올해 2월 액정표시장치(LCD)용 컬러 감광재를 중국 요케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시양인터내셔널에 약 580억 원에 매각하고, 유리기판 사업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Shanshan)과 11억 불(약 1조3천억 원)에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기존 캐시카우였던 LCD 소재 사업을 과감히 철수하고 미래 유망 소재인 OLED 소재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편광판 사업의 경우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되는 ‘OLED 편광판’을 주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OLED TV 편광판·봉지필름, 중소형 P-OLED(플라스틱 OLED) 편광판·공정용 보호필름, 그리고 OLED 물질인 발광층·공통층의 R&D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자동차소재 사업부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에 집중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차체 경량화 기술이 향후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는 만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을 중심으로 제품 기능별 차별화된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산업소재 사업부는 전지 4대 원재료인 양극재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해 내재화율을 확대해나가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2018년 세계 1위 코발트 정련 회사인 中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원재료에서부터 전구체 및 양극재, 배터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한편, LG화학은 고객과 Application 관점에서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e-Mobility를 비롯한 Sustainability 분야의 신사업 후보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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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은 햅텍스(Haptex®) 솔루션으로 코팅된    그린테크(Greentech)의 인조가죽, 엄격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기준 충족- 고성능 소재로 자동차 시트에 고급스러운 외관과 우수한 촉감까지 더해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햅텍스(Haptex®) 소재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의 ES6 모델 시트 커버에 적용되며 향상된 성능을 선보였다. 바스프의 햅텍스(Haptex®) 솔루션이 적용된 니오(NIO)의 ES6 전기차 모델의 시트 커버 바스프의 햅텍스 소재는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은 첫 폴리우레탄 솔루션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악취를 감소시켜 차내 공기 질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뛰어난 촉감으로 시트 외관과 디자인을 고급화하는데도 기여한다. 이 외에 영하 3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높은 박리 강도와 내구성, 내마모성 및 내 가수분해성과 같은 뛰어난 기계적 성질을 자랑한다. 니오 디자인 담당 크리스 토마슨(Kris Tomasson) 부사장은 “햅텍스 소재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ES6 모델을 통해 우수한 공기 질과 매력적인 외관 및 질감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욱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테크(Greentech) 총괄 홍보 리(Hongbo Li) 이사는 “햅텍스의 경우, 인조가죽의 기존 제조 공정과 달리 유기 용매의 사용이 불필요하며 보다 단순화된 공정으로 더 빠르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자동차 시트와 같은 차량 인테리어 부분에 있어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기준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 자동차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Desmond Long) 사장은 “니오의 프리미엄 ES6 모델에 햅텍스를 적용한 것은 바스프 고객과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바스프는 혁신적인 소재를 넘어선 전문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특정한 요구와 엄격한 배출 규제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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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6/GF40 KompoGTe®와 PA6/GF30 사출 소재를 이용한 Full Composite화 FEM Carrier 개발에 성공코오롱플라스틱의 고강성 경량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브랜드인 KompoGTe®는 한 단계 더 진화한 Application 개발을 통해 지난 2019 JEC Asia 전시회에 신규제품 출품으로 뜨거운 시장의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코오롱플라스틱의 KompoGTe®는 고강성 경량화 열가소성 복합소재로서 크게 LFT, UD Tape, Laminated Sheet, Woven Type Sheet로 분류되는 다양한 종류의 중간재 Portfolio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UD Tape은 보강재인 섬유가 끊기지 않고 연속 배향되어 LFT에 비해 더 높은 물성 퍼포먼스를 보여준다.이러한 UD Tape을 각도 별 적층을 통해 Laminated Sheet로 제작하거나, Tape을 Slitting한 후 직조하는 공정을 통해 Woven Type Sheet로 제작하여 제품 성형 직전 중간재 형태로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중간재 형태 소재의 Thermoforming 공정을 통해 금속대비 가볍고 튼튼한, 즉 높은 비강성을 가진 복합소재 부품으로 탄생되는 것이다.열가소성 복합소재 부품 시장에서 기존에 가장 주류를 이루는 소재는 비교적 제작 및 성형 시 핸들링이 쉬운 PP/GF 기반의 소재였다. 이 PP/GF 소재를 기반으로 하여 과거에 개발되어있던 복합소재 적용 부품 중에서 Front End Module Carrier(FEM Carrier)라는 차량의 앞쪽 끝단부의 구조물을 지지하는 내장 부품이 있다. 이 FEM Carrier는 Steel Hybrid Type으로서, Upper Panel로 스틸을 사용하고 PP/LFT 소재로 전체를 Insert-Overmolding하여 제작되었다.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Full Composite가 아니라 Steel Hybrid 기반인 데다, 플라스틱 소재 역시 연속섬유 보강재가 아닌 LFT 소재를 사용하였기에, 경량화와 강성 측면에서 충분한 추가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 코오롱플라스틱에서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착안하여 한온시스템과 함께 협업하여 FEM Carrier의 Full Composite화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수 개월간의 연구와 성형 테스트를 통하여 지난 2018년에 기존의 Steel Hybrid Type에서 PP/GF 기반 Full Composite화 개발에 성공하여, MS Spec을 등재하였다.이 제품은 기존의 Steel Part였던 Upper Part를 포함하여 Left, Right Side Part를 연속섬유 보강재 패널로 대체하고, PP/GF LFT 소재로 Insert-Overmolding하여 최종 제품으로 성형된다.코오롱플라스틱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 경량화 및 내열성 향상을 위한 PA6/GF 기반의 Full Composite화 FEM Carrier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였다.PP 기반 대비 PA6 기반의 재료는 더욱 높은 내열성과 기계적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더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의 용도에 따라 동일 수준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GF의 함량을 더욱 낮춰서 추가 경량화를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복합소재 업계에 종사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소재의 제작, 제품의 성형, 성형 후 외관 품질구현 등의 측면에서 PP 기반 소재 대비 PA6 기반 소재가 훨씬 더 높은 개발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에 그동안 개발되지 못하였다.또한, 그동안 대부분의 UD Tape은 GF 함량 50~60% 수준이었기 때문에, PA6 기반으로 FEM Carrier를 대체 개발하면서 GF 함량 감소를 통해 추가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보다 낮은 GF 함량의 UD Tape 개발이 필요하였다.이에 코오롱플라스틱 복합소재 연구팀은 저함량 PA6/GF UD Tape 개발을 먼저 진행하였다.GF 함량이 줄어들게 되면 생산 공정에서의 균일성, 분산성, 생산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문제 때문에 그동안 시장에 출시되지 못했던 Grade인 PA6/GF40 UD Tape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였고, GF 함량을 낮춤으로 인해 성형 제품의 외관 품질의 추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이를 적용하여 PA6/GF40 KompoGTe®와 PA6/GF30 사출 소재를 이용한 Full Composite화 FEM Carrier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이 개발품은 고객사의 ES 평가를 모두 만족함과 동시에 PP/GF Full Composite 대비 11.4%의 중량을 절감을 통한 추가 경량화를 달성하였고, Carrier Assy 기준 92% 이상의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를 모두 극복하여 개발에 성공한 결과로, 지난 ’19년 11월에 삼성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9 JEC Asia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개발 사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코오롱플라스틱의 복합소재연구팀은 늘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반영하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코오롱그룹의 핵심가치를 따라 될 때까지 도전하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결과와 가치를 제공하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KompoGTe®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더욱 다양한 Application 발굴을 진행하여 고객사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를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경기 속에서도 색다른 활로를 찾아 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취재부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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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내투과성으로 연료의 외부 누출 차단- 높은 설계 자유도, 사출성형으로 생산비용 절감, 부품 통합화 용이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이 BMW 모토라드 신규 모터사이클 F900R 및 F900XR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됐다.랑세스와 BMW 모토라드, 뢰흘링 오토모티브(Röchling Automotive Italia S.r.l.)가 공동 개발한 F900R/F900XR 연료탱크는 랑세스의 폴리아미드6 기반 비강화 충격 보강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 BC550Z 900116 DUSXBL로 제작됐다.비강화 충격 보강 듀레탄은 충돌 시 뛰어난 인성과 연성을 자랑한다. 또, 설계 자유도가 높고 사출성형이 용이해 복잡한 구조의 모터사이클 연료탱크를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엄격한 EPA 기준 통과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금속 소재 대비 연료탱크 생산비용 절감, 자유로운 설계, 부품 통합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부식 우려가 없고 강철이나 알루미늄 판재 등 금속 소재로 제작 시 필요한 포밍, 스탬핑, 조립 공정이 불필요하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적용 시 필요한 불소 처리 과정도 생략돼 비용 효율성이 높다. 또, 연료탱크 벽면을 단층으로 제작할 수 있어 에틸렌 비닐 알코올 코폴리머로 제조된 다층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동시에 연료 누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듀레탄으로 만든 탱크의 연료 투과 수준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PA 40 CFR이 요구하는 1일 한도 기준(1 m2당 1.5g)의 수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우수한 접합 처리BMW 모토라드 연료탱크는 듀레탄으로 사출 성형한 2개의 하프 쉘을 접합하여 제작된다.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접합 성능이 우수하고, 사출성형 공정으로 복잡한 형상의 연료탱크 부품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높은 충돌 저항성듀레탄 연료탱크의 또 다른 강점은 뛰어난 충돌 저항성이다.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도 탱크 내 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해 누유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당 기간을 사용한 듀레탄 기반 연료탱크에 충격시험(Pendulum impact test)을 시행한 결과, -20°C와 60°C 조건 모두에서 연료가 누출되지 않았다.이러한 물성 덕분에 듀레탄은 사륜 바이크, 스노모빌, 승용 제초기 같은 소형 차량용 탱크와 엔진 톱, 낙엽청소기 등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취재부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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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마社로부터 고부가사업 인수 마무리… 고부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고난도 패키징 기술 내재화로 국내 소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케마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케마社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500만 유로(약 4,392억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 고기능성 폴리머: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 점·접착 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제품이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아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자산 일체를 갖게 되어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확보했다.SK종합화학은 범용 화학제품에서 친환경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그린 성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고객 확장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제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패키징 시장 규모는 온라인쇼핑, 배달산업 등의 성장에 따라 향후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패키징 소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종합화학이 이번에 인수한 사업의 제품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수지 시장 규모는 2016년 270억 달러(약 33조 5,340억 원)에서 내년 350억 달러(약 43조 4,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인수로 SK종합화학은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기술을 확보해 그동안 100% 수입에만 의존했던 소재의 자립 생산을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국 등 플라스틱 수지 시장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 삼아 향후 글로벌 패키징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케마로부터 인수한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A Copolymer),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터폴리머(EA Terpolymer), 에틸렌 바이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EVA), MAH 그래프티드 폴리머(MaH-G) 등 고기능성 접착 소재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식품 포장재뿐 아니라 자동차 소재와 같이 높은 안정성과 경량화를 요구하는 소재에도 사용되고 있다.세계에서 듀폰, 미쓰이 등 소수 업체만 생산할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높다. 기존 글로벌 제조사들이 제조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제공하지 않아, 국내 기업들은 연간 4천 톤이 넘는 물량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린 성장 전략’이 속도를 내게 됐을 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종합화학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 성장 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글로벌 고부가 소재 회사로 근본적인 변화(딥체인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0-07-01